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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장구조의 이해<3장 구성요서의 내부구조 에서 나무수형도 (예문 4, 18, 23)>
    SPP NP VPP NP N V NPFor hours Pooh chased PigletSVP NPAdvP N V NPFast, Pooh chased Piglet*Fast는 동사구 내부에 포함되는 요소로 보아야 하기 때문에 위의 수형도는 맞지 않고 Fast를 동사구에 포함 시키기 위해선 문장의 마지막으로 보내야 한다.SNP VPN V NPDet N’N PPHe is the pilot of the airplaneSNP VPN V NPV’ Det NHe pilots the airplane.SNP VPN’ V’ NPV’ Det N’N’ PP(부가어)with dark complexion.N PP(보충어)Jake glimpsed the pilot of the airplaneSNP VPN’ V’ NPV’ Det N’N’ PP(보충어)of the airplaneN PP(부가어)Jake glimpsed the pilot with dark complexion.* 핵어(pilot)와 가장 밀접한 관계, 즉 자매관계를 맺는 요소로 보충어(of the airplane)가 핵어가 보다 더 가까이 있어야 한다. 즉 보충어가 반드시 부가어 앞에 서야 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위의 수형도는 부가어가 핵어에 가까이 그리고 보충어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옭은 구조 할 수 없다.2019 학년도 ( 1 )학기 과제물(온라인제출용)교과목명 : 문장구조의 이해학 번 :성 명 :연 락 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o 과제유형 : ( E ) 형o 과 제 명 : 3장 구성요서의 내부구조 에서 나무수형도 (예문 4, 18, 23)- 이하 과제 작성
    영어영문학과| 2019.10.20| 5페이지| 3,000원| 조회(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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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엠 샘`을 보고 느낀 가족애
    영화 ‘아엠 샘’을 보고 느낀 가족애몇 년 전에 언니와 함께 본 영화다. 같이 보면서 거의 통곡을 하다시피 울었던 기억이 난다. 7살 정도의 지능 밖에 가질 수밖에 없는 아빠 샘과 아빠보다 더 똑똑해 질까봐 두려워하는 딸 루시.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하고 샘은 아빠로서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결국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고, 샘은 주 2회의 면회만을 허락받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과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은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기를 결심하고 그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결론은 다시 행복하게 잘 지내게 되었다는 해피 엔딩......내가 누구에게든 이 영화를 보면서 통곡하면서 울었다고 하면 “그렇게 까지 슬펐어?”라고 묻는다. 슬펐다. 엄청 슬펐다. 영화의 주된 줄거리인 딸을 되찾는 과정보다 가난한 아빠 샘이 딸을 7살까지 길러내는 과거가 더 눈물 나고 슬펐다. 이웃집 애니에게 딸을 부탁하고 일을 나가고, 샘의 친구들의 도움으로 밝게 커가는 루시를 보는 게 너무 슬펐다. 나와 언니가 루시 같았고 샘이 우리 아빠 같았다.아빠와 한참 즐겁게 통화를 하고 끊고 나면 옆에서 듣고 난 친구들은 항상 묻는다. “아빠랑 통화 한 거 맞지?” 그러면 난 “우리 언니랑 나랑 아빠랑은 다른 부녀들이랑 다른 뭔가 있어!”그래. 아빠와 언니, 그리고 나 사이엔 다른 뭔가가 있다. 사실 난 8살 까지 아빠 손에 자랐다. 엄마와 안 좋은 일을 겪으시고 아반 언니와 나만 데리고 시골로 귀향 하셨다. 난 그때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하긴 겨우 2살이었으니까. 그렇게 아빠는 샘처럼 언니와 나를 혼자서 키우셨다.그냥 키우신게 아니지......엄청난 사랑으로 키우신 거다. 아반 항상 언니와 나 둘을 같이 없고 다녔고, 밥 안 먹는 다고 투정 부리면 설거지 시킨다고 협박해서 다 먹게 하셨다. 가끔 시골을 가면 동네 아주머니가 그런다. “니기 아빠가 니들 어렸을 때 나한테 머리 묶는 거 좀 알려달라고 찾아 왔었는디......” 또 아빠 친구들은 “석주가 니들 데려 올려고 얼마나 고생한지 아냐? 아마 다 줬을 것 이다.” 나도 안다. 아빠가 나와 언니를 얼마나 사랑 하시는지......또 우리 아빠는 다른 아빠들과 다르게 너무 솔직하시다. 무뚝뚝하게, 근엄하게, 그런 이미지는 전혀 없다. 비오는 날은 비가 와서 걱정이라고 전화 하시고 더운 날은 더워서 전화하시고 핑계 없는 날은 솔직하게 말씀 하신다. “우리 딸들 보고 싶어서 기운이 없다.”라고......