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1. Introduction1.1 Lysosome 리소좀 ???????????????????????????????????????????????????????????????????????????????????????????????????????????????????????????????????????????????? 21.2 Lysosomal storage disease 리소좀 축적 질환 ?????????????????????????????????????????????????????????????????? 32. Diseases2.1 Gaucher Disease 고셔 병2.1.1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 ?????????????????????????????????????????????????????????????????????????????????????????????????????????????????????????? 42.1.2 영향부위 ?????????????????????????????????????????????????????????????????????????????????????????????????????????????????????????????????????????????????????????? 42.1.3 개요 ????????????????????????????????????????????????????????????????????????????????????????????????????????????????????????????????????????????????????????????????????? 42.1.4 증상 ????????????????????????????????????????????????????????????????????????????????????????????????????????????????????????????????????????????????????????????????????? 52.1.5 원인 ???????????????????????????????????????????????????????????????????????????????????????????????????????????????????????????????????? 122.3.7 치료 ?????????????????????????????????????????????????????????????????????????????????????????????????????????????????????????????????????????????????????????????????? 122.4 Pompe Disease 헌터 병2.4.1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 ??????????????????????????????????????????????????????????????????????????????????????????????????????????????????????? 122.4.2 영향부위 ??????????????????????????????????????????????????????????????????????????????????????????????????????????????????????????????????????????????????????? 122.4.3 개요 ?????????????????????????????????????????????????????????????????????????????????????????????????????????????????????????????????????????????????????????????????? 132.4.4 증상 ?????????????????????????????????????????????????????????????????????????????????????????????????????????????????????????????????????????????????????????????????? 132.4.5 원인 ????????r Disease 고셔 병2.1.1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세레브로시드성 지질증 증후군(Cerebroside Lipidosis Syndrome)고셔 비장비대(Gaucher Splenomegaly)글루코실세레브로시드 지질증(Glucosylcerebroside Lipidosis)2.1.2 영향부위골격, 눈신경, 뇌, 폐, 간, 비장2.1.3 개요‘고셔 병’이라는 명칭은 1882년에 간장과 비장이 비대해진 환자에 대해 처음으로 기술한 프랑스 의사 ‘필립 찰스 어니스트 고셔’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고셔 병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라는 효소의 결핍으로 체내(특히 골수, 비장, 간)에 당지질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라는 지질이 해롭게 다량 축적되는 희귀 유전성 대사 질환이다.고셔 병의 증상과 신체적 특징은 매우 다양하다. 고셔 병의 흔한 증상으로는 간지라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와 골격 이상이 있다. 혈소판은 응소를 촉진하는 혈액세포이고, 혈소판 감소를 가진 환자는 출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셔 병의 세 가지 형태는 상염색체 열성 패턴으로 유전된다. 체내에는 대식세포라 불리는 세포가 있는데, 이것은 인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서 체내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이물질, 자체 노화세포 등을 잡아먹고 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과정은 리소좀에서 주로 일어나는데,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는 리소좀 내에 존재한다.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라는 효소가 부족하게 되면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가 분해되지 못하고 리소좀 내에 축적되어 대식세포가 비대해져서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비대해진 대식세포가 바로 ‘고셔 세포’리며 이것이 축적되어 고셔 병이 나타나는 것이다.고셔 병은 40,000~60,000명 중 한 명의 빈도로 나타나며, 남녀에게 동일한 비율로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10,0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과 진행과정 및 신경계 합병증의 존재 여부에 따라 3가지 형태로 분류된다.2.1.3.1 제 1형성인병이라고도 하며, 고셔 병 3가지 형태 중 가장 유사한 염색체 구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융모막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 이 검사는 임신 10~12주에 시행할 수 있다. 