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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독후감으로 편지형식의 레포트입니다.
    독서감상문와타나베 씨!여기는 한국입니다. 제 소개는 특별히 하지 않겠습니다. 서로를 안다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소개하기에 제가 너무나도 초라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당신의 나이를 계산해 봤습니다. 살아 계시다면 지금쯤 50대 중반의 나이가 되셨겠죠? 지금은 결혼하셨나요? 돌격대 그리고 나가사키 선배는 모두 잘 계신가요? 레이코 여사는 여전히 당신에게 잘 대해주고 계신가요? 미도리는요? 당신이 마지막에 애타게 불렀던 미도리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많은 질문들이 목구멍 속에서 터져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의 질문이 목구멍에 걸려 차마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짐작하셨겠지만 당신의 묵은 상처를 건드리게 될 나오코에 관한 질문이거든요.하지만 이제 많은 세월이 지났으므로 용기내어 질문드리겠습니다. 당신은 나오코를 진정으로 사랑하셨나요? 진정으로 사랑한게 맞으시다면 왜 그녀를 지켜주지 못하셨나요?나오코는 당신의 연인이었지만 저의 연인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나오코 편이었고 그래서 당신이 나오코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나오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당신이 원망스러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당신이 진정으로 나오코를 사랑하였다면 나오코가 거부하더라도 나오코 곁에서 나오코를 지켜줬을테니깐요.하지만 한편으로 그녀의 죽음은 필연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녀의 내부는 이미 죽음으로 가득차 있었으니까요. 그녀의 죽음은 켜켜이 쌓인 내부의 죽음들이 외부로 발현된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언젠가 당신은 죽음은 삶의 대극으로서가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워도 또 다른 죽음의 슬픔 앞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요. 저의 곁에도 몇 편의 죽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죽음들은 모두 갑작스러웠지만 한편으로 지극히 정상적이기도 하였습니다. 어차피 죽음이란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개개의 죽음 앞에 그러한 진리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에는 한없는 슬픔으로 가득차 울고 또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고통의 축제란 말 들어 보신적 있나요? 정현종이라는 유명한 한 한국 시인의 시집 제목입니다. 당신이 레이코 여사와 함께 나오코를 위해 치른 즐거운 장례는 바로 그 고통의 축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가는 길을 배웅하는 길이 바로 장례식인데 우리는 너무나 슬픈 얼굴을 하고 슬프게 그를 보냅니다. 그가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당신처럼 장례식을 즐겁고 유쾌하게 치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없이 고통스럽지만 그를 위해 마지막 축제를 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후감/창작| 2016.05.07| 2페이지| 2,0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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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에의 접근이라는 책의 서평입니다.
    ‘사회학에의 접근’은 사회학을 입문하는 사람을 위해 쓰여 졌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개괄적으로 소개해 놓은 개론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개론서와는 달리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일련의 전문적 논문들을 제공했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 책은 또한 사회학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매우 복잡한 모든 주제를 설명하고, 그러면서도 학생들이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는 두 가지 논점을 바탕으로 풀어갔다. 난해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잘 풀어갔다고 생각한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좀더 깊이 접근할 수 있었고, 적절한 예를 들어 책을 읽는 내내 흥미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비판적 사회인식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저자의 예리한 비판적인 시각이 돋보였다. 특히 저자의 기능주의에 대한 비판은 기능주의에 대해 다소 긍정적이었던 나의 시각을 수정하게 했다. 개략적으로 이 책은 모두 여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다시 몇 개의 소제목으로 나뉜다. 이제 각 장의 제목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후에 각각의 내용에 대한 나름의 비판도 해보고자 한다. 