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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 감사의 말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여정에 나와 동행해 준 내 아내 바니 그레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우리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도록 허락해 준 데 대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의 관점을 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를 내게 보내 준 나의 세 딸 셰넌, 줄리, 로렌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부모 노릇이라는 난제에 직면해 나는 우리 부모님이 치러 내셨을 고투를 이해하게 되었고, 한층 더 그분들을 사랑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내 아버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특히 도움이 되었다. 일곱 명의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신 어머님, 아버님께 감사를 드린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생각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큰형 데이비드와, 더 높은 성취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나를 격려해 준 윌리엄에게 감사하고, 새벽녘까지 나누곤 했던 길고도 흥미로운 대화로 늘 내게 유익하고 날카로운 견해를 제시해 주었던 로버트, 긍정적인 마음으로 내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 팀, 내가 믿고 내 연구를 높이 평가해 주는 버지니아 누나에게도 고마움을 느낀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내 동생 지미가 내게 보여 주었던 사랑과 존경은 어려울 때 늘 내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책의 구상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줄곧 반짝이는 창조적 열정으로 커다란 도움을 준 나의 대리인 패티 브라이트맨에게 사의를 표하고, 이 연구 계획의 착수를 위해 원조를 아끼지 않은 캐롤 비드닉과, 전문가적인 조언과 의견을 제시해 준 수잔 몰다우, 낸시 피스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내가 도움을 구할 때 언제든지 이에 응해 주신 하퍼 콜린즈의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공동연구그룹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내게 이 책의 집필을 권했던 수천의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도 고루 감사를 보낸다. 그들의 적극적이고 충실한 피드백이 있었기에 복잡한 주제를 쉽게 이었는지 알 턱이 없었다.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는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아 보였다. 나는 아내가 그러는게 나 때문이고 나를 비난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말했다. "하루 종일 고통에 시달렸어요.... 진통제가 떨어 졌다구요. 침대에 늘어져 꼼짝 못 해도 누구 하나 아는 체해 주는 사람 없었단 말예요." 나는 방어적인 태도로 말했다. "왜 내게 전화를 하지 않았소?" 아내가 말했다. "도련님한테 부탁했는데 깜빡 잊은 거예요. 난 하루 종일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나는 완전히 버림받은 느낌 이었다구요." 이 시점에서 나는 감정이 폭발했다. 그날 따라 무척이나 참을성이 없었던 나는 아내가 내게 전화를 하지 않은게 화가 났고, 자기가 아픈지 어떤지 알지도 못했던 나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울화가 치밀었다. 몇 마디의 거친 말이 오간 후 난 문 쪽으로 향했다. 난 피곤하고 짜증이 났고, 더 이상 잔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둘 다 한계에 이르러 있었다. 바로 그때, 내 인생에 변화를 가져다 준 무언가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바니가 말했다. "가지 말아요, 제발. 지금이 바로 내가 당신을 가장 필요로 하는 때 예요. 난 지금 고통스럽고,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제발 내 말을 좀 들어봐요." 나는 잠시 그대로 서서 그녀의 말을 듣고 있었다. 아내는 말했다. "존 그레이, 당신은 다급할 때 에 믿을 수 없는 친구예요! 내가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아내일 때 당신은 여기 내 곁에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 는 당장에 저 문 밖으로 걸어 나가 버리니까요." 그녀는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두 눈엔 눈물이 가득 고였고, 어조를 바꾸어 말했다. "지금 나는 괴로움 속에 있어요. 내가 당신에게 아무것도 줄 게 없을 때 , 바로 그때가 내가 당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예요. 제발 이리 와서 나를 안아 줘요. 아무 말도 할 필요 없어요. 나는 그저 당신에게 안겨 있다는 걸 느끼고 싶을 뿐이에요. 수천명? 사람들이 불과 하룻밤 사이에 자신들의 지금까지의 관계가 눈부시게 변화하는 걸 경험했다. 7년이 지나고 지금까지도 좋은 결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보고되고 있고, 자신들의 결혼 생활을 파경에서 구해 준 내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찍은 행복한 모습의 가족 사진을 보내 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결혼을 구한 건 사실 내가 아니라 그들의 사랑이었지만, 만일 상대방을 보다 잘 이해하는 방법을 끝까지 몰랐더라면 그들은 결국 파경에 이르렀을 수 있었다. 수잔과 짐은 결혼한 지 9년째 되는 부부였다. 