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1
검색어 입력폼
  • [독후감 리포트]나츠메 소세키의 `문명론`
    ★ 나츠메 소세키의 ‘문명론’을 읽고.사실 전체의 내용을 읽어 보지 않고도 역자서문 이라던가 누군가 읽어 써놓은 독후감이나 책에 대한 네티즌 리뷰 따위를 보아도 대강의 책 내용은 짐작이 갔었다. 나츠메 소세키는 문제적 강연을 통하여 일본 근대화의 과정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고, 그것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근대화 과정에 대한 통찰과 극복방안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책을 읽기도 전에 이러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 그 400 페이지에 달하는 - 어떻게 생각하면 상당히 방대하다고 할 수 있는 - 분량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내용으로 근대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나갔는지 궁금하기 까지 했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느낀 것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 특히 레포트를 쓰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읽는 사람 같은 경우에는 - 지겨울 수도 있고 바로 스킵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 법한 나츠메 소세키의 신변관련 이야기라던가 ‘1부 강연록’ 각 강연에서의 청중을 향한 인사말은 소세키의 소박한 성격을 짐작케 하였다. 또한 지식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서 소위 외발적인 근대화의 양상을 바라보며, 그것을 되돌릴 수 없고 ‘단지 가능하다면 신경쇠약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내발적으로 변화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을 하는 것으로 강연을 끝마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다.나츠메 소세키의 이러한 근대화에 대한 고찰은 자신이 속해있는 문예와 문학이라는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의 정신적인 측면에서부터 사회 각 분야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통찰하고 있다. 1부 강연록에서 개화를 통한 사회의 변화를 특히 ‘문예’와의 관련성에 주목하면서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고찰은 사실 제목만 봐서는 “내용과 형식이 근대화에 대한 고찰과 무슨 관련이 있지? 문예와 도덕이 근대화와 어떻게 연관이 될까?”하는 생각부터 들게 한다. 물론 ‘현대 일본의 개화’나 ‘무제’,‘나의 개인주의’ 등에서는 다른 강연에서 보다 상당히 직접적으로 개화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고 있었다.‘교육과 문예’에서는 메이지 유신 전후 교육에 있어서의 변화에 대해 기술하고 같은 맥락에서 문학에 있어서의 변화를 다루었다. 소세키에 의하면 (일본의) 옛날에는 일종의 이상을 세워서 그 이상을 반드시 실현하려고 하는 교육인 반면에 오늘날(개화 이후 당시)은 사실에 기반으로 두고 인간의 불완전성, 표리가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형태의 교육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을 문학에도 적용하여 개화 이전의 문학을 낭만주의, 이후의 문학을 낭만파라 칭하여 그 둘의 차이를 두고 있다. 소세키의 낭만주의와 자연주의로의 구분은 교육과 문예 뿐 아니라 ‘문예와 도덕’에 대한 강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아예 도덕 또한 낭만적 도덕 및 자연주의적 도덕이라고 이름 지어 유신 전후의 세태를 규정지었다. 소세키는 이러한 세태에 대하여 당시의 자연주의적 도덕관 및 문예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데 유신 이후 진행된 과학의 진보와 개화의 물결을 통해서 이룩한 자연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연주의의 폐해를 - 이상의 부재로 인하여 자기 개량의 욕구가 엷어지고, 향상에 대한 갈망의 동기가 낮아진 다는 - 인정하면서도 자연주의의 반동으로서 일어날 수 있는 이른바 신낭만주의는 과거의 낭만주의와는 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도덕에 대해서는 자연주의가 인간의 자유를 지나치게 중시하여 그에 대한 부분적인 반동으로서 잉태될 낭만적 도덕의 등장을 예측하고 있는데, 이러한 낭만적 도덕은 필자가 말한 ‘실현할 수 있는 이상을 품고 거기에다 미래의 이웃 동포들과 조화를 추구하고, 또 종래의 약점을 관용하는 동정심을 가지고 현재의 개인들과 융합하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도락과 직업’에 대한 강연에서는 개화이후의 직업의 분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 추세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주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도락’이라는 개념을 끌어와 직업과의 관련성을 따지고 있기는 하지만 개화 및 근대화와 관련하여 문명론이라는 텍스트를 통해서 일종의 교훈을 얻으려고 하는 입장에서는 약간은 논외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이 파트에서는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라는 도저히 타인본위라고 칭할 수 없는 도락적인 직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강연 중에 이러한 도락적이고 철저히 자기본위의 직업을 가진 자신에 대하여 ‘나 자신을 본위로 하지 않으면 내 자신이 보아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없을것 같다’며 예술가로서의 소신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철저히 세상이 바라는 바를 지향해야 하는 공학도이지만 누가 봐도 소세키의 이러한 면모는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한편 근대화에 따라서 진행되고 있었던 직업의 세분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야만의 시대처럼 생활상의 지식 일체를 자기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완전한 인간이라고 하며 세분화된 직업 중의 하나를 택하게 되는 상황을, 그 택한 직업 안에 갇혀서 사회적 지식이 협소하고 세심하게 한정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을 21세기 현재 상황에 적용해서 생각할 수도 있다. 