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살이 되어서 광주로 올라와 살게 될 때도 아빤 짐 싸는 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섭섭해 하셨다. 그런 아빠에게 미안하고 신경이 쓰여서 그러지 말라고 하자 아빠가 그러셨다. “난 20년 동안 너희랑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잖아.”얼마전 수능을 보고 나왔을 때도 그 많은 부모님들 속에서 고개를 쑥 빼고 나를 찾고 있던 아빠를 내가 먼저 발견 했었다. “아빠!”하고 소리 쳤는데 거기의 절반 이상의 아빠들이 나를 쳐다볼 뿐 정작 우리 아빠는 너무 멀리 떨어져서 못보시는 거다. 그래서 “아바이름을 큭 불러도 영 먹히지가 않앗다. 그래서 ”영아 아빠!:하고 불렀더니 쳐다 보시는 거다. 자신으 이름은 못듣고 딸 이름은 들고 쳐다보는 외골수 같은 아빠....... 지금도 너무 뜸하게 시골을 안가면 전화해서 “너 아빠 안 보고 싶어?”라며 서운함을 토로 하신다.가끔 ‘아빠가 나와 언니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이런 끔직한 생각을 해본다.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더 좋은 환경이었을 수도 있고 더 사랑 받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끔직하다. 아빠의 딸이 아닌 사람으로 살아가는 게,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아빠, 윤석주씨의 사랑을 못 받고 산다고 생각하니 그보다 고통스러운 일이 없을 것 같다.이런 아빠의 사랑이 나의 자기애 엄청난 긍정적 나르시시즘을 심어 주었다. 가금 부모님들으 이혼이 자녀들의 결혼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기사를 접하면 솔직히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정말 아니니까. 그리고 나이 어린친구들과 같이 학교를 다녀면서도 그 친구들에게 예의 바르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아빠의 사랑으로 인한 긍정적 나르시시즘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오지랖 넚다’는 소리를 듣는 것도 아빠 때문인 듯 하다. 길을 가면서도 항상 주위를 잘 둘러보라고 하신다. 누가 길을 물어보면 알려주라고......
    인문/어학| 2010.06.07| 4페이지| 1,500원| 조회(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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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탕달의 적과 흑
    스탕달의 『적과 흑』1. 줄거리줄리앙 소렐은 베리에르의 가난한 목재상(소렐 영감)의 세 아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다. 여자처럼 섬세한 외모와 연약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그는 막대한 육체노동을 필요로 하는 아버지를 돕기보다는 책읽기를 즐긴다. 집안 환경과 잘 어울리지 않는 그를 아버지와 형은 멸시하고, 학대를 한다. 나폴레옹 군대의 군의관 이었다가 퇴역한 친척 노인에게 라틴어를 배우는 등의 약간의 교육을 받게 되면서 그 늙은 군의관의 나폴레옹에 대한 열광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그런 그가 놀라운 기억력으로 셀랑 신부의 눈에 들게 되면서 자신의 가정과 더 멀어지게 된다.그러던 어느 날, 쥘리엥는 마을 시장인 부유한 레날 씨네 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레날 부인은 시골촌뜨기 청년이 자신의 아이들을 매로 다스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으나, 오히려 그의 섬세함과 그의 외모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레날 부인은 자신의 남편 레날 시장에게는 느낄 수 없었던 열정을 느끼면서 그를 더 사랑하게 되고, 쥘리엥은 처음에는 특권계급에 대한 증오심으로 정숙한 레날 부인을 유혹하지만, 그녀의 순수한 열정에 자신 역시 사랑에 빠진다.그러나 하인의 밀고로 그 자리에서 해고된 줄리앙은 브장송의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피라르 사제의 추천으로, 파리의 라 몰 후작의 비서직을 맡게 된다. 파리에 온 그는, 나폴레옹을 예찬하는 마음을 숨기고, 사교계에도 참석하면서 점차 세련돼 지고, 후작으로부터 두터운 신임도 얻게 된다. 그는 후작의 집에서 자존심 강하고, 부유한 귀족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 인 후작의 딸 마틸드의 관심을 끌게 된다. 마틸드는 줄리앙의 남과 다른 모습에 끌려 그의 아이까지 갖게 되고, 결혼 승낙을 위해 노력한다. 후작은 딸을 위해 줄리앙에게 지위까지 주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줄리앙은 결혼으로 인해 신분상승의 꿈을 이루게 된다.그러나 그 직전, 과거를 밝히는 레날 부인의 편지로 인해 줄리앙의 꿈은 깨어져 버리고, 이에 화가 난 줄리앙은 베르에르로 달려가 교회에서 기도하던 레날 레날 부인의 사랑도 확인한다. 