완벽한 이론과 책은, 특히 사회학 분야에서 그러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우선 첫 장은 ‘비판적 학문으로서의 사회학’ 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의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와 사회학자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 이 장은 모두 세 부분으로 나뉜다, ‘사회학에 있어서 관점의 다양성’, ‘세인으로서의 사회학자’, ‘사회 ’가 바로 그것이다. ‘사회학에 있어서 관점의 다양성‘은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관점이 다양하다는 점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학이라는 학문은 접근방식과 지향이 다양하다. 그래서 자연과학의 기본서가 나라마다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에 사회학의 기본서는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그 다양한 기본서들이 나름의 근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연구 주제가 그 해결이 이런저런 방식으로 모든 인간 존재와 관련되어 있는 여러 문제들과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무엇을 연구하고 무엇을 연구하지 않는지에 대한 결정조차도 하나의 사회적 결정이며, 도덕적 측면에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지향의 불일치에 대해 배우는 학생의 혹독한 비판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회‘ 는 사회의 의미에 관해 생각해보고 있다. 사회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잘 정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저마다 정의 방식이 다르다. 저자는 사회의 여러 가지 정의 방식을 살피고 그러한 정의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저자도 사회의 의미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 단지 다른 의견들에 대한 비판만 있었을 뿐이다.두 번째 장은 ‘개인과 사회’ 이다. 이 장은 사회학적 설명 및 역할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모두 네 부분으로 나뉜다. 그 네 부분은 각각 ‘사회학적 설명에 대한 저항’, ‘공공적 쟁점과 개인적 곤란’, ‘사회적 영향이 널리 스며 있음을 나타내는 보기’, ‘역할’ 이라는 소제목을 지니고 있다. ‘사회학적 설명에 대한 저항’은 사회학적 설명에 대한 불만과 그에 대한 저자의 반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개인들이 사회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개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집단의 관련아래에서 개인을 설명하기란 불가능하고, 이런 종류의 설명은 자유의지의 신조에 배치되기 때문이라는 논의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앞의 논의는 인간은 다른 이들과 어떤 특성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사회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반박하고, 뒤의 논의는 우리에게 특정한 방향으로 행동하게끔 하는 압력을 안다면 자유의지도 의미가 있다는 말로 그것을 반박한다. ‘공공적 쟁점과 개인적 곤란’, ‘사회적 영향이 널리 스며 있음을 나타내는 보기’ 는 사회학적 설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인간행위와 사회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사회학적 설명이 중요함을 언급하며 대표적인 저자가 이론을 전개하는 부분이다. 사회구조에 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을 전개하고 있다. 모두 아홉 부분으로 나뉘고, 각각은 ‘사회구조의 이해’, ‘시계유추’, ‘기능주의의 다양성’, ‘문화‘, ’분석적 및 서술적 활용‘, ’구조와 행위‘, ’국제사회 구조와 구조사이의 상호작용‘, ’인류학으로부터의 보기‘, ’선진사회에서 구조적 갈등의 접근방식을 사용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구조의 이해‘ 와 ’시계유추‘ 는 사회구조에 대한 개괄과 시계 유추로 이루어져있다. 저자는 사회구조의 이해를 위해 사회구조를 시계에 비유한다. 사회구조와 시계는 첫째, 그 자체가 구성 요소들의 총합이 아니라 서로 관계 맺고 조직되는 방식이 더해진 것이고, 둘째, 조직 속에서 요소요소의 부분적이고 전체적인 행위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는 시계 비유의 한계를 전제한다. ’기능주의의 다양성‘은 기능주의에 대한 소개와 비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능주의는 사회의 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는 입장으로 구조 기능주의, 생물학적 기능주의, 규범적 기능주의 등이 있다. 