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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장르와 영화
    장르영화분석ScienceFiction20063804 최재혁SF영화에 대하여...영화는 태어날 때부터 다수의 대중들을 위한 오락산업으로 출발하였다. 따라서 영화의 대중성과 오락성, 상품성은 처음부터 관객을 이끌어왔던 중요 요소였다. 한 편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관객이 많이 몰리게 되고 제작자 내지 감독은 그런 관객의 취향에 맞추어야 또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비슷비슷한 내용과 형식의 영화를 만들게 된다. 이러한 상업적 유행이 바로 소위‘장르영화’를 탄생시켰고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이유가 되는 셈이다. 그 중 SF장르에 대해서 알아보자면...SF의 기원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엔 헐리우드만이 소화 할 수 있는 고급 장르가 되어버렸다. SF영화는 이전까지만 해도 그리 인기 있는 장르가 아니었다. SF가 각광을 받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고, 그 이유는 SF가 다른 어떤 장르보다 특수효과, 다시 말해 과학기술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SF영화에서 그럴듯한 눈속임을 원했고 특수/시각 효과기술은 SF장르와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발전했다. 본격적으로 컴퓨터 기술이 도입된 시기에서 부턴 거대한 우주 전함, 로봇, 복제인간, 레이저 광선을 쏘아대는 우주 전투기의 공중전 등등, 갖가지 새롭고 신기한 볼거리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관객에게 시각적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기념비적 SF 영화프랑스의 멜리에스가 1902년에 발표한 은, 당시로써는 놀라운 상영시간인 21분이었다. 이 작품은 비단 SF영화사적으로서만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까지의 세계영화사상 신기원을 이룩한 최대 걸작이었다. 기껏해야 2분을 넘지 못했던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21분이라는 기념비적인 러닝타임만으로도 역사적인 의미를 충분히 안고 있었지만, 내용이나 촬영기법 역시 여타의 필름들에서 접할 수 있었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 멜리에스는 이미 그때까지 발표했던 소품들을 통해 '트릭영화'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었는데, 자신의 모든 경험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이 대작을 만들었다. 에서 묘사된 우주여행 방법은 거대한 대포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안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포탄이 박혀서 달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영화사상 길이 전해지고 있는 유명한 장면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달에 도착한 사람들은 분화구 안으로 내려갔다가 달에 거주하는 종족에게 붙잡혀 그들의 왕에게 끌려가는데,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하여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1920년대의 업적이 프리츠 랑의 라는 데에는 평자들간에도 거의 이론의 여지가 없다. 1926년에 발표된 오리지널 러닝타임 182분의 이 대작은 1968년에 스탠리 큐브릭이 를 발표할 때까지는 SF로서 비견할만한 작품이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우선 제작규모면에서 전례 없는 초대작이었다. 세 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은 물론이고, 촬영 작업도 당시 대부분의 영화들이 몇 주만에 끝냈던 것에 비해 무려 16개월간이나 소요되었다.1960년대에 발표된 SF영화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하나를 고른다면, 아마 절대다수의 평론가들이 를 꼽을 것이다. 제작, 감독, 각본을 스탠리 큐브릭이 맡았다.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특수효과에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다. 더구나 이 작품이 아직 인간이 달에 도달하기도 전에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영화에서 느껴지는 리얼리티는 대단한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기존의 SF영화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심오하고 웅장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원시인간이 최초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우주로 진출한 미래까지, 인류의 문명진화사를 어떤 외계 지성의 개입에 의한 결과로 보는 시각이 진지한 SF적 감성을 지닌 독자라면 깊숙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장엄하게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 클래식 고전들을 배경음악으로 채택한 것 역시 돋보이는 부분이다. 오늘날 이 작품은 SF영화의 테두리를 넘어서 세계 영화사상 10대 명작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1977년에 발표되어 오늘날 'SF팬들을 위한 꿈의 영화'로 불리는 는 아마도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다큐멘터리식으로 편집된 전개와 후반부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UFO의 눈부신 빛의 잔치, 탄탄한 구성 및 설정과 설득력있는 묘사 등등이 이 작품을 명불허전, 고전의 지위에 올려놓고 있다.세계 SF영화사, 아니 세계영화사는 1977년에 이르러 확연한 질적 변화를 겪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단 한 편의 영화, 로 인하여, 오늘날 이미 전설이 된 이 작품은 헐리우드 자본들로 하여금 그전까지는 결코 본격 흥행장르로 대접하지 않았던 SF를 새롭게 재인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고, 또한 엄청난 제작비와 현란한 특수효과를 흥행의 필수 내지는 기본조건으로 삼지않을 수 없게 된 사실상의 시초이기도 하다. 조지 루카스가 각본을 쓰고 감독했다.1980년에 발표된 은 의 2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아 1편 못지않은 탁월한 작품성으로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 1983년에 발표된 3부 과 함께 영화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물을 이루었다.는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엄청난 흥행작이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만들었다는 이 작품은, 지구에 홀로 남은 외계인이 어린이들과 친구가 되어 감동적인 우정을 맺는 내용이다.는 박진감 넘치는 묘사와 강렬한 메시지가 어우러진, 희대의 걸작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저돌적인 액션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굳힌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그는 미래에서 파견된 무자비한 살인로봇으로 나와, 더 이상의 적역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딱 들어맞는 이미지를 형상화시켰다. 이후 나온 후속편은 액션의 강도와 특수효과, 대중성이 더욱 강조되어 SF역사의 길이 남을 명작이 되었다. 모두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것이다.SF에서 한동안 획기적이라 할만한 오리지날 작품이 나오지 않던 중 1999년 워쇼스키 형제가 만든 는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등장한다. 불렛타임이라 불리는 스톱모션카메라를 발전시켜 만든 영상기술이나 심오하고 철학적인 네러티브로 기술적으로도 내용의 질적으로도 SF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해주면서 후에 2,3편을 동시 제작하며 시리즈를 완결 시켰다.