그리고 법정에서는 자신의 사형을 인정하고, 줄리앙은 죽음 직전에 신분질서와 귀족사회의 모순을 비판한다.줄리앙의 죽음 후, 마틸드는 그의 머리를 안고 성대하게 장례식을 치루고, 그 죽음의 충격으로 레날 부인은 자신의 아이들을 품에 안고 숨을 거둔다.2. 작가 소개스탕달의 본명은 ‘앙리 벨’로 프랑스의 한 도시인 그르노블에서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다. 귀족은 아니었지만, 변호사인 아버지를 둔 유복한 가정에 태어나게 된다. 그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게 되는데, 엄격한 아버지와 가족들과는 어울리지 못하여 그의 어린 시절은 어둡고 우울하였다.1799년 자신에게 적대적인 집을 떠나기 위하여 공과시험 준비라는 명목으로 파리로 가지만 그는 그곳에서 연극 구경과 극작에 몰두한다. 그러던 중 국방성 고위 관리인 친척 피에르 다뤼의 주선으로 국방성 직원이 되고, 1800년에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 스탕달은 이탈리아를 자신의 제 2의 고향이라 여길 만큼 좋아했다고 한다.문학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던 그는 사직하고 다시 파리로 돌아와 도서와 습작에 열중하지만 경제적 궁핍으로 다시 피에르 다뤼의 후견이 되어 나폴레옹 군을 따라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에 간다. 러시아, 프러시아 등을 전전하면서 참의원 서기관, 사강 지방의 사정관 등 출세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면서 그의 출세도 막을 내린다. 그는 이때부터 7년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면서 문학적 열정을 불태우고, 마틸드 뎀보우스키와 뜨거운 사랑을 한다. 밀라노 체류 시절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스탕달이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830년 7월 혁명이 일어나자 새 정부에 의해 이탈리아의 조구만 항구 도시의 영사로 임명된다. 은 이 해에 발표된다.그는 1842년 사망하기 전까지 소설 , ,과 자전적 저술인 , 등을 발표한다. 1842년 스탕달은 파리에서 뇌졸중으로 숨을 거두고 몽마르뜨르 묘지에 묻히게 된다.1830년에 내놓은 소설 은 사회 풍자와 심리 묘사에 뛰어난 재능을 나서 명쾌함과 간결함이 있다. 그는 역사를 통찰하는 작가의 리얼리즘과 그 역사를 넘어서는 낭만주의가 명확하게 표현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3. 시대 정치 소설소설의 부재를 보듯 (“1830년의 연대기”라는 부재가 있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았다.) 스탕달은 당시의 시대, 정치적 양상을 그대로 드러낸다. 1830년대의 프랑스는 그야말로 반란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혁명 이후 변화하여 가속화 하면서 제국의 소멸, 교회의 실권, 세속화의 진전, 귀족의 특권 폐지 등 시대적,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로 스탕달은 이 혼란을 고스란히 거쳐 온 것이다.스탕달의 귀족에 대한 환멸과 동시에 동경은 그 시대의 왕정복고와 귀족 계급의 쇠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 레날 씨을 보자면 그는 시골 귀족을 대표하고 있다. 그는 귀족의 성에 집착하고, 귀족이라는 이름에 걸맞기 위한 노력으로 자녀들을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한다. 그러나 그의 돈에 대한 집착이나, 행동은 오히려 귀족계급의 쇠퇴라는 주제를 잘 설명해준다. 또 라 몰 살롱에 대한 묘사도 귀족의 계급에 어울리는 지식을 가진 이들의 모임이 아니라 지식 과시를 위하여 모인 것처럼 나타내고, 대조적으로 스탕달의 지식을 더 값진 것으로 표현 한다. 스탕달은 그 외에도 소설 곳곳에 귀족 계급에 대한 질색을 드러낸다. 그가 묘사하는 귀족 사회는 꺼져가는 불을 다시 지피려고 발악(?)하는 것으로 그려진다.법정에서의 쥘리엥의 마지막 발언은 스탕달의 목소리로도 들린다. 귀족 사회에 대해 비판하면서 가련한 하층민에 대한 약간의 연민을 드러낸다. 쥘리엥이 나폴레옹을 광적으로 맹신하는 한 젊은이가 시대적 난관에 부딪히는 모습을 그려낸 듯하지만, 그 속에 시대의 모순에 소리 지르는 목소리가 존재하는 것이다.4. 가족 로망스 소설소설의 주인공 쥘리엥은 그의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유리 되어있다. 쥘리엥 그 자신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그을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4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묘사되는 쥘리엥과 소렐 영감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맞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길을 떠나는 아들의 모습은 보통의 부자관계는 아닐 것이다. 또 두 사람을 묘사하는 생김새부터 그들은 격리되어 있는 듯 보인다.