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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속의 오리엔탈리즘 평가A+최고예요
    Cross-Cultural CommunicationcontentsⅠ. 서론 1Ⅱ. 영화 속의 오리엔탈리즘 31. 세속적 오리엔탈리즘 32. 구도적 오리엔탈리즘 7Ⅲ. 결론 10- 오리엔탈리즘을 넘어부록 - ReferenceⅠ. 서론2007년 뭇 남성들의 가슴 속 피를 끓게 만들었던 영화 을 떠올려보자. 영화 속에서 서양문명을 대표하는 그리스는 민주주의와 의회주의 철학이 공존하는 지성적인 문화세계로, 동양문명을 대표하는 페르시아는 전제주의와 폭력, 그리고 비이성과 야만이 공존하는 미지와 두려움의 세계로 그려졌다. 이 영화에서 페르시아 황제는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고, 수많은 노예를 부리며 비이성과 권위주의로 발달된 문명으로 서구세계를 위협하는 탐욕적인 존재로 묘사된다. 이 때 등장하는 페르시아 군사들의 복장은 일본의 사무라이와 닌자를 결합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근대 이후의 동양의 대표 국가인 일본과 근대 이전의 동양을 제패한 페르시아제국을 결합시켜 민주주의와 정의, 그리고 지성의 화신인 그리스와 스파르타를 물리치는 것이다.이처럼 할리우드 영화에서 ‘오리엔탈리즘’을 발견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오리엔탈리즘이란 서양이 동양의 본질적 이미지를 상상하고 날조하는 것을 말한다. 즉 동양은 서양이 구성해 놓은 동양만 있을 뿐 그것 자체는 허구로서 그 진위나 의미는 없다는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은 세속적 오리엔탈리즘(Secular Orientalism)과 구도적 오리엔탈리즘(Truth-seeking Orientalism)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세속적 오리엔탈리즘이란 ‘부정적 오리엔탈리즘’의 개념으로, 서양이 동양을 세속적으로, 정치적으로, 또는 물리적으로 이용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모든 태도나 관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즉 동양은 비합리적이고 비정상적이며 열등한 것이라는 시선이며 따라서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서구의 지배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시선을 말한다. 앞서 얘기한 의 예가 그것이다.그러나 오리엔탈리즘에는 이러한 세속적 성격과는 다른 일면이 또한 존재한다. 예나 지금이나 서주하고 이를 부정적이고 왜곡된 시선으로 동양국가를 묘사한다.오리엔탈리즘은 문학작품은 비롯해 드라마, 영화, 오페라, 패션 등 각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동양에 대한 이미지는 주로 시각으로 단순화된다. 예를 들어 중국의 대표적 상징인 용, 만리장성, 붉은색 등은 그것 자체가 중국을 가리키는 것이 되어 그것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축소시킨다. 용의 경우 서양의 dragon은 불을 내뿜으며 사악한 일을 저지르는 흉물스러운 대상이지만 동양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일 뿐만 아니라 신비하고 영험한 대상으로 숭배된다. 즉 서양에서의 용의 이미지가 중국을 대표하는 것이 되어 또 다른 형태의 동양에 대한 왜곡을 만든다는 것이다.또한 에서 팬더의 눈을 검은색이 아닌 녹색으로 표현한 것은 서양에서 인식하는 동양의 신비한 성격을 반영한 것으로, 중국 쓰촨성의 한 지역 예술가는 제작사 드림웍스를 상대로 "판다의 녹색 눈동자는 중국의 상징을 모욕한 것"이라며 베이징 법정에 소송을 내기도 했다.영화를 비롯한 대중매체에서 동양에 대한 이미지가 단순화되듯이, 동양인물의 묘사 역시 축소되거나 왜곡되어있다. TV나 영화 속 동양 인물들은 대부분 작품전체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비중이 적은 역할이나 악역을 담당한다. 특히 동양여성에 대한 왜곡이 두드러지는데, 동양 여성들은 주로 영어에 서툴고 주인공을 유혹하거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그들의 전형화 된 이미지는 순종적이고 우유부단하며 자국의 남성들이나 백인남성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착취 이용당하는 힘없고 나약한 모습이다.이처럼 오리엔탈리즘은 특히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현되고 있으나 정작 우리는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문제의식 자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유명 영화에서 나타난 오리엔탈리즘을 살펴보고 오리엔탈리즘에 대처해야 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Ⅱ. 영화 속의 오리엔탈리즘1. 세속적 오리엔탈리즘① 300영화은 실제 일어났던 페르시아 3차 전쟁 중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있었던 페르로 표현 되며, 스파르타 인들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민족이 되는 것이다.- the glorious West vs. the monsterous East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은 스파르타 군인들이 맞서 싸우는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스파르타 군인들의 영웅화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감독은 침략자를 '괴물'로 만든다. 그들의 황제라 불리는 크세르크세스는 '인간치고는 건장한' 레오니다스가 난쟁이처럼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기괴한 치장을 하고 있다. 크세르크세스의 군대 중 하나인 '임모탈(the Immortals)' 역시 시각적인 공포감을 조성하는 거인 괴물을 끌고 다닌다.또한 영화상에서 페르시아 인들은 매우 호화로운 치장을 하고 나온다. 이것은 이 영화가 오리엔탈리즘을 역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별다른 장신구 없이도 빛나는 인간의 육체를 지는 스파르타 군인들에 비해서 크세르크세스와 병사들은 엄청난 보물로 치장했지만 왠지 우스꽝스럽고 기괴해 보이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게다가, 크세르크세스는 스파르타에서는 기형적인 몸으로 천대를 받는 곱사등이에게 우회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여자들'을 내세운다. 이 장면에서 서구 사회의 동양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극대화 된다. 즉, 서구사회에서는 가장 밑바닥에서 존재하던 이가 동양에서는 중상위층에 속할 수 있다는 계층적인 비교를 암시함으로써 동양이 서구에 비해 월등히 열등한 민족임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즉, 스파르타 인들은 치장이 필요 없는 고매한 인격과 사상의 소유자들로 표현되고 페르시아 인들은 부를 온 몸으로 증명해야만 그나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야만적이고 광폭한 민족으로 묘사된다. 말 그대로 영광(glory)을 위해 싸우는 스파르타 인들에게 있어서 페르시아 인들은 괴물(monsters)인 것이다.- David vs Goliath의 전투신이 잔인함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으로 느껴지는 점은 스파르타의 왕과 페르시아의 왕이 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영화의 콘텐츠와 배우, 음악 등이 인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외국 감독이 제작했고 서구의 시각으로 인도를 조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는 외국영화로 간주해야 한다. 즉 서양인의 눈으로 그린 이 영화는 진짜에 가까울 수는 있으나 진짜를 보여줄 수는 없다.감독이 리얼리티를 표방하여 인도의 절망적인 면을 제대로 부각시킬 의도였다고 해도 뭄바이 '다라비' 빈민가를 묘사한 부분과 경찰의 고문행위 등 영화 속에서 인도를 묘사한 부분은 감독의 서구주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인도를 미개문화로 비하하고, 서구의 우월주의를 나타낸다. 인도의 빈민가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서구의 영화 팬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을 뿐이다. 