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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실피드와 작은죽음을 보고나서 (무용공연 감상문)
    라 실피드(La Sylphide )와 작은 죽음 (Petite Mort)을 보고나서1.무용개념과 특성의 차이낭만발레는 프랑스 혁명 이후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하면서 유럽 전역을 지배한 낭만주의가 예술에 또한 영향을 주면서 등장하였다. 낭만주의란 자연스러움과 감정과 정서를 향유하고 자 하는 움직임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현실로 부터의 도피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낭만 발레는 따라서 주로 요정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인간과 요정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나, 날 수 있는 장치의 개발,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최초로 조명으로서의 가스등 설치 등만 봐도 낭만발레가 낭만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이 드러난다. 요정의 등장에 의해 무용수는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동작을 했으며, 백색발레라고 일컬어질 만큼 깨끗하고 조화로운 선을 가지고 평정을 유지했다. 또한 낭만발레는 모든 솔로를 여성들이 도맡아 했으며 사랑스럽고 여신같은 모습의 무용수들이 여성적 매력을 듬뿍 담아 공연 했다고 할 수 있다. 낭만발레에서 이들은 단순히 토슈즈의 개발로 발끝으로만 춤을 추는 것을 넘어 부드럽고 가볍게 점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낭만발레가 여성발레, 백색발레라고 일컬어 질 만큼 몽상적, 공상적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라 실피드는 이러한 낭만발레의 대표적 작품의 하나다. 1832년 작품으로서 전통있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이 공연했다. 라 실피드의 주인공은 요정, 제임스, 에피, 거드로서 주로 낭만발레가 2막으로 구성되듯 라 실피드 또한 2막의 형태를 띄고 있다. 라 실피드는 고전주의처럼 인간의 합리성을 중시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개성, 환상, 초월성 등을 기반으로 한 plot을 가지고 전개된다. 낭만발레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자유분방한 구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즉, 라 실피드에서 만들어진 요정의 이미지가 발레리나들의 대표적인 상징적 이미레단에서는 현대무용가나 포스트 모더니즘 무용가들을 초빙하여 안무를 의뢰하기도 하고, 현대 무용의 일부분과 접목하여 작품을 공연하기도 하는 장르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모택동 시절 발레를 받아들여, 경극이나 텀블링, 무예적 요소와 결합한 독특한 중국 스타일 발레를 만들었는데 얼마 전에 국내에서 공연된 중국 발레단의 홍등이 그 예라 할 수 있겠다. 앞 서 언급한 것처럼 현대발레는 현대무용적 요소를 많이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라 실피드와 같은 낭만발레에 비해서 좀 더 자유로운 표현과 움직임, 테크닉이 가능해 진 것이다. 현대 발레는 기존의 발레와는 두드러지게 테크닉에 대해 혁신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고정적이고 엄격했던 기교와 양식에서 탈피하였고 재즈, 민속춤, 현대무용 등 다양한 기법과 결합한 형태를 보였다. 즉 그 다양성 때문에 절충적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발레에서는 고도로 발달된 테크닉에서 빚어지는 움직임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러한 신체적 움직임은 언어나 동작의 결합과 혼합에 의한 안무도 한 몫을 했다 할 수 있다. 무용수들은 낭만발레에서처럼 토슈즈나, 발레의상을 고집하지 않으며 동작 또한 발레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하고, 자유롭다. Jiri Kylian이 안무를 담당한 Petite Mort (작은 죽음)에서는 현대발레의 이러한 특징이 확연히 드러난다. 그는 발레에서 금기라고 할 수 있는 몸통의 구부림이나 팔, 다리를 구부리고 돌리는 등 다양한 신체 표현을 활용하여 속도감 있는 안무를 구성했다. 