사회가 점점 현대화되고 여러 인종의 혼합으로 인해 악궁과 치아가 많이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병, 다양한 치과치료 등으로 인해 악궁과 치아가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그만큼 현대로 오면서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심미적인 면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아의 기능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 때문에 교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교정 치료를 할 때 제대로 된 원인을 알지 못하면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치아가 되기 어렵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정을 하기 전 부정교합인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부해야만 한다. 그래서 이번에 부정교합의 원인에 대해 몇가지 얘기하려고 한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크게 전신적인 원인 국소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전신적인 원인에 대해 얘기하도록 하겠다.⑴ 전신적 원인① 유전최근 여러 민족과 여러 인종이 혼합된 집단이 많이 생겨나면서 안모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부정교합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 크게 2가지 성격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우선 치아 크기와 악골 크기 사이의 비율 이상으로 인한 크라우딩과 스페이싱이고 두 번째는 상하악 골간의 크기와 형태이상으로 인한 교합 이상이다. 최근 다른 집단과의 교배가 많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악골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스토카드가 1930년대 동물 교배 실험을 한 자료에 의하면 테리어종과 콜리종의 교접으로 치아와 악골간 크기 불균형을 관찰했다. 이후에도 18세기에 유럽인이 하와이를 발견하기 전에 원시인들은 크고 잘 발달된 악골을 가지고 있었고 하악의 돌출 모양인 rocked jaw가 관찰되었지만 유럽인의 이주와 함께 치아크기, 악골의 형태, 악골의 비율이 다양해져 부정교합의 비율이 커졌다. 이렇게 안면골격으로 인한 부정교합이 생겨나는 원인에 유전적인 이유가 포함 될 수도 있다.② 선천적 결손◆구순 구개열태내의 발육과정 중 비돌기, 상악돌기의 불완전한 유합으로 생겨나며 편측성, 양측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유전,흡연, 약물, 영양결핌, 바이러스 감며 상악골 열성장, 상실치, 악궁변형, 과잉치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교합이 발생한다.◆뇌성마비두 개내 병소로 인해서 생기며 조직은 아주 정상이나 운동신경의 조절 장애로 인해 근육을 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비 정상적인 근육작용이 정상교합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평형을 깨뜨리며 부정교합을 유발한다.◆사경과도한 근 수축은 손상 후의 반흔 형성과 같은 방식으로 성장을 제한 할 수 있는데 사경은 흉쇄유돌근의 단축으로 인해 영향받은 측의 성장제한에 의한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에 처치되지 않으면 안모의 비대칭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근 조직부의 손실자궁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인이나 출생 손상의 결과로 일어나며 운동 신경의 손상 결과이다. (운동 신경의 지배가 사라지면 근육은 위축됨) 그 결과 안면부의 열성장이 생긴다.◆두개안면이골증편측 혹은 양측, 부분적 혹은 완전히 쇄골이 존재하지 않는것이다. 두개골 봉합의 폐쇄가 지연되고 상악 후퇴 및 하악 전돌증, 영구치의 맹출지연, 유치 만기 잔존등이 나타나며, 대로는 영구치 치근이 짧고 얇다. 흔히 과잉치가 발생한다.◆선천성 매독비정상적인 형태의 치아와 위치이상 등을 보인다.◆ 두개 하악 이골 증후군◆ 두개 안면 이골 증후군③ 환경1. 출생 전 영향자궁내 형성 과정에서 손상 될 가능성이 있으며 발육중인 안면에 가해지는 압박은 빠르게 성장하는 부위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다. 드문 경우에 자궁내에서 한쪽 팔이 안면을 가로 지르면서 압박을 받아 출생시에 심한 상악골 부전을 가져온다. 또 어떤 경우에는 자궁내에서 태아의 머리가 가슴에 단단히 고정되어 하악골의 정상적인 전방성장이 방해받게 되는데 대부분 양수의 감소나 다른 여러 가지 원인 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을 피에르-로빈 증후군이라고 하며 호흡 곤란으로 인해 혀를 봉합하거나 기관 절개술을 하기도 한다.2. 출생 시 영향출산이 어려운 경우 머리에 겸자를 이용하였는데 이 겸자로 인해 측두 하악 관절에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엔 잘 이용하지 않의 손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3. 출생 후 영향출생 후 추락, 충돌, 사고 등으로 인해 과두 골절이 발생한 경우 현저한 안모의 비대칭을 유발 할 수 있다. 하악 과두의 경부는 하악골 성장에 영향을 미치며 골절이 되기 쉽지만 초기의 골절 후에는 재생되는 경향이 있다. 골절 된 아이들 중 75%정도는 정상적인 하악 성장이 일어났다.