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사태의 이해와 시사점과 목 : 재무관리론< 목 차 >Ⅰ. 파생상품과 외환거래Ⅱ. 키코의 등장배경과 특징Ⅲ. 키코의 개념과 손익구조Ⅳ. 키코사태의 진행상황Ⅴ. 키코사태 이후의 시사점Ⅰ. 파생상품과 외환거래1. 파생상품1) 파생상품(derivative)의 정의? 기초자산(underlying asset)으로부터 파생된 금융상품으로서 기초자산이 가지고 있는 변동성(위험)에 기반한 이차적 상품2) 파생상품의 종류 및 분류? 금융상품은 원본손실 가능성에 따라 ‘금융투자상품과 비금융투자상품’으로 구분- 원본초과 손실 가능성에 따라 그 위험의 크기에 따라 증권과 파생상품으로 구분? 파생상품은 거래형태, 거래장소, 기초자산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 거래 형태에 따라서는 선물, 선도, 스왑, 옵션 4가지 상품으로 분류 가능하며, 거래장소(매커니즘)에 따라 장내파생상품과 장외파생상품으로 분류되고,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른 금리, 외환, 주식 및 실물상품 등으로 분류가 가능- 분류한 파생상품에서 키코(KIKO)는 거래형태에 따른 분류에서는 옵션 상품, 거래장소에 따른 분류에서는 장외파생상품,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른 분류에서는 외환상품으로 분류3) 파생상품의 특징? 파생상품은 손익확대효과가 크고 자금관리의 탄력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기초자산만으로 불가능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에 기여- 적은 비용으로 노출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단 및 새로운 수익창출과 투자 기회를 제공? 하지만 손익확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내부통제나 위험관리 없이 과도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 상존- 또한 현물과 파생상품 간의 위험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기초적 위험과 이에 따른 회사의 유동성 부담을 면밀히 고려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 초래-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 및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감독이 요구되고 일반 투자자를 위한 보호조치 등이 필요2. 외환거래1) 환위험? 장래 환율 변동으로 인해 초래되는 위험으로써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했을 시 발기간이 소요 되는 경우 선박을 판매하고 대금을 지급받을 시점까지 환위험에 노출됨2) 환위험의 헤지? 환위험은 해당 수출기업에 대해 환율상승 시 미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비례적으로 상승하므로 환차익을 얻게 되고, 반대로 환율하락 시 환차손이 발생? 이러한 환위험을 헤지한다는 것은 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손의 가능성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의 가능성도 차단하는 것? 수출기업이 환헤지에 의해 환차익의 가능성이 차단됨에도 불구하고, 환헤지를 하는 것은 환차손에 의해 기업의 존속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 올수도 있기 때문3) 선물환 거래와 옵션거래? 선물환 거래- 장래의 특정시점에 특정한 교환조건으로 원화와 미달러화를 교환하기로 약정하는 거래를 지칭< 일반 선물환의 손익구조 >그림 한국금융연구원(KIF), 『KIKO 파생상품의 이해』, 2009- 만기시 환율이 계약환율과 동일하면 계약환율과 동일한 현물환율로 달러를 매수해서 선물환 매수인에게 계약환율로 주므로 손익이 제로- 만기시 환율이 계약환율보다 높으면 선물환 매도인은 만기시 환율보다 낮은 계약환율에 달러를 매수인에게 매도하므로 손해- 하지만 선물환 매수인은 이익을 얻게 됨. 마지막으로 만기시 환율이 계약환율보다 낮으면 그 반대의 상황- 즉, 기타의 파생거래와 마찬가지로 선물환거래는 매도인과 매수인의 손익의 합이 항상 제로가 되는 ‘제로섬 게임’이라 할 수 있음? 옵션거래- 달러화 등의 기초자산에 관해 일방적으로 매매계약을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 풋옵션과 콜옵션으로 나뉨- 풋옵션은 기초자산에 관해 옵션보유자가 ‘매도인’의 지위에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매매계약을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 콜옵션은 기초자산에 관해 옵션보유자가 ‘매수인’의 지위에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매매계약을 성립시킬 수 있는 권리- 옵션 계약 체결 후 옵션보유자는 시장상황에 변화에 따라 자신의 옵션행사가 유리할 경우에만 옵션을 행사하고, 불리한 경우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음- 따라서 옵션계약은 옵션 보유자에게는 재산적 가치가 되지 것은 콜옵션 만기시의 현물환율이 계약환율보다 낮을 경우 콜옵션 매수인은 콜옵션 매도인에게 콜옵션을 행사하여 계약환율로 약정한 금액의 달러로 매수하는 것보다는 현물외환시장에서 당시의 현물환율로 매수하는 것이 더 이익이므로 옵션 불행사를 택함- 이에 따라 콜옵션 매도인은 옵션계약 체결 시 콜옵션 매수인으로부터 수령한 콜옵션프리미엄 만큼의 이익을 누리게 됨을 의미4) 선물환 거래와 옵션거래의 차이점? 선물환 거래의 경우 장래의 특정시점에 이행하기로 한 매매계약이며, 쌍방의 협상에 의해 계약환율이 결정되므로 쌍방 간에 별도의 프리미엄이 없음? 반면, 옵션거래는 옵션 보유자(옵션매수인)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옵션상대방(옵션매도인)은 권리행사에 응할 의무만 가지고 옵션보유자는 옵션 상대방에게 옵션프리미엄을 지급하게 됨Ⅱ. 키코의 등장배경과 특징1. 키코의 등장배경? 키코 상품의 등장 배경은 당시의 환율의 움직임, 은행의 적극적 마케팅, 수출중소기업의 내부적 원인 크게 세 가지로 요약1) 당시의 환율움직임< 연도별 평균환율 추이 >그림 농협경제연구소, 『통화옵션상품 ‘키코사태’의 현황분석 및 시사점』, 2009? 