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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운 언어와 거친 언어를 놓고 비교분석하면서 두 언어가 가진 속성과 영향을 알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개선방향을 설정
    ● 서론----------------------------------------● 대화 사례 및 분석? 상황 - 1) 시끄러운 옆집 소리 -------------------- 2) 텔레마케팅---------------------------- 3) 인터넷 랜덤 채팅----------------------? 분석----------------------------------------● 개선방안? 결론---------------------------------------? 고운언어 사용을 위한 필요충분조건----------------● 참고문헌? 하지현/소통의 기술/미루나무/ch 2.? Robert Cialdini/설득의 심리학/21세기북스/ p. 246-251? Sean Covey/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김영사/p.198-217? Gray John/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동녘라이프/p.223-258,p.298-387p.1p.1p.2p.2p.2~3p.3p.3● 서론‘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라는 속담 그리고, 자신을 천하게 대한 양반보다 자신을 존중해준 양반에게 같은 값에 고기를 더 주었다는 푸줏간 박 서방 이야기는 어린 시절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익숙하다. 이것처럼 고운 말에는 이득이 따른다. 나는 어렸을 때 고집쟁이였다. 그래서 고운 말을 쓸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아 얻지 못한 것, 예를 들면 장난감 같은 아쉬운 것들을 떠올리면서 잘못된 언어표현을 사용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나는 평소에도 말의 힘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도서들을 많이 읽는다. 이렇게 말의 힘에 관심이 많다보니 사람들이 어떤 언어를 쓰는지를 지켜보게 되고, 언어 선택에 따라 상황이 바뀌는 흥미로운 장면도 많이 목격한다. 현실에서 사람들은 기 싸움을 할 때 거친 언어의 사용이 물리적 타격 없이 상대를 눌러 자신을 방어하고 뜻을 따르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는다. 또한 고운언어보다 거친 언어가 감정을 표현하기 쉽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하지만 거친 언어를 사용하여 순간적인 힘을 가질 수 있으나 상황을 변화시키거나 자신에게 이득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대화 사례 및 분석? 상황1) 시끄러운 옆집 소리-옆집 아저씨와 나와의 대화 ( A: 나 / B: 옆집 아저씨 )A: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다름이 아니라 아파트가 방음이 잘 안되나봐요^^근데 노래가 참 좋네요. 제목이 뭐죠?B: 아.. 죄송합니다.. 아 이거 그냥 클럽음악인데 .. ㅎ..A: 어우~ 노래에 참 안목이 있으신가봐요~ 되게 좋다~ 처음 들어요.B: 아..ㅎㅎ 네 감사합니다..2) 택배회사 텔레마케팅 인바운드 (고객 불만접수 및 예약접수)( A: 나 / B: 고객 )A: 거듭 말씀드리지만 고객님이 예약하시는 택배는 반품이기 때문에 당일집하는 안되고 바로 익일집하로 넘어 갑니다.B: 아 그 아가씨 참 말길 못 알아먹네 아 내가 내일은 여기 없다고 ~. 나도 바쁜 사람 인데 내가 당신네들 기다릴 시간이 어디 있냐고 이여자야A: 고객님... 고객님 사정에 따라 저희가 임의로 체제를 변동시킬 수 있는게 아니구요..B: 아니 그럼 택배 회사가 항상 이딴 식으로 일을 처리해먹으면 씨발 대체 누가 니네 택배를 쓰냐? 야A: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셔도 나오는 게 없거든요?B: 야 이 미친년아 너 말하는 꼬라지가 싸가지를 어따 팔아먹었어? 야 내가 니 애비뻘이야 썅년아 너 니 애비한테도 이렇게 하냐? 야 너 이름이 뭐야3)인터넷 랜덤 채팅-고운 말 실험 A-거친 말 실험 B? 분석상황 1)평소 책을 통해 완곡어법의 힘에 대해 알고 있었던 나는 언어의 힘을 실험 해 보고자 의도적으로 완곡어법을 사용해 본 상황이다. 다른 책을 통해서 ‘WIN-WIN전략 말하기’ 라고 설명 되었던 말하기 방식을 사용했다. 아무리 자신이 잘못 한 일에 대해서도 타인이 지적하게 되면 언짢은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음악소리가 시끄러우니 줄여달라는 요청 대신에 아파트 방음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음악소리를 줄여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직설적으로 지적을 했을 때 자칫하면 상대는 ‘당신이 음악소리를 키워 나를 불쾌하게 하는 잘못을 저질렀으니 음악소리를 줄여라.’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반대로 완곡어법을 사용하니 상대의 기분도 상하지 않았고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나 역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실제로 옆집 아저씨는 나중에 자신이 듣는 음악을 담은 CD를 선물 했다.상황 2)분석 결과 대화문 중 빨갛게 표시 한 부분이 대화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었던 갈림길 이었다. 불만이 가득 찬 고객은 자신의 요구를 강력하게 피력하는 도구로 거친 언어를 사용했다. 무시하는 표현과 욕설을 사용하여 자신의 격한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말은 공 던지기와 같아서 이런 대화가 오간 것이 비단 나의 문제만은 아니었으나 이 때 당시 변명이 아니라 성숙한 아가페적 반응으로 대화를 이어갔다면 상황을 조금은 완충 시킬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이 된다.상황3)인터넷공간은 악플러들이 활개를 치는 만큼 익명의 세계는 거친 언어 표현이 아주 쉽게 일어난다. 그래서 고운 말과 거친 말을 몇 개 골라 각각 열 명에게 임의로 실험을 해 보았다. 고운 말 실험에서는 8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거친 말 실험에서는 100% 모두 강력하게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개선방안? 