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무아담당교수 : 김 혜 림 교수님성 명 : 김 영 화학 번 : 2008631023제출일자 : 2010-05-25‘네프무아’는 영어로는 9month를 우리말로는 9개월을 뜻한다. 여성들의 임신기간을 뜻하는데 이 기간에 생겨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였다. 신기한 것은 프랑스사람들은 동거개념이 아무 독특하다는 것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사뮈와 마틸다인데 둘은 결혼한 사이가 아닌 동거하는 사이였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도 보면 특히 연예인들의 혼전임신이 많은데 프랑스인들은 동거가 일반적인 통과의례라고 해야 될까? 무튼 그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에 혼전임신은 물론 아무렇지 않으며 결혼을 하지 않아도 아이를 키움에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회적으로 지원을 해주며 인식 또한 아무런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이러한 임신을 영화에서는 남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마틸다가 사뮈에게 임신을 하였다고 하자 원치 않은 임신에 모성애가 생겨 아이를 낳기로 바로 결심해버리는 마틸다와는 달리 사뮈는 ‘지우라고 할까? 임신하면 뚱뚱해지고 짜증만 늘 텐데.’ 라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나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싫어서 ‘아~같이 살았으면.’ 하고 생각 해본 적이 많다. 사뮈와는 달리 아이를 좋아하는 친구여서 만약 마틸다와 사뮈에게 생긴 일이 우리에게도 생긴다면 지우자며 얘기하진 않을 것 같다. 괜히 장난스레 사고칠거라면서 사고 치면 같이 살수 있다고 얘기하기 때문이다. 이번 프랑스 과목을 들으면서 느낀 프랑스인들의 사고방식이 너무나도 부럽다. 또 우리나라도 그런 사고방식이 빨리 대중화 되어서 동거한다고 하여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혼 전 약혼을 하듯이 그런 통과의례로 보편화 되었으면 좋겠다. 현재 군인인 남자친구는 제대하고 같이 살자고 하는데 만약에 그런 소식을 진짜 부모님께 전하게 된다면 부모님께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분명히 프랑스였다면 아무렇지 않거나 축하한다? 그런 말씀을 하셨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는 한국이기에 백방 혼쭐이 날것이다. 이런 면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연인들에게 아쉬운 사실인 것 같다. 무튼 영화 속의 사뮈는 마틸다의 임신소식을 매우 걱정스러워 하며 아버지께 털어놓으려다 가족들이 다 알게 되는데 이때 가족들의 반응 또한 색달랐다. 결혼을 장려하는 분위기이거나 어떻게 할 거냐며 다그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저 임신사실을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나라였다면 혼전임신은 안된다며 어떻게 해서든 주위에서 알기 전에 빨리 결혼하라며 다그쳤을 상황인데 프랑스에서는 가족의 기쁜 일이 생긴 마냥 바이올린까지 켜가면서 축하해주었다. 언빌리버블!! 이런 분위기라니 정말 납득이 안 되고 신기한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영화에서는 주위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는데 만약 내가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했을 땐 정말 끔찍했다. 외출금지에 맞아 죽지 않았으면 다행이라고 할까? 실제 친구 중에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다가 임신을 해서 낙태를 한 일이 있었다. 당연히 원치 않은 임신 이였으니 외부에 알려질까 봐 부모님께서 알게 될까봐 여러 걱정 때문에 하루 빨리 병원에 가서 수술을 했었다. 물론 지금도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아서 계속해서 사귀고 있지만 만약 프랑스였다면 사회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임신을 받아들여 집에서는 축하도 해주고 친구도 걱정 없이 둘만 원했다면 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귀여운 조카가 생겼겠지? 너무나도 안타깝다. 여자에게 있어 낙태는 정말 치명적이다. 아이를 낳고 난 뒤만큼의 산후조리가 필요하고 또 나중에 불임이 될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아주 많이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기에 프랑스인들의 자유분방한 연애방식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또 프랑스의 복지정책 중 출산 시 받는 혜택이 크다고 배웠다. 정말 지금 우리 커플에게 있어 더 좋은 조건인 것 같다. 아무런 제약 없이 매일매일 보고 싶은 얼굴 보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그 결실로 더욱 사랑스러운 아이가 생긴다면 국가에서 축복해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