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커플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분식집을 운영하는 ‘미라(문소리)’와 5년 동안 연락이 없다가 불쑥 찾아온 그녀의 동생 ‘형철(엄태웅)’, 형철의 연상녀 부인으로 함께 등장한 ‘무신(고두심)’의 이야기이다. 미라는 동생부부의 등장에 당황해하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려 한다. 하지만 무신의 전 남편의 딸의 등장으로 그들은 갈등을 겪게 된다두 번째 에피소드는 쌀쌀맞고 무심한 ‘선경(공효진)’과 가정이 있는 유부남과 연애해서 애까지 낳은 ‘매자(김혜옥)’의 갈등과 사랑을 그려냈다.마지막 에피소드는 사랑과 친절을 퍼주는 헤픈 여자 ‘채현(정유미)’과 그런 그녀가 못마땅한 남자친구 ‘경석(봉태규)’을 보여준다.2.특성,특징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누나보다 나이 많은 올케를 거느릴 뻔한 동생의 애인 이야기를 보았다.분명 첫째 이야기에 나온 상황은 당시 연상녀가 유행하던 시절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독특하게 상황을 만들었다. 바로 고두심과 엄태웅이라는 이 언발란스한 커플을 통해 말이다두 번째 에피소드는 이태원에서 장사를 하는 엄마 매자와 독립하여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선경의 이야기이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거기에 이해할 수 없는 어머니의 모습까지 보고야 말았던 선경으로써는 세상 탈출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는지 모른다.하지만 철모르는 배다른 동생 경석을 아끼면서 진정한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마지막 에피소드는 앞에도 이야기한 각각 어린 아이들이 성장한 후 이들이 어른이 되어 겪는 사랑의 고통을 이야기하고 있다.이 고통을 이겨내면 또하나의 가족이 형성되는 것이다.3.왜? 이런 특징이 나타난걸까?현대사회는 물질적인 면에서는 풍요를 경험하고 있지만 반대로 정신적인 면인 가족이나 사회에 대한 소속감등에서는 부족함이 나타나고 있다. 또 과거부터 지속된 가족이라는 것은 아버지라는 가장을 중심으로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해왔지만 현대에는 가족 구성원간의 수평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또 이혼으로 싱글맘, 싱글대디, 재혼가정 등이 많아졌지 때문에 이런 형태의 가족이 많아지고 있다.4.의도하고자 한 가족의 의미는?영화 안의 세 개의 에피소드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이 갈등을 경험한다.미라와 형철, 무신의 갈등과 선경과 매자의 모녀 갈등, 그리고 연인 사이인 채현과 경석의 갈등은 영화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혹자는 이렇게 싸우고, 흔히 말하는 콩가루 집안과 같은 모습이 과연 가족이라고 할 수 있냐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갈등을 통해 그들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 사랑을 하면서 서로가 싸우지 않을 때는 없다. 싸움은 자신과 상대방에게 가장 솔직해지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싸움을 통해 자신과 상대방을 확인하는 것이 사랑에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한다. 싸움을 거치지 않으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곪아버려 항상 제자리거나 후퇴해버리기 때문이다. 영화 속의 등장인물들은 이런 갈등과 화해를 겪으면서 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었다.
우선 영화속의 색채라는 과제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영화를 보더라도 색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색채를 중점으로 봄으로 인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영화에 빠져 들어가 제대로 색채의 의미를 느끼지도 못했지만 다시 한번더 봄으로 인해 이 감독이 캐릭터 마다 색채를 넣었다는것을 느꼈습니다색채 심리우리는 흔히 빨간색을 보면 따뜻함을 느끼거나 위험하다는 의식을 갖게 된다. 파란색을 보게 되면 차갑고 냉정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검정색은 비밀스러움을, 노란색은 순진한 동심을 연상하게 된다.이와 같이 색채에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색에 대한 느낌은 보는 사람의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좋고 싫음의 감정에서 큰 차이가 나며 성별, 연령별, 생활문화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그러나 여러 사람을 종합해 보면 색의 연상은 많은 사람에게 공통성을 가지며 생활관습과 결합되어 관념적으로 하나의 색은 특정한 것을 뜻하는 상징성을 띠게 된다.