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로드종이가 발명된 이후 이제 종이는 너무나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너무 흔해서일까? 요즘의 종이는 예전과 같은 대우는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현대의 종이는 너무나 쉽게 사용되고 또 쉽게 버려진다.20세기의 도래와 더불어 컴퓨터의 발달로 인해 더 이상 구시대적 서사 재료인 종이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종이는 아직 건재하다. 종이를 대체할 만한 전자매체가 발달해 널리 사용되고는 있지만 종이는 아직도 그 특유의 장점을 유지하며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임을 뽐내고 있다. ‘페이퍼 로드’란 이 책은 바로 이 종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종이가 만들어지기 전의 동양은 다양한 것들을 서사 재료로 이용했다. 동물의 뼈, 죽간, 목독, 심지어는 비싼 비단까지도 서사를 위해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았고 사람들은 좀 더 나은 서사 재료를 필요로 했다. 결국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마와 넝마, 어망 등을 이용해 오늘날 종이라고 불리는 것이 만들어졌고 중국 후한 시대에 채륜에 의해 개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사 재료로서 너무나 뛰어났던 종이는 자연스럽게 이웃 나라인 한국과 일본에 전파되었다.하지만 어쩌다가 멀고 먼 서양에까지 종이가 전파됐을까? 종이의 서양 전파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인 진순신은 ‘탈라스 전투’를 종이 전파의 중요한 사건으로 지목했다. 당나라와 이슬람 세력 간에 벌어졌던 ‘탈라스 전투’에서 당나라군을 지휘했던 것은 고구려 출신의 명장 고선지. 하지만 고선지는 아쉽게도 이슬람 세력에게 패하고 만다. 저자는 이 때 전투를 통해 사로잡힌 포로 중에 제지공이 있어 그들로부터 제지 기술이 전파됐을 것이라 이야기한다.단시간에 영토를 확장한 이슬람 세력은 자신들의 종교인 이슬람교를 점령지에 퍼뜨리기 위해 서사 재료의 보급이 절실했다. 종교의 교리는 구두로도 전할 수 있지만 구두로 전하다 보면 교리가 와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심하기 때문에 빠른 포교를 위해서는 경전의 존재가 필수적이었다.이슬람권에서는 이런 이유로 그들의 경전인 코란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서사재료가 많이 필요했고 전쟁을 통해 얻은 제지 기술이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환경에 맞게 나무를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순수한 넝마만을 이용한 제지 기술을 개발하였고(비록 그것이 최초의 것은 아니었지만) 제지 방법을 개량하여 종래의 절구 대신 수차를 이용하여 더욱 쉽게 많은 종이를 생산해냈다.이후 종이는 이슬람권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채륜이 종이를 개량한 105년보다 10세기 정도가 지난 12세기 초쯤이었다. 900년경에 아프리카로 유입된 종이가 12세기에 스페인으로 전래된 것이다. 이후 종이는 이탈리아에서도 르네상스의 융성과 함께 널리 사용되었다. 유럽에 상륙한 종이는 종래의 양피지를 비롯한 과거의 서사 재료를 순식간에 뒤바꿔 버렸다.
‘페이퍼 로드’ 책 제목부터 처음엔 낯설게 다가왔다. 도대체 이 책의 내용은 무엇일까? 의문을 가졌다. 과제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렵고 딱딱한 역사서 같은 책이면 어쩌나 하고 두려움을 가지고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이 책은 내가 생각하던 무겁고 딱딱한 역사서가 아니었다. 작가가 종이의 발견과정과 서역으로 들어갔던 과정을 따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답사와 옛 문헌 등을 통해 작가의 상상력과 비교적 상세한 고증을 거쳐 책을 쓴 것이었다. 저번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한 시간 동안 간략하게 설명해주신 내용이 이 책에는 더 상세하게 배경과 그에 대한 지식과 역사적 사실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왜 교수님이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 하셨는지 의도를 알게 되었다.그동안은 종이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막연히 중국의 채륜이 처음 발명했다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서지학 수업과 이 책을 읽게 되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기 전의 종이가 발견된 것으로부터 시작을 한다. 1933년 서북중국과학고사단의 일원인 고고학자가 제보하여 로프노르 근처의 한 대 봉화대 유적에서 화룡 원년(기원전 49년) 이라는 연대 기록이 남아있는 목간과 함께 종이도 발견이 되었다. 저자는 이 탐험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비단이나 종이나 둘 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해진 것인데 ‘실크로드’라는 말은 있는데 ‘페이퍼로드’는 없다고 하며 종이의 출현과 종이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이 부분에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종이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그저 당연한 것으로만 받아들여 함부로 대하고 종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다. 