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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트릭스 감상문
    영화 매트릭스를 보고1. 들어가며많은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이 영화는 너무 많은 것을 말하려 해서 두서가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레포트를 쓰기 위해 너무 많은 철학적 관점을 찾으려한 나 때문에 그렇게 보였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문학과 영화 모두 보는 사람이 느끼는 점이 가장 중요한데, 영화를 보며 내가 정말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보다, 너무 논점만 잡으려는 하다 보니, 영화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 같았다.그래서 집에 와서 천천히 생각해 보았다. 영화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게 무엇이었는지 보다, 하나하나의 중요한 장면들에서 내가 감상은 무엇이었는가?그 결과 매트릭스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사회 속에서의 인간과 그 인간의 자유의지. 선택.’이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고. 이를 중심으로 말하고자 한다.2. 영화 속 장면과 생각영화 속 하나하나의 장면마다 인상 깊었던 장면과 교수님의 장면에 대한 설명 중 인상에 깊었던 장면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서술해 보았다.(1) 전화벨.후반으로 갈수록, 전화벨은 단순 위기의 순간 매트릭스 공간 속을 탈출하는 역할로 쓰인 것 같다. 하지만 초반의 전화벨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초반에 전화벨은 주인공 레오의 입장에서 현실과 가상의 혼동을 느낄 때, 즉 레오가 겪은 일이 진짜로 일어난 일인가, 아니면 꿈속에서의 일인가 혼동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이에 대해 교수님께서는 전화의 역할을 경종을 울리는 역할. 즉 ‘이미 주인공은 현실과 가상 경계 속에 들어간 것이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후 ‘스무고개는 이 세상에서 본질을 찾아가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담고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초반, 중반의 전화벨은, 레오에게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하나 씩 레오가 느끼는 괴리감과 궁금증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제시하고, 또 다른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2) 인큐베이터에서 깨어난 레오. 자신이 진짜라고 믿었던 자신의 삶은 매트릭스 속이야기었다는 것에 혼란을 느낀다.주인공 레오에게 있어서 매트릭스 내에서의 삶이 자신의 진짜 삶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깨어나 보니 그것은 꿈이었고. 실제 자신은 그저 매트릭스에 연결되어 누어있기만 할 뿐이었다.가장 충격적인 장면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이 장면에서 감독이 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이었을까?사실 영화를 막 볼 당시만 해도, ‘사회 속에 갇힌 인간. 자유의지를 빼앗긴 대부분의 인간. 자유의지를 갖는 듯 보이지만, 사실 결국 사회의 구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등 다양한 생각이 들었었다.하지만, 집에 와 기억이 잘 나지 않던 매트릭스 2, 3편까지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었다. 매트릭스의 최종장까지 가고 나니, 결국 레오는 정말 구원자로서 해방(?)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기독교에서의 예수와 그 모습이 많이 닮아있었다.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감독이 하고자 했던 말이 단순히 억압받는 수많은 민중 사이에 성경에서 처럼 구원자가 태어난 것을 말하고자 한 것으로 밖에 안보였다.감독의 의도와는 별개로, 개인적 감상은 레오가 영화 초반에 겪은 매트릭스를 인지 하지 못한 삶 역시 진짜고, 그 후 매트릭스의 존재를 인지한 것 역시 진짜 레오의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결국 둘 모두 느끼고 경험한 것은 레오기 때문이다. 굳이 그것을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매트릭스 속 인간은 자유의지를 억압받는 것이 아니라, 매트릭스라는 틀 속에 있을지언정, 그 속에의 레오의 경험 역시 레오의 진짜 자유의지라고 생각한다.(3) 빨간 알약과 파란 알약.이 장면은 사회가 개인에게 사회에 순응하고 안주하는 삶을 살라고 강요한다고 해석한다. 즉, 안주와 도전 사이에서의 선택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안주쪽으로 선택하도록사회가 분위기를 조장한다는 것이다.