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탄산염 + 탄산수소염 혼합물 분석1. 실험목적(1) 역적정을 사용해 미지시료를 녹인 용액을을 정량 분석한다,(2) 전체 총염기도와 탄산수소염의 농도를 알고 이로부터 탄산염의 농도를 구한다.2. 실험이론(1) 역정적법 : 이 방법은 분석물질에 농도를 알고 있는 첫 번째 표준 시약을 과량 가한 다음 두 번째 표준시약을 사용하여 첫 번째 표준시약의 과량을 적정하는 방법이다. 역적정의 종말점이 직접적정의 종말점보다 서명하거나 과량의 천 번째 시약과 분석물질과의 반응을 완결시킬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역적정이 가장 유용하다.역적정은 일정한 부피의 시료용액 내에 존재하는 알고자 하는 물질의 전량을, 이것과 반응하는 데 필요한 기지농도의 시약의 부피를 측정하여 그 양으로부터 알고자 하는 물질의 양을 구하는 방법이다.에 취하고, 다른 한쪽을 비커에 담아 뷰렛에서 조금씩 떨어뜨려 반응의 종말점을 결정한다.(2) 총 염기도(알칼리도) :[]+2[]물 1L를 pH4.5로 만드는데 필요한 M, mol 로 표현한다.(3) 적정 : 정량분석에서 부피분석을 위해 실시하는 화학분석법. 일정한 부피의 시료용액 내에 존재하는 알고자 하는 물질의 농도를, 이것과 반응하는 데 필요한 이미 알고 있는 농도의 시약의 부피를 측정하여 그 양으로부터 알고자 하는 물질의 양을 구하는 방법.(4) 지시약 : 당량점 부근에서 물리의 특성이 갑자기 변하는 화합물(5) 당량점 : 적정시 분석물질과 정확하게 화학량론적으로 반응하는 데 꼭 필요한 가해준 적정시약의 양이 되는 지점3. 실험방법2.1 총염기도의 결정(1) 미지농도의 시료용액 20.00ml를 메스실린더로 취한 후 메틸레드를 3방울 가한다.(2) 표준용액 0.1N HCl로 메틸레드의 적색이 나타날때까지 적정한다.(3) 3분간 끓여 적색이 없어지면 식힌 후, 다시 o.1N HCl로 재적정한다.(4) HCl 과 미지시료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5) 재적정한 후 총 염기도를 계산한다.2.2의 농도 결정(1) 시료용액 20ml 와 표준 o.1N20ml를 정확히 혼합하여 시료용액 중의를로 모두 바꾼다.+ 과량(2)그 다음에 이 용액에 10wt%를 넣어를 침전시킨다.(3)페놀프탈레인 3방울을 가한 후 (1)의 반응에서 남은 NaOH를 표준 0.1N HCl 로 페놀프탈레인의 홍색이 사라 질때까지 적정한다.4. 실험결과 데이터(1) 총 염기도 []+2[]의 결정- 적정에 사용된 HCl의 총부피 :13ml- 적정에 사용된 HCl 표준용액의 노르말 농도 : 0.1443 N- 미지시료의 부피 : 20ml([]+2[]) X 20 = NHClㆍVHCl(시료속의 총염기이온농도) X (시료부피 )= (적정에 필요한 Hcl의 노르말농도) X (HCl부피)([]+2[])= 0.1443 N X 14 ml / 20ml = 0.10101 N(2) []의 결정- 처음 첨가된 NaOH 의 총부피 : 20ml- 적정에 사용된 NaOH 표준용액의 노르말 농도 : 0.018335 N-과 반응하고 남은 NaOH를 반응시키는데 소모된 HCl 의 부피 : 8ml- 적정에 사용된 HCl 표준용액의 노르말 농도 : 0.1443N- 적정에 사용된 미지 시료의 부피 : 20 mlx 20.00 ml = (첨가된 NaOH 몰수) - ( 반응 후 남은 NaoH의 몰수 )=를 전부로 만드는 데 소모된 NaoH의 몰수= NNaOHㆍVNaOH - NHClㆍVHCl= 반응에 사용된 NaoH 의 몰수= (반응한총 몰수)[] 의 농도 = ( 0.08335 N X 20ml - 0.1443N X 8 ml ) / 20ml= ( 1.667 - 1.1544 mol = 0.5126 mol ) / 20ml= 0.02563 N(3) 미지시료의 농도 계산(1)에서 계산한 총 염기도 () = 0.10101 N 이다.총 염기도에서의 농도를 빼주면 남은 농도는 2가 된다.= (0. 1010 N - 0.02563N ) / 2 = 0.03768N∴= 0.03768N= 0.02563 N(실제값 0.0245N () , 0.0288N ()5. 실험결과 고찰 및 오차분석실험 결과 값은 실제값과 많이 차이가 났다.의 경우는 실제값과 별로 차이가 나질 않았다. 역가 (Factor)는 0.02563/0.0245 = 1.04 로 거의 실제값과 가까운 값이 나왔으나,는 0.03769/0.0288 = 1.308 로 실제값보다 훨씬 크게 노르말농도가 계산되었다.오차의 이유는 뷰렛의 눈금을 잘못보아 부피가 실제보다 더 많이 측정되어, 총염기도가 높게 나오고, 총 염기도가 높게 나왔기때문이라 생각한다. 간접적정으로 계산하는의 농도와는 달리의 농도는 방정식을 통해 계산하게 되는데,여기서 총염기도가 높아지면서,의 농도도 같이 높아진 것 같다. 아니면, 첫 실험에 계산했던 표준 산, 염기용액의 농도가 잘못 측정되어, 실제농도와는 다르게 계산이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실험값이 실제 실험결과값과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 또는 공기중의
창밖은 봄.순수한 사람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이다. 주인공인 길례와 정씨의 안타까운 사랑. 그리고 그 순수함. 너무나 순진하고 착하기 때문에, 점쟁이 조차 난처하게 만드는 그들이랄까. 작가는 후반엔 길례와 정씨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그들의 사랑의 완전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전반에는 가식과 허위의식에 찬 교수부인의 행동을 다루면서, 타인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이 위선적이여진 않았는지 반성하게 한다. 뒤의 정씨와 길례의 부분은 애뜻하면서도 안타깝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뭐랄까, 두 주인공 모두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인물이라, 사랑이야기는 간절하게만 그려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여기다 점쟁이의 이야기를 넣으면서 마지막까지 힘있게 이야기를 끌고 나갔던 것 같다. 정씨와 길례, 그리고 점쟁이 백봉선생, 그리고 교수부인, 이 네가지 인물의 군상을 묘사하면서 여러 가지를 느끼게 한다. 