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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심리] H.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과 교육적 적용
    H. Gardner의다중지능이론과 교육적 적용Ⅰ. 서 론 : H.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 MI)Howard Gardner(이하 가드너)는 지능이 8개의 종류로 이루어져 있다는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 이하 MI)이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다중지능이론을 제시하게 된 배경은 과거의 여러 지능 연구들이 모두 일차원적 관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간의 지적 능력을 제대로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보다 다원적 측면에서 지능을 파악하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8가지 종류의 지능을 살펴보면 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음악적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내적 지능, 자연주의적 지능이 있다. MI이론은 이름 그대로 일반지능(g)과 같은 단일한 능력이 아니라 다수의 능력이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능력들의 상대적 중요성은 동일하다는 기본 가정에서 출발하였다. MI이론의 핵심은 종래의 지능 개념이 논리력과 언어력 위주의 학업 적성만을 강조해 온 것에 반감을 갖고, 인간 사회에서 가치있게 여기는 다른 종류의 능력, 즉 공간능력, 음악능력, 신체- 운동 능력, 대인관계 능력, 내성능력 등도 역시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MI이론은 한 두 가지의 학업 능력 위주로 인간의 지능을 평가하는 현재의 지능검사는 불공평한 검사이고, 마찬가지로 한 두 가지의 학업 능력만을 중요시하는 현행 학교 교육도 개인의 다양한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불평등한 교육으로 간주한다. 지능 검사는 개개인의 각기 다른 강점들이 드러날 수 있도록 달라져야 하며, 학교 교육도 개인의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 이론은 교육현장에서 매우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본론에서는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갖는 성격과 현장에서 유용할 수 있는 교육적 적용에 관해 언급하려 한다.Ⅱ. 본 론 : 다중지능이론의 교육적 적용다중지능이론이 원래 교육적 적용을 의도하여 개발된 것이 아니지만 수많은 교육자들에게 의해 열광적으로 수용된 것이 사실이다. 가드너의 교육적 적용은 1993년 그가 제안한 ‘개인-중심학교’에 잘 나타나 있다. 그 학교의 목적은 학생들의 지능 프로파일을 최적으로 이해하고 발달시켜, 그들 각자에 적합한 직업적 및 비직업적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즉 개인-중심 학교의 특징은 다원론적이고 다면적인 관점을 취하고, 개인의 능력과 성향을 사정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풍부하며, 그런 사정을 바탕으로 개인과 교육과정, 교수 방법, 그리고 여러 종류의 직업과 삶 사이에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암스트롱(Armstrong, 1994)은 ‘학교 교실에서의 다지능’이란 저서에서 다중지능 이론에 기초한 수업전략과 평가전략을 매우 구체적으로 전략화 하여 제시하였다. 그는 다중지능 이론에 기초한 수업을 하는 교사는 전통적인 교사와는 다르다고 전제하고, 다중지능을 기초로 한 교사는 수업 방식을 공간적, 음악적 지능 등의 여러 가지 지능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며, 교수법을 바꾸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가 제시한 일곱 가지 다중지능 이론에 기초한 수업전략을 요약하면 다음 표와 같다.표 1 다중지능에 기초한 수업전략의 개요지능수업활동전략의 예교수 전략대표적 교육운동대표적 교사 전달 기술수업 시작을 위한 대표적 활동언어적 지능강의, 토의, 단어게임, 이야기, 다같이 일기, 일지쓰기 등일기, 쓰기, 말하기, 듣기총체적 언어학습이야기로 가르치기칠판에 긴 단어 쓰기논리-수학적 지능퍼즐, 문제해결, 과학 실험, 암산, 수게임, 비판적 사고 등수량회,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개념화하기비판적 사고력소크라테스식 문답법논리적 역설의 제기공간적 지능시각적 제시, 미술활동, 상상게임, 마인드맵, 은유, 시각화 등그리기, 시각화하기, 색깔로 나타내기, 마인드맵하기통합예술수업그리기/마인드맵 개념OHP위의 보기드문 그림제시s신체-운동적 지능손놀림 학습, 드라마, 춤, 스포츠, 촉각활동, 이완훈련 등구성하기, 행하기, 만지기, 느끼기, 춤추기손놀림학습제스츄어/극적 인 표현활용하기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돌리기음악적 지능랩음악, 노래하기 등노래하기, 랩으로 노래하기, 음악듣기암시학적용법리드미칼한 목소리 활용하기음악적 배경을 활용하기대인간 지능협동학습, 동료학습, 지역사회 활동, 사회적 모임, 시뮬레이션 등가르치기, 협력하기, 존중하기 상호작용하기협동학습학생들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기친구들에게 베풀기개인내 지능개별화 수업, 자율연구, 학습과정 선택, 자존감 형성 등개인적 삶에 관련짓기,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개별화 수업개인의 감정을 고려한 수업하기눈을 감고 자신의 삶을 생각하기다중지능이론에 기초한 평가는 “학생들이 얼마나 재능이 있느냐(How smart are you?)"가 아니라 ‘학생들의 재능이 어떻게 있느냐(How are you smart)?"를 묻고 찾아내는 것으로, 규준지향 평가보다는 준거지향 평가를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 논의되는 실제 상황 평가(authentic assessment), 포트폴리오 평가(portfolio assessment), 수행 평가(performance assessment) 등을 적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의 예로 일화기록, 학습 표본, 녹음 카세트, 녹화, 사진, 학생의 일지, 학생 보관 차트, 소시오그램, 비형식적인 검사, 학생 면담, 체크리스트, 교실 지도, 달력 활용 등의 다양한 평가방법과 자료를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 전략들은 다중지능 이론에 추구하고 있는 각 지능의 관점에서 학습자 개개인의 프로파일의 증거 자료를 실제 수행 능력에 기초하여 수집하려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암스트롱(1994)은 7가지 지능에 기초한 과제와 7가지 지능에 기초한 평가를 교차시켜 49개의 평가 전략을 제시하기도 하였다.Ⅲ. 결 론 : 논의와 전망다중지능이론을 교육적으로 적용하는데 있어서 그 전략과 실천은 다양한 접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에 다소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한 가지는 다중지능 이론에서 동등하게 가치를 부여한 8개의 지능이 정말로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 가이다. 