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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
    목 차Ⅰ. 들어가며Ⅱ. 노동문학의 정의Ⅲ. 대표시인1) 임화2) 김지하3) 박노해4) 김사이5) 황규관Ⅳ. 연도별 노동 시1) 1920년대2) 1950~70년대3) 1980년대4) 2000년대 이후Ⅴ. 나오며Ⅵ. 참고문헌Ⅰ. 들어가며지난달 30일 경북 구미의 반도체 제조업체 KEC공장에서 김준일 금속노조 구미지부장(45)이 분신했다. 김 지부장은 파업 중인 노조측을 대표해 회사 측과 협상을 벌이다 결렬된 후 경찰이 체포를 시도하자 몸에 시너를 붓고 불을 질렀다.) 1970년 11월 13일 노동자 전태일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한지 40년이다. 한데 아직도 노동환경은 열악하다. 오늘날 노동의 질, 노동의 강도로 노동자가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나뉜다. 비정규직 노동자는 우리 시대의 전태일이다. 검은 피부의 외국인 노동자, ‘알바’를 전전하며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청년노동자들도 모두 전태일이다. 지금도 노동자들은 벼랑 위에 서 있다. 지난달에만 두 명의 노동자가 제 몸을 불살라 한국의 노동현실을 고발했다. 그들의 삶은 여전히 위기다.최근 한 노동자의 분신자살과 전태일 40주기를 앞두고 문학에 녹아있는 노동자들의 삶과 꿈, 좌절과 희망에 대한 ‘노동시’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Ⅱ. 노동문학의 일반적 정의노동문학(Arbeiterliteratur)이란 독일어의 ‘노동자(Arbeiter)'와 ‘문학(literatur)'이라는, 역사적으로 전혀 상관이 없는 두 개의 단어가 결합된 합성어인데 정확히 옮기자면, ‘노동자문학’이 될 것이다. 이는 노동자가 자신의 문제를 표현하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문학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이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상적인 노동문학은 노동자에 의해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와 노동세계를 다룬 문학을 뜻한다 할 것이다. 바꿔 말해 노동자문학이란 노동자가 쓴 전통적인 형식의 문학을 말한다.노동자들의 글쓰기가 공식 문단의 주변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문학 활동에 신선한 자극을 주기 시작한밟을 뿐이 옷이 얼마에 팔릴까 나는 몰라하루 빨리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밀려드는 잠 쫓으려 타이밍을 먹고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옷을 만들지미싱을 타는 지금은 철야 이틀째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평화시장의 재단사였던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준수를 외치며 몸에 불을 붙였다. 전태일의 죽음은 노동운동에 불을 붙였고, 70년대 이후 많은 노동 시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 모태가 되었다.대표적 노동시인 4명에 대해 살펴보겠다.1) 임화1926년 카프에 가입한 이래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시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1929년 무렵부터로, 이때 그는 와 같은 단편 서사시 계열의 시를 발표, 경향시가 지향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1930년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카프가 해산되고 정치투쟁에의 길이 봉쇄되자, 그의 평론활동은 문학내적 방향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작품으로는 시집에 「현해탄(玄海灘)」,「찬가(讚歌)」,「회상시집(回想詩集)」등이 있다.2) 김지하1963년 3월 『목포문학』에 김지하(金之夏)라는 이름으로 ?저녁 이야기?라는 시를 발표한 이후, 1969년 11월 『시인』지에 ?황톳길?, ?비?, ?녹두꽃? 등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등단했다. 1970년에 사회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한 담시 ?오적(五賊)?을 발표하고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되기도 했다.시집으로 『황토』(1970), 『타는 목마름으로』(1982), 『남(南)』(1984), 『산문집 ‘밥’』(1984), 『남녘땅 뱃노래』(1987), 『살림』(1987) , 『애린 1?2』(1987), 『검은 산 하얀 방』(1987), 『이 가문 날에 비구름』(1988), 『나의 어머니』(1988), 『별밭을 우러르며』(1989), 『중심의 괴로움』(1994), 『유목과 은둔』(2004), 『비단길』(2006) 등이 있다. 그의 시는 대부분 사회현실에 대한 풍자와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시집인 『황토』나 『타는 목마름으로』 등에서는 사회 현실에 대한 시인 자신의 울분이 서정적적으로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수필집 『사람만이 희망이다』 이후에는 생명과 포용과 화해의 길을 찾으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성과 정치성을 겸비한 대표적 노동자 시인으로 일컬어져왔으나, 『사람만이 희망이다』 이후 그의 세계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4) 김사이본명은 김미순이고 ‘구로노동자문학회’에서 시 공부를 했다. 2002년 계간 『시평』 여름호에 시 과 일곱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반성하다 그만둔 날」의 배경은 1980년대 노동운동의 상징적 공간부터 첨단화된 공간까지, 가리봉동의 과거와 현재이다.5) 황규관1968년 전주에서 출생하였고 1993년 전태일 문학상에 시 「지리산에서」 외 9편이 당선된 바 있다. 1998년에는 그의 첫 시집이라 할 수 있는 「철산동 우체국」을 낸 바 있다.Ⅲ. 