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취 격차의 결정 요인1. 학업 성취의 학교 내 요인1) 학급 규모와 학교 규모 :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학급 규모의 차이가 학업 성취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학급 규모의 적정선을 찾은 것이 중요하겠지만, 학급 규모의 크기만을 단순 비교한다면 작은 규모의 학급이 학업 성취에 유리한 조건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예전과는 달리 학생들을 획일적인 틀 속에 넣고 교사의 말에 복종하다시피 따르게 하는 시대도 아니고, 더 이상 막기 어려워진 과외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지적 능력의 성장에 맞춰 교사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 계발을 해야 하는 시대이므로 학급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줄여서 학생에 대한 교사의 주의력을 최대한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2) 학급 편성과 계열편성 : 능력별 학급 편성을 “감추어 놓은 불평등 제조”라고 비판한 로젠밤의 의견에 동의한다.3) 학교의 교육환경 : 학교는 학생들의 타고난 지적 차이와 환경의 차이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고 주장한 젠크스와 학교 내의 교육 환경보다 학교 밖으로부터 학생이 가지고 오는 요인들의 여향이 더 크다고 한 시몬즈의 의견에 동의한다. 하지만 똑같은 지적 능력의 두 학생이 서로 다른 교육환경 속에 놓이게 된다면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한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올라갈 확률이 높으므로 학교의 교육환경 역시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4) 교사의 기대 효과 : 교사의 기대가 실제로 성적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또한 리스트의 관찰 연구 결과인 “교사들의 학생 구분이 사회 계층과 연결된다.”는 주장은 앞서 나온 능력별 학급 편성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즉, 능력별 편성 시에 능력만이 아니라 계층과 같은 비능력 요인이 작용하는데, 이 때 교사가 상위 능력 반에 더 높은 기대를 가지기 때문에 성적 차의 폭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다.5) 학생 문화와 학교 풍토 :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 진학이 아주 큰 의미를 갖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 시기에는 학업 성취에 영향을 줄 만큼의 학생 문화는 형성되기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학교 풍토와 학업 성취간의 관계를 연구한 브루코버의 의견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6) 수업 시간의 운영 : 이상의 다섯 가지 이외에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학교 내 요인을 추가한다면 수업시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들 수 있겠다. 수업 시간의 운영이란 시간표의 구성과 교과목에 따른 수업 시간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시간표의 구성은 고사를 기준으로 적절히 배치하지만, 충분한 교사의 확보를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시간표를 구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면, 두뇌 회전이 활발한 시간대에 많은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업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예체능 관련 과목들을 수업하는 식으로 일과를 운영하는 것이다. 교과목에 따른 수업시간의 차이는 이미 실시되는 곳도 있는데, 모든 수업을 일률적으로 40~50분의 정해진 시간 내에 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의 특성에 맞춰 탄력적인 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과학과교수법 발표자료』행동주의?위계학습?