인도는 소말리아가 아니며 뭄바이 거리에는 맹인 거지 소년도 존재하지 않는다.대표적인 장면으로 힌두교도들이 회교도들을 습격하여 주인공 자말의 어머니가 죽는 장면을 들 수 있다.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인도의 역사에서 힌두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얼마나 오랜 대립이 있어왔는지, 이런 습격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어떤 맥락도 설명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그들을 습격하는 자들이 힌두교도라는 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은 습격하고, 어머니는 죽고 자말과 그의 형 살림은 내달릴 뿐이다. 이것은 마치 동양에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잔인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그런 인상을 준다.③ 007 시리즈지난 40여년에 걸쳐 만들어진 007시리즈들은 독일이나 러시아, 중동과 같은 특정 국가들을 ‘악’으로 규정하고 묘사해왔다. 그중 007시리즈의 제20탄 는 부시 전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 극히 냉전적 사고를 바탕으로 북한을 묘사하고 있다. 국내배우 차인표가 북한군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사실과 다른 한국 설정을 이유로 출연을 거절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영화 속 북한은 무기를 개발하고 밀매하며 전쟁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인류를 구원할 선이자 영웅형성하게 된 계기로는 미군들이 각종 전쟁을 통해서 동양의 매춘부 여성들과 만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게다가 일본의 기생이 등장하는 영화들은 이런 섹시한 이미지를 광범위하게 확산했다. 그러나 이것은 순종적인 성역할을 기대하며 '대접을 잘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미국 남성들의 불평등한 이성관에 불과하다. 개인적 능력이나 인격 등 다른 모든 측면에 대한 평가는 유보한 채 '아시아 여성은 섹시하고 순종적이다.'는 개념에만 기초해서 이루어지는 남녀관계는 시대착오적이며 평등한 인간들의 결합과는 거리가 멀다.2. 구조적 오리엔탈리즘① 패왕별희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영화 와 첸 카이거 감독은 외양적으로는 중국 근현대사의 터부를 건드리며 화려한 성공을 거두었다. 의 경극이라는 소재는 기이하고도 현란하면서 잔혹한 동양을 그려 서구인들의 눈길을 끌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겨 서구의 관객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분석해보면 첸 카이거 감독은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공략하고, 오리엔탈리즘의 환상에 호소하여 스스로가 중국판 오리엔탈리즘을 만들어낸 것이다.감독은 이전부터 서구의 유수한 영화제 수상과 더불어 평론가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 왔다. 동양이 지닌 화두가 서양에 의해 인정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후에는 서방세계 영화제에서 관심을 갖는 동성애 코드를 원작보다 더 부각시키고, 중국의 역사와 풍경을 이국적으로 보이게 하는 붉은색의 신비하고 화려한 이미지로 영화를 포장함으로써 서구, 정확히는 수준 있는 예술영화를 찾는 유럽인들의 시각에 영합하였다. 경극배우가 되기 위한 훈련을 잔인하고 기괴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영화의 모든 장면을 온통 붉은색 일색으로 나타내는 등 서구인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를 더 극대화시켜서 표현한 것이다. 결국 영화는 탐미적 영상만 부각되고 그 속에 중국의 역사나 원작의 주제 등은 퇴색되어 결국 남은 건 중국이라기보다는 신기하고 기괴한 동양 어느 나라 정도로 밖에 표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구인들은 한결같이 '신비
    인문/어학| 2010.03.06| 12페이지| 1,500원| 조회(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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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개정판 서평 (이희수 저,청아출판사) 평가A+최고예요
    우리는 이슬람을 너무 모른다. 전 세계에 13억의 인구가 이슬람을 믿고 있고 유엔에 가입한 정회원국만 55개국에 이르지만 우리는 이 거대한 문화권인 이슬람 세계를 무지 속에 방치해 놓고, 후진과 신비의 편견으로 보아왔다.이슬람권과 첨예하게 대립하여 온 미국 중심의 사고를 통해 그 동안 이슬람교를 전근대적인 미개종교 정도로 이해해왔고 중동지역에 끊이지 않는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는 과격한 폭도세력 또는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로 무슬림을 떠올린다.대다수 기독교인들조차도 이슬람이 같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존재임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그들이 얼마나 경건한 신앙생활 속에서 살아가는지, 또 얼마나 폭력을 싫어하는지, 결정적으로는 "이슬람"이라는 말의 어원이 "평화"라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한 채 지극히 폐쇄적이고 폭력적인 미개한 집단의 신앙정도로 알고 있기가 다반사다.이해와 교류를 위해서는 우리의 무지 속에서 찬란히 빛나고 있는 그들 무슬림의 세계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교류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같은 땅 저 너머에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상식을 위해서라도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는 반드시 존재한다고 믿는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슬람 문명권에 대한 진솔하고도 체계적인 전문가적 견해를 담고 있어, 이러한 편향된 시각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9.11 테러이후, 이슬람은 온갖 폭력의 근원지로 매도되어 왔다. 이처럼 항상 참혹하고 두려운 테러리스트로 연상되는 이슬람, 그리고 전근대적인 미개종교로 인식되는 이슬람에 관해 ‘왜곡된 이슬람을 객관적이고 현지 문화 입장에서 바로잡아보자는 의도’에서 나온 책이 바로 『이슬람』이다. 55개국에 걸친 이슬람 문화 전반을 다루다 보니 필진만 해도 현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한 12명의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내용도 내용이지만 미국 대참사를 예견한 것도 아닌데 마치 그 때를 맞춘 것처럼 출간되었다는 사실도 절묘하다. 아울러 무고한 사람들이 대거 희생되었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애도하는 분위기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절대 강자처럼 군림했던 미국의 허상이 무너진 것 같아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고 보면 그 동안 우리가 무심했던 이슬람 문화에 대해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책은 1. 인류의 문명이 살아 숨 쉬는 곳 2. 이국의 향기를 느낀다 3. 베일을 벗는 이슬람 여성들 4. 이슬람을 빛낸 여성들 5. 무슬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6. 이슬람의 통과의례 7. 이슬람의 독특한 경제이야기 8.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 9. 끝나지 않은 전쟁들 등으로 나뉘어 있어 이슬람 전반을 살필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장‘끝나지 않은 전쟁들’ 편에서는 흔히 분쟁의 단초로만 인식되고 있는 이슬람의 저항 정신에 대해 본질적인 문제점들을 짚어내고 있어 최근의 사태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어 이슬람에 관해 무지한 우리에게는 훌륭한 정보로 다가온다.