우리는 정씨와 길례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타인에 대한 해악의 의지가 전혀 없는 그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하고, 점쟁이 백봉선생의 재치를 보며 웃기도 한다. 백봉선생은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으로도 그의 심중을 알아맞춘다. 그리고, 엉터리 묘방을 지어주어 돈을 받아먹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가 전혀 나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의 솔직함과 자기성찰(혹은 자기반성),과 길례를 향한 인간미 때문이다. 그리고 백봉선생은 자신의 엉터리 처방을 믿고 나무를 찾아 해매다 돌아온 순진한 길례에게 ‘ 봄이 오면 다 해결된다’는 한마디로 이 소설의 갈등을 해결하면서 우리에게 ‘휴’ 하고 한숨을 돌리게 한다. 물론, 그가 아주 엉터리 점쟁이는 아니다. 세상사를 잘 알기에 , 그의 예상은 딱딱 맞아떨어진다. 수도관을 박살내서, 공기사의 권유로 숨어있는 정씨 역시 봄이면 돌아갈 수 있다.이처럼 겨울과 봄이라는 계절적 상황에 맞게, 위기와 갈등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이야기는 따뜻한 느낌으로 끝을 내는데, 나는 처음부터 슬프고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했기에, 상당히 의외였다. 의외였던 동시에 기분은 너무 좋았다. 선한 사람들의 동화같은 결말. 정씨와 길례이기에 가능한 결말이랄까. 박완서작가의 이런 따뜻한 느낌이 좋다. 순수하다못해 바보만치 착한 길례와 정씨를 보여주여, 우리의 정서를 치유시키는 반면 교수부인과 같은 위선적인 인물,하지만 다분히 현실적인 인물의 속물근성을 속속들이 파헤쳐서 우리에게 거울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물이 아무리 속물적이라도 그들의 행동을 오히려 납득하고 인정하게 된다. 그속에서 또 다른 우리의 모습이 언뜻 보이기 때문일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정당화해주고 싶은 걸까. 이것은 박완서 작가의 서술방식이 아주 설득적이기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교수부인만 해도, 표면적인 묘사가 아닌, 교수부인의 입장에서 상황에서 그녀의 행동을 설명한다. 박완서작가는 자신의 소설의 인물과도 충분히 소통하는 것 같다. 뭐랄까. 소설이 그림이라면, 이 소설은 아주 이해가 잘되는 그림이다. 그렇다고 쉽게 그려진 낙서같은것이 아니라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고 , 세세하게 그려진 풍속화같은 느낌이다. 알기쉽고, 보기좋고. 개인적으로 박완서의 소설을 참 좋아한다. 마치 작가의 돋보기가 우리의 삶의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느낌이다.
DNA구조에 비친 과학도들의 단상들.- J . D 왓슨의 (전파과학사,1973) 을 읽고-누구나 한번쯤은 DNA에 들어봤을 것이다. DNA는 유전정보를 포함한 유전자의 본체를 의미한다. 이 유전자 정보물질인 DNA의 구조가 밝혀짐에 따라,인류는 생명현상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이중나선을 이용하여, 의약품을 비롯한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게 되었다. DNA구조 규명은 이처럼 생명공학의 시발점으로서 많은 의의를 가진다.왓슨의 ‘이중나선’은 바로 이 DNA 구조의 발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DNA구조를 발견하기까지의 연구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여기에 얽힌 과학도들의 인간적인 면모까지도 단백하게 묘사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인 왓슨은 나뽈리에서 윌킨즈의 DNA의 X선회절상을 보고 DNA구조의 발견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는 곧 친구인 크릭과 DNA모형 만들기에 주력하게 된다. DNA의 구조를 밝히는 과정에서 크릭과 왓슨은 윌킨즈와 로지 프랭클린이 행하고 있는 X선회절법에 의한 사진을 판독하고 참고한다. 정확한 DNA의 모형을 만드는데 수차례 실패하지만,그들은 샤르가프의 DNA 화학조성에서 규칙성을 발견하고 로지의 B형 DNA의 X선 사진을 토대로 다시 모형을 짜게 된 결과, 마침내 DNA구조를 정확히 규명할 수 있게 된다.저자는 이 책에서 DNA구조를 해명하게 된 경위를 자연과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연구과정속에서 동료들과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저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면, 빛나는 연구성과 뒤에 가려진, 과학도들 사이에 팽팽하게 존재하는 치열한 경쟁심리와 명예욕, 공명심들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연구내용의 정보공유성에 대해 과학자들의 다양한 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몰랐던 과학도들의 새로운 이면을 살펴보게 된다는 점에서, 과학적 소재를 다룬 여느 책들과는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다소 지루함을 줄 수 있는 학문적 소재를 다룬 책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과학사의 뒷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으므로서, 독자와의 거리를 좁히는 이 책의 구성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주관적인 저자의 관점으로 동료 과학자들을 판단하고 묘사한 점이다. 