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of New Era이름 : 박지은학번 : 200662012학과 : 서양화과과목 : 공간예술의 이해담당교수 : 이순아1.전 Begginning of New Era시민들에게 굳게 닫혀있던 옛 국군기무사사령부터가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이를 알리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 신호탄에는 유명 원로작가부터 재기 발랄한 신진작가까지, 순수미술가로부터 건축가, 디자이너, 공예가, 영화감독등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이것은 향후 이 공간에서 보여줄 미술문화가 좀 더 신선하고 재미있으며, 새로운 것이었으면 하는 공통된 염원을 담은 것이며, 이러한 염원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세대 간 교류는 물론 미술 주변의 다른 장르와도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번 신호탄을 계기로 우리의 일상에 한 발 다가선 미술관이 향후 21 세기 대한민국의 하늘을 창의적이면서도 역동적인 힘과 다양성을 겸비한 미술문화로 물들일 것을 기대해 본다.))2. 신호탄전의 세 가지 전시 프로젝트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예정지인 국군기무사사령부터에서 열리는 신호탄전은 그 내용부터가 흥미롭다. 작가들의 작품과 성격, 내용에 따라 전시 프로그램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기무사 건물 내에 정확히 분류를 한건 아니었지만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었다.기무사 건물 입구 - 서용선 작가의 ‘감시’● 미술관 프로젝트 미술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는 32명, 본관 1층과 2층에 전시된 작품들이다. 작품의 메시지에 따라서 Museum&Art, Museum&Society, Museum&Vision 으로 분류되어 전시되었다. 서용선의 작품은 건물입구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다. 지난 7월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올해의 작가 2009 서용선 전’이 열렸었다. 풍경, 신화, 역사화 등의 여러 갈래로 나타나는 작업은 그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인간 탐구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용선현대 도시인들의 군상, 원색과 선연한 핏빛, 창백한 듯 푸른색을 주조로 하는 색채의 화풍은 그 개인의 인상사가 지닌 결핍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더 빨갛게 그려야 속이 시원해지는 거죠. 저는 붉은색을 굉장히 투명한 색이라고 봐요.”라고 말하며 색채에 대한 그의 생각도 캔버스 너머 현실로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와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출구라고 생각한다.캔버스와 작품과 설치 작업을 통해 보여진 본관 안쪽의 서용선 작가의 작품? 전수천본관 2층의 중앙에 위치한 옛 기무사령관이 사용했던 방에 쌓인 시간의 두께를 활용한 작품이다. 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그가 옛 기무사의 흔적들을 마치 작품 안에 되살릴 듯 하면서도 시간의 흐름과 기무사의 덧없는 것들을 제시한다. 작품에 설치된 수많은 스피커에서 잡음처럼 뒤섞여 소음으로까지 들리는 그의 작품에서 지나간 역사와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네온으로 구성되어진 사각형의 공간에 들어서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한다.관람자는 작품의 공간 안에 들어서면 무수한 소리를 통해 이곳의 옛 공간을 상상한다.? 이승택한국현대미술의 대표적 실험미술작가인 이승택은 물, 불, 바람등 비미술적인 재료를 통해 전통조각의 범주를 확장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시관 벽에 사진을 오려붙이는 듯 꼴라쥬 형태의 작업이 눈에 띄고, 특히 쥐 모형이 길게 나란히 늘어서있다. 한국적인 것의 현대화를 작품의 모토로 삼아 작업하는 그가 서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찬 사람들과 사회적 통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는 것이다.
∥서론∥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보며 그림을 그리는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지금도 수많은 작품들이 생겨나고 또 그 중에서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작품이 있는 반면 세상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잊혀지는 작품들도 많다. 작가와 작품은 넘쳐나고 대중은 자신의 구미에 맞게 그것을 찾고 소장하거나, 혹은 대중들에게 큰 이슈가 되어 너도나도 관심을 갖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정확한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바라보는 관객도 또는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작가도 ‘자신만의 언어 혹은 기호’ 만 충실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작가로서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관객과 바라는 소통? 혹은 자신만이 드러낼 수 있는 색깔? 