외환위기가 극복된 이후 장기간의 환율의 하향화 추세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이 환차손 리스크에 노출- 따라서 수출 중소기업으로서는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 필요- 이러한 시기적 배경으로 인하여 기업들은 환차손을 방어하기 위한 방안으로 키코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 키코는 2000년도 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하여 2007년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판매됨2) 은행의 적극적 마케팅< 수출기업의 KIKO 거래규모 >(단위 : 개,억달러)구 분업 체 수계약잔액(A)연수출액(B)헤지비율(A/B,%)중소기업480(68)75(31)190(16)39.5(193.8)대 기 업39 (3)26 (9)97 (8)26.8(112.5)합 계519(71)101(40)287(24)35.2(166.7)표 금융감독원, 『KIKO 거래현황 및 대책』, 20품 거래 시 수반되는 수수료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존재- 이러한 관행 때문에 기업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환헤지를 하지 않거나 적은 비용으로 환위험을 피해가고자 함? 따라서 일정한 비용(수수료)을 수반하는 다양한 환헤지 방법 보다는 비용이 들지 않는 키코 라는 상품을 선택? 이러한 기업의 관행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제로코스트(zero cost)상품인 키코가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하게 함? 기업 내부의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중소기업의 경우, 환헤지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은행의 Marketer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하여 상품을 선택한다는 것2. 키코의 특징1) 장외파생상품? 장외파생상품은 중개자 없이 거래 당사자 상호 간의 계약에 의해 거래되는 상품?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품과 달리 장외상품은 거래소라는 중개자가 없이 거래? 상장 상품들의 경우 거래소가 ‘거래상대방위험’을 제거하여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나 장외파생상품은 상품 자체의 리스크와 ‘거래상대방위험’이 함께 상존? 또한 장외 파생상품은 금융 감독기관의 모니터링과 감독체계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사적분쟁소지가 항상 존재함2) ‘제로 코스트’ 상품? 키코는 Knock-Out이 포함된 풋옵션 1개의 가격(프리미엄)과 Knock-In이 포함된 콜옵션 2개의 가격(프리미엄)이 같다는 전제하에 두 상품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상쇄시켜 ‘제로코스트’를 실현하는 상품? 기업은 풋옵션을 매입하고, 그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대신 콜옵션 2개 계약을 매도하여, 결국 제로코스트(zero-cost)를 실현3) ‘베리어’와 ‘레버리지’, ‘넉인’, ‘넉아웃’이 있는 상품? 키코는 각각의 구간(베리어)마다 다른 옵션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서 ‘레버리지’가 적용되는 구간도 발생하여, 적용되는 옵션별로 약정금액까지 달라지는데 이것이 키코의 ‘레버리지’임? ‘넉인’은 새로운 옵션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고 ‘넉아웃’은 옵션의 효력이 소멸된다는 뜻을 가짐Ⅲ. 키코의 개념과 손익구조1. 키코의 개념) 구간별 손익구조? ?번 구간 (Knock-Out 미달)- 환율이 대폭 하락하여 950원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키코 계약은 자동적으로 해지- Knock-out에 해당하여 기업은 수출 환차손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직접 부담? ?번 구간 (Knock-Out ~ 약정 환율 사이)- 환율이 상·하단 범위 안에 있기 때문에 환이익 발생- 만약 환율이 960이라면 1계약당 40원이라는 환이익? ?번 구간 (약정 환율 ~ 상한선)- 약정 환율과 환율이 같거나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이 발생하지 않음? ?번 구간 (Knock-In 초과)- 상한선보다 환율이 높기 때문에 손실 발생- 수출기업이 적정 헤지를 한 경우에는 수출액의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이 발생하여 손익이 어느 정도 상쇄2) 정리? 결국 환율 변동성이 적을 때는 기업에게 유리하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기업에게 큰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는 구조Ⅳ. 키코사태 진행상황1. 키코의 거래 현황< 수출기업의 KIKO 손익 현황 >그림 농협경제연구소, 『통화옵션상품 키코사태의 현황 분석 및 시사점』, 20092008년 6월말 기준?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08년 6월말 기준으로 키코에 가입한 기업의 수는 전체 519개 기업으로 이 중에서 중소기업이 480개 업체, 대기업이 39개 업체로 조사? 키코를 통한 환헤지의 경우, 중소기업의 평균 헤지비율은 39.5%로 대기업의 26.8%보다 높으며 이러한 원인은 대기업에 비하여 중소기업의 환헤지 방법이 다양하지 못한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 수출기업의 키코 손익 현황 >그림 농협경제연구소, 『통화옵션상품 키코사태의 현황 분석 및 시사점』, 20092008년 6월말 기준? 키코 계약잔액은 101억 달러이며, 키코 계약잔액이 수출액을 초과)한 업체는 71개로 평균 헤지비율은 166.7%로 나타났음- 이 중에서 과도헤지한 중소기업은 68개사로 평균 헤지비율은 193.8%로 조사됨- 키코 기업의 손실은 실현손익과 평가손익을 합쳐 1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수출
