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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회 속 성적소수자(동성애자, 트랜스젠더)에 대하여
    우리 사회 속의[성적 소수자]에 대하여-목차-서론본론1. 성적소수자(동성애자, 트랜스젠더)에 대한 정의2. 성적소수자의 현황3. 역사적 인물들 속의 성적 소수자4. 성적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역대 관점들*성적 소수자들의 사회적 위치와 처우에 있어서는그들을 바라보는 시대적 관점이 가장 중요하다-5. 성적 소수자들의 과거의 사회적 위치와 처우6. 현재 성적 소수자들의 사회적 위치와 처우에 관한 정책, 법결론. 성적 소수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 제시와 성적 소수자 들의 문제점 제시, 절충.서론지난 10월초, 최진실 씨가 자살한 이후로, 2명의 베르테르형 자살자가 발생했다. 첫 번째 자살자는 트랜스젠더 장채원 씨였고, 두 번째 자살자는 남자동성애자였던 김지후 씨였다. 이 두 명의 공통점은 두명 다 연예활동을 준비하고 있었고, 악플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직접적 사인은 엄청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이들이 비난을 받고, 악플을 받고, 상처를 받아 우울증에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성적소수자”였기 때문이다. 빅 스타의 자살에 1순위로 가장 많이 흔들린 사람들이 생활고에 시달린 극빈층도 아니었고,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불법체류노동자도 아니었고, 군부대 가혹행위에 시달린 군인도 아닌 “성적소수자”였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위 사건에 미루어 보면,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핍박받고 “불가촉천민”처럼 살아가는 이들은 바로 “성적소수자”, 이들이 아니었을까?물론 커밍아웃 이후에 재기에 성공한 연예인 홍석천씨나, 트랜스젠더임을 밝히고도 왕성한 활동을 했던 하리수씨등 이들 역시 사회적응에 성공한 긍정적인 사례도 많지만, 그러한 것들은 매우 극히 드문 사례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대부분 성적 소수자로 분류되어 지는 자들, 즉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등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성적 취향 내지는 성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성적 소수자로 구분되어 진다. 이들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겪고, 직업선택에도 랑하는 사람을 레즈비언이라고 하고, 남성이면서 남성을 사랑하는 사람을 게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즈비언은 기원전 6세기경 여성간의 사랑을 예찬한 시인으로 유명한 “사포”라는 선생이 젊은 여성들을 위한 학교를 세웠던 섬 “레스보스”에서 비롯된 말로, 사포와 이곳의 제자들이 서로 사랑을 나눈데에서 비롯하여 “레스보스인”이라는 뜻의 레즈비언이라는 말이 여성동성애자들을 지칭하는 말로써 변형되어 가게 된 것이다. 반면 게이는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을 지칭할 때 앞에 즐거운(gay)이라는 말을 역설적으로 붙였던 것에서부터 유래되어, 특히 여성동성애자들은 레즈비언이라는 말을 널리 사용하고 있었기에, 남성 동성애자를 지칭하는 쪽으로 편향되어 가면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외에도 퀴어라는 말로 지칭되기도 하고, 한국사회에서는 이반이라는 말로 지칭되기도 한다. 즉 위와 같은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우리는 동성애자로 부르고 있다.)2) 트랜스 젠더에 대한 정의트랜스젠더는 쉽게 말해서 “성전환자”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자신의 성에서, 이성의 성으로 변환을 꾀하는 것이다. 먼저 이들이 변신하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육체는 다르기에,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하여 남성과 여성의 몸으로 재 조각시켜 주는 수술의 과정을 거친다. 수술이후에 이들은 단순한 성적 전환(트랜스 섹슈얼)이 아닌 사회적 요소까지 포함된 성적전환(트랜스 젠더)을 꾀함으로써, 단순히 육체적 변신에 그치지 않고 완전한 이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왜 성전환을 원하는가? 그들은 대부분 유년기 시절부터 성적 주체에 있어서 큰 반항과 저항의식을 가지게 되어, 청소년기에 2년 이상 1차 및 2차 성징을 제거하고 상대 성징에 사로 잡혀 있게 된다.) 즉 이들은 성적 정체성에 큰 혼란을 겪는 사람들인 것이다. 동성애자는 자신의 애정상대에 있어서 소수적인 성적경향을 보인다면, 트랜스 젠더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서 소수의 성적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어쩔 수 없이 육체가 훼손되거나 하여(ex. 내시산더도 결혼을 했지만 정략적인 차원이었고, 동성애적인 첫사랑은 어렸을 때부터의 동료였고 상당한 미남으로 알려진 헤파에스티온 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헤파이티온이 죽었을 때 그는 미친 듯이 괴로워했고 그를 살려내지 못한 의사를 십자가에 못을 박아 처형시켰다. 