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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마르텡 게르의 귀향) 감상문
    감상문영화 은, 이번 강의 중에서 봤던 영화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역사에서의 한 개인의 존재, 그리고 역사의 한 장면을 어떠한 성격으로 규정해버리는 史家의 해석, 이 둘 사이에 존재하는 거대한 괴리가 확연하게 와 닿았기 때문이다. 16세기를 르네상스의 시대라고, 인본주의의 부활이라고 규정한다 한들, 마르탱 게르의 아내 버트랑의 삶에는 인본주의가 없었다. 그녀의 삶에서 인간적이고, 여성으로서 사랑을 받는 따듯한 감정이 르네상스라는 수식어만큼이나 화려하게 다가온 적이 있었는가.한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개인은 무엇이고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개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집단적 소산물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의 흐름과도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 역시 흘러가는 물로 규정한다는 것은, 어쩐지 조금 서글픈 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에서 나타난 버트랑의 모습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가짜 마르탱 게르가 가짜였음을 의심했지만, 그와 사랑을 했으며, 그가 자신의 남편임을 법적으로 보장받길 원했다. 인본주의의 시대에서, 그녀는 남편에게 버림받는 한 아낙일 뿐이었다. 가짜 마르탱 게르는 역시 그녀를 진짜 마르탱 게르보다 사랑했었다. 그 사랑이 진위를 가늠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영화상에서 나타나는 ‘연출’에서는 그들의 서로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가짜 마르탱 게르인 퐁세트가 교수형을 당할 때, 버트랑은 울고 만다. 그 이전에는, 마르탱 게르의 아들이 퐁세트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외치면서 안긴다. 이 가정의 중심에는 과연 인본주의가 살아있는가. 버트랑이 퐁세트를 향해 흘린 눈물, 그리고 퐁세트가 죽음의 순간까지 머금은 아련하지만 서글픈 미소. 이들은 역사적 가치를 초월한 한 개인의 삶과 비극의 상징이자, 인간의 집단적 소산인 역사를 뛰어넘는 한 개인의 삶으로까지 승화된다.영화가 끝난 후에는 이러한 감정과 감상은 오늘날로까지 확대되어 나에게 직접 다가왔다. 역사라는 거대한 표제어 앞에 숨죽이는 개인, 그리고 숨죽이고 있는 개인의 삶조차 뭉뚱그려 역사라는 가치에 용해시켜버리는 무자비함이 역사가에 의해서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식은땀이 흘렀다.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로 인해 형성되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된다. 역사의 한 흐름에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 역시도 눈물 흘리며 퐁세트를 바라보는 마르탱 게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가 지금 그러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만약 내가, 누군가가, 우리가, 당신이 만약 그러하다면,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독후감/창작| 2011.12.20| 1페이지| 1,000원| 조회(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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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엘시드 El Cid)와 십자군 원정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역사가의 책임 평가A+최고예요
    중세 봉건시대와 기독교사회 기말 보고서영화 와 십자군 원정그리고 역사가의 책임에 대하여목차I. 들어가며II. 서론i. 만들어진 대립구도, 이슬람과 기독교ii. 영화를 통한 서구 중심적 사관의 수출iii. 절반의 성공III. 본론i. 역사를 통한 종교의 이데올로기화ii. 영화의 사료적 가치와 역사가와의 관계iii. 무엇을 위한, 그리고 누구에 의한 역사인가?iv. 21세기 영상매체와 역사가IV. 마치며I. 들어가며사실 조별발표를 하고 나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포커스를 잘못 잡았다는 후회가 들었다. 