결론고운 언어와 거친 언어를 놓고 비교분석하면서 두 언어가 가진 속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고운 언어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든다. 하지만 거친 언어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상대가 나를 적대시 하게 만든다. 고운 언어는 유연하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 무력을 쓰지 않고 상대가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으며, 효력은 무한하다. 반면 거친 언어는 위협적으로 보여 상대가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지만 극히 일시적이며,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해를 입힐 수 있다. 즉,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자 자유이다. 하지만 어떤 언어를 선택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언어는 힘을 발휘하며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준다.
    인문/어학| 2013.03.24| 3페이지| 1,000원| 조회(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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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빙의 의미, 웰빙의 오용, 올바른 웰빙에 관한 간략 정리
    웰빙이란 무엇인가?-웰빙의 의미가. 단어적 의미나. 사전적 의미다. 의미 정리-웰빙의 오용가. 알로에를 먹는 것은 웰빙?나. 웰빙 이라는 말이 보증수표?-올바른 웰빙웰빙의 의미가. 단어적 의미웰 +빙 [well +being]웰(well) : 잘, 만족스러운, 충분한, 상당히, 꽤, 적절히, 알맞은, 안락한등의 뜻을 가짐빙(being) : 존재, 실존, 실재, 생존, 생명, 인생, 본질, 본성, 천성 등 추상적인 뜻을 가짐나. 사전적 의미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네이버 백과사전삶의 질은 사람들의 복지나 행복의 정도를 말한다. 생활수준과는 달리,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측정할 수는 없다. 앞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삶의 질'이라는 개념에는 물질적인 측면(건강, 식사, 고통의 부재 등)과 정신적인 측면(스트레스나 걱정이 없고 즐거움 등)이 있다.사람마다 어떤 것들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만족을 느끼는지가 다르므로, 특정한 사람의 삶의 질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구 집단이 누리는 식사나 주거, 안전, 자유 및 권리의 수준이 높을수록 집단에 속하는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이 요구하는 욕구를 단계적으로 나열하게 되면, 가장 기초적인 욕구는 건강이 되고, 다음으로는 물리적 요건, 마지막으로 이 욕구는 인간의 궁극적 만족 목표로서, 문화와 여가, 사회 참여 등이 포함된다. 복지나 행복의 정도를 영어로 well-being(웰빙, 웰비잉)이라 하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는 2002년 무렵부터 특정한 생활 방식을 가리키는 유행어로 사용되었으며, 건강에 좋다고 주장되는 제품에 붙는 수식어로도 널리 쓰였다-위키피디아 (삶의질 = 웰빙)다. 의미 정리웰빙이란 well과 being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물질적, 정신적 측면에서의 삶의 질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웰빙이 지칭하는 삶의 질은 사람마다 같은 조건이라도 느끼는 행복의 정도가 다르므로, 매우 추상적이다. 우리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기초적인 욕구들에는 건강, 물리적 요건, 문화와 여가, 사회 참여 등이 있다. 웰빙은 사회적으로 큰 유행을 가져왔으며 현재는 상업분야에 건강과 같은 맥락의 이미지로 사용되고 있다.웰빙의 오용웰빙이 상업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웰빙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웰빙요가, 웰빙찜질방, 웰빙식기 등등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웰빙 이라는 단어이다. 하지만 정작 웰빙의 진정한 의미와는 상관없이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되는것이 대부분이고, 소비자 역시 광고가 만들어낸 환상으로 가득한 웰빙이라는 단어에 무분별하게 현혹되어 뜬구름 잡기 식 웰빙을 누리고 있다. 웰빙의 오용에 관한 예를 두 가지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다.가. 알로에를 먹는 것은 웰빙?알로에가 몸에 좋은 웰빙 식품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검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알로에를 소화시키지 못한다거나 알로에에 특별한 이상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알로에는 웰빙 식품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웰빙이란 어떤 특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닌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것이 남에게 맞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다. 즉, 웰빙이 수식어처럼 붙은 식품 또는 물품 등이 나에게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사용한다면 웰빙의 의미가 퇴색 된다는 뜻이다.나. 웰빙 이라는 말이 보증수표?웰빙 식품 혹은 물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들이 웰빙 이라는 말로 포장 되었다고 해서 절대로 맹신하면 안된다. 