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예 비 평 론-「모래톱이야기, 유채」- 마르크스주의 비평으로 보기♧ 목 차Ⅰ. 서 론Ⅱ. 본 론1. 마르크스주의 비평을 말한다2. 작품 살펴보기2.1 작가의 성향2.2 작품의 내용2.3 마르크스주의적 비평과 관련된 부분가) 대립되는 인물나) 배경으로 반영되고 있는 리얼리즘다) 행동문학으로써의 인물행위Ⅲ. 결 론Ⅰ. 서 론- 행복한 사람은 부자일까?- 부자는 행복할까?- 가난한 사람은 불행할까?- 불행한 사람은 가난할까?한때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올랐던 책(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출판에 있어서 설문 조사되었던 내용이다. ‘당신은 부자인가?’ 라는 질문과 ‘당신은 행복한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예’라고 대답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흔하게 듣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 가지를 가진 사람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돈을 버는 이유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일까? 이것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경제적인 요인이 삶의 행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야만 하는 것일까?-아빠, 성공이 뭐예요?-우리 딸 먹고 싶은 거 다 사주는 거지.-엄마, 행복이 뭐예요?-좋은 집에서 우리 딸이랑 이렇게 사는 거지.요즘 나오고 있는 광고 멘트이다. 위에서 행복을 경제적인 요인으로 가늠했다면, 여기에서는 성공을 경제적인 조건으로 가늠하고 있다. 같은 광고이지만 두 번째 컨셉으로 나오는 광고는 위와 마찬가지이다. 성공이나 행복의 여부가 경제적인 조건에서 비롯되어야 하는 것일까?근대 자본주의 생산양식 이전의 사회에서 인간의 모습이 총체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현대의 인간보다는 좀 더 총체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현대의 파편화되고 왜소화된 인간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서로를 돕는다는 정서를 현대의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기 자신의 생존이 급박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도움이나 배려에서 오는 정서가 가져다주는 행복보다는 우리가 벌어들인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큰 영향을 미친다. 작품을 살펴보기 전에 마르크스주의 비평과 관련한 주요이론을 정리하고 다음으로 작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작가와 관련한 사항을 살펴보고, 배경, 인물, 행위 등의 내용을 말해보기로 한다.1. 마르크스주의 비평을 말한다나 자신의 힘의 크기는 돈의 크기와 같다. 돈의 속성이 곧 나 자신의 속성 이며 능력 이다. 따라서 나의 존재와 능력은 결코 개인적 특성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다. 나는 추하게 생겼다. 그러나 나는 나를 위해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살 수 있다. 결과적으로 나는 추하지 않다. 왜냐하면 나의 추함이 미치는 효과, 즉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추한 것의 힘은 돈에 의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중략)인간으로서 나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 나의 개인적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모든 것이 돈에 의해 가능해진다. 따라서 돈은 모든 능력을 다른 것으로도 반대의 것 으로도 바꿀 수 있다.-셰익스피어 『아테네의 티몬』중에서여기서 셰익스피어는 돈은 인간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회적 행위를 통제하는 사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묘사하고 있다. 즉 인간을 억압하고 인간의 사회적 성격과 기능을 돈이 규정짓는다고 설명한다.돈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 사이의 자발적인 관계를 상실하게 하고, 인간은 파편적이고 단편적인 존재로 전락해서 소외되고 물질화된 세계를 만들 수밖에 없다. 또한 자본주의 조건 하에서는 문학과 예술이란 상품적 위치로 거의 전락함에 따라 상당한 정도로 소외된 노동의 형태가 되었다. 따라서 현대 자본주의 하에서 모든 소외된 노동에 내재한 목적이라는 틀에서 예술생산을 검토한다. 바로 이것이 마르크스주의 문학론이다.문학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 이라고 한다. 그러하기에 문학은 필연적으로 특정사회와 계급적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는다. 마르크스주의의 관점에서 문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문학이 그 일부를 이루는 사회적 과정 전체를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문학 내지 예술작품은 신비로운 정신적 영감을 받아서 이루어지거나또한 주관과 객관의 통일이 절대 이념이라는 관념 체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관념적 한계를 지닌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헤겔의 이론에서 주체와 객체의 통일, 총체성 등의 개념을 수용하였다.