두 가지 중대한 이유로 인기 있어 왔는데 복잡한 사회에 질서를 주는 방법 및 사람들의 행위 이유가 무엇인지 간과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현상유지를 합리화시키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기능주의에 대해 저자는 근본적으로 어떠한 목적이라도 사회에 있다고 보는 것은 전적으로 오류라고 말하면서 비판한다. ’문화‘는 문화와 구조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미국 사회학자가 구조의 개념을 문화의 개념의 하위에 놓는다는 것을 비판하고, 구조가 문화보다 상위에 있는 설명방식을 강조한다. ’분석적 및 서술적 활용‘은 구조의 뜻을 분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고, ’구조와 행위‘는 구조가 행위에 끼친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특히 ’구조와 행위‘에서 저자는 구조가 행위에 끼친 영향 중 사회 구조의 정당화에 대한 분석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 사회 구조와 구조 사이의 상호 작, 사회학자는 분석 시 그 사회의 영향력 아래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의도적으로 정치 사회적인 문제 때문에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다고 구조적 갈등 분석이 의미 없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네 번째 장은 ‘사회 변동’이다. 제목 그대로 사회 변동이 주요 내용이며 ‘분석원리로서 질서와 변동의 부적합성’ 과 ‘사회변동 연구에의 접근’ 두 부분으로 나뉜다. ‘분석원리로서 질서와 변동의 부적합성’은 집단의 상호작용 분석이 질서와 변동을 설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구조 속에서 일어나는 상호 작용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구조적 변증론을 언급하며 그것이 사회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분석법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나야 주민들의 가족관계를 분석하면서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사회 변동 요구에의 접근’ 은 분석법에 대해 심층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저자는 사회변동에 대해 한 가지 요인만을 설명하는 일원론적인 설명과 여러 가지 요인을 설명하는 다원론적인 방식을 제시하고 나야 주민들의 가족관계를 다시 분석한다. 저자는 이것을 통해 다원론을 비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일원론과 다원론적 설명 모두 가치 있음을 주장한다. 한편, 사회변동의 요인에 대해 제시하기도 하는데 관념론과 기계적 물질론 그리고 변증적 물질론이 그것이다. 그 중 변증적 물질론에 대해 저자는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그것을 통한 분석의 실례를 제시한다.다섯 번째 장은 ‘사회의식’ 이다. 구조와 인간행위의 관계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사회 의식과 사회 구조’, ‘사회화’, ‘거짓의식’등 모두 세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의식과 사회구조’는 사회의식과 사회구조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저자는 우선 사회 구조가 참여자들의 개별적 의식의 총합 이상이지만 집합의식의 한 종류는 아니라는 명제를 입증하려 한다. 그리고 나서 사회 구조가 사회의식과는 독립적이거나 그것에 의해 완전히 결정 된다는 생각은 받아 들여 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그도된 결과를 낳지 않는다는 두 가지를 뜻한다. 거짓의식의 형태는 의식화, 소외, 신비화, 변동의 결과가 현재 상태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믿도록 하는 압력, 집단들에게 그들의 현재상태를 그들의 과거 경험과 다른 집단의 경험과 긍정적으로 비교 평가하도록 해 그들이 열등한 지위를 잊게 하는 압력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거짓의식 모두가 지배 집단의 정당화 시도로 생각되어야 한다고는 보지 않는다. 거짓의식은 상황의 지속으로부터도 유래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거짓의식이 사회의식을 위축시키게 만들었을 지라도 열등한 집단의 긴장과 압박감은 지속되고 그것이 다른 행동으로 치환된다고 강조한다.여섯 번째 장은 ‘맺음말’ 이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접근할 때 고려해야할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모두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의 소제목은 각각 ‘비판적 접근 방식의 필요성’, ‘객관성과 논쟁’, ‘가치와 관여’, ‘방법과 문제’, ‘앞바다의 섬(영국)’ 이다. ‘비판적 접근 방식의 필요성’ 은 사회학의 교수나 교육과목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질서에는 어떤 확립된 경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파의 접근방식의 오류를 드러내 보이고 이러한 오류가 왜 위력을 갖는지 검토하라고 주장한다. ‘객관성과 논쟁’ 은 사회학을 논쟁 없는 객관적 과학으로 보는데 대한 지은이의 비판이다. 인간은 사회학적 연구에 깊이 영향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사회의식이라는 매개 변수가 그 연구에 의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따라서 사회학은 객관적이지 않으므로 사회학의 연구가 아무런 논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 말한다. ‘가치와 관여’ 는 사회학적 연구의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내용이다. 사회학자의 연구 내용은 도덕적 바탕이 된다. 따라서 사회학자는 연구를 착수함에 있어 자기의 목적과 문제선택이 사회적 압력을 받지 않고 객관적인가에 대한 도덕적 딜레마에 직면한다. 저자는 그들 스스로가 그들의 행동에 대해 결정을 내릴 지위에 서게 되있다.