인지발달이론과 과학교육♪ 목차 ♬5.1 행동주의 이론과 과학 교육1) 행동주의2) 과학교육에의 적용5.2 위계학습 이론과 과학교육1) 가네의 위계학습 이론의 배경2) 가네의 8가지 학습 유형3) SAPA4) 과학교육에의 적용5.3 인지발달 이론과 과학교육1) 피아제의 인지발달2) 감각운동기 이론에서의 최근에 제기되는 주장3) Piaget가 입학 전 아동의 인지발달을 과소평가하게된 원인4) 과학교육에의 적용▶ 참고문헌5.1 행동주의 이론과 과학교육1) 행동주의1. 행동주의란?심리학의 대상을 의식이 아니고 사람 및 동물의 객관적 행동으로 보는 입장.1913년 J.B. 왓슨은 《행동주의자가 본 심리학》을 발표, 심리학이 과학적이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행동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2. 학습이란?경험을 통하여 지식 체계 또는 행동패턴에 비교적으로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① 경험에 의한 변화: 학습을 통하여 오는 변화는 개인의 지식체계나 행동패턴에 일어난다.② 의도적인 변화: 학습을 통한 변화는 장기적으로 지속되어야 한다.③ 장기적인 변화: 학습을 통한 변화의 원인은 우리가 사는 환경 속에서 얻는 경험이다.3. 행동주의 학습이론의 특징① 학습의 결과는 행동의 변화에 있다② 모든 연구는 과학적이어야 하며 과학적 연구는 오로지 관찰 가능한 사건이나 현상에한정되어야 한다.③ 인간 행동은 환경의 통제에 의해서 예측과 통제가 가능하며 이는 인간이 생존을 위하여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④ 학습은 단순히 환경에 대한 자극과 반응에 의해 일어난다.4. 4가지 행동주의 학습이론① Pavlov의 고전적 조건화-인간성이 조건화에 의해 형성 → 개성이 외부의 객관적 요인에 의해 결정※ 문제점 … 학습과정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사색적이며 비약적 일반화에 불과② Thorndike의 시행착오설- 교수방법과 전략은 학습과 그 과정의 본질에 대한 지식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음※ 문제점 … 시행착오 학습과 학습지도 원리 사이의 관계가 명반응하는 것에 의해 조건을 형성2. 한계가 있는 현재의 교수-학습 현장에의 행동주의 이론 적용① 수업목표: 수업의 결과를 관찰 가능한 행동으로 진술함으로써 평가를 용이하게 할 수있도록 한다.② 학생의 개인차: 목표를 달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있다.③ 동기유발행동을 한 후에 강화를 주는 것은 그 행동의 강도를 더욱 증가시킨다.그러므로 내재적 동기보다 외재적 동기를 더 중요시 여긴다.④ 수업계열 및 행동: 설명적 수업형태를 취하며 암시와 단서를 많이 제시한 후 학생으로하여금 반응하도록 요구하고 있다.⑤ 수업사태: 수업사태의 첫 단계인 주의집중을 위해 학습과제를 쉽게 제시해야 하며, 외적 동기유발을 강조한다. 또한 필요한 만큼의 암시를 주어 새로운 자극으로 조절되도록 했다.⑥ 수업평가의 측면수업평가는 획득된 결과를 기초로 해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지적하고 있다.3. 교육적 시사점① 벌보다는 강화를 사용한다.② 강화물을 조심스럽게 선택한다.③ 일반화와 변별을 증진시킨다.④ 적절한 강화 계획을 사용한다.⑤ 칭찬을 현명하게 사용한다.⑥ 정보적 피드백을 사용한다.⑦ 요구되는 행동을 조성한다.⑧ 적합한 행동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5.2 위계학습 이론과 과학교육1) 가네의 위계학습이론의 배경.8가지의 학습은 상호간에 위계적 성격을 띠어 한 형태의 학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형태의 학습이 선행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가네가 제시한 위계적 학습 이론은 행동주의의 심리학적 견해와 경험주의의 인식론 그리고 귀납적 방법론을 기초로 구성되었다. 가네에 의하면 학습은 성장에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되는 성향과 능력의 변화에도 있으며, 종국에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는 또한 행동의 변화는 학습자가 학습상황에 임하기 전에 보였던 행동과 학습한 후에 나타내는 행동을 비교함으로써 알 수 있으며, 그런 행동의 변화로 표현되는 학습의 결과는 어떤 행위를 수행하는 능력은 물론 태도, 흥미 가치관 등의 변화에 의해서도 얻어진다고 본다. 따른반응을 되풀이 하거나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③ 강화의 원리 -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이 강조하는 대표적인 학습조건의 하나이다.손다이크에 의하면 새로운 행동의 학습은 그 행동이 일어날 때 만족스러운 일, 예컨대 보상이 있을 때 강화된다고 한다.2. 학습의 내적요인. - 학습자의 준비도.① 선행학습 -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전에 학습한 여러 가지 종류의 내적 상태가 필요하다.