임신 초기 진단이 가능하므로 치료적 유산이 불가피한 경우에 임신 중절로 인한 위험성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2.1.6.2 양수 검사양수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막 안에 채워진 액체로 태아로부터 나온 액체와 소변이 양수의 주요 성분이다. 그러므로 양수는 태아의 세포도 포함되어 있지만 모체의 혈액으로부터 받은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인 16~18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은 양수의 양 및 배양 가능한 세포수와 관계되기 때문이다. 초음파로 태아를 관찰하면서 산모의 복벽을 통해 주사바늘을 양막에 주입하여 20ml가량의 양수를 채취한다. 채취한 양수 내에 있는 소량의 태아세포를 1~2주가량 배양하여 태아의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배양하는데 실패하여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약 1% 정도 된다.2.1.7 치료2.1.7.1 효소대체요법(ERT ; Enzyme Replacement Therapy)고셔 병은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의 부족으로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가 조직과 장기에 쌓이는 질환이므로 일차적인 치료 방법은 부족한 효소를 대체해주는 것이다. 체내에 부족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가 대체되면서 글루코세레브로사이드가 조직과 장기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그 결과 장기와 조직의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태반에서 추출된 효소인 세레다제가 1991년 4월에 제 1형 고셔 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의해 승인되었고, 국대네서는 1994년 아주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이래로, 1998년 세레자임 효소를 이용한 고가의 효소대치술이 2001년 정부의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에 힘입어 국내 고셔 환자의 주치료로 자리 잡게 되었다.2.1.7.2 골수이식신경계를 침윤하는 제 3형의 경우, 골수이식이 시도되었지만 그 임상적 효과는 시술의 높은 합병증과 시술의 시기에 따라 아직도 효과가 불투명하축적되는 것을 감소시킴으로써 신체의 장기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2.3 Hunter Disease 헌터 병2.3.1 동의어 및 관련질환명제 2형 점액다당질증(Mucopolysaccharidosis Disorder Ⅱ)2.3.2 영향부위골격, 두개골, 귀간, 심장, 비장2.3.3 개요제 2형 점액다당질증(뮤코다당증)인 헌터 증후군은 1917년 찰스 헌터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된 질환으로, 털이 많고 키가 작으며 독특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형제를 관찰하여 기술하였다. 헌터 증후군은 출생 시부터 발생하는 대사 장애로 이두로네이트 2-설파타제라는 효소가 부족해서 생긴다.점액다당질증(점액다당류증 또는 뮤코다당증)은 리소좀 효소의 부족에 의해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이 세포 내 리소좀에 축적되어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유전성 리소좀 축적 질환이다.헌터 증후군과 관련된 초기 증상과 소견은 보통 2~4살의 어린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런 이상에는 성장 지연의 결과로 작은 키, 관절 경축에 의한 움직임의 제한, 이 질환 특유의 독특한 얼굴 생김이 나타난다. 또한 머리가 크고, 목이 짧으며, 흉곽이 넓다. 또한 치아가 나는 시기가 지연되고, 점진적으로 청력이 상실되며, 간과 비장이 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헌터 증후군은 A형과 B형으로 나누어진다. A형은 B형보다 증상이 더 심각한 형태로, A형 헌터 증후군은 지능이 심하게 떨어지는 반면, B형의 경우 지능은 거의 정상이거나 약간 떨어져있는 정도이며, 질병의 진행도 A형에 비해 느리다. 헌터 증후군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얼마큼 심하게 변이되었느냐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구분되며, 헌터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는 X 염색체의 장완(Xq28)에 있는 유전자로 ‘IDS 유전자’라고 불린다. 이 질환은 X 연관 열성 형질로 유전되므로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우 드물게 여성에게도 발병하며, 남아 100,000~150,000명당 1명의 비율로 발생한다.2.3.4 증상증상이 심한 A형(MPS ⅡA)다.
영성Ⅱ (생명윤리학) report-종의 기원-생명환경공학부 생명공학전공200721248 이 정 후17, 18세기 중세시대의 유럽은 플라톤의 영향을 받아 초월적 진리(‘신’)만을 추구하는, 변화와 생성을 배제한 정체된 사회였다. 이에 반해 바다에 고립되어 홀로 떨어져있던 영국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에 기반을 둔 ‘경험주의’를 받아들였다. 경험주의는 사람들에게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는 관념을 심어주었으며, 이러한 관념에 따라 영국의 과학은 끊임없는 관찰과 실험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 경험주의 사상에 의한 발전의 결과, 라마르크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던 ‘진화론’이 다윈에 의해 하나의 이론으로써 확립되기에 이르렀다.영국의 과학자였던 찰스 다윈은 자신이 정립한 이론을 ‘종의 기원’이라는 저서에 기술해놓았다. 