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목 이해하기‘배 려’Ⅰ. 들어가는 글나는 ‘배려’라는 말을 좋아한다. 배려를 떠올리면 포근하고 따뜻한 기분이 든다. 그렇게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어느새 배려는 마치 가치관처럼 내 삶 속에서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었다.처음 교대에 입학하고 교육관을 쓰라는 과제를 받았던 때가 생각난다. 과목은 ‘아동 발달과 학습’이었다. 교육대학교에 입학을 하긴 했지만, 아직 학교에 대한 적응도 되지 않았고, 교사라는 길에 대한 확실함조차 가지지 않았을 때였다. 그런 나에게 내가 가진 교육관을 쓰라는 과제는 뜬구름 잡는 얘기일 뿐이었다. 며칠 내내 끙끙 싸매고 고민하다가 결국 내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 때문에 상처받았던 일을 써내려갔다. 기억 속에 침전돼있던 것들을 글로 써보니 새롭게 보였고, 그때 선생님의 대처가 새삼 원망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다보니 글의 방향은 ‘배려’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때의 선생님은 서로가 더 상처 입는 것을 막고자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나의 생각과 그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지도 않은 채, 교사 혼자만의 결정을 내린 것은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결국 나에게는 이렇게 상처가 되었고 말이다.그렇게 보면, 배려라는 말은 참 의미의 범위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 도덕교육 강의시간에 여러 덕목끼리 포함관계를 따져본 것이 기억난다.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렇고…. 어느 단어도 쉽게 포함하고 포함될 수 있는지 분명하지 않았다. 지금 말한 배려의 의미도 그렇다. 상대방의 측면에 서서 바라보는 것, 도와주는 것, 공감하는 것….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많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앞서 내가 ‘배려’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얼마나 알고 있었나를 돌이켜보면 부끄럽기만 하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과 이론상의 배경은 다를 것이다. 내가 살아가면서 배려의 이론적 의미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좋아하는 말을 하려면 제대로 알고는 있어다. 이 국어사전에서 말하는 ‘배려’란 도움 그리고 보살피려는 마음이다. 그러나 이것만이 배려는 아닐 것이다. 국어사전은 백과사전이 아니고, 도덕 용어사전도 아니다. 그저 낱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적인 뜻을 알려주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배려의 의미의 첫 계단, 기저라고 보면 될 것 같다.2. 학자들이 말하는 ‘배려’배려에 대한 정보를 찾으면서 정말 많이 보았던 이름. 바로 나딩스와 길리건이었다. 지난 학기, 도덕교육시간에 배우고 시험공부도 했던 부분인데 어쩜 이렇게 새까맣게 잊을 수가 있는지.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우선 나딩스(NelNoddings)가 말한 배려란 어떤 것인지 적어보겠다.“배려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몰두이다. 즉 배려는 부담을 갖는 정신적 상태로서 어떤 사 물이나 사람에 대해 걱정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염려하는 상태이다. 배려는 어떤 사물이 나 사람에 대한 보호, 복지, 그리고 유지의 의무를 지는 것이다.”처음에 찾아본 사전적 의미에서 좀 더 심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새롭게 나오는 것은 타인의 고통을 걱정하고 염려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는 것 아닐까? 내 것처럼 느끼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약으로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도 어떠한 일로부터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고, 그 고통이 떠오르기 때문에 도우려는 것이라고 본다면 무리도 아니다. 그래서 마치 내가 타인이 된 듯, 그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것을 도우려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나딩스는 배려를 무조건적인 자기희생이라고 보지 않았다.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보살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에서 자신을 보살핀다는 것은 윤리적 자아로서 보살핌을 더욱 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타인을 잘 돌봄으로써 자기 자신이 분명한 자아를 갖게 되는 것이다.내가 이해한대로 각 경우의 위치를 따져 본다면, 조금 더 높은 위치에 려를 안 하는 것보다 못 한 일일수도 있다.길리건(Carol Gilligan)은 배려를 독립적으로 정의하지 않았다. 그 대신 배려를 정의 도덕성과 배려되는 도덕성, 즉 배려윤리라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바로 인간관계, 책임, 상호의존성, 유대, 동정심, 사랑을 중요시하는 여성적 도덕성을 배려윤리라고 정의하였던 것이다. 길리건은 배려와 정의를 도덕성을 구성하는 중요 정향으로 정의하고, 그 차이를 명확히 규명하였으며 그 정향이 남녀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고 한다.