무용수들이 빠르게 움직이기도 하고 동시에 동시다발적으로 동작을 취하기도 해 관객의 주의를 환기시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했다. Jiri Kylian의 Petite Mort는 모차르트의 죽음에 관한 모티브로 창작되었으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피아노 콘체르토를 배경음악으로 하여 남녀 각 6명의 무용수가 등장한다. 이들은 기존의 발레 의상이 아닌 가장 최소한의 의상만을 입고 무대에 서있다. 또한 모더니즘의 반영이기라도 한 듯라 실피드는 불어로 요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19c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라 실피드에서는 낭만발레의 특성에서 언급했듯이 요정이 나오고 그 외에 제임스, 에피, 거드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한 시골마을에서 평범한 청년이 아름다운 요정인 실피드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1막에서는 제임스와 에피가 약혼하려다 제임스가 먼 발치의 요정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녀가 결혼 할 수 없다고 하자 화가 난 제임스는 마녀를 쫓아내고 마녀는 이에 앙심을 품게 된다. 2막에서는 요정의 숲속을 배경으로 마녀에게 실피드를 잡을 수 있는 마법의 스카프를 받은 제임스가 스카프를 가지고 요정을 잡으려는 순간 요정이 죽게 된다. 그리고 제임스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멀리서 자신의 약혼녀인 에피와 자신의 친구인 거드가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라 실피드는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무대 연출방식 또한 이러한 스토리를 표현하는데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다. 즉 환상적인 느낌의 무대와, 조명이 라 실피드를 낭만발레의 시효로 만들어 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내용에서 요정이 등장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발레 테크닉의 상당 부분이 무중력의 환상을 구현하고자 했음을 볼 수 있다.Kylian의 Petite Mort는 처음 시작부터 라 실피드와는 확연히 다르다. 현대발레의 특성처럼 어떠한 Plot을 가지고 전개하기 보다는 주제의식의 간결한 표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는게 더 가깝다. Petite Mort는 작은 죽음이란 뜻 외에도 오르가즘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정말 예술적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펜싱 칼과 검은 천은 라 실피드처럼 관객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느낌이라기 보단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Kylian이 안무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plot에 초점을 맞춘 것 보다는 무용수의 신체적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알 수 있다. 막이 열리면 무용수들은 스킨색의이 여실히 나타나 현대발레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작은 죽음은 모차르트의 음악에 맞춰 모든 무용수가 동시에 춤을 추는가 하면, 한 쌍이 중심이 되기도 한다. 또한 현대예술의 반영이기라도 하듯, 토슈즈를 벗어던진 무용수, 무대 장치의 최소화, 음악의 간결성, 신체적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그 움직임 자체가 주제가 되어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3. 안무 특성 및 테크닉 경향낭만발레 라 실피드는 낭만발레의 시초로 낭만적인 발레의 감수성, 우아함, 신비로움 등을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에 팔 동작을 우아하게 사용했다. 파리 오페라에서 초연 되었는데 당시 실피드 역을 맡은 탈리오니는 그러한 우아함을 과장되지 않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했던 낭만발레에서는 토슈즈의 개발로 인해 sur la pointe 기법이 사용 되었다. 이는 발끝으로 서는 기법을 가리키는데 이후 발레리나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유행하게 된다. 