상업적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는 웰빙이라는 추상적이고 달콤한 말에 현혹되기 보단 진정한 웰빙을 위해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서 소비하고자 하는 것이 질을 따져 볼 줄 알아야 한다. 이를 도와주는 것이 검증마크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을 예로 들자면 로하스(LOHAS -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가 있다.올바른 웰빙누구나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는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군중심리에 휩쓸려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웰빙이 진짜 자신을 위한 웰빙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건강에 좋다는 물건이나 음식을 사들이고 섭취하는 것도 웰빙의 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웰빙의 전체적인 그림을 보자면 물리적, 정신적인 만족을 얻는 것이다. 비싼 친환경 농산물을 섭취해 몸의 건강을 바라면서 한편으론 비싼 가격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은 웰빙이 아니다. 굳이 무언가를 소비하기위한 행위가 아니더라도 공원을 한가롭게 거닌다던지 즐겁게 웃는다던지 잠을 충분히 잔다던지 하는 것도 웰빙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웰빙은 몸도 마음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어떤 것이 되어야 한다.
    생활/환경| 2013.03.24| 3페이지| 1,000원| 조회(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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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혼모 관련 영상자료 감상문
    네이버에 비혼모를 검색해보면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낳아 기르는 여자를 말한다. 일명 『자발적 비혼모(Single Mothers by Choice)』라고 한다. 독신주의자이면서 애인과 정자은행을 통하여 아이는 낳아 기르는 현대판 신여성, 가부장제를 벗어나 독자적인 호적과 성을 사용한다.‘ 라고 나온다. 비혼모는 서양국가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 여성들 사이에서도 수용적인 태도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비혼모는 NMOB(No Marry Only Baby)족으로 불려 지기도 한다. 비혼모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자유를 제약한다고 보는 관점에서 시작 되었는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현대 여성들이 독립적인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이 새로운 관점의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나는 완벽하게 그들이 어떤 마음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우선 내가 독신주의자가 아니다. 또한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아이도 중요하지만 아이도 중요하지만 나는 배우자와 나와의 관계를 조금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두 번째로 혼자서라도 아이만은 꼭 키우고 싶다는 그들의 강한 모성애를 이해할 수 없다. 혼자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는 결정과 결심을 하게 된 계기와 사정이 사람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사정 하나하나 이해하기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그렇지만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하더라도 그들을 인정해야한다. 다문화주의에 대한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우리는 필요성에 반해 나와 다른 타인을 인정 하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다. 원인은 바로 차별적 단어 사용에 있다.차별적 단어 사용에 대한 나의 일화가 하나 있다. 어릴 적 36단 짜리 크레파스가 있었다. 초등학교 미술시간이면 매번 친구들과 서로 새 크레파스 자랑을 하곤 했었는데, 우리의 그림에 등장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살색크레파스로 얼굴을 색칠되곤 했다. 살색 크레파스라는 것이 그때 당시에는 살갗의 색깔이라는 의미라기보다 살 이라는 것의 색깔 크레파스.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렇게 나는 이만큼이나 자랐고 어느 날 인터넷에서 살색 크레파스를 살구색 크레파스로 바꾼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았다. 이유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서 살색이라는 색깔의 명시가 차별적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충격이었다. 나도 모르게 차별이 머릿속에 어떠한 저항도 없이 그저 크레파스 회사의 색깔 명시로 인해 자리 잡았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머릿속에는 차별이 자리 잡는다.이렇게 차별을 가장 쉽고 빠르게 머릿속에 안치시키는 방법이 바로 단어의 차별화이다. 미혼모 비혼모 장애인 외국인 그런 단어들에서 이미 울타리가 쳐지고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인식이 소리 없이 자리 잡는다.분명 이것 이외에도 우리나라 사회적 환경에 의한 원인도 있다. 예를들면 검색포탈 네이버에 비혼모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 없이 짤막한 설명이 나온다. 반면 위키디피아에서 english버전으로 single mom을 검색하면 single parents가 single mom과 동일한 뜻으로 검색되며, 다양한 사유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검색포탈의 빈약함 이라기 보단 환경적 차이에 가깝다. 