    독후감/창작| 2016.05.07| 5페이지| 1,500원| 조회(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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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론장의 구조변동 서평
    [서 평]공론장의 구조변동2008년은 사적 개인들이 그들의 의견을 공적으로 토론에 부쳐 협의하는 마당으로서의 ‘공론장’의 의미를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준 해이다. 사이버 공론장의 소수의 목소리에서 제기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는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확산되면서 최대 10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을 촛불집회에 동원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촛불 시위 진행과정은 결과적으로 성과가 있었냐는 문제와는 별개로 공적인 문제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영역으로서의 ‘공론장’의 중요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하버마스의 『공론장의 구조변동』은 바로 이러한 공론장의 형성과 변화를 다룬 책이다. 그는 서구 자유민주주의 발전의 결정적 요소였던 부르주아 공론장의 형성과정을 사료를 바탕으로 경험적이고 역사적인 방법으로 개괄한다.우선 그는 부르주아 공론장이 형성되기 이전, 즉 중세 시대와 절대 왕정시기의 봉건권력, 교회, 제후국, 귀족신분 등의 움직임을 ‘과시적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설명한다. ‘과시적 공공성’이란 공공성의 특성을 보인다하더라도 높은 지위가 갖는 권위를 낮은 지위의 사람들에게 과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평등한 공중이 공적으로 논의에 참여하여 여론을 형성한다는 근대의 ‘부르주아 공론장’과는 다른 것이다. 그것은 하나의 사회부분으로, 하나의 공론장의 영역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지위의 상징과 같은 것이었다. 예를 들어, 장원 영주의 지위는 그것이 어떤 단계이든 ‘공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기준에서 중성적이다. 하지만 이 지위의 소유자는 이 지위를 공공적으로 과시한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보다 높은 권력의 체화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이나 특정한 위임의 대표라는 의미에서의 대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즉, 민중의 대표자가 아닌 민중 위에 군림하는 자인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과시적 공공성’의 영역은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면서 점차 변화해 갔다. 자 독점권을 부여받고 권능에 따라 행사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공적 영역과 이 공권력의 수신인으로서 사적 영역이 구분된다. 하지만 이 사적 영역 중 상품교환이 수행되는 경제적 조건들은 일반이익적인 성격을 갖기 때문에 공적으로 중요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일반이익적 사적 영역들이 공론장에서 나타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상주의로 인한 뉴스교류의 중요성으로 신문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부르주아의 이해와 행정의 이익에 봉사하기 위한 관청의 이해와 맞아 떨어져서 널리 퍼지게 됨으로써 부르주아 성격을 띤 공중의 출현에 영향을 줘서 ‘부르주아 공론장’의 성립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이러한 ‘부르주아 공론장’은 초기부터 정치적 기능을 명확하게 담당했던 것은 아니다. 국가와 사회의 양극화 과정 속에서 개인의 사생활 영역이 부각되어 프라이버시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고, 이 사적 개인들이 부르주아 공론장 내에서 비정치적 형태로 상호교류함으로써 공론장의 문예적 초기형태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것은 공론장으로 들어옴으로써 궁극적으로 정치적으로 기능하게 된다. 궁정의 문화적 기능이 도시로 옮겨감에 따라 영국의 커피하우스. 프랑스의 살롱, 독일의 만찬회 등이 만들어 졌고, 이들은 사적 개인들간에 벌어지는 지속적 토론을 조직화하였다. 그리하여 예술과 음악, 문학에 대한 공중의 비전문가적 판단이 조직화되었고, 이에 따라 공중의 대변인으로 기능하는 예술비평가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곧이어 이들의 모임 내의 구두로 된 비평이 서신으로 변하고. 마침내는 예술 및 문화비평지로 발전하게 된다. 이로써 공중도 철학, 문학, 예술을 비판적으로 습득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계몽할 수 있게 되며 계몽의 살아있는 과정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한편,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부르주아 계층의 지배적 유형으로 공고화된 핵가족의 영역은 열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주제화하는 개인을 낳는다. 이들은 극장, 박물관, 연주회를 중심으로 부르주아적 공중을 형성해 공론장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18-95년에 세 가지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공론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우선 상업교역으로만 결속되었던 체제를 자본주의적으로 혁신된 생산양식의 기초 위에 확고히 세우는 것을 기약한 영국은행의 설립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사전 검열제도의 폐지로 인해 신문이 공중의 새로운 포럼 앞에 정치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고, 최초의 내각 정부가 성립되었다. 이는 정치적으로 기능하는 공론장 자체가 스스로 하나의 국가기관으로 자리잡는 결과를 가져온다. 특히, 공중이 교육과 정보를 갖춤으로써 근거 있는 견해를 가지게 되면서 ‘여론’이라는 말이 형성됨과 동시에 정치가 여론에 의해 좌우되게 된다. 