색의 상징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것도 있고 민족의 습관에 따라 다른 것도 많다.색의 상징에는 사람의 마음에 느낌을 주는 '정서적 반응'과 그 색을 국가나 사상, 또는 규칙의 표지색으로 하려는 '사회적 규범(약속)'이 있다.빨강은 불의 색으로 정렬의 불꽃을 의미한다. 피의 색인 까닭에 애국 정신이나 혁명을 뜻하기도 한다.또, 사회적으로 위험을 나타내는 규범으로도 되어 있다.올림픽 마크의 5색은 각기 5대주를 상징하듯이, 색이 상징성이 강하면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각 기관이나 단체, 상품 등에서 컬러 심볼(color symbol)의 원리가 활용되고 있다.코카 콜라의 빨강색과 코닥 컬러의 노랑색은 전형적인 컬러 심볼이다.프랭크 코라치1966년 뉴욕 롱아일랜드 출생. 프랑크 카프라 감독의 1946년작 [It’s A Wonderful Life]를 보고 영화 감독이 되기를 결심한 코라치는 NYU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재학시절, 친구이자 훗날 자신의 영화 파트너가 될 배우 아담 샌들러를 만났다.1988년 NYU졸업후, 단편영화와 뮤직 비디오 그리고 여행관련 다큐필름을 연출하던 그는 1994년 스릴러 무비[Murdered Innocence]를 연출하고 장편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롱 아일랜드 필름 페스티발 최우수 작품상을 수사했다.데뷔작의 비평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좀 처럼 후속작 연출을 기회를 잡지못하던 코라치는 1998년 두편의 아담 샌들러 주연 코미디 영화 [웨딩 싱어]와 [워터보이]를 연출하고 흥행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풋볼을 소재로 한 코미디 [워터보이]에선 연출뿐 아니라 친구인 아담 샌들러의 아버지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이후 한동안의 공백기를 거쳐 2004년 줄 베른의 클래식 소설을 각색한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연출했으나 재키 찬, 홍금보,막문위, 매기 큐등의 동양 스타와 롭 슈나이더, 스티브 쿠건등의 인기 코미디언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흥행에 대실패하며 엄청난 적자를 남겼다.2006년 다시 친구인 아담 샌들러와 손잡고 코미디 영화[클릭]을 발표했다.클릭 (Click, 2006)미국 |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107 분 | 개봉 2007.02.01감독 : 프랭크 코라치주연 : 아담 샌들러(마이클 뉴먼)■ 줄거리건축가 마이클 뉴먼은 아내 도나와 두 아이 벤과 사만다를 위해서 높은 자리로 승진하기를 원하지만, 이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회사 일에만 치중하다보니 일 중독형 인간이 되어서 오히려 가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여러 개의 리모컨 중에서 어떤 것이 TV를 켜는 것인지 헷갈려하던 그는 집안의 여러 가지 전자제품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일형 리모컨을 사러 '베드, 배스 앤 비욘드' 샵에 갔다가, 이상한 점원 모티로부터 신비의 리모컨을 공짜로 받게 된다. 이 리모컨은 클릭 한번으로 소유자가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심지어 소유자의 인생자체를 멈추게 하거나 빨리 감고, 또 되돌릴 수 있는 놀라운 물건이다. 이제 자신의 커리어와 사생활을 원하는 데로 조정할 수 있게 된 마이클은 리모컨을 이용해 가족들과의 관계도 개선하고 꿈에 그리던 승진도 하며 행복을 만끽한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어느 순간부터 리모컨은 마이클의 삶에서 어떤 순간이 필요하고 어떤 순간이 불필요한지를 스스로 결정, 프로그래밍하기 시작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클은 그제야 자신의 삶이 가지는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등장인물에 따른 색채 분석[ 마이클 뉴먼 ]마이클 뉴먼은 건축가로 높은 자리로 승진하기를 원하지만, 이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회사 일에만 치중하는 일 중독형 인간이다.마이클 뉴먼의 의상은 거의 흰색, 검정의 단색 계열 옷을 입는다. 옷의 색깔에서 그의 단순한 성격이 표현되고, 특별한 리모컨을 사용하게 되는데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반영된 듯하다.[ 모티 ]죽음의 천사이다. 마이클 뉴먼에게 만능 리모컨을 주면서 타락의 길로 빠져들게 하나 결국엔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 번의 기회를 다시 준다.얼굴색이 다른 인물에 비해 창백한 흰색을 띈다. 죽음의 천사인 만큼 창백한 얼굴로 그가 냉철하면서도 얼음같이 차갑고 무서운 존재라는 것이 표현된다.