도서관문화사 시간이나 다른 전공 수업시간에 책에서 접했으면서도 말이다. 그 다음 저자는 종이가 등장하기 전에 여성들의 공헌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표모라는 여성들이 헌솜을 표백하는 과정에서 발 위에 건조시키는 작업을 하는 물일작업 과정에서 종이가 만들어졌다면 인류문화의 향상에 기여한 여성의 힘은 실정도 작가가 고증을 바탕으로 말한 것이기에 요즘 같이 페미니즘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 과거의 여성의 힘이 종이의 발명에 영향을 줬다면 정말로 같은 여성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종이 이전의 종이에 대해서도 다뤄졌는데 수업시간에 배웠듯이 점토판, 파피루스, 양피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점토판은 보존성은 뛰어나지만 지나치게 무거워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고 고대 이집트에서 파피루스의 줄기에서 껍질을 벗겨낸 다음 흰 속 부분을 얇고 길게 잘라내어 가로세로로 배열하고 압착해서 말린 후 표면을 문질러 매끄럽게 하여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글자를 쓰기 어렵고 쉽게 부서지고 정보의 전매품이어서 구하기 힘들었다는 점도 있었다. 또한 양피지를 탄생한 이유가 이집트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보다 큰 규모의 도서관 출현을 견제하기 위해 페르가몬으로 파피루스를 수출하지 않아 페르가몬 왕조의 에우메네스 2세가 파피루스보다 더 뛰어난 필사 재료를 개발하라고 가신들에게 명하여 생겨났다고 하니 신기했고 서로 나라의 견제로 더 나은 필사재료를 만들려고 노력하여 발전한 것이 선의의 경쟁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 양피지는 파피루스에 비해 훨씬 쓰기가 쉽고 매우 강했지만 값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인도에서는 ‘타라’라는 나무의 잎을 필사 재료로 사용했다. 패다라 또는 패엽이라고 했다. 경문을 쓴 패다라를 겹쳐놓고 양쪽 끝을 판목에 끼워서 새끼로 묶은 것을 ‘범협’이라고 한다. 이것이 현재 책자의 기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수업시간에 들었다. 하지만 이 종이 이전의 것들은 종이가 싼 값에 보급되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그 다음 장에는 채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후한서에 있는 채륜전을 번역한 과제를 한 적이 있지만 짧은 문장이었기에 잘 알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채륜에 대한 것과 그 당시의 화제와 그 때의 시대상황과 궁내의 사정을 흥미롭게 서술하여 마치 역사 소설과 사극을 보는듯한 흥미로움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다. 채륜은 환관이었는데 그동안 선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으나 그는 심성이 곧아 황제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고 휴일에는 청탁을 받을까 문을 걸어 잠그고 손님을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채륜이 종이를 발명할 때의 왕인 화제에 대해 설명했는데 화제가 황제에 오르기까지의 두태후의 모략이 나와 있었다. 이 부분이 정말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의 인현왕후전이나 사극에서 보던 궁중에서 여인들의 암투가 중국에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두태후가 생모를 죽이고 자신이 기른 유조를 황제에 올리기 위해 송 귀인을 모함하여 자결케 하고 황태자를 쫓아내기 까지 했다. 또한 이 때 이 사실을 조사한 사람이 채륜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유조가 황제에 올라 화제가 되었는데 두태후와 두씨의 외척의 힘이 강해지자 모든 사실을 안 화제는 외척인 두씨 일족을 숙청했다. 그의 나이 14세 때였다. 화제의 황후 등씨는 선물 폐지령을 없애지만 지묵만은 바치게 했다는 기록을 보아 이때는 채륜이 종이를 헌상하기 3년 전이었으므로 이를 보아 채륜은 종이 발명자가 아니라 위대한 개량을 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종이는 습기에 약하고 물과 불에 약해 보존에 어려움이 있지만 문화전파력은 압도적이었다. 전한시대의 ‘파교지’와 진대의 종이와 비교하면 질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데 그래서 몇몇 학자들은 채륜의 공적은 절구를 이용해 섬유 조직을 짓찧어 파괴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데 있다고도 한다. 그 다음 부분에는 제지법이 서양에 전해진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보는 ‘탈라스 전투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751년 탈라스에서 당과 이슬람군이 전쟁을 벌였을때, 당군이 카를루크 족의 배신으로 크게 패하였을 때 이때 이슬람군에 포로로 잡힌 병사 중에 제지공이 있어 사마르칸트까지 끌려가 그곳에서 제지 기법을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 때 당 측의 장군인 고려 출신의 고선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다. 