즉 sur la pointe 기법이란 낭만발레 시대의 하나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겠다. 초연을 한 틸리오니는 이러한 sur la pointe 기법을 토대로 환상적 무용을 잘 표현해 냄으로써 발레리나로서의 확고한 위치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라 실피드의 안무는 발레리나의 무중력, 우아함, 연약함, 순결함 등을 강조하기 위해 무대배경과 결합하여 여성성을 더욱 강조했으며 이로 인해 스토리를 가진 발레에서 주인공을 맡은 발레리나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되었다. Filippo Taglioni의 작품은 전해지지 않으나 이후 Filippo Taglioni의 작품을 본 덴마크 안무가 Angust Bournonville가 구성한 작품은 오늘날 전해지고 있다. 이 작품은 오로지 주역 발레리나 탈리오니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맞춘 것이 아닌 남성의 바리에이션 또한 첨가된 작품으로서 오늘날 주로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탈리오니 버전을 재구성 했다고 주장하는 Pierre Lacotte의 작품도 있다. 결론적으로 낭만발레에서 te Mort 또한 현대발레 작품으로서 그러한 특성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특성들을 지니고 있다. 우선 현대발레는 온전히 발레로만 구성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움직임이나 테크닉에 있어서 발레뿐만 아니라 현대 무용, 재즈, 민속춤 등의 여러 가지 기법을 받아들이고 결합함으로써 춤의 모습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 현대 발레는 발레의 모습까지 타파하여 새로운 무질서의 형태를 가지는 경우까지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발레임에도 불구하고 무용수들이 토슈즈를 벗어던지는데 한몫을 했다. 현대발레는 자유로운 안무 덕분에 의상과 테크닉에서도 엄격한 테크닉의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주로 작품의 안무는 발레에서 금기되는 자세들을 보란 듯이 활용했고 덕분에 보다 역동적이고 관객의 시선을 한층 사로잡을 수 있었다. 그것은 이들이 발레의 엄격한 테크닉의 기준에서 벗어났다 하더라도 보다 더 고난도의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Petite Mort의 막이 열리면 6명의남자 무용수들이 누드 톤의 최소한의 의상만 걸친 채 펜싱 검을 들고 등장한다. 그러나 이전의 작품에서 흔히 접하는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무대를 채우는 것은 검을 휘두르는 소리뿐이다. 무용수들은 잘 다듬어진 신체를 보란 듯이 드러내고 있는데 그들이 추는 안무 또한 이러한 신체적 움직임이 보다 돋보이고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즉 전통적인 발레에서 볼 수 있는 엄격한 기준에 의한 특정한 형태와 선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관객에게 인체미학이라는 즐거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모차르트의 정돈된 느낌의 음악이 나오자 남자 무용수에 이어 그들처럼 최소한의 의상만을 걸친 여자 무용수 6명이 무대에 등장한다. 이들이 보여주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는 장식이 없는 무대와 은은한 조명에 에 대비되어 더욱더 훌륭하고 탁원한 고난도의 테크닉으로 보인다. Petite Mort에서 비춰진 현대발레의 안무는 모던함 속에 내재된 클래식함이라 정의할 수 있겠다. 무
    독후감/창작| 2014.07.06| 6페이지| 1,500원| 조회(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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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법 37조 1항과 39조 1항의 법리 비교