② 학습동기 - 학습 동기는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는 학습 하려는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일단 학습이 시작된 후에도 학습에 대한 동기가 계속되도록 하는 조치가계속 취해져야 한다.③ 자아개념 - 긍정적 자아개념은 학습동기와 더불어 학습을 위한 필수적 조건중의 하나이다.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2) 가네의 8가지 학습유형▶ 지적 기능의 수업 - 지적 기능이란 학습자 주변에 있는 환경에 대하여 이를 개념화하여반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은 학교 교육과정의 중심을 이룬다.1. 제1유형 - 신호학습(signal learning)가장 단순한 형태로서 고전적 조건형성과정을 통해 무의지적으로 행동이 획득되는 것이다.2. 제2유형 - 자극-반응학습(stimulus-response learning)자극과 반응의 단순한 결합으로, 이때의 반응은 의지적이고 능동적이라는 점에서신호학습과 구별 된다. 즉 도구적 조건형성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강화가 주어질 때 반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반응과 강화간의 간격을 짧게 하고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인 원리가 된다.3. 제3유형 - 연쇄학습 (chaining learning)운동기능의 연결을 의미한다.4, 제4유형 - 언어연상학습 (verbal association learning)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3유형과 4유형은 자극과 반응의 결합이 연쇄되어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제3유형은 운동기능의 연결을 의미하고 제4유형은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에서 연결되다. 이전에 학습한 언어적 연결이 잘 기억되면 개념학습이 촉진된다※ 개념학습의 외적 조건? 개념의 언어적 기술을 유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극(대상)이 동시에 제시되도록 한다.예를 들면 '새'라는 개념을 가르치기 위해서 '새'의 예가 되는 것과새의 얘가 아닌 것을 한꺼번에 제시하는 경우이다.? 자극을 제시할 때마다 새라는 개념의 예가 포함되도록 한다. 새와 대비되는 동물의종류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경우이다.? 학습자가 '새'의 개념을 획득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다른 예를 열거해 보도록 해야 한다.? 강화나 보상이 계속 주어지도록 한다.7. 제7유형 - 원리학습 (principle learning)원리란 '두개 이상의 개념의 연결'로 정의된다. 따라서 이 학습을 위해서는 원리를 구성하는 개념의 이해가 요청되며 이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 학습된 능력으로서 원리학습은 한 유목에서 학습성을 획득하면 그 사물의 유목에 속하는 사물 전체에 반응할 수 있게 된다.※ 원리학습의 외적 조건.? 학습자에게 먼저 학습하려는 행동의 형식을 말해준다.? 이전에 학습한 것 중 원리를 구성하는 개념을 재진술?재생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학습자 나름으로 개념을 적당한 순서로 연결해서 원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언어적단서를 제공한다.? 질문 형식으로 원리가 적용되는 구체적인 예를 2-3개 제시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학습한 원리를 언어적으로 진술해 보도록 하는 질문을 한다.8. 제8유형 - 문제해결학습 (problem solving learning)원리를 조합하여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여러 가지 원리, 규칙이 동원된다고 하여 복합적 원리학습이라 부르기도 한다.3) SAPA미국 과학교육개혁 운동의 일환으로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지원 아래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의 도움을 받아 가네가 주축이 되어 만든 프로그램- 지식이 조직되는 과정의 분석을 통해서 인간의 사고가 발달하는 과정에 대한 이론- 정신적인 성숙 -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정신적인 능력을 습득하는 것- 지적인 능력 - 개인이 주어진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 생물학에서 유기체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그 구조를 발전시켜 가며 인간의 지능 또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환경의 요구에 따라 인지구조를 끊임없이 재구성함.2. 