④ 대사 환경 및 질병내분비 계통의 질환들은 부정교합 형성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뇌하수체 혹은 부갑상선 장애는 성장과 발육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뇌하수체 전엽의 종양인 말단비대증에서 하악의 과도한 성장이 일어나고 성인 연령에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대사가 정상인 사람에게도 하악 편측 비대가 나타날 수있는데 이것은 하악의 편측성 과성장을 말하며 예전엔 이러한 현상을 과두 과증식증(과두 연골의 증식이 뚜렷한 양상)이라고 불렀다. 자발적으로 증상이 멈추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영향을 받은 과두를 제거해야할 필요가 있다. 갑상선 기능 부전은 맹출지연, 비정상적 흡수, 유치의 만기 잔존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소아바비, 근위축증 등의 근육의 기능부전을 일으키는 질환 등은 악궁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초래한다.⑤ 영양결핍구루병, 괴혈병, 각기병등과 같은 영양장애는 치아의 조기상실, 만기잔존, 불량한 조직 건강 미 비정상적인 맹출등을 일으킨다. 또한 근 영양 장애에서 일어나는 강직성 근 활동 감소, 뇌성 소아 마비의 볓가지 형태, 근육의 허약 증후군은 악골의 과도한 변위를 일으켜서 너무 많은 수직 성장, 구치의 과도한 맹출, 심한 전치 개교 등이 나타 날 수 있다.⑥ 비 정상적인 습관영구치가 맹출되는 동안 나타나는 하악의 기능적 이동은 치아 위치에 있어서 횡적이고 전후적인 변위를 야기 할 수 있는데 치아의 심한 이동은 일어나리라 예측되지 않지만 적은 이동양은 나타나며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오랜 기간동안 세게 실시할 시 반대교합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 중 손가락 빠는 습관은 상악 전치 동출과 하악 전치의은 치열궁 등을 유발하고 혀 내미는 습관 및 입술 빨기 역시 전치부 개교를 초래한다.⑦ 자세장시간 턱을 고이거나 엎드려 자는 수면 습관 등이 부정교합의 원인이 될 수 있다.⑧ 사고나 외상성장기의 아동에서 크고 작은 외상은 안모비대칭, 유치의 실활, 비정상적인 흡수, 영구 계승치의 발육 이상을 초래한다. 그 중 유치의 손상을 통한 영구 치배의 손상이 있는데 유치의 외상에 의한 영구치배의 전위를 말하는 것이다. 이 경우 법랑질 형상이 방해 받게 되며 영구치의 치관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⑵ 국소적 원인① 치아 수의 이상1. 과잉치치아 발육의 발생기와 증식기 동안의 손상 결과이다. 가장 흔한 과잉치는 mesiodens라 불리는 상악 정중선에 위치 한 것으로 측절치 부위의 과잉치가 나타나고 여분의 소구치도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 네 번째 구치를 가지기도 한다. 과잉치는 정상 교합발육을 저해할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조기에 제거하고 필요시 교정을 해야한다. 많은 과잉치들은 아주 빈번히 선천적 증후군인 쇄골 두 개 이형성증에서 나타나는데 이 증후군의 특징은 쇄골의 부재, 다수의 과잉치와 미맹출치, 계승치의 맹출 실패 등이다.2. 결손치과잉치모다 더 빈번하게 나타나며 상하악에 모두 발생하고 양측성으로도 많이 나타난다. 호발 부위는 상하악 제3대구치, 상악 측절치, 하악 제2소구치, 하악 전치, 상악 제2소구치 순이다. 무치증, 부분 무치증은 가벼운 전신적인 기형인 외배엽 이형성증과 관계가 있으며 hypodontia은 단지 소수의 치아 상실을 의미하고 상실된 치아는 동명치 중에서 원심 치아 이다. 그리고 영구치열의 무치증도 있는데 유치는 영구치의 치배를 만드므로 유치가 존재하지 않으면 영구치도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결손치와 과잉치가 같은 악궁에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② 치아 크기의 이상유전요인에 의하며 개인차가 크다. 계승치의 크기 차이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더 크고 남녀차이는 유치보다 영구치에서 더 크다. 치아 크기와 악궁 크기와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간에도 마찬가지이다. 가끔 한 악궁내에서도 치아 크기의 변이를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하악 제 2소구치에서 가장 흔하다. 악궁과 치아의 크기 부조화 및 상악과 하악의 치아 크기 비율의 부조화는 다양한 부정교합 형성의 중요한 원인요소이다.③ 치아 형태의 이상형태 분화기 동안의 손상 결과이며 조직 분화기에까지 걸쳐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치배들이 발육 동안에 융합되거나 쌍생을 이루게 된다. 상악 측절치와 제2소구치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전체 인구의 5% 정도가 심한 치아 크기 부조화(치아 크기 지표와 치아 폭경을 비교해서 나타냄)를 가지고 있으며 부조화가 심할 경우 정상 교합은 불가능 하다. 대표적으로 peg lateralis라고 불리는 상악 측절치의 크기 이상이며 작고 가느다란 치아 형태로 인해 상악 전방 분절의 공간, 비정상적 절치피개 및 절치 돌출 등을 야기할 수 있다.④ 비정상적인 순측 소대순측 소대는 태생 직후에 치조능선에 부착되어 있고 섬유조직은 설측 치간유두 부위까지 주행한다. 치아가 맹출하고 치조골이 축적되면 소대의 부착부위도 치조돌기를 따라 상방으로 이동하는데 때에 따라서 중절치 사이의 V자 모양의 구개봉합부위에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임상적으로 입술을 당겨보아 중절치의 설측 조직이 희게 변하면 그 부위까지 섬유성 부착이 연장되어 있다는 증거이므로 공간의 자연적인 폐쇄를 기대하기 힘들다.⑤ 유치의 조기상실치열궁의 일부를 잃게되면 치열궁은 형태가 수축되어 공간이 폐쇄되기 마련이다. 종종 이러한 공간폐쇄는 구치부의 근심 이동에 전적으로 기인한다. 영구 구치의 대합치의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더 빨리 근심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제2유구치의 조기 상실로 인한 제1대구치의 근심이동은 크라우딩을 야기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공간유지장치가 필요하다. 제1유구치나 유견치가 조기 상실되었을 경우 공간이 폐쇄되는 경향이 있으며 전치부의 원심이동에 의해 생긴다. 원심 이동에 관여하는 근거는 치은에 있는 ‘횡중격 섬유’의 능동적 수축에 의한 힘과 입술과 볼에 의
