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가 도래 하면서, 한글의 중요성과 장점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가 IT강국이 되고 정보화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어떤 발음이라도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기여가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한다.세종대왕은 닿소리 글자 다섯 개와 홀소리 글자 세 개를 시작으로 이것들을 조합하여 한글을 만들었고, 우리는 이 기본적인 8개의 글쇠를 바탕으로 생활에 필요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한글이 창제되기 전,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한자는 우리말과 달라 한자의 뜻만을 이용해 글을 적거나 읽었다. 뜻글자인 한자로는 조사나 어미를 적어낼 수가 없어 우리말을 적기에는 한계와 부족함이 있었고, 당시 양반들이 아닌 백성들은 한자를 배워 읽고 쓰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문화적인 생활을 누리지 못해 누구나 널리 읽고 쓸 수 있는 대중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한글이 탄생하게 되었다.이런 한글은 ‘언문’이나 여자들이나 배우는 ‘암클’이라는 말로 천대받으면서도 한국 문학의 싹을 틔웠다. 갑오개혁 당시 고종의 칙령으로 인해 한글의 지위가 높아져 한글을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양문물의 영향을 받은 「독닙신문」으로 인해 한글은 더욱 발전하기 시작했다.이렇게 만들어지고 발전한 한글은 한국말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언어를 적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만큼 우수하며 세계적인 글자가 될 만큼 이상적인 글자에 가깝고 배우기도 쉬워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최근 몇 년 간 한글은 디자인소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서예로만 그쳤던 한글의 예술적 가치는 이미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와 있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매일 들고 다니는 휴대폰에 한글을 새겼고, 이 티셔츠는 헐리웃 스타가 입어 화제가 되었으며, 대한항공에서는 비행기에 훈민정음을 새겨 넣기도 했다.또, 이 책에서 작가는 한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풀어쓰기에 관한 이야기였다. 언어가치를 찾고 로마자 위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사용을 이유로 들며 풀어쓰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풀어쓰기는 글자의 모양 뿐 아니라 사람들의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하고, 풀어쓰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적으로 모아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다.로마자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기반이 되었고 또 사용에 유리하지만, 근래에 만들어진 문자 중 한글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데 별 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이 사실이며 또 이러한 이유로 풀어쓰기에 관한 논쟁은 사라졌다.
서울 중구 회현동이나 충무로 등 주택가가 아닌 서울 중심, 그리고 남산 자락에 고급 주택및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도심 재개발 사업이 활발해지고 남산 가꾸기가 본격화되면서 도심이지만 주거의 쾌적성이 확보된 남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이에 롯데건설, GS건설, 쌍용건설 등이 그 일대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역시 회현동에 지어져 번화가인 명동과 도보로 10분 거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남산을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모델 하우스 방문 시 거의 모든 평형이 분양되어 아직 미분양 세대가 많은 156㎡(47평형), 184㎡(55평형)을 견학했으며, 나머지 평형은 모형과 안내책자를 통해 그 모습을 예상해보았다.1.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의 특성 분석① 규모 및 구성 는 지하7층, 지상 32층의 2개동에 386세대로 구성된다.면적별로는 46㎡(14평형) - 27세대, 56㎡(17평형) - 27세대, 62㎡(18평형) - 27세대, 142㎡(43평형) - 27세대, 156㎡(47평형) - 81세대, 184㎡(55평형) - 108세대, 239㎡(72평형) - 1세대, 243㎡(73평형) - 24세대, 257㎡(78B평형) - 30세대, 258㎡(78A평형) - 27세대, 291㎡(88평형) - 4세대, 296㎡(89평형) - 2세대, 314㎡(95평형) - 1세대의 13가지 주거유형이 있다.