연도별 노동 시1) 1920년대1920년대부터 경성을 배경으로 한 도시빈민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다룬 노동시들이 본격적으로 창작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 식민지 수도 경성은 근대적 도시로 변화하고 있었으며 한쪽에서 거대한 건물이 세워지고 새로운 거리가 생겨나는 동시에 다른 한쪽에서는 가난한 농촌을 떠나 도시로 올라온 도시빈민들이 토막을 짓고 살았다. 이 시기에는 ‘카프’를 중심으로 한 작가들이 ‘프로시’라는 이름으로 프롤레타리아적 입장에서 시를 창작했다. 문학평론가 이성혁은 “노동시와 경성의 만남은 농촌의 빈곤화와 경성의 근대화 과정이 중첩되면서 경성에 모여든 농촌 출신 빈민들의 현실을 드러내는 데서부터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이 시기에 대표적 시가 임화의 , 백철의 , 오장환의 ‘수부’등이다.네가 지금 간다면, 어디를 간단 말이냐?그러면, 내 사랑하는 젊은 동무,너, 내 사랑하는 오직 하나뿐인 누이동생 순이,너의 사랑하는 그 귀중한 사내,근로하는 모든 여자의 연인…….그 청년인 용감한 사내가 어디서 온단 말이냐?- 중 략 -순이야, 누이야!근로하는 청년, 용감한 사내의 연인아!생각해보아라, 오늘은 네 귀중한 청년인 용감한 사내가이한 점은 화자가 노동자가 아니라 지식인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시를 통해 노동자들과 생각을 함께하는 지식인상을 보여줌으로써 지식 계급이었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문학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다. 또한 이 시는 임화의 단편 서사시로 알려진 를 탄생시키는 데 첫 계기가 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작품에서도 계급적 투쟁 의식이 선동적이며 격정적으로, 혹은 고백적이면서도 호소적인 형식으로 표출되어 있음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이데올로기만을 강조하던 초기의 목적시와는 달리, 서정성을 지닌 단편 서사시로서의 특징이 잘 드러난 시다.2) 1950~70년대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는 노동시의 ‘침체기’였다. 한국전쟁 이후 이승만ㆍ박정희 정권이 집권하면서 진보적 목소리는 억압당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도 많은 시인들이 노동자와 도시를 둘러싼 다양한 모습들을 시로 표현해냈다. 정호승의 에서는 농촌공동체의 따뜻함을 도시의 삶과 대비시킨다. 농촌과 도시라는 긍정과 부정, 낙관과 비관으로 자리 잡는다. 박노해의 , 정희성의 는 여성노동자와 남성노동자의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 작품으로 꼽힌다.이불홑청을 꿰매면서속옷 빨래를 하면서나는 부끄러움의 가슴을 친다똑같이 공장에서 돌아와 자정이 넘도록설거지에 방청소에 고추장단지 뚜껑까지마무리하는 아내에게나는 그저 밥 달라 물 달라 옷 달라 시켰었다동료들과 노조 일을 하고부터거만하고 전제적인 기업주의 짓거리가대접받는 남편의 이름으로아내에게 자행되고 있음을 아프게 직시한다- 중 략 -편리한 이론과 절대적 권위와 상식으로 포장된몸서리쳐지는 이윤추구처럼나 역시 아내를 착취하고가정의 독재자가 되었었다투쟁이 깊어갈수록 실천 속에서나는 저들의 찌꺼기를 배설해낸다노동자는 이윤 낳은 기계가 아닌 것처럼아내는 나의 몸종이 아니고평등하게 사랑하는 친구이며 부부라는 것을잔업 끝내고 돌아올 아내를 기다리며이불홑청을 꿔매면서아픈 각성의 바늘을 찌른다이 시에서 화자는 두 개의 공간으로 시의대해서 침묵하며 정치ㆍ사회적인 것과 계급노동자의 얽힘에 대한 분석이 결여돼 있다”고 분석했다.3) 1980년대80년대 노동문학은 무엇보다도 6, 70년대의 민족문학이 성취한 현실주의적 방법과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황석영의 「객지」가 있었고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농민의 아들딸이 공장의 ‘공순이’, ‘공돌이’가 되기까지의 자신의 삶을 슬픔과 분노로써 기록한 일련의 수기들이 있었고, 또 시의 형식을 빌려서 자신의 삶의 모습들을 기록한 시적 성과들도 있었다. 이런 자연발생적 글쓰기는 비록 자기 계급의 역사적 운명을 총체적으로 인식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삶과 분노와 싸움을 자신의 손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자연발생적인 글쓰기는 80년대 초반의 ‘공동체문화’론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발전하였다.80년대 시에서 문학 전반에 걸쳐 대두되기 시작한 부정정신과 비판정신이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전대에는 볼 수 없었던 진보적 성향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장르혼합형식, 변두리 양식의 중심화 문제, 장르해체, 도시파 시의 본격적 대두 현상 등은 이러한 1980년대 부정정신과 파괴정신이 강력히 작용한 결과라 할 것이다.1980년대에 들어와 노동시는 ‘르네상스’를 맞는다. 김지하의 (1982), 박노해의 (1984)이 이시기에 출간됐다. 문학평론가 유성호는 “1980년대는 군사정권의 파시즘 체제와 자본의 무한 확장이 결속하여 만들어낸 시대”라며 “이를 심층에서부터 비판한 것이 노동시”라고 말한다. 박노해, 백무산이 대표 주자였다.전쟁 같은 밤일을 마치고 난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주를 붓는다이러다간 오래 못 가지이러다간 끝내 못 가지- 중 략 -우리들의 희망과 단결을 위해새벽 쓰린 가슴 위로차거운 소주잔을돌리며 돌리며 붓는다노동자의 햇새벽이솟아오를 때까지‘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던 박노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산업 현장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일상적인 노동 체험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 시
    인문/어학| 2011.10.27| 9페이지| 2,000원| 조회(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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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천론