? 목 차 ?Ⅰ. 서론Ⅱ. 본론1. 대학의 본래 의의1) 진리의 추구와 학문 연구2) 교양 있는 전문 인력의 배출2. 변색된 대학의 현실1) 기업화 되어가는 대학2) 명문대만 중요시하는 고학력 사회3) 취업의 발판으로만 이용하는 대학3. 나아가야 할 방향1) 사회적인 변화2) 우리의 실천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최근 우리 사회는 ‘김예슬 선언’으로 뜨거웠다. 고려대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예슬 학생이 ‘오늘 나는 학교를 그만둔다, 아니 거부한다’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 학교를 그만두고 1인 시위를 벌인 것이다. 김예슬 학생은 현재 우리 대학이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되었고 대기업에 ‘인간 제품’을 조달하는 하청업체라고 비유하였다.대학이란 곳은 진리를 탐구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말 그대로 大學, 큰 배움이 있어야 하는 곳이어야 하건만, 우리가 다니고 있는 현재 대학은 더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거치는 하나의 스펙 따위가 된 것이 사실이다. 대학은 신입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자기 학교의 높은 취업률을 광고한다. 신입생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더 좋은 간판의 대학, 명문대만을 쫓는다. 대학이란 곳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된 것일까?Ⅱ. 본론대학은 본래 ‘여러 학문분야를 연구하고 지도자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고등교육기관’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이 말은 곧 대학은 학생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보다 훌륭한 사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모여 인격을 도야하고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대학은 교수와 학생이 마음 놓고 순수학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해주는 기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곳이다.대학은 또 단순한 지식습득이 아닌 한 인격체로 넓은 시야와 감각을 갖출 수 있는 역할이 되도록 연마하는 장 이어야 한다. 그래서 보다 훌륭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대학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웠던 다양한 교양지식과 전공 과목을 통한 전문화 교육을 토대로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우리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현실은 애초의 설립 목적과는 많이 변질된 것이 사실이다. 대학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따라 점점 기업화 되고 경쟁에 경쟁을 거듭하여 학문 탐구, 진리 추구가 아닌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학의 현실은 줄어드는 신입생으로 인해 정원수를 채우기 힘든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 높은 취업률을 가시화하여 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전력 질주 하고 있다. 즉, 대학은 이제 더 이상 학문 연구에 투자하는 진정한 진리의 상아탑이 아닌, 돈벌이가 될 만한 사업과 분야에만 투자를 집중 하고 있다.8,90 년대 당시는 대학을 나왔다고만 하더라도 고학력자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곳곳에 대학재단이 설립되었고, 지금은 돈만 있다면 누구든 대학에 들어 갈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대학이 설립 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업들은 소위 인서울 대학, 그 중에서도 명문대 출신만을 능력있는 학생으로 우대해주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대학은 점점 서열화 되어 갔다. 명문대에 진학 하지 못하게 된 많은 학생들은 패배 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는 스펙 쌓기에 몰두 하게 되었다.지금 우리 시대의 대학생들은 대학을 단순히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만 여기는 게 사실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 적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단순히 수능 점수에 맞추어 대학, 과를 선택하고 대학의 순수 학문 탐구보다는 자신의 경쟁력을 조금 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 토익 점수, 어학연수, 자격증 등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는 대학의 본질은 무시한 채 대학을 취업의 발판으로만 여기는 변색된 대학의 현실이다.대학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전체의 시각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기업들은 입사 지원자를 단순히 학력과 스펙이라는 잣대로만 보지 말고, 그 사람이 얼마나 일을 잘할 수 있는가 됨됨이를 중요시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국가적으로는 학력만을 중요시하는 세태를 반성하고 대안 학교 설립과 같은 여러 가지 중장기적 교육정책을 실시하여 학생들을 도서관에만 박혀 살도록 하는 지금 이 세태를 막아야 한다.
