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3“이순신”의 부제 “臣(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는 이순신 장군이 출전을 앞두고 임금인 선조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인사였고,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이순신 장군의 자신감이 담겨있는 말이기도 하다. 이순신 리더쉽의 핵심인 “有備無患(유비무환)”을 포함하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순신 리더쉽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두 번의 백의종군 후에도 변함없는 구국제민의 마음이순신 장군은 강직한 성품과 타협하지 않는 성격 탓에 32세라는 늦은 나이에 무관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무관 생활 중에도 그를 시기하는 세력으로 두 차례나 관직을 벗고 백의종군하게 된다. 첫번째 옥살이 중에 뜻있는 선비들과 몇몇 중신들의 간언 덕택으로 백의 종군 명령을 받고 옥문을 나올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유성룡의 천거로 마침내 전라좌수사가 되어 여수에 부임하게 되고, 장차 왜적이 쳐들어 올 것을 직감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사전에 철두철미하게 왜적과의 싸움을 준비하였고 이는 제 1차 옥포해전 대승첩, 제 2차 당포해전 대승첩에 이어 으로 제 3차 한산도 대승첩을 이루는 주요한 원천이 되었다.한산도 대승첩 이후에도 그는 언젠가 왜적들이 또다시 대대적으로 침략해 올 것이라 판단했기에 한산도에 있었던 기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이에 대한 대비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한산도 생활 막바지인 정유년을 전후해 그를 몰락시키려는 원균의 서인세력들과 왜적의 세력들로 그는 결국 두번째 옥살이를 하게 된다. 이 때 그는 자신의 충심을 의심하는 선조나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들을 원망하지 않고 “죽고 사는 것은 천명이다. 죽게 되면 죽는 것이다.”라는 초연한 자세로 마음을 다 잡는다. 다행히 정탁의 상소문으로 선조도 마침내 한발 물러섰고 이순신 장군은 사형 직전의 상황에서 백의종군 명령을 받고 전장에 돌아가게 되었다.비록 그는 초계의 원수진에서 백의종군을 하고 있어 맡은 직책은 없었지만 나라와 수군에 대한 걱정만은 통제사 시절과 변함이 없어, 도원수에게 군사 일을 자문하기도 하고 주요 장수들에게 서문을 보내며 왜적의 동향과 조선군의 상황을 늘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결국 정유년에 원균이 왜적에게 대패한 후, 그에게 사형까지 명했던 선조가 그를 다시 기용하기로 하자 그는 이를 담담히 받아 들이고 남아있는 12척의 배로 왜적과의 일전을 치루기 위해 준비한다. 이 무렵 조정에서는 열세에 빠진 이순신에게 배를 버리고 육지로 올라와 저을 막으라고 명령했으나 그는 “아직도 신에게는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라는 말로 조정의 수군 폐지론을 잠재웠다.이후 그는 장수들을 불러 모아놓고 “生卽必死 死卽必生(생즉필사 사즉필생)”의 준엄한 훈시를 하게 되고 12척의 배와와 일부 군사병력, 그리고 지형을 이용한 전략과 전술로 왜적과의 운명의 일전을 치뤄 400척의 왜적을 무찌르는 명량대첩에서 대승을 거두는 기적을 만들게 된다.이순신 리더쉽 - 철저한 준비이순신 장군은 전투에 임할 때마다 최선의 준비를 한다.첫째, 이순신은 부하들과 백성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었기 때문에 장졸을 모으고 흩어진 군사장비, 특히 12척의 판옥전선까지 찾았으며 백성들로부터는 군량미와 군용물자를 얻을 수 있었으니 이것이 가장 큰 준비물이 되었다.둘째, 이순신은 해전의 장소를 울돌목으로 선택해 지리적 이점을 선점했다. 이것은 전투를 치름에 있어 긴요한 준비를 한 셈이다.셋째, 황망한 가운데서도 왜적의 동태와 정보를 미리미리 탐지해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정보대원을 통해 왜적의 동태를 정확히 보고받아 이를 통해 왜적이 얼마이며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이순신은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었던 것이다.넷째, 대의명분으로 부하들을 설득해 정신교육을 통한 부대원의 통일을 기했다.다섯째, 무장하지 못한 백성들은 모두 미리 피난시켜 전쟁을 무엇 때문에 하는지를 전쟁전에 명백히 하였다.이순신 리더쉽 - 솔선수범이순신 장군은 최전방에 나서 싸웠다. 객관적으로 보아 절대적으로 불리한 전세에서 싸워야 했던 만큼 그 두려움을 누군가가 앞서 나가 제거해야 했다. 