    예체능| 2010.12.12| 6페이지| 1,000원| 조회(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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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영화 기말 시험
    20063804 최재혁1-장르 영화란?-장르의 목적, 개념, 기능 등에 관해 기술하시오(10)장르란 비슷한 내러티브를 가진 영화의 유형이다. 관객에게 그들이 접하게 될 내러티브의 종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약호인 것이다. 이는 고로 상업적인 용도로 만들어낸 영화제작 시스템의 일환인데 창작자의 입장인 감독 등은 관객과 보다 쉬운 상호소통을 위해, 기업가의 입장인 제작, 투자자등은 관객들의 소비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러한 표준을 갖춘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러한 표준화는 관객의 잠재적인 요구를 조사하여 이루어낸 것으로 이미 검증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수익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할 수가 있었다.2-작가주의와 장르 영화의 관계에 대해 기술하시오(10)작가주의란 영화제작에 있어 중심은 감독이며 따라서 감독이 작품의 작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개념인데 장르영화는 이와는 다르게 이미 정해져있는 표준적 제작시스템에 감독이 개입하는 개념이다. 허나 장르영화와는 서로 대칭점에 있는 것 같은 작가주의, 작가연구는 오히려 반대로 스튜디오 시스템의 압박 아래에서도 자신의 작품에 개인적인 스타일을 주입할 수 있었던 할리우드 감독들을 재해석함에 따라서 발전해왔다. 작가주의 비평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점진적으로 재평가됨에 따라 비평가들에게 외면당했던 수많은 장르영화 감독들이 주요한 영화 작가로 인식되기에 이른다. 종래엔 작가주의 비평과 장르 비평이 각각 영화 형식과 그 형식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업한 감독들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성립되기에 이르렀다.3-장르와 산업과 관객과의 관계에 관해 기술하시오(10)장르는 산업을 위해 만들어 졌고 산업과 관객의 관계는 넓게 보면 공생관계라 볼 수 있다. 산업은 그 목적인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객의 지출을 요구하고 관객은 그에 버금가는 즐거움을 요구한다. 따라서 장르는 산업과 관객의 사이에서 보다 빠르고 명확한 상호작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장르가 성립됨에 있어서 관객은 제작의 관습을 확립하도록 하였고 영화의 대량배급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관객들은 관습의 확립뿐만 아니라 변형을 요구하면서 창조적인 영화 제작의 매개체가 되었다.4-장르 영화와 역사성에 관해 기술하시오(10)..영화 장르의 기원은 다른 예술매체에서 부터이다. 멜로드라마는 무대 연극과 소설에서 시작되었고, 희극영화는 광대극, 희극소설에서 생겨나게 되었다. 새로 생겨난 하나의 장르는 발전과 변화 그리고 소멸의 과정을 거치고 재생성하게 된다. 우선 한번 생겨나게 된 장르는 폭넓은 모방을 통해 그 장르의 싸이클을 이루어 한 시대를 휩쓸게 된다. 미국 평원을 배경으로 개척정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만들어 냄으로써 거대한 장르로써의 입지를 구축한 서부극의 싸이클, [대부]가 만들어 낸 갱스터 영화의 싸이클, [스타워즈]를 필두로 한 SF의 오랜 싸이클 등, 장르의 발전은 수많은 모방작의 출현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그 싸이클 속에서 장르는 하위 장르로 발전하기도 하고 변화한다. 우선 하위 장르로 발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장르 컨벤션과 도상법의 혼합이다. 때로 이런 장르의 혼합은 문화와 국가를 넘나든다. 그 좋은 예로 공상과학과 홍콩무술의 혼합인 [매트릭스]를 들 수 있다. 발전을 이룩한 장르라고 해서 언제고 꾸준히 대중의 인기를 받을 수는 없으며 상승과 하락을 거쳐 소멸하는 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허나 이것이 영원한 소멸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은 최근 다시금 부활 하는 서부극과 공상과학 영화의 예를 통해 알 수 있다.5-장르영화문법에 관해 기술하시오(10)장르영화의 문법에는 크게 세 가지로 플롯, 도상, 관습으로 나눌 수 있다. 장르영화는 공식화된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상의 기본적인 대립은 익숙한 것이고 우리는 과거에 보아 온 경험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해결될지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가 있다. 예로 공포 영화는 영화 초반부에는 살인 사건 등이 많이 일어나고 중반으로 가면서 범인의 연쇄 살인 행각 활약, 끝으로 가서는 반전이라던가, 그 영화의 주인공만이 극적으로 살고 범인은 죽음을 당하거나 체포가 되는 식이며 로맨스에선 대개 남녀 두 주인공의 사랑을 그리는 스토리로 삼각 혹은 사각관계의 형태가 많다. 