흰색이 긍정적 측면으로는 순수함, 깨끗함, 아름다움, 간혹 미의 상징이 있는데, 죽음의 천사 모티는 흰색의 부정적인 측면을 나타낸다. 일단 새하얗다는 것이 유령의 창백한 모습을 떠올려 싸늘한 느낌을 들게 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 영화 '하얀방'이 좋은 예이다. 그리고 흰색은 외로움과 고독 또 한 느끼게 하는데 창백한 모티의 얼굴에서 그 것을 볼 수 있다.[ 사장 ]마이클 뉴먼의 사장사원인 마이클 뉴먼이 단색 계열의 옷을 입고 나오는데 그에 반해 주황, 노랑, 자주색 등의 원색 계열의 옷을 입고 나옴으로써 사장으로의 화려하면서도 자신의 입지를 더 뚜렷하게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이클 뉴먼과 반대의 색을 선택함으로써 그를 더욱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다.■ 영화 색채 분석[ 만능 리모컨의 주 메뉴를 누르게 되면 나타나는 영상 ]파란색은 원이나 구체의 형태를 암시한다. 파란색은 차갑고, 젖어 보이고, 투명하고, 대기적이 다. 파란색은 후퇴되어 보이고 위엄이 있으며, 눈에 흐린 상이 비친다. 파란색 자체는 예민함과 상세함에는 적응하지 못한다.만능 리모컨의 주 메뉴를 누르게 되면 나타나는 영상이다. 파랑색을 사용함으로써 그 기능속의 영상이 공화학적으로 표현 된다. 그리고 파란색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공간의 느낌은 시간은 빠르게, 그리고 물체의 무게는 가볍게 느껴진다. 모든 사물에 파란색이 포함되어 있다면 차가운 느낌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이 더욱 낯설게 느껴진다.[마이클 뉴먼이 출산되는 장면 ]검정색은 자궁 속을 표현하고 아주 밝은 흰색 빛은 자궁 밖으로 향하는 세상의 빛이다. 자궁 속을 검정색으로 표현한 것은 아직 세상을 보지 못한 것에 대한 0(zero) 상태로의 느낌이 들고 태아의 두려움도 느낄 수 있다. 자궁 안을 신성한 느낌이 들도록 흰색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도 검정색을 사용한 것은 세상 빛의 흰색을 두드려져 보이게 하기 위해서도 있고, 자궁안의 어두움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있는 것 같다.그리고 출산을 한 장면은 주황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배경이 적용되어있는데, 주황색과 노란색은 따뜻하면서도 평온한 느낌이 들게 한다.노란색은 대단히 복잡하고 미묘한 색이다. 여성이 노란색 옷을 입으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도 있다. 그러나 왠지 부담스럽고 초조한 기분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노란 색을 접하면 정신이 산만해지고 인내심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 노랑이 상당히 자극적인 색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반면에 노랑은 낙관적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노랑은 태양의 색이고 빛의 색이다. 살아있는 생명체 중 태양의 따스함과 에너지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렇게 노란색은 여러 가지 색이 갖는 의미와 표현이 있지만, 출산 장면을 노란색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고 따스함과 새로운 생명체에 대해 에너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 마이클 뉴먼이 만능 리모컨으로 얼굴 안색을 조정하는 장면 ]초록색을 조정하면서는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우락부락한 행동을 한다.초록색은 성하의 우거진 녹음색이다. 풍성, 풍요를 향한 성장을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고집, 집념, 우직 또는 강건한 기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포근하고 신선하고 안정감 있는 행복의 색일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클 뉴먼의 안색으로 적용된 초록색은 녹음의 색과는 반대편의 상징이다. 불안, 공포, 혐오의 상징이 나타나는 색으로 표현되었다.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보여 공포와 혐오가 느껴진다. 왜 영화 ‘슈렉’에서 슈렉이 온통 초록색인데 사람들은 슈렉을 괴물이라 하면서 무서워하고 혐오의 동물로 취급하지 않는가.보라색은 부드럽고, 딱딱하지 않으며, 결코 모난 색이 아니다. 그러나 그다지 고차원적이라고는 할 수는 없다. 마이클 뉴먼이 보라색으로 조정하면서 릴렉스 상태를 연출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 장면에서 보라색 얼굴 조정은 적절하다.주황색은 따뜻하고, 건조하며, 강한 흥미를 유발시킨다. 주황색은 시각적으로 날카로운 영상을 낳고, 주황색 스스로 각에 적응하며, 능숙하고 명확하게 완전한 장식에 적응시킨다. 주황색 얼굴 안색 조정을 하면서 나름 신난 마이클 뉴먼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