주요 개념① 도식(schema) : 지식의 기본단위로 한 개인이 주변세계를 이해하는 정신적, 심리적 이 해의 틀. 조직과 적응의 과정을 통해 형성② 조직(organization) : 유기체가 일관성 있는 체계를 형성하도록 통합하는 기능물리적이고 심리적인 구조를 보다 높은 수준의 체계로 통합시키는 것③ 적응(adaptation) : 환경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도식이 변화하는 과정동화와 조절의 통합적 기능④ 동화(assimilation) : 기존의 인지양식에 새로운 물체 또는 경험을 합쳐 가는 과정주위환경으로부터 관찰한 바를 자기의 개념 구조에 결합⑤ 조절(accommodation) : 기존의 도식으로서는 새로운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을 때,새로운 사물에 맞도록 기존의 도식이나 구조를 변경하는 것⑥ 평형(equilibration) : 동화와 조절의 균형, 개인의 정신적 활동과 환경간의 균형의 상태 ※ 쉽게 동화될 수 없고 조절할 수 없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 왔을 때, 개인의 심리구조는 평형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심리구조가 다시 평형화되었을 때는 보다 높은차원의 심리구조가 획득 된 상태이다. 즉, 평형화를 통한 심리구조의 재구성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피아제는 이런 평형화의 원리를 인지발달의 주요원리로 보고 있다.3. 인지 발달 단계① 감각동작단계 ( 0∼2세 )- 특징 : 비언어, 반사행동(울음, 빨기, 쥐기), 놀이, 모방. 물체 영속성- 이 시기의 주요 발달과업* 주변의 여러 대상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기* 빛과 소리 자극에 반응하기* 흥미있는 일을 계속 됨
♬ 사물놀이의 등장건축가 김수근이 1977년에 지은 '공간사랑'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곳은 그가 문화의 터전을 일구기 위한 장소로써 마련한 곳이었으며 많은 예인들이 즐겨 찾곤 했다. 사물놀이의 탄생도 이곳에서 비롯된다.늠름한 모습의 청년들이 스스로 '남사당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첫 사물놀이 공연을 가진 것은 1978년 2월 28일 소극장 공간사랑에서 열렸던 '제1회 공간 전통음악의 밤'에서였다. 이 무대에서 김용배(쇠), 김덕수(장고), 최태현(북), 이종대(징) 등 젊은 타악 국악인 4명은 '웃다리풍물[경기. 충청]가락'을 발표했고 그날 공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들이 보여준 진기하고도 신명나는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물놀이라는 명칭을 갖지 않은 채 가진 이날의 공연은 사물놀이 탄생의 서주에 해당하는 것이었다.첫 공연 2개월 후 같은 장소에서 사물놀이의 성립을 알리는 제2회 연주('영남풍물 12차 36가락')가 있었으며, 이날 공연이 끝났을 때 민속학자 심우성 씨 등 지기들은 이들의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하며 '사물(四物)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사물놀이'는 자신들을 그냥 사물놀이라고 부르지만, 사물놀이단체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지금, 밖의 사람들은 그들을 다른 단체와 구별하기 위해 '김덕수패 사물놀이'라고 흔히 부른다.창단멤버였던 김용배, 김덕수, 최태현, 이종대는 곧바로 김덕수, 김용배, 최종실, 최종석으로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가 1979년에 최종석이 이광수로 교체되었다.시대의 변화는 이들에게 종래와 같은 형태의 야외에서 하는 난장이나 걸립은 더 이상 지속키 어렵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새로운 형태의 실내공연을 위한 레퍼토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김용배와 김덕수는 새로운 남사당 예술의 창조와 사명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했고, 어려서부터 외국공연을 하면서 느꼈던 ‘우리 전통음악의 타악기가 외국의 타악기와 비교할 때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세계적 보편성과 자부심에 공감하고 사물만으로 구성된 연주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먼았던 영역은 무속음악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들이 힘썼던 무속음악은 경기도 도당굿의 무속음악이다. 