    판례를 통한 상법 제37조 제1항과 제39조의 법리의 비교Ⅰ.논점의 소재1.대법원 1974. 2. 12. 선고 73다1070판결2.대법원 2004. 2. 27. 선고 2002다19797 판결Ⅱ.상법 제37조 제1항과 제39조의 법리1.상법 제37조 제1항2.상법 제39조Ⅲ. 상법 제37조 제1항과 제39조 법리 비교 및 판례에의 적용1.법리의 비교2.판례에의 적용Ⅳ.결어Ⅰ.논점의 소재1.대법원 1974. 2. 12. 선고 73다1070판결원고 회사의 대표이사는 임시 주주총회에 의해 적법하게 선임된 후 등기부 상으로 대표이사의 직을 가지고 있었고 다시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1965.6.23 그 취지의 등기를 경료 하였다. 이어 피고는 원고 회사의 적법한 대표이사인 것으로 믿고 근저당권설정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기하여 근저당권 설정등기를 경료 하였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원고 회사의 임시주주총회가 존재하지 아니한다는 이른바 부존재확인청구에 관한 판결이 확정되었을 때 원고 회사의 대표이사인 것으로 믿고 위와 같은 계약을 체결한 피고가 보호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된다. 즉 원고 회사가 피고와 계약을 체결한 대표이사가 원고 회사의 적법한 대표이사가 아니라는 이유를 내세워서 피고와 체결한 근저당권 설정계약의 효력을 부인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하겠다.2.대법원 2004. 2. 27. 선고 2002다19797 판결이사 선임의 주주총회결의에 대한 취소판결이 확정되면 그 결의에 의하여 선임된 이사들에 의하여 구성된 이사회가 선정한 대표이사는 소급하여 그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그 대표이사가 이사 선임의 주주총회결의에 대한 취소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한 행위는 대표권이 없는 자가 한 행위로서 무효가 된다. 그러나 이 사안에서 이사 선임의 주주총회결의에 대한 취소판결이 확정되어 그 결의가 소급하여 무효가 된다면 그 선임 결의가 취소되는 대표이사와 거래한 상대방의 보호여부가 문제된다 할 수 있다.Ⅱ.상법 제37조 제1항과 제39조의 법리1.상법 제37조 제1항(1)제37조 제1항의 내용제37조 제1항은 「등기할 사항은 등기 전에는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선의의 제 3자라 함은 거래 당시에 등기사항의 존재를 알지 못한 등기당사자 이외의 자로서 거래상대방을 비롯하여 등기사항에 관하여 정당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자를 말한다. 「대항할 수 없다」는 뜻은 등기당사자가 등기사항을 등기하지 않은 때에 선의의 제3자가 등기사항인 등기사실의 존재를 부인할 수 있고, 등기당사자는 등기하지 않은 사실을 주장할 수 없다는 뜻이다. 등기 전에는 제3자의 선의가 추정되므로 제3자가 악의인 때에는 이를 주장하는 측에서 입증책임을 부담한다. 「등기할 사항」이라 함은 절대적 등기사항뿐만 아니라 상대적 등기사항도 포함된다. 또한 새로 생긴 사항은 물론 등기사항이 변경 또는 소멸된 경우도 포함된다.(2)대항력의 인정범위1)거래관계상업등기의 제3자에 대한 대항력은 원칙적으로 법률행위에 의한 거래관계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당사자 내부에서 나타나는 법률관계에는 적용의 여지가 없다.2)소송관계지배인의 대리권은 소멸하였으나 이를 등기하기 전에 지배인이었던 자가 소장을 수령하거나 또는 구대표이사의 종임등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3자가 구대표이사를 상대로 선의의 제3자가 소송을 수행하는 경우에 대해 제37조가 적용되는지 여부는 학설의 대립이 있다. 즉 절차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소송행위임을 미루어 보아 제37조 제1항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부정설과 소송행위도 거래활동의 연장임을 근거로 제37조가 적용될 수 있다는 긍정설이 있다.3)지점거래지점에 등기할 사항의 등기대항력에 대해서는 지점거래에 한하여 적용된다.(상법 제38조)4)공법관계상업등기의 대항력은 외관법리를 근거로 하므로 외관법리가 적용되지 않는 조세관계등의 공법관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3)부당이득·불법행위·사무관리에 대한 상법 제37조 적용여부1)긍정설기업은 경제적 생활체로서 광범위한 활동영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관계에만 제37조를 적용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을 무시하는 것으로서 널리 기업일반 활동에 적용해야 한다는 견해이다.2)부정설등기제도는 거래의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거래관계가 아닌 부당이득·불법행위·사무관리에는 적용할 수 없다는 견해이다.3)절충설원칙적으로 거래관계에만 적용될 수 있으나 거래행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부당이득·불법행위·사무관리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제37조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이다.4)검토제37조는 