그 속에서 질투, 배반, 시련 등이 나타난다.도상은 영화 장르의 매우 작은 요소이다. 어떤 의상, 어떤 물건, 어떤 풍경, 어떤 배우는 단순히 제시되기만 하면, 아직 발생하지 않은 플롯의 한 요소를 나타내 주고, 인물의 심리를 말해주며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준다. 그리고 과거의 영화 경험과 함께 장르의 내용을 생각나게 하면서 복잡한 주제를 떠올려준다.관습은 비교적 얼마간 분리되어 있는 작은 행위의 단위를 말한다. 관습은 특정한 장르에서 공식적인 플롯을 시각적인 행위로 전환하는 특별한 방법을 말한다. 관습에는 내용 이외에 내용이 다루어지는 특정한 방식, 즉 촬영 방식과 편집 방식이 있다. 또 예로 공포 영화를 들자면 붉은 피가 필수적으로 등장하여 시각적으로 섬뜩함을 불러일으킨다. 살인의 무기로 칼이나 총이 등장한다. 촬영 방식으로는 주로 트래킹 숏과 시점 샷, 극적인 부분에서의 순간적인 음향효과를 종종 사용 한다.*영화 장르인 서부극, 갱스터, 로맨틱 코미디, 필름 느와르, SF 중에서 2가지 장르를 선택하여 그 장르의 원형분석(특징, 도상 등)과 그 장르의 진화된 영화들 (차이, 특징, 법칙 등)에 관해 영화를 예로 들어 기술하시오(각각-25점)1. 갱스터갱스터 영화는 도시의 서부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규칙이 분명한 서부극과는 달리, 갱스터 영화에는 죽음을 제외하고는 규칙이 없다. 출세욕과 사회 통제의 대립이 갱스터 영화의 중심부에 놓이고 주인공 갱은 통제에 굴하기 보다는 짧은 생을 선택하게 되는데, 여기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숙명론이 생겨난다. 그러나 관객들은 폭력이 폭력으로 응징되고 영화가 아무런 규칙도 없이 지속되는 동안, 즉 사회가 붕괴되기 직전까지 이르도록 구성된 내러티브를 쫓아가면서 도시의 악몽을 목격하게 된다.갱스터 영화는 도시적인 세팅, 의상, 차, 총격, 폭력이라는 아이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고도로 스타일화한 장르이다. 내러티브는 갱스터의 출세와 몰락을 쫓는다. 이 교훈적인 진행은 물론 관객의 이데올로기적 공감을 이끌어내지만, 그 같은 공감보다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영웅’의 무법성과의 동일시에서 오는 쾌감이다. 죽음을 향한 운명적 궤적 속에서 얻어지는 주인공의 자기 인식은 관객에게 카타르시스의 기능을 한다. 우리는 그의 실수로 교훈을 얻는다. 하지만 주인공과의 로맨스에 빠졌다가 결국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주인공을 지켜보는 여성의 기용은 관객을 그녀의 위치에 서게 함으로서 갱에 대한 동정심과 때로는 이해심까지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영화의 메시지는 관객에게 도덕적 정당성의 관념을 제공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는 결국 힘없는 자가 좌절할 수 밖에 없는 미국 사회에 대한 비판도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리틀 시저]가 30년대 갱스터 영화의 시대를 열었고 이후 [스카 페이스]는 지나치게 강열한 폭력묘사와 실존 인물인 알 카포네를 모델로 한 주인공으로 관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포효하는 20년대]는 세미다큐멘터리 스타일과 속도감 있는 편집, 20년대 사회상의 재현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그리고 70년대에 [대부]는 비로써 갱스터 영화의 정점의 성취를 이루어 냈다. [대부]는 단순히 마피아를 소재로 한 범죄 영화가 아닌 미국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풍부한 내용과 스타일에서도 30년데 갱스터 영화의 리얼리즘을 계승하여 한층 발전시킨 영화이다. [대부]가 갱스터 영화의 리얼리즘을 계승했다면, 80년대 [언터쳐블]은 갱스터 장르를 노스탤지아의 기분으로 재구성하여 ‘신화’로 만든 영화이다. 등장인물들은 어딘지 고전 웨스턴의 영웅들을 닮았고 [전함 포템킨]을 오마쥬한 계단 유모차 시퀀스는 감독이 추구한 영화의 성격을 보여주었다.2. 필름 느와르필름 느와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팜므 파탈’이라 할 수 있다. 초기 느와르 영화들을 살펴보면 주로 사건은 요염한 여자로 인해 발생하고, 그녀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주인공을 유혹하여 음모에 빠뜨리는 악녀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항상 암흑가 두목, 그의 정부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이러한 이야기 구조는 대부분 주인공이 악당의 고용인으로 설정되며 악당 의 정부가 가진 신비한 힘에 의해 배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른다. 결국 주인공은 두 목 손에 목숨을 잃는 최후를 맞이한다. 또 다른 종류의 필름 느와르 영화의 주인공들은 주로 고독한 형사 혹은 탐정들이다. 이들 주인공들은 바로 어두운 사회분위기를 대변하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선과 악의 애매한 경계에 서있고, 때로는 부패한 사회에 전면적으로 대항하기도 한다. 영화의 배경은 주로 도시의 뒷골목, 담배연기 자욱한 술집, 가로등이 서있는 비에 젖은 거리이다. 도시의 풍경은 위험과 부패가 가득 차 있고, 중요한 사건들은 어두운 밤에 일어나며, 예정된 액션보다는 무엇인가 일어날듯 한 불길한 예감으로 영화의 긴장감이 유지된다.