고선지는 부두호 시절 소발률이라는 나라를 정벌하고 이 전공으로 절도사로 승진했고 그로부터 3년 후 석국을 정복했다. 석국이 속국의 예를죄하면 용서하겠다고 속이고 왕이 항복한 후에는 장안으로 압송해 와서 죽여 버렸다. 이에 격노한 석구그이 왕자가 이슬람 제국에게 당을 응징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마이야 왕조에서 아바스 왕조로 정권이 교체된 지 얼마 안 된 이슬람 제국으로서는 새로운 왕조의 위엄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이러한 배경으로 탈라스 전투가 벌어졌다.이 때 포로 중에 제지 기술을 전해 사마르칸트에 제지 공장이 생겼다는 설도 있고 전쟁 이전부터 탈라스 주변 지역에 거주했던 중국인들을 통해 제지 기술이 전파되었다고 하는 쪽도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국수가 이런 경로로 서양에 들어가 스파게티가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그 다음에는 작가가 실제로 경험하고 여행했던 것을 얘기하면서 전개해 나갔다. 타슈켄트 이슬람 사원에서 가장 오래된 코란을 실제로 보고 접한 것을 생생하게 썼다. 그리고 분서에 대해서도 언급 되었는데 저자는 종이가 300년 정도만 일찍 등장했더라면 목간이나 죽간보다 훨씬 간편하여 많은 사본을 만들 수 있어서 분서의 화를 당하더라도 종이에 쓴 서책들을 분산시키거나 몰래 숨겨놓기 더 쉬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고선지 장군을 배신하여 당군을 패배로 이끈 카를루크족 역시 종이의 공로자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사마르칸트로 끌려간 다욱ㄴ의 병사가 아무리 뛰어난 제지 기술을 갖고 있었다 하더라도 원료가 없으면 종이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중앙아시아에는 뽕나무과 식물이 많지 않았다. 부족한 원료 때문에 제지 생산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당시의 종이를 조사해 보면 그 원료는 순전히 넝마이며, 나무껍질은 전혀 섞여 있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그 당시 최고의 권위자 비스너 교수는 종이를 발명한 것은 중국인 이지만 넝마만으로 종이를 만들어 낸 것은 이슬람 교도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의혹의 여지가 있다. 비스너 교수가 조사한 중국 종이의 샘플 수가 적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1885년 비스너 교수가 종이에 대한 최초의 조사 내용을 발아랍인 발명한 것으로 생각했던 넝마지가 멀리 4세기 초반의 중국인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 이는 학문의 발전으로 종이를 더 많이 밝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비스너 교수가 한창 조사를 벌이던 도중에 둔황석굴에서 산더미처럼 쌓인 오래된 종이를 발견했다. 옆 석굴에 살던 왕도사 발견한 것인데 이 당시에 중국의 중앙정부는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상당 시간 후에 외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글을 모르고 있는 왕도사에게 헐값으로 많은 고문서들을 사들였다. 여기에서 나는 유물과 유적의 관리가 국가에서 얼마나 관심을 갖아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국가에서 관리하지 못해 외국으로 반출된 우리의 소중한 유물을 하루 빨리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다음은 인쇄술에 대해 다뤄지고 있는데 저자는 인쇄술의 기원을 인으로 보았다. 그리고 인쇄가 이뤄지기 전에는 탁본을 통해 석경의 글을 수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세계 최초의 종이 공방이 사마르칸트였는지 페르가나 였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했다. 탈라스 지방에는 이미 수만에 이르는 당나라 사람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 제지법이 전해졌으리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페르가나 지방에도 사절단이나 황녀가 결혼할 때 따라간 당나라 사람이 살고 있었다. 몬차크티페 유적은 이들이 현지 주민들과 잘 어울려 살았으리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이처럼 종이 제조법이 전해질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고 한다. 사마르칸트는 예로부터 상인들이 거점지역으로 대부분 주민은 국제 상인인 소그드인이었다. 이들은 밀과 함께 절구를 서방에서 중국으로 전하고 다시 채륜의 획기적인 제지법을 다시 동에서 서로 전해주었다. 즉 종이의 발견은 동서 접촉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이슬람에서 다시 이슬람 점령하의 이베리아 반도를 통해 유럽으로 제지술은 서양으로 전파될 수 있었다. 작가는 ‘실크로드’라는 이 절묘한 이름으로 인해 이 길로 운반된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이 빛이다.