제3자의 신뢰보호를 위한 조문이므로 신뢰와는 무관한 부당이득·불법행위·사무관리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4) 특수적 효력1)창설적 효력창설적 효력이란 등기에 의하여 새로운 법률관계가 창설되는 것으로서 설권적 효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2)보완적 효력보완적 효력이란 등기에 의하여 등기의 전제요건이 되는 법률사실의 하자가 보완 또는 치유되어 그 하자를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경우의 효력을 말한다.3)부수적 효력등기를 기준으로 일정한 행위가 허용되거나 책임이 면제되는 경우가 있다.2.상법 제39조(1)제39조의 내용 및 근거상업등기의 일반적 공신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즉 부실등기를 신뢰한 제3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공신력이 없다. 그러나 상법 제39조에서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사실과 상위한 사항을 등기한 자는 그 상위를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고 하여 부실등기를 신뢰한 제3자를 보호하고 있다.(2)제39조의 적용요건1)등기신청인의 고의·과실제39조의 「상위한 사항을 등기한 자」라 함은 당해 등기를 신청한 등기신청권자를 말한다. 그리고 「고의·과실」은 등기신청인의 고의·과실 뿐만 아니라 대리인의 고의·과실도 포함된다.2)사실과 다른 등기등기된 사항과 실제의 사실관계가 서로 달라야 한다. 이때 상위여부는 등기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등기할 당시에는 사실과 일치하였으나, 그 후 사정변경에 의해 등기의 기재사항과 사실이 달라진 경우에도 제39조가 적용되는가에 대해 견해가 나누어지고 있다.3)제3자의 선의제3자는 등기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알지 못하였어야 하며, 이에 중과실이 없어야 한다. 제3자는 등기신청인과 직접 거래한 상대방뿐만 아니라 그 등기에 관한 이해관계인도 포함한다. 등기신청인은 제3자가 악의라는 사실을 입증하여야 한다.(3)학설의 대립1)부실등기의 효력인정 근거에 관한 학설?제한적 공신력설제39조를 상업등기의 공신력을 제한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견해로써, 이 견해에 의하면 제20조의 변경등기 해태의 경우에도 제39조와 제37조를 중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외관주의설제39조는 공신력과는 무관하며 외관 작출에 대하여 책임을 묻는 규정이라는 견해로서, 이 견해에 의하면 제40조의 변경등기의 해태는 소극적 오류의 문제로서 제37조만 적용된다.2)제3자의 문서위조 등의 허위신청으로 부실등기도니 후 이를 알면서 방치한 경우 적용여부?긍정설등기신청인이 부실등기를 알고 난 뒤에도 시정조치를 게을리 하여 말소 또는 경정등기를 밟지 않은 경우에만 상법 제39조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견해이다.?부정설부실등기에 대해 등기신청인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상법 제39조가 적용되므로 제3자의 허위신청에는 제39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견해이다.3)상법 제40조의 변경등기·소멸등기의 해태와 제39조의 적용여부에 관한 학설?긍정설상법 제40조에 의한 변경등기 또는 소멸등기의 해태의 경우, 사후적으로 사실과 등기가 불일치하게 된 경우도 등기신청권자가 고의·과실로 변경등기를 해태함으로써 동일한 결과를 발생케 하여 제3자를 오인하게 만든 경우라 할 수 있으므로 제39조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견해이다.?부정설제39조는 사실과 상위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등기한 경우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제37조 제1항은 등기할 사항을 소극적으로 등기하지 않은 경우에 적용되는 규정으로써 변경등기의 해태는 소극적으로 등기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제37조 제1항만 적용된다고 하는 견해이다.Ⅲ. 상법 제37조 제1항과 제39조 법리 비교 및 판례에의 적용1.