무엇보다도 레콩키스타와 영화와 역사의 차이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큰 그림을 보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본 보고서에서는 기존 조별 발표에서 다루었던 내용은 가능한 압축하거나 제외하였으며 영화와 관련하여 새로이 확장하여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밝히고자 하였다.특히 영화 를 놓고, 이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만이 이뤄졌던 것에서 벗어나 와 십자군 원정의 역사 해석에서 나타난, 의도적으로 조작된 역사의 이데올로기화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해 나갈 것이다. 즉, 영화 와 십자군 원정에 나타난 의도된, 혹은 의도되지 않은 기존의 역사적 관점과 해석에 대한 재조명을 시도하고자 하였다.II. 서론i. 만들어진 대립구도, 이슬람과 기독교우선 문헌적인 접근과 역사적 사료든, 저명한 역사가의 말을 빌리지 않고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봤다.‘나는 내 이웃의 종교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해할 수 있는가?‘큰 고민을 하지 않더라도, 합리적인 이성의 소유자라면 ‘아니오’라는 답을 내릴 것이다.여기에 ‘그 이웃이 나에게 해를 입을 경우 당신에게 보복할 의사와 능력이 명백하다.’라는 조건이 추가된다면 더욱 답은 명료해 질 것이다.쉽게 말해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는 거리상으로 얼마 되지 않는 지리적으로 이웃관계였다. 그리고 그 둘은 서로간의 무력에 대해 직접적인 상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존재하였다. 만약 두 세력이 과 서구 중심적 시각에서의 역사관도 이러한 ‘의도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데 한몫했을 것이다.ii. 영화를 통한 서구 중심적 사관의 수출영화 를 살펴보면, 영화에 나타나는 영웅적인 주인공을 통해서 명예, 충성, 용기, 통합, 관용과 같은 미덕을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엘 시드의 경우는 헐리우드라는 조각가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다듬어진 영웅상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엘 시드라는 영웅을 통해서 스페인이라는 국가의 민족적 통합감을 고취시키고 알폰소 6세에 대한 충신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단순한 영웅상의 제시 이면에는, 그를 둘러싼 이슬람의 위협이라는 영화의 배경이 설정되어 있다.동시에 영화에서 가장 교묘하게 감춰진 장치는, 마치 엘 시드를 민족과 종교를 초월한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추구한 인물로 표현한다는 데에 있다. 이베리아 반도에 있는 무어인들의 경우는 ‘엘 시드를 중심으로’ 행동하는 선한 세력으로 표현된다. 영화는 이들 무어인과 엘 시드의 화합을 통해, 마치 이슬람과 기독교의 화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남긴다. 하지만 동시에 북아프리카의 알모라비데 족의 경우는 사악한 세력의 클리셰 그 자체이다. 같은 무어인과 이슬람 세력을 놓고서, 엘 시드의 세력은 흰색 의복을 두른 정의의 세력으로 표현하고, 한쪽은 살육과 파괴를 자행하는 검은 의복을 두른 악의에 찬 악당들로 표현되는 것이다.이러한 이분법적인 선악 구도는 굉장히 노골적이지만, 위에서 언급된 엘 시드라는 ‘통합과 화합을 바라는’ 영웅을 제시함으로서 그 농도를 상당 부분 희석시키고 있다. 동시에 엘 시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사구조로 인해 이러한 화합의 양상도 동등한 선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엘 시드의 휘하’에 속한 무어인들로서의 이미지가 강조된다. 즉, 할리우드의 영웅상인 엘 시드는 기독교와 서구권의 세력을 상징하고, 이 엘 시드가 무어인들을 포용하는 형태의 이야기인 것이다.iii. 절반의 성공반면 영화 에는 주지할 법한 시사점도 일정 부분 찾아볼 수 있다. 를 통해서 우리는 11세기. 그 배경에는 로마 교황권의 강화와 콘스탄티노플 교회에 대한 주도권 장악, 유럽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과 유럽세계의 종교적 열정 등이 제시된다. 동시에 이슬람 세계를 장악한 셀주크 트루크의 세력 확대 역시 비잔틴 제국을 위협함으로써 십자군 원정을 야기했다고도 제시된다.그리고 8차에 걸친 십자군으로 인해 기독교와 이슬람의 충돌과 서로에 대한 반감은 극에 달한다. 오랜 원정으로 인한 귀족의 몰락, 유럽 세계에 그리스-로마의 고전 문화가 유입되고 종교적 반감 외에 민족에 대한 반감도 증대된다. 또한 동서 교역로의 시작을 알리고, 지중해 무역의 성행과 비잔틴제국의 쇠락도 초래한다.이러한 십자군 원정을 두고서는 다양한 평가가 오고간다. 