그러나 루카치에 의하면, 부르주아 시대의 소설에서는 사회의 모순을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적극적 주인공을 발견하고 묘사하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전형적인 상황에서의 전형적인 성격`을 그리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특히 봉건 계급에 대해 투쟁하면서 진보적이었던 시민 계급이 1848년 이후 지배 계급으로서 프롤레타리아를 억압하게 되면서부터 이러한 성격은 더욱 심화된다.그렇다면 이처럼 자본주의 사회의 작가와 소설 작품이 결코 사회적 모순의 총체적 형상화에 도달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가 문제이다. 그것은 소설이 자리 잡고 있는 토대로서의 자본주의 사회가 지닌 물신성 때문이다. 그리고 사물화에 근거한 상품 관계의 사물화 현상으로 인하여 `인간의 특성과 능력은 더 이상 개인의 유기적 통일성으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 세계의 다양한 대상들처럼 인간이 `소유하고` `양도하는` `사물`로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의 주역인 부르주아는 총체성의 획득에 실패하게 된다.문학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를 어떤 길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은 너무 계몽적이다.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총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이 그래야 함은 당위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문학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무언가를 들추어내고 그것을 이겨내는, 타개할 수 있는 방도를 가져다준다면 그것은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학의 효용과 기능을 논한다면 응당 이런 이야기는 자연스레 나올 것이다. 문학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구성하는 실재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관점은 무리가 없을 것이다.순수?참여 논쟁에서 볼 수 있었듯이 문학이 문학 그 자체만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두 작품에서 그려지는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등을 보았을 때, 이러한 것들은 결단코 작가의 독자적인 사고와 관념의 산물이 아니다. 다른 총체적인 사회현상과의 현실적인 연관에 의해, 특히 무엇보다도 사회의 물질적 기초, 즉 경제적 토대, 사회적 구성, 계급투쟁과의 연관에 따라 설명되어지는 것이다.이렇게 마르크스주의 비평은 현실을 반영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얼마나’ 반영되어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묻고 있다.2. 작품 살펴보기2.1 작가의 성향앞서 문학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 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문학은 그 사회의 여러 제반적인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마련인 것이다. 이와 더불어 문학은 그 문학을 쓴 작가의 영향을 받는다. 생트뵈브가 “그 나무에 그 열매” 라고 말한 바 있듯이 작가의 개성이나 특성은 문학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므로 작품을 살피기 전에 두 작품의 작가 김정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1908년 출생인 김정한이 한창 자아형성을 할 시기와 성인이 된 시기는 일제의 식민지 기간이었다. 식민지 기간에 일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우리나라를 제도적,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는 형태를 취하면서 우리나라를 강제적으로 자본주의 세계로 이끌어 나갔다. 이러한 자본주의 영향아래 상품유통이 활발해졌는데 이는 전적으로 상품 유통과정에서 잉여 이익을 뽑아내자는 식민지 당국의 정책 때문이기도 했다. 또한 원활한 미곡 착취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지주?소작인의 양 체제를 고수하였다.그러나 지배국의 상품 시장으로서의 식민지 농촌에서는, 자본주의 세계의 편입으로 상품 경제가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농민들은 상품의 구매자로서의 기능으로만 점차 비대하게 되었고, 그 결과 급속한 농민분해와 함께 지주와 소작농의 양극화가 심해지며 빈농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게 되었다.특히 1930년대 대공황의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빈농의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고, 그들이 도시로 몰려서 도시 부랑자 및 실업자가 늘어나게 되었다. 당시 도시민의 무업자 비 있다.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과 딸이 와서 일을 도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그에게 월남전의 참전용사인 아들의 죽음 소식이 들려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들의 평지밭이 근대화의 물결로 어느 유력자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소식이 온다. 그 유력자의 비서와 벌어진 실랑이에 허생원은 폭행죄로 구류를 살게 된다. 유력자의 선심으로 풀려나오는 날, 허생원은 자신의 평지밭을 불지른다는 내용이다.2.3 마르크스주의적 비평과 관련된 부분가) 작품 속의 인물의 주요 인물들을 먼저 살펴보면 ‘건우’는 조마이섬에서 통학하는 학생으로 순박하면서도 강직하고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의 할아버지인 ‘갈밭새 영감’은 조마이섬을 대표하는 인물로 의지가 굳고 외압에도 굴하지 않는 저항적 인물이다. 