목 차 ································································································ 2Ⅰ. 서론 ··································································································· 5Ⅱ. 유럽發 금융위기 ··················································································· 61. 위기의 배경 ······················································································· 62. 현 재정위기 사태 ················································································ 7⑴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7⑵ 그리스 재정위기를 진화하기 위한 EU의 구제금융 및 비상기금 ·············· 9⑶ 그리스 재정위기를 둘러싼 쟁점 ······················································· 10⑷ 해법에 대한 이해관계 ····································································· 113. 현 유럽發 금융위기와 지난 sub-prime 사태와 비교 ······························ 12(1) 규모 : 은행의 모기지 자산이 정부채권의 5배 ··································· 12(2) 전염성 : 재정위기의 전염성 서브프라임보다 낮아 ····························· 144. 주는 한편 유럽 위기 확산에 따라 제2의 금융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을 공고히 하고 고용확대에 주력하며, 국내 은행과의 외화 핫라인을 재가동해 외화차환율 등을 일일 점검한다. 또한 위기의 전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비상계획을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단기와 장기, 국내와 국제 공조로 나누어 자본 유출입에 대한 대응책을 진행한다.2. 성공모델로 재평가되고 있는 유럽강소국의 금융위기 대응 능력유럽 강소국이 금융위기라는 외부 충격에도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은 것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경제성장의 주체를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순조롭게 이양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럽 강소국이 EU라는 경제 우산이 금융위기 극복의 발판이 됐던 만큼 우리도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3. 글로벌 경제위기 시 독일의 경제·사회 정책적 대응경제위기 시 독일 사회안전망의 순기능적 역할, 부양책의 목표를 위기의 최대 피해자인 중소기업 지원과 서민보호로 한 점, 부양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노사정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정책의 집행력을 극대화 한 점 등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4. 정책제시전 세계적인 재정악화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 재정건전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 재정이 재정총량 측면에서는 주요 선진국보다 양호한 상태이므로 향후 재정운용은 국가채무 통계 개선, 공기업 재무구조 건전선 관리 강화, 발생주의 회계 도입에 따른 공공부문 전반의 재정 위험 관리 강화 등 재정의 질적 측면에서의 개선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중장기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는 재정규율 강화를 위한 재정제도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Ⅴ. 결론글로벌하게 통합되어 실시간으로 뉴스에 반응하는 금융시장이나 외환시장의 급변동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글로벌 자금흐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어 2번째로 컸으며, 재정적자 규모도 GDP대비 3.7%로 헝가리(5.0%)에 이어 2번째로 재정규율이 약한 국가이다.2월 7일, 그리스 재무장관은 긴축재정의 철저한 시행으로 2009년 재정적자 12.7%에서 2012년 3%미만으로 감축 및 이미 공표한 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하였으나, 정부의 긴축정책(공공부문 임금삭감, 세제개혁안 등)에 대해 노조의 거센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국제금융계에서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였다.포르투갈 또한 재정긴축법안을 부결시키고 Azores와 Madeira island 자치정부의 부채를 증가시키는 법안을 통과하였다.