이 책의 원명은 ‘자연도태의 방법에 의한 종의 기원, 또는 생존경쟁에 있어서 유리한 종족의 보존에 대하여(On the Origin of Species by Means of Natural Selection, or the Preservation of Favoured Races in the Struggle for Life)’로, 이를 통해 다윈이 ‘종의 기원’을 통해 제안한 진화론의 핵심은 ‘자연도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어떤 생물의 종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같이 변화를 겪는다. 그 변화 결과가 환경에 적합한 개체는 살아남고, 부적합한 개체는 멸망하게 된다(적자생존). 이러한 생존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적자는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한 것이 된다. 또한 이러한 ‘진화’의 원동력은 ‘돌연변이’에 있다는 것이 다윈의 이론이다.이렇듯 다윈이 제시한 진화론은 ‘자연도태’, ‘적자생존’, ‘생존경쟁’ 등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당시 유럽을 지배하던 ‘신’에 의한 ‘창조’를 부정하는 것으로 취급되어졌다. 하지만 진화론은 종교계의 강력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19세기말 산업자본주의의 자유경쟁 이념을 이끌어내는 데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진화론의 발표 당시에도 그랬듯,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이 ‘창조론’을 부정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견해이다. ‘진화론’은 종의 ‘분화’와 ‘변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 뿐, 애초에 종의 ‘탄생’에 대해서는 논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다윈 또한 과학자이기 전에 ‘신자’였다.) 따라서 진화론을 공격하는 많은 주장들은 사실, 진화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내가 ‘진화론’에 대해 이해한 바에 따라 몇 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다. 흔히들 진화론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하는 주장 중 하나가 ‘진화는 한 번도 관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누가 진화가 관찰된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우리는(생명공학도로서) 수많은 화석기록과 비교해부학 등의 학문을 통해 이미 진화의 증거들을 관찰한 바 있다. 소위 ‘창조론자’들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 진화를 보기 원하는데, 그렇다면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된 세균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항생제’라는 선택압에 의해 변화될 것을 요구받았고, 항생제에 견딜 수 있도록 ‘진화’한 개체만이 살아남게 된다.또 다른 주장도 있다. ‘진화론은 우연에 의해 생명이 생성되었고, 우연에 의해 진화가 진행된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우연’은 ‘진화’의 원동력이 되는 ‘돌연변이’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주장은 ‘자연선택’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자연선택의 역할을 완전히 무시한 견해라고 할 수 있다.선택과 우연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앞서 말했듯이 분명 변이는 우연에 의해 일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변이’만으로는 진화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수많은 변이 중 자연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이 선택에 의해 살아남은 개체만이 ‘진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살아남은 개체는 절대 ‘우연히’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 살아남은 것이다.또한 진화론은 맨 처음 생명이 어떻게 등장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어떻게 진화되어 가느냐에 관한 이론이므로 위의 주장은 분명 오류를 품고 있다고 할 수 있다.사실 ‘종의 기원’은 그 양이 방대하고, 담고 있는 생각과 이론 또한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매우 난해하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앞서 말했듯이 다윈은 ‘관찰’(경험)을 통해 진화론이라는 이론을 끌어낼 수 있었고, 이 이론의 밑바탕에는 ‘자연선택’의 개념이 깔려있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생각들로 인해 산업자본주의의 자유경쟁에 기반을 둔 ‘산업혁명’이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진화론과 산업혁명의 관계는 우리에게 기술과 생각의 발전이 함께여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엄밀히 따져 말하자면 나는 생각의 수준이 기술의 수준보다 조금 더 앞서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기술을 가치중립적인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핵’의 경우를 살펴보자. ‘핵기술’은 분명 옳고 그름의 가치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위치에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핵을 다루는 기술을 얻은 인류는,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보다는(물론 원자력이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핵폭탄을 만들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존재를 위협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의 발전 속도를 생각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생각의 수준이 기술의 수준보다 낮으니, 낮은 수준의 생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다루게 되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성Ⅱ (생명윤리학) report-멋진 신세계-생명환경공학부 생명공학전공200721248 이 정 후‘멋진 신세계’. 