부하장수들이 물러서는 참담한 상황에서도 그는 솔선수범해 최전방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으며 이를 승리의 으뜸 원인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이순신 리더쉽 - 사랑과 정의감에서 나오는 용기적과의 싸움을 목전에 둔 부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사기이고, 그 부대의 지휘관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그는 패망하고 남은 부대를 이끄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12척의 배가 남아있어 이길 수 있다는 초인적 용기를 발휘해 패배감에 빠져있던 조선 수군의 사기를 높였던 것이다.이순신 리더쉽 - 지성으로 전념어떤 일에 정성을 다한다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생명이 가장 소중한 것인 만큼, 목숨을 바쳐 전념한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명량해전에서 자신의 생명을 던지기로 작정했다. 죽기로써 싸우는 한 사람을 그냥 싸우는 열 사람이 대적할 수 없다. 이 목숨을 던져서 살자고 하는 막다른 전략만큼 군사의 힘을 극대화시킬 전략은 없었던 것이다.이순신 리더쉽 - 엄정한 군기의 확립당시 처한 위기가 엄청났기 때문에 장졸들의 두려움 또한 클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솔선수범해 두려움을 스스로 격파하는 한편 두려워 물러서는 군졸은 엄히 처벌해 군기를 확립했다. 출전 직전에 “너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율대로 시행할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 하여 엄정한 군기를 확립했다.이순신 리더쉽 - 포상을 통한 사기 진작이순신 장군의 승전보고서에는 주역이 보통 부하장수들이 된다. 두려워 물러섰던 안위와 김응함은 그의 보고에 따라 포상받아 승진하였지만 정작 승리의 주역인 이순신은 아무런 포상도 받지 못한다. 지극히 정성을 다해 일을 마친 사람은 하늘이 이미 그 일의 성공으로써 표창을 내렸기에 이순신은 자기가 포상받지 못함에 대해 아무런 불만과 서운함이 없었던 것이다.책을 읽고 난 후, 이순신 리더쉽의 본질은 결국 그의 인격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거북선의 우수성, 전장 중에 기록한 난중일기, 연이어 승리를 거둔 대첩, 뛰어난 전략전술보다 위대한 것은 결국 이순신의 인격이었던 것이다. 이순신과 같은 리더가 되기 위해 우선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 소중한 책이었다.
마음으로 리드하라3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리더들이 있지만, 과연 우리들이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얻은 “진정한 리더”인지 아니면 다른 이들에게 마음을 강요하는 “보스”는 아닌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을 얻어 사람들을 이끄는 것이 21세기 자본주의 4.0시대 경영의 핵심인 까닭이며 이는 비단 기업경영뿐 아니라 가정에서 부부와 자녀 사이에서도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이다.직장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어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부하직원의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라는 광고 문구와 같이, “부하직원은 리더 하기 나름”이다는 말이 여기서 통하게 된다. 만약 리더가 부하직원에게 부정적인 기대감을 갖는다면 부하직원 역시 자신도 모르게 그런 부정적인 모습의 사람이 되어가고, 그렇게 일하다 보니 결국 낮은 성과를 내는 “실패증후군”을 보이게 된다. 반면, 리더가 부하직원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품으면 부하직원이 그것을 느낄 뿐 아니라 그 기대에 맞추어 행동하게 되고 결국 그 기대를 이루게 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리더가 부하직원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조직 안에 실패증후군이 만연할 수도, 반대로 피그말리온 효과로 생동감이 넘칠 수도 있다. 부하직원을 춤추는 고래가 되게 할 것인지, 실패증후군 환자로 만들 것인지는 전적으로 리더 하기 나름인 것이다.과연, 부하직원의 마음을 얻어 피그말리온 효과가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 대부분의 리더들이 마음을 얻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저자는 부하직원을 춤추는 고래로 만드는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바로 칭찬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리더가 큰 기대를 가진다는 사실을 느끼는 순간 부하직원은 이에 부응코자 최상의 노력과 함께 뛰어난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 이리하여 리더는 부하직원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셈이 된다. 