프로이트의 논문 「가족 로망스」에서,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은 양자이고 생부와 생모는 현재의 양친보다 고귀하며 훌륭한 인물이라는 환상을 갖는다. 이 환상은 이윽고 조금씩 바뀌어 새로운 환상으로 교체된다. 이제 아이는 현실의 모친은 받아들인다. 그러나 부친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이는 현실의 부친이 비합법적인 존재라고 상상하고, 자기 혈통의 정통성을 주장하면서, 형제들이 사생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성인이 되는 것에 관해 아이가 가장 정교하게 다듬어 내는 이야기는 모두 부성의 불확실성에 의거하고 있다. 이 불확실성을 계속 이용하면서 달리 부여된 권위의 로망스를 전개함으로써 길항하는 여러 권위의 원리 속에서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려는 듯이 보이는 것이다.)쥘리엥의 가족관계는 스탕달 자신의 가족 관계를 승화하여 비춰 주는 듯하다. 이것은 자신의 부모에 대한 상상적 보상이 될 수도 있거니와, 스스로를 미운 오리 새끼로 만드는 자기 연민으로도 이해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스탕달 역시 어머니를 여의고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비하된 감은 있지만 가족 로망스의 이 원초적 환상을 이용하여 스탕달은 쥘리엥과 자신을 동격화 함으로써 자신의 유년기를 보상받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한다.그리고 그들의 관계는 소설의 막바지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된다. 감옥에 있는 아들을 면회 온 아버지와 쥘리엥...... 그러나 마지막까지 그들의 관계는 풀리질 못한다. 쥘리엥은 자신의 추한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인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린다. 그것은 자식 된 도리로써의 안타까움이 아니다. 마치 자신의 역적에게 들키면 안 되는 약점을 보인 듯 한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비극적 운명으로 인정하고, 그의 아버지 역시 아들의 죽음보다 재예 소설이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쥘리엥과 두 여주인공의 사랑이다. 먼저 레날 부인과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레날 부인은 부드럽고 다정하고 선량하고 따뜻하다. (마틸드와의 사랑과 비교해보고, 소설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나는 너무 하다 십을 정도로 레날 부인에게 편애적이 되었다. 마치 레날 부인에게는 온갖 순수하고 좋은 말만 수식해야할 것 같은 심정이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온 영혼을 다 기울여 쥘리엥을 사랑한다. 마틸드와는 대조적으로 허영심과 작위성을 버리고, 헌신과 희생과 정열로 가득 차 있다.어찌 보면 모성애적으로도 보일 레날 부인의 사랑은 스탕달이 어릴 적 어머니에 대한 부재를 충족시키려는 소망으로도 비추어진다. 주인공의 마지막 사랑이 레날 부인이고, 쥘리엥의 죽음과 함께 레날 부인도 죽는 결말도 어머니에 대한 부재와 그에 대한 갈증의 해소로 보여 진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을 안고 죽은 레날 부인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그 아이들에게 생겨날 어머니에 대한 부재를 속죄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다음으로 마틸드와의 사랑을 보자. 마틸드는 자신이 자기 시대의 다른 귀족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으로 시종일관 귀족사회에 대한 권태를 드러낸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인 노르베르 백작이나, 다른 여타의 귀족들보다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고 자신이 속한 귀족사회의 인물들을 비난하고 분개한다. 하지만 이 소설 속에서 가장 모순적인 인물은 마틸드 드 라 몰양이 아닌가 한다. 그녀는 자신의 그 우월감이 자기 가문에 대한 자랑스러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마틸드가 쥘리엥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한 것도 자신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작가의 묘사처럼 ‘천성적으로 냉정하고 권태롭고 기지에 민감하고 변덕스러운’ 귀족 아가씨에게 쥘리엥은 재미난 소재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만약 쥘리엥이 귀족이었다면 그를 사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쥘리엥은 마틸드에게 자신을 다른 귀족과의 다른 점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의 매력을 가졌던 것이다. 쥘리엥 그 자체여준다.