즉, 고울드(Gould, 1981)는 다중지능이론에서 언어적, 논리-수학적 지능과 동등한 가치로 공간 지능, 신체-운동적 지능, 음악적 지능, 대인간 지능, 개인내적 지능을 인정한 것에 대하여 실제로 그 중요성이 동일한가? 라는 반문을 한다. 다중지능이론에서 8가지 지능을 동등한 가치로 인정한 것은 민주적, 인본적, 평등주의적 인간관에 기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동등한 가치와 관련된 문제 제기는 간단히 풀릴 성질은 아닌 듯 쉽다. 흔히 사회적 보상을 준거로 삼기도 하지만 동등한 가치를 증명할 만한 과학적인 준거를 내세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 형평의 논쟁보다는 교육적 입장에서는 기존의 언어, 논리-수학적 지능에 더하여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지능도 함께 그 가치를 인정한다는 사실에 그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적 시사점이 교실에서의 개혁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많은 교육자들은 믿고 있는 듯하다.가드너는 개인의 강점과 학습 양식에 맞추는 수업의 필요성에서 지적 프로파일에 나타난 개인의 강점을 강조해 교육하는 일은 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크레체브스키(Krechevsky, 1991)는 부모나 교사가 너무 성급하게 아동의 강점인 영역만을 찾아 그것만을 강조하는 교육을 시킬 때 나중에 발현될 수 있는 강점을 무시하게 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가드너는 개인의 강점을 강조한다고 해서 반드시 약점을 무시한다는 의미는 아니며, 실제로 약점을 표면적으로 무시하지 않았고 강점과 약점에 모두 관심을 가졌다고 말한다. 즉 학생들의 약점을 강점인 능력의 제2차 수단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실제로 어떤 주제에 대하여 다중지능이론의 적용은 다양한 지능을 개발시켜주는 전략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교육학| 2010.05.16| 4페이지| 1,000원| 조회(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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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공개 소프트웨어와 표준경쟁의 세계정치: 리눅스(Linux) 중심으로
    표준을 잡는 자, 세계를 장악한다.1. 들어가며: 표준화를 둘러싼 경쟁“하루종일 인터넷을 하면서 휴대폰은 사용한다.”과장된 면은 없지 않지만 인터넷과 이동전화는 우리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터넷과 이동전화가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금 IT산업은 21세기의 한국 및 전 세계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인이 되었다. 그러나 IT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 동안 주로 산업?기술적 측면에서만 IT를 연구해왔지만 실제로 IT는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IT가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크다.우리 사회는 이미 지식사회로 진입했다. 그 진입 속도 또한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빠르다. 우리는 IT산업의 발전 속에서 오늘날 한국경제를 있게 한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93년만 해도 해외에서 한국의 주 경쟁 제품이 빠르게 자취를 감췄고 결국 97년에는 IMF 금융 위기가 도래했다. 당시 향후 뭘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할 때 이처럼 IT가 경제 성장의 동인으로 떠오를 것인지 상상하지 못했다. 이 시기에 IT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절실한 경제 상황에서 한국은 IT로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이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이 축적되고 온 국민이 이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져 다시 일어서려는 불굴의 에너지로 분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적 추세인 디지털화와 IT의 세계화라는 대형 트렌드는 위기 극복을 가능하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80년대 초부터 구축된 통신 인프라 또한 이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결국 IT는 이제 선택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된 것이다.IT산업의 발전은 한국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신, 인터넷 등의 IT산업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들어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는 IT산업에서 협력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이 차세대 정보통신 및 정보기술(IT)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3국은 최근 국장급 실무회의를 갖고 4세대 이동통신기술, 새로운 인터넷표준(IPv6)기술, 공개소스소프트웨어(OSS) 기술 등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그 동안 아시아 각국은 미국?유럽 등 선진국보다 산업화에 뒤져 그들에게?종속?될 수밖에 없었고 신성장산업인 IT산업과 표준분야에서도 주도 국가라기보다는 주변국가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한?중?일 3국이 힘을 합친다면 핵심 성장산업인 IT?통신 산업분야에서 아시아가 미국?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며 3국은 시너지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IT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3국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되고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이러한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것의 함의는 매우 중요하다. 급속한 과학 기술의 발전 결과, 하루에도 수많은 신제품과 이름 모를 첨단 기술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새로운 것들이 나올 때마다, 연구 개발 경쟁 못지않게 해당 기업과 국가 등이 사활을 걸고 경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제품의 규격 및 기술 방식의 표준화를 둘러싼 경쟁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들의 방식이 업계의 표준으로 정착되면, 다른 기업이나 외국으로부터 기술료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익 창출이 어디까지 될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이 글은 표준화 경쟁에 대한 중요성을 따져보고, 우리나라 산업이 이 경쟁에서 어떻게 하면 세계 속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이다.2. 