이번 계절학기 호텔경영론을 수강하면서 직접 호텔을 방문 조사하는 과제를 받게 되었다. 학생의 신분으로서 평소 호텔이라는 곳과 친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호텔에 가서 그곳을 둘러보고 호텔 이용객들에게 설문까지 하는 것이 단순히 쉽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호텔이라는 곳은 숙박기능 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만나는 집합 기능도 있기 때문에 굳이 호텔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당당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덕분에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이번 레포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과제를 부여 받은 후 무슨 호텔을 조사할까 생각해보다가 가장 처음 생각난 곳은 바로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라마다 플라자’ 호텔이었다. 그 이유는 몇 년 전에 우연하게 본 신문에서 광주에도 드디어 특1급 호텔이 생기게 되어서 광주를 방문하는 다양한 VIP들이 편하게 숙식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광주지역은 예전부터 호텔들은 많이 있었지만 특급 호텔이 없었기 때문에 광주를 방문하는 해외 귀빈이나 여러 VIP들에게 마땅히 안내할 거처가 없어 특급 호텔 건립이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그래서 라마다 플라자 호텔의 개관은 이러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특급 호텔 건립으로 광주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 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은 2008년도에 개관한 광주에서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유일한 특1급 호텔이다. 광주를 대표하는 유일한 특1급 호텔이라는 점이 라마다 플라자 호텔을 꼭 조사해야 겠다는 가장 큰 이유였다.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을 알아보기에 앞서 일단 RAMADA라는 호텔 브랜드에 대해서 조사해보았다. 브랜드의 정식명칭은 ‘라마다 인터내셔널’(Ramada International Inc)로서 줄여서 편하게 RAMADA라고 불려진다. 라마다는 전세계적으로 7,000여개의 프렌차이즈 호텔과 560,000개 이상의 객실을 소유하고 있는 WYNDHAM HOTEL GROUP에 속해있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가운데 하나이다. RAMADA는 4개의 브랜드로 나뉘는데 라마다 플라자 광주 호텔에서 도입한 가장 상위의 고급 브랜드인 라마다 플라자(Ramada Plaza)외에도 장기 체류자를 위한 라마다 리조트(Ramada Resorts), 비즈니스 여행객과 레저 여행객을 위해 스탠다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마다 호텔(Ramada Hotel)등의 브랜드가 있다. 이외에도 캐쥬얼 여행객을 타겟으로한 밝고 경쾌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컨셉을 가진 라마다 앙코르(Ramada Encore)가 있다.그리고 라마다 호텔이 추구하는 6가지 서비스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Welcoming Staff (직원들의 환영)- A Restful Sleep (편안한 잠자리)- Invigorating Shower (상쾌한 샤워)- Exceptional Cleanliness (절대청결)- Ramada Mornings (기분 좋은 라마다만의 아침)- Caring for Our Communities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라마다가 표방하는 이런 6가지 서비스 컨셉은 강의에서 교수님께서도 강조하셨던 서비스 정신과도 많이 밀접하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 6번째인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는 호텔기업의 환경부분에서 외부환경에 속하는 지역사회와도 긍정적인 관계를 고려한 컨셉임을 알게 되었다.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은 광주 서구 치평동 1238-3번지에 위치해 있고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120개의 객식을 갖추어 2008년 10월에 개관하였다. 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은 세계적 호텔 체인 업체인 미국의 WYNDHAM HOTEL GROUP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급스럽고 우아한 외관 디자인, 최고급자재의 인테리어,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운영진의 서비스 정신 등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판정을 받아 RAMADA 브랜드 중 최상급 호텔에게 주어지는 PLAZA라는 칭호를 얻은 광주 유일의 특1급 호텔이다.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고급 라운지와 비즈니스 센터, 맞춤형 컨벤션 서비스를 갖췄고 대형 연회장과 유로피안 레스토랑&와인 바, 일식당, 스파, 휘트니스 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라마다 플라자 호텔은 광주 비엔날레, 국제 문화 창의산업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관련 FISU 실사단 방문, 세계한인무역협회 워크숍 등 100여 건이 넘는 중요한 국내 외 행사를 유치한 바 있다.라마다 플라자 광주 호텔은 광주에서 비교적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광주에 위치한 기존의 다른 호텔들 보다 시설적으로 우위에 있다. 그리고 위치적으로도 빠르게 번화하고 있는 상무지구에 위치하여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특히, 상무지구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나 주변의 여러 금융, 증권 회사, 은행 등 여러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서 광주로 업무차 출장을 오는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호텔로서 큰 강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변에 광주 시청, 컨벤션 센터, 공항과도 가깝기 때문에 근접성이 매우 높다. 또한 광주 상무지구는 광주에서도 큰 번화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변에 영화관, 대형 마트, 쇼핑몰, 유흥주점 등 갖가지 편의시설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투숙객들은 단순히 호텔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호텔주변에서 편하게 먹고, 즐기며 광주라는 도시만의 즐거움을 느낄 수 도 있다.