그래서 각각의 인물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우며, 로지나 폴링에 대한 일부 비판과 비방들은 거북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1. 서론얼마 전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자녀가 불구로 판명이 날 경우, 낙태를 허용해도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이명박 후보 측은 ‘모자보건법 14조 1항의 예외적 허용사유를 압축해 표현한 것이다.’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낙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비추어볼 때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예외적으로 임신중절을 허용하고 있는 모자보건법에도 '태아가 장애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이유만으로 낙태를 허용한다는 법안은 없다.앞의 사건을 통해 낙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실제로 낙태의 대부분이 불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의 낙태 실정에서 낙태법이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논문을 통해, 낙태의 실태와 다양한 관점에서의 논쟁들을 알아보려 한다. 그리고 여성학적 관점에서 현재 낙태법을 살펴봄으로써, 낙태관련법 개정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보려고 한다.2. 본론(1) 낙태의 개념과 실태낙태란 자연분만기 전에 자궁에서 발육 중인 태아를 인공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말 한다. 실수로 태아가 죽어 나오는 자연적인 유산과는 다른 개념이다.최근, 우리나라 낙태의 실태에 관해서는 열린우리당 신학용의원이 30일 발표한 국가청소년위원회 국정감사 자료가 있다. 자료는 아래와 같다. 연령별 낙태건수(단위: 건 %)구분기혼여성미혼여성전체15세 미만02 (0.1)2(0.0)15-19세6(0.2)198 (8.3)204(3.6)20-24세146(4.4)1212(50.7)1358(23.9)25-29세507(15.4)733(30.7)1240(21.8)30-34세1106(33.6)183(7.7)1289(22.8)35-39세1044(31.7)50(2.1)1094(19.3)40-44세441(13.4)9(0.4)450(7.9)45세 이상42(1.3)042(0.7)계3292(100.0)2387(100.0)5679(100.0)출처: 국회의원 신학용의원 (seen.or.kr)이 자료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중 출산으로 엄마가 된 '리틀 맘'이 국내에 5,000~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05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이 낙태 미혼 여성 중 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 낙태를 둘러싼 논쟁가. 낙태를 반대하는 입장① 생명윤리적 이유낙태를 반대하는 측은 보통 그 주요 근거를 생명의 존엄성에서 찾는다. 이들은 태아를 인간으로 규정하고, 낙태 행위를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것과 같은 살인 행위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낙태란 당연히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태아가 인간이라면 태아에게도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도 태아의 생명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② 종교적 이유어떤 이들은 낙태를 반대하는 근거를 종교에서 찾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인간을 창조한 하느님만이 인간의 목숨을 거둘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이 스스로 생명을 지우는 낙태 행위는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악으로 본다. 기독교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종교에서 낙태는 금기시되고 있는 대상이다.나. 낙태를 찬성하는 입장① 여성학적 이유이는 태아의 생명권보다 산모의 선택권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여성의 권리와 사생활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한영석 연구원은 그의 논문에서 임신이나 출산이라는 현상이 여성의 몸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여성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아기를 낳아 키우는 문제는 전적으로 여성이 결정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원치 않는 아기가 생겼을 때, 주변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윤리적인 이유로 출산을 강요하는 것은 산모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가 임신을 한 경우나 혼자서 아이를 책임져야 할 미혼모의 경우, 출산은 산모와 아이의 삶에 여러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이럴 경우, 교육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여러모로 미성숙한 그들이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태어난 아이 역시 불행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② 태아는 과연 인간인가낙태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태아는 인간이 아니다’는 전제에서부터 논지를 전개하기도 한다. 