법리의 비교상법 제37조 제1항은 「등기할 사항은 등기 전에는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고 규정함으로써 등기해야 할 사항을 등기하지 않은 소극적 오류에 대한 비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등기할 당시에는 사실과 부합하였으나 이후 사정이 변화함으로써 변경등기를 하지 아니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는 상법 제37조 제1항을 적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상법 제39조는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사실과 상위한 사항을 등기한 자는 그 상위를 선의의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없다.」고 규정하여 등기를 잘못한 적극적 오류에 대한 비난으로 볼 수 있다. 즉 상법 제39조는 등기할 당시에 사실과 달리 등기한 경우에 적용되는 것이며, 등기할 시점에는 사실과 부합하였으나, 사후의 사정으로 상위하게 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다. 이 경우 상법 제39조는 등기된 사실이 처음부터 부실등기인 경우에 적용함이 보다 타당하다 할 것이다.
    법학| 2014.07.06| 6페이지| 2,000원| 조회(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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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진이>에 담긴 예술적 면모와 의미 평가A+최고예요
    2008학년도 2학기국어와 작문 23반3차 과제 소논문에 담긴 예인(藝人)의 숨결드라마 에 나타난 예술가적 면모와 그 의미담당교수 : 홍인숙 교수님이 름 : 박재령학 과 : 사회과학부학 번 : 0878153제 출 일 : 2008년 12월 9일목 차Ⅰ. 서론Ⅱ. 본론1.에 나타난 여성 예술가들의 존재 양상? 초월적, 비세속형 예인-백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세속형 예인-매향? 최고를 꿈꾸는 노력형 예인-부용? 타고난 재(才)와 기(技)를 지닌 슈퍼스타형 예인-황진이2.에 그려진 황진이의 예술가로서 완성과정? 사랑의 포기? 스승의 부정? 극기(克己)와 인고(忍苦)Ⅲ. 에 나타난 여성 예술가의 의의Ⅰ. 서론오늘날 우리사회가 권장하는 여성의 표본은 다양하다. 현모양처의 대표주자 신사임당, 꺾이지 않는 의지의 유관순, 절개와 지조의 대명사 성춘향. 그밖에도 여성에게 꽤나 팍팍한 시대를 당차게 살아온 많은 선대의 여성을 우리는 닮고자하고 기리고자 한다. 우리의 이러한 열망의 그 중심에 바로 황진이가 있다. 빼어난 미모와 풍부한 학식, 그에 뒤지지 않는 재(才)와 기(技)로 그녀는 시대를 초월해 후대에까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생생히 살아있다. 역사적 사실로서 황진이는 다만 송도관청의 기생이었을 뿐이었지만 문화예술의 소재로 그녀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현재로 호명되며 대중예술의 제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그 대표작으로는 드라마의 원작이기도 한 황진이의 독백을 다룬『나, 황진이』(김탁환, 2006, 푸른역사), ‘놈이’라는 가공인물을 내세운 만해문학상 수상작『황진이』(홍석중, 2004, 대훈서적), 황진이를 보다 읽기 쉽게 표현한『황진이』(전경린, 2004, 이룸) 등이 있다. 그 중 홍석중의 『황진이』는 황진이의 인간적인 면모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초점을 맞춘 영화 ‘황진이’ (장윤현, 씨네2000, 2007)로 재현되었다. 영화화된 황진이가 ‘황진이’(1957), ‘황진이’ (1986) 로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 그녀의 이름이 갖는 가치는 세월이 지나는 에서 황진이를 비롯한 여성예술가가 어떻게 그려지고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 분석해보고자 한다.Ⅱ. 본론1.에 나타난 여성 예술가들의 존재 양상? 초월적, 비세속형 예인-백무백무는 송도 관아의 행수로서 황진이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삶에 대한 고통과 내면의 슬픔을 춤으로 승화시킨 무기(舞妓) 중의 무기(舞妓)로 손꼽히는 기녀다. 는 이러한 백무가 황진이와 애증의 관계를 맺고 황진이의 삶과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비중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황진이가 인간적인 욕망을 포기하고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이끈다는 면에서 에서 백무의 역할은 독하고 차갑게 나타난다. 