영화 속에서 파란 약은 진실한 세계를 보지 못하고 평소처럼 현실 세계에 안주하는 것이다. 반면 빨간 약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그러나 위험할 수 있는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 장면을 사회라는 매트릭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파란 약을 선택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해석한다.이 장면은 분명 영화 내에서 레오라는 개인의 선택의 분기점을 가장 극적으로.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였다. 왠지 이 장면은 진짜 세계와 가상 세계 사이에서의 자유 의지로의 선택가능한가 보다는. 어느 쪽이든, 사회가 그러한 분위기를 조장하였다 하여도, 선택한 사람의 의지를 자유의지가 아니라고 볼 수 있을까?빨간약과 파란약이 있다는 것은 이미 선택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세상에서 많은 억압 속에서도 빨간약이라는 선택지는 존재하고, 실제로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대다수는 파란약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건 빨간약 선택이 불가능 해서가 아닌 곤란해서 일 것이다.이에 대해 곤란하게 만드는 사회가 문제라 할지 모른다. 물론 맞다. 하지만. 그러한 사회는 인간의 태생적 한계이다. 인간이기에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고, 그것은 역사가 여러 번 증명한다.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러한 태생적 한계, 모순을 지닌 사회 속에서도 빨간약을 선택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을 배우려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지 않을까?’ 이다.하지만 안타깝게, 위 장면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찾아봤지만, 대다수가 사회의 부조리함과, 선택을 강요하는 사회에 대한 ‘탓’ 뿐. 능동적으로, 인간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한 빨간약을 선택하는 사람들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4) 이번 장면들이 개인적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장면인 것 같다. 그러한 장면이다 보니 결론과 유사한 생각이 본 내용에 많이 있고, 그래서 비교적 앞 장면임에도 나중에 서술하였다.- 모피어스와 레오의 첫 대면에 중. 레오는 모피어스에게 메트릭스란 무엇인지 묻는다.그러자 모피어스는 매트릭스는 어디에나 있다. 그리고 스스로 보고 느끼라며매트릭스를 정의하지 않는다.위 장면을 보자, 영화의 시작 즈음에 나왔던 장면이 떠올랐다.- 흰 토끼를 쫒아라!위 두 장면 사이에, 교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영화 속 어느 것이 진실인가가아닌 어느 것이 진짜인가 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고.왜 모피어스의 매트릭스는 어디에나 있고 스스로 느껴야 한다며 정의하지 않은 장면에서 ‘토끼를 쫒아라!’는 장면이 떠올랐을까? 아마 교수님께서 하신 진실보단진짜라는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앨리스가 경험한 꿈속에서의 경험은 진짜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 봤는데, 그 때문인 것 같다.궁금하여 진실과 진짜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봤다.진실하다의 뜻은 1. 거짓이 없는 사실. 2.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진짜’의 뜻은 본뜨거나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참된 것. 이라고 한다.두 단어는 비슷하게 쓰이지만, 진실은 마음이나 어떠한 사건에 대해 거짓이 없음을뜻하고(예문 상, 자신의 마음의 진정, 사건의 진정 등의 예문이 존재), 진짜는 참된 모든 것을(예문 상, 어떠한 사건 뿐 아니라 주관, 감상 느낌, 물건의 진위 등에 모두 쓰임) 뜻한다. 둘이 완전히 포함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짜 ⊃ 진실. 의 관계, 즉 진실이 조금 더 좁은 개념으로 생각되었다.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앨리스가 느낀 꿈속의 나라에서의 경험은 진짜일까. 그것도 아니면 허상에 불과할까? 진실과 진짜의 다른 것인가. 다르다면 그 경계는 무엇인가?어떠한 상황 속에서 한 인간이 무엇인가를 느끼고 경험했다. 그리고 그 경험을 진짜로 받아들였다면, 그 사람에게 있어서 그 느낌과 경험은 진짜로 경험한 진실이 될 것이다. 엘리스가 그렇다. 앨리스에게 있어서 꿈은 본인이 진짜로 경험한 진짜 경험이고 진실이 된다. 그러나 타인에게 앨리스의 꿈은, 꿈을 꾸었다는 사실은 진실이지만, 꿈 속 경험은 진짜가 될 수 없다.
    독후감/창작| 2016.03.11| 5페이지| 1,000원| 조회(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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