현재 사회는 타인의 신세를 지지 않고 스스로 제 몫을 해내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한 명도 발견할 수 없다. 소세키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러한 현대인은 불완전한 존재이면서 오히려 불구적인 존재라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적인 입장에서 바라볼 때 이러한 시각은 인정받을 수 없다고 본다. 단지 과학의 발전이라는 입장에서만 바라보아도, 자신의 영역에서 불구자인 채로 연구에 골몰했던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던 것이 아닌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1960년대에 시작된 한국의 발전도 세분화된 자신의 직업에서 불구적으로 노력한 사람들의 성과로 인해 결국 엄청난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았는가? 소세키 자신의 예를 들었던 달걀두부는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토지를 팔 때에 어떤 수속이 필요한지 따위는 굳이 알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직업의 세분화가 예전에는 없었던 토지를 팔 때에 어떤 수속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안내원 따위의 직업까지도 만들어 놓았다. 현대인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골몰하여 그것으로 입에 풀칠을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팽배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누구도 날카로운 침으로 깊은 우물을 파려고 하지 않으며 단지 날카로운 침으로 자기가 찔러 넣어줘야 하는 깊이만큼만 찔러 넣어주면 되는 것이다. 만약 사회가 ‘발전’이라는 우물을 파야 한다고 가정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날카로운 침으로 자기가 맡은 깊이만큼의 땅을 흐트러뜨리면 되는 것이고, 흐트러진 흙을 퍼내는 전문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이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감히 소세키의 이러한 생각을 평가하자면 개화가 진행되던 당시에 세분화로 인해 일어나는 부정적인 면을 과장되게 해석하여 우려한 경우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현대 일본의 개화’라는 강연에서 그는 개화를 ‘인간 활력의 발현의 경로’라고 칭한다. 또한 인간 활력을 적극적인 활력소모의 취향과 소극적인 활력절약의 행동이라 명명한다. 근대화, 개화라는 용어의 해석에 있어서 소세키는 시간의 측면을 단순히 고려할 뿐만 아니라 위의 두 활동이 나란히 전진하기도 하고 뒤얽히고 변화하면서 진행된다는 독특하고도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시각을 보여준다. 요약하면 활력절약의 행동은 가능한 한 노력을 적게 하는 방향으로서 특히 물질, 기계적인 발달을 뜻하고, 활력소모의 취향은 ‘도락’의 연장으로서 문학, 과학, 철학 같은 분야의 발달로서 일종의 정신적 측면에서의 발전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소세키는 일본의 개화는 - 동아시아 전체의 개화라고도 할 수 있지만 - 외발적인 개화라고 지칭하고 있다. 내발적인 개화의 진행 중에 메이지 유신(서양과의 교섭) 이후의 개화는 다분히 서양의 영향을 받아 진행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고 주장한다. 의식이라는 심리적인 면에서 ‘갑의 파도가 을의 파도를 불러오고 을의 파도가 병의 파도를 이끌어내며 순서대로’ 진행되어야 할 (내발적인) 개화가 그렇지 않은 양상을 띠는 것에 대한 저자의 안타까움이 보인다.대한민국은 19세기말 외교통상의 정책으로 국수보존의 자세를 고수하다 서양과의 교섭을 통해 일본과 비슷한 형태로 외발적인 개화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일본제국주의의 희생물로서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는 아픈 과거를 겪었다. 또한 미국의 속국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이념의 경쟁으로 인해 한국전쟁을 겪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이름표를 가지고 21세기를 맞이하였다. 20세기 중반까지의 식민지 시대를 외압에 의한 퇴보로 규정짓는다면 20세기 중후반에 급작스런 발전(근대화라 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을 이룩하였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인용하면 ‘발전의 순서를 따라서 착실히 나아가는 것은 아무래도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질문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런 질문이 나온다면 저는 안 될 것도 없다고 대답하겠습니다.’,‘100년의 경험을 10년으로 줄이면서 피상적으로 하지 않고 완전히 체화하는 것처럼 하려고 한다면 기간이 10분의 1로 축소되는 만큼 우리들의 활력이 10배로 증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정은 계산의 초보를 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쉽게 수긍하는 바입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만약 소세키가 강연을 했던 당시 (1911년) 자신의 식민지였던 조선이라는 나라가 불과 100년 안에 10배의 활력을 가지고 발전을 이룩했다는 것을 알면 무덤에서도 놀라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단기간 동안의 발전이 피상적으로 하지 않았고 완전히 체화하였는 가의 문제가 남아있긴 하다.
    독후감/창작| 2009.01.29| 5페이지| 1,500원| 조회(643)
    미리보기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5월 17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2:35 오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