나는 무엇보다도 작가 자신이 작품과 대면했을 때 ‘진실성’ ‘솔직함’ 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은 통한다. 술수와 변칙이 난무해도 진실은 언젠가 통하게 되어있다. 누군가 진실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없다 해도 자기 자신에게 진심을 다한다면 적어도 자기 자신은 변한다. 그러면 그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세상이라는 무대에 주인공은 ‘나’ 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진심이라는 것에 대해 얘기 할 때 떠오른 작가가 있다. 현대 미술작가 중 거래액이 가장 많은 현대작가는 제프 쿤스, 국가는 미국 그리고 경매회사는 소더비로 조사됐다. 제프 쿤스의 뒤를 이어 장 미셀 바스키아, 데미언 허스트, 리차드 프린스, 장 샤오강 등이 경매낙찰총액 베스트 5를 차지했다. 왜 그는 현존하는 미술작가 중 1위를 갱신하며 미술시장을 뒤흔들어 놓았을까? 그의 작품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매우 충만하다. 그의 작품에는 ‘진실’이 뒷바쳐주며 그것이 놀라움과 감동으로 묻어나오는 듯하다.지금부터 그의 삶과 작품배경을 간략이 살펴보고 그의 예술관과 작품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한다.∥Jeff Koons 그의 삶과 배경∥전위적 경향을 띤 미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키치(kitsch) 예술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예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고 순식간에 유명 작가로 등극하였다.메릴랜드 미술대학(Maryland College of Art)과 시카고 미술학교(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공부하고, 1976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활동하였다.초기 작품들은 주로 기성품을 이용한 조각 작품으로 스테인리스로 만든 자질구레한 실내장식물을 복제하였다. 나무· 대리석· 유리·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물질을 조각과 회화, 사진, 설치 등 모든 기술을 동원하여 작품화하였으며, 대중적 인기가 있는 '키치'와 고급 예술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여 현대 미국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1985년 뉴욕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1987년 휘트니비엔날레에 참가하였다.◎ 이름의 브랜드화 “Jeff Koons"전 아트 리뷰지에서 ‘미술계 파워 100인(The ArtReview Power 100)’을 발표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컬렉터, 갤러리스트, 딜러 등 미술계에서 활동 하는 모든 사람들이 포함된 이 리스트에는 익숙한 이름들은 물론 새로 등장한 이름들이 100명을 이루고 있다. 이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파워 중의 파워라 할 수 있는 ‘Top 10’에 작년에 62위였던 제프 쿤스(Jeff Koons, 1955)가 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 ‘Top 10’에 든 두 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미술계에서 예술적 가치로나 시장에서의 투자적 가치로나 쿤스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 혹은 중요성은 이러한 리스트가 아니더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시장에서의 그의 활약은 더욱 화려하다. 얼마 전 있었던 런던 프리츠 아트페어에서는 공식 오픈 전에 열리는 VIP 프리뷰 때 가고시안 갤러리는 제프 쿤스의 작품이 350만 달러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최근 아트프라이스닷컴(artprice.com)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옥션 판매액이 최고인 100명의 아티스트’를 발표하였는데, 여기에서 제프 쿤스는 총 23점의 작품, 판매액 총 8,862,515 유로로Hirst, 1965)를 앞섰다.◎ “작품의 주제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그의 삶과 작품 모두 미국의 현대 모습을 축약해서 보여주는 것 같지 않은가-쿤스의 작품 중심에는 인간 욕망과 섭리에 대한 깊은 믿음이 깔려있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단순히 성(性)이나 일 혹은 돈을 추구하는 것을 능가하는 감각적인 기쁨을 위한 본능적인 욕구에 기본을 두고 있다는 실용주의적인 신념이 깔려있다. 1970년대 말의 초기 작품은 대량 생산되는 작은 장난감을 거울에 설치한 작품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에 성(性)적인 상징과 소비주의가 결합한 형태였다. 이때부터 상업적인 제품의 선택과 생산, 그리고 전시 사이의 관계는 쿤스의 작품에서 점점 더 구체화 되었다.80년대 초반부터 쿤스는 청소기, 농구공과 같은 기존의 상품들을 선택하여 작품에 사용한다. 뒤샹의 레디메이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이러한 상품에 기본을 둔 작품들은 ‘아티스트는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그리고 도덕적인 체하는 취향의 중재자’라는 쿤스의 신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후에 등장하는 ‘Banality(진부함)'시리즈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을 거대한 크기로 확대해 놓은 조각 작품이다. 