이 책은 그들이 가지고 살아온 슬픈 역사와 왜 그들이 그 슬픔 속에서 미국을 저주하는지에 대한 해설로 시작한다. 총론을 다루는 제 1 장부터 이슬람 세계를 대하는 서구의 삐뚤어지고 이중적인 작태에 맹렬하고 날카로운 비판의 포화를 쏟아낸다. 비교적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비판을 읽고 있으면 왜 오늘날의 이슬람이 그렇게도 서구에 적대적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가는 일정 부분 수긍이 간다. 미국의 제국주의와 정의에 대한 자의적 해석, 자국중심의 이기적인 판단 아래서 수많은 국가와 민족이 신음했던 것처럼 이슬람세계 역시 미국을 정점으로 한 제국주의 열강으로 인한 회한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전쟁의 정의가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미국일방주의의 세계가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먼 옛날의 찬란했던 제국들은 다양성의 수용에서 그 기본적 발전모델을 유지했었다. 이슬람제국 아래서도 각각의 종교는 그 신앙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민족적 번영을 꾀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 미국의 태도는 그러한 온갖 다양성의 수용에 종지부를 찍고 있다. 그들의 가치에 부응하거나 배치되는 것이 선과 악의 기준이 되었고, 그들 경제에 이익이냐 불이익이냐가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었다. 이러한 미국의 일방주의는 필연적으로 암울한 미래를 불러오고야 말 것이라는 가슴 무거운 예측은 이 책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 있다. 그 속에서 서방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을 통해 우리 역시도 이슬람권과 무슬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나 정보들이 왜곡되어 있음은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또한 이 책은 인류 문명이 태동하고 이슬람이 살아 숨 쉬는 각 나라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집트와 터키, 이란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 등등 이슬람이 뿌리 깊게 숨 쉬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 간단히 서술함으로써 이슬람의 범위가 우리의 생각보다 넓고 뿌리 깊음을 알려주고 있다.또 무슬림들의 전반적인 생활상과 독특한 습성들에 대해 세밀하게 소개하여 그들의 삶과 세월이 우리와 같은 독자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자 없는 이슬람은행 등 그들의 경제 및 정치 이야기를 곁들어 그들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정보적 바탕을 제공하고 있다.또 그들이 오늘날 왜 이스라엘 및 기독교 국가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지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이슬람을 바탕으로 한 나라들에서 오늘날까지 일어나고 있는 참상들에 대한 현실적 이해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적 아픔과 미래의 꿈을 짐작하게 해주고 있다.더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이슬람의 종교적 특성과 무함마드에 관한 설명, 꾸란과 예수의 관계 등을 설명함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숭고한 신앙심과 세계사적 관계를 이해 시켜 주고 있다는 점이다.고작 한 시간 정도만 몰입하여 읽더라도 그 동안 우리가 이슬람에 대해 얼마나 몰랐으며, 너무나도 서구의 시각에서만 이슬람을 바라봤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그러나 이토록 여러 면에서 탁월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책을 읽는 도중 이슬람 세계에 대한 찬양 일변도와 지나친 상대주의는 그 객관성을 의심케 한다. 책 곳곳에 주관적인 잣대로 이슬람을 옹호하고 서구 세력을 비판하는 내용이 너무 자주 눈에 띈다.개신교의 근본주의와 유대교의 시오니즘으로 인하여 수많은 무슬림들이 핍박받았다는 사실에는 분개하고 강렬히 비판하나, 이슬람 근본주의에 대해서는 "단지 서구의 시각이며, 그런 자들은 이슬람교의 5%도 안 된다"라며 못 박는다. 그러나 5%도 되지 않는 과격 이슬람근본주의자들이 95%의 이슬람을 지배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혹여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특히 분쟁의 원인을 서구적 이권개입으로 보고 있는데, 어느 정도는 그 인식의 면에서 동감을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을 그쪽으로 몰기에는 논리적 접근성이 부족함을 느낀다.이슬람에 대한 찬양 일변도와 지나친 상대주의의 정점은 꾸란을 근거로 지금까지도 여성을 차별하는 이슬람 문화를 옹호하는 부분이다. 이슬람 세계에서 여성의 할례와 일부다처제를 오늘날까지 시행하고, 차도르나 히잡으로 온몸을 가리지 않으면 맞아죽을 수도 있는 비인간적인 제도를 '전통적 페미니즘'으로 이해하자고 저자들은 말한다. '선택'이 아닌 '문화적 강제'에서 이뤄지는 비인간적인 제도를 전통적 페미니즘으로 봐야 한다니.그들의 근본에서 여성에 대한 존경심은 우리의 현실적인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보다 위대하기는 하다. 특히 여성 지도자들이 나올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들이 말하는 여성에 대한 보호는 억압이다. 그들은 마호메트가 여러 부인을 둔 과거의 시대적 상황을 언급하며 여성의 보호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데 하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이 모든 행동들 또한 사실 현실적으로 여성에 대한 억압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특히 그들이 말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에 대한 변명과 서구인들의 지나친 두려움에 대한 것들을 잘못된 시각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너무나 이슬람을 종교적 관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지나친 종교적 관점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란 사건과 사고 현실의 현상들에 대해서 정신적 사고가 비록 종교적인 부분에서 나올지라도 충분한 비판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은 과연 얼마나 그러한 것에 대해 서구인과 소통하려고 하는가? 만약에 진정 근본주의 이슬람인들이 소수에 불과하다면 그것에 대한 변명보다는 소통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이슬람을 삐뚤어진 시각만으로 바라보는 자세를 교정 잡겠다는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하였으나 라는 부제에 걸맞게 조금 더 객관적이고, 냉정한 논조로 책을 냈으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마르코 폴로의 여행기만이 취급받던 시절이 지나고,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가 새로이 각광받고 있다. 미국/유럽 중심의 사관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관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새로이 눈을 뜨고, 우리가 속한 아시아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보게 된다. 이슬람 문명이 호전적이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미국에 저항하고 테러를 일으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난 날 받아야만 했던 압제와 굴욕의 역사에 대한 저항이자 표현이었다. 문화와 종교의 다양성이 공존하고 그 공존이 자유롭게 보장되는 세계상은 이슬람뿐만이 아닌 세계종교인 모두의 과제이다.