황진이의 첫사랑을 무작스레 자른 것도 그고, 첫정을 못 이겨 화초머리 올리는 날, 정주간 대들보에 목맨 기녀를 둘둘 싸다 버리라 명하는 인정머리 없는 이도 그다.) 백무의 이런 면은 인간적 감정에 솔직하고자 하는 황진이와 충돌하고 그녀와 애증의 관계를 맺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그러나 에서 단순히 백무가 혹독하게 황진이를 채찍질 한 스승이자 조력자만은 아니다. 백무는 순수하게 예술을 좇아 욕망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는 초월적 예술가의 전형이며 권력과 명예를 탐하지 않는 순수하고 비세속적인 예술가의 전형이다. 백무는 재예는 예인의 슬픔을 먹고 자라는 잔인한 나무라고 믿는다. 스승의 이러한 면모는 물론 황진이에게 이어지게 되는데 백무가 일찌감치 기녀의 슬픈 운명을 깨닫고 그 사실을 황진이에게 주지시키는 모습은 여러 회에 걸쳐 나타난다. 제5화 ‘너는 나고 나는 너라’에서 은호(황진이의 첫사랑)의 모친이 황진이에게 던진 뜨거운 물세례를 대신 몸으로 받아낸 백무가 황진이에게 말하는 대사에서도 그녀의 의도를 찾을 수 있다.마음을 두었더냐. 부질없어. 기녀에게 정분이라니. 그 정분에 마음을 담다니. 해어화는 그저 외운 대로 노래하고 배운 대로 춤추면 그만인게야.이렇게 인간적인 욕망을 억제하며 살아온 그녀가 예(藝)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결국 낭떠러지에서 비장하게 학춤을 추고 죽음을 선택하는 장면은 예술을 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진을 다했다.) 의 원작『나, 황진이』(김탁환, 2006, 푸른역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부용이 에서 최고가 되고자 경쟁하고 수련하는 모습으로 비중 있게 나타난 것은 가 부용을 통해서 예술가의 가장 기본적인 전형을 그려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부용이 향악의 운명에 무관심한 매향의 속물성에 대해서만은 동조하지 않고) 수련을 통해 승리하고자 하는 점은 오히려 예술지상주의자 백무와 가깝다. 그러나 그녀가 황진이와 경쟁의식을 지니고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백무와 매향의 중간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범재이자 준재였던 부용은 예술가로서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있었다. 는 비록 황진이의 산을 넘지 못했으나 끊임없이 재(才)를 갈고 닦는 예술가 부용을 그림으로써 노력형 예인을 재현하고 예술가로서 그 기본덕목을 생각하게 만든다.? 타고난 재(才)와 기(技)를 지닌 슈퍼스타형 예인-황진이다양한 예인들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고유의 특성을 살리며 예술에 대한 열망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 에서 황진이는 재(才)와 기(技)를 타고난 슈퍼스타다. 그녀는 악기(樂妓) 현금의 딸로서 기녀의 삶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자 한 현금에 의해 비밀리에 절에서 자란다. 그러나 예(藝)에 대한 열정은 어린 황진이가 자발적이고 운명적으로 기녀의 삶을 선택하고 수용하게 만든다. 그녀는 기생 노릇을 하였지만 그것은 한갓 직업이었을 뿐 그 직업이 그녀에게 불행하지 않았던 것에 주목해 보면 그 직업은 조선시대 한 예술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황진이의 비범함은 일찍이 스승 백무가 알아보고 조선 제일의 춤꾼으로 키우고자 마음먹게 만든다. 그러한 백무의 마음은 제3화의 대사에서 찾을 수 있다.송도 제일로 만족할 아이였다면 닥달할 연유가 없지요. 송도 제일이라니요. 천하제일이 될 아입니다. 내가 닦아세우지 않아도 제가 저를 닦아세울 겝니다. 나는 그저 그 아이의 열기에 부채질이나 하는 정도랄까.그 외 소통을 시도하는 진정한 예술가를 의미하며 그런 면에서 황진이는 대중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를 모두 성취하고자한 슈퍼스타형 예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2.에 그려진 황진이의 예술가로서 완성과정? 사랑의 포기16세기 조선의 미색 황진이는 한국인의 머리에 진정한 미색을 아는 여인으로 각인되어 왔다. 그것은 단순히 노류장화(路柳墻花) 기생으로서의 화사함과 출중한 외모에 의한 구전이 아니라 그녀 내면의 균형 잡힌 가치관과 신분을 뛰어넘는 높은 학문과 예술의 극한 경지에 달은 정신의 아름다운 깊이로 인해서다. 엄격한 신분제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획득하는 험난한 시간을 거쳐 성숙한 예술가로 거듭나는 과정)의 중심에는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이 있다. 