    인문/어학| 2010.06.07| 5페이지| 3,000원| 조회(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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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문의 국어사 개설 정리 평가B괜찮아요
    연구의 목적1. 우리 민족의 역사 전체에서 볼 때 국어사는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우리 민족은 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생활을 영위하고 사색해 왔다.-국어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물질적 생활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2. 국어로 쓰인 고전의 작품들을 올바르게 읽게 하는 길잡이가 된다.-오늘날 용비어천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국어사 연구의 업적이라 할 수 있다.-가사, 시조 등의 작품 해석과 국어사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3. 국어사에 관한 지식은 오늘날의 현대 국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현대국어는 옛 국어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멧부리, 멧새 > 못부리, 묏새 ) 뫼 산(山)이 메로 변형한 형태 / 갈치 > 중세에는 칼을 갏이라 함, 도어라고 일컬어지는 것을 보아 합성어나 파생어에서 옛 말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연구 방법:언어는 문자로 기록되어 보존되므로, 언어사의 연구는 문헌자료에 의존하게 된다. 그러므로 문헌의 성격과 사용된 문자 체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헌의 언어 검토를 통한 문헌의 가치를 결정하고, 언어의 역사 기술해야 한다.1. 미리 알아 둘 것1)문자의 환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문자의 가치는 언제나 동일하다는 전제는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2)문자 표기는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문헌 체계나 정서법은 고정화 되려는 경향이 있어 이전 시대의 언어를 반영하려 한다.-각 문헌의 어떤 부분이 의고적이고, 어떤 부분이 실제 언어를 반영하는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16c에 소실되었으나 20c의 문헌에 까지 남아있고, ?은 16c에 소실되었으나 18c의 문헌에 존재 (실제 사용되지는 않았음)하였고 고려가요의 표기 역시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전 시대에 유행하던 것이 조선 시대에 불려 진 것3)번역체의 특성을 알자-소학(번역소학=의역/ 소학언해=직역), 노걸대(번역노걸대=중국 회화서를 우리말로 번역 한 것/ 노걸대언해=직역), 그 외에 교재의 협주(=한자를 한글ㅅ자: 형태 음소적 원리의 이해하면서도 실용의 편리를 모두 고려하여 음소적 원리(소리나는 대로 적음)를 채택하였다.cf)형태 음소적 표기: 곶, 깊고, 닢/ 음소적 표기: 곳, 깁고, 닙2. 종성 합용병서-종성이자삼자합용 여언어?위토낛위조 ??위유시지류-사이시옷을 제외하고 ?, ?, ?, ?, ?, ? 만 문헌에 나타남15세기 정서법의 원리1. 음소적-1차적 원리로 각 음소를 충실히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음(발음 나는 대로 적음)-형태 음소론적 교체(활용형)가 표기상에 반영됨 (단, 자음동화는 반영하지 않음)ex) 값- : 갑시, 갑도 / 깊- : 기프니, 깁고 / 믿- : 민는(×)2. 음절적-2차적 원리로 각 음절을 충실히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음ex) 사? : 사?미, 사?? (곡용환경) / 먹- : 먹고, 머그니 (활용환경)3. 15세기 정서법에서 보이는 혼동의 양상-종성의 ‘ㅅ’은 다음 음절의 두음이 ‘ㄱ, ㄷ, ㅂ, ㅅ’, 즉 초성 합용병서가 가능한 경우에 한해 내려쓸 수 있었음 ( ex. 닷가 ->다?/ 어엿브->어여?)-‘?’