    Ⅰ. 들어가며Ⅱ. 강소천의 생애와 문학관1. 생애2. 문학관Ⅲ. 강소천 동화의 특성1. 그리움2. 환상3. 생활동화Ⅳ. 강소천 동화의 의의Ⅴ. 나오며※ 참고문헌강소천론Ⅰ. 들어가며강소천은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대중화, 팽창화가 진행되었던 1950년대에 가장 왕성한 창작 의욕을 보여준 동화작가이다. 작품 활동을 시작한 1931년부터 1963년 5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240여 편의 동요와 동시, 140여 편의 장·단편동화, 6편의 동극 등 총 400여 편의 작품을 남긴 그는 초창기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한 방향을 제시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그러나 그가 이루어놓은 아동문학계에서의 업적에 비해 강소천 문학에 대한 연구는 동시대 여타 작가들과 비교하여 현저히 미미한 편이다. 그의 문학을 다룬 학위논문은 11편 정도이고, 그나마 그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한 논문은 석사학위논문 5편에 불과하다. 이는 동시대 아동문학가인 이원수, 마해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강소천은 한국아동문학사에 커다란 흔적을 남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작품 일부분에만 초점이 맞추어진 연구가 대부분이다. 이 일부분은 주로 환상성에 관한 연구인데 강소천의 동화를 살펴보면, 정작 환상동화는 그의 작품 중 3분의 1의 분량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게다가 강소천에 대한 초기의 비평은 ‘상업적 통속문학’, ‘도덕적 교훈주의’, ‘망향회고조의 현실도피성’ 등 대체로 부정적이었다.이에 본고에서는 그의 문학적 진정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좀 더 필요하다고 보고 환상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아니하고 문학적 특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Ⅱ. 강소천의 생애와 문학관1. 생애본명은 강용률(姜龍律)이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쓰기 시작한 ‘작은 샘(小泉)’이라는 필명을 평생 사용하여 본명보다 소천이라는 필명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915년 9월 16일 함경남도 고원군 수동면 미둔리에서 아버지 강석우와 어머니 허석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그의 고향 미둔리는 고원읍에서도 권이 전부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소천은 그 후 10여 개월 동안 산판에 가서 나무도 끌고 장터에서 생선 장사도 하며 힘든 세월을 보내다가 최태호, 박창해 등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교부 편수국에서 국정교과서 편찬 일을 맡게 되면서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소천의 작품 활동은 매우 왕성하여 1952년에 제1동화집 『조그만 사진첩』을 출간한 이래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거의 매년 1권 이상 창작집을 출간하였고,) 어린이 권익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1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제정·공표하였으며, 1960년 아동문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1954년 최수정과 재혼하여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1961년 위암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쉬지 않고 오히려 더욱 왕성하게 작품을 써냈다. 결국 이 같은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위암 수술 후 3년만인 1963년 6월 그는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2. 문학관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강소천은 소학교 4학년 때부터 동시를 지어 잡지에 보내기 시작했다. 취미로 글을 쓰던 그가 아동문학가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은 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의 영향이 크다. 그 나라 말을 오래 보존하는 길은 오직 한 가지, 그 나라 문학을 높은 수준에 올리는 것이며 우리나라 말을 후세에 이어가게 하는 방법은 좋은 아동문학 작품을 남기는 일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일을 내가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이후 그의 결심은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30여 년간 아동문학의 길을 걷게 된다.소천은 ‘누구보다도 동심에 산 작가’이다. 성격이 강직하여 적당히 넘어가는 일이 드물었으며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관철하고야 마는 성품으로 남이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볼까하는 생각은 애초부터 염두에 두지도 않았다. 즉 ‘정치적인 수완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 이런 것이 곧 어린이의 심정이 아니었을까하고 이종환은 얘기하고 있다.) 그는 소천이 어린애처럼 솔직하기 때문에 아동문학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을 끊어주자 제 마음대로 훨훨 날아가 버린다. 북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은 소망을 담은 연이기에 인호는 한동안 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내가 살아 있는 줄 할아버지가 아신다면……, 내가 어머니와 함께 삼팔선을 넘어그리운 대한민국에 와 있는 줄을 아신다면……, 할아버지는 오죽 좋아하실까?할아버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걱정으로 인호는 연이 날아간 하늘만 바라본다. 