대부분의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처음에는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증폭되는 실망과 좌절 속에서 점차 열정이 사그라 들었고, 마침내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혼 절차를 밟기 전에 그들은 나의 주말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다. 수잔이 말했다. "결혼을 깨지 않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성격 차이가 너무 심해요." 세미나가 진행되면서 그들은 놀랍게도 그러한 차이가 정상적인 것일 뿐만 아니라 당연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다른 부부들에게도 역시 비슷비슷한 문제가 있다는 데서 위안을 느꼈다. 꼭 이틀만에 수잔과 짐은 남녀 관계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인식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금 사랑에 빠졌다. 관계의 놀라운 변화였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오히려 남은 여생을 둘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다. 짐은 "남녀의 차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저를 아내에게로 돌아가게끔 했습니다. 이렇게 값진 선물은 평생 처음이에요. 우리는 다시 서로를 사랑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다. 6년의 세월이 흐른 후, 내가 그들의 집에 초대받아 가 보았을 때 , 그들은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그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결혼이 깨지지 않게 해주었다는데 대해 그들은 내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데는 과연될 이 책이 없다면 성공적인 관계를 열어 나가는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1990년대의 사랑학 지침서이다.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를 설명한다. 남녀는 의사를 전달하는 방법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고 지각하고 반응하고 행동하고 사랑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달리한다. 그들은 언어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느껴 지지까지 한다. 남녀의 차이에 대한 이해는 상대방과 부대끼는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겪게 되는 좌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면 서로간의 오해는 곧 풀리고, 그릇된 기대 또한 쉽게 수정될 수 있다. 당신의 배우자가 다른 별에서 온 사람처럼 당신과 다르다는 걸 기억할 때 당신은 그들을 변화시키려고 애쓰거나 맞서려고 하는 대신 그 차이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더불어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당신이 가장 중점적으로 배워야 할 것은 남녀의 차이에서 야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이다. 이 책은 남녀의 심리적인 차이를 분석해 놓은 이론서일 뿐만 아니라 사랑이 있는 관계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소개한 실제적 지침서이기도 하다. 여기 제시된 원칙들의 사실성 여부는 상식과 당신 자신의 경험으로 입증될 수 있는 자명한 것이다. 당신이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풍부한 예화를 통해 명료하고 정확하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지금까지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나름대로 근거가 있고 타당한 것이었다는 인식이 당신으로 하여금 관계 속에서 자기를 잃지 않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이 책을 본 남자들은 종종 이런 반응을 보이곤 한다. "이거 완전히 제 얘긴데요. 혹시 내 뒤를 따라다닌 거 아닙니까? 이젠 내게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않게 됐습니다." 여자들은 또 이렇게 말한다. "마침내 남편이 제 얘기에 귀를 기울이게 됐어요. 이제 싸울 필요가 없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가 즉각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 정신적 문제가 있거나 불화가 심각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와 상담을 이 책이 대신할 수는 없다. 그리고 때로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서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상담과 치료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나는 치료요법이나 결혼 상담, I2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는 집단 치료 등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개중에는 수년에 걸쳐 받아 온 치료보다 이 남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훨씬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들이 이와 같은 새로운 통찰을 그렇게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 속에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은 그간의 회복요법과 치료가 튼튼한 토대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만일 우리의 지난날이 역기능적인 문제들로 가득 찬 것이었다면, 비록 몇 년 동안 치료를 받고, 단계적 집단 회복요법을 거쳤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남녀 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에 우리의 과거가 사랑과 애정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고 해도 시대는 늘 변화하므로 이성 관계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자기 생각을 올바르게 전하고 상대방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얻어진 통찰로 득을 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세미나에 참여했던 사람들로부터 들은 유일한 부정적 반응은 "이런 걸 진작 누가 내게 일러 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이었다. 