    독후감/창작| 2010.03.05| 5페이지| 1,000원| 조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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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by Eugene Gladstone O`Neill) 번역 (4막)
    Long Day's Journey into Nightby Eugene Gladstone O'Neill장 소제1막 타이런 집안의 여름별장 거실. 1912년 8월 어느 날, 오전 8시 30분제2막제1장 여름별장의 거실. 12시 45분쯤.제2장 여름별장의 거실. 약 30분 뒤.제3막 여름별장의 거실. 그날 저녁 6시 반쯤.제4막 여름별장의 거실. 자정쯤.[막] 제 4 막같은 장면. 자정 이후. 현관 복도의 불은 꺼져 있기 때문에 바깥방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없다. 무대에는 탁상 전등만이 켜져 있다. 창 밖의 안개는 훨씬 더 짙어진 것 같다. 막이 오르자 무적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항내의 배에서 종소리가 들린다. 타이런이 테이블에 앉아 있다. 코걸이 안경을 쓰고 혼자 하는 트럼프놀이를 하고 있다. 웃옷을 벗고 낡은 밤색 가운을 입고 있다. 쟁반 위의 위스키는 4분의 3이 비었다. 테이블 위에는 지하실에서 꺼내 온 가득찬 술병이 놓여 있다. 여분이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그는 취했다. 트럼프를 한 장 한 장 들여다보고 확인을 한 다음 자기도 잘 모르면서 열심히 점을 치고 있으나 취기가 여실히 드러나 있다. 풀린 눈, 입은 헤벌어졌다. 술이 취하기는 했으나 절망적인 체념에 사로잡혀 지쳐 버린 노인의 모습을 감출 길 없다. 3막의 끝 장면과 같다. 막이 오르면 한 판 끝난 트럼프를 모으고 있는 참이다. 서투르게 뒤섞다가 두서너 장 바닥에 떨어뜨린다. 겨우 집어올려 또 섞는다. 이 때에 현관에서 인기척이 나는 것을 들고 안경 너머로 바깥방 안을 들여다본다.[타이런] (탁한 목소리로) 누구냐? 에드먼드냐?「'네'」 하는 에드먼드의 무뚝뚝한 대답이 들려온다. 그러자 어두운 복도에서 무엇에 부딪친 모양인지 화를 내며 투덜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현관 복도에 불이 켜진다. 타이런은 얼굴을 찡그리고 소리친다.불끄고 들어오너라!그러나 에드먼드는 끄지 않는다. 그는 바깥방을 통하여 들어온다. 그도 취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닮아서 잘 이겨 내기 때문에 취기가 나타나는 것은 눈과 싸움하지 않고 계속한다) 그런데 작자는 프랑스 사람이고 브로드웨이를 본 일도 없고 형이 태어나기도 전에 죽었어요. 그렇지만 제이미를 알고 그리운 지난날의 뉴욕도 알고 있거든요.시몬즈 번역인 보들레르의 를 왼다.고요한 마음으로 성탑에 올라한눈에 거리를 내려다보니병원이요 창루요 감옥이리라.이는 악의 꽃이 조용히 피는 곳오, 사탄이여, 내 고통의 은인이여내 그때 공허한 눈물을 찾아 오른 것은 아니러라늙었으되 지궁스런 호색가인 양 저 몸집 큰 창녀로부터 기쁨의 술을 마시고저!몸서리치게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이 몸을 젊게 하나니한낮의 황진(黃塵(황진))에 싸여 짙게 드리운 안개 속에 잠든 그대단장도 새롭게 저녁의 찬란한 레이스 베일에 싸여 서 있는 그대내 그대를 사랑하노라, 불미스런 도시여창부와 쫓기는 자 환락을 나누되 속된 무리이를 모르는도다.[타이런] (차마 못 듣겠다는 듯이 안절부절 못해 하며) 추잡하군! 네 문학 취미가 고작 그거냐? 음담패설과 절망과 염세! 무신론자가 또 하나 생겼군. 천주를 부인하는 것은 희망을 부인하는 거야. 그게 네 병패다. 무릎 꿇고 기구하면---[에드먼드] (마치 들리지 않는 듯이---냉소적으로) 형하고 똑같지 뭐예요? 자신에게 쫓기고 술에 쫓기고 브로드웨이의 호텔에서 살찐 창녀하고 숨고---형은 뚱뚱한 여자를 좋아하거든요---그리고는 다우슨의 를 읊어 준단 말예요. (조소하기는 하나 감정을 넣어서 읊는다)긴긴 밤 내내 내 가슴 위에그녀의 가슴은 포근히 고동하고 사랑과 잠 속에서 내 품에 안겨그녀는 누웠노라댓가로 받은 붉은 입술그 촉감 감미로우나내 잠깨어 동틀 무렵이면옛 사랑도 시드나니시나라여! 임 향한 이 마음변함없노라.(조롱하듯이) 하지만 여왕이나 된 듯이 우쭐대는 그 뚱뚱이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거든요. 모욕당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 데다 형은 시나라 같은 여자를 사랑해 본 일이 없거든요. 여태까지 한결같이 한 여자에게 충성을 맹세해 본 일도 없어요. 자기대로의 방법에 있어서 이렇다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더러운 호텔 방에서 기다리는 게 일이지요. 아버진 바아문을 닫은 뒤에나 만취가 돼서 돌아오시곤 했죠. 그런데 병을 고치고 싶은 생각인들 나겠어요. 정말 아버진 지긋지긋해요.[타이런] (그 말이 뼈에 사무쳐) 얘, (그리고는 화를 벌컥 내며) 아비한테 그 따위 말 버릇이 어디 있느냐? 버르장머리없는 자식! 배은망덕도 분수가 있지.[에드먼드]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대체 저한테 뭘 해 주셨단 말입니까?[타이런] (다시 마음이 찔리는 표정을 하고---아들의 말을 무시한다) 그 따위 비난은 그만해 둬라. 모자가 한편이 돼서 그러지만 이치에 닿은 얘기라야 말이지. 