조직 구성원의 개개인의 업무 역량이 커질수록 조직 전체의 성과도 덩달아 좋아지게 될 것이다.부하직원의 마음을 알아차렸다면, 다음 단계는 그들의 마음을 훔쳐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같은 방법으로 대해서는 안되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행동해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부하직원은 신세대이기에 그들의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저자는 신세대들은 외계인과 같다고까지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신세대들에게는 특히 강압이나 권위만으로는 역부족이다.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고방식을 철저히 이해하고 신뢰하는 태도가 그들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이순신 리더십으로도 불리는 권한위임을 통하여 부하직원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고 비로소 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점은 자신의 능력이 남보다 더 뛰어났던 것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부하직원의 마음을 잘 아는 것만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바로 리더인 자기자신의 리더십이 어떠한 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가장 바람직한 리더형이 어떤 것인지도 알아야 한다. 또한 리더는 특정 자질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성취욕구, 권력욕구, 친화욕구가 선순환을 병행해야 된다. 성취욕구는 권력욕구의 도움을 받고, 과도한 권력욕구를 조절하려면 친화욕구가 필요하다. 친화욕구 탓에 무뎌진 조직은 다시 성취욕구로 다스려야 한다. 리더의 에너지 저장고 속에서 이러한 선순환 작용이 원활히 이루어 질 때 그 리더의 조직은 좋은 결실을 거둔다.특히 저자는 진정한 리더십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능력의 사다리와 인격의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하며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능력의 사다리가 있을지라도 그 사다리의 길이가 너무도 짧아 항상 불안할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인격이라는 또 하나의 사다리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준비할 때 진정한 리더십이 완성된다.리더의 리더십은 조직 속에서 발휘된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속사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의 속사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침묵하는 조직은 침몰하는 조직이므로 거침없는 조직 내 소통이 필요하다. 즉, 적당한 갈등을 일으키는 것도 바로 리더의 능력이 됨을 말한다. 리더가 어떤 제안을 할 때에 부하직원이나 동료들이 침묵하는 조직은 위험하다. 리더가 부하직원들이 의견을 편하게 개진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역사 속의 세종대왕에게서 그런 경청리더십 찾을 수 있다. “나의 허물과 정치의 그릇됨을 직언하라”고 요구하며 그 뜻이 자신의 의견과 좀 다를지라도 “그대의 말이 아름답도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좀 다르도다.”라고 상대를 배려하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고 한다.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에 부합하는 리더십 함양하고, 부하직원의 마음까지 얻었다면 이제 변화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는 다양한 리더십 요구되기 때문이다.혁신하려면 방패막이 리더가 되라 – 창조적 무능함과 싸움꾼 기질도 필요하다.전략가 리더를 넘어 실행가 리더가 되라 – 실행력이 성패를 가른다.관리하지 않는 관리자 되기 – 구글의 카오스 리더십리더는 접시돌리기의 달인 – 양수겸장 리더십 조건혁신 DNA 만들기 – 사람을 읽어야 ‘혁신’이 보인다.위기일수록 빛나는 ‘나력’ 있는 리더 – 베스트 리더들의 ‘생생’ 위기 대처법목적이 이끄는 조직 만들기 – 경영이념, 사람 중심 문화, 핵심가치로 이끄는 리더십과거의 권위적인 리더, 카리스마를 갖춘 전통적인 리더의 모습을 우리는 더 이상 뛰어난 리더로 보지 않는다. ‘마음을 얻는 자’ 그의 이름이 바로 ‘리더’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칭찬해주는 작은 변화를 실천하며 리더인 우리가 먼저 그들에게 다가서 우리의 마음을 나눠주는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