쟈크 르 고프는 『서양 중세사 문명』에서 십자군 원정은 중세 기독교 세계 팽창을 가져왔지만 사실상 그 결실은 ‘빛좋은 개살구’라 표현하였다. ) 1950년대에는 식민주의의 포기와 함께 십자군 원정에 대한 대대적인 성토와 비판이 일기도 하였으며 알팡데리와 뒤프롱은 『기독교 세계와 십자군의 이념』에서 집단심리학과 종교적 심성을 통해 당시 십자군의 “집단정신 속에 실재하는 비이성적 생명력”, 즉 대중의 에너지를 찾기도 하였다. )이러한 해석에서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십자군 원정에 대한 역사 해석의 중심에는 무언가가 결여된 감이 없지 않다는 데 있다. 그것은 당대의 역사를 살아간, 소시민적 인물들의 시각이다. 도 그렇지만, 우리가 기존에 학습한 내용은 당시 역사를 이끌어간 소위 주류 인물이나 하나의 거대 집단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것은 개인으로선 왕, 군주일 것이고 집단으로선 국가와 도시가 될 것이며, 이념으로는 종교가 될 것이다.결국 주류의 역사, 승자의 역사, 그리고 집단으로서의 역사를 통한 해석이 십자군 원정과 영화 에도 녹아있는 것이다.여기에는 종교와 역사를 통한 이데올로기로서의 작용이 존재한다. 시간과 공간, 대상을 설정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표준화 된 인식을 굳히는 것이 그것이다. 그 배경에는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탐욕이 기인한다.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한 나라에서 누군가가 영화 를 보고선 아무런 거부감 없이 영화를 보는 순간에 중동세계의 누군가는 를 보고서 욕설을 내뱉을 수도 있다.이는 역사의 해석이 그동안에는, 주류에 입각한, 엘리트 문화와 승자의 시각에서 기인함에 따른 부작용이다. 역으로 비주류의 민중의 시각에서의 역사적 해석은 찾아보기 힘들다. 민중 조차도 하나의 ‘개체’로서 조명되지 않고, 민중이라는 흐릿한 집단의 ‘이미지’로서 제시되기 때문이다. 당시의 역사를 살아간 미시적인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민중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정신문화에 대한 관심보다는 표면적인 생애와 보여지는 일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와 십자군 원정은 당시를 살아 간 민중의 자리가 배제되어있다. 영웅과 국가, 민족을 떠나서 그 당시 민중의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역사가들이 제시하지 않은 것이다.보고서의 제일 서론에서도 이야기하였듯이, ‘나는 내 이웃의 종교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해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도 바로 여기서 기인한 것이다.우리가 당시 민중의 의식과 사상을 100% 이해하거나 복원하거나, 해석할 순 없다. 그러나 우리를 그 자리에 위치시킴으로써 그들의 문화와 의식을, 위에서가 아닌 밑에서 살펴볼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순 있다.1차 십자군의 예루살렘 원정과 예루살렘 정복이라는 단 1줄의 텍스트 밑에는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인근의 후덥지근한 기후를 참고 이겨내며, 수백, 수천 km에 이르는 거리를 일정한 보급선도 없이 행군하고, 변변찮은 무기도 장비하지 못한 채 적들과 전투하고 무좀과 질병, 갈증과 공포, 탐욕과 살의가 혼재된 채로 하루하루 죽음의 냄새를 맡으며 살아간 어떤 농민이 혹은 어떤 기사가 혹은 한 여인이 투영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한 점에서 대중매체, 그중에서도 영화라는 영상매체는 그동안 역사에서 소외된 자들을 비춰줄 수 있는 수단인 동시에 생생한 영상을 통해서 ‘나’라는 현재의 존재를 스크린의 인물들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끔 십자군의 종용과 특혜, 파견의 모든 건에 대해서 교황의 입김이 닿았다는 것은 주지해야 할 것이다. 우르반 2세-에우게니우스 3세-이노센트 3세 등은 때로는 십자군에 대한 환상을 민중들에게 심어주고, 때로는 정치적 권위를 내세우거나 혹은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중세 기독교와 유럽이라는 배를 노련하게 조타했다.8차 십자군 원정이 실패하고, 유럽-아랍세계에 퍼진 서로에 대한 적대감은 단순한 영토 전쟁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동시에 십자군과 지하드는 각자 서구 기독교와 아랍 이슬람의 서로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일종의 종교적 상징성을 부여하는 개념으로 발전하였다.엄밀히 말하면 십자군 원정은 탐욕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세속적인 전쟁이었다. 