    예체능| 2013.04.28| 4페이지| 1,000원| 조회(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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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로 영화 비교 감상&분석 <미워도 다시 한번> <시월애>
    한국영화사두 시대의 멜로영화 분석20063804 최재혁영화 간략 소개대양영화사 작품으로 감독 정소영에 각본 이성재, 신영균, 문희, 전계현이 출연하였다. 1960년대 멜로드라마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구성과 흥행에서 선풍을 일으킨 작품이다.시골에 처자를 남겨두고 10여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한 신호(신영균)는 사업에는 성공하였으나 유치원 교사 혜영(문희)과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행복한 미래의 꿈은 아내(전계현)와 아들의 상경으로 깨어진다. 여기서 세 사람의 갈등과 번민이 전개된다.정소영 감독은 이들의 애정심리를 착실하게 그려냈고, 중후한 신영균의 역할과 미혼모 문희의 애절한 연기, 착한 아내 전계현의 이해심 등이 당시의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켜 흥행신화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1969년에 2편, 1970년에 3편이 제작되면서 멜로드라마의 상징이 되었다.이현승 감독의 멜로 영화로 이정재, 전지현 주연이며, 2000년 9월 9일에 개봉하였다.1999년에 사는 은주(전지현 분)는 자신이 살던 '일마레'라는 집을 떠나면서 우편함에 자신 앞으로 오는 편지를 바뀐 주소로 보내달라는 부탁 편지를 남긴다. 하지만 편지는 우편함을 통해 1997년에 사는 성현(이정재 분)에게로 간다. 은주와 성현은 이 우편함을 통해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은주는 성현에게 부탁하여 과거게 자신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도 하고 성현은 은주에게 부탁하여 미래에 있을 자신이 읽어보고 싶은 자료를 얻기도 한다. 서로 다른 시간이지만 같은 곳을 걷기도 하고 성현은 은주를 위해 와인을 맡겨놓고 은주는 과거에 성현이 맡겨놓은 와인을 찾기도 한다. 이렇듯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지내던 차에 은주는 성현에게 과거에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장소로 가서 둘의 이별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데...두 영화의 장르적 비교두 영화모두 남과 여 각각 한명씩이 주된 주인공이다. 멜로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인물구성 방식인데, 두 남 녀 간의 사랑에서 오는 이야기의 흐름이 영화의 주된 플롯이기 때문 일 것이다. 각 인물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독백형식으로 보여주는 것도 멜로라는 장르적 특성에서 오는 두 영화간의 공통점이다. 이 역시 어찌 보면 단순한 드라마적 장치인데 이를 이용하여 관객이 주된 인물들 간의 갈등이나 플롯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약 이를 대신하여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사건을 추가 한다면 관객의 주요 인물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남의 연애사에 누군가 간섭 하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은 불쾌감이 든다고나 할까.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은 남성캐릭터이지만 이야기의 비중은 여성 쪽에 더 많이 둔다. 이로 인해서 얻어지는 효과는 영화가 전체적으로 유해보이고 잔잔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남성캐릭터로 인해 단단해 보인다.두 영화의 내용상의 후반 흐름은 크게 갈린다. 같은 경우 앞서 벌어진 갈등과 사건이 말미암은 결말로 향해가는 가족드라마에 가까운 형태로 흘러가고, 는 후반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인물간의 갈등과 작은 반전을 향해 나아간다.이 같이 두 영화의 플롯상의 구조는 차이점이 있지만 남녀가 행복하게 시작하여 갈등이 심화 되다가 남녀, 그리고 관객 모두가 만족할 만할 결과로 끝이 난다는 것은 공통점이다.멜로영화를 찾아 극장을 오는 관객들이 원하는 건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이 아닌 해피엔딩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두 영화의 시대적 차이점강의시간에 을 감상하였다. 수강생들 대부분이 영화 그 자체에 쉽사리 빠져들지 못했다. 인물들의 행동에 쉽게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영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며 약 40년 전 당시에는 최루성 멜로라 불리며 감성을 자극하고 눈물을 쏟게 했을지라도 지금에 와선 뻔하디 뻔한 클리셰로 범벅된 실소 만발 치정극일 뿐이다. 멜로영화의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한계가 아닐까 싶다.덧붙여 은 당시로썬 멜로로 분류되었을 지라도 현재의 시선으로 본다면 가족드라마에 가깝다. 이 영화는 현재의 멜로장르를 대표하는 것들, 서정적인 미장센이 가득한 장면이라던가, 감미롭게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사랑이란 주제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주제의식 등등이 부족하고 결여되어있다. 물론 이와 같은 것 들은 멜로영화가 현대에 오면서 갖게 된 장르적 특징이므로 영화 을 이런 기준을 들어 멜로가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그만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나 영상매체, 영화는 그중에서도 급물살의 선두에 서있다. 과 를 비교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무의미할 수가 있다.우선 이 제작될 당시에는 한국 영화의 부흥기로 많은 영화들이 흥행을 목표로 양산되어 왔다. 역시 좋은 흥행을 일으키며 2, 3편까지 제작되기에 이른다. 반면는 멜로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2000년에 제작되어 좋은 평가와 더불어 종래엔 해외시장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리는 등 좋은 결과를 내었다. 재밌는건 2002년 원작감독 정소영 감독이 직접 의 리메이크를 제작하였다는 것인데 보기 좋게 흥행에 참패하고 말았다.물론 원작은 잘만든 영화고 지금 보기에도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단지 멜로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부족한 것일 뿐이다.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하여 극중의 여성인물들은 순종적인 여성상을 가지고 있다. 극은 남성 중심적인 60년대 말의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데 여성을 피해자로 묘사하면서도 남성에 대한 비판의 시선은 전혀 없다. 남성은 끝까지 우직하고 수동적이며 상황을 관전하기만 하다 마지막엔 모든 걸 자신이 해결하겠다는 남성우월주의를 풍긴다. 지금의 여성관객이 본다면 성질이 날 남성의 모습이다.