경기도 도당굿의 무속음악은 복잡하고 화려하면서도 담백하여 무속음악의 전통성을 대표하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풍물굿의 가락이 대단히 충동적이고 다채로운 흥취를 자아내는 것이라면, 경기도 도당굿이 무속가락은 매우 서정적이면서 뭉클한 서정성을 자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다음으로 이들이 주력한 영역은 삼도설장고이다. 설장고는 장고의 으뜸을 뜻하기도 하고 판굿의 구정놀이에서 장고가락의 기교를 한층 더 자랑하는 것인데, 장고 가락의 음양성에 착안하고 삼도 지역의 장고가락을 재편성하면서도 순도 높은 예술 창작품을 가공하기에 이른다. 네 명의 치배들이 내뿜는 예술적 열기과 탁월한 감각이 전통적인 삼도의 설장고 가락과 만나서 유감없는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기에 이른 것이다.사물놀이의 연주는 남사당을 통해 이어져온 전통음악의 신명나고 건강한 부분을 온전하게 계승하여 '국악은 따분하도록 늘어지는 음악'이라는 많은 이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은 가장 체질에 맞고 신명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미국 뉴욕 필하머니의 수석타악기 주자 '모리스 랜지'의 신문 평처럼, 사물놀이는 세계 곳곳에서 불과 몇 분이 지나기도 전에 모든 청중들을 그들의 소리 속으로 함몰시키고 있다양(+)음(-)금속쇠징가죽장고북♬ 사물(四物)의 이해전통적으로 불교사찰에는 범종(梵鐘), 운판(雲版), 목어(木魚), 법고(法鼓) 등 의식에쓰이는 사물이 있으며 민간에는 쇠(꽹과리), 징, 장고, 북 등의 사물이 있는데, 목어,법고는 나무와 가죽으로 만들며, 범종과 운판은 금속으로 만든다. 또한 장고와 북은 가죽으로 만들며, 쇠와 징은 금속으로 만든다.가죽으로 만든 악기는 땅의 소리를, 쇠로 만든 악기는 하늘의 소리를 뜻하는데, 이 4개의 악기를 인간이 연주하면 이들 악기로부터 진동이 서로 어우러지고 화합하여 '소리의 공간'을 이루게 된다.꽹과리꽹과리는 사물에서 리더 구실을 하는 악기로 중요하게 여겨서 어깨에 메고, 왼손으로 가죽이 위아래로 향하게 북을 붙들고, 오른손에 길이 30cm, 굵기 1.5cm 정도의 막대기로 된 북채를 들고 친다.장구장구는 사물악기 가운데 유일하세 음양성을 낼 수 있는 악기이다. 사물놀이에서 쓰는 장구는 궁편 쪽에 암캐가죽을 대고, 채편 쪽에 수캐가죽을 댄다. 이렇게 해서 음양성의 조화를 이루어야 훌륭한 소리를 내는 사물놀이의 장구가 된다고 실기인들은 믿는다. 사물놀이 장구의 통은 주로 오동나무를 쓴다. 그 까닭은 소리의 조율을 오동나무가 잘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장구재비는 장구 줄에 무명천으로 된 끈을 매어서 어깨에 메고, 오른손에 ‘열채’, 왼손에 ‘궁굴채’(왼손잡이는 바꾸어 잡는다)를 들고 친다. 열채는 길이 30cm 정도의 대나무를 가늘게 깎아 만들고, 궁굴채는 길이 30cm 정도의 가는 대나무 뿌리에 나무로 만든 둥근 방망이를 단다.징징은 그리 중요한 악기가 아닌 것처럼 간주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사물악기에 가락의 기둥을 세우고, 장단을 감싸 안는 구실을 하니 징이 없으면 사물의 신명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더욱이 무악에서 징의 쓰임새는 유별나므로 그 종류를 자세히 알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징은 지역별로 제작 과정에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일반화하기가 어렵다.징잡이는 왼손에 징을 들고, 오른손에 징채를 들고 친다.♬ 사물놀이의 원리사물놀이를 구성하는 질서는 크게 '긴장-이완의 원리'와 '음-양 조화의 원리'로 풀 수 있다. 사물놀이가 연주하는 대부분의 곡목은 혼합박자→복합박자→단순박자로 전개되는 점진적 가속의 틀, 혹은 완만한 속도에서 급속한 장단으로 이행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에다 사물 악기들의 음양적 대립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굴러가며 합쳐지는 과정에서 보이는 질서는 관객의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거나 박수나 추임새를 보내게 한다.♬ 사물놀이의 특징사물놀이는 마당판에서 연희되던 풍물굿을 무대위로 끌어올렸다. 전통적으로 열린 공간에서 행해지던 풍물굿이 "놀이"의 등의 과정을 통해 전면적인 재창조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사물놀이의 연주곡목*영남풍물 : 경상남. 북도 지역에서 연행되는 풍물굿을 영남풍물이라 하는데, 사물놀이에서 연주되는 가락은 진주. 삼천포 지방의 것을 차용하고 있다. 