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까놓고 얘기 해’를 읽고아니타 폰 헤르텔 지음서지희 옮김우리는 거짓 없이 솔직히 이야기 하고자 할 때 탁 까놓고 얘기 한다는 표현을 자주 한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 보면 탁 까놓고 이야기 하는데 어려운 경우가 참 많다. 특히 직장에서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힘든 것이 현실이며, 상사와 이야기 할 때에는 더 그렇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노하우들로 가득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감정이 상하는 일이 발생하였을 시 이에 대한 대처 반응으로 호랑이, 주머니쥐, 토끼, 사자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부 우리는 왜 싸우는가? 에서는 싸움이 어떻게 시작 되는지,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상황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짚어준다. 이를 통하여 왜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화가 나면 돌변할 수 밖에 없는지, 오해는 어떻게 또 다른 오해를 낳는지 등을 보여주며, 우리가 싸움의 본질, 감정이 상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그 동안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정보들이다.2부 어떻게 하면 이득 보는 싸움을 할 수 있을까? 에서는 어차피 사람끼리의 싸움이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좀 더 스마트하게 싸울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그것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단순히 승리의 쾌감을 맛보기 위해서,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오기와 고집 때문에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지만 싸움이 어쩔 수 없다면 좀 더 영리하게 싸울 필요가 있고, 이를 통하여 우리는 싸움에서 이득을 보는 상황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통하여 깨달은 점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실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승자가 될 수도 있고, 패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성공을 통해서도 배우고, 실패를 통해서도 배운다. 중요한 것은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였을 때의 과거 경험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의 대처 상황에서도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윈-윈 전략은 일상생활에서도 쓰이지만 경제나 외교, 정치적인 용어로도 많이 쓰인다. 서로 승리한다는 것은 어느 한 쪽이 이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전략으로 이보다 더 스마트한 전략은 없을 것이다. 나는 직장 상사 즉 팀장님과의 문제에 있어서 서로 탁 터 놓고 이야기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나의 성격 탓이 큰데 좀 더 살갑게 대한다면 서로 더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되겠지만 내가 그런 쪽으로 많이 부족하다. 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유형들 중 주머니쥐 유형에 가까운 것 같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존재이며, 결단력이 부족하다. 또한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기를 바라며, 내가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게을리 한다. 이 유형의 장점도 있겠지만 겉으로 봐도 단점이 훨씬 더 커 보이며, 다른 사람의 실수 조차도 기회로 삼아 발전 시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자 유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남자라면 누구나 리더를 꿈 꿀 것이다. 요즘 시대의 탁월한 리더라고 칭송 받는 이들을 보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권위적이고, 위엄 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최전방에서 진두지휘 하는 리더의 모습 대신 소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리더를 선호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사자 유형에서 보여지듯이 리더는 그 조직의 우두머리임은 분명하며, 위기의 순간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비상한 머리로 위기를 돌파하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 책은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자신이 어느 유형에 가까운가를 빨리 파악하고, 조합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사소한 갈등 하나로 인하여 걷잡을 수 없는 싸움으로 번지는 광경을 우리는 심심치 않게 목격하고는 한다. 이러한 것들도 따지고 보면 처세술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내가 어떤 순간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의 인생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하는 사람은 화술이 다르다’를 읽고김양호 지음저자 김양호는 동국대학교 법학과와 경영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컴벌랜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중국 랴오닝 대학교에서 명예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화술에 관한 이야기로써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는 물론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무기 즉,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고, 연애도 잘 한다고 한다. 세계적인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 역시 대부분 화술에 탁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화술이 뛰어날수록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승진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서투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하여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1∙2∙3화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1분 이내로 끝내고, 2분 이상 상대가 말하게 하며, 3번 이상 긍정의 맞장구를 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의 말은 짧고 간결하게 하면서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는 것이다.화술이 뛰어나면 돌아오는 이득은 매우 크다. 모든 권력, 능력, 명예 역시 말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나는 그 동안 리더십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으나 리더십이란 말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이 책에서 처음 보았다. 이것은 억지가 아니었다. 리더의 뛰어난 리더십은 말을 통해 보여지는 것이다. 리더십이란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지만 리더의 영향력은 저절로 생겨나기는 힘들며, 평소 자신이 잘났다고 생기지도 않는다. 