즉, 태아는 완전한 인간이라 볼 수 없으며, 따라서 태아의 생사에 대한 권리(생사여탈권)는 아기를 낳고 책임져야할 산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인간’이란 생명체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의식이 존재하는 하나의 인격체를 말한다. 이 경우 산모에게는 아기를 낳지 않아도 되는 권한이 있으며, 처한 상황에 따라 낙태를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3) 개정되어야 할 낙태법안가. 현낙태법의 문제점현재 우리나라는 낙태에 대해 모자보건법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임신28주 이내에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임신중절수술을 허용하고 있다. 모자보건법 제 14조 (인공임신중절 수술의 허용 한계)1.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이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야 인공임신중절을 할 수 있다)2.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3. 강간 또는 준 강간에 의하여 임신이 된 경우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이 된 경우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출처: 로엔비 (http://www.lawnb.com)위에서 살펴봤듯이 우리나라 법은 낙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몇몇 불가피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이는 무분별한 낙태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법이지만,그러나 이 순간에도 여러 곳에서 ‘불법적인’ 임신중절이 행해지고 있으며, 그러한 낙태 시술은 불법이라는 이유로 산모나 의사 또는 그와 관련된 모두에게 상처와 죄책감을 주고 있다.그렇다고 이러한 낙태법이 태아를 제대로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수많은 태아들은 지금도 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한 채 죽어감으로써 법의 목적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낙태법현황에 대해 양현아연구원은 “모자보건법은 사실 상 죽은 법이지 살아있는 법이라고 할 수 없다” 라고 말하며, 입법자가 현재의 법률로는 헌법에 의해 정해진 기준에 따른 보호의무를 다할 수 없을 때는 그 법률의 수정이나 보충을 통해서 법의 결함을 제거하고 보호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법률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나. 개정되어할 낙태법① 미성년자나 미혼모가 임신한 경우일단 현재 우리나라의 낙태에 관한 법률에는 일단 미성년자의 임신이나 미혼모의 경우가 빠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우자와 지속적인 관계없이 여자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직 사회에서는 미혼모의 그 아이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며, 그들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역시 아직은 미흡한 실정이다. 미성년자가 임신을 하는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아직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미성숙한 상태로 여겨지는 미성년자의 경우, 출산이나 양육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키울 확률은 낮다.그리고 미혼모나 미성년자의 대부분 ‘피임에 실패’ 혹은 ‘원치 않은 임신’의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강제적으로 출산이 이루졌을때, 과연 ‘원치 않았던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지도 의문이다.②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단산을 원하는 경우.정상적인 가정이라도 경제적 형편을 비롯한 여러 사유로 아이를 낳아 기르기가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물론, 미성년자나 미혼모의 경우와는 달리 ‘아이를 낳기 힘든 형편’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세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를 법제화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거나 이를 심사하는 기관을 만들어 낙태를 합법적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단산을 원하는 경우도 낙태는 허용되어야 한다. 가족계획이 가정의 역할이나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이 역시 존중되어야한다고 본다.3. 결론낙태는 어디까지나 산모의 권리이므로 산모의 의지와 상황에 따라 임신중절이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산모의 선택권이 태아의 생명권에 우선해야 한다고 본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나 아이를 원치 않는 상황에서 아이가 생겨 그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자신이 없다면 산모에게 아이를 낳지 않을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