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인생 _세상의 편견에 굴복하지 않은 자신의 꿈‘Billy Elliot’를 보고.몇 주 전, 집에 태풍 산바가 왔을 때, 집에 걱정이 되 연락을 해봤다. 별일이 없다는 말에 안도를 했던 건 잠시, 그때, 아버지의 질문 한마디 “너 졸업 하면 뭐할래? 준비는 하고 있니?” 비록, 지금 3학년이긴 하지만, 주변 내 친구들은 벌써, 취업이니, 스펙이니, 시험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그들의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내 주변의 친구들은 목표를 보고 달리고 있는데, 나 자신만이 아무런 노력 없이 그저 학교만 다니는 것 같이 보이셨던 것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도 꿈이 있다. 아니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 말씀드리지도 못하고, 매일 주뼛주뼛 하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 동안 ‘연극과 인생’ 첫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짧게나마 보여주셨다. 짧은 감상이었지만, 교수님과 발레리노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년의 이야기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사실, 작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이 영화에 대해서 잠시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나중에 봐야지.’하고 미루다 보니 영화에 대해서 잊고 있었다. 하지만, 첫 장면을 보는 순간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라는 마음에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다운을 받아서 보게 되었다.영국의 탄광촌에서 광부의 아들로 살아갔던 Billy 그의 아버지와 형은 탄광촌의 파업으로 매일 파업에 참가하고 그는 다른 남자 아이들과 똑같이 권투를 배우면서 하루를 보내는 11살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남자 아이들과는 다르게 권투에 대한 재능이 없을뿐더러 권투에 대해서도 흥미가 있지 않았다. 이러한 모습을 보니 어렸을 때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나도 그저 11살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학교, 집, 학원만 다니면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명령에만 따랐던 로봇과도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Billy는 달랐다. 우연히 발레와 권투가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하였을 때, 그는 발레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발레의 동작을 하나 둘씩 배우면서 자기가 춤을 추는 것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게 발레를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당시 편견에는 남자가 춤을 추는 것은 허용이 될 수 없어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지만, 후에는 아버지가 Billy의 재능을 알아보고 든든한 후견인의 역할을 수행해, 그를 발레학교에 입학 시키고, 후에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 역할을 하게 되는 대성한 발레리노로 성장하게 되는 성장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크게 두 장면이 인상 깊었다.우선, 같은 공간에서 권투복을 입은 Billy가 발레리노 복의 여학생들의 연습을 보고, 흥미를 느껴 수업을 함께 듣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감독은 남성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권투와 여자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발레를 한 공간에 배치함으로써, 그 둘 사이의 괴리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Billy가 쉽게 발레에 다가 갈 수 있도록 보여준 것 같았다. 다시 말해서, 어떠한 영역에서도 남녀 차별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감독의 생각은 비슷한 장면에서도 볼 수 있었다. 윌킨슨 부인과 Billy의 첫 수업 장면에서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첫 수업을 권투 연습링과 권투를 가르쳤던 공간에서 수업을 했는데, 즉 감독은 이 장면에서도 권투와 발레 이 둘은 비록 남자와 여자만 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Billy를 통해서 이러한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그 수업을 하고 있는 동안 "I Love To Boogie"라는 노래를 통해서 Billy, 그의 형 그리고 그의 아버지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세 명이 같은 음악을 듣고 있지만 반응은 제각각 달랐다. Billy는 자신의 꿈을 향해 그 노래를 사용했다면 그의 형과 그의 아버지는 파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형은 긍정적인 반응으로 즐기면서, 그의 아버지는 화장실에서 부정적인 반응으로 서로의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다음으로, Billy가 크리스마스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아버지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다. 처음에 발레를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수긍했던 Billy지만 그는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두려움을 무릎 쓰고 아버지 앞에서 춤을 추었다. 처음에는 발레를 무조건 반대하던 아버지였지만 Billy를 위해 Billy의 재능을 알아보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이 장면에서 Billy가 아버지 앞에서 춤을 추웠을 때, 탭댄스의 소리와 함께 Billy의 춤과 재능을 부곽해주는 음악이 내 귀를 사로잡았다. 마치 아버지의 반대와 사회의 편견에도 무릎 쓰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위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어 마침내 성취하는 영웅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다. 이러한 장면은 비슷한 곳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왕립발레 학교에서 오디션을 본 직후 Billy는 작은 싸움에 휘말리는데 마지막 면담에서 ‘춤을 추면 기분이 좋다’라고 면접관들에게 얘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을 통해서도 Billy는 자신이 재미있고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