어떻게든 소식을 전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자신의 연 때문에 할아버지가 곤욕을 치르게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인호는 운동장 한 가운데 헬리콥터가 내려앉고 자신의 연을 할아버지에게 전달하고 온 비행사 아저씨로부터 편지를 받는 꿈을 꾼다. 할아버지의 애끓는 편지를 읽던 인호는 울다가 깨어난다. 전쟁 때문에 어머니와 단둘이 남으로 넘어온 인호는 두고 온 고향과 할아버지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연에 실어 표출시키고 있다.「어머니의 초상화」에서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으로 고립되어가던 한 전쟁고아와 그를 돕는 보모 선생님을 통해 그리움을 집착이 아닌 건강하게 표현했다.백합보육원에 춘식이라는 애가 새로 오게 된다. 특히 안 선생님은 춘식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인다. 춘식이가 아이들과 쉽게 어울려 놀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탓이다. 춘식이는 늘 외톨이로 홀로 시간을 보내고 그런 춘식이를 안 선생님은 항상 찾아다닌다. 어느 날 안 선생님은 밤나무 그늘에 앉아 잡지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고 있는 춘식이를 발견한다.안 선생님은 춘식이 어깨 너머로 잡지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바라보셨다.그것은 여자의 얼굴이었다. 예쁘장하게 생긴 젊은 여자의 얼굴이었다.‘얘가 왜 저 그림을 그렇게 오래 들여다보고 있는 것일까?’“어머니! 어머니.”춘식이는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자꾸 했다.두 손을 내젓기도 했다. 그 많은 헛소리 속에서 안 선생님은 한 마디 똑똑히 들으신 게 있다.“어머니! 이제 가지 마셔요!” 하는 말이었다.춘식이 그린 어머니의 초상화는 안 선이 만나고 싶은 이와 지난날의 추억 한 토막을 써서,그걸 가슴 속에 넣고 오늘밤을 주무십시오.ㄴ. 할머니는 내 아이들의 사진을 자기 가방 속에 집어넣더니 콩알만 한 푸른 알약 한 개를내게 내어 주면서, “내일 아침 날이 밝거든 일어나, 이 집을 나서서 당신이 어제 저녁물을마시던 곳에 가,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이 약을 잡수시오. 긴 설명은 필요 없으니,자, 그럼 밤도 깊고 고단도 할테니 그만 주무시오.” 그리고 할머니는 등불을 껐습니다.ㄱ은 ?꿈을 찍는 사진관?의 일부이고, ㄴ은 ?꿈을 파는 집?의 일부이다.?꿈을 찍는 사진관?과 ?꿈을 파는 집?의 주인공들은 환상이 일어날 수 있는 공간으로 왔다. 이제 그들은 환상을 통해 바라던 것을 이룰 차례이다. 그런데 그들의 소망을 이루는 것에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이 작품들에서 강소천이 매개체로 사용한 것은 ‘잠’이다. 잠이 든 순간, 그들은 각각 원하던 꿈을 얻게 될 것이다. 여기서 잠은 꿈을 꾸기 위한 수단만은 아니다. 꿈을 꾸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잠이라면 그들이 이 꿈을 꾸기 위하여 이 먼 길을 올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그리움의 해소로써의 꿈이며 동시에 그들이 갈망하던 세계이다. 이것을 얻기 위하여 주인공들에게는 성숙한 마음이 요구된다. 그리고 잠은 성숙을 준비하는 기간을 의미한다.ㄱ. 내가 사진관 주인에게서 아직 채 마르지도 않은 사진 한 장을 받아 들었을 때,나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순이와 나의 나이 차이 때문이었습니다.실제 나이로는 순이와 나는 동갑입니다. 그런데 사진에는 여덟 해나 차이가 있는 게 아닙니까?… 중략 … 스무 살- 스무 살이면 제법 처녀가 되었을 순이. … 중략 …모처럼 찍어 준 꿈 사진도, 그런 걸 생각하니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그러나 내게 있어서는 이게 제일 귀한 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ㄴ. 그러자 산으로부터 내려오는 세 아이, 그것은 틀림없는 어젯밤 꿈 할머니에게 준사진에 있는 내 아이들이었습니다. 누더기를 입고, 맨발을 벗은 파리해진 세 얼굴!나는 한다.) 이러한 생활동화는 어린이의 생활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헤아렸을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 강소천은 어린이의 생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생활동화를 보면, 그가 어린이를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소천의 동화 속 주인공이 한결같이 착하고 아름답기만 한 동심 천사주의적 성격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은 「봄이 너를 부른다」의 경희처럼 고집 세고, 「어린양과 늑대」에서처럼 세태에 물들어 불신만 가득 찬 아이이기도 하다. 또 「인형의 집」의 정란처럼 다소는 버릇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때로는 고집을 꺾지 않고, 때로는 투정부리고 질투하며, 때로는 버릇없는 일상의 보통 아이들의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 그의 작품들은 그 때문에 어린이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마늘 먹기」)는 어린아이다운 돌이의 마음 속 갈등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숙이네 사랑방에서 김장담그는 어머니를 도와 마늘을 까고 있던 동네 아이들이 내기를 한다. 손이 커서 늘 마늘 깔내기)에서 이기기만 하던 노마는 이번엔 마늘 먹기 내기를 하자고 말한다. 제일 나이 어리고 언제나 마늘 깔내기에서 꼴찌를 하던 돌이는 노마를 이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제가 먼저 하겠다고 선뜻 나선다.돌이의 목구멍은 터질 듯이 쓰렸습니다. 그러나 돌이는,‘이번 내기에 내가 꼴찌를 해선 안 된다…….’이렇게 생각하고 작은 마늘쪽을 골라 연신 꿀꺽꿀꺽 씹어 넘깁니다.거기 따라 아이들의 셈 소리도 빨라집니다.“세엣!”“네엣!”“다 아섯!”그러나 셈은 다섯에서 뚝 그쳤습니다.둘이는 그만,“으아아!”하고 울어 버렸습니다.큰소리로 울어버린 돌이의 마음엔 한 번이라도 꼴찌를 면하고 싶었던 아이의 순진한 욕구와 차마 매워서 포기한다는 말을 하지 못해 다섯 개를 먹을 때까지 참았으나 다섯 개로 끝냄으로서 1등은 하지 못할 것 같은 어린아이다운 속상함이 어려있다.이 글은 195상이다.