한편, 프랑스는 프랑스 혁명을 통해 클럽적 정당들과 정치적 일간지가 만들어지고, 법률적 토대가 완성되면서 정치적 공론장이 형성되게 된다. 독일에서는 독서회가 만들어져 여론을 형성하고 비판적 기능을 담당하였다.이러한 공론장의 정치적 기능은 부르주아 사회 전체 발전사의 특수한 국면과 관련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부르주아 사회는 신분으로부터 개인들간의 계약에 기초한 관계로 만들면서 사법 영역을 변화시켰다. 사적 영역으로서의 부르주아 사회가 공권력의 감독으로부터 해방된 결과로 당시 정치적 공론장의 부르주아 법치국가에서 충분히 발전될 수 있게 된 것이다.한편, 부르주아 법치국가에서 헌법적 규범은 존재하지 않는 부르주아 사회의 모델에 맞춤으로써 공론장의 제도적인 모순을 지니고 있다. ‘재산소유자’와 ‘인간자체’를 동일시하는 이데올로기적 속성을 부르주아 공론장이 포함함으로써 그 자신의 이념에 따라 모든 지배에 반대하는 공공성 원리의 힘을 빌려 정치질서가 성립되지만, 이 정치질서의 사회적 토대는 지배를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지 않았다.하버마스는 부르주아 공론장의 기능을 ‘여론’이라는 관용어로 구체화한다. 그는 18세기 후반기의 분명한 의미에 이르기까지의 이러한 부르주아 공론장의 이념의 대략적 특징을 개관한다. 이러한 이념은 칸트의 법이론에서 고전 가족은 경제적 임무와 보호기능을 상실하고, 개인은 사적 영역을 보호받지 못하며, 사적 개인을 공중으로 결집시킬 공적 접촉과 의사소통을 위한 자유공간을 창출하지도 못한다. 문예적 공론장은 점차 쇠락해가고, 새롭게 등장한 대중매체는 표면상으로만 공론장이다. 이는 과거 문예적 공론장이 가졌던 공중과 관계된 주체성의 기능을 잃어버리고, 사적 개인을 공적 토론에 참여하는 공중이 아닌 ‘문화소비자’로 전락하게 만든다. 저널리즘은 국가 및 각종 단체의 홍보활동과 광고기능의 발달로 본연의 비판적 기능을 상실하고, 특정한 사적 이해관계의 민감하게 된다. 과거의 공중으로 결집한 사적 개인들의 논의를 다만 중계하고 강화시켰던 것에서, 현재는 역으로 대중매체에 의해 우선 틀지어지고 의도적인 여론몰이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사적 개인들이 선전에 이용당함으로써 공중인으로서의 선거인이 해체되게 된다. 하버마스는 이러한 일련의 공론장의 붕괴현상을 ‘공론장의 재봉건화’라는 말로 집약한다.『공론장의 구조변동』이 담고 있는 공론장의 형성과정과 역할은 한국 사회의 언론 형성과정에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 이는 손석춘이 『한국 공론장의 구조변동』을 통해서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공론장의 붕괴는 사이버 공론장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아야할 문제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몇 년 전 사이버 공론장의 패러다임을 적용시켜 이 문제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노무현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 큰 기여를 했던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 등의 진보적 인터넷 매체나 2004년 뉴라이트 연합 결성 이후 약진한 독립신문, 데일리안 등의 보수적 인터넷 매체간의 헤게모니 장악 다툼으로 분석하기에는 현재 사이버 공론장의 패러다임 자체가 확연하게 달라져 있다. 기존의 사이버 공론장은 사적 개인들이 그들의 의견을 공적으로 토론에 부쳐 협의하는 부르주아적 공론장의 의미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들은 기존의 진보/보수 언론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이념에 따른 기사를 생산해내는 역할만 할 뿐이다. 즉, 종이공론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하지만 현재의 사이버 공론장은 이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인터넷 매체의 방문자수와 다음 아고라의 부상이다. 현재 사이버 공론장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키워드는 기사 댓글과 추천,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라고 본다. 사이버 공론장에서 인터넷 매체가 몰락하고, 다음, 네이버, 네이트의 3대 포털 사이트가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이들 포털 사이트에 실린 기사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이들 포털에 실린 기사는 과거의 종이신문과는 달리 네티즌과 쌍방향 통신을 한다. 네티즌은 기사에 댓글을 달면서 기사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리기도 하고, 항의를 하기도 한다. 특히, 다음과 네이트는 중요한 댓글에 추천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네티즌이 선호하는 댓글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추천 기능은 실시간으로, 그리고 다수의 공중에게 부합하는 글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주목도도 높인다. 오히려 네티즌들이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궁금해서 기사를 볼 정도로 기사의 쌍방향적 기능은 강화되고 있다. 가령, 사진이 필요한 기사에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여보. 기자님 댁에 카메라 한 대 놓아드려야 겠어요.”라고 댓글을 단다. 성의 없는 기사와 맞춤법이 틀린 기사는 어김없이 지적당한다. 보수적 언론의 왜곡 기사에는 어김없이 조중동이라는 신문이름을 강조하는 댓글을 담으로써 네티즌들이 그 기사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하고, 심지어 “공부가 재밌었다”는 서울대 법대생의 기사 아래에 그 학생이 직접 자신은 기사와 다르게 말했다고 사과하는 댓글을 달기도 한다. 특히,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는 촛불집회를 이끌고 간 원동력이 될 정도로 큰 역할을 발휘했다. 이 사이트는 추천제와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 기능, 온라인 청원제를 실시함으로서 민주주의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념적으로 이러한 기사 댓글과 추천,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는 진보적 경향을 띄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사이다.
