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인터뷰 ”행복한 노후를 위하여! 직접 여쭤 봤습니다.인터뷰 기본틀Ⅰ. 기본정보_1. 이름_2. 나이_3. 종교_4. 학력Ⅱ. 가족ㆍ주거ㆍ생활_1. 함께 생활하는 가족_2. 배우자 및 자녀 유무_3. 현재 주거지 형태Ⅲ. 경제_1. 직업_2. 한 달 생활비는 얼마가 드는가_3. 일정한 소득이 있는가_3-1. (소득이 없을 경우) 생활비는 어떻게 마련하나_3-2. (소득이 있는 경우) 소득이 얼마나 되는가_4. 소득을 위한 활동 이외에 다른 사회적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하는가_4-1. 활동비는 얼마나 드는가Ⅳ. 건강_1. 현재 건강상태는_2.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는가Ⅴ. 의식_1. 언제부터가 노인이라고 생각하나
*시라노 드 베르쥬락 - 영화와 연극에 나타난 사랑의 관점*“당신을 사랑하오.”“좀 더 다른 말로 해 주세요.” “더 표현을 해 주세요. 어떻게 당신이 저를 사랑하시는지."이 대사를 들으면서 참 놀랐다. 사랑한다는 한마디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 같은데, 무엇을 더 표현해 달라는 것인지…. 그리고 시라노가 록산느에 대한 사랑으로 끊임없이 읊어대던 낭만적인 시들을 들으면서 또 한번 놀랐다. ‘이 시대의 사랑은 이런 것이 구나!’ 라고 느꼈다. 아름다운 시의 고백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하는 참 고달픈 시대였던 것 같다. 요즘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유머가 있어야한다. 유머가 없는 남자는 외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머가 있지만 외모가 남다른(?) 남자는 친구로 밖에 남을 수 없는 아픈 현실이기도 하다. 유머는 없지만 외모가 출중하면 용서되기도 한다. 전자는 시라노, 후자는 크리스티앙으로 정해보고 싶기도 하다.“아무리 호박 같이 생긴 여자라도 나한테 반할리는 없잖아? …어딜가도 이놈의 코가 자기 주인보다 몇 초는 먼저 도착해있단 말이야.”시라노는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는 뛰어난 검술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열정적이면 낭막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록산느에 대한 사랑을 누구보다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사랑은 그를 통해서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시라노의 사랑은 그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까지 사랑하는 사람의 바로 옆에서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의 연인의 뒤에서 존재했다. 그렇게 시라노는 자신의 사랑을 늘 외치고 있었지만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시로 읊어지는 그의 사랑은 완벽했지만 그는 존재하지 않았다. 록산느를 향한 그의 사랑은 늘 그랬다. 언제나 록산느의 곁에 존재했지만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 영화와 연극에서 시라노의 사랑은 그랬다. 그런 그의 사랑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자신의 외모로 인해 자신의 사랑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기는 힘이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록산느의 곁에서 지낼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 그의 선택은 록산느가 사랑하는 크리스티앙을 대신 하는 것이었다. 이런 시라노의 사랑이 바보 같기는 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도 생각이 된다. 누구나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인해 사랑이 좌절되는 것은 누구라도 싫을 것이다. 조금은 비겁하고 조금은 슬픈 시라노의 사랑을 짝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당신을 사랑하오.”록산느와 만나면서 그가 한 것은 오직 사랑한다는 이 한마디가 다였다. 크리스티앙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 그저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 줄 수 없었다. 록산느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귀를 달콤하게 채워주는 사랑의 시를 읊어주기에는 그의 재능은 너무나 빈약했다. 사랑하지만 자신의 사랑으로 그녀를 채워줄 수 없었던 크리스티앙은 어쩌면 시라노보다 더욱 불행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의 사랑한다는 한마디로 만족하지 못하는 록산느를 보면서 힘들었을 것이다. 자신의 사랑을 주고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사랑이 아닌 시라노의 사랑의 시로 행복해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록산느를 그렇게라도 만날 수 있었으니 행복했겠지만 시라노의 진심을 알고 그는 시라노에게 사실을 말할 것을 이야기했다. 그 때 그의 사랑은 완전히 무너졌을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 록산느에게 자신은 있었지만 그의 사랑은 없었다. 그녀의 사랑은 시라노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알았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시자신과 록산느를 속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사랑은 진심이었지만 또한 이기적이었다. 시라노의 사랑이 그렇게 크지 않았더라면 시라노가 최고의 시인이 아니었더라면 그렇게 불행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