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부채수준이 낮지만, 실업률이 높고 은행들의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며, 역시 공공부문 노조에서 공공부문 지출삭감을 반대하는 시위가 결성되었다. 아일랜드만이 긴축재정정책을 완강하게 고수하고 있었다.특히 그리스의 경우 유로화 가입당시부터 재정분야에 대한 기준을 준수하지 못해 2년 후인 2001년에야 가입하는 등 재정 관리에 큰 문제가 있어 온 국가로 최근 2차례의 과도한 재정적자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재정통계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어 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었다.경제위기 발생 이전인 2004년 7월에도 그리스는 EU 집행부로부터 과도한 재정적자에 대한 시정조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2004년 7월 5일, EU Council이 그리스에 대한 과도한 재정적자에 대한 시정조치를 결정하면서 조치시한은 2005년으로 통보하였고, 2005년 1월~4월, EU Council은 그리스 정부가 2005년까지 재정적자를 3% 이내로 축소하는데 필요한 세입 및 세출관련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경고하고, 조치시한을 2006년으로 연장하였다. 2005~2006년 중 그리스 정부는 재정수지 적자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을 추진하여, 2006년 재정적자 규모가 GDP 대비 2.7%로 3% 이내로 복귀하였다, 2007년 6월 5일, EU Council은 그리스에 대한 과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만, 단일통화를 사용함에 따라 시장의 상황을 반영하는 이러한 자동조정기능이 활용될 수 없다. 또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결정이 이원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통화정책의 경우 유럽중앙은행이 관할하고, 개별 회원국 정부는 재정정책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회원국의 경제상황에 맞는 정책결정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⑷ 해법에 대한 이해관계서브프라임 사태와 달리 이번 남유럽 재정위기의 경우 이해관계자가 보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이다. 먼저 남유럽 각국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이 이번 위기로 인한 고통을 직접 감내하도록 정치지도자들이 설득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미 그리스에서는 증세와 공공부문 임금 삭감 등에 대한 반발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유로화 편입에 따른 피해를 자신들의 내핍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반발한다. 그리스 정부가 고강도의 재정긴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정치적 반발로 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인 것이다. 만일 재정적자 감축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구제금융 지원 스케줄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남유럽과 중북부 유럽의 경제적 성과 차이로 인해 단일 통화제제 안에 이질적인 경제가 공존한다는 점도 유로화의 안정성을 해침과 동시에 이번 재정위기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독일은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전까지 자국 내 반발 등을 고려해 그리스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이 태도를 보여 왔으며 유로존 회원국들이 그리스 구제 금융을 실행하기 위해 자국 내 의회 승인과 정상들의 서명이라는 정치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따라서 각국 내부의 이해관계와 위기 해결을 위한 유로존 내 신속한 메커니즘의 부재, 경제적 성과의 이질성 등으로 향후 남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임은 분명하다.3. 현 유럽發 금융위기와 지난 sub-prime 사태와 비교최근의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혼란은 기본적으로 서브1년 회계연도에 150억 유로의 재정적자를 추가로 감축하는 계획안을 발표했으며, 포르투갈은 특별소득세 신설 및 법인세 인상 등을 포함하는 위기세 도입과 공무원 임금 삭감 등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국내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유로존으로의 위기확산을 막기 위한 이들 국가들의 정책집행 의지와 국민들의 협력이 요구되는 측면이다.EU는 지난 50년간 선경제통합·후정치통합이라는 로드맵을 설정하고 1999년의 유로존 출범, 2009년의 리스본조약을 통해 착실히 단계를 밟아나갔다. 그러나 이번 그리스 재정위기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 및 회원국 간 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취약성을 나타낸 EU는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EU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지가 이번 재정위기 해결 및 나아가 EU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Ⅲ. 