    독후감/창작| 2011.11.07| 6페이지| 2,000원| 조회(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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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자기소개서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사람과 유리된 고시를 하다지난 2년간 행정고시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신림동에 가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공부에만 매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의 1차 합격이 있었지만 사람들 없이 지낼 수 없는 나를 보고 더 늦기 전에 그만두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학점이 높지도, 그렇다고 토익점수가 높지도 않습니다.하지만 저에게는 끈기가 있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고, 소중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 그만두고 취업전선에 나왔지만 사람들과 함께 할 수많은 시간들을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낮은 영어실력을 높이려고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또 아름다운 기업들을 발견해 나가고 거기에 속해 있는 저를 상상하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지만 아직 부족한 저의 실력과 고시공부로 인한 경험부족으로 인해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그렇지만 이는 반대로 발굴하고 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많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성실성과 가장 낮은 곳에서 항상 임하려는 자세,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도 훌륭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통해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웠으니 이를 더 잘 살릴 수 있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나를 주고, 나를 얻다.나를 주는 것 자체가 나를 얻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래 달리기나 행군을 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 초중고대 거의 퍼펙트한 출석으로 증명되는 성실성, 군대 시절 선임으로부터 넌 세상에 걱정이 없어보인다고 들었던 무한 긍정의 밝은 성격, 수시간을 글을 써도 스트레스 대신 엔돌핀이 돋는 이상한 정신세계, 술자리에서 중간에 절대 안 빠지고, 한 번 담은 조직에는 주구장창 있다가 어느날 연락을 내가 주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우직함, 내가 만난 사람 중에 네가 젤 편하다는 얘기를 수십명으로부터 들어본 적 있는 무한 편안함. 이 모든 것들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이것이 회사에 작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얻고 싶은 것은 따뜻하게 저를 대해주는 동료애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 뿐입니다. 회사가 저를 진정으로 원한다는 느낌을 받고, 인정해 준다는 느낌만 받는다면 보수와 직위는 사실 그렇게 큰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나를 주는게 나를 얻는 느낌이 되는 회사. 그런 나이고 싶고, 그런 회사였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낮은 자세에서 어떻게 회사를 위해 성실하게 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온 몸으로 두근두근 개방어디서부터 습득하는 정보든지 일단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인 다음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홍보분야라 할지라도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듣기 싫은 것은 듣지 않는다면 오히려 회사 홍보에 해가 될 것입니다.발로 뛰는 쿵쾅쿵쾅 혁신항상 새로운 홍보꺼리와 자랑꺼리를 끄집어 낼 것입니다. 기존에 있는 자료 가지고, 반복해서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일은 편할지 모르지만 죽은 홍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홍보를 하겠습니다.가슴으로 안으며 보들보들 친밀사람냄새가 나는 홍보활동을 할 것입니다. 홍보는 그 자체가 회사의 얼굴이고 이미지 입니다. 사람냄새가 나는 홍보자료를 작성할 것이며, 기자를 대할 때도 업무로서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 대해야 할 것입니다. 업무상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는 필요에 의해 깨어지기 마련입니다. 기자 뿐만이 아니라 사우들, 그리고 기타 업무 관련 관계자분들에게 업무 이전의 사람으로서 대해야 할 것입니다.두 발 땅에 대고 하늘을 우러러우러러 정지거짓말로 홍보행위를 하지말고, 진실된 홍보활동을 했을 때 그 홍보의 신뢰도가 커지고, 그 기업에 대한 믿음도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과 동료들을 감동하게 하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홍보맨이라고 생각합니다.美의 매장과 美에 대한 홍보언젠가 사랑하는 이와 문득 백화점에 한 화장품 매장을 방문했다가 카달로그로 날아온 샘플을 받는 것임에도 편안한 의자에 앉아 정성스럽게 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장품 증정을 하는 모습에 인상적이었던 화장품 회사가 있었습니다. 매장은 정갈했고, 직원은 친절했으며, 샘플을 받는 것임에도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매장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고 하나의 美였습니다. 연인에게 어떤 회사냐고 물으니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회사라고 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라는 로고가 눈에 띄었고, 그때부터 아모레퍼시픽을 눈여겨 보고 있어서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중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습니다. 