다음으로, 직접 라마다 플라자 호텔을 투숙한 고객들에게 조사한 설문지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높은 객실 수준과 직원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처음 설문한 대상은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호텔을 방문한 광주에 거주하는 이삼십대 커플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광주에서 홀리데이 인 호텔도 자주 이용하지만 라마다 호텔이 가장 편리하고 시설이 깔끔하다고 평가하였다. 다음으로는 행사모임에 오신 사십대 여성을 설문하였는데 그 분은 객실은 자주 이용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라마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고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아 카페숍이나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을 자주 이용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설문한 분은 서울에서 거주하는 오십대 남성분으로 업무 차 광주를 방문한 회사원이셨다. 이 호텔은 업무를 보는 곳과 가깝고 미리 예약을 할 시에 다른 호텔에 비해서 시설이 좋지만 가격도 저렴해 광주에 올 때엔 자주 이용한다고 하였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은 대부분 라마다 플라자 호텔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단점으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객실이 좁고, 기존 다른 호텔들보다 조식 뷔페 메뉴가 실망이었고, 주변에 유흥가가 있어서 객실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점들을 꼽았다.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편을 보고나서- 야마다 사장의 ‘유토피아 경영’은 과연 실현 가능한가Ⅰ.서론Ⅱ. 미라이 공업의 인적자원관리1. 미라이 공업 소개2. 야마다 사장의 철학3. 사원들의 자율성4. 직원들의 보상관리(복지후생)Ⅲ. ‘유토피아 경영’의 적용1. 현재 다른 기업들의 현실2. 과연 ‘유토피아 경영’은 적용 가능한가Ⅳ. 결론Ⅰ.서론몇 년 전, 확실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군 입대 전으로 기억한다. 집에서 TV로 다큐멘터리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은 바로 이번 레포트 과제였던 MBC스페셜 미라이 공업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 당시 처음부터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내가 받았던 느낌은 ‘그냥 좋은 기업이구나’, ‘괴짜 사장이다’ 정도 였던 것 같다. 당시 나는 취업에 관한 것은 먼 이야기로만 들렸던 대학 신입생이었고, 더군다나 기업의 인적자원관리란 분야조차 자세히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로 인해 프로그램을 다시 제대로 보게 된 후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몇 년 전에는 깨닫지 못했었던 큰 충격과 함께, ‘과연 이런 경영방식이 실현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경영방식이 모든 기업에 실현 가능하다면 현재 우리사회에 큰 문제인 비정규직 문제, 노령화 문제, 노사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결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나는 기업의 인적자원관리 방식의 혁신을 가져온 야마다 사장의 철학을 살펴보고, 과연 그것이 다른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가를 살펴보고자 한다.Ⅱ. 미라이 공업의 인적자원관리1. 미라이 공업 소개미라이 공업은 일본 기후현 남부에 위치한 기업으로 처음 작은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일본 전역에 공장을 30개정도 가동하고 있고, 연 2500억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직원은 공장 직원들을 모두 합쳐 정규직으로서 약 800명 가량이다. 전기설비재료업체 중 동종업계 라이벌인 마쓰시타 전공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알짜기업이다. 미라이 공업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들은 모두 다른 기업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 낮은 기술의 제품들이다. 하지만 미라이 제품은 일반 다른 기업에서 나오는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소소하고 편리한 아이디어 제품으로 승부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다. 미라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단순하지만 실생활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2. 야마다 사장의 철학야마다 사장은 청년 시절 아버지의 회사에서 잠깐 일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극단의 연극일을 더욱 좋아했던 어떻게 보면 철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경영철학은 바로 사원중심, 즉 인간중심의 경영이다. 야마다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별다르고 특별한 것이 아니다. ‘사원들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사원들을 단순히 원가(cost)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성과 제일주의에 반대하여 실적이 좋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고, 실적이 나쁘다고 해서 그 책임을 묻지 않는다. 