그리고 ‘윤춘삼’은 서술자인 선생과 부당한 옥살이를 함께한 인물로 저항적이며 갈밭새 영감과 유사한 성격이다.의 주인공인 ‘허생원’은 평지밭을 제일의 것으로 여기며 땅을 먹고사는 전형적인 농민이다. 내색하지는 않으나 평지밭이 유력자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소문에 걱정이다. 그러나 참전용사인 아들만 돌아오면 해결되리라는 순박한 인물이지만 외압에 저항하는 강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두 작품의 주인공인 갈밭새 영감과 허생원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경제력으로 보아서는 가지지 못한 자에 해당하고, 권력으로 보았을 때는 힘없는 자에 해당한다. 이런 인물들을 통해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다.나) 작품에서 반영되고 있는 리얼리즘서론에서 언급한 바 있는 경제적인 요인이 이 작품 속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즉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얽혀있는 것이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부’를 조건으로 나뉘는 인물구조를 보면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의 땅을 함부로 빼앗는다. 이런 상황으로 하여금 기존질서에 대한 회의가 생기게 만든다. 두 작품의 인물들로부터 묘사되는 상황과 행위로부터 핵심적 내용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의 힘으로 가지지 못한 자의 가진 것을 빼앗을 수도 있고, 함부로지
문예비평「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페미니즘에서 바라보기Ⅰ. 서론“여자들의 저녁식사”▷상황 #1. 어느 레스토랑에서 세 여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첫 번째 여자는 재투성이 아가씨로 불리다가 최근 한 무도회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유리구두 한짝으로 인해 부귀영화를 거머쥐게 되었다.두 번째 여자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숱한 미움을 받고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렀다가 운이 좋게도 멋진 왕자를 만나 다시 살아나게 된다. 그 왕자와 결혼한 두 번째 여자는 여덟명의 남자에게 (일곱명의 난장이 + 지금의 남편인 왕자) 동시에 사랑을 받은 최초의 여자이다. 마지막 여자는 미혼시절 현재의 남편이 자신의 옷을 감추게 되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하다가 얼마전 남편의 배려로(?) 날개옷을 되찾게 된다. 아무튼 이 세 여자는 남편 자랑에 여념이 없다.……신데렐라 : 우리 남편은 내가 그렇게 예쁜가봐. 매일매일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 특히 유리구두 신은 것만 보면 환장을 한다니까…. 남편은 나보고 매일 유리구두만 신고 다니래.……백설공주 : (그녀 특유의 단발 웨이브진 머리를 한번 다듬으면서) 어머 그래? 우리남편은 날 밖으로도 못나가게 해. 나를 질투하는 사람이 많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궁전 밖으로는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지뭐야.……선 녀 : 얼마전에 남편이 내 처녀적에 날개옷을 자기가 감추었다고 슬쩍 고백하더라. 나는 그것 때문에 내 고향에 가지도 못하고 얽매여 있었단말이지.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그 날개옷을 입고 하늘로 올라가버렸어. 나도 내 인생을 찾아야할 것 아냐.위의 대화를 살펴보면 세 여자들의 공통점은 ‘남편’에 의해 인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남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녀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어렸을 때부터 누구나 수십번도 넘게 부모님으로부터 이 세동화의 이야기를 들어왔다. 사회성을 지닌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에서 접하는 이 동화들을 들으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았을까. “아, 착하면 다되는구나”, “하는 페로의 ‘신데렐라’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선녀와 나무꾼 역시 구전되던 이야기라, 뚜렷한 원본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선택했다. 선녀가 날개옷을 입고 자녀와 함께 하늘로 간 이후 나무꾼이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서 다시 어머니를 보기 위해 내려왔다가 땅에 발을 내딛는 바람에 영원히 하늘로 올라갈 수 없게 된 이야기를 텍스트로 삼았다.)Ⅱ. 본론1. 페미니즘을 말한다.“암탉이 울면” 정말 집안이 망하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가?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의 발목을 족쇄로 묶어두고 있는 것은 ‘가부장제’라는 하나의 이데올로기였다. ‘유교문화’라는 이름아래 여성은 억압적인 삶이 자신의 임무인양 짊어지며 살아갔다. 책읽는 남편과 일만 하는 아내. “여보, 책만 읽지 말고 나가서 농사일이라도 좀 거두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남자가 어디 그런 상스러운 일을 하는가?”라며 되려 호통을 친다. 