4차 십자군 원정과 소년 십자군 원정(Children's Crusade)은 추악한 십자군 원정의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하지만 십자군 원정의 실상과 참담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여전히 십자군의 이미지를 하나의 신화로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이번엔 교황이 아닌 역사학자들과 문학자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2차에서 8차에 이르는 실망스러운 성과보다는 제 1차 십자군 원정의 영광과 신화를 끊임없이 재생성 하였다.오스만 투르크의 위협, 이교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15세기~16세기에 걸쳐 새롭게 단장된 ‘십자군의 이미지’는 다용도로 유럽 기독교 세계를 통합하는데 활용되었다. 특히 타쏘(Tasso)의 『예루살렘 정복』 16세기 말에 십자군 원정을 역사의 영역에서 환상의 영역으로 이동시켰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기독교 국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17세기~18세기에는 계몽주의에 힘입어 잠깐이나마 십자군 원정에 대한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시기의 역사가들과 철학자들은 추구한 보편적 이성과 도덕적 잣대를 통해 십자군을 평가하였다. 보편적 가치에 근거한 십자군 원정의 평가는, 십자군 원정을 정의롭지 못한 약탈 전쟁으로 조명하였다.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곧이어 나타난 민족주의와 낭만주의로 인해 점차이다.
    인문/어학| 2011.12.20| 9페이지| 1,000원| 조회(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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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92 콜럼버스 (1492: The Conquest Of Paradise, 1992)』감상문
    『1492 콜럼버스 (1492: The Conquest Of Paradise, 1992)』 영화 감상문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은 언제나 양면성을 갖는다. 우리가 살펴봤던 십자군 원정에 대한 서구 기독교와 이슬람권의 해석이 분분하듯이,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 의견차는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1492 콜럼버스』 역시 이러한 점에서 비판의 여지를 남긴 영화라 생각된다.영화의 배경은 15세기말 유럽으로서, 마녀와 종교재판, 화형 등의 종교적 광기가 만연한 시대였다. 하지만 동시에 신항로를 개척하는 등의 영토 확장에 대한 열정 역시 충만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세에서 근대로의 전환점에서, 주인공 콜럼버스는 열정적이고 진취적이면서 근대적인 사고의 인물로 묘사된다. 항해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때에도 신학자들의 질문에 대한 그의 해석과 답변은, 중세적 수준의 사고를 넘어서 근대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콜럼버스만이 아니라 스페인의 여왕을 비롯한 상류 정치 세력들 역시, 실제적인 이득을 위해 기존의 종교적 가치와 어느 정도 타협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영화에서는 콜럼버스가 긴 항해 끝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원주민과 조우할 때, 부하들이 원주민과 교전을 벌이려고 하자 이것을 제지한다. 그리고 대립이 아닌 화합과 평화적인 문명과 문명의 조우가 ‘훈훈하게’ 그려진다. 이것에 대해서는 콜럼버스가 진짜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혹은 그러한 가치관을 지녔는지는 파악할 길이 없지만 적어도 그로 인해서 아메리카 대륙이 겪은 비극적인 역사를 살펴본다면 마냥 ‘훈훈하게’ 감상할 장면은 아닌 것이다.사실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유럽의 아메리카 항로 개척은 애초부터 침략을 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콜럼버스 일행과 원주민의 만남은, 유럽의 아메리카에 대한 침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애초부터 농후했다. 미국과 중앙아메리카 일부 국가는 콜럼버스를 여전히 ‘위대한 탐험가’로 칭송하며 신대륙 발견일인 10월 12일을 콜럼버스의 날(Columbus Day)’로 기념하지만, 2003년 남미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상륙은 150년간 계속된 인종 학살을 촉발했다”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침략과 학살의 선봉”이라며 비난을 했다.
