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첨단과학관인공지능 첨단과학관을 읽고, 인공지능 첨단 과학관은 제목에서도 한눈에 알 수 있듯이 책을 읽기 전부터 인공지능에 대한, 인공지능을 사용한 첨단 기술에 대한 소개임을 한 눈에 알게 되었다.‘인공지능 첨단과학관‘, 이 책은 기술 주제별(12 part)로 제목을 붙여서 그 주제별로 그에 관한 설명을 붙이고 있는 일종의 과학 잡지를 연상하게끔 했다.인공지능 하면 흔히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는 이미 알게 모르게 간단한 인공 지능 컴퓨터는 카메라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쉽게 발견할 수 있다.아마도 인공지능의 최고점은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공 지능 로봇일 것이다. 이 책은 인공 지능의 시작이 된 컴퓨터의 개발에서부터 컴퓨터의 내부, 상황을 인지하는 능력을 어떻게 심어줄 수 있는가, 인공지능 컴퓨터를 어떻게 활용할까 등 최신 정보들을 담았다.특히 갖가지 로봇들과 그 로봇들을 개발한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로봇들이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또 사이보그, 미래의 로봇 등도 소개되어 흥미를 돋운다.이제 첫 번째 소개되는 주제부터 하나하나씩 내가 그 내용과 내가 느낀 점을 말해보고자 한다.첫 번째로 소개되는 주제는 ‘로봇과 인공지능’이다. 이 주제에 관한 가장 큰 논점은 어떻게 로봇과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게 하느냐이다. 여기서 한가지 안 사실은 로봇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로봇이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이해하듯 사람과 비슷한 모양을 한 기계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사실상 로봇이라는 단어는 ‘일하다’, ‘힘든 일’을 뜻하는 체코 말, ‘로보타’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인공지능은 요즘 빠르게 발전하고 또 대두되고 있는 분야이다. 이 인공지능 연구의 최종 목표는 단연 사람과 같은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컴퓨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정말 이것이 가능해지고 개발되어 진다면 우리는 인공지능 두뇌에 기계의 몸을 가진 과학 소설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을 현실에서도 보게 될지도 모른다.두 번째로 보여주는 내용은 ‘인공지능의 시작’을 알려주는 배경 자료이다. 즉, 인공지능의 시작은 컴퓨터의 시작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세 번째로는 ‘컴퓨터의 내부 세계’에 대한 내용인데 이 부분은 좀 더 자세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공대생을 대상으로만 한 책이 아니다보니 내용에는 다소 심오한 내용은 발견할 수 없었던 거 같다.다음에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주제는 ‘상황 인지’라는 것인데, 이것은 지난 학기에 정환묵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많이 들었었고 또 이 분야가 나에게는 신기하게 느껴져서 진지하게 집중하여 읽었던 부분이다.상황인지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주변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삶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이겠지만 획기적이라고 난 생각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인지 능력을 가진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어떤 분야에서는 인간의 감각 기관보다 뛰어난 것도 많다.가장 대표적인 인간보다 뛰어난 상황인지 능력으로서 인간의 ‘귀’에 해당하는 마이크로폰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그 밖에도 인간보다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또 인간의 유해한 화학물질을 탐지해서 인간에 도움이 되는 화학물질 탐지 컴퓨터, 꽃의 향기까지도 분석해 낼 수 있는 컴퓨터도 있으며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말하는’ 컴퓨터도 있다.아무래도 이 상황인지 부분의 인공지능도 아직도 개발할 부분이 무한한 것 같으며 그만큼 각광받을 분야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되어진다.다섯 번째 주제로 다루고 있는 것은 ‘하늘의 인공지능’이다. 제목으로 쉽게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추측할 수 있듯이 공중, 하늘, 특히 비행기에 관련한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되고 있다. 나는 처음에 이 제목을 보고 요즘에 전쟁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인정찰기 등 그런 류의 인공지능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무인 항공기를 포함해 여러 비행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또 이런 인공지능들이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여섯 번째로 소개되는 주제는 ‘로봇 탐험가’인데 처음에는 이 제목을 보고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나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진다.로봇 탐험가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인간이 가기 힘들고 위험하고, 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탐사하는데 도움이되고 가능케하는 첨단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예를 들어 남극, 북극 등 그리고 인간이 탐사하고 조사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많은 우주에 이런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탐험가가 쓰인다고 할 수 있겠다.