표준경쟁의 본격화바야흐로 이제는 표준경쟁의 시대이다. 디지털화, 네트워크화가 급속히 사회 전반으로 진전되면서 ‘표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쏟아지고 있는 최근에 첨단 기기들간의 대화가 연결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표준화가 선결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표준’은 기업의 생사는 물론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기업간, 국가간의 치열한 표준경쟁은 총성없는 전쟁을 방불케하고 있다.표준을 장악한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과점하게 되면서 표준주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표준을 주도하는 국가나 기업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독점적인 이윤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패배한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군소기업으로 전락해버리게 된다. 승자가 모든 판돈을 독식하는 도박의 장이 표준경쟁 시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세계는 앞으로 점점 더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국제적 표준이 향후 더욱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기차 레일의 폭이 4피트 8.5인치가 된 유래는 산업 혁명 시대 조지 스티븐슨이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고 보급하기 시작했던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증기 기관차를 대중적으로 널리 실용화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증기 기관차의 아버지’라 불리던 그가 영국 기계 공학자 협회를 창립하여 기차 레일의 규격을 정할 때, 예전에 자신의 광산에서 마차를 이용하여 석탄을 나르는 데 쓰던 레일의 폭 4피트 8.5인치를 그대로 적용했다. 즉, 놀랍게도 증기 기관차에 가장 잘 맞는 합리적인 폭으로서 기차 레일의 규격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깔려 있는 마차용 레일을 증기 기관차에도 쓰기 위하여 마차 레일의 규격을 그대로 기차 레일의 표준 규격으로 정했던 것이다. 후에 대량 운송 수단으로서 기차 레일의 폭이 너무 좁다고 지적한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스티븐슨이 정한 폭의 기차 레일이 너무 많이 깔린 상태였으므로 기존의 레일을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기차 및 레일을 보급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었다.또한 현재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자판의 영문 배열은 왼쪽 위부터 Q, W, E, R, T, Y로 시작하여 흔히 ‘QWERTY(쿼티) 자판’이라 불린다. 이 자판 배열은 컴퓨터를 이용한 워드 프로세서가 나오기 훨씬 이전인 막대 타자기의 자판 배열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빠른 타자 속도를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주 찍는 글자쇠의 막대가 서로 맞물리거나 충돌하지 않도록 고려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 시대에는 이 자판을 쓸 과학적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수많은 타이피스트들에 의해 익숙해진 이 ‘QWERTY 자판’은 컴퓨터 자판으로 바뀐 뒤에도 그대로 표준이 되었다. 그리고 타자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하여 드보락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드보락 자판’은 ‘QWERTY 자판’보다 훨씬 능률적이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러한 현상들을 설명하기 위해 최근 들어 신경제학에서는 이른바 ‘수확 체증의 법칙’ 등이 자주 거론되기도 한다. 열등한 기술이라 할지라도 어떤 이유에서건 일단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용되기 시작하면 그 경향이 가속화되어 우수한 기술을 제치고 시장의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것이다.소프트웨어 제작 업체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카피레프트(저작권 즉 카피라이트에 반대하는 개념으로 저작권으로 설정된 정보의 독점을 거부하고 정보를 공유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음) 정신에 따라 사용자들과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해서, 혹은 자사 제품의 테스트나 평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여 표준의 지위를 점할 수 있도록 겨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동안 익스플로러 끼워 팔기 등 독과점(독점과 과점)과 불공정 경쟁 여부로 논란을 빚은 마이크로소프트 사(社)의 법정 소송에서도 이것은 큰 쟁점의 하나였다.특히 IT분야에서는 후발기업이 역전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며, 선발기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이 현재 시장의 대세인 것으로 보인다. 특정제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곤란함을 느끼고, 쉽게 불편해 한다. 단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에 익숙한 사용자는 애플사의 맥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표준제품은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킨는 결과를 낳는다. 포털사이트의 회원수가 많아질수록 그 포털을 상대로 하는 마케팅의 단위비용이 하락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논리이다. 소니, 필립스 등은 CD, CD-ROM, CD-I, Video CD로 표준을 확대시켜 광픽업의 경제 규모를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생상 원가를 절감시키고 있다.한국은 선진국의 경제모델을 그대로 차용해 들어와서 별다른 목표없이 그저 그대로 성장해 온 탓에 국제표준에 대한 인식과 그 활동 및 성과가 크게 미흡하다. 특허출원건수는 8만건 이상이나 되나 국제표준 제안은 한두 건 정도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KS표준 중 14%만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에 부합하며, ISO, IEC 등 국제표준기구의 기술위원회 가입률을 35%에 불과하다. 