    예체능| 2013.04.28| 4페이지| 1,000원| 조회(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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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 아 장커 감독의 영화 탐구<페이크와 팩트>
    페이크와 팩트-지아 장 커 감독의 영화 탐구-픽션+다큐=페이크 다큐블레어 위치 (1999)클로버 필드 (2008)파라노말 액티비티 (2010)디스트릭트9 (2009)많은 영화 감독들이 페이크 다큐멘터리란 이름으로 관객에게 보다 새롭고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시도를 해왔다. 초기엔 대중적 상업영화라기 보단 실험영화의 맥락에서 출발하였던 이 방식이 최근엔 헐리우드 유명 감독들의 데뷔작 혹은 차기작에 쓰이고 있다. 특히나 점점 시들해져 가는 공포장르를 기적적으로 부활시킨 영화제작방식이 이러한 페이크 다큐 방식이다. 그 외에도 이제는 너무나 다뤄지고 이야기되어 지루하고 더 이상 흥미를 끌기 힘든 소재들, 예를 들어 외계인 같은 소재를 다룰 때에도 종종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등등이 있다.개인적으로 위의 작품들 중에 를 제외하곤 하품만을 해댔다. 게다가 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어 최초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감상하여 그나마 계속 볼 수가 있었다. 이런 영화들이 생각보다 흥미를 끌지 못했던 이유는 페이크라고 뻔히 광고해 놓고 영화 내내 이것은 실제라고 관객에게 때를 쓰는 모습이 참 보기가 거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던 이유는 페이크 다큐가 보여주는 것에 대한 흥미, 과연 이번엔 얼마나 실제인척 거짓말을 잘하나 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헐리우드 감독들은 생각보다 거짓말을 잘 못하더라. 그들은 상업영화라는 큰 틀 안에 있기 때문에 관객이 사랑하는 것, 극적인 이야기, 흥미로운 볼거리를 반드시 제공하여야 하고 그러다 보면 페이크 다큐의 주된 효과중의 하나인 현실성 부분을 많이 깎아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럼으로 영화의 주요 컨셉인 실제를 보여주는 다큐란 컨셉에 구멍이 생기는데 상업영화인 이상 그 구멍을 감추고 가장 그럴듯하게 거짓말이 성공한 장면을 추려 광고를 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 같은 관객이 또 있다면 헐리우드 페이크 다큐영화를 기대했다 실망하고 또 기대하고 실망하는 반복노선을 타다 국의 거장감독, 지아 장 커, 그의 영화는 느낌이 남 다르다. 그 의 다큐(동)는 영화처럼 아름답고 그의 픽션(스틸 라이프)은 오히려 다큐스럽다. 그리고 그의 페이크 다큐(24시티)는 페이크를 과감히 들어내지만 다큐보다 진정성이 깊다.지아 장 커의 다큐 동 (2006)은 중국의 현대화가 리우 샤오동의 행적을 쫓아가는 다큐멘터리이다. 산샤와 방콕, 이 두 지역을 거점으로 11명의 인부들과 11명의 여인들을 테마로 유화를 그리는 리우 샤우동의 여정을 담았다. 그중 전반부에 담긴 샨사의 인부들은 후에 이야기할 영화의 주인공들이다. 다큐 은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는 중국 산샤와 방콕, 이 두 공간을 배경으로 그 땅에 대한 감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희망의 시선이 리우 샤오동의 붓 끝에서 살아나는 것을 보여준다. 흙먼지 휘날리는 산샤 한 기슭에서 잠시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노동자들의 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 그리고 방콕의 꽃다운 여인들의 자태를 우리는 숨을 죽이고 바라보게 된다.담담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정성을 다하여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내려는 듯한 카메라의 다양한 무빙과 긴 템포를 가졌지만 리듬감 있는 편집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헐리우드나 다른 국가의 다큐가 한시도 지루하지 않도록 빠른 템포의 편집, 실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가볍고 임기응변적인 촬영을 보여주는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인데 이러한 차이점에서 이 표출하는 진실성의 힘이 증폭된다. 자신들의 의견과 제작방향에 맞추어 때로는 억지스럽게 때로는 무자비할 정도로 편집을 해버렸다는 느낌을 주는 여타 다큐들과 큰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서 인지 을 보고 나면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객석을 떠나는 이들의 마음 한 구석에 인간에 대한 고민과 연민이 담담하게 묻어나게 하는, 스스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실로 유익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지아 장 커 감독은 다큐멘터리 의 촬영을 위해 산샤를 처음 방문하게 되는데 댐 건설로 인해 무너져가는 산샤의 국제영화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국내에도 는 지아 장 커의 이름 보다 먼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과거와 함께 현실까지 붕괴되는 신도시. 영화의 배경인 산샤는 길이가 무려 6,300km에 달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강, 양쯔강 중상류의 세 협곡을 통칭하는 지명이다. 중국 인민폐 10위안에도 그려져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홍수로 가난이 세습되는 이 지역은 중국정부의 개발정책으로 거주민 113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유랑하게 되었고 수많은 유적지가 수장되고 있는 현실이다.영화의 원제인 삼협호인(三峽好人)이 ‘세 협곡(산샤)에 사는 좋은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듯이 영화는 산샤 지역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동시에 산샤라는 지역 자체가 영화에 풍부한 정서를 불어넣고 있다. 마치 파레트 위 다채로운 물감들의 조화처럼 삶에 대한 단상을 아름답게 표현해 낸다.‘스틸 라이프’는 ‘정물’이라는 의미와 함께 ‘고요한 삶’을 말한다. 정물화라는 의미처럼 영화 속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산샤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는 영화는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절망과 가난이 뚝뚝 묻어난다. 인적 없는 건물을 허물고 그 더미에 사람이 깔려도 일말의 오열과 눈물도 없다. 