그리고 역사상 가장 근엄한 장례식을 치렀다. 한편 다른 고대문헌을 보면 그는 페르시아 원정시 다리우스 측근에서 얻은 시동 바고아스를 사랑해 평생 동안 친구로 삼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렉산더 외에도 군인적 동성애자로는 시저, 트라잔, 프레디릭 대제, 아라비아의 로렌스 같은 인물이 존재하지만 군인적 색깔의 명성에 덮쳐서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은 가려지게 마련인데도 알렉산더는 남성을 사랑한 군인으로 역사상 가장 잘 알려져 있다.3)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년 빈치에서 태어난 그가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알 리는 신호탄은 24살 때 17살 소년에게 불경한 짓을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기소되어 견책을 받은 것이었다. 그는 상당히 비밀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면 그의 노트들은 거울에 비춰봐야 바로 보이게끔 반대로 씌워졌다. 이러한 이유로 그의 파트너였던 세자르, 볼트라피오, 안드리아, 그리고 그의 입양한 상속자 델찌 같은 젊은이들을 근사하게 차려 입히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 말고는 우리가 그의 사생활에 대해 아는 바는 별로 없다. 그는 또한 카프로찌 라는 10살짜리 소년을 데리고 산적도 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남자일 것이라는 음모 또한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온 얘기다. “모나리자가 여성일 리가 없다. 자세히 모나리자를 쳐다보면 느낄 수 있다. 모나리자가 남성이라는 것을. 마치 트랜스젠더(성 전환자)의 감추지 못하는 면도자국처럼.” 모나리자는 다빈치가 4년에 걸쳐 그린 그림이지만 결국 완성되지 못한 채로 남았다.이렇듯, 역사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인들 속에서도 소수적 성적 경향은 빈번히 일어났다. 물론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예전이라 트랜스젠더가 된 인물은 찾기 어렵지만, 표면상으로 이러한 견해는 예전 종교 지배적 사회에서는 더욱 더 강력한 입지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 입장 역시 현대사회에서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1973년 미국 정신의학회는 정신진단분류 편람으로부터 동성애를 제외하였고, 1975년 미국 심리학회 역시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동성애를 취향의 차이로 주장하는 사람들은 종종 왼손잡이의 예에 비유하곤 한다. 즉 왼손잡이가 오른손잡이에 비해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소수이더라도, 그것이 하나의 장애일수 없듯이 동성애도 마찬가지로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에바에게”는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만들려고 노력한 정신건강 전문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하기도 하였다. “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치료가들은 모두 감옥에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해야 할 일은 환자들이 진정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좀 더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들은 오히려 반대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3- 사회구성원 재생산 불가 vs 구성원 재생산과 사회화에 부정적요소와 긍정적 요소 공존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 중 또 큰 한 가지 이유는 동성애를 할 경우 이성애를 할 경우와는 달리 새로운 사회구성원을 생산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사회발전의 부정적 요소라는 입장이다. 동성애를 할 경우, 당연히 정상적인 성관계를 할 수 없으며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이 입장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쪽도 인정하는 부분이다.하지만 동성애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반드시 부정적 요소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먼저, 동성애커플도 시험관 아기 등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아기의 생산이 가능하다. 그리고 현재 단순히 낮은 출산율로 인해 출산되는 아이 수만 부족한 것이 아니라, 미혼모나 경제적 사유로 인해 버려진 아이들, 즉 돌봐줄 부모들도 부족한 상황이기에 동성애커플이 이들을 입양하여 양부모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렇게 되면 이들이 사회구성원이기에 수술로 개선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 자신의 성정체성과 육신이 다른 것도 하나의 장애가 아닌가?”