    인문/어학| 2011.10.27| 10페이지| 1,500원| 조회(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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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길동 열차목 차1. 아이템 선정2. 아이템 선정배경1) 사회적 요인2) 여행 산업의 부흥 및 시장전망3) 홍길동 이미지 차용3. 사업내용1) 타겟 선정2) 열차운행계획3) 열차추진 로드맵4) 마케팅전략4. 사업성 분석1) SWOT분석2) 재무분석1. 아이템 선정- 지방축제여행 열차 임대사업- 열차이름 : 홍길동 열차2. 아이템 선정배경1) 사회적 요인현재 우리나라는 주 40시간 근무제 확대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국민관광수요가 급증하고 다변화 하는 추세이다.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로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레저, 스포츠 활동 및 근거리, 단기간의 국내?외 여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시에 휴가분산 확대로 숙박관광과 장거리 관광이 확대되면서 국민의 여가활용 및 여행패턴이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소득수준 향상, 의학기술 발달 및 국민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인해 여행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 여행 산업의 부흥 및 시장전망국민 국내관광 총량은 IMF의 영향으로 한때 감소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어 2005년 38억 8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07년에는 47억 100만 명, 2010년에 53억 100만 명에 달했다. 이러한 여가시간의 양적 팽창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다양한 여가행태 및 활동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거 단체관광 및 경관중심의 관광에서 자유관광과 특별목적관광 등으로 관광형태가 변화하고 있으며, 관광에 참여하는 유형은 개성 추구형, 가족 동반형, 도시 탈피형, 자기 계발형, 자기 추구형으로 변화하고 있고 가족관광, 체험관광 등의 동적이고 참여지향적인 관광행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내관광 여행 횟수 > 단위 : %구 분국내관광 여행자국내관광 여행자- 1인당 여행횟수(단위 : 회)당일 여행자여행간 적 없음전 국58.4(51.6 해외)541.741.6서 울59.35.239.140.7부 산514.73749대 구61.45.547.938.6인 천56.54.636.743.5광 주57.75.744.942.3대 전63.45.347.836.6울 산55.75.440.144.3[출처: 통계청, 2004]전국의 1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2명 중 1명은 1년에 5번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있으며, 위와 같은 사회적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관광산업의(지방자치 단체가 주체적으로 시행하는 축제)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여행 산업을 선택하였다.2006년 발표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한국 지역축제 조사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지역축제는 총 1154개에 육박한다. 1990년대 이후 생겨난 축제 수가 전체의 79%를 넘을 정도이다.한국관광문화연구소에 의하면 “지역축제는 외지 방문객들에 의한 지역 소득 증대, 고용 창출, 지방정부의 세수입 증대 등의 경제적 효과 외에도 지역 간 문화교류,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및 문화의식 고취 등 사회·문화적 변화까지 초래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지역축제는 엄청난 관광수익을 창출하는 ‘문화산업’이자 독창적이며 독립적인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라는 설명이다. 함평(나비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강경(젓갈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숨겨진 명소가 지역축제를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된 예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3) 홍길동 이미지 차용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여행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교통에 대한 불만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통량의 증가와 함께 여행의 주된 운송수단인 도로교통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여행 수단으로 기차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하여 열차임대사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여행지에서 불편한 점 > 단위 : %구 분불편한 점 있음78.8? 도로교통의 불편을 해소하고 저렴한 가격, 안정성,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열차를 선정함.?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홍길동의 이미지를 차용함.? 관광안내, 정보부족으로 인한 해결을 위해 각 열차 안에 가이드를 동행하게 하여 여행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제공을 통한 차별화를 시도함.교통 불편24.6화장실11.7음식, 식수6.1바가지요금23입장료, 주차료12.9관광안내, 정보부족8무질서6.3숙박, 주차 등 시설부족5오락, 레저시설 부족2지역주민 불친절0.3기 타0.1불편한 점 없음21.2[출처: 통계청, 2004]3. 사업내용1) 타겟 선정 : 2030 성인 남녀, 가족대상2) 열차운행계획< 월별 대표적인 축제 현황>구 분축 제사업 내용1월?여수 향일암 일출제?강릉 정동진 해돋이축제?태백산 눈축제? 고객들을 축제 지역까지 열차를 이용하여 수송(홍길동 이미지와 부합하도록 직행으로 운행함).? 열차 운행은 연 12회(1달 1지역).? 월 별 축제는 선호가 높은 순서대로 책정(매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시한 축제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음).2월?3.1 민속문화제3월?진해 군항제4월?영덕 대게 축제?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청풍명월 유채꽃 축제5월?홍길동 축제?보성 다향제 축제?남원 춘향제6월?고창 복분자축제?강릉 단오제7월?홍도?해남 구름다리8월?거제도 기차여행9월?동해 오징어 축제10월?광주 디자인비엔날레11월?진도 아리랑 축제12월?무주 스키상품[출처: 문화관광부, 관광동향에 관한 연차 보고서, 2006 참조]3) 열차추진 로드맵구 분7월(2011)8월9월10월11월12월1월(2012)사업성 검토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자금 조달외부업체와의 협업관계 형성(Koreal/ 지방자치단체 등)열차 임대 및 리모델링종업원 채용 및 교육홍보 및 예약2012년 1월 첫 열차 운행4) 마케팅전략① Product : 홍길동 임대열차 사업은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이동 중 여행지(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주된 목적으로 한다. 예약시스템으로 운행한다.② Price : 서울역에서 도착지역까지 KTX요금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책정된다. (여행 시 교통수단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기 때문. 단, 가족패키지/단체예약일 경우 할인혜택이 있을 수 있다.)③ Place : 초기에는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여 진행하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④ Promotion : 코레일 사이트 내 배너를 통해 월별 테마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서울역 내 입간판/현수막 설치열차 초기 운행기간동안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입소문 효과