그리고 표준과 관련된 기본특허가 거의 없어 여전히 외국기업에 높은 기술료를 지급하는 실정이다. 특히 DVD나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가전 제품은 특허료가 매출액의 10% 이상에 이르기도 한다.3. 대응 방안: 표준을 잡는 자, 세계를 장악한다.표준이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중요해지는데 대응하여, 기업은 표준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전략을 구사하여 시스템을 개편해야한다. IT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탠다드가 도입되고 있으나 앞으로 다른 분야에도 표준 확산이 가속될 전망이다. IT는 글로벌화, 컨버젼스, 네트워킹 등이 용이하여 표준 도입시 그 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다. 늘 표준에 대한 인식을 잊지 않고서 기술개발, 제품 사양 결정, 시설투자 등에 나서야 한다. 표준을 잘못 선택하면 기존 투자나 설비가 소용이 없어지고 우세한 규격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기업 내에서는 표준 전략을 재점검하고 사내표준 정비 등 작은 것부터 인지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고경영자층에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과학| 2010.05.16| 5페이지| 1,000원| 조회(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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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 데카르트식 자아 발견과 그 본질
    데카르트식 자아 발견과 그 본질Ⅰ. 서론 - 시대적 배경Ⅱ. 본론 - 자아의 발견과 그 본질Ⅱ-1. 방법론적 회의의 선택Ⅱ-2. 자아의 발견 과정과 그 본질Ⅲ. 결론Ⅰ. 서론 - 시대적 배경과 연구 방향데카르트는 확실하고 그 자체가 명백한 지식을 찾아야 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지식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모두를, 의심이 대상이 되는 온갖 것을 회의함으로써 그 궁극으로의 과정을 끝까지 추구해 나갔다. 그래서 얻은 전혀 의심할 수 없는 한 가지의 사실을 도출해 낸다. 바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였다. 이 명제가 데카르트의 철학의 출발이었고 동시에 대륙합리론의 출발이었던 역사적 선언이었던 것이다.서양의 긴 철학사에서 하나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데카르트의 철학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점을 갖고 있기에 여전히 수많은 해석과 반론이 이어지는 것일까?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찰해 보면 전통적인 카톨릭 정신에 기반한 중세 사회에서, 르네상스라는 혁명적 사건을 맞이한 후로부터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은 물론 뿌리깊은 지식의 체계까지 뒤흔들어 놓았다. 무수한 주장들이 제기되었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오류들로 인해 수많은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지식이나 사상을 비판하거나 수용하고 또 어떤 사물이나 사태를 새롭게 바라보거나, 하나의 개념을 철저히 살펴서 참된 지식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확신하고 어떤 사물에 대하여 그 개념을 인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어릴 적부터 거짓된 것을 참된 것으로 받아들여 왔음을 알고, 전에 받아들였던 그 모든 의견을 철저히 전복시켜 최초의 토대에서부터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그 새로운 토대 위에 학문을 세우고자 했다.) 기존 학문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졌던 데카르트는 어떤 지식이 의심의 가능성이 있다거나, 그런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면 그 지식은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데카르학의 주요한 과제로 삼는다. 명석, 판명한 인식에 기초한 학문의 토대 설립에는 ‘의심’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지 않을 수 없음이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세운 ‘방법적 회의’가 그의 철학적 사색의 출발점이 된 것은 의심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양식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그것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 오히려 이것을 잘 판단하고 참된 것을 거짓된 것으로부터 가려내는 능력 즉, 바로 양식(良識) 혹은 이성(理性)이라 일컬어지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나면서부터 평등함을 보여주는 것이다.)그가 찾아낸 ‘방법적 회의’가 바로 진위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은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게 주어져 있는 ‘이성’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좋은 정신을 바로 사용할 경우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인간본성에 의지하는 그의 철저한 확신이 이성에 전적으로 의지함을 보여 주고 있다.데카르트의 의심은 회의주의자들의 그것과 어떻게 다른가? 소피스트 중의 한 사람인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라고 했다. 여기서 가치, 규범, 이념 등의 척도가 되는 인간은 어떤 종류의 인간인가? 인간이 주체가 되지 못할 때에는 그 인간은 척도가 될 수 없다. 이 주체는 상황에 따라, 상태에 따라 항상 변할 수 있는 주체이다. 이러한 주체에게는 어떤 이념이나 사물, 인간에 대한 보편타당한 객관적인 진리가 있을 수 없다. 고르기아스는 세 가지 명제로 더욱 회의주의의 본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데카르트의 의심은 참된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그것이었다. 참된 진리를 찾고자 하는 그에게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확실성이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필요했던 것이다. 이 확실성은 데카르트에게 있어서 회의주의자들의 회의로부터 진리를 수호할 수 있는 최대의 무기였던 것이다. 사실 그 당시에 고대 회의주의자들을 그 혼란의 시대 속에서 새로이 해석하고 부활시키고자 하는 부류들이 있었다.) 이 회의는 바로 진리로 가는 길목이기에 유용성을 띄고 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감각이 우리를 속이지만 감각을 통해 인식하는 것을 완전히 불신하지는 않는다. 