너의 어머니도 약을 먹을 때가 아니면 너 같은 소린 안 한다. 내가 언제 억지로 순회 공연에 데리고 갔니? 옆에 있어 줬으면 하는 거야 당연하지. 난 네 어머니를 사랑했어. 어머니도 마찬가지야. 같이 있고 싶으니까 따라다닌 게 아니냐? 제 정신이 아닐 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지만 사실은 사실이거든. 첫째 쓸쓸할 게 뭐 있니? 말벗이 필요하면 극단 사람들도 있지 않니? 아이들도 있으니 돈 걱정 말고 유모를 데리고 다니라고 말한 건 나야.[에드먼드] (신랄하게) 돈 아끼지 않으신 건 그거 하나죠. 그것도 어머니가 저희를 지나치게 두둔하시니까 우릴 떼어놓으려고 생각하신 거죠. 그게 틀려먹은 징조죠. 어머니가 혼자서 저를 돌봐 주셨으면 다른 생각도 하지 않으셨을 게고, 설마 이렇게야---[타이런] (복수심이 일어나) 그렇다면 말이다, 네 어머니가 정신 나갔을 때 한 얘기를 근거로 해서 이러고저러고 한다면---네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를 않았더라면 어머니도--- (창피함으로 말을 끊는다)[에드먼드] (갑자기 풀이 꺾인다) 맞았어요. 어머니 생각도 그러시죠.[타이런] (후회하고 변명한다) 그렇지 않아, 너희 어머니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어. 네가 쓸데없이 옛날 얘기를 꺼내어 아버지가 미우니 어쩌니 하니까 나도 폭발해서 그런 소리 한 것뿐이야.[에드먼드] (힘없이) 저도 본의가 아녜요. (갑자기 미소하고---취기게 조건부로 말하자 에드먼드는 입을 씰룩이며 싱긋 웃는다. 노한 빛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아버지는 계획적으로 마치 남의 일처럼 이야기를 계속한다) 또 한 가지 따로 의사가 추천하더라만, 국내 어느 병원보다도 떨어지지 않는 성적을 올리고있다더라. 백만장자의 공장주들이 자기 업체 직공들을 위해 자금을 내고 있지만, 너도 일정한 집을 지니고 있으니까 들어갈 자격이 있어. 이렇게 돈의 뒷받침이 돼 있으니 바싸게 받을 필요가 없지. 일주일 7달러밖에 안되지만 그 10배의 가치는 있어. (당황하여) 내가 뭐 널 설득시키려는 건 아냐. 들은 대로 말하는 것뿐야.[에드먼드] (미소를 억제하고 아무렇지 않은 태도로) 알아요. 좀 싼 데 같군요. 그리 들어가겠어요. 그럼 그건 낙찰이 된 셈이로군요. (갑자기 절망에 사로잡혀 필사적으로---힘없이) 이젠 아무래도 좋아요. 그 얘긴 잊어 버리기로 하지요. (화재를 바꾸어) 게임은 어떻게 된 거죠? 누구 차례예요?[타이런] (기계적으로) 글쎄-내 차롄가. 아니, 너다. (에드먼드, 한 장을 내놓는다. 타이런, 그것을 받는다. 그러고는 손에 쥔 프럼프를 보고 내놓으려다가 다시 게임을 잊어 버린다) 아마 내 인생 교훈이 좀 도가 지나쳤는지도 모르고 돈의 고마움도 좀 과장되었는지 모른다. 따라서 명배우로서의 일생도 그것 때문에 망쳐 버린 거야. (쓸쓸하게) 지금까지 이런 얘긴 아무한테도 털어놓은 일이 없다만, 오늘 저녁엔 마음이 울적해서 못 견디겠구나. 도대체 허세나 부리고 거드름이나 피우면 무슨 소용이 있겠니? 헐값으로 산 그 각본이 대성공을 거뒀거든-한몫 단단히 보지 않았느냐 말이다.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가망이 생겼기 때문에 내 인생이 망쳐진 거야. 그리고 그 연극의 노예가 돼 버렸다는 것을 알고 다른 연극을 해 봤지만 벌써 때는 이미 늦었더란 말이다. 세상에선 나를 그 배역으로 작정해 버렸기 때문에 다른 역 하는 건 보기 싫다는 거야. 그것도 무리가 아니지. 새 역은 공부할 생각도 하지 않고 별로 수업을 쌓지도 않으면서 그냥 .[제이미] (바보같이 실실 웃으며) 그래, 필요치 않은 정보 제 일호란 말이지? (굽히며 바지 무릎을 때린다) 일대 사고였어. 현관 계단이 나를 짓밟으려고 했거든. 안개를 미끼로 잠복해 있었단 말이야. 저기 등대라도 있어야겠다. 여기도 어둡군. (얼굴을 찡그리고) 대체 여긴 어디야. 시체 보관소냐? 해부용 시체에 불을 비춰라. (키플링의 시를 읊으며 비틀비틀 테이블까지 간다)여울, 여울, 카불 강의 여울,암야(暗夜(암야))의 카불 강 여울!말뚝을 길손 삼아 건너면암야의 카불 강 여울도 건너리.샹들리에를 손으로 더듬어 전등 세 개를 켠다.인제 됐어. 빌어먹을, 갸스파르 늙은이. 노랭이 아버님께선 어디 계시니?[에드먼드] 베란다로 나가셨어요.[제이미] 설마 우리보고 캘커타의 감옥에서 살라는 건 아닐 테지. (술이 가득 든 위스키 병을 주시하며) 아니, 저건 허깨빈가? (더듬더듬 손을 내밀며 병을 잡는다) 어랍쇼, 진짜로구나. 오늘 저녁엔 아버지가 웬일이냐? 이렇게 내놓은 채로 놓아 두다니, 아버지도 어지간히 취하셨던 모양이로군. 좋은 기회란 성공의 열쇠. 내 수중에 있느니라. (엎지르며 잔에 가득 따른다)[에드먼드] 이거 왜 이러우, 괜히. 뻗어요.[제이미] 젖먹이께서 훈계냐. 말 좀 하는구나, 제법. 풋나기가! (조심스레 잔을 높이 들어올리며 조용히 의자에 앉는다)[에드먼드] 좋아요. 뻗고 싶으면 뻗으라지.[제이미] 그런데 문제는 그러고 싶지 않단 말씀이야.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마셨지만 배는 가라앉질않거든. 자, 든다. (마신다)[에드먼드] 병을 이리 내요. 나도 할 테니.[제이미] (갑자기 형답게 걱정하며 병을 쥐고) 넌 안 된다. 내가 옆에 있는 한은 안 돼. 의사 말을 잊지 마라. 네가 죽어도 나밖에 걱정할 사람은 없어. 얘, 난 네 배짱이 맘에 들었어. 아무것도 남은 게 없지. 나한테 남아 있는 거라고는 너 하나뿐이야. (자기 쪽으로 병을 잡아당기며) 안 됐지만 넌 마시면 안 된다. (그의 취기가 찬 감상 속에는 진정이 스며 있다)[에드먼드] (안절무우?