은 초성에 쓰이는 것이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원칙이었으나 곧 앞음절 말음에 표기하는 것이 일반화 ( 예 : 바? ⇒ ?올 )4. 사잇소리 표기-훈민정음의 모든 문자는 각 문자의 음가대로 사용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ㅅ’이 유일한 예외-속격 어미(-의)로서 음운론적 특징은 선행어의 말음을 내파화하고, 후행어의 두음을 경음화(된소리화)시킴-'용비어천가, 훈민정음언해'에서 사잇소리의 특수한 표기 방식: 선행어 말음이 불청불탁자(?, ㄴ, ㅁ, ㅇ)인 경우 그 자음과 동일 위치의 전청자(ㄱ, ㄷ, ㅂ, ???)로 표기함 -> 곧 ‘ㅅ’으로 단일화ex) 양?ㄱ자?, 군군ㄷ자?, 침침ㅂ자?, 자?ㆆ자?-사이시옷 표기는 종성으로 표기되는 것이 원칙이었고 종성이 이미 있는 경우에는 병서됨. 단 선행어가 한자로 표기된 경우에는 부득이 따로 표기함ex) 문여언잡용칙 유인자음이보이중종성자 여공자ㅣ노ㅅ사?지류한자음 표기법1. 동국정운식 표생각됨-‘?’는 종래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일 것으로 보임 - 제주 방언의 [?]4)15세기의 모음체계 - 앞서의 논의를 종합한 결과ㅣi ㅡ ? :ㅜ uㅓ ? ㅗ oㅏ a ? ?5)모음추이-‘ㅓ’가 중설 쪽으로 들어온 것이 단초인 것으로 보임 : [e] > [?]-‘ㅡ’가 위로 움직이고 ‘ㅜ’가 후설로 밀려남고 ‘ㅗ’가 ‘ㅜ’의 이동으로 인해 아래로 밀려나면서 ‘?’가 더욱 아래로 밀려남 (‘추진연쇄’, pushing chain)-‘?’는 이 과정에서 연쇄의 마지막에 놓임으로서 체계 내에서의 불안정성이 증대됨-근대국어 단계에서 완전히 소실 (비어두음절(16세기) ⇒ 어두음절(18세기))ex) 비어두음절 (? -> ㅡ : ??치- -> ?르치-)어두음절 (? -> ㅏ : ?다 -> 타다)2. 이중모음 체계1)상향 이중모음①‘y’계 이중모음- ‘ㅑ’[ya], ‘ㅕ’[y?], ‘ㅛ’[yo], ‘ㅠ’[yu]-[y?], [y?]의 이중 모음은 당시 중앙어에 이언 이중모음이 없었으므로 존재하지 않음-[y?] : 중앙어에서는 [y?]로 합류(15세기 중엽 어름)ex)‘여라’[y?ra] / ‘여러’[y?r?] 공존( 15세기, < [y?ra] ) : 합류, 모음동화 반영②‘w’계 이중모음- ‘ㅘ’[wa], ‘ㅝ’[w?], ‘ㅟ’[wi]-[wi]의 표기의 적절한 방법이 훈민정음에 없었다-15c에 ‘?’가 wi로 변화하였는데 이것은 [uy]로 표기 하였음-15c 중엽에 '-디?'에 대해 ‘디위’, ‘디외’, ‘디웨’ 등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어미가 여러 가지로 변한 것이 아니라 tiwi의 wi를 표기 하려는 노력으로 보임2)하향 이중모음 (‘y’계 이중모음): ′ㅣ[?y], ㅐ[ay], ㅔ[?y], ㅚ[oy], ㅟ[uy], ㅢ[?y]:처음에는 [iy]가 존재 했으나 성조의 변화로 나타남ex) :디- + -고 → ‘디오’ ( ‘ ti ’ + ‘?-i-’ → ‘ : tiy-’ )3)후기 중세국어의 이중모음체계?y ay oy ?y uy ?y iy(y?) ya yo y? y겨-’ :이것은 '겨시-'의 '-시-'사 본래 선어말 어미이고, '-쇼셔'도 이 어미와 관계있기 때문2. 선어말 어미1)의도법 선어말 어미 ‘-오-’-중세어의 특징으로 자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서 모음조화에 따라 ‘-오/우-’로 교체-모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서는 모음 접변 규칙에 따라 변했으나, 어간 말음이 ‘ㅏ,ㅓ'인 경우에 ‘-오/우-’가 탈락 (그 결과 어간 말음이 'ㅏ,ㅓ,ㅗ,ㅜ'면 '-오/우-'가 표기상 나타나지는 않으나 성조의 변동이 생겼음-이 어미는 과거 시상의 선어말 어미 ‘-더-’와 결합하면 ‘-다-’/ 경어법의 ‘-시-’와 결합되면 ‘-샤-’/ 계사와 결합하면 ‘-이로-’가 되었음이 특기하다-의도법 어미는 출현이 매우 규칙적이어서 어말 어미오의 결합에 국한되어 있고 그 어말 어미도 '-오-'를 항상 수반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분류됨①제일류: 동명사의 어미 ‘-ㅁ'이나 부동사 어미 ‘-?’는 언제나 그것을 수반함(머굼, 머구?, 자봄, 자보? 등)②제이류: 동명사의 어미 ‘-ㄴ’,‘-ㄹ’은 때로는 ‘-오-’를 취하기도 하고 취하지 않기도-의도법 어미는 사실의 객관적 진술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주관적 의도가 가미된 동작 (또는 상태)의 진술에 사용됨 ->설명문의 서술어에서는 화자의 의도를, 의문문의 서술어에서는 청자의 의도를 나타냄-의도법은 15세기에 동요되기 시작하여 16세기에 소멸.2)경어법 선어말 어미-겸앙법:존자에 관련된 비자의 동작, 상태를 표시:어간 말음이 ㄱ, ㅂ, ㅅ,ㅎ=‘-?