여기에서 데카르트는 플라톤의 인식론적인 견해를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된 인식의 원천으로서 감각이 우리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이다.두 번째로, 그의 회의의 대상은 현실과 꿈의 문제였다.하지만 나는 인간이다. 그래서 밤에는 으레 잠을 자고, 꿈속에서는 미친 사람들이 깨어 있을 때에 머리에 그리는 것과 똑같은 것을 모두, 그리고 때로는 그보다 엉뚱한 것을 머리에 그린다. 밤에 잠들어 있을 때에 나는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있건만 내가 여기 있다고, 옷을 입고 있다고 ... 몇 번이나 믿었던가? 그러나 지금 이 종이를 보고 있는 내 눈은 분명히 깨어있다. 내가 움직이고 있는 이 머리는 잠들어 있지 않다 ... 또 이것을 나는 감각하고 있다. 잠들어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이 이렇게 판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주의 깊게 생각해 볼 때, 나는 잠들어 있을 때, 이와 비슷한 착각에 의하여 가끔 속았던 것이 생각난다.)누구나 깨어 있는 것과 잠들어 있는 것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데카르트는 그 자신의 ‘방법적 회의’에 따라 깊은 사색의 세계로 들어간다. 자신이 분명하다고 의식하던 그 순간이 현실일 때도 있었고, 꿈속이었을 때도 있었음을 생각해내고 난 후, 그 두 상태를 구별할 표준이 인간에게는 전혀 없음을 알고 몹시 놀라면서, 사색하고 있는 그 성찰의 순간이 꿈을 꾸고 있는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여기서 그는 인식의 한계를 절감한다. 그리하여 세계에 대한 더 깊은 명상에 빠진다.)세 번째로 그의 회의의 대상은 오성적 인식이 된다. 우리는 나를 알고 주위의 사물들의 본질을 알며, 그 사물들 간의 차이를 구분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닌지도 구분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기만자가 우리를 속여서 책상을 의자라고 혼돈하도록 만든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이 문제에 대해 우리와 달혹하여 착각하게 할지 모른다고 의심해 본 것이다. 결국 의심할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그는 알게 된다. 인간은 아주 단순한 것조차도 잘못을 쉽게 저지르고 그것을 신뢰하는 습관이 있음을 알고 난 후, 확실성을 가진 학문의 기반을 위해 자신의 회의 방법에 따라 더 깊이 탐구한다)이렇게 현실가능성과 비현실적인 것에 대한 가설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의심은 그 목표가 무엇일지라도 잘못된 것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지적해왔지만) 이는 행위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인식에 관한 문제이므로 이러한 불신의 문제가 잘못된 철학적 사고일 수는 없는 일이다.)우리가 의심하지 않고 진리로 받아들인 것을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확실하고 명확한 지식을 갖기 위해 철저히 세 단계로 나누어 의심해 본 후 데카르트는 자신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한다.나는 마치 갑자기 깊은 물 속에 빠져 허둥지둥하여 발을 밑바닥에 대지도 못하고 헤엄을 쳐서 수면에 떠오르지도 못하는 것과 같은 형편에 있다.)자아발견의 과정에서 몸부림치는 그에게는 명석하고 판명한 인식을 위해, 아르키메데스에게 필요했던 하나의 확고 부동한 점처럼 그에게도 단 한가지의 것이라도 확실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 필요했다. 그의 방법적 회의의 결과로 어떤 감각기관도 믿을 수 없었고, 신체, 물체, 모양, 운동 심지어 하늘도 땅도 환영일 수 있다고 사고함으로 확실한 것은 결국 그에게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그렇다면 참된 것은 무언인가? 아마 이 한 가지, 즉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리라.)그 당시까지 수행되어 왔던 전통적인 철학 방식에서 이성의 인식은 분별, 추리, 논리, 판단 등의 속성으로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 이성에 의하여 학문의 기반을 확고히 하려던 그는 오히려 그 이성에 의해 남는 것이 아무 것도 없게 되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먼저 데카르트의 오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1+2는 3이라는 수학적 판단을 우리는 순수지성의 산물이라 하지만 의지의 산물이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인식의 최대문제가 절대 확실한 인식에 도달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후의 방법은, 이러한 인식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 일이다. 이와 같이 절대 확실한 인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함은 절대 확실한 인식에 도달함이 아니라, 오직 이 문제로부터 벗어남에 지나지 않는다.)그리하여 데카르트는 자신의 방법적 회의를 통하여 절대 확실한 인식의 존재를 대상에서 찾는 대신에 그 회의의 초점을 바꾸어 자신에게로 전환한다. 회의하는 그 무엇이 내재하고 있는 ‘주체’로 향한다. 그리하여 그 확실한 인식에 이르고자 하는 회의의 정신이 존재하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사유 방식으로 그는 갑자기 전환한다. 감각이 착각이나 환각의 상태에 있다 할지라도 그러한 착각이나 환각의 상태로 감각하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어떤 사실이 꿈에서 지각된 몽각이라 할지라도 그 꿈꾸는 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성적 직관이 악마의 조종으로 오류에 빠지더라도 그 오성적 존재가 실재하는 것은 분명하게 된다. 그래서 사유하는 동안 그 사유하는 자가 존재함은 물론이요, 그 사유 주체가 존재함이 인정될 수밖에 없다. 또 사유하는 주체가 사유하는 그 내용이 대상과 일치하든 안 하든 사유하는 자는 실재하지 않을 수 없음이 귀결된다.그리하여 존재하는 자는 회의하는 자요, 회의하는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서 데카르트는 자신의 존재함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다. 그의 철학적 목표대로 의심할 수 없는 명석하고 확실한 사실을 갖게 된다. 데카르트가 참된 진리를 찾고자 하는 과정에서 먼저 근거로서의 ‘주체성’인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그의 독특한 ‘방법적 회의’의 결과이다. 외부의 세계가 먼저 주어져 있는 상태에서 객관적인 진리를 찾던 이전의 철학과는 달리 서서히 ‘주체성’이 이때부터 철학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데카르트의 자아의 발견은 이후에 영국의 ‘심리주의’에 영향을 주고, 독일의 ‘관념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이다.