    인문/어학| 2011.10.27| 6페이지| 2,000원| 조회(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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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산업론]다음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목 차Ⅰ. 들어가며Ⅱ. 다음커뮤니케이션1. 다음소개1) 회사소개2) 연혁3) 사업현황4) 서비스2. 주주구성3. 성과분석1) 경제성과2) 서비스성과4. SWOT분석5. 미래전략1) 모바일2) 서비스 연동6. 재무현황Ⅲ. 나오며Ⅰ. 들어가며인터넷이 성장하고 보급되면서 수많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생겨났다. 국내 포털 서비스는 199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다. 1997년 야후코리아의 출범으로 장이 열렸으며, 같은 해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e-메일 서비스와 NHN의 검색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00년 대 들어서면서 포털의 인수 및 합병,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으로 인해 경쟁이 가속화되었다. 인터넷 기술, 모바일 기술, 유비쿼터스 기술 등의 발전으로 포털 업체들은 기회와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기술 변화에 경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1995년 2월 설립 이후 꾸준하게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1997년 5월 국내 최초의 무료 e-메일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성장하면서 질적, 양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전까지 검색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야후코리아가 국내 포털 사이트 중에서 우위를 차지했으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커뮤니티나 메일 서비스 등이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야후코리아는 밀려났다. 그 후 한동안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국내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지식서비스를 앞세운 네이버가 등장하면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위 자리를 내주었다. (2011년 3월말 기준, 포털 3사 검색점유율은 네이버 69.89%, 다음 20.02%, 네이트 5.19%이다.))채팅과 e-메일이 인기였던 초등학생시절, 단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인기였으나 NHN의 지식인서비스 이후 포털의 2인자로 내려앉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로드뷰 같은 획기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한 번 도약하고자 하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 발표주제로 선정하였다. 본넘었다. 2002년 1월 영화주간지《필름2.0》을 발간하는 미디어2.0을 인수하여 영화 섹션의 서비스를 강화하였다. 2003년 1월부터는 뉴스를 제공하고 이에 관한 토론과 참여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목표로 하는 미디어다음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한메일넷은 2004년 3월 가입자가 3700만 명에 달하여 대표적인 이메일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파일을 전송하고 채팅까지 즐길 수 있는 다음메신저,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영화·드라마·게임·이종격투기 등을 제공하는 큐브(CUVE),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로컬,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 여성을 위한 미즈넷, 여행, 운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창립 이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업체로 성장하였다.)Daum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순수 우리말로 ‘어떤 차례의 뒤’라는 뜻으로 영어 ‘Next’에 해당하는 의미이다. 즉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선도자로서의 미래지향적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한문 다음은 다양할 다多, 소리 음音의 조합어로, 개성 있는 다양한 소리(多音)를 조화롭게 내보자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다. Daum로고는 파란색 D 연두색 a 노란색 u 붉은색 m의 네 글자가 서로 맞물려 모두 7가지 색깔로 이루어져있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네트워크상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또 다른 모습들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인터넷에 대한 Daum의 미래상을 반영하고 있다.2) 연혁년 도내 용1995㈜다음커뮤니케이션 설립1997국내 최초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한메일넷' 오픈1999코스닥 등록국내 최고 인터넷 포털서비스 'Daum' 으로 재단장온라인 커뮤니티 'Daum카페' 오픈2000포브스지 세계 300대 유망 중소기업 선정Daum.net 1일 페이지뷰 1억 돌파Daum검색 서비스 오픈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네티즌이 인정한 웹사이트 1위 수상(포탈/커뮤니티 부문)2001휴잇어소시에이츠비스 개시지도서비스 ‘스카이뷰’ ‘로드뷰’ 오픈2010디지털 영상시스템 ‘디지털뷰’ 오픈다음 카페,“800만 돌파”3) 사업현황다음은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등의 포털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력사업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관계회사들이 서비스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첫 번째로, 다음글로벌홀딩스는 해외 사업을 전담하는 지주회사로서 해외자회사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두 번째로 다음서비스는 다음사이트 운영의 체계화와 전문화를 이끌어내고 회원들에게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인터넷 운영 서비스 회사이다. 셋째, 픽스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로드뷰 제작을 통해 인터넷 지도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위치기반 컨텐츠 제작 회사이다. 다음의 마지막 관계회사인 인투모스는 현재 국내 최초 QR코드서비스인 QRooQRoo(쿠루쿠루)와 위치기반 AR 서비스인 ARooARoo(아루아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QRooQRoo는 시장점유율 1위로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4) 서비스① 검색다음은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기 위해서 정답만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이용자의 검색 생활을 업그레이드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 밀접한 키워드의 통합검색 품질 향상 및 쇼핑, 지도, 부동산, 영화, 금융, 공연, 등 생활형 서비스를 특화한 전문 검색을 강화해 편의성 및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스톱 쇼핑 검색 서비스 ‘쇼핑하우’, 국내 최고 해상도인 ‘스카이뷰’와 실제 거리의 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여주는 ‘로드뷰’를 검색과 연계하였다. 또한 이용자가 검색의도에 최적화된 결과를 능동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② 모바일다음은 2009년 1월 모바일다음(m.daum.net)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 포털 중 가장 빨리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최적화한 인터넷화면은 가독성을 높이고 로딩속도를 줄여 빠른 인터넷 접속이 가능토 쓴 맛집 정보, 리뷰 등 지역에 대한 모든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④ 커뮤니티다음은 1999년, 카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를 새롭게 전개해왔다. 현재 약 800만개, 3800만 회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인 카페(cafe.daum.net)및 1인 미디어 서비스 블로그(bolg.daum.net), 개방형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www.tistory.com), 메타블로그(v.daum.net)등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티스토리는 기존의 정형화된 블로그 형식에서 벗어나 설치형 블로그의 장점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형태로 개성 표출이 가능한 개인화 블로그 서비스를 선보이며 커뮤니티 분야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18만 명의 뷰 블로거들이 하루 평군 1만 3천여 개의 콘텐츠를 생산, 공유하는 뷰는 국내 대표 메타 블로그 서비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⑤ 메일1997년 5월 국내 최초로 무료 웹메일인 한메일로 시작한 다음메일은 1인 1메일 시대를 연 대한민국 대표 메일서비스라 할 수 있다.