짤막한 대화 한줄만 보더라도 과거 여성과 남성의 지위는 수직적인 관계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현대에도 그러한 관계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출산에 있어서 남녀 성비율은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성장과정에서도 성차별은 남자아이들에게는 우월감을, 여자아이들에게는 열등감을 심어주었다.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혹은 결혼?출산 등으로 인해 사회진출에 제약을 받기도 하고, 결혼 후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에게 폭력을 당하기도 한다. ‘가부장제’의 피해자는 늘 여성이었던 것이다.페미니즘은 남성이 주류인 사회에서 비주류가 된 여성들을 대변해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페미니즘은 다른 이론과 함께 여러 각도로 해석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페미니즘의 정의는 ‘여성 해방 이데올로기’를 말한다. 페미니즘이 다가서는 모든 접근 방식 내에는 여성이라는 성 때문에 부당하게 고통받는다는 믿음이 내재되어 있다. 페미니즘이 발생하게 된 시기는 그리 오래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 사.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았다’는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드러날 뿐이다.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도 늘 씩씩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신데렐라, 자신의 어머니에게 죽음의 위기를 몇 번이나 넘겼지만 착한 백설공주는 똑같이 왕자를 만나게 된다. 특히 신데렐라가 어떤 구박 속에서도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초지일관 ‘착한 성품’으로 고난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어린 아이들이 보았을 때 본받을 수 있는 하나의 미덕이 된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이야기의 행복한 결말은 그야말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결정체인 것이다.하지만 그 이면(裏面)에는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남성위주의 사고방식으로 가득차있다. 여기서 우리는 두 주인공이 예쁘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외모만 보더라도 신데렐라 주변에서 시샘하는 새 언니들은 추하기 짝이 없다. 극단적인 ‘美-醜’의 대립은 “예쁘면 착하고, 못생겼으면 못된거야”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동화 ‘백설공주’에서 만약 백설공주가 지독히도 못생겼다면 난장이들이 같이 살자고 했겠는가? 그리고 죽어있는 백설공주를 보고 왕자가 반할 수 있었을까?이러한 사고방식은 외모만으로 ‘美’를 추구하게 되고, 사회적으로도 “예쁘면 용서가 된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다. 현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어디서 갑자기 툭 튀어나온 말이 아니다.또한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지나칠만큼 착하고 순수하다는데에 문제가 있다. 신데렐라는 계모와 새언니들의 온갖 횡포에도 불평 한마디 없다. 오히려 파티에 초대받은 언니들을 치장해주기에 바쁘다. 정말 그녀가 바보가 아니라면 착한 성품때문일 것이다. 무조건 참는 것이다. 백설공주 역시 난장이 집에서 변장한 어머니로 인해 세 번의 위기를 맞게 된다. 아름다운 허리끈, 독이 묻은 빗, 독이든 사과. 난장이들은 그녀에게……"분명히 여왕이 당신을 죽이려고 했을 거에요. 조심하시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마세요."라고 당부했지만 백설공주는 세 번 모두 변장한 어머니의 유혹을억누르고 있다. 말하자면 ‘신데렐라 콤플렉스’와 같은 것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란 억압된 태도와 공포 등이 뒤얽혀 여성들이 의욕과 창의성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일종의 미개발 상태로 묶어두는 심리상태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줄 久遠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久遠’한 무언가는 남성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남성은 곧 주류’라는 시각을 고정시키고 ‘여성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복종해야 한다는 시각이 드러나 있다. 즉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가 두 동화에도 적용되고 있다. 두 동화의 줄거리 모두 착하고 예쁜 주인공인 신데렐라와 백설공주가 주변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그다지 생활이 순탄치 못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여성의 외부로부터의 억압은 결국 남성에 의해 풀리게 된다.우리는 무턱대고 “역시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지”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까.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두 여성의 수동적인 입장은 어떠한 남성을 만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도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위험이 있다. 