    독후감/창작| 2011.12.20| 1페이지| 1,000원| 조회(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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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제 7의 봉인』 감상문
    영화 『제 7의 봉인』 감상문죽음 앞에서 인간은 초연할 수 있을까. 죽음에 대한 공포, 실체화하지 않은 ‘죽음’이란 개념을 두려워하는 것은 인간만이 유일할 것이다. 동시에 실체화되지 않은 ‘신’에 대한 믿음 역시 인간만이 지닌 정신의 소산물이다.아쉽게도 영화를 영상으로 끝까지 보진 못하고 마지막 부분은 텍스트로만 들었지만, 어쨌든『제 7의 봉인』은 시작부터 꽤나 흥미로웠다. 예나 지금이나 종교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소재로 한 영화나 소설은 꽤나 센세이션하게 다가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영화 『제 7의 봉인』은 삶과 죽음, 신에 대한 믿음과 절망이라는 소재를, 흑사병이 도래한 중세 유럽의 가상인물들을 통해 날카롭게 그려내었다. 주인공 안토니우스 블로크와 그의 종자 옌스, 광대 부부, 서로를 매질하며 참회를 하는 사람들... 이들 인물들은 각각 나름대로의 행동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구원을 갈망한다. 끊임없이 고뇌하거나 아니면 삶 그 자체를 즐기거나 혹은 죽음 앞에서 절망을 하든지 간에 말이다.영화에서는 이러한 삶과 죽음, 그리고 신과 구원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광대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들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는 면에선 완전한 절망과 죽음도, 완전한 삶에 대한 구원도 아닌 것이다. 다만, 인간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죽음과 절망을 뛰어넘는 숭고한 것으로 표현된다.삶과 살아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즐기며 살아가는 광대부부, 체스판을 뒤엎음으로써 광대부부를 달아나게 하는 안토니오 블로크, 겁탈 당하는 여인을 구해주는 옌스 등은 어떠한 ‘소명의식’에 입각한 것이 아닌, 인간으로서 그리고 인간이기에 가능한 ‘인간적인 가치’를 행하는 인물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행동은,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짙은 절망을 걷어내는 한 줄기 빛으로 보여진다. 즉, 흑사병이라는 거대한 재앙 속에서 인간으로서 행할 수 있는 인간적인 행동이야말로 삶, 죽음, 절망, 구원, 신이라는 형이상학적인 가치가 혼재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인간다움에 대한 가치는, 똑같이 흑사병을 소재로 한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에서도 나타난다. 페스트가 발생하고, 도시가 패닉상태에 빠지고, 결국 페스트가 물러나는 과정 속에서 신에 대한 기도, 절망, 구원, 죽음에 대한 가치관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의 ‘소시민적 인간’들이 자신들의 위치에서 인간적인 가치를 행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게 그려진다.