    인문/어학| 2009.12.22| 27페이지| 1,500원| 조회(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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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Blue Hotel (by Stephen Crane) 번역 평가A+최고예요
    1포트 롬퍼에 있는 팰리스 호텔은 연푸른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일종의 왜가리의 다리에서 볼 수 있는 색, 어떤 배경에서도 그 색의 소재를 분명히 알려주는 그런 푸른색이었다.그러니까 팰리스-호텔은 찬란한 네브래스카의 겨울 풍경도 음산하고 조용한 늪지로 보이게 하는, 말하자면 목청을 높여 외치고 있었다. 호텔은 초원 위에 따로 서 있었고, 눈이 내리면 이백 야드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은 보이지가 않았다. 하지만 길손이 역에서 내리면 포트 롬퍼를 이루고 있는 납작한 판잣집의 촌락까지 가기 전에 팰리스 호텔을 지나가게 마련이었고, 또 어떤 길손도 이 팰리스 호텔을 보지 않고 지나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호텔 주인 패트 스컬리는 이 페인트 색을 택하여 상술의 능수임을 입증한 셈이었다. 하기야 맑은 날에 기다랗게 흔들거리는 침대차의 대륙 횡단 급행열차가 당당히 포트 롬퍼를 지나칠 때면 승객들은 이 호텔의 모양을 어이없이 바라보게 되었고, 동부에서 보는 적갈색이나 갖가지 암녹색에 익숙한 사람들은 웃음 섞인 비난과 연민과 혐오를 드러내 보인 것도 사실이다.그렇다 하더라도 이 초원의 마을 주민이나, 극히 자연스럽게 이곳에 내리는 사람들에게는 패트 스컬리는 훌륭한 솜씨를 보인 셈이었다. 롬퍼의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철도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는 부유하고 화려한 층들, 또 그들의 생활신조, 계급의식, 이기주의 같은 것과는 아무런 공통의 색채를 갖고 있지 않았다.이 푸른 빛깔의 호텔이 과시하는 눈요기만으로는 손님을 유인하는데 부족하다는 듯이 스컬리는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롬퍼 역에 정거하는 완행열차를 마중 나가서 손가방을 들고 우물쭈물하는 사람을 보기가 무섭게 꾀어 들이곤 하였다.어느 날 아침 하얗게 눈을 뒤집어 쓴 기관차가 줄줄이 달린 화물차와 한 대의 여객차를 끌고 역으로 들어오자, 스컬리는 세 남자를 붙잡는 놀라운 재주를 부렸다. 하나는 커다랗고 번쩍번쩍하는 싸구려 가방을 든 경망하고 눈치 빠르게 생긴 스웨덴 사람, 하나는 다코타주 경계선 근처의 농장에 가는 길이라 그는 대답했다.“내가 알다니 당치 않게!” 조니가 대들었다. 게임은 중단되고 사람들은 스웨덴 인을 뚫어지게 보았다. 조니는 호텔 주인의 아들로서 똑똑히 따져야 한다고 느낀 것이 분명했다.“아니, 여보쇼. 무슨 소릴 하려는 거요?” 그는 물었다. 스웨덴인은 그를 보고 한 눈을 찡긋했다. 그것은 무척도 교활한 눈짓이었다. 판의 가에 놓인 그의 손가락이 바르르 떨렸다. “아마 나를 세상모르는 숫보기로 아는 모양이군. 풋내긴 줄 아는가 봐?”“그런 걸 내가 알 게 뭐요” 조니가 대꾸했다. “당신이 세상을 알든 모르든 내가 알 바 아니요. 다만 무슨 소릴 하려는 꿍꿍이속인지 알 수 없다는 거지, 이 방에서 죽은 사람은 하나도 없어”스웨덴 인을 가만히 보고 있던 카우보이가 그때 입을 열었다. “여보쇼, 왜 그러쇼?”분명히 스웨덴인은 만만치 않은 협박을 받고 있다고 느꼈던 모양이었다.몸서리를 치더니 입가의 근처가 하얗게 질렸다. 그는 동부의 사나이 쪽으로 호소하는 듯한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주정꾼 같은 허세를 부리기를 잊지 않았다. “내가 하는 소릴 모두들 못 알아듣겠대.” 그는 동부의 사나이를 보고 빈정거렸다.동부의 사나이는 한참동안 신중히 생각해 본 끝에 대답했다. “당신 하는 소린 나도 알 수 없소”하고 그는 시치미를 떼었다.순간 스웨덴인은 도움까지는 못 가더라도 동정해 주기를 기대하던 유일한 인물에게서 배반을 당했다고 생각했던지, 몸을 꿈틀했다. “아아, 모두들 내게 맞서겠다는 거로군. 알았어―”카우보이는 멍하니 얼이 빠져 있다가 “이봐”하고 자기 패를 판 위에 홱 동댕이치면서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봐, 대체 어쩌겠다는 거야?”스웨덴인은 마룻바닥의 뱀을 피하려는 사람처럼 펄쩍 뛰어 일어났다. “난 싸우고 싶지 않아!” 그는 고함을 쳤다. “싸우고 싶지 않단 말이야!”카우보이는 긴 다리를 게으르게 천천히 뻗었다. 두 손은 호주머니에 질러 넣고 있었다. 그는 톱밥상자에다 침을 탁 뱉고, “아니, 누가 자네더러 싸우고 싶어 한댔어?”하고 물었다.스웨덴인놓인 세 개의 은정을 어색한 모양으로 들여다보고 서 있게 되었다.“그 돈은 받지 않겠소.” 마침내 스컬리는 말했다.“여기서 그런 일이 있은 다음이니 안 받아요” 그때 어떤 계획이 그에게 떠오른 것 같았다.“여봐요” 그는 등잔을 집어 들고 문 쪽으로 가면서 외쳤다. “여봐요. 잠깐 같이 오시오"“싫소.” 스웨덴인은 놀라움에 질려 말했다.“아니” 노인은 권했다. “이리와요! 와서 사진을 한 장 보시란 말이요-바로 복도건너-내 방에 있어요.”스웨덴인은 최후의 순간이 왔다고 단념한 것 같았다. 입이 딱 벌어지고 이빨이 송장처럼 드러났다. 기어코 스컬리를 따라 복도를 건너가면서도 그의 발걸음은 사슬에 묶인 사람 같았다.스컬리는 자기 방 벽의 높은 데를 등잔불로 비췄다. 조그만 소녀의 우스꽝스러운 사진이 한 장 드러났다. 소녀는 호화스러운 장식이 달린 난간에 기대어 있었고, 앞이마에 늘인 무지무지하게 숱한 머리가 눈에 띄었다. 