유럽發 금융위기의 영향 및 시사점1. 우리나라에의 영향남유럽 재정위기가 중장기적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남유럽 국가들이 긴축을 통한 내핍을 지속해야하는 데다가 그 시일이 매우 오래 걸릴 전망이며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이해당사자들간의 마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재정개혁이 만일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서브프라임 사태의 후유증으로 남아있는 선진국 가계부채와 함께 당분간 세계 경제에 작지 않은 짐이 될 것이다. 게다가 남유럽의 불안한 정치적 상황, 높은 복지부담, 유로화 단일체제의 유지가능성 등에 대한 의문들로 위기가 생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이번 남유럽 재정위기가 단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와 유럽 간의 실물측면에서의 상호의존도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금융은 지금 현재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과 직접적인 투자관계는 적기 때문에 당장 PiIGS의 위기와 관련된 직격탄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높다.
영매 - 산자와 죽은 자의 화해 ('Mudang' : Reconciliation Between The Living And The Dead, 2002)를 보고서......2002년 모두가 월드컵이라는 국제적 행사에 들떠있고 주목하는 동안, ‘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소재의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조심스럽게 개봉했다. 111분이라는 짧지만은 않은, 그러나 보는 내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버린 영화. 그 영화의 맥은 최근에 개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이에서’로 이어진다.이렇게, 이들 영화의 주 소재인 ‘무’는 현대에 와서 재평가를 받고 있으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소재라 하겠다.삶과 죽음. 산자와 죽은 자. 이들의 묘한 관계와 그의 경계는 여타의 많은 다큐멘터리와 영화, 그 외의 매체에서 다루어진 흔하디흔한 진부한 소재이자 보편적인 정서라 하겠다.그러나, 영매 다시 말해, ‘세습무’라는 소재로서 이들을 풀어나간 이 영화는 나에게 색다름으로 다가왔다고 하겠다.늦은 저녁, 한창 진행되어지는 굿판.깊게 패어진 주름을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 작두위에서 펼쳐지는 위태로운 몸짓. 그치지 않을 듯 이어지는 울음. 이어지는 설경구의 잔잔하고 담담한 나레이션...... 이 영화는 그들과 함께 시작된다.영화에서 먼저 다루어지는 세습무는 경북 포항시 방석 2리에서 진행된 동해안 별산굿 풍어제이다. 마을 사람들은 한곳에 보여서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를 준비한다. 굿을 준비하며 밝고 즐거운 모습을 보이는 그들에게는 우리에게는 생소하고 낯설기만 한 굿이 다른 의미로 전해지는 듯 했다.이들 어촌에서는 용왕의 존재는 절대적이며, 그리하여 정성껏 받아 모신다 한다. 마을 제당에서 시작된 굿은 바다로 다시 마을의 중심지로 이동하면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동네아낙들은 마을 어귀에서 풍악을 울리고 춤을 추는 등의 한바탕의 연회를 벌이며 무당패와 제간의 무리를 맞이한다. 그 후 모든 이들은 구청으로 모여 산신굿을 벌인다. 산신굿 다음에는 놀음굿이 이어지며 이 놀음굿은 굿을 준비하느라 수고한 마을주민들을 위한 일종의 놀이마당라고 한다. 이때에는 마을 주민 모두가 체면을 버리고 신나게 놀고 즐기며 그동안의 수고를 덜어내고 위로한다.이 풍어제는 2틀을 연달아 쉼 없이 지낸다. 한가롭기 만한 어촌마을에서는 이러한 굿이 특별한 볼거리이자 무료한 삶의 한줄기 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마을 어르신들은 밤을 지새우며 이렇게 그들의 낙을 즐긴다.2틀 째의 굿은 손님굿(천연두를 막아 곰보가 되지 않게 해달라고 손님전에 비는 것)으로 시작되어 용왕굿(바다를 주관하는 용왕님에게 어선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 으로 이어진다. 마을 주민들은 시주 후 이름이 적힌 종이를 제상에 올려 가족의 안녕을 고한다. 만선의 풍요를 상징하는 흰 종이를 머리카락에 묶으며 또 다시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후에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산사람을 바다에 빠뜨리며 액을 막으나 영화에서는 거센 풍랑으로 제외되었다. 이렇게 풍어제는 뱃노래굿(굿에 초청한 여러 신들이 용선을 타고 탈 없이 가시라고 기원)을 끝으로 종료된다.이들에게 풍어제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교적인 굿이자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대동의 축제이기도 하다. 2틀 동안의 굿판이 끝난 후에도 사람들은 여운을 즐기고 나름의 마무리를 해가며 굿을 정리해나간다. 마을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안녕을 기원함이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서 굿은 그렇게 이어져나가는 것이다.다음으로는 전라남도 진도군 씻김굿 (망자 천도굿)과 군내면 분토리 강신무가 이어진다.망자의 극락 천도를 위해 병과 우환을 없애기 위해 이러한 굿이 이루어진다.