나노기술이 미래를 바꾼다.나노, 2학년 때인가 김화민 교수님의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나노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많이 강조하시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21세기는 마이크로 기술에서 나노 기술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그렇다면 나노가 무엇이며, 나노기술이란 무엇인가?나노는 10억분의 1을 의미한다. 즉,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미터가 된다. 나노기술은 나노미터 크기 수준, 즉 분자 정도 크기의 물질을 제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보통 원자의 지름이 0.1나노미터이므로 나노기술이 궁극적으로 발달하면 원자를 직접 제어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 그 예가 바로 원자를 움직여서 쓴 글씨이다.책의 표지 그림은 혈관 속을 돌아다니는 초소형 로봇인데, 이 로봇은 파괴된 세포를 복구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직접 공격한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나노기술의 응용이 분자컴퓨터로 확산되어 분자 수준의 컴퓨터가 만들어지고, 생체 에너지를 이용한 분자기계가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간단한 수준의 분자 기계는 이미 제작되어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이 기계는 금속 프로펠러를 단 0.001mm 크기로 제작되었다.에릭 드렉슬러는 종래에는 스스로 복제가 가능한 나노로봇이 출현할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일이 정말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나노기술의 출현으로 인해 오래지 않아 인류의 생활이 또 한 번 거대한 변화를 맞을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 변화는 인터넷과 이동통신의 보급보다 더 거대할 것으로 생각된다.이 책은 나노기술 관련서로는 국내 최초로 출간되는 책이다.이인식 과학문화연구소장이 엮은 이 책에는 나노기술의 탄생부터 현재 개발되고 있는 기술 현황과 나노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예측 등 나노기술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나노기술의 가능성을 예견하였던 리처드 파인만의 놀라운 선견지명이 담긴 강연과 몽상가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나노기술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던 드렉슬러의 주장과 함께 국내 최고의 나노기술 전문가들이 개발 중인 국내외 나노기술에 대하여 집필한 글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간 100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테라급 나노소자 개발 사업단의 이조원 단장이 집필한 나노소자 개발 전망에 관한 글과 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정부의 나노기술 개발 계획도 함께 실려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은 나노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에 대해 전망하고 있는 두 편의 글이 자리하고 있다. 두 사람의 글은 5년이라는 간격에도 불구하고 놀랄 만큼 일치하는 견해를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새로운 인류의 출현에 관한 글이다. 차분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공감을 느끼는 한편으로는 무거운 충격이 밀려온다.나노기술은 모든 것을 분자나 원자 세계에서 다룬다. 나노기술이 다루는 극미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달라진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곳은 물리학 법칙도 다르게 적용된다. 그러나 그 곳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소위 리처드 파인만이 말했던 '풍부한 공간'이 있는 것이다. 나노는 10억분의 1(10-9)을 의미한다. 즉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가 된다.지금도 세계는 나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책의 3부에서도 현재 한국의 나노기술 현황에 대해 소개되고 있다.연간 100억 원의 자금으로 운용되고 있는 테라급 소자 개발 사업 단장인 이조원 단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테라급소자개발 사업의 의미와 전망에 대해 말한다. 과학 기술부 산하 스핀정보물질연구단 단장이기도 한 KAIST의 신성철 교수는 한국의 전반적읜 나노 사업 개관에 대해 쓰고 있다. 그리고 연세대 황정남 교수는 나노기술의 참된 방향에 대해 쓰면서 기술 발전도 중요하지만 나노기술에 대한 섣부른 환상은 금물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3부의 글을 통해 더함도 뺌도 없는 한국의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 4부는 나노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전망과 기술 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에세이 두 편이 담겨 있다. 이인식 소장은 에서 나노기술이 가져올 행복한 미래 뿐 아니라 재앙도 함께 경고하고 있다. 마음의 아이들이란 인간의 마음을 이식한 로봇을 말한다. 인류를 대체하는 새로운 종족인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빌 조이의 도 같은 맥락을 잇고 있다. 머지않아 나노기술이 만들어 낸 로봇이 인류를 대체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언이다. 빌 조이의 글이 2001년에 발표되었고, 이인식 소장의 글이 1995년 쓰인 것이라는 차이만 빼면 두 사람의 생각이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