두 동화 속에서 왕자는 이야기를 끝맺는데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보아 왕자는 우리 사회의 지배체제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즉, 여성을 지배하는 지배체계인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여성이 남성을 선망하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앞서 언급했듯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여러 요소들에 의해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된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보면 ‘착한 성품과 아름다운 미모’, 그리고 ‘왕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착한 성품과 아름다운 미모가 받쳐준다 한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왕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없었을 것이다. ‘신데렐라’의 경우 왕자가 유리구두의 주인을 백방으로 찾아다닌다. 온 동네의 여자들은 그 구두가 자신의 것이라고 억지로 구겨신어보기도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이것은 여성들의 남성들에게 맞추기위해 (오늘날 표현으로 하자면 ‘좋은 남자만나 팔자한번 바꿔보자’는) 급급하다. 신데에 그녀를 옮겨둔다. 지나가는 길에 백설공주의 외모에 반해버린 왕자는 그 유리관을 가져오게 되고, 결국 백설공주 역시 왕자 덕분에 살아나게 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 왕자가 아니었다면 그녀는 평생 유리관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앞서 언급한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구원해줄 손길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여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현대에도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얽매여 있는 여성이 있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누군가에게 기대어 꿈?이상을 성취하고자 하는 많은 여성들. 사회의 억압적 관습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여성이 될 위험은 얼마든지 있다.(3) 그녀들 주위에는 항상 질투하는 악녀가 있다.두 동화에서 시기심은 신데렐라를 학대하는 자매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어머니가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하는 음모에서 나타난다. 시기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름다움과 선함에 대한 두려움이 내제되어 있다. 자신들의 질투를 극복하기 위한 방어작용으로 여러 가지 파괴적인 행동을 보인다. 신데렐라의 새 언니들이 신데렐라에게 온갖 천한일을 다 떠맡기거나 다락으로 내쫓아버리는 것, 그리고 백설공주의 외모를 시샘한 어머니는 무려 세 번이나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대부분의 동화가 그렇듯, 이 두 동화 역시 착한 것은 주인공이고, 그녀를 괴롭히는 인물은 시기심 많은 늙은 어머니, 추한 계모와 새 언니들이다.누군가를 시기하는 인물은 자신은 무엇이든 취하면서도 그 대상에게는 파괴적이고 악의적이며, 망치고 싶은 감정을 투사한다. 신데렐라의 자매들은 그녀를 비천하게 만들기 위해 잿더미로 몰아 넣었다.극단적으로 대립된 선과 악, 이 둘은 시기받는 사람과 시기하는 사람으로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惡은 善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인 동시에 여성들이 善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4) 여성들의 관계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신데렐라과 백설공주, 마지막으로 두 동화가 가지고 있는 혈연관계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데렐라의 중점적인 대 있다.
1) 황금광 시대 - 시놉시스금광 붐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향한다. 험난한 산을 넘어야 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중도 포기를 하기도 하고 지쳐 쓰러지기도 하지만 용기 있는 모험자들은 모험을 계속한다.그러한 모험자에 속하는 찰리는 알래스카에서 한 오두막에 도착한다. 살인범 블랙 라슨의 오두막에서 쫓겨나려는 순간, 금광을 찾은 멕케이가 오두막에 찾아온다. 힘에서 밀린 블랙은 어쩔 수 없이 찰리, 멕케이와 함께 오두막에서 지낸다.혹독한 추위와 쏟아지는 눈으로 인해 오두막에 갇힌 세사람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카드로 뽑기를 하고, 블랙이 길을 떠나게 되었다. 혼자 눈 속을 가던 블랙은 자신을 쫓고 있던 경찰을 만나게 되고, 몸싸움 끝에 경찰 두 명을 죽이게 된다.그러는 동안 찰리와 멕케이는 허기진 가운데 추수 감사절을 맞이한다. 둘은 구두를 끓여 칠면조 고기를 먹듯 칼과 나이프로 썰어 먹는다. 굶주림에 멕케이는 착란 증상으로 찰리를 닭으로 본다. 정신이 돌아와서도 멕케이는 찰리를 먹을 것으로 대하여 둘은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하는데, 오두막으로 곰이 들어와 찰리는 불상사를 면한다. 그 후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는데, 멕케이는 블랙의 음모로 인해 정신을 잃고 이에 대한 벌을 받듯 블랙은 눈사태로 죽는다.