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동 독후감00000000000의 과제로 앨빈 토플러가 쓴 권력이동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앨빈 토플러의 미래 쇼크와 제3물결에 이어 완결되는 3부작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저서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소개하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수천만부가 팔린 미래의 변화와 변화 양상에 대한 책을 쓴 저자가 존경스러울 뿐이다.원래는 굳이 이 책을 읽을 생각이 없었다. 원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600페이지에 이르는 책의 분량부터 거부감이 들었고 책의 제목이나 저자의 명성 또한 책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읽을 만한 책들은 대부분 도서관에서 대여중이였고 어차피 책을 읽어야하는데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말하는 앨빈 토플러가 저술한 책이 어떤 내용인가 보려고 읽게 되었다.책은 예상대로 편하게 읽을 만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딱딱하지 않았다. 내용을 진행함에 있어서 다양한 실제 예시들을 제시하고 실제 기업이나 인물을 제시해서 내용을 풀어가고 있었다. 또한 이 책이 출판된 지 20년 정도 된 책이라는 걸 실감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현재는 이미 통일되어있지만 책에서는 서독과 동독이 나왔고 현재는 EU연합으로 바뀌었지만 책에서는 아직 EC연합 이였다. 가트체제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언급되었다. 그 외에도 사소한 것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책의 큰 흐름에는 전혀 방해될 만한 것들이 아니었다. 출판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에도 전 세계적으로 읽히고 있고 아직도 책의 내용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은 권력이동이라는 제목답게 시대에 흐름에 따른, 기술 발전에 따른 권력의 이동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단순한 권력에서 권력으로의 이전이 아닌 권력 그 자체의 본질적이고 심층적인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 또한 권력의 이동과 권력이동을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전자는 단순한 권력이동을 의미하고 후자는 앞에서 말했듯이 권력 자체의 본질적인 것을 의미한다.이 책은 수많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하는데 물론 모든 내용이 이해가지 않았다. 수많은 기업들이 책에 여러 사례로써 나오지만 열거되는 수많은 기업의 이름 중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거의 없었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지만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공감이가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 사실 책에 나온 것들은 나의 실제 생활과는 거의 무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 중 몇 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의사들을 권력이동에 대해서 였다. 예전에 의사는 책에서 말했듯이 백의의 신이라고 할 정도로 권위적이었고 그 지식을 독점하고 있었다. 환자는 의사가 처방하고 시키는 것에 의심 없이 따랐고 이에 반박할 이유도 의미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나 자신이나 내 주위만 둘러보아도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달에 따라서 의학적 지식은 의사만의 것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텔레비전에서도 여러 건강프로그램들을 방송하고 있고 전문의가 직접 나와서 의학적 지식을 설명하고 있다. 예전에 인터넷 기사 같은 곳에서도 의사들이 요즘에 환자들은 다양한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치료법을 환자가 먼저 제시하기도 하고 약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질문하는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본적이 이었다. 또한 언론에서도 연일 의사의 의료사고를 보도하여 의사를 압박하고 있다. 정보의 개방에 따라서 의사들은 더 이상 예전의 권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 예시는 책의 내용 중 가장 피부로 와 닿은 예시 였던 것 같다. 의사의 권력이동을 보면 지식이 권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고 있고 그 지식은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지식의 분배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앨빈 토플러는 권력이 물리력, 부, 지식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설명했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상호관련되어있으며 가정생활에서 정치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생활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에서나 기업을 보면 이 세 가지가 상호연관 되어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뉴스나 드라마를 보더라도 정치인들 중에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없다. 모두 상위계층이라할만한 부를 축적하고 있고 당연히 어느 정도의 물리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정치활동을 할 정도니 지식이나 일처리도 수준급이다. 기업인들도 마찬가지다 거대 부를 바탕으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을 원활하고 움직이고 유지할 수 있는 경영능력과 상황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이런 요소들이 있다고는 잘 생각하지 못 했는데 책에서의 설명을 보고는 곧 바로 이해가 갔다. 가정에서는 훈계를 목적으로 자녀를 때리기도 하고 용돈을 더 주거나 덜 주거나해서 자녀를 움직이기도 한다. 또 복종을 바라도록 어릴 때부터 자녀에게 가치관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런 예를 보면 분명 가정에서도 물리력, 부, 지식은 통한 권력이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권력이동은 이 세 가지 요소의 변화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했다. 이 세 가지 요소의 이동 말고도 자연적이 요소가 있다. 14세기에 흑사병이 유럽에 번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 흑사병이 계층을 가릴리 없었고, 사회적으로 강자나 약자 모두 병으로 죽어갔다. 흑사병으로 인해서 사회에서 엘리트들 간에 많은 공백이 조성되었고 그로 인한 권력이동이 있었다. 정말 이 경우는 신에 의한 인간이 어쩔 수 없는 경우 같다. 아무리 강한 힘과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당시의 의료수준으로는 흑사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없을 것이다. 흑사병으로 인해서 많이 이들이 죽고 경제적으로도 혼란에 빠졌겠지만, 살아남은 사람들 중에는 분명 이득을 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경쟁자가 흑사병으로 죽고 자신은 살아남았다면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지만 권력을 차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연 또한 권력이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앨빈 토플러는 권력에도 품질이 있다고 하였으면 폭력이 저품질의 권력이고 부는 좀 더 우수한 중품질의 권력이며 지식은 고품질의 권력이라고 했다. 이것은 다른 예시 같은걸 보지 않아도 바로 이해 할 수 있었다. 쿠데타나 여러 분쟁을 전쟁을 통해 진압할 경우 끝없는 반발이 일어난다. 반대파들은 끊임없이 항쟁하고 목숨을 건 사투를 버린다. 뉴스등 언론에서 중동이나 분쟁 지역을 보면 계속된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라크의 경우도 미군이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나 지금까지도 미군이 주둔하면 치안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문제가 많다. 친구사이에서도 힘으로 친구를 모은다면 그것은 얼마가지않고 그것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