인생에서의 사랑을 키워 나가는데 너무 늦는 법이란 없다. 그저 당신은 새로운 방법을 향해 마음을 열면 되는 것이다. 만일 이성과의 보다 만족스러운 관계를 원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당신과 함께 나누는 것은 내게도 기쁨이 될 것이다. 당신에게 늘 지혜와 사랑이 새록새록 피어나길 바라며 불행한 이혼은 줄고 행복한 결혼이 풍성해지는 그런 날이 오기를 빈다. 우리의 자녀들은다.
    독후감/창작| 2008.12.16| 5페이지| 1,000원| 조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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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난 항상 책을 고를 때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베스트 셀러다, 그냥 눈에 띈다, 그냥 이런 식으로 고르게 된다. 그래서 서점에서 산 책 중 몇 페이지 읽다가만 책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책에서 별다른 느낌을 갖지 못한다. 위대한 개츠비라는 책은 내가 읽은 책 중 꽤 감명 깊게 읽은 책이다. 읽어 본적은 없지만 상실의 시대라는 책의 주인공이 이 책에 열광한다고 한다. 그는 가끔씩 아무 곳이나 펼쳐들고 한 도막 한 도막씩 읽는다고 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마다 주인공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은 각자 다르고 심지어는 정반대의 상황일 때도 있지만 그 책을 읽는 동안은 난 그 책의 주인공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난히 개츠비와 나는 무척 비슷한 처지에 놓여진 것 같다.이 책을 쓴 피츠제럴드는 19세기 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출생하여 낙원의 이쪽, 위대한 개츠비, 최후의 대군 등을 집필하였다. 방탕한 생활을 즐긴 그의 모습이 위대한 개츠비 책 속에서 나타난 사치스런 파티로 드러난 것 같다. 결국 그는 젊은 나이에 심장 마비로 숨지고 만다.이 책에서 드러난 20세기 초 미국 사회의 모습은 물질 문명의 풍요로움으로 무너진 도덕적 타락과 사회 정신의 해체에 이르게 된다. 미국의 정신인 꿈의 실현을 상징하는 개츠비가 추구하던 가치는 아름다운 여자 데이지였고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하지만 그가 추구하던 이상인 데이지는 실체가 없고 그저 아름답기만 한 환상에 불구 했다. 결국 개츠비에게 돌아온 것은 파멸인 것처럼 미국의 사회의 문제 역시 작가가 비판한 것이다.제목에서와 같이 작가는 개츠비를 위대하다고 하였다. 그는 진정 위대한 것일까? 위대한 이라는 말은 그의 비극적 결말을 반어적으로 암시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는 데이지라는 그의 이상을 위하여 그의 모든 인생을 바쳤다. 부를 쥠으로서 그녀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그 부를 쥐기 위해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불법이긴 했지만 자신의 사업에 최선을 다했다. 그런 그의 모습은 성공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미국 청년의 이상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한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이루어 낸 것만으로도 그는 위대하다고 할 수 있다.그의 그런 어두운 단면은 당시 미국 사회의 모습이 그를 부추겼을지도 모른다. 돈을 목적으로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았던 그는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인간은 오로지 물질적 풍요를 위하여 움직이는 기계가 되었고 부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결국 개츠비 역시 자신의 부로서 데이지를 되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사로잡힌 황금만능주의의 산물인 것이다. 데이지 역시 그 부를 얻기 위해 가난한 개츠비 대신 부잣집 아들 탐을 선택한 물질의 속물이다. 개츠비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쳤으나 정작 그녀에게 개츠비는 그저 지나간 사람에 불과했다. 결국 서술자 니크를 버리고 어느 부자와 결혼한 베이커 역시 데이지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결국 오직 돈만이 전부였던 자본주의의 모습인 것이다.과연 개츠비는 어떤 사람일까? 그는 진정으로 데이지를 사랑한 것일까? 그는 오직 데이지를 되찾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앞에서 당당히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과연 데이지를 위한 것일까? 그는 오직 데이지를 이상으로 하여 그녀에게 집착한 것 같다. 그가 원한 것은 데이지의 아름다움 일뿐, 데이지의 속물적 근성을 외면하였다. 그리고 오로지 그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하여 그녀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려 한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행동을 자신을 위하여 할 뿐 데이지의 입장이나 처지, 생각을 고려하지 않는다. 