라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마치 태어날 때부터 손가락이 하나 더 달린다거나 하면 절단 수술을 하듯, 여성의 성정체성을 갖고 있는 자가 남근을 가진 남성으로 태어나면 남근절단 수술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의학계는 후자의 입장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2- 트랜스젠더 역시 정신질환으로 정신치료로 극복해야 vs 장애라기보다는 인간의 성향이므로 육체를 개조하여 개인의 꿈 실현트랜스젠더도 해당성의 육체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성성을 지향하는 것 때문에 동성애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정신병으로 보는 의견이 꽤 많았다. 그것을 성정체성장애라고 부르며, 정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고 보았다.그러나 최근 들어, 이것을 정신적 장애로 보지 않는 의견이 부쩍 늘어났다. 그 반론의 예로 일반적으로 정신병은 다른 정신병과 연계되는데(ex. 우울증에 걸리면 불안증, 대인기피증 등이, 성격장애에 걸리면 충동억제장애, 폭력억제장애등이 나타나는 것처럼), 자신의 성을 역으로 인식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그 어떠한 다른 정신적 결함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그 어떤 치료로도 자신의 성정체성을 돌리지 않으며, 다른 정신질환이 심해지고 약해지고를 반복하는 반면 그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을 발견하고 나면 거의 흔들림이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현상은 질병이 아니라 단순히 육체가 뒤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오히려, 육체적 질환으로 보고 육체를 수술하여 그에게 정체성을 찾게 해주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이 현대 의학계의 주된 의견이다.특히 이 관점에 대해서 재미있는 사례가 하나 있다. 이는 책으로 발간되기도 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미국에서 브라이언과 브루스 쌍둥이형제가 태어났다. 이들은 신생아 때부터 포경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브루스는 음경을 손상당하고 만다. 결국, 부모는 그를 여성으로 성전환 시키고 이름도 브렌다로 바꾸게 된다. 그러나 브했다.
    사회과학| 2008.12.03| 17페이지| 2,000원| 조회(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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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감정과 지역주의에 기반한 선거에의 영향 - 영남, 호남의 지역감정 원인 등...
    -보고서-고정관념과 편견 - 지역감정- 지역감정이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Ⅰ. 머리말Ⅱ. 지역감정의 정의1. 지역감정에 관한 사회심리학적 접근2. 지역감정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Ⅲ. 지역감정의 유래 및 원인1. 지역감정의 역사적 원인2. 지역감정의 심리학적 원인(1) 형평 이론(2) 상대적 박탈감 이론(3) 엘리트 이론(4) 궁극적 귀인오류와 자아고양 편파Ⅳ. 지역감정이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미친 영향1. 지역주의 선거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1) 합리적 선택 이론(2) Hardin의 집단적 결집 모델2. 지역주의 선거의 역사와 분석(1) 지역주의 선거의 발생(2) 지역주의 선거의 심화Ⅴ. 지역감정의 해소방안1. 균형적 발전을 통한 해결방법2. 심리적 메카니즘 제거의 방법3. 공개적 논의를 통한 해결방법Ⅵ. 맺음말Ⅰ. 머리말지역감정은 어떤 시민사회나 정치사회에서든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현상이다. 그 이유는 민주주의 국가 내에서는 중앙집권적 발전보단 지역사회를 바탕으로한 발전이 주를 이루게 된다. 즉 한 나라 내에서 지역공동체 나름대로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경제적인 희소한 자원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되는데 그 경쟁과정에서 불만과 경쟁심이 만들어낸 고정관념과 편견이 지역감정이라는 소리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민주주의사회처럼 지역사회의 발전이 있는 곳이라면 지역감정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역감정은 지역 간의 집단적 갈등으로서 지역사회 내적으로는 지역의식을 고취하고 단결심과 자긍심을 고양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그 반면 국가적으로는 사회의 안정과 발전의 장애물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지역감정은 한국에서 유난히 부정적인 뜻을 지니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영남과 호남권의 지역감정은 단순한 경쟁관계에서 발생한 갈등관계를 넘어선 감정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이 되고 이는 대물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지역감정은 지난 87년의 대선과 88년의 총선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표출되어서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 말한다. 