이곳 진도에서도 세습무가 이루어지는데, 마을단위의 큰 굿이 없어 단위별로 당골들이 굿을 주재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도부를 받았다고 한다. 그들은 집안에 상이나 우환이 있을 때 당골레를 불러 달랬다. 그들에게 씻김굿은 굿이라는 특유의 특별한 행사라는 것보다는 일상생활이었다.그러나, 당골에게 그들의 생은 한과 외로움의 세월이었다. 생활의 일부분인 씻김굿에서 사람들은 점쟁이보다는 당골들을 더 선호하지만, 그 신분자체로 하대가 많아 고생과 고통만이 가득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 자신의 삶을 벗어나고 숨기고 싶어 했고 지금은 대부분이 사라졌다고 한다.우리 조상들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 사후까지 혼령이 함께한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탄생보다는 죽음의 의식이 더 화려하고 컸다. 죽음이란 삶과는 다른 끝이라는 생각보다는 사후세계로 대표되어지는 새로운 세계를 향한 첫 출발로 여긴 것이다.진도에서 씻김굿을 진행하던 채씨 4자매들의 삶을 바탕으로 이어졌다. 무업을 거부하기 보다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견디고 자식들에게 만큼은 자신의 삶을 물려주기 원하지 않았다고 허나, 지금은 살기 좋은 세상이라 아쉬움이 남는다고 웃으며 말하는 그들의 삶 속에서 애잔한 슬픔이 느껴진다.영화는 또 다른 무당인 박영자씨의 이야기로 넘어간다.강신무로써 유명한 그녀지만 글을 몰라 씻김굿을 할 수 없는 그녀는 농사와 무업을 병행하며 근근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날, 강신무를 진행하던 그녀의 몸속에 어머니의 혼이 들어왔다. 가을 추수 후 진적굿(무당의 몸신을 달래는 굿)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몸신을 달래고 조상의 혼을 달랬다. 죽은 자의 혼속에 죽음마저도 가져가지 못하고 남아있던 한이, 그렇게 딸을 통해 눈물과 한탄이 섞인 말, 춤, 한이 서린 노래로 풀어져 나간다. 굿판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는 그들의 한과 슬픔이 담겨 대신해 풀어나가려는 슬픈 몸짓인 것이다.인간의 근원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기쁨과 슬픔. 그것은 가족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처 또한 가족에게서부터 시작되어 귀결되어지는 것이다.이어서 인천의 박미정씨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녀는 세습무와는 달리 내림굿을 받은 강신무였다. 그녀의 어머니 또한 강신무였고, 이러한 신내림으로 많은 불화와 고통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 역시 그전의 무당들처럼 다른 사람들과 무당과 보살의 관계보다는 사람과 사람으로서 살고 관계를 맺어가기를 원하지만, 오늘도 그녀는 자기 삶의 고통을 안고 산자와 죽은 자의 화해를 위해 한판 굿을 벌인다. 작두굿을 벌이던 그녀에게 그 집안에 곡소리가 들린다는 공수를 하였고 한 달 후 그 집에서 정말로 죽음이 일어나게 된다.그리하여 객사한 이를 위로하는 진오기굿(망자의 관이 놓였던 자리를 정화시키고 그 원혼을 달래는 것)이 벌어지게 된다. 아들의 혼을 받고자 대를 잡은 어머니의 한없는 눈물과 엄마의 몸을 빌어 나타난 아들의 한이 서리 목소리와 절규. 후에 무당의 몸을 빌어 다시 나타난 아들의 절규. “내가 혼이라니 이게 왠 말이요”. 쉽사리 잊혀지지 않을 듯 하다. 이들의 한없는 눈물과 절규의 몸짓은 더더욱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이 흐르게 한다.섬뜩함, 오싹함 보다는 그들의 슬픔과 인간적인 모습에 눈물을 쏟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신석기 시대부터 내려져온 우리나라의 샤머니즘, 영화에서는 굿으로 대표되어진 먼 옛날 한국의 무는 국가와 백성의 안녕을 주관하는 제사장이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극장에서 상영되는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는 영화라는 가상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창'이며, 또한 그 '창'을 열기 위한 중요한 '시각적 암호'가 되기도 한다. 또한, 영화의 인상을 결정하는 출발점이자 관객에게 제공되는 최초의 정보다, 많은 감독들이 영화의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에 영화전체를 아우르는 중요한 단서들을 숨겨 놓는가 하면, 영화를 앞서 해설하기도 한다.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영화가 줄 수 있는 놀람과 재미는 첫 장면에서 거의 결정된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영화를 보아줄 인내심 있는 관객은 그리 많지 않다."말한 것처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아무것도 모르는 관객에게 보내는 백지의 초대장"말처럼, 마틴 스콜세지 감독(Martain Scoresese)이 '영화 속의 영화(a film within a film)라고 표현할 만큼,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는 감독의 예술적 감각과 영화적 감각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하여, 그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비록 짧은 시간으로 보이지만 영화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법들이 모두 활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금부터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웠던 영화 속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Ⅰ. 