가던 길을 마저 향하고 있는 그들의 처진 어깨를 보면서도 삶의 희망을 곱씹게 하는 영화이다. 지아 장 커 감독은 아내를 찾아 산샤로 찾아든 주인공 한 산밍과 같이, 그가 영화의 마지막에 산샤를 떠나며 희망을 품고 가듯이 감독 역시 조용히 샨사를 찾아와서 가슴 속에 무언가를 담아 돌아갔다.감독은 말했다.“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목격한 파괴를 고발하려 한다. 나는 고함소리와 흩날리는 먼지 속에서 삶이란 어떠한 좌절 속에서도 저마다의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난 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다.”영화 속 산샤 지역의 황량하게 붕괴되어가는 건물들과 대조적으로 아름다운 풍광, 이 속에 감독의 비판이광만을 사용한 듯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펼쳐져 있어 현실감을 증폭 시킨다. 또한 실제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주, 조연배우로 등장시키는 감독의 방식에 있어서도 감독이 이 산샤의 이야기를 얼마나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싶어 했는지를 알 수 있다.한 산밍의 이야기에선 그 누구도 전문배우가 없다. 그런 연기 초짜들의 연기가 더 진실성이을 발산한다. 촬영도중 누가 카메라를 쳐다보든 뒤로 누가 지나가든 NG를 내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다. 그리고 그 컷에 보여주고자 하는 것만 담기면 OK이 컷이 되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관객은 연기의 어색함이나 영화임을 들어내는 요소들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걸 느끼게 되어 그저 이야기에 빠져들고 점점 실제 이야기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감독이 이것은 허구이다 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들어낸 유에프오 장면조차, 촬영도중 진짜 유에프오가 지나간 게 아닌가하는 착각마저 하게 만든다.뒤이어진 또 다른 주인공 셴홍의 이야기에선 그의 페르소나인 여배우 자오 타오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조연역할에도 그의 전작 '소무‘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왕홍웨이‘를 내세운 점이 흥미로웠다. 두 전문 배우들은 프로 연기를 구사하며 표정엔 전문적인 감정표현들이 나타난다. 인물들 간의 대화 템포 역시 극을 감상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런 구성은 앞선 한 산밍 이야기의 리듬, 구성과 비교되며 그것을 보다 현실적으로 느끼게끔 해주는 상대적 효과를 만들어준다.아름다운 관광지에서 이웃의 건물을 헐면서 작은 소일거리들만 하며 소소하게 살아가는 그들, 영화 속에서 감독은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실제 있었던 사건들도 스토리에 녹여 넣었다. 영화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뭔가 가슴에 남는 이유는 다큐의 느낌을 살려서 그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또한 을 보면 많은 부분들이 사실이라는 걸 알 수가 있기 때문에 감독은 관객이 두 영화를 모두 보기를 권장할 것이다.는 영화가 담고 있는 진실을 관객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뼈 속 깊이 들’을 언급하는데, 이는 극중에 출연한 다수의 노동자 계급이 고혈을 빨리며 착취당하는 동안 유유자적 부를 쌓은 특권 계급이 있음을 노골적으로 꼬집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에 묘사되는 중국의 폭압적 근대화와 빈부격차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기에 남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는다. 노동 현실은 더욱 악화되고 있고 노동자의 빈곤화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더욱 더 소외되고 있다. 공장 노동자들의 인터뷰와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드라마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 영화는 중국의 현실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때론 절망하면서도 꿋꿋하게 맞서는 중국 노동자들의 모습이 어느 드라마보다도 사실적이고 깊은 울림을 관객에게 전하고 있다.노동자들은 쑥스런 얼굴로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오래도록 서 있고, 어릴 적부터 여기서 컸다는 어린 여자아이는 밤거리가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 롤러스케이트를 탄다. 조용히 응시하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말을 뱉어내는 인터뷰들과 아련함을 자아내는 영상들이 합쳐질 때, 영화는 그만의 리듬감을 갖고 움직인다.흥미로운 것은 등장하는 8명의 내레이터 중 4명은 실제 420공장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지만 다른 4명은 전문 배우라는 것이다. 게다가 그 4명의 배우, 루리핑, 진건빈, 조앤 챈, 자오타오에 대해 지아 장 커 감독은 그들이 중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스타 배우라고 말한다. 감독이 필요했던 건, 무명배우이지만 충분히 인민의 한 사람으로서 등장하여 감쪽같이 구술해낼 수 있는 누군가의 능력이 아니라 한눈에도 그가 유명 배우라는 걸 알 수 있을 만한 스타의 출연이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지아 장 커 감독은 비전문 배우를 연기시키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연출자가 아니기 때문에 의도가 확실한 흥미로운 지점이 아닐 수 없다.이와 같은 방식은 작품의 진실성에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왜 감독은 이처럼 다큐와 픽션의 존재성, 양쪽 모두를 놓칠 수 있는 위험을 가진 시도를 하였을까? 게다가 실존 인물들과 직업 배우들의 화술과 표정 및 동작의
    예체능| 2011.12.15| 11페이지| 2,000원| 조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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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방가방가` 분석 <김`인권` 주연의 `인권`영화 방가방가>