금광 근처에 새롭게 생겨난 마을에는 여자를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잭이 있는데 그가 좋아하는 무희 조지아는 그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마을에 어렵게 도착한 찰리는 그녀에게 반하고, 그녀는 잭에게 모욕을 주기 위해 찰리와 함께 춤을 춘다.인간적인 행크의 도움으로 그의 집에서 지내게 된 찰리는 탐험을 떠나며 그의 집을 찰리에게 맡긴다. 행크의 집에서 지내던 찰리는 우연하게 조지아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때 조지아는 찰리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친구들과 함께 그를 희롱할 뿐이다.새해 전야,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찰리는 일을 하고 음식과 선물을 준비하고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고, 꿈에서 행복한 파티를 한다. 꿈에서 깬 찰리는 반대인 현실이 더 서글프고, 조지아는 찰리의 진심을 알고 마음이 움직인다.그러나 머리에 충격을 받아 금광의 위치를 잊은 멕케이는 찰리를 찾아와 찰리를 끌고 금광 근처의 오두막으로 향한다. 몰아치는 폭풍우에 오두막에서 위기를 맞이한 두 사람은 힘을 합해 목숨을 건지고, 금광을 발견해 부자가 된다.알래스카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배에서 그들은 극빈 대우를 받으며 기자들의 요청에 인터뷰와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사진 촬영을 위해 광부복을 입은 찰리는 포즈를 잡다 아래로 떨어져 배의 갑판에 있던 조지아와 만나게 된다. 조지아는 찰리를 만나게 되어 기쁘면서도 그를 밀항자로 오해하고 그를 숨겨주고, 그를 대신해 배 값을 내려는 등 도와주려 한다. 조지아는 그가 백만장자인 것을 알고 놀라고, 그녀가 누구인지 묻는 기자에게 찰리가 귓속말을 하자 기자는 행복한 결말이라며 조지아에게 축하 인사를 한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배의 선상으로 올라간다.2) 웃음의 법칙으로 본 황금광 시대는 찰리 채플린의 초기 단편으로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현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찰리 채플린이라는 배우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 그가 연출하고, 그가 연기한 웃음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앙리 베르그손의 에 근거를 두고 살펴보면, 웃음은 신체의 태도나 몸짓, 동작은 단순히 기계적인 것을 우리로 하여금 연상케 하는 정도에 정비례해서 우스꽝스러운 것이다.희극(웃음)을 하나로 딱 부러지게 가두어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일반의 상황을 정의할 법칙은 있다. 우리에게 삶에 대한 환상과 기계적 배열에 관한 분명한 인상을 동시에 주는 모든 행동과 사건의 배치는 희극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희극에는 세 가지 방식이 있는데, 그것은 반복과 역전 그리고 계기들 사이의 상호 간섭이다.영화에서 찰리는 알래스카 오두막에서 자신이 휘두른 막대에 자신이 맞는다거나 앞문으로 나가 뒷문으로 다시 들어오는 반복된 행동으로 웃음을 준다. 이것은 한 번 했을 때보다 몇 번 되풀이되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행동이었다.영화의 시작부터 끝마칠 때까지 알래스카라는 장소에 맞지 않게 양복 한 벌을 그것도 누가 봐도 찰리 채플린의 무대의상으로 알 수 있는 복장으로 등장하여 연기하는 것부터가 반복의 시작인지도 모른다.다음은 역전의 방식이다. 이는 역할의 전도, 상황을 만들어 낸 사람에게 거꾸로 작용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이것은 찰리에게보다는 찰리 주변의 인물에게 일어났다. 살인범 블랙의 오두막에서 찰리가 쫓겨나는 상황에서 바람에 의해 찰리가 아닌 블랙이 밖으로 나가게 되는 장면과 멕케이가 개입하면서 오히려 블랙이 궁지로 몰리는 장면이 그러하다. "도둑맞은 도둑"의 경우처럼, "쫓아내려는 자가 쫓겨나는 자", "협박받는 살인범"의 상황이 된 것이다.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방식으로 계기들의 상호 간섭이다. 어떤 상황은 그것이 동시에 절대적으로 독립된 사건들의 두 계기에 속하면서 또한 아주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때 언제나 희극적이라는 것이다.이는 블랙이 자신의 오두막에 온 찰리를 문을 열어 쫓아내는 장면에서 거센 바람에 의해 찰리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는 것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쫓아내려 밀어내도 바람에 의해 제자리에 멈춰있는 찰리의 모습이다.이 외에도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차리는 만찬이 '삶은 구두'인 장면과 그것이 칠면조 고기나 스테이크가 되는 것처럼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 장면, 배고픔에 멕케이가 찰리를 닭으로 착각하는 장면, 오두막이 절벽 끝에 매달려 흔들리는 것이 과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착각하는 장면 등의 희극적 장면들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리고 이것은 개별의 장면이 아닌 유기적 관계를 맺으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말미암은 것이었다.3) 플롯으로 분석해 본 황금광 시대는 주인공 찰리가 금광을 찾아 떠난 알래스카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찰리는 이 과정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부분이 드라마적 요소로 펼쳐진다.