타이틀 시퀀스 (Title Sequence)영화에서 그래픽적 요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인 '타이틀 시퀀스'는 흔히 영화 오프닝 타이틀, 오프닝 크레딧이라 일컬어졌다.우선, 시퀀스(Sequence)의 사전적 의미는 '연속, 차례, 결론'으로, 영화에서는 '연속된 일련의 화면'을 칭한다. 영화에서의 시퀀스는 장소, 액션, 시간의 연속성을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루는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독립적 구성단위로써 일련의 신(Scene)이 모여 하나의 시퀀스가 되는 것이다.타이틀 시퀀스는 단순히 등장인물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일관하지 않고, 본 영화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흥미를 유발시켜 본 영화 시작 전에 관객에게 진지한 마음을 준비시키는 것이 무비타시, 특정한 상황 등을 제시하는 스토리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메인타이틀은 오프닝 타이틀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과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로고타입을 제작하여 무비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오프닝 타이틀 시퀀스는 영화 각각의 독특한 이야기, 사건, 인물, 배경, 주제를 어떠한 줄거리로 전개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암시적으로 표현하여 앞으로 전개될 무비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따라서 최대한 시각적 효과와 디자인적 감각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에게 최대한으로 시각적 집중을 유도하는 동시에 영화의 무드와 톤을 전달해 줄 수 있어야 한다.2.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Opening title Sequence)의 분류(1) 오프닝 크레딧 (Opening credit) - 오프닝 크레딧이 지칭하는 것은 스탭들과 감독을 알리거나 영화의 프롤로그 역할을 대신하는 문자 정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대개 영화의 시작을 여는 프런트 크레딧은 정적이거나 화려하고,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클로징 크레딧은 아래에서 위로 크레딧이 올라가는 고전적인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용가능태 : 문자의 폰트문자의 속도(2) 오프닝 시퀀스 (Opening sequence) - 크레딧이 문자 정보들을 일컫는다면, 오프닝 시퀀스는 대개 문자의 배경이 되는 영상, 혹은 문자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영화의 시작을 여는 영상을 말한다. 고전 흑백 시대에는 오프닝 시퀀스와 크레딧을 모두 본 영화와 분리시켜 오프닝 타이틀과의 연속성을 꾀하지 않았으나, 현대에 와서는 오프닝 타이틀과 본 영화를 굳이 분리시키는 것이 촌스러운 방식이 되었다.- 이용가능태 : 티저 오프닝 시퀀스본 영화와 연결되는 오프닝 시퀀스단편적 에피소드로 존재하는 오프닝 시퀀스지금까지는 오프닝 시퀀스 (Opening sequence)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영화 'Seven' ‘Raging Bull(분노의 주먹)’ 'Catch Me If You Can'의 3개의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 오프닝 시퀀스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를 쓴 작품으로 유명하다. 영화 오프닝 시퀀스 제작으로 세계 최고의 영상 전문가로 불리는 Kyle Cooper는 이 작품으로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 (Entertainment Weekly)에 의해서 '최고의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영화 'SE7EN'의 오프닝 시퀀스는 기존의 오프닝 시퀀스와는 달리 사이코 스릴러 영화의 기괴한 분위기를 기법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의 해석적인 측면에서도 독창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더불어 관객이 이름 없는 살인자와 단독으로 대면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며 연쇄 살인자가 강박적으로 살인에 관한 책을 만드는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준다.면도날로 지문을 베어내고 옛 서적들을 뒤져 살인의 의식을 준비하는 빛바랜 영상, 경련을 일으키는 손글씨(Hand Writing)타입의 글을 빽빽이 써 놓은 노트, 낡고 흉한 사진들, 눈을 까맣게 그어버림으로써 인물을 못 알아보게끔 하는 사진, 오래된 필름을 영사하는 것처럼 초점을 잃으며 깜박이고 떨리며 흔들리는 날카로운 글씨체, 신경을 긁어대는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은 영화가 말하지 못한 살인자의 내면을 순식간에 관객에게 각인시킨다. 더불어 그가 보는 세상에 대해 말해준다. 그에게 세상은 흔들리고 잘 맞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무언가 어긋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살인이라는 그 자신만의 고결하고 성스러운 의식을 통해 이 세상을 구원해야하는 압박과 말도 안되는 사명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이러한 영화 'SE7EN'의 오프닝 시퀀스에는 다양한 독특함과 기법이 자리하고 있다.