몸매는 곤두세운 썰매처럼 우아하다고나 할까. 게다가 그것은 납빛이 되어 있었다.“자” 하고 스컬리는 부드럽게 말했다.“제게 죽은 우리 딸의 사진이지요. 이름을 캐리라고 했었소. 머리칼이 얼마나 예뻤던지! 그 앨 무척 귀여워했는데, 그 앤……”그 때 뒤를 돌아본 그는 스웨덴 인이 사진을 거들ㄸ 보지도 않고 배후에 있는 어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여보쇼, 이걸 봐요!” 스컬리는 목청껏 말했다.“저게 죽은 우리 딸의 사진이에요. 이름을 캐리라고 했지요. 그리고 여기 있는 것이 우리 큰아들 마이클의 사진이구요. 링컨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데, 곧잘 지내요. 그 애한테는 굉장한 교육을 시켰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잘했지 뭐요. 좋은 애지요. 자 이것 좀 보쇼. 뱃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링컨에서 살면서 후대 받고 존경받는 신사가 됐으니! 후대를 받고 존경을 받는 신사가 됐단 말씀이야.”스컬리는 손을 휘저으면서 말끝을 맺었다.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서 쾌활하게 스웨덴인의 등을 탕 쳤다.스웨덴인은 희미한 미소를 띠었다.“근데” 노인은 말했다.“한 가지불꽃처럼 떠벌여댔다. 어떤 때는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려는 가도 싶었고, 이런 광태를 부릴 적마다 스컬리 노인은 오히려 조장을 시켜주는 것이었다. 동부의 사나이는 침묵에 싸여 있고, 카우보이는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입을 벌려 어리둥절 앉았고, 조니는 성이 잔뜩 나서 음식을 수북이 담은 접시를 몇 개씩 치웠다.이 집 딸들은 빵을 새로 갖다 놓아야 하게 되면, 인디언처럼 조심조심 다가가서 할 일을 다 한 연후에는, 공포심을 숨길 겨를도 없이 달아나 버렸다. 스웨덴인은 식탁에서 판을 치면서 떠들썩한 술자리를 연상시켰다. 그는 갑자기 키가 커진 듯이 보였고, 심한 모멸을 띠어 각자의 얼굴을 들어다 보았다.그의 목소리는 방안에 쨍쨍 울렸다. 그가 포크를 작살처럼 겨누고 빵에다 푹 꽂아 넣었을 때는 그 무기가 같은 빵을 집으로 조용히 뻗쳤던 동부의 사나이의 손을 하마터면 찌를 뻔하기도 했다.저녁 식사 후 사나이들이 줄지어 옆방으로 건너가는데, 스웨덴인이 스컬리의 어깨를 힘껏 두드렸다.“여보쇼, 영감. 근사하게 실속 있는 식사였는걸!” 조니는 기대를 걸면서 아버지를 보았다. 그전에 낙상한 때문에 그 쪽 어깨가 부실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스컬리는 그것을 기회로 분통을 터뜨릴 듯이 보였으나, 결국은 심약한 미소를 히죽이 지을 뿐 잠자코 말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태도를 보아서, 그가 스웨덴인의 심경의 변화에 대한 자기의 책임을 인정하고 있음을 눈치 챘다.조니는 그러나 부친에게 따로 말했다.“차라리 누구 보고 아버질 아래층으로 차 내던지게 해달라고 하지 그래요?” 스컬리는 대답대신 험상궂게 상을 찌푸렸다.사람들이 스토브 가에 다시 모이자, 스웨덴인은 하이파이브를 다시 한 판 하자고 고집했다. 스컬리는 처음에 슬그머니 그 계획을 반대했으나, 스웨덴인은 무시무시한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노인이 수그러지자 스웨덴인은 다른 사람들을 권유했다. 그의 말투에는 언제나 무서운 협박의 투가 들어있었다. 카우보이와 동부의 사나이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하자고 했다. 스컬. 꺾이고 흙투성이가 된 트럼프 몇 장이 마룻바닥에서 휙 날라 힘없이 저 편 벽에 가 부딪쳤다. 사나이들은 고개를 떨어뜨리고 바닥 속에 뛰러들 듯이 폭풍 속에 뛰어 들어갔다.눈은 오지 않았다. 그러나 미쳐 날뛰는 바람이 땅으로부터 치부는 통에 눈송이가 구름처럼 일어나 소용돌이치며 쏜살같이 남쪽을 향해 날아갔다. 눈에 덮인 땅은 이 세상의 것 아닌 비단 같은 빛을 내어 파랬고, 나직이 보이는 검은 정거장에-그것은 믿기 어려우리만큼 멀리 보였다-불빛 하나의 조그만 보석 알처럼 빛나는 외에는 어떤 색도 보이지 않았다.사나이들이 넓적다리까지 빠지게 눈이 몰린 속을 버둥거리고 가는데, 스웨덴인이 뭐라고 고함치는 것이 보였다. 스컬리가 그에게로 가서 한 손을 그의 어깨에 얹고 귀를 기울였다.“뭐라고?” 그는 소리를 질렀다.“난 말이야‘ 스웨덴인이 또 소리를 질렀다.“난 이 패들을 상대로는 별 승산이 없겠단 말이야. 모두들 내게 덤빌 게 뻔해”스컬리는 비난하듯 그의 팔을 툭 쳤다.“무슨 소리!” 그는 외쳤다. 바람이 스컬리의 입으로부터 그 말을 잡아채어 뒤로 날려버렸다.“너희 놈들 패가-” 스웨덴인이 고함을 질렀으나 폭풍이 또 나무지 말을 채어 가고 말았다.재빨리 바람결에 등을 돌리면서 사나이들은 호텔의 모퉁이를 돌아, 바람이 없는 건물 뒤쪽으로 갔다.이 건물이 바람을 막고 선 탓으로, 여기에는 눈보라가 횡포를 부리는 가운데서도 두껍게 얼어붙은 V자 모양의 풀밭이 남아 있어, 그것이 발밑에서 바스러졌다.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서는 눈이 몰려와 산더미처럼 쌓였을 것이 상상되었다. 일행이 비교적 조용한 이곳에까지 왔을 때에도 스웨덴인은 여전히 뭐라고 떠들고 있었다.“하, 이게 어떤 일인 것쯤은 나도 안다. 네 놈들이 모두 내게 덤벼들 거란 말이지. 내가 전부를 때려눕힐 수는 없다”스컬 리가 표범처럼 그에게 대들었다.“우리 전부를 해치울 건 없어. 우리 아들 조니만 해치우면 돼. 그 동안에 훼방을 노는 놈이 있으면 내가 맡겠어.”재빨리 채비가 갖추어졌다. 두 사나이는 스컬리의 날었다.