건물을 동서방향으로 배치해 남산과 도심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남향 비율을 최대화하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남산을 집 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근 건물에 가리지 않도록 쌍둥이 빌딩에 Y자형으로 2개의 동을 배치한다.단지 인근은 7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는 1,2종 주거지여서 이 규정이 바뀌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남산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단지 내부 지상 4층에는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고 정원을 만들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② 입지 및 교통주변의 다른 주상복합 아파트가 남북 방향으로 단지가 배치된 데 비해 이 곳은 동서 방향으로 단지가 설계되어 기존 주상복합거주지에서 문제가 되었던 조망권 문제를 해결해 어디에서든지 남산을 볼 수 있는 환경이다. 는 남산이라는 자연환경을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는 입지여건을 주목할 만하다.도보와 지하도 두 가지 방법을 통해 남산으로 갈 수 있는데, 도보길을 친환경 보행자 중심으로 만들어 접근성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는 남산 3호 터널 북단에 위치, 자동차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며,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명동과 서울시청을 모두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도심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권이 다양하며 주위에는 각종 상권과 회사 및 편의시설들이 인접해있다.③ 평면유형면적별로는 46㎡(14평형), 56㎡(17평형), 62㎡(18평형), 142㎡(43평형), 156㎡(47평형), 184㎡(55평형), 239㎡(72평형), 243㎡(73평형), 257㎡(78B평형), 258㎡(78A평형), 291㎡(88평형), 296㎡(89평형), 314㎡(95평형) 의 13가지 주거유형이 있다. 는 소형평형 의무배정비율 적용을 받고 다양한 면적의 가구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소형평형은 주상복합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소형규모이지만 싱글족이나 신혼부부에게 알맞은 공간이다. 평면유형 중 주목할 것은 대형평형들인데 특히 291㎡(88평형), 296㎡(89평형), 314㎡(95평형) 들은 각각 1,2,4 세대 분양만 가능해 고소득층을 위한 주거유형이다. 13가지 주거 유형 중 85㎡ 이상이며, 견학 56㎡(47평형), 184㎡(55평형), 258㎡(78A평형)의 평면 특성에 대해 분석하겠다.142㎡(43평형), 156㎡(47평형)은 면적이 비슷한 만큼 거의 비슷한 평면유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아파트와 달리 안방으로 들어갈 때 바로 안방이 나오고 침실을 지나 파우더룸과 욕실이 나오지만 이 곳은 파우더룸과 욕실을 지나면 그 안쪽으로 안방이 자리하고 있다. 또, 주상복합인 만큼 실외기를 넣을 공간을 만들어준 것도 요즘 아파트와 다른 점 중에 하나다. 거실과 침실사이에는 유리벽이 있어 거실과 서재공간으로 인테리어 된 침실이 각각의 공간에서 다른 공간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유리벽은 시공 시 선택이 가능해 유리벽 또는 벽으로 시공할 수 있으며, 거실을 넓게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이 벽을 없애 거실확장이 가능하다.이렇게 가족구성원과 취향에 따라 거실과 침실을 택할 수 있고, 유리벽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56㎡(47평형)의 경우에는 현관과 주방을 일체화시켜 현관에서 바로 주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과 거실로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하기도 했다.184㎡(55평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DVD룸이 있었다는 것인데 모델하우스는 거실 옆의 방을 DVD룸으로 활용했지만 침실로 사용도 가능하다.또, 이 곳은 다른 평형과 달리 거실과 모든 방에 넓은 창문이 있어 집 안 어느 곳에서도 외부풍경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거실에 TV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은 일반 벽면이 아닌 대리석으로 시공되었다.거실이 넓고 주방이 그에 비해 조금 좁았지만 구조상 일반 4인 가족 정도가 생활하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주방이 좁은 만큼 빌트인 시스템을 도입해 냉장고가 놓일 자리를 없애 그 공간을 활용하게 하였다.거실을 중심으로 안방과 침실 2개가 분리되어 자녀와 부모의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을 수 있게 만들었지만 자녀 침실 2개는 거실로 연결되어 단절된 공간보다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었다.