길리건은 여성의 역할과 특성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가져오게 한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이제까지 협소했던 콜버그의 이론에 여성적 측면을 더하여 확대시킨 것이다. 그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이 배려윤리라고 할 수 있다. 길리건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위에서도 언급한 사람들 사이의 관계, 유대, 동정심, 사랑 등을 여성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이다.배려라는 것은 나 스스로, 내 자신에게 행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배려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행할 때 빛이 나는 것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유대 같은 것들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고 말이다.메이욥(Milton Mayeroff)은 배려를 이렇게 정의하였다.다른 사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남의 처지에 대해 단지 걱정하 고 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남을 배려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참 된 배려란 걱정, 우려, 염려가 행동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을 때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메이욥이 말하는 배려의 특징은 ‘실천적’ 측면을 말하였다는 것이다. 메이욥의 정의를 읽으면서 조금 의아했다. 나는 배려라고 하면 당연히 어떠한 행동을 통해서 표출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 걱정만 한다면 그것은 정말 ‘걱정’이고 ‘우려’일 뿐인 것 아닐까? ‘나는 공부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해서 공부하는 것은 아니니까. 머릿속으로 개념을 정 실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메이욥이 말하는 행동도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파커(R. Parker) 또한 메이욥처럼 배려를 정의하고 있다. 다만 그 범위를 조금 한정하였다. 그는 배려를 일시적, 또는 영구히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사람들을 보살펴주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정의함으로써 보살핌의 행동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그가 정의내린 배려는 ‘보살핌’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익숙하게 느끼는 배려는 봉사의 의미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파커가 말한 배려의 정의가 다소 생소하지만, 그 보살핌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이해가 가능하다.태로우(Babara Tarlow) 역시 배려의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배려를 지속적이고 정서적인 상호교환의 과정으로 정의하였다. 배려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를 베풀고, 취하고, 수용하며 교환하는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역시 이 경우에도 일방적인 배려가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관계에서의 배려를 이야기하고 있다.이름도 처음 들어본 생소한 학자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많은 학자들이 배려의 중요성을 알고, 또 알리고자 하여 연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렇게 ‘배려’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았는데, 사전적 의미에서 말하는 배려나, 저명한 학자들이 말하는 배려나 그 과정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타인(他人)’ 그리고 ‘나’이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언급하고 싶은 이유는, 배려는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 받는 사람이 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인 세상이 아니다. 내가 잘 먹고 잘 살려면 반드시 타인이 필요하다. 그런 타인들을 위하는 길이 바로 배려이다.3. 옛 이야기 속 ‘배려’① 그림책「조 이삭 하나로 부자 된 총각」가난한 총각이 이웃집 일을 도와주고 조를 몇 알 얻어왔다. 총각은 조 몇 알을 어디에 중하게 여긴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아무리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것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를 알아볼 수 있다. 겨우 하나 남은 조 이삭은 사실 쓸모없어 보이기 마련이다. 작은 알갱이 하나, 어디에 흘려도 모를 만큼 작다. 그런 작은 이삭 하나가 나중에 행운을 가져다주게 될 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믿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삭이라 고 생각했다면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것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나도, 친구들 도, 모두 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중함을 느낌으로써 나를 배려할 수 있을 것이다.