- (기본형)모음과 ㄴ, ㅁ= -?-ㄷ, ㅈ, ㅊ= -?-:뒤에 오는 어미가 자음으로 시작되면 ‘?’는 ‘ㅂ’으로 교체됨.-존경법:어미 ‘-(?/으)시-’에 의하여 존자의 동작, 상태에 대한 존경을 나타냄:의도법 '-오-'나 부동사 어미 '-아'와 결합 -> '-샤-', '-샤'-공손법:어미 ‘-이-’에 의하여 존자에 대한 화자의 공손한 진술을 표시:명령문을 보면 등급이 보임 -> ?쇼셔체>?야쎠체>?라체3)시상의 선어말 어미- ‘-?-’:현재 계속되고거긔’가 이미 15/16세기 문헌에 보인다.ex) 내 여긔 갈 일호니, 거긔 가 도라오디 아니?면(번역소학)⑤여격을 나타낸 특수조사로는 ‘?려’가 있는데 이것은 동사 ‘?리-’의 부동사형으로 대격을 지배ex) 날?려 니?샤?, 수달일?려 닐오?, 비구?려 니?시니2. 주제화의 특수조사①‘ㄴ’은 기원적으로는 삼인칭 대명사의 속격형인 것으로 추정.ex) 장생인, 한아빈,②자음 뒤에서는 연결모음이 삽입되어 ‘?/은’으로 나타나고, 모음 뒤에서는 ‘?/ 는’느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ㄴ'에 다시 ‘?/은’이 붙은 이중형3. 명사에서 기원한 특수조사로 ‘?장’(명사로는 극의 의미)①속격의 ‘-ㅅ’을 지배하였으며 현대어의 ‘까지’와 ‘껏’의 두 의미로 사용ex) 오?낤?장 혜면, 일백 ?예 ??옴 조려 열??? ?장 조료?성이라 ?고,???장 공양케 ?시니, 힘?장 다?야②특수조사 ‘자히’도 명사에서 기원한 듯 하나 확실치 않음/ 동명사에 붙어 동작 또는 상태의 지속을 의미ex) ? 톤자히 건너시니 ?다, 안존자히 겨샤?③수사에 붙어 서수를 나타내기도 함/ ‘자히’ 외에 ‘차히’와 축약형 ‘재, 채’도 있었음ex) ?나자히, 다?차히, 다?재, 세채4. 동사에서 기원한 특수조사①비교를 나타낸 특수조사 ‘두고’/ 이것은 ‘두-’의 부동사형ex) 광명이 ??두고 더으니,②16c에는 ‘두곤’이 일반적ex) 고윤의 죄 최호두곤 더으도소니, 샹넷 사?두곤 ?장 다?더시다③비교를 나타낸 특수조사로 ‘라와’가 있었는데 기원은 확실치 않음/ 모음과 ‘ㄹ’뒤에서는 ‘라와’, 자음 뒤에서는 연결 모음 ‘?’를 가지고 나타남ex) 일월라와 느러, ???라와 ?리 고선산애 가니라, 보탑 셰요?라와 더어④두시언해에는 자음 뒤에서 ‘이라와’로 보임/ ‘라와’는 16c 이후 문헌에서는 볼 수 없음ex) 다? ?올히 녯 ?올히라와 됴토다/ 복?고? 블고미 금이라와 더오? 내 엣것 삼디 몯?고 버듨 개야지 ?요? ?장 믜노라⑤‘이시-’의 부동사형에서 기원한 ‘셔’-명사 및 부사에 직접 연결되기도 하지
    인문/어학| 2010.06.07| 45페이지| 4,500원| 조회(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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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pm 사건을 통해 본 한국인의 냄비 근성
    2pm 사건을 통해 본 한국인의 냄비 근성일주일 전 인터넷이고, 텔레비전이고 빠지지 않고 시끌벅적 거린 기사 거리가 있었다. 바로 아이돌 그룹인 2pm의 ‘재범사태’ 때문이다. 사건을 간단히 되짚어보자면 지난 5일 한 신문이 박재범의 사적인 글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2005~2007년 사이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미국 판 싸이 월드)'를 통해 친구와 나눈 대화가 문제였다. 'Korea is gay' , 'I hate Koreans' 등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것이 곧 '한국비하'와 연결되었던 것이다. 그러자 우리의 자랑스럽고(?) 치밀한 네티즌들이 원문을 해석해 문제를 지적하면서 여러 언론을 통해 삽시간에 보도된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박재범 본인과 소속사는 사과하고 TV출연도 중단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계속되고 지난 8일 스스로 자진 탈퇴의 글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한 청년이 몇 년 전 친구와 수다를 떨고, 이를 발각하고, 재빠르게 꼬트리를 잡아내서 한국 땅을 떠나게 만들었다. 이것이 겨우 4일만의 일이다. 첫 보도 이후 일주일간 관련기사는 약 1500여 건, 하루 평균 약 200여 건의 기사가 올라왔고, 포털사이트에서는 주간통합검색 1위를 차지할 만큼 파급력은 상당했다)고 한다.