그는 데이지를 사랑한다고 볼 수 없다.그렇게 그가 집착한 데이지 역시 아름다움만 존재 할 뿐 실체가 없다. 자신이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생각하라고 하면 지극히 소박하고 간단한 것이 나온다. 예를 들어 지금 나는 목이 말라서 물 한잔을 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상은 어찌 보면 그다지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만약 내가 바라는 이상을 이룬다면 무엇이 어떻게 변화할까? 세상이 하루아침에 뒤엎어지고 바뀔까? 세상이 하루아침에 뒤엎어지는 것이 이상이 아닌 이상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상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실현에 대하여 집착하고 있다.데이지는 무척이나 수동적인 인물이다. 데이지를 둘러싼 부캐넌과 개츠비의 갈등에서 그녀는 아무런 관여도 하지 않는다. 동등한 사회적 위치를 갖게된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남자도 괜찮다는 뜻일까? 개츠비가 살아있는 동안 그녀는 개츠비를 따르기도 하지만 개츠비가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려 한 것에 대해서 만류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데이지 역시 개츠비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은 단지 지난날의 기억에 대한 집착에 의해 묶여 있을 뿐이다. 그녀는 단지 개츠비의 부를 원했을 뿐이다. 개츠비가 죽자 그녀는 그의 장례식에도 찾아오지 않고 탐과 함께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졌다. 그가 이제 죽었으므로 그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의미인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흔적을 지우려 하는 것이다.그렇게 떠난 부캐넌 부부는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권선징악을 중시 해왔다. 하지만 과연 선은 축복을 받고 악은 벌을 받는다는 것일까? 그에 앞서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악일까? 우리 나라에서는 웃어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 왔다. 그러나 많은 나라의 언어에서는 존댓말에 대한 개념조차 찾기 힘들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외국은 예의가 없는 나라일까? 선악에 대한 개념은 단지 스스로가 만들어낸 틀일 뿐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살인은 금기시 되어 왔다. 물론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풍습이 있는 나라도 있었으나 존댓말과 같이 특정 나라의 특징이 아니라 절대다수의 나라의 법칙이다. 누구든지 누군가 자신을 죽인다는 생각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안전을 보장받고 싶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살인은 죄악이라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야 했다. 이처럼 선악의 개념은 신의 뜻이 아닌 사람이 만들어낸 법과 같은 것이다.하지만 이상과 현실이 항상 같을 수는 없다. 그렇게 개츠비가 죽고도 부캐넌 부부는 보란 듯이 잘살지도 모른다. 어쩌면 현실에선 지켜지지 않는 권선징악을 억지로라도 증명시키기 위하여 천국과 지옥이라는 개념을 도입 한 것일지도 모른다. 오로지 부밖에 생각하지 않는 데이지가 결과적으로 아무런 가책도 없이 행복하게 살수도 있다. 니크를 버린 베이커 역시 물질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물질의 중독 되어 있던 것일까?우리 속담에 세도가네 집 개의 장례식은 문전성시인데 세도가의 장례식에는 개미 한 마리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개츠비가 언젠가의 데이지의 방문을 기대하며 한없이 열었던 파티에서는 가계 각층의 명사들이 모였으나 그의 장례식 날에는 오직 그의 친구 니크만 왔을 뿐이다. 니크는 그의 장례식이 외롭지 않도록 그와 알고 지냈던 사람들과 연락해보려 했지만 모두 애써 핑계거릴 찾았고 개츠비에게 전부였던 데이지 역시 찾아오지 않는다. 개츠비에게는 진정한 친구 하나 없었던 것일까? 그는 데이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그 밖의 것들을 모두 제쳐 두었던 것 같다. 그의 파티에 찾아 왔던 사람 모두 그가 아닌 그의 재산에 이끌려 그를 찾아 왔던 것이다.자신의 일생동안 세 명의 진정한 친구를 만든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있다. 어쩌면 사랑보다 중요한 것은 우정일지 모른다. 사랑이란 열병과 같아서 심하게 앓다가도 금방 식어버리지만 우정은 항상 영원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데이지를 선택한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일지 모른다. 그에게 있어 친구는 오직 그에게 인생을 가르쳐준 댄 코디 뿐일지 모른다. 그는 사랑이라는 허울에 둘러싸인 환상에 모든 것을 바쳤으나 남은 것은 허무감 뿐이었다.
    독후감/창작| 2008.12.16| 3페이지| 1,000원| 조회(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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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와 벌