② 그림책 「십 년 뒤에 만난 친구」갑돌이, 을돌이, 병돌이라는 친구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니면서 한 마을에 살고 있다. 셋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서당도 함께 다닌다. 그리고 서당 훈장님의 조언에 따라 세 친구는 산 속 깊이 들어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다. 세 친구는 번갈아가며 밥을 지었는데 밥을 풀 때, 갑돌이는 밥을 똑같이 삼등분해서 푸고, 을돌이는 제 밥만 꾹꾹 눌러 퍼서 친구들보다 배불리 먹었다. 그러나 병돌이는 친구들의 밥을 넉넉하게 담은 뒤에 나머지를 자기가 먹곤 했다. 세월이 흘러 세 친구가 공부를 마치고 헤어지며 십 년이 지나 같은 자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십 년 뒤 갑돌이와 병돌이는 약속자리에서 만나는데, 을돌이는 커다란 먹구렁이가 되어 있었다. 두 친구들은 을돌이를 구할 방법을 알아보고 을돌이가 그 방법을 통과하여 친구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란다.? 이 이야기는 친구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배려를 말해주고 있다. 등장인물 중 을돌이의 성 격이 다른 친구들과 확연히 비교된다. 자신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배려하지 않았는데 그런 을돌이의 십 년 뒤 모습이 먹구렁이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나머지 두 친구는 그런 을돌을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애쓰는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어 반성하게끔 하기 도 한다. 밥의 양을 적게 하고 많게 하다.
나를 사랑하는 이유100가지1. 나는 쌍꺼풀이 있다. 굳이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2. 밥 먹는 것을 좋아하고 또 잘 먹는다.3. 발의 모양이 모나지 않고 동글동글 예쁘다.4. 냄새를 잘 맡는다.5. 주위로부터 목소리가 예쁘다는 말을 듣는다.6.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긴다.7. 썩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가야금 연주를 할 줄 안다.8. 주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9. 나는 머릿결이 좋은 편이다.10. 강아지에서부터 호랑이까지 동물들을 좋아한다.11. 면발이 탱탱하고 짜지 않게 라면을 잘 끓인다.12. 달걀프라이를 타지 않게 잘 만든다.13. 설거지가 생기면 그때그때 꼼꼼히 잘 한다.14. 빨래를 잘 한다.15. 나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한다.16. 나는 우리 엄마, 아빠의 딸이다.17. 과소비를 하지 않고 돈을 아껴 쓴다.18. 불평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19.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20. 라면이 들어간 떡볶이를 잘 만든다.21. 잘 웃고, 또 웃으려고 노력한다.22. 글씨를 보기 좋게 잘 쓴다.23. 편지 쓰기를 좋아해서 집에 교환한 편지들이 많다.24. 발 크기가 235mm이다. 아주 적당한 크기이다.25. 지출 내역을 잘 기록한다.26. 디지털카메라나 수동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27. 새우볶음밥을 알록달록 예쁘게 잘 만든다.28. 책을 많이 읽고, 또 책 읽기를 좋아한다.29.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한다.30. 물건을 함부로 다루지 않고 소중히 쓴다.31. 어른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32. 감성이 풍부한 편이라 감상적인 기분에 빠진다.33. 눈이 좋아 안경을 쓰지 않는다.34. 단소를 꽤 불 줄 안다.35.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36. 이를 꼬박꼬박 잘 닦는다.37.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컴퓨터 타자수가 빠르다.38. 매운 것을 잘 먹는다.39.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다.40. 가끔은 쓸데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상상하기 좋아한다.41. 정이 많다.42. 유연성이 좋아 체력장에서 유연성 부분은 늘 만점 맞는다.43. 돈 관계가 철저하다. 빌린 돈은 바로 갚는다.44. 몸을 잘 씻는다.45. 먹을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준다.46. 작년 여름방학에 5kg을 감량했다.47. 머리숱이 많아 탈모 걱정이 거의 없다.48. 공주교육대학교에 다니고 있다.49.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고 노력한다.50. 아침잠에서 잘 깬다.51. 버스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한다.52. 김치를 잘 먹는다.53. 편식을 하지 않는다.54. 몸매 관리를 위해 밤에는 먹는 것을 자제한다. 욕구를 자제할 줄 안다.55. 나는 미래에 선생님이 될 것이다.56.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한다.57. 국악을 좋아한다.58. 뭐든지 꼼꼼하게 따지고 준비한다.59.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줄 안다.60. 나는 천안에 살고 있다.61. 엄마, 아빠께 안마를 잘 해드린다.62. 용돈을 내 힘으로 해결한다.63. 부모님의 일을 잘 도와드린다.64.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만은 아니다.65. 가족을 사랑한다.66.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담임선생님의 성함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67. 가족과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68. 