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류문화 형성한류란 1990년대 중후반 시작된 TV드라마, 대중음악 등, 한국 대중문화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유행현상을 의미한다. 한류라는 표현은 1990년대 중후반 대만, 중국 등 중화권에서 쓰이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가수들의 활동으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류라는 표현이 중화권의 언론에 자주 나오게 되면서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 처음엔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영상콘텐츠 중심에서 지금은 K-pop과 아이돌 스타 중심으로 확대되었다.이러한 한류의 원인은 첫째, 한류 콘텐츠의 높은 완성도 때문이다. 기획사에서 전 세계적인 오디션을 통해 인재를 발굴하고, 이렇게 발탁된 인재들은 길게는 7~8년 동안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은 연습생만 데뷔를 할 수 있다. 둘째, 한류에는 콘텐츠의 특수성이 있다. 보편성만 있어서 어느 나라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면 별로 매력이 없을 것이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는 한국의 가족주의, 예의범절이 있었고, 드라마 ‘겨울연가’에는 기존 일본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한국적인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흥행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돌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전 세계적인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만들어 낼 정도로 매력적인 것이다. 셋째, SNS 등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의 효과다. 기획사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소속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올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K-pop에 열광하는 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싸이의 경우에도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를 올렸을 뿐인데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사례로 들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 한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의해야 한다. 콘텐츠의 획일화 및 쏠림현상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한류가 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인 일본 등을 겨냥한 음악, 드라마 등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이 단기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는 있으나 콘텐츠가 획일화 되고 지나치게 상업적이기 때문에 지속되기는 어렵다.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서는 대중문화 중심으로 형성된 한류의 폭과 내용을 넓혀 전통문화, 예술, 관광, 스포츠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