◈ 대학 8조목(八條目)古之欲明明 德於天下者는 先治其國하고欲治其國者는 先齊其家하고 欲齊其家者는 先修其身하고欲修其身者는 先正其心하고 欲正其心者는 先誠其意하고欲誠其義者는 先致其知하니 致知는 在格物이니라.은 유교사상의 핵심을 밝힌 로 원래 과 함께 중의 한 편이었으나, 이것을 주자가 그 중요성을 인정하여 지식인 필독서인 사서(논어. 맹자. 중용. 대학)의 하나로 편찬한 때부터 널리 읽히게 되었다. 이란 성인남자의 학(교육)>을 줄인 말로 그 핵심은 수기치인도, 다시 말하면 내성외왕의 도이다. 교육의 목적(명덕. 신민. 지선)과 8과제(격물.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논리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현실적인 를 설하는 은 를 제시하는 과는 상효 표리를 이루는 경전이라 할 것이다.(1) 명명덕(明明德)밝은 덕을 밝히는 것으로 모두 스스로를 밝히는 것을 말한다. 하늘에게서 받은 선천의 덕은 지공무사(至公無私)한 하늘의 덕으로 밝은 것인데, 사람이 편벽한 욕심으로 이를 어둡게 한다. 그러므로 도를 행하여 하늘이 주신 성품으로 돌아가 마음을 밝게 하는 것이 후천적인 덕을 밝게 하는 것이다. 이는 부단한 공부, 수행 등의 과정을 통하여 모두 스스로를 밝히는 것이 그 핵심이다.(2) 신민(新民)경문에는 백성을 친애한다는 의미의 친민(親民)으로 되어있고 전문에서는 백성을 새롭게 한다는 신민(新民)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야산 선사의 풀이대로 스스로 밝은 덕을 밝히고, 이 덕으로 훌륭한 정치를 하여 백성을 친애하고 또한 모범을 보여 백성들이 날로 새로워지도록 교화하는 과정(親而新)으로 보면 될 것이다.(3) 지어지선(止於至善)이 장에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시(詩)들은 모두 임금이 훌륭한 정치를 하여 백성들이 모이고 또 머물고 싶어 하는 나라를 그린 모습들이다. 시경 문왕편을 인용하여 仁, 敬, 孝, 慈, 信의 5가지 덕목을 구체적으로 들고 있는데, 임금이 명덕을 밝혀 백성들을 친애하니 모든 백성이 모여들고, 더불어 살고자 하는 이상국가가 바로 지극히 선한 곳이며, 이곳에 머무는 것이 바로 지어지선이리라. 대학을 공부하는 학자 또한 지선(至善)의 국가를 만드는 것이 그 사명이 될 것이다.(4) 본말(本末)재판을 잘하는 것(末)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를 잘하여 백성들이 감화되어 송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기본(本)이 됨을 공자께서 강조한 부분이다.(5) 격물치지(格物致知)격물과 치지는 각각 8조목의 하나로 분류되는데, 하나의 장으로 묶은 것도 마땅치 않고, 이 또한 격물이 근본을 아는 것(知本)이고, 치지가 앎이 이르는 것(知之至也)으로 단 두 구절로는 너무 설명이 빈약하다.격물(格物)은 '천하의 사물을 보고 이미 아는 이치에 궁리(연구)를 더하는 것(卽凡天下之物하야 莫不因其已知之理而益窮之하야)'으로 보고, 치지(致知)는 '구하여 그 이치를 모두 알고(以求至乎其極) 그 형편에 따라 생활에 이용할 수 있는 경지'를 의미한다고 보인다.(6) 성의(誠意)성의는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함을 말하며, 자기를 속이지 않는 것이 그 핵심이 된다. 착한 것을 알면서 행하지 않거나, 악한 것을 알면서도 버리지 않는 것이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이 장에서 신독(愼獨)이 중요한 말이다. 홀로 있을 때를 삼가라는 말이다. 독이란 자기만 알고 남이 모르는 상황을 말하는데, 남이 보는 상황에서 선하게 행동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불성실하면 안됨을 경계하는 말이다.(7) 정심수신(正心修身)수신은 마음을 바로 하는 정심에 있다. 정심은 분노, 두려움, 즐거움, 근심이 없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8) 수신제가(修身齊家)집안을 가지런히 하는 데에는 그 몸을 닦는 것이 기본이다. 수신의 기본은 친애(親愛), 천오(賤惡), 외경(畏敬), 애긍(哀矜)으로 인하여 편벽됨을 경계해야 함에 있다고 보겠다. 좋아해도 악함을 알고, 미워해도 그 아름다움을 아는 균형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리라. 자기 자식의 잘못을 모르고, 남의 손에 사과가 커 보인다는 선입관을 극복하는 것이 수신의 기본이다.(9) 제가치국(齊家治國)나라를 다스림에는 먼저 그 집(가정)을 가지런히 해야 한다. 제가는 곧 가르침이 근본이며, 이는 효(孝), 제(弟), 자(慈)이다. 효는 인군을 섬기는 방법이요, 제는 어른을 모시는 방법이며, 자는 무리를 이끄는 방법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치국은 임금이 해야 할 도리를 말하고 있는데, 임금은 백성이 좋아하는 바를 같이 좋아하고, 백성이 싫어하는 바를 같이 싫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JACKASS 1경고문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범상치 않음이 느껴진다.마트의 카트를 타고 거리를 달리는 남자들은 벽돌에 맞고도 유쾌하게 인사한다. 그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차량 대여점에 가서 매너있게 차를 빌리는 남자. 조심히 타겠다는 말을 한지 몇 분이 지났을까, 그는 빌려온 차에 낙서를 하고, '차 박치기'라는 충돌경기를 즐긴다. 폐차가 되어버린 차를 반납하고는 차량비에 관한 사항은 대여 직원과 해결하라며 사장에게 떠넘기고 대여점에서 도망친다.근육 자극기를 가지고 있는 남자들, 가슴이나 중요 부위 등 신체의 민감한 부위에 근육 자극기를 부착시키고 자극에 아파하면서도 즐긴다. 자극기를 붙이는 남자와 구경하는 남자들, 그 누구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그들의 정체가 조금은 감이 잡혔는가? 그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일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골프장 여기저기를 골프카를 타고 스피드를 즐기는 남자들, 골프장의 조형물은 물론이고 나무, 필드 모두 박살내고 헤집어 버린다. 골프카끼리 충돌하여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린다.