기존의 제품의 외관만을 따왔을 뿐,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다른 크기로 재생산됨으로써 재해석된다. 1980년대 하나의 예술 아이콘이 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활절 토끼 풍선을 광택 나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커다랗게 확대해서 만든 작품으로, 거울같이 반사되는 표면은 은색 풍선의 표면과 같아서 동일한 이미지의 왜곡이 나타나지만, 풍선과 달리 차갑고 단단한 스틸의 표면은 또 다른 효과를 준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대표적인 작품은 그 큰 사이즈와 매력적인 도자기 표면으로 눈길을 끄는데, 너무도 하얀 마이클 잭슨의 피부와 번쩍거리는 금색 의상을 입고 자신의 애완동물 ‘버블스’와 앉아있는 매력적인 포즈는 ‘유명인과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냉소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1991년 쿤스는 헝가리 출신의 이탈리아 포르노 스타이자 국활 동안 ‘Made in Heaven’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이 시리즈는 쿤스와 치치올리나 간의 성적인 행동들을 주제로 하는 회화, 사진, 조각 시리즈이다. 특히 실물 크기로 제작된 성애 장면을 묘사한 조각품과 성기가 노출된 작품들은 그가 이전에 일으켰던 논쟁과는 비교도 안 되는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마크 스티븐슨은 뉴 퍼블릭지에 쿤스를 ‘상상력이 부재한 퇴폐적인 아티스트로 자신의 주제와 자신 작품의 양식을 사소하게 만들고 강조하는 것 밖에 못한다.’라고 평할 정도였다.쿤스의 또 다른 대표적인 작품은 1992년 독일의 아롤젠에서의 전시를 위해 만든 작품으로 그 높이가 13미터에 이르는 철근 구조에 꽃으로 뒤 덮인 스코틀랜드 테리어 강아지 모양을 한 설치물이다. 이 작품은 1995년 시드니 하버에 다시 세워졌다가, 1997년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에서 구입하여 구겐하임 빌바오에 영구 설치되어 지금은 스페인 빌바오시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사랑과 온정 그리고 행복’의 상징인 강아지는 그 이후 쿤스의 작품에 꾸준히 등장한다. ‘Balloon’시리즈에서는 긴 막대 풍선으로 만든 강아지를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도자기 재질로 만들기도 하였다. ‘Balloon’ 시리즈 이외에도 쿤스는 계속하여 ‘Celebration’, ‘Easyfun’, ‘Easyfun/Ethereal’ 시리즈를 제작하며 조각 작품은 물론 추상과 팝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회화에 집중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최근 그는 자신에 대한 노래를 Momus의 ‘Starts Forever’이라는 음반에 담았으며 뉴욕 미술 세계를 다루는 대본 없는 텔레비전 쇼인 ‘Artstar’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제프 쿤스의 예술세계 “경계 허물기”제프 쿤스는 80년대 중반에 미디어의 과포화와 그로 인한 예술표현의 위기에 대한 논쟁을 가능하게 한 대표적인 작가 중에 하나다. 그는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광고와 향락산업의 시각적인 언어들을 이용했다. 플랙시 글래스로 뒤집어 쌓인 청소기와 수족관미니멀리즘과 팝아트를 종합하고 예술을 관습적인 미학의 종속체계 안에 묻어 버리지 않았던 하나의 상품으로 제시한다. 그는 예술과 언어의 허약함을 연구하고 통속적인 독자성을 이룩하려한 것이다.쿤스는 포토리얼리즘적인 완성도를 가진 콜라쥬 같은 회화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미디어로 부터 컴퓨터조작을 사용한다. 그 작업은 광고의 도상학을 회상시킨다. 그리고 제임스 로젠퀴스트가 제시했던 팝아트의 회화 작품들처럼 플래카드 회화의 기법을 연상시킨다. 쿤스의 회화는 그럼에도 엄청나고 과도한 분위기를 도출해 낸다. 그는 전면에 자신의 회화들이 진출되게 밀착시키고 자신이 선택한 모티브들을 이미 인식하고 화면배치를 한 것처럼 그리고 누구나 특별히 사회 비판적이거나 혹은 심리학적으로 번역할 수 있도록 아주 불투명하게 다루고 있다.그는 화면 전체를 이루는 요소들과의 관계에서 모든 것을 강조하는 대신에 성적인 요구나 성인세계의 통속성뿐만 아니라 장르화 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의 향유에 대한 소망을 찬양한다. 제프 쿤스의 작품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전시를 통해서 소개되었다. 쿤스는 예술의 순수성에 대해 고집을 피우는 사람들을 비웃는 것처럼 예술을 조롱하거나 미술사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이미지들을 통속적인 대중 문화의 산물들과 마찬가지로 꼴라쥬하고 패러디한다. 국제적인 명성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 또한 놓치지 않는 쿤스의 작업은 과거 그의 포로노 사진 작업이나 낯설은 키치 작업의 충격적인 방법을 끌어 들이지 않더라도 이미 국제 시장의 안전한 투자가치를 확보하는 작가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문학으로 재현된 그의 예술세계제프 쿤스의 예술 세계는 희곡으로 탄생되기도 했으며 많은 나라에서 공연되었다. 제프 쿤스의 팝아트 세계관을 희곡 로 탄생시킨 라이날트 괴츠는 신경정신과 의사로서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 가 '잉에보르크 바하만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센세이셔널하게 문단에 데뷔한 인물이다. 라이날트 괴츠는 말과 현실의 대립, 삶과 글쓰기의 대립 현상을 극단적으로 탐색하여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