능력별로 차별 대우 하지 않고 사원들을 믿고 시키면 사원들도 사장과 회사를 믿고 따라 서로간의 신뢰가 생긴다는 주장이다.야마다 사장은 경영자를 사원들보다 위에 군림하는 상급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자고로 경영자는 사원들을 열심히 일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자신은 현명해서 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회사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장이라고 주장한다.3. 사원들의 자율성야마다 사장의 철학에 따라 미라이 공업의 직원들은 철저한 자율성을 보장받는다. 다른 기업들과는 달리 자신의 업무 할당량을 알아서 결정하고 보고없이도 중요한 결정을 현장 직원들이 알아서 결정한다. 심지어 공장 직원들의 제복까지 제한이 없다.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 된 이러한 미라이 공업만의 ‘자율성’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모든 일들을 사원들에게 믿고 맡겨 사원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것을 인식시켜 사원들의 의욕을 향상시켰다.미라이 공업에서 자주볼 수 있는 표어는 바로 ‘항상 생각하라’이다. 미라이공업의 1만8000종 아이디어 상품 중에는 90%가 특허 상품이다. 이 상품들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아이디어로 만든 상품들이다. 사원들은 1년에 만여 건에 이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 제안은 회사 시스템 개선에서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다양하다. 회사에 제안한 어떤 내용이라도 일단 500엔을 지급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로 검토를 거쳐 제품에 적용되면 최고 3만엔까지 지급한다. 여기에서 혹시나 이러한 아이디어가 회사에서 압박하는 업무의 일종은 아닐까 하고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것은 업무 압박에서 온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자신이 제안한 작은 아이디어가 회사를 바꾸고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인의식’으로 나온 것들이다.4. 직원들의 보상관리(복지후생)직원들은 일단 봉급부터 동종업계보다 10%정도 높은 수준을 받는다. 휴일은 연간 140일로써 일본평균 휴일인 120일 보다 많다. 정년은 기존 61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 되었고 근로시간은 일본 법정시간인 8시간보다 적은 7시간 15분이다. 육아 휴직은 3년 까지 쓸 수있고 당연히 명예퇴직 같은 것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라이 공업에서는 전기세나 복사비 등 여러 가지 원가를 절감하여 나오는 돈으로 5년마다 회사에서 전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보내준다.이러한 미라이 공업의 근로여건, 복지후생 등은 과연 프로그램의 제목에서처럼 ‘샐러리맨의 천국’이라고 까지 해도 무색할 정도이다. 적어도 내가 이제껏 알고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미라이 공업보다 복지후생이 완벽한 기업은 보지 못하였다.Ⅲ. ‘유토피아 경영’의 적용1. 다른 기업들의 현실미라이 공업의 모습과는 달리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일반적인 다른 대부분의 기업들은 정년이란 것은 이미 사라졌고,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으며 성과주의에 집중한다. 뉴스에서는 경영진들과 마찰을 빚은 노조의 파업 보도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우리나라는 IMF사태 이후 기업들마다 대규모의 구조조정으로 더 이상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이러한 이유로 요새는 헤드헌팅 회사들이 호황이다. 직장인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가시간에도 스펙을 쌓는데 집중하고, 항상 이직을 염두에 두고 근무한다. 그리고 기업들은 자신들의 핵심역량에만 집중하여 이외의 분야들은 모두 아웃소싱을 하여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을 채용하여 유연성을 높인다. 회사의 경영진들은 항상 원가를 낮추려 임금을 줄이려 하고 노조에서는 이에 반발하여 파업을 하는 것이 어느샌가 당연한 것이 되었다. 그리고 연공보다는 성과에 따라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보상받길 원한다.내가 적은 이러한 것들은 100% 모두 맞는 사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모두 100% 틀렸다고 부인할 수도 없는 사실들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현대 기업들의 인적자원관리 환경은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 어떻게 본다면 과거와는 달리 더욱 더 비인간적으로 변해간다고도 할 수 있다. 요즘처럼 공무원 공채의 경쟁률이 100대1을 넘기는 이유는, 물론 기업의 채용 감소로 인한 청년실업률 증가도 있겠지만, 퇴직 위험이 없고 업무 스트레스가 없는 공무원이라는 직장의 안정성을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이유로도 생각할 수 있다.2. 과연 ‘유토피아 경영’은 적용 가능 한가1) 무사안일주의미라이 공업에서는 성과주의가 없다. 당연히 성과에 따른 승진도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미라이 공업에서 승진은 직원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선풍기에 날려 멀리 날아간 순서대로 승진순서를 결정한다.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를 반길 것이다. 성과에 따라 차별 대우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이는 직원들의 ‘무사안일주의’를 야기 할 수 있다. 