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클로델의 광기와 사랑을 보고...이 영화는 당대 최고의 예술가인 로댕을 만나 로댕을 뛰어넘는 재능과 감각을 지녔음에도사회적인 특성상 여성 예술가 혼자 생활 할수 없음을 한탄하며 사라져가는 까미유 클로델으의 일생을 그렸다. 까미유 클로델은 촉망 받는 젊은 조각가이며 작품에 쓰일 재료를 한밤중에 혼자 구하러 갈 정도로 열정적인 조각가이다. 자신이 원하던 대리석을 로댕에게 받아 족가하면서 그것을 보는 그녀의 눈에는 열정과 환희는 그녀가 진정한 예술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이라는 특성상 그녀 혼자 성공하기 힘들었던 그 시대의 사회상에서 그리고 그녀가 존경하는 조각가 로댕과의 만남은 그녀의 인생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았다.처음에는 로댕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다음에는 그와 같은 동반자의 존재로 그리고는 그와 사랑하는 동반자의 존재로까지 발전한다.까미유가 로댕에게 배신을 당하고 그녀의 로댕에 향한 사랑과 조각에 대한 열정은 점점 광기로 변해간다. 오랜시간동안 홀로 고독하게 작업해온 그녀에게 로댕이라는 존재는 돌파구이고 하나의 빛이였다. 그런 그에게 배신을 당함으로써 그녀는 그녀 자신을 점점 학대한다.왜냐하면 자신의 예술적인 감각을 알아주고 인정해준 사람이 로댕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를 원했기에 그것을 인정해준 로댕에게 스승과 동반자의 관계를 뚜어넘어 사랑이라는 감성을 느꼈다. 그러나 로댕이 떠난 후에 그녀는 외롭고 비참하고 고통스러워 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정신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길은 작품을 만들는 것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작품을 통하여 다른 이들과 소통하며 인정 받는 것을 원했다.이 영화에서 까미유 클로델이라는 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로댕이라는 존재를 떼놓을수가 없다. 로댕이라는 남자는 결국 클로델이 존경하는 예술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까미유 클로델이라는 예술가가 극복해야 할 한 명의 예술가일뿐이다. 하지만 세상의 편견이라는 사회적인 환경 속에서 그녀는 결국 그 존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하고 만다. 그리고 스스로 그녀가 만든 작품을 파괴함으로써 예술가로서 그녀 자신을 가두고 자신을 파괴하는 광기에 사로 잡히고 만다. 그 반면에 현실에 순응하고 자기 관리에 능한 로댕이라는 예술가와 비교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