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을 쓰려니 어떻게 써야할지 머릿속이 하얘진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런 생각에 기분이 더 오묘해진다. ‘역사의 쓸모’란 제목이 유독 눈길을 끈다. 최태성. 최태성 작가는 TV 방송에서 자주 봐서 그런지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들어 편안하다. 그런데 작가는 낯익은데 책이 내가 정말 싫어하는 역사 관련 서적이다. 역사처럼 재미없는 분야가 또 있을까.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 역사(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을 절대 이해 못할 것이다. 국사·세계사 과목은 내 두뇌의 기억 저장 공간을 쓸데없이 차지하는 과목이고, 그래서 시험에 나올것만 외워 두었다가 시험 끝나면 싹 잊어버리는 그런 몹쓸 과목이다. 책 제목이 독특하다. ‘역사의 쓸모’. 요즘 사람들이 쓰는 신조어를 차용한 제목인가. 처음엔 제목이 왜이래 하고 생각했는데, 역사공부가 나름 쓸모있다는 의미이리라.
과제물우리나라의 빈곤 문제 현황과빈곤 문제 해결방안과목명담당교수제출자아이디제출기간비상연락처1. 들어가며현대사회와 ‘빈곤’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특히 우리나라의 빈곤 문제를 논하라는 주제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여유롭고 풍족한 환경에서 ‘나’만 생각하고 살아왔는가를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문제를 논할만큼 우리나라는 아직도 빈곤문제가 상당한 수준이며, 그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논하는 것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도에게 의미있고 근본적인 질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는 일단 빈곤의 개념에 대해서 먼저 다시한번 교재중심으로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빈곤현황과 나아가 그 해결방안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펼쳐보도록 하겠다.2. 빈곤의 개념과 원인빈곤은 참으로 다양한 의미가 있다. 그냥 물질적으로만 크게 부족한 것을 빈곤이라 생각해왔는데, 얼마나 개념정리부터 부족했는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빈곤의 이론적 정의는 경제적 측면에서의 결핍이나 부족이라는 통속적 정의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차원에서의 결핍이나 부족, 박탈이나 불평등, 그리고 사회적 배제까지 매우 다양하게 정의 내릴 수 있다. 절대적 빈곤이란 의식주 등 절대적 최저한도에 미달되는 상태를 말하며, 사회의 전반적인 생활수전이 실질경제성장과 비례하여 향상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상대적 빈곤이란 특정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누리는 생활수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로서 상대적박탈, 불평등과 연결된다. 주관적 빈곤이란 앞의 두 개념과 달리 본인 자신이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주관적 빈곤이라는 개념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개인적인 주관적인 판단이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객관적 기준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빈곤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학자마다 다양한데, 일단 강의교재 수준에서 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빈곤의 원인을 가족배경으로 볼 때 증여,상속,부모의 낮은 학력, 부모의 소득수준, 가낭한 성장환경, 부모의 직업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우리사회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할 경우 하위계층과 상위계층간의 부모 교육수준의 격차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지어서 설명했지만, 사실상 증여,상속,부모의 소득수준, 가난한 성장환경은 모두 경제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라 할수 있겠다. 한편 인적자본 연관지어 빈곤의 원인을 살펴볼 수 도 있다. 학력,건강,기술 및 자격증은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개념이므로 생략하고, 내부경험을 좀더 살펴보고자한다. 내부경험이란 현 직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리킨다. 인적자본 이론의 설명에 따르면 내부경험의 증가는 개인의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그결과 소득의 증대를 가져오게한다. 즉 빈곤계층은 상위계층에 비해 내부경험이 현저하게 낮고 그 결과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3. 우리나라의 빈곤현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 근거)2017년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이 발표한 빈곤통계연보를 통해 우리나라의 빈곤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2016년 최저생계비 기준 시장소득 빈곤율은 14.0%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소득 적용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은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감소경향을 보이다가 2013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처분 소득 적용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은 2010년부터 8.5% 수준을 유지하다 2015년 7.9%로 감소하였으나, 2016년 9.3% 전년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2016년 상대적 빈곤율은 가처분 소득 기준 13.8%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소득 적용 상대적 빈곤율은 2008년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2012년 이후 증가하였으며, 가처분소득 적용 상대적 빈곤율은 20085년 이후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다 2016년 다시 증가했다.