1932년 출판된, 자그마치 76년 전에 쓰인 책이다. 그런데, 그런 책을 읽으면서 ‘이거, 그럴듯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혀 허황되지만은 않았다는 것이다.‘멋진 신세계’는 포드사가 T형 자동차를 생산해낸 1908년을 기원 1년으로 하여 포드 기원 632년, 즉 2540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야기는 중부 런던 인공부화 조건반사 연구소의 34층 건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곳에서는 난자가 담긴 용기를 정자가 가득한 그릇 속에 넣었다 뺌으로써 수정 시킨다. 부모의 성행위를 통해 자연적인 경로를 밟아 출생하는 ‘비과학’적인 모습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그렇게 수정되고 유리병 속에서 배양되는 태아는 수정 즉시 그 질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입실론’의 5등급으로 나뉜다. 그리고 알파와 베타 두 계급을 제외한 나머지 하등급의 태아들에게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며, 극심한 냉온 변화 속에 자라나게 함으로써 열대지방 노동자로서의 육체 조건을 갖추도록 한다. 또한 노동자 계급의 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인위적 조작을 통해 많게는 96명의 일란성 쌍둥이를 만들어낸다.계급에 따라 교육 내용도 전혀 다르다. 상급 인간에게는 ‘수면학습’ 등의 최첨단 방법을 동원하여 모든 신과학기술들을 가르치지만 하급 인간에게는 파블로프의 개에 대한 실험과 같이 책이나 장미꽃을 만지면 전류를 통하게 하여 지식이나 아름다움을 증오하게 하는 조건반사 교육을 실시한다. 모든 인간에게 자신의 계급에 맞는 지능, 성격 등을 부여함으로서 일체의 등급 간 혼동이나 분쟁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이 멋진 신세계는 과학기술로서 모든 것을 조절한다. 인구가 부족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인간을, 마치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상품과도 같이 필요한 종류에 따라 필요한 수량만큼 얼마든지 찍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이 신세계에서는 인간의 욕구 해결도 간단하다. ‘만인은 만인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모토아래 어려서부터 자유로운 성생활을 교육받는다. 또한 각종 기구와 약물이 지급된다. 정신적 불안감이 생긴다면 ‘소마’라는 약을 먹으면 된다. 이 약을 먹으면 모든 불안은 사라지고 평온만이 남는다. 이 멋진 신세계에 불행이란 없다.이처럼 ‘멋진 신세계’는 과학기술에 의해 완벽하게 통제되는, 인간마저 ‘생산’해내는 그런 사회를 그리고 있다.저자 올더스 헉슬리는 ‘멋진 신세계’를 통해 극도로 발전된 과학기술이 ‘잘못’ 사용되었을 경우, ‘이렇게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을 느꼈으며, 이 책을 일종의 ‘경고문’으로 받아들였다. 분명, 지금의 인류는 ‘잘’하고 있지 않다.현생인류의 시초로 분류되는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15~25만 년 전에 나타났다. 지구의 나이는 약 45억년. 인간의 역사는 지구의 그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헌데 그 짧은 기간 동안 인간은 얼마나 많이 환경을 파괴해 왔는가.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과학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자연을 공격한다.대표적인 예로 새만금 간척 사업을 들 수 있다. 새만금 갯벌은 강 하구가 막히지 않고 바다로 흘러드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한국에서 가장 넓은 하구 갯벌이다. 이 지역은 담수와 해수가 만나면서 넓은 갯벌을 형성함에 따라 서식 생물종의 다양성이 매우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서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강 하구 어류의 통과구역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서해연안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계절적 회유 어류의 이동통로 역할도 하고 있다. 어류의 산란장과 치어의 생육 장소로고 이용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내륙으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 정화 장으로써 특별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뿐만 아니라 새만금 갯벌은 동아시아 지역을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보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동아시아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종인 저어새 등 국제보호조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한국 정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대한 협약, 람사협약을 비롯하여 한국-러시아 철새보호 협정 등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간척사업을 벌임으로써 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으로도 비난을 받고 있다.새만금 간척사업은 전라북도 전체 갯벌의 90% 이상을 한꺼번에 없애는 사업이다. 이러한 점으로 보았을 때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각종 저서동물 및 어류들은 산란장 및 보육 장을 상실할 것이며, 결국 새만금호는 제2의 시화호로 전락하여 서해연안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그런데 왜 정부는 이러한 사업을 무리하여 추진하는 것일까. 