    인문/어학| 2010.05.16| 10페이지| 2,000원| 조회(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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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독도를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들: 동북아 3국의 입장을 중심으로
    【서론】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국가의 영토는 국가주권이 부여되는 공간으로, 국가영토의 중요성은 그곳이 국가가 최고의, 그리고 정상적으로 배타적인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공간인데, 우리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에 대하여 일본은 줄기차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한 1905년 1월28일 이후 일본은 여러 가지 근거와 자료들을 찾아내고 내외적으로 홍보를 시작하여 세계의 이목을 일본 쪽으로 돌리고 있다.세계의 주요언론은 한일간 독도논란이 발생할 때 주로 한국측 입장을 지지하여 왔으나,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국익외교와 홍보로 (일본정부는 실제 2005년을 국익외교의 해로 설정하고 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해 표기, 대륙붕 국익확보 등을 중점목표로 설정하였다.) 점차 일본의 입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요 웹사이트들은 독도를 일본해에 있는 분쟁지역으로 소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현재 세계의 주요언론과 지도에는 독도를 한국의 영토가 아닌 일본의 영토로 대부분 인식하고 있다. 일본이 이러한 내외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는 전전긍긍하며 아무런 대책을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뒤늦게나마 우리의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였지만, 우리는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 증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독도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일본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세계의 시각을 우리의 입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세계 각 국의 독도에 대한 시각을 살펴보고 잘못된 시각이 있다면 어떻게 올바르게 인식시킬지 연구해 보았다. 아울러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연구해보고자 한다.1.2. 연구 내용 및 방법미국, 중국, 러시아, 그 외의 국가에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조사해보고, 각국이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게 하기위중립 (43%)라. 조정자 역할 (57%)? 현재 당면한 독도문제에 대한 바람직한 조치방안은?가. 현형대로 유지(경찰 배치, 기본화기휴대, 접안시설 등) (48%)나. 국제 재판소에 제소하여 국제적으로 해결 (36%)다. 공동관리 (11%)라. 대화를 통한 연구조사 계속 (5%))위 자료는 1998년 이부균씨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현행 미국 군사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이다. 이에서 보듯, 대부분 독도는 한국 땅이라 생각하고 있으나, 분쟁이나 마찰 발생 시에 중립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prkorea.com/vank)에 따르면 독도를 다케시마와 병행 표기해 우리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9곳의 해외 유명사이트들은 여전히 병행 표기를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방송 및 기관의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거나 독도를 다케시마와 병행 표기하는 것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곳은 유엔 등 국제기구를 비롯, 미국 CNN 등 상당수 해외 유명 사이트이며 독도를 다케시마와 병행표기한 곳은 미국 CIA를 비롯, 세계 2만4000여개 사이트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미국은, 독도와 관련하여 그에 정확한 규명이나, 한 국가의 땅으로서 인정,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뉴스에 보도된 기사 중 남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형태 또한, 미국의 무성의한 행동을 더욱 엿볼 수 있다. 남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3)))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바라보는 미국의 시각일본은 1945년 2차 세계대전 패전 후, 한국(한반도)과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근해의 모든 작은 섬들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 하고 반환하였다. 이에 미국은 '일본 강화조약 제1차 미국초안‘에서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밝히고 일본의 영토는 1894년 1월 1일 당시의 영토로 한정한다고 명백하게 규정하였다.의 ‘일본 강화조약 제1~5차 미국초안’ 문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분석을 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진 시더 연구원은 “2차 대전 이후 한국이 회수해 간 독도 지배권을 반세기가 지난 뒤 일본이 다시 주장하는 목적의 하나는 식민지 시대 점령을 합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 한국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동아시아연구센터 황다후이 주임은 “한국이 영토와 역사 문제를 연계시킴으로써 독도분쟁과 관련해 피동적 위치에서 주동적 위치로 바뀔 수 있게 됐다.”며 “독도분쟁은 영토 문제 뿐 아니라 역사가 남긴 문제이며, 일본의 역사인식 문제”라고 지적했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 한국 지지 의견이 많은 것은 중국 정부의 견해를 일정 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며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이 한국과 ‘공동투쟁’에 나선 형국이라고 전했다.다른 중국 언론들도 노무현 대통령 특별담화 이후 독도와 관련한 기사와 인터뷰를 내보내며 일본 쪽을 비판하고 있다. 대다수 중국 언론은 독도라고 표기하며, 일본 이름인 다케시마를 병기하는 사례도 드물다. 시사주간 〈세계신문보〉는 “일본 쪽이 말하는 해양조사의 본질적 동기는 ‘도발 외교’ 수법으로 이 문제를 국제화해 세계의 동정을 사려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높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논평했다.)위 기사를 통해 최근 중국의 견해를 알 수 있다. 중국이 독도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를 지지한다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최근 중국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한편, 이에 관해서 기사를 통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중국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제로 일본과 갈등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카쿠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문제인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그림 댜오위다오제도 (센카쿠제도)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제도) 부근 해역에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무진장 매장돼 있어 ‘제2의 중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중국 칭화(淸華)대 동해와 일본해 병기는 80곳이었다. 독도 표기와 관련해서는 19곳이 독도라고 단독 명시했으며 6곳은 다케시마로 표시했다. 28곳은 병기했으며 277곳은 아예 표시하지 않았다. 또 21곳은 '리앙쿠르 바위들'(Liancourt Rocks))이라고 적고 있다.-중국, 한국지지 입장서 돌아서나한·일간 독도분쟁에서 암묵적으로 한국을 지지해온 중국에서 ‘한·일공동개발’ 제안이 나왔다.