    독후감/창작| 2011.12.20| 1페이지| 1,000원| 조회(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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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엘 시드>에 나타나는 역사적 가치와 실제 역사와의 비교
    엘 시드 (El Cid)목차 01 . 영화 소개 1 ) 영화 소개 2) 줄거리 02. 영화 제작 배경 1 ) 미국 사회 2) 할리우드 3) 영웅 ‘엘시드’ 03. 시대적 배경 1) 11 세기의 시대적 배경 2) 인물 3) 11 세기 이베리아반도 4) 국토 회복 전쟁 04. 실제 역사와 영화 비교 1 ) 공통점 2) 차이점 05. 맺음말1. 영화소개 제목 - 엘 시드 (El Cid) 감독 - 안소니 만 AnthonyMann) 출연 - 찰톤 헤스톤 ( 엘 시드 ) - 소피아 로렌 ( 시멘 ) - 라프 발로네 ( 오르도네즈 ) 음악 - 미클로스 로자 제작년도 - 1961 년 제작사 - Samuel Bronston production ( 미국 ) 영화 엘 시드 (El Cid) 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영웅인 로드리고 디아즈 데 비바르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i) 영화 소개2 . 영화의 제작배경 ii) 미국 사회 2 차 세계 대전 이후의 전쟁특수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팽창과 브래튼 우즈 체제의 확립 세계 정치와 경제의 주도적 지위 확립을 통한 자본의 축적 냉전과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와 숙청주의 흑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이 낳은 사회적 불안 증대 경제적 풍요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미국사회의 불안감 이처럼 영화 엘 시드 (El Cid) 는 경제적 풍요의 이면에 드리워진 미국의 사회적 불안감이 혼재된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 BOOM!2 . 영화의 제작배경 ii) 할리우드 파라마운트 판결 ( 반독점 금지법 ) 교외 이주 현상 여가 양상 변화 TV 의 보급 할리우드 시장의 위축 신기술을 통한 극장의 차별화 70mm 필름 영상과 대형 스크린 대규모 전투씬과 웅장한 음악 등2 . 영화의 제작배경 iii) 영웅 ‘엘 시드 ’ 라몬 메넨데스 삐달의 엘 시드의 영웅화 불안한 미국사회의 혼란을 통합할 영웅에 대한 갈망 ‘ 완전무결한 영웅 ’이자 ‘ 反 역사적인 ’ 영웅으로서의 엘 시드 재창조3. 시대적 배경 i) 11 세기의 시대적 배경3. 시대적 배경 ii) 인물 엘 시드 (El Cid) 1043~10993. 시대적 배경 ii) 인물 페르난도 1 세 (Fernando I) 재위기간 : 1035~1065 알폰소 6 세 (Alfonso VI) 1065~1109 재위기간 1072~11093. 시대적 배경 무어인들 ii) 인물들3. 시대적 배경 iii) 11 세기 이베리아 반도와 재정복운동 (Reconquista) 기독교 국가 나바라 왕국 산초 3 세 (1000~1035 년 ) 에 의한 카스티야 / 레온 왕국 정복 이베리아 반도 최강국으로 군림 카스티야 왕국 페르난도 1 세 상속 후 독립 왕국 레온 합병 (1037) 으로 국경 확대 아라곤 왕국 상속 후 아라곤 왕국으로 독립 페르난도 1 세 상속 라미로 1 세 상속 알폰소 6 세 상속 산초 1 세 상속 카스티야 왕국 알폰소 6 세의 톨레도 점령 (1037) 국토회복운동의 주도국 아라곤 왕국 나바라 합병 후 세력강화 알폰소 1 세 때 나바라와 분열 훗날 1137 년에 아라곤 - 카탈루냐 통합3. 