어느 것에든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한다.69. 버스 안에서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70.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기록한다.71. 일기든 순간의 기억이든 기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72. 20살이 될 때까지 잘못 해왔던 젓가락질을 순식간에 올바른 방법으로 바꾸었다.73. 나는 여자이다.74.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75.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늦지 않게 잘 제출한다.76. 과외를 하면서 학생을 가르친다는 보람을 느낀다.77. 힘든 시기가 왔을 때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는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78. 영화 감상하는 것을 좋아한다.79.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80. 문단속과 가스밸브 점검을 꼼꼼히 잘 한다.81.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의 팬이다. 나의 큰 자부심이다.
♣적응활동♣ - 진로 탐색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매우 한정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마치 누가 정해주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우리나라에 등록된 직업의 개수만 1만종이 넘는다고 한다. 이렇게 넓은 직업의 세계가 있는데, 아이들이 바라고 또 부모가 원하는 직업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만 하다. 이는 다양한 직업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알고 있는 직업에 대한 정보 또한 부족하다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어떤 일을 하는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장래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장차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보다 넓은 시야로 직업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이를 위해 먼저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을 정한 다음에는 모둠 구성원 전체에게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공개하여 말하도록 한다. 그리고 그 꿈을 모둠별로 정리하여 교실 뒤편의 게시판에 마련된 ‘미래의 내 모습’ 구역에 붙여 전체 아이가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아이들이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하여 거짓된 꿈을 적지 않도록 지도한다. 그리고 개인별 작은 포트폴리오 파일을 준비하여 그 첫 장에 자신의 꿈을 적고, 그 뒷장에 모둠 구성원들의 꿈을 써 넣도록 한다. 직업의 종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아동을 위한 직업 관련 도서를 읽어보도록 권장한다. 또한 부모님이나 친척 어른들의 직업을 조사하거나 우리 지역 고유의 직업 등 여러 직업을 탐색해보도록 한다. 그 다음으로 직업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정리하는 활동을 한다. 막연하게 알고 있는 것과 실제 조사하여 알아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인터넷, 잡지, 책 등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그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다.직업에 대한 기초 조사와 정리가 끝나고 나면 이제 직접 꿈속으로 들어가 실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직업의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분으로 내용을 구성하도록 지도한다. 가령 인터뷰 형식으로 피아니스트와의 대화를 역할극으로 구성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어떤 곡을 연주하는지 등의 여러 가지 형식의 예를 들어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한다. 시간은 5~10분 분량으로 한다.활동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 또한 충분히 바뀔 수 있다. 몰랐던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꼭 한 가지 직업에 한정될 필요도 없으므로 개방적인 태도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꿈꾸던 직업이 바뀌거나 직업에 매력을 느낀 경우에는 그 이유와 새로운 직업에 대한 추가 정보도 포트폴리오에 첨부하도록 한다.다음은 적응활동 중 진로 탐색을 지도하기 위한 계획이다.활동 주제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대상 학년6학년학습 목표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역할극으로 수행할 수 있다.장소교실차시1~3/3준비물교사: 프로그램, 사진기, 캠코더학생: 클리어파일, 역할극 소품·복장시기4월 초활동과정활동내용자료(☞) 및지도상 유의점(※)준비활동▣직업 정보를 조사해온 자료 발표하기▣장래희망 알아보기?각자의 장래희망 적기?정리한 장래희망을 친구들과 이야기하기▣‘꿈나무’ 만들기?각자 장래희망을 적은 꿈 종이를 교실 뒤 게시판의 ‘꿈나무’ 에 붙이기▣꿈 기록장 준비하기?클리어파일에 나의 꿈과 모둠 구성원들의 꿈을 적어서 끼 워넣기▣직업의 정보를 조사하기?우리 고장 사람들의 직업 분포도 조사하기?