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량윈샹 부교수는 가 보도한 인터뷰기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독도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개발의 방안을 취할 수도 있다”며 “주권의 문제를 이익분배의 문제로 전환해 사안의 민감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량 교수는 “주권은 분배할 수 없지만 이익은 분배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부의 공식제안은 아니지만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독도분쟁에 대해 특별한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량 교수의 제안은 중국측의 입장을 일정 부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중국해 해상영토분쟁과 관련해 일본에 ‘동중국해 가스·유전공동개발’을 제안해 놓은 중국으로서는 한·일독도분쟁과 같은 유사사건이 같은 방식으로 해결되기를 내심 바랄 것이기 때문이다.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동중국해분쟁과 관련해 중국은 수년전부터 일본에 ‘공동개발’ 제안을 해왔다. 중국의 제안에 일본은 ‘조건부 공동개발’ 등을 주장하다 결국 거절하기로 최종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중·일동중국해협상’은 장기간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미 각자 자원개발에 착수한 상태여서 중국측 전문가들 중에는 협상이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펴는 경우도 있다. 한편 량 교수는 “한·일 양국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는 양국간 위기통제시스템과 대화채널이 필요하고 동북아, 동아시아차원의 협력도 필요하다”며 하지만 “한·일간 긴장이 높아지면 자국의 군사동맹국간 직접충돌을 원하지 않는 미국이 개입하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아리 대한민국의 영토라 확실히 주장하고 있다. 예전부터 그래왔듯이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의 땅이다. 독도문제는 어떠한 노력이 뒤따르더라도 반드시 이겨내고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를 지켜내야만 한다.4.2. 독도를 일본 땅으로 바라보는 시각독도를 일본 땅이라 옹호하는 시각과 입장을 밝히기 위한 자료를 찾을 수가 없어서, 독도를 왜 일본 땅이라 여기지 않는지에 대해 말하기로 한다.러일전쟁으로 인한 반일 감정을 들 수 있고 다음으로 쿠릴열도 영토 분쟁으로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이런 이유들로 러시아는 반일감정을 가지고 있어 독도문제에 대해서도 일본 땅으로 옹호하는 입장은 찾기가 매우 드문 사실이다.일본이 4개 섬 일괄반환론을 펼치자 러시아는 2개만 반환하겠다는 종래 입장을 되풀이 해 협상 결렬되었다. 북방 4개 섬을 자국 영토로 기술한 고교 교과서를 검정에 합격시키자, “쿠릴열도는 제2차 세계대전 결과에 따른 명백한 러시아 영토” 라고 러시아 외교부는 반발하였다.5. 그 밖의 나라의 시각5.1 독도를 한국 땅으로 바라보는 시각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영토로 편입한 것은 1905년 1월28일이다. 그로부터 4주 뒤인 2월22일 시마네 현(縣)은 현(縣)고시40호로 우리의 독도를 다케시마 죽도(竹島)로 명명, 오키도사(隱岐島司)의 소관으로 둔다고 공시했다. 그 이후 일본은 계속하여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며 내외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그 예로 일본의 외무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명백히 파악할 수 있는데, 독도(다케시마)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분명한 일본의 영토이고, 독도(다케시마)에 대한 한국의 불법 점거를 비롯한 어떠한 조치도 법적 정당성을 가지지 않는다고 공표하고 있다.)독도 영유권에 관한 문제는 한국과 일본간의 숙명적인 국민감정, 국가의 명예 및 체면을 판가름한 중요한 문제이며, 우리는 독도영유권 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폭넓은 차원에서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의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역사적 사실, 법이론 및 관련 증거의했다.
    사회과학| 2010.05.16| 26페이지| 3,0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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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동북아 新 파워게임: 소프트 파워의 관점으로 본 동북아(한, 중, 일, 미) 권력지도
    21세기 동북아 新 파워게임: 소프트 파워의 관점으로 본 동북아(한, 중, 일, 미) 권력지도1. 들어가는 글 - 소프트 파워의 시대2. 동북아 각국의 소프트 파워에 대한 인식과 상황3. 소프트 파워의 관점으로 본 동북아 권력지도4. 한국적 소프트 파워에 대한 소견5. 마치는 글 - 21세기 동북아 新 파워게임 속으로1. 들어가는 글 - 소프트 파워의 시대이 글은 21세기의 동북아시아를 소프트 파워(Soft Power: 정보과학이나 문화 ·예술 등이 행사하는 영향력)의 관점으로 분석한 글이다. 소프트 파워는 하드 파워(Hard Power: 군사력이나 경제제재 등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힘)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강제력보다는 매력을 통해, 명령이 아닌 자발적 동의에 의해 얻어지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21세기로 들어서면서 세계는 부국강병을 토대로 한 하드 파워, 곧 경성(硬性)국가의 시대로부터 문화를 토대로 한 소프트 파워, 곧 연성(軟性)국가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여기서 문화는 교육·학문·예술·과학·기술 등 인간의 이성적 및 감성적 능력의 창조적 산물과 연관된 모든 분야을 포함한다. 문화의 세기인 21세기는 소프트 파워(soft power)가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소프트 파워란 군사력 등으로 행사되는 하드 파워와 달리, 미국적 가치와 삶의 질, 그리고 자유 시장경제의 흡인력으로 미국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컨대, 군사력에 의존했던 몽골이 피정복문화에 동화된 것과 경제제재 완화로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발사실험 중지 약속을 얻어낸 것 등이 있다.)소프트파워는 하드파워 중심의 국제정치영역에서 그동안 간과되어온 감성, 문화, 신뢰, 이념 등 비물질적 범주를 복권시켜 힘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상당한 담론적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는 힘이란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행사하는데 세 가지 방 때 소프트 파워의 개념 인식이 매우 중요하며 현재 상황을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은 꽤 유익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나이는 1980년대 후반 일본과 독일의 부상 속에서 ‘미국쇠퇴론’이 회자되는 시기 소프트파워 개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의 파워를 능가하는 국가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속에서 그는 《Bound to Lead》란 책을 통해 오히려 미국의 패권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21세기 접어들면서 나이는 미국이 군사적 파워와 경제적 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과연 매력적인 국가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음을 토로한다. 오늘날 미국은 이라크전을 계기로 소프트파워에 심각한 훼손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이는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비관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는 미국의 문화나 가치, 이념의 실추에 따른 것이 아니라 특정한 외교정책상 오류에서 발생한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은 미국의 소프트파워를 실추시키는 사건이었지만 정책수정 이후 소프트파워를 회복했던 것처럼 현재의 이라크전에 따른 소프트파워 훼손의 문제 역시 정책 수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소프트파워론은 정책언어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권력이론으로서는 아직 충분히 발전되지 못하고 있다. 나이(Nye) 자신도 소프트파워 자원(문화, 이념, 공공외교 등)을 밝히는 데 치중해 온 반면, 실제 권력이 어떻게 작동되는가에 대한 분석은 상당히 미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파워의 작동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파악될 수 있다. 