시대적 배경 iii) 11 세기 이베리아 반도와 재정복운동 (Reconquista) 이슬람 국가 알 안달루스 왕국 아브드 알라흐만에 의해 756 년 이베리아 반도에 건국 9 세기에 내부 반란으로 쇠퇴 10 세기 말 , 알 만수르의 주도하에 팽창 그러나 내분 격화로 인해 1031 년 여러 소왕국으로 분열 타이파 왕국 ( 이슬람 소왕국 ) 알 안달루스 후의 소왕국 시대 를 지칭 (1031~1086 년 ) 이 시기에 북쪽 카톨릭 국가들의 영향력이 크게 증대 알모라비데 족 약화된 타이파 왕국을 지원 하였으며 1085 년 사그라하스 전투에 참전하여 카스티야 군을 격퇴 발렌시아와 사라고사 점령 후 아프리카로 철수 이후 스페인의 기독교 세력이 강화되자 다시 개입 ASSIST !3. 시대적 배경 재정복운동 (Reconquista) 이란 722 년 ~1492 년까지 약 800 년에 걸쳐 에스파냐의 그리스도교가 이슬람에 대하여 벌인 실지 ( 失地 ) 회복 운동 을 말함 iii) 11 세기 이베리아 반도와 재정복운동 (Reconquista) ? 711 년 이슬람의 침략 722 년 코바 동가전투 732 년 투르 푸아티에 전투 1085 년 알폰소 6 세의 톨레도 점령 1183 년 사라고사 탈환 1212 년 라스 나바스 데 톨로사 1469 년 카스티야와 아라곤의 통합 1492 년 그라나다 함락 이슬람의 침략과 재정복운동의 시작 기독교 세계의 팽창과 재정복운동 재정복운동의 완료3. 시대적 배경 재정복운동과 이베리아 반도 8 세기 ~14 세기4 . 실제 역사와 영화 비교 1) 공통점 이슬람과 기독교의 이베리아 반도를 둘러 싼 불편한 공존을 충실히 재현 중세 의상과 성의 모습 , 중세 기사들의 전투장면 등의 충실한 고증 이슬람 교 와 크리스트 교 의 , 서로의 서로에 대한 성전 (聖傳 ) 의 시작4. 실제 역사와 영화 비교 ii) 차이점 01. 엘 시드는 국가를 위해 싸웠다 ? 02. 알폰소 6 세는 정말 무능한 왕 ? 03. 11 세기 에 과연 기독교 - 이슬람의 종교대립이 심각하였나 ?5. 맺음말 시사점 문명의 용광로 이베리아 반도는 고대 그리스와 중세 이슬람의 지적 성과가 유럽의 기독교 문화에 유입되었던 공간 2) 영화를 통한 화합의 메시지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냉전으로 인 한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영화를 통해 해소하고자 함 한계점 영화에 스며있는 미국적인 시각과 가치관에 기반한 역사 해석은 서양의 역사 서술이 승자 , 기독교 백인 남성 위주로 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계를 보임참고문헌 삘라스 플로레스 게레로 , 『 스페인 역사 』, 김수희 역 , 빛샘 , 1993 강석영 , 최영수 , 『 스페인 포르투갈 史 』, 서울 :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 1988 자크 르 고프 , 『 서양중세문명 』, 유희수 역 , 문학과 지성사 , 2001 자크 르 고프 , 『 중세의 지식인들 』, 최애리 역 , 서울 : 東文選 , 1999 이강혁 , 『 스페인 역사 100 장면 』, 가람기획 , 2003 차용구 , 『 로마제국 사라지고 마르탱게르 귀향하다 』, 푸른역사 , 2003 페르디난드 자입트 『 중세의 빛과 그림자 』, 까치글방 , 2000 작가미상 , 안영옥 옮김 『 엘시드의 노래 』, 지식을 만드는 지식 , 2011? Question{nameOfApplication=Show}
    인문/어학| 2011.12.20| 19페이지| 1,000원| 조회(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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