도쿄에서 파티를 하고 싶다는 남자는 마트에 들어가 갑자기 옷을 벗고 춤을 추며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또한 악어에게 젖꼭지를 깨물게 하는가 하면, 악어가 가득한 물 위로 줄타기를 한다.새벽 1시 가까운 시간, 깊은 잠에 빠진 부모님 방에 들어가 폭죽을 터뜨리고, 총성을 울린다. 그리고 아버지가 출근하는 차에 폭죽을 설치하여 부모님을 놀라게 한다.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마트에서 보란 듯 물건을 훔치는 남자, 자신을 내쫓는 주인에게 어른에게 무례하다고 오히려 화를 내는데...차 안에서 대변을 보고 변기 파는 가게에서 전시된 변기에 대변을 보고, 수백 개의 쥐덫을 지나 치즈를 가지러 가고, 속옷만 입고 번지를 하고, 과녁이 되어 탄약을 몸으로 받아내고, 여자한테 걷어 채이기 위해 복싱 여자 챔피언에게 링 위에서 흠씬 두들겨 맞는 남자들.그들의 무모하고 위험한 시도는 끝이 없다.늦은 밤 팬더 복장을 하고 거리를 종횡무진 누비고, 트럭 짐칸에서 디스코를 추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짐 칸에서 굴러다니기 바쁘고, 와사비를 코로 들이마시고, 스모 복장으로 길거리를 달리고, 어머니에게서 욕을 듣기 위해 집안에 악어를 들여놓고, '종이 베이기'로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베고, '백화점 복싱'이라고 하여 백화점에 들어가 실제 경기를 펼치고, 차를 타고 험난한 길을 가는 도중 문신을 받고, 쌓인 눈을 콘에 담아 아이스크림처럼 올린 후, 소변을 보고 그것을 먹기도 한다.콘돔에 장난감 자동차를 넣고 항문에 집어넣은 뒤, 병원에 엑스레이를 찍으러 간 남자가 볼일을 보며 그것을 꺼내는 것으로 끝난다.충격적인 영상으로 가득한 잭애스, 그들이 펼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다.JACKASS 2역시나 등장하는 경고문구.이번에는 소에 쫓기며 남자들이 등장한다.정의내릴 수 없는 그들이 펼치는 황당무계한 일들이 시작된다.인형극을 시작하는 그들, 성기를 인형으로 분장하여 뱀이 물도록 유도한다. 처음부터 심상치 않다. 이어지는 그들의 행동은 호텔 벽에 걸린 문구를 읽고 있으면 숨어있는 멤버가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것이다. 모든 멤버가 한 대씩 맞고 나서야 끝나는 그들의 장난.소방 호스에 매달려 수압으로 인해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바닥에 떨어지고, 자전거 묘기를 하다 앞으로 고꾸라지고, 펀치 치기의 메달이 되어 엉덩이에 추를 맞고, 미니 바이트를 타고 묘기를 부리려 안간힘을 쓰는 그들의 모습이 바쁘게 영상에서 쏟아진다.소에게 찍는 낙인을 자신의 엉덩이에 찍고, 영국 강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해협 건너기라는 말도 안 되는 시도를 하고, 멕시코 해역에서는 낚시 바늘을 자신의 볼에 끼우고 미끼가 되어 바다에 뛰어들기까지 한다.카드 던지기의 달인이 엉덩이에 카드를 던져 맞추지만 알고 보면 의자로 조작한 것이고, 어린아이에게 담배와 술을 권하여 일반인이 만류하는데 알고 보면 할아버지로 분장한 속임수이다.썰매를 타기 위해서라며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멤버들이 타고 있는 리무진에 벌을 집어넣고, 말똥을 먹으면 200달러를 주겠다는 말에 한 멤버에게 말똥을 먹이고, 나체로 강의실 책상 위를 누비고 돌아오는 그들의 모습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그 중 할머니로 분장하여 노출을 일삼는 한 멤버는 거리의 화가에게 대화를 시도하기도 하고, 옷을 구입하려고도 하지만 모두 거부당하는 일을 겪기도 한다.의료공 게임이라며 무거운 공을 어둠 속에서 서로 던지며 서로에게 공격하는 게임을 벌이고, 장애물이 다니는 길을 자전거, 보드, 침대를 타고 지나가며 부딪치고 넘어지고, 성난 들소 사이에서 시소를 타고, 공이 가득 든 풀에서 뱀잡기를 시도하고 그들의 위험한 모습이 보인다.카메라 앞에 이상한 물질이 떨어지는데, 그것은 한 멤버가 볼일을 본 것이었다. 깔대기를 이용해서 엉덩이로 맥주 마시기를 시도하고 말의 정액을 마시는 등 그들의 더러운 행동은 끝이 없다.인도에서 치료를 받겠다는 멤버들은 거머리를 성기에 붙이고 괴로워하며, 한쪽 눈에 거머리를 붙이고, 잠든 어머니 옆에 아버지가 아닌 남자를 눕히는 엽기 행동에서부터, 모형 성기를 밖으로 보이게 한 뒤 거리를 활보하는 기이한 행동까지 벌인다.그들의 마지막은 몰래 카메라라는 설정으로 자신들의 성기의 털을 한 멤버의 수염으로 분장시키고, 몰래 카메라의 역 몰래 카메라를 시도한다.모두 모여있는 테이블, 덫에 손을 집어넣는 남자,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장면은 화려한 무대로 그들은 한 편의 쇼를 펼친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NG장면이 나오고, 제발 잭애스 3편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가 의미심장하게 들려온다.JACKASS 2.5성조기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는 남자, 잭애스 2.5편의 시작을 알린다.잭애스를 찍는 사람들의 인터뷰 장면이 나온다. 방영되지 못한 아이디어와 촬영 도중 있었던 비화를 털어놓기 시작한다."킹콩 영화 패러디"를 하기 위해 시도했던 고릴라 분장과 모형비행기가 최고였다고 하는데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잭애스를 찍는 8년 동안 이 촬영이 제일 힘들었다고 촬영 멤버는 고백을 한다. 자신이 하면서도 성공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장면이라고 한다."어지러운 복싱" 역시 만만하지 않은 촬영이었다. 장소는 호텔 방안, 멤버를 의자에 앉혀 몇 바퀴를 돌린 뒤 복싱을 시작한다."항문으로 연날리기"라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도 있었다. 해변가에서 항문에 연을 조정할 수 있는 매개체를 연결하여 연을 날린다니, 이 아이디어는 잭애스 멤버의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