정부의 입장은 대략 이렇다. 사라지는 농지를 대체하고, 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하며 식량의 무기화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4천 7백만 명의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만 헥타르의 쌀 재배 면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22만 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도로, 주택, 산업용지 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UN이 지정한 아시아 유일의 물 부족 국가로서 새만금호 조성은 중규모 저수지 200개 축조의 효과가 있으며,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북한에 식량을 원조할 인도적 책임을 지고 있는 지금,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분명 다 좋은 말이다. 이런 달콤한 말들로 어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로 인해 파괴될 환경은 왜 바라보지 못하는가.새만금 갯벌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조개 중의 조개라 불리는 백합을 비롯해 가물락, 갯지렁이, 게 등 371종의 저서 생물이 서식하여 전국 조개류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기, 전어 등 우리나라 서해안에 출현하는 어류 76.9%의 서식지, 산란지이며 치어들의 이동통로이자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이 모두의 생명을 앗아가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또한 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새만금 간척사업은 실패한 농업정책이라고 한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새만금 간척사업이 완료되었을 때 생산될 수 있는 쌀의 양은 우리나라 전체 소비량의 0.7%에 불과하다. 정부는 매년 3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새만금 갯벌을 메워 농경지로 활용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새만금 갯벌을 메워 농경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즈음에는 약 90만 헥타르 가량의 농경지가 사라지게 된다. 결국 2.83만 헥타르의 새만금 농경지가 생긴다고 하여도 90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사라진 후이므로 새만금 간척사업은 사실상 농업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실패한 농업정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만금 갯벌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잊고 있다. 어쩌면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는지 모른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필연적으로 환경파괴를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우리의 후손에게 파괴된 환경을 물려줄 권리가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정부는 그런 있지도 않은 권리를 행사하고 있을뿐더러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마저 저버리고 있다.
영성Ⅱ (생명윤리학) report-과학혁명의 구조-생명환경공학부 생명공학전공200721248 이 정 후‘과학혁명의 구조’를 읽으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패러다임(paradigm)’이라는 개념이었다. 많이 들어본 단어임에는 틀림없으나, 사실 누가 나에게 패러다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책을 읽는 도중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확실히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해 백과사전을 찾아보았다.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어떤 한 시대의 지식인들의 합의로 형성된 지식의 집합체. 즉, 전문가들의 합의로 생성된 지식의 구조로서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에 영향을 줌. 그러나 어떤 집단이 갖고 있는 생각의 틀(방식)뿐만 아니라 어떤 한 개개인이 주어진 조건에서 생각하는 방식 또한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음. 본래 패러다임은 자연과학에서 출발하였으나 자연과학뿐 아니라 각종 학문 분야로 파급되어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사회현상을 정의하는 개념으로까지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음.’백과사전의 설명도 그리 와 닿지는 않았다. 그래서 더 많은 자료들을 뒤져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린 바로는, 패러다임이란, ‘한 시대의 ‘주류’가 되는 즉 그 시대의 가치관, 사고, 관념 등을 ‘지배’하는 최상위 개념’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패러다임에 관한 나름의 정의를 내린 후 본격적으로 ‘과학혁명의 구조’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어떤 한 시대에는 그 시대만의, 확고한 지위를 획득하고 있는 ‘정상과학’이 존재한다. 정상과학의 시대에는 이미 탄생된 이론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진다. ‘천동설’이 이에 해당하는 예라 할 수 있다. ‘천동설’은 당시 ‘진리’라 믿어졌으며 이에 반하는 생각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죄가 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정상과학 즉, 특정 패러다임이 영원한 것은 아니다. 