차별의 정도는 집단의 구성원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이나 개인적인 수준에서 접촉을 꺼리는 것으로부터 전 사회가 확립된 제도로써 특정집단을 박해하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차별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는 나치독일이 유태인에게 행한 시도, 즉 “멸종”이다.2.지역감정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지역감정에 대해 일찍이 개념정의를 제시한 조경근(1987)에 따르면 지역감정이란 “지역에 기초하여 형선된 여차지역(인)에 대한 부정적이고 편견적인 속성의 심리상태” 라고 한다. 또한 김만흠(1987)은 호남인의 영남인에 대한 지역감정과 영남인의 호남인에 대한 지역감정은 상이한 성격을 띤다고 주장했다. 즉 전자는 현실적인 피해와 소외의식에 바탕을 둔 불만과 대결이식인 반면 후자는 구체적인 피해나 현실적인 동기와는 무관한 자기방어의 한 형식으로 호남인의 태도나 의식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라고 했다. 원한식(1987)은 지역감정이란 지역주민들이 지연에 기초해 자신을 영호남인에 동일화시키는 한편 고정관념 및 편견에 따라 차별포섭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김홍석(1989)은 지역감정을 “지역적인 내외집단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특수주의적 가치를 통해 상대지역민에게 공격적, 차별적 태도나 행위로 나타날 수 있는 감정 상태”라고 정의했다.이상의 여러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앞서 논의한 지역감정의 성격을 종합해 볼 때 지역감정은 분석적 개념으로 다음과 같은 범위와 속성을 지니는 것으로 정리 될 수 있다.첫째, 지역감정은 동류의식이 가능한 지역공동체 또는 지역을 단위로 하고 있다. 이러한 범위의 규정은 비공간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인종간의 편견이나 갈등과는 달리 지역적 범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둘째, 지역감정은 사회관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비록 지역감정이 긍정적인 의미의 지역의식이나 지역문화를 기초로 하고 있을지라도 지역 간에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과 행위차원의 갈등을 특징적인 내용으로 하고 있다.셋째, 비록 지역감정은 사전적 의미에서는 개인 또는 집단의 심리적 상태를 의기 위해 서로 경쟁하게 되자, 두 지역사람들은 서로를 위협하게 되고, 그러한 갈등과 위협의 결과로 인한 지역적 격차가 두 지역주민들 간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상호 부정적인 평가를 하게 됨으로써 지역감정이 심화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제3공화국 이래로 이루어진 엘리트 충원 및 경제개발정책 상의 혜택편중과 그에 따른 영호남지역 간의 불균형적 경제발전과 지역적 격차의 심화로 경제적 이해관계까지 관련되자, 이제까지는 상류사회의 권력투쟁에 국한되었던 지역감정이 지역주민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1971년 대통령 선거에서의 영호남출신 후보의 경합은 두 지역 사람들에게 맞수의식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 그리고 김만흠이 제시하는 역대 정부고위관료의 출신지역별 분포를 재분석하면, 제3~4공화국의 남한출신 고위관료 342명 중 경상도 출신이 38%(130명), 전라도 출신이 17%(57명)이었다. 제3~4공화국의 남한출신 전국구, 유정회 국회의원 314명 중 경상도 출신은 32%(100명), 전라도 출신은 17%(53명)이었다. 이 비율은 두 지역을 고향으로 여기고 있을 인구비율(남한 인구를 100으로 할 때 경상도 29%, 전라도 25%)에 견주어 볼 때, 적어도 호남사람들에게는, 피해의 증거로 여겨질 만하다.광주사태에 이어진 제5공화국에선 고위관료 및 임명직 국회의원 수에 있어서 영호남간에 더 큰 격차가 나타났다. 남한 출신 고위관료 139명 중 48%(67명)가 경상도, 11%(15명)가 전라도 출신이었으며, 남한 출신 전국구 국회의원 158명 중 43%(68명)가 경상도, 16%(26명)가 전라도 출신이었다. 국가행정 및 정치 지도자들의 이 비율은 재계에서도 비슷했다.2.