나는 이 글에서 이 사건을 끄집어낸 것은 박재범을 옹호하려거나, 그가 잘못이 없다고 하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사건이 있기 전에는 2pm이라는 그룹의 명칭은 물론 그런 사람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는 잘못을 했고, 대한민국 국민이 보기에 (애국심이 심히 불타지 않더라도) 불쾌한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사건을 한 연예인의 섣부른 행동만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응한 우리의 자세를 한번 되돌아보자는 것이다.한국인의 냄비근성...... 그다지 좋은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고 우리 스스로 우리를 이렇게 칭하는 것을 꺼려해 왔다. 이 말의 시작도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비하시킬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설이 많을 정도로 시작 면에서나 의미면에서나 좋지 못하다. 그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시작이야 어찌되었든 우리가 이 말을 증명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고 말이다. 우리는 이제껏 냄비처럼 쉽게 끓었다 또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식어버리지는 않았는가 말이다.2pm의 사건만 보더라도 한껏 좋다고 추켜세우더니 실수 한번으로, 그것도 과거 어릴 적의 말 한마디로, 4주도 아닌 4일 만에 미국으로 다시 쫒아버린 우리들이다. 최소한 좋아하고,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또 자신의 잘못도 알고 과거일 뿐 현재는 아니라는 한 청년에게 천천히 해명할 시간을 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 용서를 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평소 남의 일은 물론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나도 조금은 화가 나고 어이없었다. 그러니 그를 많이 좋아했던 이들이나,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배신감과 함께 알 수 없는 억울함에 분통 터졌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너무 성급했다는 것이다. 그를 심판하고자 하는 자의 모습이라 하기에는 너무 쉽게 칼자루를 흔들어 버렸다. 그저 그 청년이 어떻게 용서를 빌어가고 지금은 그런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는 여유를 부릴 수 있어야 했다. 그렇게 그를 쫓아내 버린 지금에 와서 우리의 모습은 또 어떠한가? 이 사건이 한참 붉어져 나올 때 ‘2PM 은퇴운동’, ‘재범 자살 청원운동’ 까지 벌이던 네티즌들이 지금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다운 받아보고, 그의 음악 중 ‘돌아올지도 몰라’라는 음악을 자신의 블로그 BGM으로 까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와서 ‘미친 애국주의’라는 말까지 해가면서 “우리가 너무 심했으니 돌아오라”고 애원하고 있는 것이다.비단 이것뿐 이겠는가? 가까운 예로 故노무현 前대통령에게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변덕을 부리며 냄비근성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는가? 집권 당시 탄핵사태를 벌일 정도로 돌아섰다가 퇴임 후 고향인 봉화마을로 내려가심을 칭송했다가 비리수사를 시작하자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내몰았다. 그리고선 지금에 와서 안타까워한들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인문/어학| 2010.05.26| 2페이지| 1,000원| 조회(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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