외국의 경우, 아동보호법이 많이 발달되어있어서 생물학적 부모가 현존하더라도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양부모에게 아이를 위탁하게 하는 일이 빈번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편적으로 친부모와 함께 사는 구조의 가족형태가 전부이다. 사람은 나와 다른 것에 있어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러한 시선이 바로 비혼모에 적용 된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12.13| 2페이지| 1,000원| 조회(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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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테크 시대 - 제레미 리프킨 저‘ 를 읽고
    ‘바이오테크 시대 - 제레미 리프킨 저‘ 를 읽고..이 책을 읽는데 솔직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평소 생명공학이라면 아직 먼 미래 얘기 같아서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용어가 더 생소하다고 여겨졌다. 그런 탓이었는지 읽고 이해를 하고나서도 돌아서면 내용이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유전자에 관련된 이야기나 생명공학기술 이라는 말은 분명 뉴스에서 종종 들어보긴 했으나 아직 생소한 용어이다. 하지만 세상은 아이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유전자조작 식품 등 말마따나 ‘신상’들을 빠르게 뱉어내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 낙관적으로 녹아드는 현대인의 무관심을 꼬집어 낸 것이 이 책이다. 너무 비관적인 시선에서 생명공학을 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어쨌거나 언제까지나 넋을 놓고 세상이 변해가는 것을 바라보기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것은 당연하구나 하고 생각의 나태함을 지양 하도록 도와주었다.세상은 크게 세 번의 물결을 타고 변해왔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그리고 이제는 정보사회, 더 나아가 그 다음으로의 발전을 향해 발돋움을 하고 있다. 그것을 촉진시키는 것이 바로 현대의 기술이며 그 중 의 하나가 생명공학이다. 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반도체공학과 모두 다 대학교 내에 있는 전공학과명이다. 분명 다른 분야의 학문 같아도 모든 것은 서로 연결 고리를 지녀 상호작용을 한다. 즉, 가까운 미래에는 과 구분 없이 공학도들은 배워야하는 전공필수과목으로 각 공학기술의 연관성에 대해 배워야 할지도 모른다. 리프킨은 생명공학의 쉼 없는 발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리프킨이 걱정을 토대로 하는 것은 생명공학의 불확실성이다. 내가 여기서 리프킨의 우려에 대해 반하는 의견은 이것이다.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접종의 안전성을 증명하기위해 자신의 아들딸에게 접종을 시도할 때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실성이 보장되지 않았었다. 암스트롱도 달에 발을 디디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보장된 채로 우주선에 타지 않았다. 판도라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 때에도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이 보장되지 않았었다. 리프킨이 말하는 생명공학의 불확실성은 분명 양날의 검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음을 경고 하고있다. 하지만 인간의 호기심은 무엇보다 강력해서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다만 판도라가 상자를 열기 전에 자신의 행동 후 따라오게 될 리스크에 대해 무언가 안전장치라든가 대비책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궁금해서 먹어봤다가 정말 똥이었다면 그 뒷일은 아무도 책임 져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앞에 무언가 있다는 것만 가르칠 뿐 그것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는 법을 인지하지 않고 있다. 생명공학의 발전과 그것이 가져오는 혜택에 대해서만 환호하고 있지 정작 그것이 야누스의 얼굴이 되어 우리를 향할 수 도 있다는 자각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초등학교 교과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생명공학에 대한 언급이 적을뿐더러 설명마저 복제양 돌리, 스너피 등에만 그치고 있지 기술을 다루는 우리의 자세와 조심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이것은 앞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자는 말이 아니다. 생명공학은 이미 우리에게 수차례 경고를 해왔다. 가장 잔인하고 뚜렷한 예가 유태인 생체 실험과 731부대의 만행이다. 수업시간에 관련영상에 대해 조금 본 것 만인데도 뇌리에 한동안 박혀서 떠나지 않았을 정도로 잔인한 인간의 만행은 생명공학에 대한 잘못된 접근으로 우리가 잃은 것이 무엇인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 주었다. 우리가 아프게 새긴 이 기억은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공학을 다루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교훈을 가지고 새로운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 지구에 발을 디디고 있는 생명체 중 인간이 가장 우월한 생명체라는 자만으로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는 생명에 대한 편리한 개념이다.