④ 내부시설 특성각각의 평면 내부는 고급화된 주상복합에 걸맞게 고급자재들로 인테리어가 꾸며졌으며,평면별로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현관바닥에는 천연대리석이 사용되었고 거실바닥은 수입타일이나 원목마루가 사용되었다.중형 평형대에는 체리목 같은 밝은 나무로 인테리어를 했고 대형평형에는 천연대리석과 어두운 색의 월넛 소재가 사용되었다.또, 벽에 픽쳐레일을 설치해 못을 박지 않고도 그림이나 액자를 걸 수 있게 만들었다.현관바닥에는 천연대리석이 사용되었고 거실바닥은 수입타일이나 원목마루가 사용되었다.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이 가능하고 거실과 침실에는 천장 매립형 에어컨과 신발장에는 신발살균기도 설치된다.롯데 캐슬 아이리스는 커뮤니티 공간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주상복합아파트에는 일반적으로 고소득층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다.각종 시설을 갖춘 주민커뮤니티센터와 옥상정원들이 한 공간에 위치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였다. 커뮤니티센터에는 AV룸, 도서실, 실버룸, 실내골프장, 헬스장, 사우나 등이 만들어지고 옥상정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연못, 산책로가 만들어진다.이 곳은 2개의 동 사이에 공간에 만들어져 모든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첨단 홈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터치스크린으로 조명과 가스차단, 방범, 세대 간의 통화가 가능하며 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받아 세대 내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온다. 무인경비시스템을 사용해 24시간 안전하며 디지털도어록과 욕실스피커폰이 설비되었고, 도어폰은 기존의 도어폰 기능 외에 간단한 메모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음식물 쓰레기 건조기와 세대 환기설비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설치하여 위생적이고 신선한 환경을 조성해주며 주방 절수페달이나 개별 온도 조절 시스템, 절수형 고급 양변기는 에너지 절약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공급 규모별로 엘리베이터나 단지 내 출입구 등을 분리해 입주자들 간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를 고려했다.⑤ 단지 외부환경 특성남산과 인접한 단지 앞쪽에 높은 건물이 없어 가구마다 거실과 방에서 남산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인근의 회현 고가차도도 철거되어 주변 환경의 접근도 용이하다.단지 남쪽에 바로 남산이 위치해 산책로 이용이 가능하고 남산의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단지 바로 건너편에 있다.
1. 건축물이화여자대학교 복합 캠퍼스 단지 - ECC (EHWA Campus Complex)2. 건축개요대지위치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번지 이화여자대학교용도대학교대지면적539,549.70㎡연면적68.657.24㎡건축면적136.84㎡ (지상 1층)용적률56.83%건폐율15.03%건물규모지하 6층, 지상 1층구조철근콘크리트외부마감THK28 로이복층유리, THK20 스테인레스스틸 브레이싱 프레임내부마감자라목, 나무섬유질흡음판, 타공아연도천장재, 타공석고보드주차대수748대 (건물내부)공사기간2005.7.25 ~ 2008.3.3설계자Dominique Perrault, 심재호시공자삼성물산(주) 건설부문3. 건축가의 의도□ Dominique Perrault (도미니크 페로) (1953~)?주요작품 - , ,, 새로운 정문은 바로 절개된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체육활동, 각종 행사를 위한 이 플랫폼은 대학과 도시를 연결하는 장치이다. 이곳은 비어있는 공간을 통해 다른 건물들을 투영함과 동시에 대학에서 일어나는 활동을 겹쳐 보여주는 스크린과도 같으며 하루 내내 활기에 차 있다.건축이라기보다는 조경에 더 가까워 보이는 ‘캠퍼스 밸리(Campus Valley)’는 대학부지의 입구에서부터 마치 밭고랑처럼 땅에 파고든다. 완만하게 경사진 긴 산책길의 주 진입로는 벤치나 외부강당으로도 쓰일 수 있는 오르막 계단으로 끝나게 된다. 지극히 단면적인 이 밸리는 영국식(Anglo-Saxon Campus)의 오래된 건물들의 분포와 새로운 집합적 기능을 조직하는 축이기도 하다.마주보는 거울 같은 거대한 유리절벽을 통해 스며드는 자연광은 회의실, 도서관 등의 학습 공간, 극장, 식당과 상점 등의 문화와 상업 공간, 행정실 등 서비스 공간이 자연스럽게 뒤섞인 지하 공간 곳곳에 스며든다.도시의 규모와 영역은 건물자체보다 더욱 중요해진다. 이 건물은 대지의 지형적 변형 없이 물리적인 건물과 대지의 시각적 요소로 새로운 글로벌 landscape로써의 도시적 지형을 완벽히 변화시켰다목재로 된 데크의 틀 속에 가든이 있는 파리 국립도서관이나, 사과나무 과수원 속에 묻혀 있는 베를린의 자전거경기장 및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도 그랬듯이 건물을 아래로 파묻는 것을 통해 그 영토를 전유하고 건설된 인공 구조물과 대지의 경계를 없애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이념과 물질은 서로를 움켜쥐어야 한다”는 발상의 극한에 도달하고자 했다.