지역감정의 심리학적 원인위 자료를 통해 “호남인의 지역감정”은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첫째로 “영남인에 대한 불만과 대결의식” 이라는 점과 둘째로 “호남인의 현실적 피해와 소외에 바탕을 둔” 것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요소, 를 인지하는 양 지역 주민들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영남에 대한 호남의 지역감정은 주요 엘리트 충원 및 국가정책적인 배려에 있어서 영남사람들 때문에 자신들이 푸대접을 받았다고 인식하는 피해의식에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호남에 대한 영남의 지역감정은 어떤 구체적인 피해나 현실적인 동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혜택의 편중에 대한 외적 무관심과 일종의 자부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영호남 관계 상의 잘래적 우려로 인한 배타의식이 주류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즉 영남사람들은 그들 나람대로 영남출신들이 정권을 잡고 있고, 또 국가개발정책이 개인과 지역의 경제적 지위에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생각하는 한, 얼마간의 우월성을 느끼고 또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호남사람들 보다도 더 깊고 공격적인 배타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Ⅳ. 지역감정이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에 미친 영향1. 지역주의 선거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1) 합리적 선택 이론합리적 선택 이론은 유권자의 투표결정은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합리적 손익계산에 의해 후보자나 정당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의도 지역구민들이 소속 지역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적 합리성에 기초한 행위라고 설명된다. 즉 다시 말해서, 합리적 선택이론의 관점에서 지역주의 투표란 지역발전이나 지역구민 개개인의 생활여건 향상, 민원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최대의 효용을 가지는 대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2) Hardin의 집단적 결집 모델Hardin은 인간이 집단적으로 결집하게 되는 이유가 집단구성원으로서 집단의 규범과 견해를 따르는 것이 심리적으로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해당 사회에서 자원의 점유와 배분이 집단편향적으로 이루어질 때 집단간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기본입장과 논의를 바탕으로 하여 다섯 개의 명제를 제시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Hardin의 집단적 결집 모델이다.첫째, 인간의 정치적 결집은집이 강력해졌다는 판단 하에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정치적 결집을 더욱 공고히 했던 것이다. 이러한 그의 전략은 주효했다. 2차 투표에서 이철승계의 지지를 끌어낼 때에도 김대중은 이철승계의 대의원 다수가 호남출신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이득을 보았다. 김대중은 지역을 둘러싼 야당 내부의 역학 관계와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여당의 지원에 힘입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요컨대 1970년의 신민당 대선 후보 지명전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경상도 후보와 경쟁하는 전라도의 대표를 자처함으로써 지역 유권자들의 집단적 결집에 따른 지역주의 선거구도를 구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신민당 외부에서 결전을 기다리고 있던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박정희도 지역주의 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가은 지역 출신인 김영삼을 피하고 김대중을 지원했다. 하지만 신제 ‘예비선거’가 일어났던 장소는 신민당이었기 때문에 지역주의 선거의 기원은 바로 야당 내부의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었다.지역주의의 인위적 동원은 1971년에 치러진 제7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었다. 당시 집권층은 닉슨 독트린, 전태일 사건 등 일련의 내외적 위기에 봉착하여 지역간 분할 지배 전략을 구사했다. 이에 대해 정치적 권력주고와 경제적 부의 배분에서 차별받고 있던 호남인들은 김대중이라는 유능한 정치인을 통해 자신들의 박탈감을 보상받으려 했다. Hardin의 다섯 번째 명제는 모두 이 사례에 적용될 수 있다. 호남 유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신민당에 대한 정당일체감을 보여주었다. 1971년의 대통령 선거는 영호남의 지역대결로 응축되어 나타났다. 지역대결이 본격화하는 계기였던 것이다. 김대중 세력(신민당)은 정권 장악의 효율적 수단으로 호남 유권자들을 동원했다. 동시에 호남 유권자들은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구체적인 정치적 이해와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에 ‘집단적 결집’이 실제로 가능했다.그러나 이미 3선 개헌이란 무리수를 둔 박정희는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온 김대중을 상대하여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다.
    사회과학| 2008.10.09| 14페이지| 2,000원| 조회(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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