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 여자’를 보고200933005 정보통신학과 김선우이 과제를 받았을때 무수히 많은 공연중에 어떤것을 봐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더 많이 느낄수 있을것 같은 연극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래 연극이다!’ 그런데 또 막상 연극을 선택하니 여러 연극중에 무슨 연극을 봐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였다. 여자친구는 코믹 연극을 보길 원했지만 나는 가볍게 웃으면서 볼수있는 연극보단 좀더 참신하고 새로운 연극을 보고싶었다.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며 연극을 검색하던 도중‘두 여자’라는 연극을 알게되었다. 최초로 시도되는 4D 연극이라는게 일단 내가 생각하고 있던 첫 번째 조건에 충족되었고 무엇보다도 맘에 든것이 호러 공포 연극이라는 것이였다. 아직 여자친구와 사귄지 몇일 되지도 않고 또 서로 바빠 만날기회가 많이 없어 스킨쉽을 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4D 호러 공포연극은 여자친구와 자연스러운 스킨쉽의 기회가 주어질 것만 같았다. 어쨌든!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로 ‘두 여자’라는 연극을 선택하고 과제를 쓰게 되었다.연극 두여자 포스터(으스스하다)9월 28일 금요일 20:00시 연극 ‘두 여자’의 시작시간. 우리는 시작 10분전에 연극장에 들어갔다. 연극장은 수증기를 이용한 안개효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내뿜어 더욱 긴장감을 가지게 하였다. 또 화장실을 가는 길에 사람을 깜짝 놀래 키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트랩으로 연극 시작 전에 다양하게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였다. 나는 화장실에 가다 벽에 붙어서 있는 인형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라게 하는 장치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질러버렸다. 앉아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비웃어서 진짜 창피했고 채면을 구겼다.무대는 전형적인 일반 가정집 거실처럼 꾸며 놓았다. 큰 소파 하나를 관객석방향으로 놓고 테이블하나와 뒤에는 창문2개 방문을 3개를 설치하였다. 연극을 모두 집안 거실에서의 대화로 이루어져있고 보는 내 불편함 같은 것 은 느끼지 못했다. 연극의 전체적인 내용은 화목하고 단란했던 가족에 어느 날 찾아온 아내의 숨겨진 정신병자 누나 때문에 생기는 이야기이다. 사실 정신병자인 아내의 누나는 아내의 죄를 덮어써서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었고 정신병원에서 불을 지른 뒤 탈출하여 아내가 불안하고 경찰까지 의심하게 되자 점점 미쳐가는 이야기이다. 결국 결말은 끝까지 편을 들어줬던 남편까지 아내에게 등을 돌리게 되고 아내는 결국 목을 메 자살하는 아주 섬뜩한 내용이다. 내용으로만 보면 뻔한 공포 영화 스토리 같지만 이 연극은 스토리만으로 관객들을 놀래 키지 않았다. 으스스한 음향이나 갑자기 깜짝 놀래 키는 음향 효과로 관객들을 놀래 키기도 하였다. 또 4D연극답게 4D연극답게 중간 중간 조명을 어둡게 해 주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해 일단 관객들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든 다음 위에서 갑자기 머리카락을 떨어트리거나 물을 떨어 트려 관객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했다. 그리고 갑자기 발을 잡거나 살짝 살짝 갑자기 몸을 건드리면서 깜짝 놀래켜 호러 공포 연극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