    김‘인권’ 주연의 ‘인권’영화2010년 하반기 육상효 감독의 영화 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홍보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주연배우 김인권 씨도 관객을 휩쓸어 오기에 조금은 부족한 스타였다. ‘김인권씨가 외국인 노동자를 연기하는 코미디 영화다’라는 영화의 간략설명 또한 사람들의 흥미, 나의 흥미 또한 그다지 끌지 못했다. ‘싸장님 나빠요’ 개그맨 ‘블랑카’씨가 이미 그런류의 개그로 한 때를 풍미한지도 한참이 지났지 않았겠나. 한국 영화의 진부함, 독창성의 부재에 또 한 번 한탄하며 김인권씨의 거대한 얼굴에 침을 뱉었다. (진짜 뱉은 건 아니다...)내게 관심 밖 이었던 이 영화의 후문들이 서서히 들려오기 시작한건 거의 극장에서 막을 내리던 즈음이었다. 기대 이상의 영화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궁금해졌지만 이미 극장에서 막을 내려 후회를 했고 부끄럽지만 인터넷에 릴이 뜨는 순간 찾아보았다. 일자리를 찾고자 자신의 소개를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얼굴에서 시작한 이 영화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메시지라는 한국식 흥행코드 (비꼬는 것 아니다.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세 가지이다.) 삼박자를 울려대며 마무리를 짓는 기대 이상의 ‘수작’이었다.영화가 이야기하는 것들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겠다. 첫째,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무엇 하나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은 대한민국 지방청년 ‘방태식’이 ‘방가’라는 외국인 노동자 행세를 하면서 까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돈을 벌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현 사회의 큰 이슈 중 하나인 ‘청년실업난과 도시로의 인력 몰림 현상’ 그리고 둘째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적 대우와 착취, 그리고 그들을 대하는 국민들의 편견가득한 시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앞선 두 가지처럼 사회적 문제라 보기엔 알맞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두 문제만큼 크게 다가왔던 ‘자본에 의한 친구사이의 불화 문제’이다.우선 첫째인 청년실업 문제에 대하여 영화는 극 초반에 주인공과 부모님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미지적으로 보여준다. 성공을 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고향을 떠나와 도시로 온 주인공은 없어 보이는 외모, 작은 키, 소심한 성격과 실제로도 부족한 재능 탓에 어디하나 발붙이지 못하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처지가 되었지만 부모님께는 자신은 잘나가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거짓말을 한다. 영화 초반, 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세팅을 하기 위한 짧은 몽타주 적 장면이었지만 곧 대학 졸업을 앞둔 나에겐 외국인 노동자 문제보다 크게 느껴지는 현실의 문제였다.특히나 영화는 주인공의 외모적인 부분이 가장 큰 약점이라는 지점들을 들어내며 외모지상주의에 관해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이는 또한 그가 한국인임에도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서 받는 피해들을 보여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받는 피해들이 외모에서 오는 부분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를 넌지시 하고 있다. (미국계 백인과 중동지역 황인의 차별이 심하듯.)둘째로 이 영화의 메인 소재라 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 영화는 처음부터 범죄자처럼 달아나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시작한다. 불법입국자인 그들은 단속원들에게 쫓겨 다니며 하루하루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 노동자를 완벽히 피해자로 삼고 영화는 달려 나간다. 다양한 국가와 인종이 섞여있는 공장 인부들, 그들은 한국인 노동자와 완전히 분리되어 취급받고 착취당한다. 식사도 외국인 노동자들끼리만 모여서 먹고 한국인들은 하지 않는 잔업을 하면서도 임금을 반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을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장에 선 ‘방가’의 시선을 통해 보여준다. 후에 더 이야기 하겠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영화는 명확한 주제 어필을 위해 조금 비약적으로 표현한 감이 있다. 허나 대중영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이러한 부분들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코미디 적 장면들과 함께 잘 버무려져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생각하고 비판하느라 영화에의 몰입이 방해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셋째는 돈 문제로 싸우는 친구들 문제. 영화의 막바지엔 여느 코미디 영화가 그렇듯 둘이 잘 화해하고 끝나지만 서로의 팔뚝에 똑같은 담배빵까지 해가며 우정을 다지던 두 친구가 자본에 의한 불화로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욕설과 폭력을 서로에게 행사하며 갈등이 심화되던 중반부에선 ‘대체 돈이 뭐간데 다양한 사람들을 이리도 가지고 노나...’라는 감상에 빠졌다. 개인적으로 그와 관련된 시나리오를 쓰고 있어서 한번 더 곱씹어 본 문제라 할 수 있겠다.영화가 제시하는 대안들월급이 짜다며, 사람들이 배타적이라며 간신히 사기까지 쳐서 들어간 공장을 나오고자 했던, 자신의 절박한 상황을 인지하면서도 보다 좋은 직장을 갈구하던 ‘방태식’. 그 방태식은 마지못해 다니던 이 직장에서 사랑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자신의 용기와 자아를 찾았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며 취업난에 허덕이며 스트레스 받는 청년들, 즉 방태식 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과 적성, 자신의 능력과 허비되는 시간 따위는 개의치 않은 채, 무조건 대기업, 편한 일을 찾아다니고 중소기업, 저임금,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직장은 일체 배제하는, 거기서 파생될 인생의 또 다른 의미를 찾는 것을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주된 소재인 외국인 노동자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이 영화는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는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는 단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삶을 조금이나마 인지하고 앞으로 그들을 만날 일이 생긴다면 이 웃음 가득하고 유쾌한 영화를 떠올리며 진심어린 미소로 그들을 대해 준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말을 하려한다. 