우선 "SEVEN"이라는 타이틀에서 철자 "V"대신에 "7"을 넣어서 "SE7EN"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디자인했다.둘째, 필름의 현상에 '블리치 바이패스 (bleach bypass)'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현상 시에 표백단계를 건너뛰는 기법으로 이때 남게 되는 입자가 전체적인 화면의 채도를 떨어뜨림과 동시에 어둡고 거친 화면을 제공하여 암울한 바늘로 하나하나 긁어 이 전대미문의 효과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완성했다.영화에서는 1초에 24프레임이 움직이기 때문에 한 프레임을 긁을 때 위치나 크기가 조금씩 틀려지게 되어 그것이 움직임처럼 보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영화 ‘Raging Bull (분노의 주먹)’감독 : 마틴 스콜세즈 (Martin Scorsese)주연 : 로버트 드니로(Robert DeNiro), 조 페시(Joe Pesci), 캐시 모리어티 (Cathy Moriarty)줄거리 : 1941년 라모타(Jake La Motta: 로버트 드 니로 분)는 그의 매니져 형 조이(Joey La Motta: 죠 페씨 분)와 함께 미들급 챔피언을 향해 훈련하고 있다. 라모타는 그의 경력을 조정하려는 지역 마피아에 의해 괴로움을 당하기도 한다. 그의 첫사랑은 15살된 비키(Vickie La Motta: 캐시 모리어티 분)와 함께 시작된다. 결국 라모타는 비키와 결혼하기 위해 부인과 이혼한다. 그러나 의처증을 가진 라모타는 그의 형과 부인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라모타는 챔피언이 되지만 곧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슈거 레이 로빈슨(Sugar Ray Robinson: 조니 바니스 분)과 6번 싸워 5번을 지고 만다. 그의 복싱 경력의 실패는 개인적인 삶에서의 실패도 의미했다. 결국 그의 형 내외와 사이가 틀어지고 그는 개인적인 구원을 위해 긴 여정에 들어간다.이 영화는 흑백 권투영화이자 뉴욕의 뒷골목 영화이다. 그러나 [록키]시리즈 등의 기존 권투영화에서 보여 왔던 노동계급 영웅의 성공을 위한 무대나 영웅주의자의 무대로서의 권투 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감독은 기존의 권투 영화에서 보였던 영웅의 탄생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고 권투영화와 전기영화를 결합시켜 관객의 전통적인 기대들을 뒤집는다. [분노의 주먹]은 미들급 권투 선수였던 제이크 라 모타의 생을 1941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20년에 걸친 삶의 과정을 보여주면서 인간적인 욕망, 가족간의 갈등, 마피아와의 결부, 은퇴 후의 몰락 등 미국사회의 한 단면을 다.오프닝 장면의 가장 큰 틀인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고독한 링이라는 공간. 이 공간은 오로지 선수 둘만의 공간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의 링은 홀로 외로이 섀도우 복싱을 하는 주인공이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선수, 즉 자기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하는 공간으로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싸움이 유일하게 허용된 곳이기도 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분출할 수 있게 허용된 공간인 것이다.그리고 링 밖에서 존재하는 카메라의 시선은 그러한 주인공의 모습을 오로지 바라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고정된 채로 그냥 그렇게 담아두는 것일 뿐이다.또한, 링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의 조명은 제외하고, 링 위에만 비친 조명은 몽상적인 느낌과 그의 황폐화되어가는 내면을 더욱더 부각시켜 주고 있다.이렇게 널찍한 링이라는 공간과 여백의 미를 살리는 구도 속에서 흑백의 화면은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이 영화는 흑백 화면 속에서 링 위의 주인공의 삶을 잔인할 만큼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흑백화면은 단순히 영상적 측면의 아름다운 뿐만 아니라 그 처절함을 제대로 실어 보여주는 것이다. 흑과 백의 단순한 영상구조 속에서 더욱더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주인공의 고독과 슬픔과 외로움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더불어 빨간색의 ‘RAGGING BULL’이라고 등장하는 영화의 제목은 이러한 흑백의 영상과 다르게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잔잔하고 고요한 음악과 흑백의 화면 속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대변해주고 있는 또 다른 것이라고 본다.이 영화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바로 ‘폭력’이다. 난폭한 권투 시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도 가혹한 싸움으로 그려냄으로써 폭력을 구체화한다. 하지만 그 폭력은 매력적이면서도 혼란스럽게 묘사되고 있다. 눈물나도록 애절하게 말이다. 주인공의 질투와 폭력은 여기서는 일상일 뿐인 것이다. 타인에게 상처를 줌과 동시에 그 자신에게도 상처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주인공의 폭력성은 링 안에서만 합법적으로 행사되고 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