⑥ 컨텐츠다음은 부동산, 영화, 책, 키즈 등 전문 분야를 특화한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생활밀착형 콘텐츠들을 효과적으로 검색에 반영해 검색 신뢰도 향상 및 트래픽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음은 다양한 금융상품 및 재테크 투자정보를 총망라한 ‘금융’, 스카이뷰, 로드뷰, 테마 검색, 역세권 매물 및 전국 아파트 시세 조회 등 차별화 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동산’, 영화 정보, 네티즌 리뷰, 영화예매, 다운로드까지 가능한 ‘영화’, 도서 본문검색, 가격비교 및 문학작품을 연재하는 ‘책’, 어린이 놀이포털 ‘키즈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멀티미디어 동영상에 대한 이용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전문 동영상 플랫폼인 ‘tv팟’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음의 적극적인 행보는 지속적인 방문자수 증가로 동영상 관련 서비스에서 압도적인 업계 1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⑦의 성장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17.5% 성장했다. 그 결과, 200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성장하여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였다.)2011년 현재에는 지난해 매출액 3,000억 원을 훌쩍 넘기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 또한 분기 사상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2010년 4분기에 매출 1,010억 원, 영업이익 277억 원, 순이익 201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6.3%, 영업이익 73.1%, 순이익 114.9% 증가한 수치이며, 전 분기 대비해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수치이다.)2) 서비스성과다음은 수년간 수많은 이용자들이 축적한 거대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을 통해 최적화된 생활형 검색 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2009년에는 국내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스카이뷰’와 ‘로드뷰(360° 파노라마 사진서비스)’를 지도검색과 연계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 다음은 네티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검색 서비스의 질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존재하던 콘텐츠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통합검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 결과로 검색서비스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통합검색 쿼리와 검색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2009년에 다음은 영화, 금융, 부동산, 쇼핑하우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용자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순방문자 수와 페이지뷰 수가 증가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다음은 2010년에 60여 차례의 검색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고 지난 10월에는 ‘라이브’와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초기화면을 개편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6월에는 국내 포털 최초로 모바일 통합 음성검색 서비스를 출시하고, 코드 검색, 사물 검색 등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12월 ‘소.
    사회과학| 2011.10.27| 10페이지| 2,000원| 조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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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의과학
    Ⅰ. 서론요즈음 방영되고 있는 르노삼성의 TV CF를 보면 봉준호 감독이 스토리 보드를 몇 번씩이고 고치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는 ‘조금더의 차이가 큰 차이다’라는 광고 카피가 나온다. 나 역시 ‘조금더의 차이가 큰 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레포트나 시험 답안지를 작성할 때 항상 조금 더, 조금 더 하며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을 때가 많다.‘쇼핑의 과학’이라는 이 책에서 말하는 쇼핑의 경우에도 이 사소한 조그만 것들이 비슷하게 적용되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도 쇼핑을 하러 매장에 가면 정말 사소한 것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나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어떤 곳은 사람들이 너무 북적거려서 아예 들어가지도 않는데 반해, 어떤 곳은 살 상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점원에 이끌려 이것 저것 살피며 오래 머무르기도 한다. 이 밖에도 매장의 조명이라든지 거울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상품의 진열상태 등이 나의 구매의사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나는 쇼핑을 하기 전 내가 사야할 것들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정해 가는 편이다. 내게 필요한 것들만 확실히 정해 쇼핑을 하는 이상 다른 것들은 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내 구매목록에 없던 엉뚱한 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곤 하는데 이 경우만 보더라도 구매의사결정이 단순히 이성적인 판단에 의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이 책은 쇼핑과 구매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나의 궁금증을 확실히 해소해 준 책 이었다. 저자 파코 언더힐은 책을 통해 나, 아니 소비자인 우리 모두가 알고 싶었던 ‘매장에 숨겨진 성공의 법칙’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쇼핑에도 법칙과 과학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 비과학적 방법이 아닌 치밀한 관찰과 합리적 분석을 통한 과학적 방법을 통해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추구하라고 조언한다. 그 동안 내가 늘 보면서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 즉 매장 한 켠에 놓여 진 의자나 널찍한 탈의실과 같이 그냥 스쳐 지나갔던현대인들에게 광고 즉, 상업적인 홍보 마케팅의 영향력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어필하고 이를 판매로 연결했으나 지금은 이러한 요소들이 구매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고객들은 브랜드나 단순히 소비자의 감성에 어필하는 광고보다는 실제로 구입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또는 직접 매장에서 얻는 정보를 통해 상품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더 높아지고 있다. 즉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서 매장 자체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의 바쁜 현대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고, 홈쇼핑으로 쇼핑을 하기도 하지만 직접 쇼핑하는 즐거움은 결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이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파코는 매년 7만여 명의 쇼핑 고객을 인터뷰하고 2만 시간 이상 비디오 촬영을 통해 고객과 매장의 모습을 기록한 결과를 토대로 이러한 과학적인 접근 방법이 기존의 소매 시장 조사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그 동안의 마케팅 조사연구방법은 소매환경(Retail Market)에서 인간행동이 어떤 동기와 양태로 전개되는지 사업자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파코의 조사기법이 나타나기 이전에 소매 마케팅 담당자들이 주로 의존한 방법 중 하나는 금전등록기에 찍힌 자료였다고 한다. 금전등록기 영수증 자료를 보고 고객이 어떤 상품을 언제, 얼마에 구입하는지만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웠던 것이다. 