영남풍물은 가락은 단조로우나 소리가 힘차고 북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웃다리풍물 : 경기도. 충청 지역에서 연행되는 풍물굿으로 남사당패에서는 이를 웃다리풍물이라 불렀다. 웃다리풍물은 사물놀이로 연주된 최초의 가락으로 쇠가락이 매우 다채롭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우도풍물 : 전라도 지역에서 연행되는 풍물굿을 호남풍물이라 하는데, 좌우를 경계로 산악지대의 좌도굿과 평야지대의 우도굿으로 나누어진다. 우도풍물은 가락이 섬세하며, 특히 쇠와 장고가락이 치밀하게 구사된다.*삼도농악(풍물굿)가락 : 삼도의 대표적인 풍물굿 가락을 모아 앉은반의 형태로 연주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물놀이'하면 떠올리는 사물놀이의 대표적인 모습이기도 하다. 이 삼도농악가락은 사물놀이의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영남농악(풍물)'이니 '웃다리풍물'이니 '호남우도굿'이니 하는 이름으로 따로따로 나뉘어져서 연주되었었지만 그 뒤에 이 셋을 한데 엮어지게 되는데, 한 발 늦게 삼도설장고가락이 레퍼토리로 되면서 부터라고 생각된다. 삼도설장고가락이 장고를 통해서 연주자의 기량과 음악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삼도농악가락은 꽹과리, 징, 장고, 북의 사물을 가지고 우리의 가락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음양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수많은 세월을 통해 학습하고 다져온 깊고 넓은 호흡으로 동그랗게 떠 올려 감고 감아가며 쌓아서 혹은 오므리고 혹은 부풀리며 한데 어우러진다. 이러한 삼도농악가락의 장단 짜임새는 [점고-경술-호남우도굿(오채질굿-우질굿-좌질굿-풍류-덩덕궁)-영남농악(별달거리)-웃다리풍물(짝쇠)]의 순으로 되어있다.*삼도설장고가락 : 과거 경기·충청도와 호남, 그리고 영남지방의 삼도(三道)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고의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가 정리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여) 같은 이가 혼자 나와서 서서 장고를 치면서 여러 가지 춤사위나 자기만의 독특한 버슴새 등을 보여주는 식인데, 사물놀이는 네 명의 연주자 모두가 앉아서 연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설장고의 놀이성보다는 음악적인 면이 강조가 된다.*비나리 :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것인데 한마디로 제의성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 비나리는 사물놀이의 공연에서 맨 앞에 놓여진다. 비나리로서 공연의 문을 열어서 오신 모든 분들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 이 비나리로 공연을 시작할 때는 사물놀이의 무대입장은 무대 뒤에서가 아니라 객석 뒤의 극장 출입문에서이다. 그것도 사물소리를 내면서 말이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비나리를 하기 전에 '문(門)굿'을 침으로서 사물잽이들이 왔음을 알리고 문굿이라는 통과의례(通過儀禮)를 통해 그 안의 사람들과 비로소 같은 공간의 기(氣)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 문굿은 북의 점고(點鼓)소리로 시작하여 사물이 한바탕 어우러진 뒤 상쇠가 문 안에 대고 이렇게 외친다."문엽쇼 문엽쇼 오방신장(五方神將) 문엽쇼.만인간(萬人間)이 들어갈 때 만복(萬福)이 들어갑니다"그리고 다시 '덩덕궁'가락으로 그 문을 지나고 객석을 지나 무대에 올라서는 지신(地神)을 누른 뒤 비나리를 시작하는 것이다. 사물놀이에서 흔히 부르는 것은 경기도를 비롯한 주로 중부지방에 전승되는 고사염불이다. 비나리의 구성은 천지개벽 이후의 현세가 이루어진 뿌리, 살풀이, 액풀이, 덕담. 축원 등인데,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액풀이 부분은 안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덕담. 축원 부분은 80년대 중반을 기준으로 내용의 많은 변화를 보인다.*판굿 : 위에서 얘기한 비나리는 제의성이 강하고 삼도설장고가락과 삼도농악가락은 음악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면 판굿은 한마디로 놀이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판굿에서 사물잽이들은 머리에는 상모를 쓰고 사물을 손에 들거나 몸에 메거나 하여 발로는 땅을 딛어 박된다.