비록 학과는 사회학과로 진학했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시 관련 학회에서 학회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정보에 대한 목마름이 강하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 이상씩 각종 일간지를 챙겨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책을 찾아서든 인터넷을 통해서든 그 정보에 대해 기어이 해갈을 하고 맙니다. 사람들하고 친화력이 있습니다. 적이 없고, 두루 친하며 사람들이 고민상담을 저에게 다 할 정도로 편안한 대화 상대입니다. 회사에 대한 정보를 누구 보다 해박하게 갖춘 다음, 풍부한 상식이 보도자료에 녹아들 수 있게 하고, 타고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기자들과 잘 지내면서 회사를 누구보다 더 잘 알릴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에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2011.11.07| 3페이지| 3,000원| 조회(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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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기소개서
    호기심이 많았던 학생아버지는 용접공이셨고, 어머니는 미싱사였습니다. 그리 부유하지 않은 가정환경이었지만 마음만은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났습니다.학창시절부터 글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시를 포함한 문학을 좋아했고, 이는 자연스레 글쓰기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대학교 때 들었던 과목만 해도 사회학이나 복수 전공인 경제학 관련 과목 뿐만 아니라 민법, 행정법, 일본어, 프랑스어, 철학, 문학, 사학 등 광범위하게 들었을 정도로 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대학생활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학교에서 시에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모임에 참석하는게 다였었는데 열심히 참여하다보니 동아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매년 5월 쯔음 동아리 시집을 발간하여 1000원에 판매 했었는데 동아리원들에게 시를 모집해 이를 편집하고, 인쇄소에 맡겨, 문과대 로비에서 판매했던 일이 기억납니다.저의 가장 큰 덕목은 말을 잘 하지는 않지만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듣는 것이 미덕이기 때문에 잘 들을려고 노력한거라기 보다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으려다 보니 잘 듣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편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고민이 있으면 항상 저에게 털어놓습니다. 이외에도 저의 장점은 첫째,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 둘째,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함, 셋째, 친구들 사이에서도 절대 약속시간에는 늦지 않는 성실함, 넷째, 거짓말을 하면 태생적으로 얼굴이 벌개지는 정직성, 다섯째, 어떤 모임에서든지 중간에 나가는 일이 없는 꾸준함과 허약했을 것 같은 외모에도 불구하고 학창시절에 오래달리기 하면 항상 수위권에 있었던 끈기 등이 있습니다.단점이 있다면 마음이 약해서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은 구분하기 때문에 공적인 부탁이거나 누가봐도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일이면 잘 거절합니다.사회 안전망의 최소한을 지키기 위해2010년 3월 2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건강보험 개혁법안 통과에 감개무량하는 장면을 보며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단 자료에 나와있듯, 미국의 의료제도는 민간보험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의료비를 많이 지불하면서도 개인 파산의 절반이 지나친 의료비 지출일 정도로 모순적이었습니다. 이는 의료 영역에 있어, 국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사장님이 2010년 3월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하셨듯 건강보험은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인한 수요 측면, 의사수의 증가와 고가장비 급증으로 인한 공급 측면, 보장성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선진국에서 유일하게 행위별 수가제도만으로 운영되는 제도 측면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만 1조 8000억 적자라는데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비용 측면의 문제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건강보험제도는 머지않아 파탄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사회 안전망의 최소한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고 싶어서 공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최대 목표는 물론 건강보험제도의 파탄과 민영의료보험의 확대를 막는 것입니다. 그러한 큰 꿈 아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입사 후 관련 법안과 건강보험제도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고, 조직에 적응한 다음, 대학원 진학으로 좀더 조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식을 키우고 싶습니다. 특히, 각국의 의료보험 제도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로 건강보험공단의 아이디어 뱅크가 되고 싶습니다.
    취업| 2011.05.05| 2페이지| 3,000원| 조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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