    죄와 벌...죄와 벌을 읽기로 마음을 먹는 것은 꽤나 힘들었다.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에 앞이 막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책장을 넘겨 가면서 나는 이 소설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에게 커다란 흥미를 느꼈다.라스콜리니코프는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누고, 그 중 한 부류는 인류의 발전을 위해 범죄의 행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자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결국 앞으로의 성공을 위한 돈을 얻기 위해서 고리대금을 하는 노파를 죽이고 그 여동생까지도 우연히 죽이게 된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정신적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자수를 하는 것으로 그의 범죄는 끝을 맺는다.언뜻 보면 미치광이 살인자 같은 이 사람에 대해 나는 몇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었다. 먼저, 그는 왜 사람을 죽였는가? 라는 질문이다. 그는 정말 앞날의 성공을 위해, 그래서 인류에 공헌하기 위해 살인을 했는가? 아니면 단지 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살인을 했을까?살인 직전까지 주인공의 정신은 자신이 세운 이론에 도취한 미치광이의 모습이다. 자기 스스로 살인을 정당화시키고 나서 살인을 수행하는 그는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나머지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정신 상태를 갖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는 가운데에서 그는 자신의 상황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적어도 금전적으로는) 범죄를 정당화하는 이론만을 머리에 담고 있다가 결국 범죄를 저질렀다.두 번째로 그는 죄의식을 느꼈는지 하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그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보고 있으면 그는 자수의 순간까지, 즉 경찰서 앞에서 소냐와 대화를 하는 그 순간까지 자신은 이 한 마리를 죽였을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엄청난 죄의식에 눌려서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그 죄를 조금이나마 덜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훔친 것을 손도 안 대고 바윗덩이 밑에 숨겨 놓고, 어머니와 동생이 어렵게 마련해 준 35루블의 돈을 단지 두 번 만났을 뿐인 알코올 중독자 마르멜라도프의 장례 비용으로 써 버리는 것이다. 처음의 목적은 이미 사라졌고 이제는 단지 자기는 돈이라는 천박한 목표에 사로잡혀 사람을 죽인 추악한 살인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듯 그는 재물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하지만 그것으로는 그의 죄의식의 무게를 줄일 수 없었기에 그는 계속해서 방황한다. 열병에 시달리는 허약한 육체, 혼란한 정신, 자기를 둘러싼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그에게 죄의 고통을 주고 있었다. 그는 죄의 대가인 벌을 치르기 시작한 것이다.이 시기의 그의 모습은 황폐화된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참을 수 없는 죄의 고통을 느끼는 범죄자이다. 이 모습은 아마도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될 수 있지 않을까. 무의식중에 수많은 죄악을 짓고 있는 우리들. 어쩌면 우리는 태어난 것 자체가 죄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은가. 자연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장본인은 바로 우리 인간이지 않은가. 생각할수록 힘들어지는 그 죄의식은 라스콜리니코프의 죄의식과 유사한 것 같다.마지막으로 그는 어떻게 변해갔는가 하는 질문이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매춘을 하는 여인 소냐를 만난 이후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녀에게 찾아가서 뜻 모를 소리를 늘어놓다가 화를 내기도 하고, 그녀의 발에 입을 맞추기도 하는 그의 모습은 정상이 아니다. 더구나 몇 번 만나지도 못한 그녀에게 자기의 범죄를 고백해 버린다. 그리고 나서는 그녀의 자수 권유를 받아들여 자수를 하고 8년간의 시베리아 유형길을 떠난다. 그리고 그 길에 소냐가 동행한다. 결국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바로 이 순간이 실제로는 그의 벌이 끝나는 순간이다. 남은 7년의 유형은 더 이상 벌이 아니다. 단지 새로운 생활을 위한 준비기에 불과한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12.16| 2페이지| 1,000원| 조회(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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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서태후
    서태후를 읽고..동양적 사고에 의하면 여성은 다소곳하고 남성에 의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 미덕일진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여성들에 대한 역사적 박해는 가혹하기까지 하다. 이런 가운데 서태후 또한 여성이라는 그 특수성을 전부 벗어날 수는 없었다. 헌데 연인 서태후를 보면 그녀는 참으로 고운 사람으로 나온다. 그녀가 벌인 지탄받을 만한 일마저도 연인으로서의 서태후의 모습에 작은 실수처럼 보여 진다. 독한 여자라고만 알았던 서태후를 다른 시각에서 보여주니 인간이 보여주는 보이는 모습 속에 감추어진 또 다른 자신을 보게 되었다.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중국 황실의 음모들, 그 속에서 가냘프지만 끈질긴 삶에의 욕구를 가진 여자가 서서히 환경에 적응하며 변해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처음에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서태후 앞에 연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거 보고 좀 의아스럽게 여겼었다. 무소불위의 철권을 휘두룬 서태후가 애틋한 시절이 있었단 말인가... 