    인문/어학| 2009.12.22| 20페이지| 1,500원| 조회(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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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May-Pole of Merry Mount (by Nathaniel Hawthorne) 작품 배경 분석 평가A+최고예요
    『The May-Pole of Merry Mount』by Nathaniel Hawthorne 05 차 성 엽 04 서 은 지『The May-Pole of Merry Mount』by Nathaniel Hawthorne『The May-Pole of Merry Mount』by Nathaniel HawthorneType of Work and Year of Publication"The Maypole of Merry Mount"는 미국 식민지의 두 집단 사이의 갈등에 초점을 맞춘 단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꽃이나 나무, 동물, 숲, 햇빛 그리고 해질녘 등 자연이 역할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로맨티시즘의 장르로 분류된다. 이야기의 최종 버전은 1837년 호손의 단편 모음인 『두 번째 듣는 이야기들』(Twice-told Tales)에 첫 번째로 출판되었다.Setting이야기는 1620년대 후반 6월 23일(서머스 이브), 매사추세츠의 해변 마을인 메리 마운트에서 시작된다. 메리 마운트는 현재 보스턴 지역의 일부인 매사추세츠 퀸시이다.Historical Background : Merry Mount1625년, Captain Wollaston이라고 불리는 상인(최초의 이름은 알 수 없음)이 메리 마운트 마을을 설립했다. 그 이외에 또 다른 상인이자 변호사인 영국인 토마스 모튼(1590-1647)을 포함해서 30~40명가량의 다른 정착민들이 그와 함께 있었다. 월스톤과 모튼은 1624년 영국에서 미국 매사추세츠의 한 도시인 플리머스의 청교도 지역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하지만 그 청교도 지역에 더 이상 머무르지 못하고 Mount Wollaston이라는 그들 자신의 마을을 설립했다. 그러나 1년이 채 안돼서 월스톤과 일부 다른 정착민들은 버지니아로 이동했다.모튼은 남아있는 이주민과에 함께 있으면서 마을의 이름을 Ma-re Mount로 개명했다. Ma-re는 바다를 의미하는 라틴어 mare의 철자가 하이픈으로 연결된 단어이다. 따라서 Ma-re Mount는 “바닷가에” 있는 마을이었다. 그러나 모튼과 그의 동료 이주민들은 음울한 청교도들과는 달리 유쾌한 삶을 살고 즐거운 잔치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모튼은 분명히 merry를 연상시키도록 Ma-re를 사용한 것이 분명하다.그들은 메이데이 축전(5월 1일)을 위해서 맥주 한 통과 특별한 노래를 준비하였고, 메이데이가 되었을 때 드럼을 연주하고 권총을 쏘는 동안 오월제 기둥을 지정된 장소로 운반했다. 그들은 인디언의 도움으로 상단 부근에 사슴뿔 한 쌍이 박힌 80피트 높이의 소나무기둥을 세웠다. 오월제 기둥은 바다에서도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을 마을로 안내하는 랜드 마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었다. 개척자들은 그 목적을 설명하기 위해 기둥에 시를 붙였다.Merry Mount로 알려진 마을의 환락을 참을 수 없었던 청교도들은 마을을 습격하여 오월제 기둥을 베고, 모튼을 뉴햄프셔 해안에서 약 6마일 떨어져있는, 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의 모래섬으로 추방했다. 호손의 이야기에서 모튼은 성공회 신부로 나타난다.Historical Background : Puritanism1535년 Henry 8세는 로마 가톨릭교회를 떠나 새로 영국 국교회를 창설했다. 그러나 전제 군주정치와 원칙이 동일하고 또한 인간으로서의 자유가 중시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성공회에 반대하는 단체가 생겨났는데, 그것은 Puritanism에 기초를 둔 것으로 비국교회파라고 총칭되거나 또는 Dissenters라고 불리기도 한다. Puritanism의 신학은 모든 인간은 신의 앞에서는 다 같이 죄인에 불과하다고 가르쳤으며, 따라서 정치적으로는 만인이 다 같이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상을 영국 국민에게 고취했다. 가톨릭적인 잔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국교회를 개혁할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Puritan들은 결국 영국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Puritan들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비옥한 땅을 찾아서 온 것이 아니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서 유럽을 탈출한 것이며, 신앙에 기초를 둔 사회 건설이 가능한‘약속의 땅'을 찾아서 간 것이었다.Puritanism은 흔히 근면, 인내, 독실한 신앙 등 개인적 미덕과 개인주의의 존중, 그리고 물질적 번영을 곧 신의 표시로 받아들임으로서 물질적 성공을 중시하는 점을 특징으로 든다.CharactersEdgar and Edith : 축제 중 오월제 기둥에서 결혼식을 하는 젊은 연인Endicott : 청교도의 수장. 호손은 이 인물을 매사추세츠 농장의 관리자이자 후에 매사추세츠 베이의 총독과 총독대리로 여러 번 재임한 역사적 인물인 John Endicott(1,588-1,665)를 기반으로 하였다.Peter Palfrey : Endicott의 조수. 호손은 이 인물을 1623년 미국으로 이주한 역사적인 인물을 기반으로 하였다.Anglican Priest : 결혼식을 총괄하고 청교도의 노여움을 사는 성공회 신부. 호손은 이 인물을 역사적 인물인 변호사 John Morton (1597-1647)을 기반으로 하였다.
    인문/어학| 2009.12.22| 2페이지| 1,000원| 조회(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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