각자의 장래 희망 직업에 관해 조사하기-이루기 위한 과정, 진학 방향, 어려운 점, 이미 이룬 사 람의 인터뷰, 임금 등-인터넷, 직업사전, 잡지, 책, 어른께 질문하는 방법으로?조사한 자료를 정리하여 꿈 기록장에 끼워 넣기▣역할극 준비하기?실연하고 싶은 직업 하나를 선택하기?그 직업의 모습을 특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장면 설정 하기?모둠별로 토의하여 역할극의 방식 정하기-실제 상황처럼 하기, 인터뷰, 일기, 신문기사※여러 가지 장래희망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허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장래희망을 정할 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가 없음을 알려준다.☞클리어파일※직업관련 권장도서목록을 나누어준다.(별첨 1)※막연히 알고 있던 직업 정보를 명확히 하도록 한다.☞꿈 기록장※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순시하면서 도움을 준다.
♣봉사활동♣ - 깨끗한 환경 만들기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두는 활동이다. 이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개인주의 속에서, 학생들이 잘못된 자아를 형성하는 것을 막고, 바람직한 자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학교에서 다뤄지는 봉사활동은 일회적이거나 형식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봉사활동으로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해야만 하니까, 시켜서, 억지로 하는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동기를 저하시키고 짜증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단위 학교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의무감이 아닌 사명감으로 선택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학생들로 하여금 봉사활동이 왜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찾고, 스스로 필요성을 깨달아 실천할 때야만 진정한 봉사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봉사활동을 준비·계획할 때 무턱대고 활동부터 준비할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깨끗한 환경 만들기 활동의 경우에 막연하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 모든 것은 학생들의 경험으로부터 이끌어내야 한다.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인 학교와 학교 주변의 환경, 집 주변에서 더러운 곳을 본 적이 있는지 질문하고 그때의 기분을 말하게 한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내가 했을 때 느끼는 보람과,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느낄 쾌적함도 상상해보게 한다. 이때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청소마법을 부린다는 상황을 설정하여 청소주문을 만들도록 한다.계획대로 수행한 뒤에는 더러운 곳과 깨끗해진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그 차이를 확연하게 비교하도록 한다. 그리고 봉사활동의 핵심인 반복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환경통장을 개별적으로 만들게 한다. 환경통장은 자신이 환경을 깨끗하게 한 경험을 누적해서 적을 수 있도록 제작하고 그것을 교실에 게시한 뒤, 우리 반의 ‘환경저축왕’을 뽑는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환경저축왕이 된 친구를 다 함께 축하하면서, 깨끗한 환경은 단 한번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도록 한다.다음은 봉사활동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 계획이다.활동 주제청소마법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요.대상 학년4~6학년학습 목표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환경통장을 만들 수 있다.장소학교와 주변차시1~3/3준비물교사: 상호평가지, 저축왕 트로피, 환경통장학생: 사진기, 계획서시기4월 초활동과정활동내용자료(☞) 및지도상 유의점(※)준비활동▣더러운 환경을 본 경험 이야기하기?장소와 자세한 환경 묘사하기?더러운 환경을 보았을 때의 기분 말하기▣내가 청소 마법을 부린다면??청소주문 외우기?내가 직접 깨끗하게 했을 때의 기분 상상하기?깨끗해진 환경을 보고 사람들이 느낄 기분 상상하기※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청소주문은 학생들이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한다.▣깨끗한 환경으로 만들고 싶은 곳 정하기?주변에서 더러운 곳을 본 경험을 상기시켜 장소 정하기-학교나 집 주변-지역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이나 근처 산-상가 밀집 지역▣모둠별 조사계획 세우기?모둠별로 토의하여 계획서 작성하기-장소, 시간, 역할분담 등☞계획서※모두에게 고루 역할이 주어질 수 있도록 유의시킨다.본 활동▣더러운 환경 탐색하기?정한 장소의 환경을 답사하고 사진 찍기▣깨끗한 환경 만들기?청소주문 외우기?쓰레기를 치우거나 정돈하여 깨끗하게 만들기?깨끗한 환경의 사진 찍기▣환경 보고서 만들기?더러운 모습의 사진과 깨끗하게 변한 사진을 나란히 제 시하기?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하게 만들었는지 적기▣모둠별로 발표하기?환경 보고서로 학급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다른 모둠의 청소주문의 효과 평가하기☞사진기※학생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깨끗하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보고서의 형식은 모둠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한다.☞상호평가지(별첨1)