무사안일주의란 창의적·능동적 업무 수행을 피하고, 피동적·소극적으로 현상을 유지하려는 행동 성향을 말한다. 이러한 무사안일주의는 공기업에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업에서는 개인이 좋은 성과를 내도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데 제한되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일을 수행하기 보다는 피동적으로 수행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공기업은 일반적으로 사기업보다 효율성이 떨어지고, 직원들의 사기가 높지 않다. 물론, 미라이 공업에서는 항상 생각하라는 회사의 기치에 따라 직원들이 알아서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알아서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고 하지만 이는 직원들이 100% 자신들의 능력을 낼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에서도 무사안일주의에 빠진 직원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이는 사내 분위기를 더욱 더 피동적, 수동적으로 만들어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에 이어 이번에 읽은 책은 탐 하포드가 쓴 이다. 책을 편 순간 1권을 순식간에 읽고 2권까지도 읽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1권에서 ‘chapter2 - 슈퍼마켓이 감추고 싶어하는 비밀’ 이었다. 이 챕터는 이제껏 전혀 모르고 무심코 지나쳤던 ‘가격차별화’에 대해서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가격차별화란 동일한 상품에 대하여 지리적·시간적으로 서로 다른 시장에서 각기 다른 가격을 매기는 일을 뜻한다. 책에서는 한 커피전문점의 가격정책을 예로 들었다. 코스타 커피는 ‘공정무역(Fair Trade)'이라는 마크가 찍힌 커피를 개발해 제3세계의 가난한 커피 농부들을 도와주고 싶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추가요금을 적용하였다. 하지만 추가요금에서 제3세계의 가난한 커피 농부들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미미하였다. 코스타는 커피의 원가와는 관계없이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불용의’가 큰 고객과 사회문제에 덜 관심을 갖는 ‘지불용의’가 작은 고객에게 각각의 커피가격을 다르게 책정하여 이익을 최대화하였다. 결국 코스타커피의 이러한 추가요금은 폐지되었지만 가격차별화 정책은 우리의 생활주변에서도 흔하다는 것이 흥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적이었다.스타벅스같은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역시 가격차별화 정책을 쓰고 있었다. 스타벅스의 여러 가지 커피메뉴는 단순히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닌 각 고객들이 가격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스스로 드러내게 만든다. 큰 용량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시럽이나 초콜릿 파우더 혹은 휘핑크림을 조금 더 사용하더라도 원가에는 큰 차이가 없다. 스타벅스가 이러한 모든 상품을 만드는 데 드는 원가는 1~2센트의 미미한 차이밖에 없다. 생산원가가 모두 비슷한 제품들에 다양한 가격을 매겨 놓음으로써, 스타벅스는 가격에 덜 민감한 고객들과 그렇지 않은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자주 커피 전문점을 애용하지만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커피가격이 가격차별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 커피의 가격이 다른 이유는 단순히 그 커피의 재료원가에서 오는 차이 인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이제껏 내 생각은 전혀 틀렸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러한 커피전문점 외에도 가격차별화를 쓰고 있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았다. 제일 처음 내가 떠올린 것은 바로 슈퍼마켓에서 파는 ‘음료수’ 였다. 여러 음료수 중에서도 ‘콜라’를 예로 들어볼 수 있다. 콜라를 용량별로 따져보면 유리병에 든 병콜라와 캔콜라, 이번에 새로나온 미니PET에 들어있는 미니콜라, 중간 사이즈의 PET콜라, 1.5L의 대용량 콜라가 있다. 가격차별화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용량별로 콜라의 원가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용량별 원가에 비해 소비자가격은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대용량 콜라를 사는 사람에게 단순히 ‘지불용의’가 큰 소비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용량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미니콜라와 중간사이즈의 PET콜라 가격이 차이가 심한 것은 분명 가격차별화로 볼 수 있을 것이다.가격차별화 전략은 기업입장에서는 수입을 최대화 시킬 수 있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불공평 할 수 있다. 똑같은(비슷한) 품질의 물건을 단순히 지불용의가 높다는 이유로 차별적으로 가격을 높게 지불한다면 분명 공정성에 위배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가격차별화 전략을 알게 되고나서 내가 느낀 교훈은 바로 ‘현명한 소비’ 라고 할 수 있다. 물건을 살 때 ‘과연 이것이 필요한가’, ‘이 물건의 가격은 적당한가’를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나의 편익을 최대한으로 늘려 줄 수 있기 때문이다.-------------------------------------------------------------이어서 나의 생활주변에 일어나는 일들 중에 경제학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관심을 가졌던 주제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이는 바로 ‘광주 제2순환도로’이다.