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으며 법으로 생명은 보호받고, 생명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은 불문율에 가깝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편리를 위해 다른 생명체들의 권리를 박탈한다. 콩은 인간의 먹이 사슬 중 한 범주 내에 속해있으며 우리가 콩을 먹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그래서 우리는 콩을 먹는다. 하지만 우리에게 콩의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 콩은 말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콩에게도 생명의 존엄성이란 평등하게 주어지는 권리이다. 우리에게 조금 더 와 닿는 예를 들자면 태아의 경우가 있다. 영화 ‘가타카’에서는 유전자가 완벽하게 디자인 된 아기를 낳고, 그렇게 태어난 아기와 그렇지 못한 아기는 자라서 서로 다른 계층의 사람으로 나뉜다. 유전자라는 조건만 가지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인생이 결정되고 그렇게 자란다. 소나무의 성장을 억제하여 분재를 만들듯이 생명공학이 인간의 가능성을 분재로 만드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12.13| 3페이지| 1,000원| 조회(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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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 베티 도슨 저
    ‘네 방에 아마존을 키워라. ‘를 읽고서점에 가서 재고가 하나밖에 없던 이 책을 사자마자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 가까운 까페에 가서 책을 읽었다. 그리고 조금 당황했다. 서점에서는 상담 심리로 분류되어있던 책 이었고 책 제목만 가지고 자기계발서와 같은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 새로운 세상을 불어 넣어주었다. 기분이 묘했다. 어릴 적 처음으로 세상에 산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와 같은 느낌, 하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신세계를 발견한 콜럼버스의 마음과도 같았다고나 할까? 내가 가지고 있던 성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거침없이 뻥 뚫어주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갑자기 넓은 세상을 알게 된 것 같아 조금 두려운 점도 있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섹스에 대해서 말한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항상 금기시되었던 단어들, 부끄러운 것이 마땅한 생각들을 끊임없이 사용한다. 하지만 수치스럽고 더러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성에 대한 막연함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자신감이 생겼다.작가는 은유적 표현만이 지식인들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성에 대한 묘사라는 불문법을 깨고 첫 장부터 자위를 독자 앞에 던진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식욕과 성욕이라고 말한다. 분명 성욕은 등한시되지 말아야할 삶의 중주 중 하나이다. 그렇지만 성에 관련된 모든 것은 가리고 덮어놓는 것만이 가장 점잖은 것이라는 세상의 잣대 덕분에 자위는 숨겨야하는 더러운 행위, 특히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로 정의되어져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매일같이 남자들의 자위를 돕는 포르노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으며, 남자들 역시 자위에 대해 당당하진 않지만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런 세상이 여자들에게는 제약을 두고 있다. 나 역시 그런 세상의 요구를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당하게 여기고 있었고 스스로 그런 행위에 대해서 부끄럽다고 여기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편견에 사로잡히다니! 책은 내가 충격을 음미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작가는 영화가 만들어낸 여자들의 진부한 로맨스 같은 섹스판타지와 남녀의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차례로 꼬집었다. 찔끔했다. 작가가 세상의 편견을 바꾸기 위해서 겨냥한 독자가 바로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나름대로 성에 대해 열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첫날밤에 대한 환상이나, 배우자가 성에 대해 나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 여자는 성에대해 수동적이어야 하고 남자는 성에 대해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모두 내게 있었다. 평소 세상에 뿌리박힌 남녀차별에 대해 분해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지만 내가 내고 있는 목소리가 편리한 페미니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성에게 불리한 것을 불평하고 자유를 말하면서 정작 자유에 할당되는 책임을 외면해온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성에 관념이 모두 무너졌다. 모래위의 성을 쌓으면 무너진다는 말이 맞나보다. 이젠 성인이기 때문에 무지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성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만했던 것 같다. 이 책을 계기로 삼아 성에 대한 나의 생각의 중심을 다시 잡아야겠다.
    독후감/창작| 2010.12.13| 1페이지| 1,000원| 조회(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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