이전 프로젝트들과의 연계는 건축의 환상적인 ‘비워내기’에 주목한다면 명백해진다. 이 빈 공간에 남은 것은 계곡 그 자체일 뿐이다. 즉, 잠긴 공간은 상부 공간을 개방시키기 위해서 묻혀진 것이다. 현시대의 서울, 부동산 디벨로퍼들이 급속히 모여들고 있는 이 거대도시에 숨통을 틔워줄 드라마틱한 공간을 위해 이화여대, 범건축, 지역의 컨설턴트 및 삼성건설이 삼 년 간 같이 수고 하였다.건물 외관과 내부의 순수하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를 통해 우리는 고도의 추상화된 효과를 얻는다. 밸리의 커튼월, 특히 외부를 향한 거울 및 철제 핀의 새로운 기술은 삼성의 기술진들과의 합작을 통해 실험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높은 풍압을 견디기 위해 엄밀히 설계된 강철 블레이드, 볼트, 브래킷, 캐노피들은 재료 자체의 거대한 스케일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게 된다. 덕분에 밸리의 한 가운데 서면 마치 꿈결 같은 빛이 쏟아지는 두 폭포 사이에 잠기는 듯하다.결국, 재료들이 자신의 순수한 형태를 보여줄 수 있는 단순한 형상을 통해 건물이 사라지는 결과를 낳게 하는 비물질적 효과를 얻었다. 옥상정원 아래로 숨겨진 건물은 투박한 석재로 만들어진 산책길, 자유롭게 배치된 사철 푸르른 관목, 꽃조팝나무, 철쭉, 매화나무들로 자연과 동화 될 수 있었다.대학의 조경부서와 합작으로 설계한 이 정원은 기존 교정의 연장을 꾀한 것으로 건물이 사라지게 하는 효과를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이 정원과 더불어 새롭게 만들어진 외부강당은 학생과 교수들의 공간을 보장하면서 동선의 흐름에 유동성을 불어 넣고 동시에 사람들이 장소를 새롭게 향유하는 공간이 된다.4. 건축물 설명 및 선정이유과제가 나왔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이 곳이었다.올해 초 친구 졸업식 때문에 이화여대에 갔다가 이 건축물을 보았는데 일반적인 학교 건물과 다르게 현대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건물과 다르게 지상위로 올려진 건축물이 아닌 지하공간을 활용한 건축물이 공간 활용이 많은 학습공간에 지어진 것이 지금까지의 건축물과는 달랐다.요즘 이렇게 캠퍼스에 획일적인 외형과 구조를 가진 네모반듯한 재미없는 건물이 아닌 눈을 즐겁게 해주는 건축물들이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건축물의 구조와 그 건축물이 가진 의미를 알고 싶어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를 선정하게 되었다.과제를 하기 위해 다시 이 곳을 찾았을 때, 캠퍼스는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었다.① 외부공간< 정면에서 본 ECC >정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가면 큰 광장으로 이루어진 본관으로 가는 통로가 있고 그 통로를 중심으로 양 쪽에 지하건물이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이화캠퍼스 복합단지이다.이 지하건물은 경사진 구조를 가지고 있어 내리막길이 이어지면서 건물은 점점 지하로 들어가고, 그 끝에는 계단이 있다.건물이 지하 속에 파묻혀 일반 건축물처럼 외형이 드러나 있지 않다.< 계단에서 반대쪽으로 내려다 본 ECC >< ECC 외부 커튼 월 >< 스틸판 시공 >건물외부는 모두 유리이다. 이 유리벽으로 건물을 감춰두었다. 지하 공간은 칙칙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렇게 개방형으로 유리벽을 만들어 안으로 빛이 들어가게 하여 내부에 불을 켜지 않아도 자연광이 들어왔다. 또, 바깥쪽 유리외벽 위에 조각조각 스틸반사판을 붙여 건물 내부로 자연광을 들어오게 했다.< 옥상정원 >건물 양 쪽으로는 오르막길이 있는데 여기에는 작은 옥상 정원이 만들어졌다.작은 수목들을 심고 그 중심으로는 산책로를 만들어 통행이 가능하게 했다. 지하로 들어간 건물 윗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학생들은 건물 사이 큰 길보다 이 길로 많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길이 건물사이 큰 길보다 더 빠르고, 건물 내부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계단 위에 있는데 그 엘리베이터까지의 이동시간이 더 짧다.< 채광창 >건물 끝 계단 위에는 건물 내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뒤로는 이런 유리벽이 있는데, 이 유리벽으로 빛을 반사시켜 지하내부공간에 채광효과를 낸다.② 내부공간< 내부 벽 모습 >건물 내부는 전체 6개층으로 구성되었다. 1층에는 상업공간, 커피전문점이나 문구점, 서점이 차지하고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휴식공간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 외부가 유리와 유광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진 거울 커튼월이지만, 내부 벽은 표면을 유리로 처리해 건물 외부에서 실내를 보기 어렵게 해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