때문에 노인층이 많이 찾는 상품을 청소년들이 북적거리는 위치에 진열하면 노인층이 원하는 상품에 접근하기 어려워 해당 상품의 매출이 떨어질 수 있다. 간판과 진열대 위치, 상품진열과 같은 모든 것들이 상품에 대한 손님들의 구매의사결정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다. 파코는 쇼핑의 과학이 철저히 현실을 기반으로 성장한 학문임을 말하면서 사회적인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자들은 뒤쳐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2부) 인간의 보편성이 만드는략적 원칙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일정한 신체적, 해부학적 능력과 성향이 있기 때문에 소매환경은 그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입구 바로 안쪽에 광고전단이나 쇼핑바구니를 수북이 쌓아놓는다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바구니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바구니를 안쪽으로 3m쯤 이동시키면 금세 동이 나는데 이것이 바로 본능의 법칙이다. ‘Butt-brush effect'의 경우에도 여기에 사람이 많이 드나드니까 많이 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단순한 상식이고 반대의 결과가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낯선 사람과 몸을 부딪치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하므로 백화점 문을 들어설 때 맞은 편에서 나오는 사람과 몸이 부딪치지 않는 데에만 신경을 쓸 뿐 옆에 있는 넥타이 매장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쇼핑에는 신체구조적인 요소도 개입된다. 한 손에 가방을 들고 또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은 쇼핑을 잘 할 수 없다. 두 손에 여유가 없으므로 쇼핑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은 손이 자유로운 다음에야 무엇인가를 만지고 관찰한다. 실제로 어느 매장에서 들어서는 모든 손님에게 쇼핑카트를 주었을 때 매상이 급격하게 올랐다고 한다. 손에 들고 있는 짐을 카트에 올려놓은 후 자유로워진 손으로 물건을 짚어드는 것이다. 매상을 올리는 기본은 우선 소비자의 손을 어떤 방식으로든 자유롭게 만들어주라고 파코는 말한다. 매장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동선(動線)에도 과학은 존재한다. 사람들은 매장 안에서도 무의식중에 습관대로 움직이는데, 좌측통행에 익숙해 왼쪽으로 붙어 걷고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는 무심코 왼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이므로 보통 오른쪽에 있는 물건을 먼저 짚게 된다. 매장 내 광고판을 50여 센티미터쯤 옮겨 놓거나 진열대를 약간 조정하기만 해도 매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사소한 변화가 엄청난 결과(매출)를 낳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0년 동안 ‘쇼핑학’을 연구해 온 저자는 ‘사소해 보이는 것에 성공이냐, 실패냐 모든 고객이 똑같이 행동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간의 보편적 특징을 충분히 고려해 만든 광고판을 고객들이 읽기 쉽도록 아무리 절묘한 위치에 두더라도 고객 모두가 이 광고를 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고객에게는 모두가 공유하는 인간적 특징 외에 성별, 연령 등 서로 다른 특징들이 있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두 번째로 주목하는 전략적 원칙은 바로 남녀의 쇼핑 패턴 변화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변화의 핵심은 남성이 여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체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쇼핑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관심분야도 여성과는 매우 달라서 자동차나 컴퓨터 등에만 관심을 보일 뿐 그 이외에는 좀처럼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또한 컴퓨터를 산다하더라도 메모리나 CPU와 같은 성능상의 기능에만 관심을 보일 뿐 디자인이나 크기 등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패턴 역시 완전히 고정된 것은 아니다. 남성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문제는 현재의 쇼핑환경이 여성 중심적이라는 데에 있다. 저자의 관찰에 따르면 오늘날 쇼핑하는 여성을 따라 매장에 들어서는 남자들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반해, 남성들은 쇼핑에 쉽게 지루해하고 힘들어 하기 때문에 여성을 초조하게 하고 여성의 쇼핑 시간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남자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매장에 남성을 위한 공간, 남성들이 관심을 갖고 시간을 보낼만한 것들을 매장에 갖춰놓는다면 양상이 달라질 것이다. 또 화장품 가게와 같이 여성적 가치가 큰 매장이라도 남성고객이 부담스럽지 않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다면 여성보다 지갑을 더 잘 여는 남성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남성이 혼자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화장품 가게나 아기 용품 매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바로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다.파코는 오늘날 남자들도 전보다 훨씬 많이 쇼핑에 직접 나선다는 사실을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남자들은 예전보다 독신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기혼자참여하면서 가정용품들이 기능성과 함께 내구성을 요구받는 식의 남성화되고 있다. 결국 저자는 남성 고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21세기 쇼핑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과 독신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이 여성보다 가격표는 덜 보면서도 지갑은 더 잘 열고 점원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아주 중요한 고객이 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매장과 같이 남성 중심의 매장은 여성 고객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컴퓨터 매장을 찾는 여성은 적지만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는 비율은 남성보다 높다는 점과 웹 쇼핑 시에도 남성은 여러 전자제품 사이트를 돌며 구경하는데 바쁘지만 여성은 한 사이트에서 사고 싶은 물건만 클릭하고 컴퓨터를 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쇼핑에서 나타나는 성역할의 변화를 근거로 저자는 현대 사업자들이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주목하고 미래를 예측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1세기에는 남성의 쇼핑 방식에 관심을 갖고 남성들이 보여주는 쇼핑 행태의 특징에 적응하는 소매전략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파코는 말한다.4부) 감각과 유혹이 있는 쇼핑의 과학이 책이 말하는 세 번째 전략적 원칙은 소매 전략에서 성공하려면 소매 환경을 고객의 예술적 취향, 표현 욕구와 로맨틱한 감정에 부응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해야 한다 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쇼핑의 세계’에서는 고객이 상품에 접근해 상품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유도하고 충동질하는 ‘무엇’이 따로 있어서 고객의 무의식적 구매 의욕을 일깨우거나 고객의 구매행동을 그 자신도 예기치 않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고 한다. 고객으로 하여금 상품에 애정을 갖게 하는 열쇠가 되는 그 ‘무엇’은 고객의 오감(五感)이나 표현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접촉’이 그 대표적인 예로서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상품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지만 상품 모두를 접촉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쇼핑은 물질세계를 .
    경영/경제| 2011.10.27| 5페이지| 1,500원| 조회(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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