다른 여러 가지 주제도 많지만 특히 이 주제를 관심가졌던 이유는 이번 학기에 듣고 있는 ‘마케팅관리론’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 순환도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그 이유이다. 이번 학기에 나는 경제원론과 마케팅관리론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마케팅 기법 중에는 경제학에서 파생된 기법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 두 과목을 같이 들으면서 경제학이 여러 다른 분야의 학문에 기본이 되는 바탕학문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광주 제2 순환도로’의 문제점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될 수 있었다.광주 제2순환도로는 1992년 착공해 17년만인 지난해 북구 문흥동 호남고속도로 문흥 분기점을 끝으로 전 구간 37.66㎞가 완전 개통됐다. 광주 제2순환도로는 광주광역시의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유기적으로 고속도로와 연결시키는 대동맥으로써 광주시민들을 위해 건설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은 무조건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협약으로 일정구간이 체결, 건설되었다는 것이다.?현재 광주시는 재정보전금으로 매년 3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통행료도 비슷한 상황의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게 책정되었다. 민자협약 당시 시는 2006년 기준 광주 인구가 20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협약을 맺었으나 현재 광주 인구는 142만명으로 기대치 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어서 교통수요가 과도하게 예측되었고, 시가 민간 사업자에게 최소운영수입(통행료 수입 부족액)까지 보장한다는 제도 때문이다. 시민 입장에서는 통행료가 비싸 이용을 꺼리고,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통행료 수입이 적은 부분까지 시 재정으로 보전하다보니 시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통행료 수입 악화 때문에 시에서는 작년 4월부터 통행료를 ‘인상’한 것이다. 시는 재정보전금을 마련하기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통행료를 인상하였다. 여기에서 의문이 든 것은 통행료를 ‘인상’하는 것이 과연 ‘총수입’을 늘리는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경제원론 시간에 OPEC의 예를 보면서 ‘탄력성’과 ‘총수입’의 관계에 대해 배웠다. OPEC은 처음에는 단순히 석유 값을 인상하는 것이 자신들의 총수입을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인상하였으나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탄력적 수요로 인해 총수입이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수요는 탄력적으로 변해 총수입은 결국 감소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높은 석유값으로 인해 휘발유를 적게 먹는 차로 바꾸고, 동시에 차 사용을 줄이고 원유대신 석탄, 가스 등 원유의 대체재를 찾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석유의 수요는 장기적으로 ‘탄력적’이 되어 가격 증가량보다 거래량이 더욱 현저히 줄어들어 총수입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이 OPEC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총수입은 그 재화의 수요의 탄력성에 기초하여 가장 최적의 가격과 최적의 거래량에서 총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 순환도로 통행료의 인상은 총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을까? 나의 의견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순환도로는 광주의 외곽지역을 따라 건설되어 시내를 통해 이동하는 시간보다 훨씬 시간을 절약시킬 수 있다. 하지만 순환도로의 대체재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내도로는 충분하고 그렇게 심하게 막히지도 않는다. 순환도로는 분명 탄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은 과연 시내를 통해서 목적지를 갈 때 생기는 ‘비교적 짧은 소요시간’ 대신 가격이 인상된 ‘비싼 통행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순환도로를 이용하느냐는 것이다. 통행료 인상은 아주 단기적으로는 총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순환도로는 약200만의 광주시의 인구증가를 예측하여 건설되었다. 그러나 현재인구가 140만에 그친 상황에서 통행료의 인상은 결국 장기적으로 총수입의 감소만을 초래 할 것이다. 통행료 인상은 순환도로를 어쩔 수 없이 이용하는 사람들만이 아침 출근시간대나 저녁 퇴근시간대의 ‘러시아워’에만 한시적으로 순환도로를 이용하게 할 것이고, 이는 결국 가격 인상에서 오는 편익보다 인상된 가격으로 인한 사람들의 수요 감소분이 더욱 커지게 되어 총수입을 감소시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시는 총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통행료를 인상하는 대신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해 통행료를 인하하여 총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을 설정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은 ‘광주 제2순환도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여 운영적자를 막아 광주시의 행정무능력에서 온 책임을 모두 시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