그리고 '펄 벅'이라는 지은이가 주는 호기심도 작용하면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들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일종의 '애정소설'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펄 벅의 대지 같은 책만 봐온 나로선 펄 벅이 이런 책도 썼나 싶을 정도로 그 분위기가 다른 책 이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서태후는 청나라 말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고 실질적인 황제로 군림하면서 청나라의 멸망을 재촉한 사람정도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면보다는 서태후도 한명의 여인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주위의 상황이 그녀를 그렇게 몰고 갔다는 걸 보여 주는 책이다. 펄 벅은 이 책을 통해서 역사적인 판단이나 잘 잘못을 내리고 있지는 않다. 그저 서태후라는 여인에 대한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어 독자에게 판단을 내리게 하는 것 같다. 이야기는 청나라 말 황제의 후궁으로 간택되어 입궁하는 장면부터 시작 된다. 여기서 보이는 그녀는 그저 보통의 감정을 가진 평범한 여인 일뿐인 것 같다.그러나 입궁이후에 황제의 총애를 받기위한 행동이나 생각 등은 지혜롭고도 현명한 처녀라고 여겨지고 아마 이것이 훗날 대국을 지배할 것을 알게 되는 단초가 아닐까 생각 된다. 이야기는 그녀가 황제의 사람을 받아 후궁이 되고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황제가 되고 그러면서 그녀가 권력을 쥐면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일어나는 과정들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사실 그녀가 행한 행동들은 그 자신이 살기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사랑했던 영록과의 혼인이 이루어졌어도 그런 성격이 나왔을까? 그 환경이 그녀로 하여금 변신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은 아닐까? 때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로, 때로는 작은 일에도 슬퍼하는 감성적인 여인의 두 얼굴을 보였던 그녀는 그 내면을 살펴보기 전에는 단지 변덕스런 인물로 비춰졌을 것이다. 펄 벅은 그녀가 그런 모습을 나타내는 과정을 급하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적당한 호흡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양세력이 물밀듯 밀려오는 그 격랑의 시대에 최고통치권자로서 그녀는 분명히 한계였던 인물이었다. 세상을 보는 안목이나 서양세력의 본질에 대한 인식을 그녀한테 기대할 수는 없는 노력이었다. 그래서 그녀로 인해 청나라가 멸망했다는 논리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녀가 없었다면 청은 그전에 멸망했다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그 당시로선 그녀가 유일무이한 대안이었고 그녀가 나라를 부강 시키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유지는 시켰다는 점에서 나라의 운명을 연장시켰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어차피 망할 나라 몇 년 더 끈다고 해서 나아질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하겠지만 그 연장된 시간 속에서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도 있는 것이다. 비록 그런 것은 실패하고 말았지만 그 책임을 그녀 혼자에게 물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나라가 망하는데 하나의 군주만이 잘못하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이 책에서는 청조말의 혼란스럽고 급박한 사정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지는 않다. 그저 서태후에 대한 초점을 이동하는 과정에 부수적으로 조금씩 그 환경을 살피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서태후의 인간적이고 사랑을 갈망하는 평범한 모습을 주로 부각시키고 있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여 지게 마련이라서 그런 입장에서 패자라면 패자인 서태후의 진면목이 많이 가려진 것이 사실이다. 서태후가 날카롭고 잔인한 면을 보인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면만 가진 것이 아닌 그녀도 남자의 사랑을 받고 싶었던 한 여인으로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펄 벅이 그리는 서태후의 모습은 무척이나 미화한 느낌을 받는다. 예쁘고 똑똑한 서태후가 40여 년이 넘는 중국근대사의 주인공으로, 청조의 말기의 무능력한 왕조를 이끌어 온 주인공으로 그려내고 있다. 과연 서태후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이 책을 보기 전에 역사적 발굴현장에 대한 책을 많이 낸 왜 난의 책 구룡 배의 전설 을 보면 서태후의 말기 피폐한 정치 상황에 대해 적나라하게 그려낸 모습은 펄 벅의 연인 서태후가 아닌 악녀 서태후로 비춰져 보인다.우선 정치적 상황 자체가 후궁이었던 서태후를 권좌에 앉게 만들었던 당시 상황의 무능력이 서태후를 있게 한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며, 서태후 개인적인 야망과 명석함이 권좌를 40년 넘게 지켜 왔던 이유도 될 것이다. 허나 결론적으로 청 왕조의 몰락과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서 피폐한 민중의 삶에 과연 서태후는 어떤 영향력을 보여 주었으며, 다수의 삶의 질을 높였느냐가 지금 생각하고 판단하는 정치력의 판단 잣대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이 책을 보면 서태후의 외모와 명석함, 임기응변, 집착하는 면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 주고 있다. 여느 황후나 후궁과는 다르게 자신의 삶을 찾고, 만들어가려 한다는 점은 당시 여자에 대한 선입견이나 사회적 관습을 벗어나 탁월함이 있다. 