첫째, 소프트파워는 비물질, 감성, 윤리의 차원에서 작동하는 힘인 점에서 하드파워보다 더욱 “관계적(relational)”이다. 소프트파워는 이를 받는 사람이나 국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힘을 주고받는 상대 여하에 따라서 힘의 효력이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특정한 소프트파워 자원이 특정국에는 잘 먹히는 반면 다른 국가에는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예컨대, 일본이 미국에게는 매력적으로 보rmational diplomacy)”를 주창하면서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를 포함하여 상대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외교태세(diplomatic posture)를 수립,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소프트파워 경쟁의 주전장이 되고 있는 곳이 바로 동북아이다. 이 지역에서는 세력전이에 따른 국가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속에서 중국과 일본은 각자 자신이 중심이 되는 지역질서를 만들기 위해서 인접국들을 품으려는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동아시아공동체론,” “신아시아론” 등 지역구상을 내걸면서 이들은 군사력, 경제력 등 하드파워만이 아닌 소프트파워 발산에 의한 역내 주도권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1990년대 이래 중국은 아시아 인접국들을 품으려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중국은 위안화의 절하압력을 거부하면서 지역경제의 안정을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다자기구에 적극 참여하여 지도력을 발휘하고자 하였고, 특별히 아세안(ASEAN) 국가들을 품기 위해 전향적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으로는 아세안+3을 통해 아세안국가를, 다른 한편으로는 상하이협력기구(SCO)를 통해 중앙아시아 인접국들을 다자기구 속에서 관여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였다.이와 함께 중국은 ‘책임대국’(責任大國), ‘신안전관’(新安全觀), 화평굴기, ‘화평발전’(和平發展, 평화적 발전), ‘조화세계’(和諧世界, 조화로운 세계) 등 다양한 이론과 개념을 개발하여 선전함으로써 자국의 급속한 부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중국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우려는 상당히 해소되었고,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수 있었다.이상의 외교적 노력과 동시에,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소프트파워 신장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였다. 아세안과의 FTA를 전격적으로 추진하여 상대방에게 대단히 유리한 조건을 부여함으로써 이들을 전략적으로 끌어안는 성과를 거두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은 “베이징실추시킨 측면이 있으나 여전히 토요타, 소니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 브랜드는 세계적 명성을 잃지 않고 있다. 요컨대, 일본은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여 문화, 경제적 측면과 함께 외교적으로 소프트파워적 균형(soft balancing)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3. 소프트 파워의 관점으로 본 동북아 권력지도한, 중, 일, 미 각 국은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게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미국발(發) 경제 위기로 인해 미국의 경제적 위기가 흔들려서 유럽이나 동아시아로 세계경제의 중심축이 옮겨갈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물론, 2차대전 이후 미국 주도하에 세계 경제는 쉼없이 달려왔다. 그 동안 쉬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엔진이 고장이 나거나 망가져서 지금의 위기를 초래하였고, 잠시 시기적인 공백을 두고 다시 미국 주도하의 세계 경제가 힘을 받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어느 예측이 앞으로 더 현실로 다가오건 간에, 앞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것은 국방, 경제, 정치도 중요하겠지만, 소프트 파워를 다양하고 또 깊숙하게 섭렵하고 있는 국가가 주도할 것은 분명하다.국제정치의 역사는 불평등의 역사이다. 현대 국제정치에서 모든 국가는 평등하다고 하며, 상호 평등으르 원칙으로 하는 국제기구와 국제조약이 있지만, 실제로 모든 국가는 평등하지가 않다. 사실상 국제체제도 평등의 이념보다는 현실적으로 불평등한 능력을 반영하여 유지, 발전해 왔다. 아롱(R. Aron)에 따르면, 국제체제는 항상 무정부 상태이며, 과두지배적이라고 한다. 국제사회에서 폭력의 정당한 독점이란 있을 수 없는데, 이는 무정부적이고 권력이라는 힘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국제사회가 본질적으로 무정부주의적이기 때문에 힘 있는 소수 국가들에 의해서 항상 지배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중국전문가들은 대체로 중국의 소프트파워 외교를 높이 평가한다. 주권불간섭, 내정불간섭, 점진주의적 사회경제발전론, 평화적 부상 등 원칙을 주장하면서 주변국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다. 일본 보는 북한 정권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과 같은 비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에, 강경한 제재를 통해 압박을 가하기 보다는 그들의 요구사항과 조건을 수용하는 부드러운 외교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관심일 것이다.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력이 장차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전략적 경쟁자로 부상할 가능성은 여러 군데서 나타났으며,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전략은 국제 질서의 향방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미중관계의 향방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안정과 평화유지, 국가 간 협력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의 설립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한다면 결국에는 북핵위기 해결의 중요한 변수로도 작용할 것이다.4. 한국적 소프트 파워에 대한 소견미국, 일본, 중국은 공히 강대국으로서 하드파워를 구비하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소프트파워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주변 4강에 대해 명백한, 넘기 어려운 하드파워의 열세에 처해 있으므로 소프트파워의 증대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처지이다. 특히 주기적으로 역사분쟁에 처해 온 한국의 입장에서, 역사문제가 관련되어 있는 국제정치의 본질인 소프트파워 게임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사실 경제력, 국방력, 외환보유고 등을 놓고 볼 때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대국’이라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경제 규모만 놓고 보면 우리는 이미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스와 같은 유럽 중견 국가들을 압도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자신부터 주저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경제력·군사력 등 이른바 눈에 보이는 힘을 뜻하는 ‘하드파워’는 주변 4강에 비해 부족하나 어느 정도 충족됐지만, 문화·규범·질서의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시스템의 힘인 ‘소프트파워’는 아직도 이들 나라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 아시아권에서조차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작은 싱가포르나 홍콩만한 대우도 받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파워 경쟁에서 있다.
    사회과학| 2010.05.16| 10페이지| 1,500원| 조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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