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타국의 노래를 편견 없이 동화되어 부르는 마지막 장면들을 통해, 그들이 비록 경제적으로 못살고 일터가 부족한 나라에서 왔다하더라도 그들 역시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한 나라의 국민이고 외국인 노동자라는 딱지로 모두를 통칭, 정의해 버리기엔 개개인이 모두 다 다른 개성과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라는 점을 이야기 한다.‘동냥은 못할지언정 동냥바가지 깨지 마라!’ ‘방태식’의 어머니가 했다던 이 말을 그는 친구와 세상을 상징하는 경찰서 사람들에게 외치며 이것이 영화의 주제임을 강조한다. 큰 도움이나 변화는 바라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스스로 일어서고 문제를 바로잡아가는 것을 방해는 하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이 말처럼 영화의 끝에서는 극중 자본가에 의해 착취당하고, 세상(한국)의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며, 불법입국자라는 낙인과 함께 범죄자처럼 도망쳐 다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이나 청년실업에 문제에서 파생된 ‘방태식’의 이중적인 삶의 근본적인 변화과정을 보여주진 않는다. 단지 그들,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방태식’이 마음으로써 서로서로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영화의 한계점위에서 말했듯 영화가 확실한 대안을 자신의 주장과 함께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은 관객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더욱 강조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어찌 보면 이는 대중 영화가 가진 한계다. 관객들은 성격과 성향이 다양하다. 영화가 흘러가는 방향에 동조하는 관객이 있는 반면 자신의 성향이나 생각과 정반대라고 느끼는 관객도 있기 때문에 대중영화는 감히 함부로 자신의 성향을 들어내어선 안 되는 것이다.그럼에도 영화는 몇 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있어선 이 영화가 비약적으로 표현한 점들이 눈에 보인다. 정식입국절차를 받지 않고 들어온 불법체류자를 정부는 관리하고 잡아간다. 이를 영화에서 인권이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불법체류자들을 일방적으로 탄압되고 고통 받는 피해자로 그리는데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법이 정해놓았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볼 때 악법도 아니다. 불법체류자들의 증가로 인해 그들의 값싼 인건비 (결국엔 그들이 인권운동을 일으키게 만드는 원인이 된) 로 말미암은 자국민들의 일자리 부족현상 또한 커다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결국 일자리를 못 구하는 ‘방태식’이 ‘방가’가 되어야만 했던 이유 아닌가. 극 중 외국인 노동자들의 태도에도 결점들이 있다. 현실로 봤을 때, 어쨋거나 그들은 돈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 한국의 노동자들에 대한 상황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우, 인식을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선 어느 정도 파악을 했을 테고 그럼에도 이 땅을 찾았을 것이다. 결국 다 본인이 선택한 ‘코리안 드림’이라는 것. 덮어 놓고 그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말하며 끝내려는 것이 아니라 처음엔 그들의 선택이 있었다는 측면을 인지하면서 그들의 계속되는 불만과 인생한탄을 감성적으로 그리는 것엔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다.극 중에서 공장의 한국인들 역시 비약적으로 표현했다. 외국인을 대놓고 차별하고 욕설을 퍼부으며 식사자리에 외국인이 앉으면 강한 눈빛으로 몰아낸다. 물론 그런 곳이 분명히 있을 것이지만 이는 일부일 뿐이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한국인 노동자들은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말을 먼저 걸고, 그들의 나라에 대해 질문하고 자비를 써서 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한다. 누군가 그런 곳 역시 많지 않고 일부 좋은 사람들일 뿐이라고 한다면 전자나 후자나 일부의 이야기이긴 마찬가지이다. 어쨋거나 그렇게 비약적으로 표현된 극중 한국인 노동자들이 하는 배타, 차별적인 행동에 외국인 노동자들의 행동역시 지지 않는다. 그들도 역시 한국인 노동자를 차별한다. 한국인과 섞여 식사하길 거부하고 그들의 상관한테는 욕설을 퍼붓고 (물론 극중 인물은 욕을 먹을 행동을 한다.) 공장 전체를 뒤흔드는 데모를 행한다. 게다가 같은 외국인 노동자끼리도 차별과 배타성이 심하다. 초반 ‘외국인 방가’는 그들의 환심을 사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그가 조작한 이미그레이션 사건을 통해서야 비로써 자신의 편으로 받아준다. TAKE 해야 GIVE하는 계산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인종과 국가에서 모인 이 사람들은 결국엔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마음이 맞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이 함께 해야 하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라는 것과 삶이 비슷한 처지라는 공통점으로 묶여 다니는, 쉽게 와해될 수도 있는 하나의 집단인 것이다. 타국에 온 만큼 돈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 형성을 필요로 하고 차별대우에 분개한다면서 먼저 다가갈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가.
    독후감/창작| 2011.12.15| 6페이지| 2,000원| 조회(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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