물론 이런 생각은 현대를 삶아 가는 지금의 상황에도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어떻게 보면 남자 중심의 왕조이고 황제를 중심으로 한 맹목적이면서 충성을 강요당하는 사회 속에서 여자로서 권좌를 쥐고 유지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서태후 개인의 탁월함을 의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 비춰지는 권력의 원천은 황제일 것이다. 무능한 남편이든 나약한 아들이나 입양한 아들이나 모두 이들 황제를 배경으로 한 권력이고 이런 구조를 서태후는 너무나도 잘 활용했다고 하겠다. 이런 힘의 역학 관계를 내시를 통한 정보의 유통은 내시와 서태후가 권좌를 지켜 주는 사회적인 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한 결과일 것이다.허나 서태후의 첫사랑에 대한 집착과 아들에 대한 사랑의 모습은 광대한 중국을 호령하는 여제의 모습이 아닌 여느 여자와 같은 모습으로 비춰지고, 이런 집착은 소설의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이어지고 있고, 계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권좌의 외로움과 세속적인 여인의 모습은 서로 상반된 모습 속에 힘들어하는 모습은 당시의 진짜 서태후의 내면의 모습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내면의 모습 보다는 후세에 알려지고 판단되는 모습은 감성적인 모습이 아닌 후세에 얼마만한 영향력을 끼쳤나 일 것이고, 이런 판단의 잣대는 후세에게 유리한 판단기준에 따라 매 상황마다 달리 평가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와 다르게 당시 상황을 개인적인 상황에서 생각하고 느꼈던 느낌을 소설이라는 상상을 통해 그려내고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은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독후감/창작| 2008.12.16| 3페이지| 1,000원| 조회(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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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밀
    Emile(에밀)Jean-Jacques Rousseau (1712-1778) : Emile, ou traite de I' education, 1762루소는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사상가다.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시게공의 아들로 출생한 그는, 1749년 디종의 아카데미 현상 논문에 이 당선됨으로써 사상가의 길을 걷는 계기가 되었다. 1768년 테레즈 르 바쇠르와 결혼하고, 1770년 다시 파리로 돌아온 그는, 심한 피해 망상 속에서 자기 변호를 위한 작품 를 썼고, 계속해서 의 집필에 들어 갔으나 완성을 못한채 1778년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저서로는 등이 있다.이 루소의 은 출판되자마자 파리학부에 고소를 당하고, 결국 루소에게는 유죄를 선고 받아 루소는 방랑 생활을 하게 된, 현대교육사상에 크게 이바지 한 소설 형식의 교육론인 것이다. 책은 5편의 내용으로 나눠져 있고, 질문과 대답의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처음에 책의 첫 구절에 씌인 조물주가 처음에 만물을...그러나 인간의 손이 닿으면서 모든 것이 타락한다. 라는 글을 일고 성경의 한 부분을 생각 했다. 이부분은 루소의 사상과 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를 확연이 드러낸다. 즉 인간은 자연상태 아래서는 자유롭고 행복하고 선량 했으나, 인간 스스로가 만든 사회제도나 문화에 의해 부자연스럽고 불행한 상태에 빠져 버렸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에 본 것을 다시 한번 보는 것이라서 부담 없이 보았고, 교육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우리들은 교육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교육활동 혹은 교육실천이라는 의미만을 쓰는 것이 많다. 교육이라고 하면 곧 그 목적은, 그 수단은, 그 효과는, 등과 같은 것으로 생각이 옮겨져 가는 것이 그것을 나타낸다. 교육이 활동이며 행동이라면 그것이 설립되기에는 목적과 수단없이 방법이 처음부터 확립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그 효과가 비판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당연하다고 볼수 있다. 교육목적론과 교육방법론은 옛부터 교육학의 주요한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이상적인 교육은 이상국가(Ideal state)에서 가능한데 거기에서는 개인적 취향과 의무 자아실현과 훌륭한 시민 정신이 결코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다.루소는 자연적 이라는 말은 이상적 이라는 말과 동등하게 생각하고, 재정비된 사회는 자연적 인간이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제공한다 고 하며 출생할 때부터 인간은 자유이다 .라고 하며 자연적 인간을 강조 하였다.사회는 자연적 산물이 아니라 사회계약의 결과인 인유적 산물인데 신이 창조한 모든 선한 것은 타락시키는 것이 바로 사회 라고 하며 대자연 자체의 본질적인 善을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거짓된 전통과 기준은 자연에 맞게 즉 자신의 내심의 본성에 따라 사는 자유인에 의해 개정될 것이다.또한 루소는 아이의 정신의 발달 과정에 구별되는 몇 가지의 계속적인 단계 또는 시기를 어린아이부터 청년까지 5개의 단계로 구별하여 각각 그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1)(출생-2세)유아기;본능적인 욕구의 만족은 구하는 순수한 쾌고(快苦)의 감각의 시기이며 산의(産衣)의 폐지 수욕(水浴) 어머니의 포유(哺乳)를 권장하였고 신체적 욕구의 만족으로부터 출발하여 유아기의 핵심은 규제가 잘 된 자유이어야 한다. 이때 습관은 자발적인 것으로 습관의 발달과 정서의 훈련이 특징적이다.2)(2-12세)-아동기;소극교육(消極敎育)이 두드러지는데 소극교육은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간섭을 피하고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만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인간의 자율성을 신장시키는 가장 적극적 형태의 교육이라고 할수 있다.