♣행사활동♣ - 등산·등반등산은 위험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준비할 사항이 많은 활동이다. 그리고 학급의 단결이 필요하므로 각 학급의 특성에도 적합해야 한다. 이처럼 등산·등반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까다로운 활동이지만, 그만큼 학생들이 얻는 점이 많다고 할 수 있다. 등산·등반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먼저 학생들에게 성공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산을 올라 정상에 섰을 때의 그 성취감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다. 둘째, 단결력을 키울 수 있다. 5월이면 학기 초의 서먹함은 덜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서먹한 친구들이 있거나 친해질 기회를 갖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 등산을 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경험을 나눠가질 수 있다면 친구들 간의 우정이 새로 싹트거나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셋째, 배려를 체득할 수 있다. 배려는 공부하고 외워서 익힐 수 있는 덕목이 아니다. 따라서 등산을 통해 서로 이끌고 돕는 경험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다음은 특별활동 중 행사활동에서 등산·등반을 지도하기 위한 계획이다. 천안시의 대표적 산인 광덕산을 오르는 것으로 되어있다. 단순하게 산을 오른다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보는 산을 한 걸음 한 걸음 밟아 오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활동에 조사·발표하는 활동을 한다. 산에 얽힌 전설과 그 산이 갖는 의미, 생태 등을 짚어봄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등산의 의미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교사는 사전답사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고 안전한 등산로를 미리 조사해야 한다. 이것은 등산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등산을 하다보면 육체의 피로에 묻혀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중간, 중간에 미션을 수행하도록 계획하였다. 등산의 흐름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주위 환경에 집중하면서 등산할 수 있다는 부수점도 있다. 이때 교사가 사전답사를 통해 미리 특이한 장소를 조사하고 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마지막으로 등산을 정리하게 되는데, ‘잘 했습니다.’, ‘모두 수고했어요.’로 마치기보다, 등산을 통해 느낀 점과 새롭게 알게 된 점, 얻게 된 점을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교사는 이후에 사진을 인화하여 교실 게시판에 붙여 언제든 볼 수 있게 한다. 이것은 학생들이 그 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학급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결속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활동 주제끈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등산하기대상 학년5~6학년학습 목표우리 시의 대표적인 산을 오르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자세를 갖고, 느낀점을 말할 수 있다.장소광덕산차시1~4/4준비물교사: 프로그램, 구급약품, 사진기, 호루라기학생: 등산복장, 편한 운동화, 물통, 간식, 손수건시기5월 초활동과정활동내용자료(☞) 및지도상 유의점(※)준비활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알아보기?등산 전에 등산할 산에 대한 정보를 알게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광덕산에 얽힌 전설-광덕산의 유명한 절경 사진-광덕산의 관광지-광덕산의 생태환경▣산 정상까지 함께 등산할 동료 구성하기?학급 학생들을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4인 1조 구성하기-주의집중이 부족한 학생이나 장난기가 많은 학생은 책 임감이 있고 리더십 있는 학생과 같은 조로 편성하기-교우관계를 고려하여 편성하기※모둠별로 원하는 주제를 골라 조사하게 한다.※교사는 반드시 사전답사를 하여 안전한 등산로를 조사해야 한다.※등산로에서 특이한 장소를 체크해둔다.▣등산할 때의 주의사항 확인하기?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발문하여 주의사항을 생각해보게 하기-인솔교사의 지시에 따르기-긴급 상황에서의 대처방안-아플 때 취해야 하는 행동-힘든 친구들 도와주기☞유인물(별첨 1)※주의사항은 교사가 일제히 제시하기보다 학생들로부터 유도하여 지키고자하는 의지를 갖도록 한다.본 활동▣주의사항 상기하기?산에 오르기 직전까지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시키기-등산 시 주의할 점 다 함께 읽고 마음에 새기기?눈에 띄는 색의 손수건을 손목이나 머리에 매어 길을 잃 지 않도록 유의시키기?스트레칭하기▣등산하기?등산로 중 체크해두었던 특이한 장소 이용하여 흥미 유지 시키기-넓적바위에서 모둠원과 함께 하트 포즈로 사진 찍기-노란색 리본이 달린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쉼터에서 모둠원 어깨 주물러주고 스트레칭하기▣쉼터에서 쉬기?무리한 신체를 유연하게 풀어주며 쉬기?각자 준비해 온 간단한 간식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