과 목 명: 도서관실습제출일자: 2010. 5. 4(화)「전자도서관」이 앞으로나아갈 방향에 대해학 과: 문헌정보학과학 번: 20050366성 명: 김 경호전자도서관이란 무엇인가? 전자도서관이란 기존의 도서관, 즉 오프라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도서나 자료의 제목, 출판사, 저자, 출판 연도, 면 수, 초록 등 전반적인 서지사항과 본문(full-text)을 디지털화하여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도서관(electronic library), 또는 가상도서관(virtual library)이라고도 한다. 전자도서관의 가장 주요한 기능 중 하나인 웹상에서의 자료 검색은 질의어를 받은 다음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해당 자료를 검색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대부분의 전자도서관은 검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 교수, 연구원 등의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전자도서관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전자도서관의 전망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전자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든 도서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도서관에서는 열람이 불가능한 휴일이나 밤늦은 시간대라도 전자도서관은 항상 열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이용하더라도 디지털화된 정보이기 때문에 자료에 대한 물리적 손상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전자도서관의 단점으로는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인층 및 기타 정보격차를 겪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컴퓨터에 능숙치 못한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하는, 즉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매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제작업체나 대행사에 따라서 다양한 뷰어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과 서버가 다운되거나 접속이 느려지는 등 컴퓨터의 이상이 있으면 원활한 이용을 할 수 없다는 점 등이 전자도서관의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이렇듯 전자도서관은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자도서관의 의미를 단지 온라인 도서검색 시스템으로만 한정지을 수는 없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긴 하더라도 실제 건축물을 바탕으로 하여 최신식 멀티미디어와 첨단 전자기기들을 두루 갖추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도서관 시스템이 컨버전스된 국회전자도서관이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국회전자도서관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이 있긴 하지만 실제 공간에서의 첨단도서관이라는 진정한 전자도서관으로서의 한 걸음을 다가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이와 같이 살펴 본 전자도서관이 단점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자면 첫째,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전자적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자적 접근이란 기존의 오프라인 도서관에서의 접근이 물리적인 공간 ,즉 건물의 지역 소재위치에 대한 접근이었다면 전자도서관에서는 이용자들이 온라인 목록에 접속하고, 자료의 예약이나 참고질문 등을 편리하게 이용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용자들이 온라인 목록을 이용하고, 전자적으로 자료를 예약하거나 픽업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더불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로는 뷰어의 통일과 서버의 안정화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이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제작업체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뷰어를 통일시켜 이용자들의 혼란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통한 원활한 이용을 극대화 시켜야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실제 공간에서의 첨단기기를 통한 전자도서관의 모습이다. 단지 온라인 도서검색 시스템만을 가지고 전자도서관으로 칭하기에는 이미 대부분의 도서관이 전자도서관을 구축해놓은 상태이고 앞으로의 전자도서관은 실제 건축물 공간에서 첨단기기를 통해 모든 이용자들이 멀티미디어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전자도서관의 모습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