자연적인 교육 이란 학생들의 본성에 있어서 서로 다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 교육으로, 교육의 기본원리는 자유와 행복사이의 완전한 균형에 있다.학생들에게 자유를 위해 필요한 힘을 줌으로써 적극적으로 그 원리를 적용할 수도 있고, 자연이란 그것을 순종함으로써만 말을 듣는다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소극적으로 원리를 적용할 수도 있다.실제 교수 방법은 실제적이고 감각적인 방법에 국한되어야 한다. 즉 그리고 말하기, 쓰기, 노래하기 등을 통해서 교수는 이루어져야 한다.자기애(自己愛) ( self-love : amour de soi)의 동기가 개인 행위 영역에 있어서 지배적이다. 그러므로 아동을 사회의 인위적 생활로부터 멀리하고 개인 교수에 의해 양육해야 한다.아동은 직접 도덕수업을 받아서는 안된다. 사회의 잘못과 악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공부와 해로운 사회 생활을 적게 하면 할수록 좋다.이 시기에는 감각기관을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3)(12-15세)-소년기;적극적인 교육의 기초이며, 이성(理性)의 훈련 지성의 형성기이다. 행위자체가 수업의 대상이므로 유용성(utility)"이나 행함으로써 배운다(learing-by doing)는 일반적인 원리가 적용된다. 교육은 자연에 대한 경험과 관찰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과학과 수공예도 배우고 장사도 배워야 한다. 즉 수공업(手工業)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사회생활의 개념을 얻게 해야한다. 또한 책을 읽는 것도 자연인의 지적형성의 글이라 할수 있는 Defoe의 로빈슨 크루소 이외는 허용해서는 안된다.교육의 최고의 정수 로서 도덕성(morality)과 도덕적, 종교적, 심미적, 사회적 정서의 단계 교육이 필요하다.4)(15-20세)청년기;[제 2의 탄생]에 해당한 청년기로서 도덕적 종교적 감정의 육성의 시대이며, 감정에 따라 이성을 완성하는 시기이다. 또한 정열이 일어나는 시기로 점점 자기애는 자아 존중감에 자리를 양보하게 될 것이다. 이 시기에는 역사적 인물 묘사는 실제적이기 때문에 역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종교의 발달과 분포에 대한 일반적인 종교 사실에 대해 교육 받아야 하며 대도시의 사회에 입문하여 문학과 연극 등을 통해 좋은 취향을 가꾸어야 하고, 여행을 통해 외국인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사회 자체에 대해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또한 이 시기에는 사회나 정치학, 통치의 문제 등에 이전보다 더 강조를 둔다. 윤리적 가르침을 통해 본성은 선하나 인간의 손에 의하여 더렵혀졌으니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5)결혼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생물학적 기능과 소명을 타고났으므로 교육 또한 서로 달라야 한다고 인정한다. sophie는 이상적인 여성으로서 남성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교육만을 받아야 한다. 여자로서 가장 중요한 제일 조건은 유순(柔順)이며 여성에게만 주어진 독특한 수완(手腕)은 여성의 부족한 힘을 보상하고 있으며 지혜만은 여성의 진실한 자본이다. 그리고 배우자는 모든 것에 중용(中庸)을 원하는 것이 좋다. 호의를 갖게 하고 애교 있는 행동은 우리가 택해야 할 용모인 것이다.위 5단계를 살펴 볼 때 교육 이념은1)교육은 성장이며 자연적인 과정이어야 한다.교육은 아동의 본성, 즉 그의 천부적인 성품에 따라야 한다. 아동은 본래 善한데 사회적 환경이 그를 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아동은 성장하도록 허락되어야 한다. 아동과 청년의 생에 있어서 서로 다른 연속적 성장의 단계들을 규명하려 하였는데 인생의 각 단계는 다음 단계로 진행되기 전에 그 가능성이 충분히 개발되어야 한다는 참여 의 관점을 받아 들인다.2)교육은 아동 중심적이어야 한다.교육은 우선 아동을 향해야 하고 우리의 가르침은 아동의 요구에 적응해야 하며 모든 단계 모든 수준에 걸쳐 아동의 정신에 대해 철저한 이해를 하여야 한다.3)교육은 아동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것이다교육은 필요한 학문이나 자유와 구속이 완전히 양립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유는 가장 고귀한 이상으로 사물의 본질에는 하나의 계율 즉 자연적 결과로서의 계율 이 있다. 행복의 씨앗은 우리 내부에 있고, 자유의 요청을 위해 적당한 환경이 주어지면 우리는 행복을 발견할 것이다.4)교육은 경험을 통해야 한다.아동은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행함으로써 배우고 즉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이는 Dewey의 문제법 (probem Method)등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학습 동기는 아동의 수준에서 보고 현실적 욕구에서 일어난 흥미일 뿐이다.언어가 아니라 사물에 강조점을 두는데 올바른 환경과, 환경의 상황을 계획하기 위한 호소로서 계획된 환경이지, 계획된 교육과정이 아니다.5)교육은 개인의 발달을 위한 것이다.가치있는 아동의 유일한 습관은 어려움 없이 필요에 순응하는 것이며 생활은 필요와 이성에 의해 안내되어야 한다. 이는 궁극적 善인 개인의 인격을 가능하게 한다.자연교육의 목적은 적당량의 자아 존중감을 가진 개성있는 인간으로써 충분히 발달하도록 하는 것으로, 아동에게 개성을 가지고 사고하고 행동할 권리를 허락해야 한다.6) 교육은 사회 아니면 적어도 사회적 인심을 위한 것이다.교육의 실제적 전체적 목적은 명석한 시민 의식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한 사람의 남자와 남편과 시민을 만드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12.16| 4페이지| 1,000원| 조회(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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