정상과학의 뒤에는 항상 정상과학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이상 현상’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천동설로는 수성과 금성의 동에서 서로, 다시 서에서 동으로 움직이는 궤도를 설명할 수 없었다. ‘이상 현상’이 출현한 것이다. ‘부전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론을 내세워 이를 설명하려 했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래에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고, 결국 기존의 정상과학이었던 ‘천동설’은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동설’에 의해 막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그 과정이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다. 기존의 정상과학을 옹호하는 세력으로부터 지탄도 받을 것이고, 탄압을 당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 현상이 반복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의 사고가 바뀌어감에 따라 ‘이상 현상’은 또 하나의 ‘정상과학’이 되어간다.책을 읽으면서 과학혁명의 과정이 ‘정반합(正反合)’의 과정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상과학은 ‘정(正)’, 그리고 이에 ‘반(反)’하는 이상 현상, 둘의 충돌로 인한 새로운 패러다임인 ‘합(合)’의 관계가 쿤에 의한 그것과 매우 유사했던 것이다. 물론 두 가지 이론이 완벽히 일치되는 것은 아니겠으나, 정반합의 개념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해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 과정을 살펴보는 동안 생각하게 된 것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한계가 드러나고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 판명될 경우에는 가차 없이 이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과학 분야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어느 정도 쉽게 이루어지는 편이다.정상과학으로써의 패러다임이 분명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억제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과학의 발전에 있어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의 정상과학을 받아들인 과학자들은 이 정상과학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할 것이고, 이상 현상이 나타나 기존의 패러다임을 위협하게 되면 이러한 이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더욱 더 깊이 연구에 몰두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억누르려는 경향을 띄기는 하지만, 과학이라는 분야에서는 새로운 가설이 등장할 경우, 이를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증명해나가기 때문에, 어느 누가 보더라도 인정할만한 객관적 사실에 바탕을 둔 이론이 제기 된다면 그것이 기존의 것에 반하는 것이라도 별 무리 없이 채택되어지게 마련이다.하지만 사회 현상으로 눈을 돌려보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과 이를 수용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데올로기의 경우가 그렇다. 이미 오래전 우리는 ‘사회주의’의 한계를 경험하였다. 사회주의에 따르면 얼핏 이론만으로는 완벽한 이상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이론이라도 그것을 시행하는 이는 사람이고,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 이로써 제기되는 수많은 문제들과 한계들에 의해 사회주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인 ‘민주주의’가 채택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기존의 오류 가득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가까운 곳의 북한이 그렇다. 그들은 ‘독재’라는 수단으로 기존의 패러다임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에 힘쓰기는커녕 더욱더 강하게 ‘억압’하는 데에만 신경을 쏟고 있다. 거창하게 이데올로기를 들먹일 것도 없이 국내 정치만 보아도 그렇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기득권의 상실을 가져온다. 기존의 패러다임과 새로운 패러다임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의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패러다임에 한계를 느끼고 문제점들이 도출되더라도 이를 일시적으로 억누를 미봉책만을 내놓을 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정하고 수용하려 하지 않는다.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오류는 쌓여가고, 그에 따른 문제들만 속출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오류투성이의 교과서를 들 수 있다. 교과서란 교육에 사용되는 교재를 말한다.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은 교과서의 내용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며, 이는 그들의 사고 과정이 교과서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게도 교과서에는 검증된 사실만이 담겨져야 하며, 특히나 과학 교과서의 경우에는 끊임없는 갱신이 이루어져야 한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과학이라는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이론과 가설들이 쏟아지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교과서는 어떠한가. 온갖 오류들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교과서의 갱신은 한없이 느리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