에서 총 24회중 9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그리고 있는 것은 바로 황진이의 첫사랑이다. 드라마의 원작이 되는『나, 황진이』(김탁환, 2006, 푸른역사)에서는 그 내용을 이렇게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그가 나를 연모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기생 수업을 받고 있었답니다. 그 길뿐이었어요. 말 보태기 좋아하는 이들이 그럴듯하게 엮었겠으나 나는 그를 딱 이틀 생각한 것이 전부예요. 서찰을 받던 날은 몹시 마음이 상했고 상여가 내 집을 찾았을 때는 조금 불쌍하게 여겼을 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황진이의 첫사랑을 단순히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상사병으로 죽은 동네총각이 아니라 황진이와 진실한 사랑을 나누고 공유한 은호로 설정한 것은 그만큼 그의 죽음, 즉 신분의 벽과 사랑의 좌절이 앞으로 황진이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 되기 때문이다. 황진이는 은호의 죽음으로 인해 기녀에게 용납될 수 없는 사랑을 포함한 인간적 욕망을 깨닫고 오직 재(才)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또 그의 죽음이 가져오는 세상에 대한 원망과 증오가 복수심과 결합되어 그녀는 더욱 예(藝)에 정진하게 된다. 물론 황진이는 그 이후에도 자신에게 찾아오는 사랑의 감정에 충실하며 마음을 따르고자 하지만 매번 평범한 사랑을 하지 이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달콤한 유혹의 손을 내민다. 춤을 배우고 싶어 교방을 기웃거리다가 들뜬 마음으로 그 손을 잡는 아이가 바로 황진이다. 백무는 황진이가 예인의 길을 걷게 만들고자 악역의 역할도 서슴지 않는다. 때문에 백무가 자신의 첫사랑을 끊어버렸다고 생각한 황진이)는 그녀에게 뿌리 깊은 원한을 품고 원수보다 더한 관계가 된다. 그러나 황진이가 백무에게 가진 그 감정은 단순히 미움이나 원망이 아니라 애증을 기반으로 복잡하고 미묘하게 얽혀 있다.전반적으로 에서 황진이가 재(才)와 기(技)를 닦으며 예(藝)에 정진하게 되는 계기는 부정적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재예(才藝)란 예인의 고통을 먹고 자라는 나무라는 백무의 말처럼 비운의 삶의 연속선상에서 황진이는 고통과 아픔, 상처 등의 감정을 춤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백무 또한 사랑의 포기와 같이 황진이의 예인으로서 성장과정의 한 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스승의 제자를 위한 사랑과 헌신, 스승을 향한 제자의 한결같은 존경과 같은 일반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다. 백무가 예인으로서 길을 재현하고 몸소 실천함으로써 황진이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백무는 기녀의 삶을 먼저 체험한 한 사람으로서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그 부분을 예인(藝人)이 되고자 하는 열망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황진이를 그러한 삶의 길로 유도하고 혹은 강제적으로 이끌게 된다. 그러나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하겠다는 황진이의 의지와 백무의 가치관은 충돌하게 되고 그 결과 황진이는 스승을 부정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모순되는 감정을 가지게 된다. 특히 백무의 죽음)은 스승을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려 들던 황진이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백무가 죽음으로써 예인으로서의 삶을 완성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황진이가 본격적으로 예인의 삶을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극기(克己)와 인고(忍苦)황진이가 진정한 예인 황진이로서 후대에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인문/어학| 2009.08.21| 9페이지| 2,500원| 조회(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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