말을 통해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화술이라 하면 말을 잘하는 기술,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 정도로만 이해하였으나 경청의 기술과 진정성을 담은 화술을 구사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아무리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것은 혼자 떠드는 것이며,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남들의 말을 잘 귀담아들을 줄 아는 자세부터 가져야겠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맞장구 쳐주면서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이 책에서는 또한 세계적인 스피치 스터디 그룹인 토스트마스터 클럽에서 발표한 긴장을 날려 보내는 열 가지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 이 중 단 두세가지만 지킨다 하더라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열 가지는 연설할 장소를 알고 있어라, 청중을 잘 파악하라, 연설의 제재를 잘 파악하라, 긴장을 풀어라, 연설을 직접 하는 당신 자신을 가시화시켜라, 청중은 연사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알라, 변명하거나 사과하지 마라, 메시지에 정신을 집중시켜라, 신경과민 증세를 적극적인 활력으로 바꿔라, 경험을 많이 쌓아라 가 그것이다. 긴장을 풀라는 것과 같은 말은 몰라서 긴장하는 것도 아니고, 긴장하지 않겠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알아주면 좋은 정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화술에 관한 여러 가지 기술이나 법칙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 내가 하고 있는 말하기 중에서 해당되는 것이 별로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과 꼭 합치되는 화술을 구사하고 있어야만 훌륭한 화술을 보유하고 있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나에게 고쳐야 할 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해주고, 오해와 분쟁의 소지를 줄어들게 만들어주며, 또한 자신감으로 무장시켜 줌으로 생각 마저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의욕적이게 만들어 준다. 저마다 뛰어난 화술을 구사하고 싶은 이유는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은 승진하기 위해서, 또 어떤 사람은 연애를 잘하기 위해서, 또 어떤 이는 깊은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다. 나의 경우 이 모두에 해당된다. 아울러 나는 이 책을 통해 화술 이외에도 경청의 기술, 힐책의 기술 등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다. 사람의 마음을 여는 방법은 잘못된 점이 있어도 꾸중 이전에 칭찬을 먼저 해주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들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겠다고 말한다면 어불성설일 것이다. 나는 리더가 되어도 말 잘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
‘생각을 훔친 완벽한 시나리오’를 읽고존 코터, 론 하이트헤드 지음윤규상 옮김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있을까?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설득의 비밀을 알려주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협상을 해야 할 때가 많고, 그 때 마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일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는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방법들을 써 먹는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협상력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여 내가 원하는 바를 쟁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다수의 설득과 협상에 관한 서적들을 읽어 보았으나 대부분 다 아는 뻔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책은 상대를 공격하는 실전 방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풍부한 실제 사례들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실전용으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 역시 나와 같은 사람임을 잊지 않는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 상대방의 아이디어를 공격하고 빼앗는 것 등은 우리의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역사적으로 뛰어난 웅변가 내지 협상가라고 칭할 수 있는 이들의 사례를 보며 느낀 것은 그들에게는 무언가 엄청나고 특별한 것이 있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는 면에 있어서 탁월했다는 것이다.훌륭하고 복잡한 논리가 잘 먹힐 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크게 빗나갔다. 오히려 단순하고 분명하며 이치에 맞는 말이야말로 설득의 요건으로써는 최상이었던 것이다. 책은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위대한 리더들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이처럼 단순하고 명료하고 상식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놀라우리만큼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내 안에 아무리 훌륭하고 탁월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가 탁월한 리더라도 부르는 이들의 면모를 살펴보아도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비전을 혼자만의 것이 아닌 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공감 시킴으로써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내가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공격과 방어라는 설득의 심리학에 있어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상대방의 공격을 오히려 유도하여 이것을 가지고 내가 공격을 해 원하는 바를 이끌어 내는 전략이다. 즉,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이야말로 탁월한 협상가에게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한 편으로는 반대자를 이끌어 들이는 기술 또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이를 테면 우리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주 마주치는 악몽과도 같은 프레젠테이션 상황을 떠올린다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은 나의 정보와 의사를 청중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사람들을 결코 나의 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들은 당혹스러운 질문, 나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질문들에 대한 본질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자료를 준비해 왔다 하더라도 무위로 돌아가고 말 것이다. 지연, 혼동, 두려움, 인신공격의 4가지 공격 방법은 이러한 경우에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꼭 말을 잘 해야지만 이기는 것이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사람인지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공경에 처하게 될 때도 있고, 그렇기에 관심을 다른 것으로 돌리게끔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기술 또한 필요하다. 이 책은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이야기들을 하지 않으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 반대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노하우와 설득의 원칙 등을 담고 있다. 반대자를 끌어들이라는 그의 설득의 원칙에 찬사를 보낸다. 내가 더욱더 강력한 무기로 무장한 느낌이 든다. 이것이 실전에서 제대로 먹히려면 끊임 없는 이미지 트레이닝과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생각을 훔치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각오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