실과 교육이 인성 교육에 미치는 영향실과 교육이 인성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실과라는 교과목에 대한 이해와 인성의 의미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다.실과(實科)란 학생들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적인 학습활동을 통하여 생활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교과이다. 특히 실과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일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시키고, 일을 하기 위한 기초기능을 익히도록 하면서 여러 가지 일을 경험시키는 것이다. 특징은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일에 대한 기본적 내용을 추출하여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도록 내용을 선정, 조직하고 여러 학습방법을 통하여 다양한 생활기능을 익힌다는 점에서 독특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인성(人性)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의 성품,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 및 행동 특성을 말하는데 친절, 박애, 정직, 동정심, 인내력, 끈기, 극기력 등 사람의 마음의 바탕과 사람됨의 바탕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인성의 개념적 구성은 ‘마음’과 ‘인간됨’으로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인성 교육이란 ‘마음을 교육’하고 ‘인간이 되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다. 인성은 어느 시기에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교육으로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따라서 인성의 기초를 다져가는 초등학생 시기의 인성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 할수록 학교 교육에서 인성 교육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입시를 위한 지식 위주의 교육이 만연하는 상황에서 초등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인성 교육은 모든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되고 있지만, 초등 실과교육은 무엇보다 학생의 직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게 한다는 특징을 통해 실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할 인성적 소양을 길러주는 교과목이라 할 수 있다.실과 수업 활동의 실제적인 부분들을 예를 들어 인성 교육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본다면 먼저 ‘가족과 일의 이해’ 부분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가정에서 나의 위치와 역할을 알아가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익혀갈 수 있다. 가족이라는 기본적인 인간관계에서 몸에 익힌 습관은 집 밖에서의 생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게 되고, 사람을 대하는 기본 태도를 올바르게 형성 해 갈 수 있다.‘가정학-식생활 지도’ 부분의 계량 실습, 감자 삶기, 달걀 삶기, 밥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을 통하여 아동들은 평소 주방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조리 기구들을 이용해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부엌일을 주로 담당하는 어머니께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고 나아가 수업시간에 배운 다양한 요리 만들기 실습을 통해 스스로 조리하고 가족들에게 대접하는 어른스러움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리하여 인성 교육이 행해지는 것이다.나무를 가꾸고 새를 기르는 등 생물을 접하는 단원에서는 동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알고 거기에 맞춰 적절히 돌봐주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깨달아 가게 될 것이다. 나아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깨달음은 자연보호의식과 인간 존중의 사상도 심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