여서가구주가구 빈곤율을 살펴보겠다. 2016년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29.6%로 전년대비 1.0%포인트 상승, 가처분 소득 기준 20.6%로 전년 대비 0.9% 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39.2%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 가처분 소득 기준 31.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아동빈곤율을 살펴보겠다. 2016년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5.4%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 가처분소득 기준 4.5%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상대적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7.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 가처분소득 기준 6.7%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감소했다.노인빈곤율을 살펴보겠다. 2016년 최저생계비 기준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55.2%로 전년대비 4.1%포인트 상승, 가처분소득 기준 32.6%로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65.7%로 전년대비 2.4%포인트 상승하였으며, 가처분 소득 기준 46.7%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 도 서 명 : 난세에 답하다한(漢)나라 무제 시대에 활약하던 사마천은 흉노족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포로가 되어 버린 장군 이릉을 위해 변호를 하다가, 황제인 무제의 노여움을 사 궁형을 받게 될 처지에 처하게 된다. 사대부로서 남성을 잃는 수치를 무릅쓰고서 그는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에 이른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당시 집필 중이던 청사에 길이 빛날 「사기」의 완성을 위해서였다. 「사기」는 중국에서 정사로 다뤄지는 이십사사 중에 당당히 그 첫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천명과 인간 세상을 통찰한 3,000년 통사” 이를 통칭하는 것이 사마천의 「사기」이다. 이는 권수만 130권이고 글자 수는 52만 6,500자이고 본기 12권, 표 10권, 서 8권, 세가 30권, 열전 70권이다. 이 중 8권의 서, 10권의 표를 합한 18권을 제외한 112권이 모두 사람에 관한 기록이다. 이렇듯이 사마천과 사기는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새로병사라는 인간의 한계와 기쁨?슬픔?기대?원망?사랑?질투?분노?후회?회한 같은 복잡한 감정의 한 면도 놓치지 않은 이야기이다.이처럼 이 방대한 역사책에서는 중국 고대사인 주나라, 춘추시대, 전국시대, 진나라, 한나라 등 지금으로 부터 2000년이 훨씬 넘는 중국 고대사를 한 눈에 펼쳐볼 수 있을 것이다. 사기에서는 중국고대사에서도 유명한 인물들과 고사성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에 대해 많은 분량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춘추시대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중요시 했던 시대였고 그에반해 전국시대는 오직 실리만을 쫓는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이런 치열했던 시기였기에 춘추시대와 전국시대에 역사이야기에서는 유독 사랑, 배신, 분노, 복수, 음모 등 화려하고 영화같은 이야기들이 많다.또한 유명 인물들도 많이 등장하고 그들이 만들어 나간 영화같은 이야기와 고사성어도 화려하다. '와신상담' 오나라 왕 부차와 월나라 왕 구천과 관련 있다. 구천은 20년에 걸친 재기의 몸부림으로 결국 또 하나의 역전 드라마를 쓴다. 월나라 재상이었던 범려가 오나라를 멸망시키고 맹주가 된 구천과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족을 데리고 월나라를 떠나면서 친구인 문종에게 남긴 말. '토기를 잡고 나면 토끼를 쫓던 사냥개는 삶아 먹는다'는 고사성어 '토사구팽'을 남겼다.이 처럼 사기에는 우리가 현재에도 많이 말 하고있는 고사성어들이 아주 많고 그에 따른 재미난 이야기들이 역사서라기 보다는 하나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난세에 답하다」의 저자 김영수는 「사기」를 읽는 보람 1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재미, 둘째 진한 감동, 셋째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진퇴의 지혜, 넷째 세상에 대한 통렬한 비판, 다섯째 능력과 재는은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여섯째 참된 복수관, 일곱째 다양한 인물, 여덟째 미신 부정, 아홉째 실용적이면서도 윤리적인 경제관, 열째 세태에 대한 통렬한 풍자, 열한째 인간의 천재성과 창의력, 열두째 중국 입문서, 열세째 고대사의 고리, 마지막으로 인간 사마천이 있다. 이러한 재미와 감동은 현실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감심을 주고 있다.필자는 난세란 국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세상, 계층간의 극심한 갈등으로 서로 불화하는 세상, 기득권층의 부도덕이 만연한 세상... 그러나 진짜 난세는 ‘믿음과 꿈과 희망과 이상을 잃은 세상’ 아무리 힘들어도 힘을 합텨 난관을 헤쳐나가면 바라는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만 있으면 웃는 얼굴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믿음으로부터 꿈과 희망과 이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난세다’라고 정의하고 있다.또한 사마천과 「사기」에서 얻은 실마리를 간명하게 ‘知人論世’ 즞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한다’는 뜻이다. 글자 풀이는 단순하지만 그 경지는 대단히 높다 하겠다.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할 정도가 되면 달리 걱정할 일이 없지 않을까.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한 과정이다.필자는 그 과정의 하나로 지금가지 웅리가 은근슬쩍 뭉개고 있던 ‘省察’을 떠올린다.성찰은 생각, 사유를 전제로 한다. 그것도 깊은 사유를 요구한다. 도한 스스로 행하는 자기 반성과 강제적 사유를 함게 요구한다. 강제적 사유란 생각하기 싫은것, 사유하기 귀찮은 것이라도 억지로 생각하고 사유해야 한다는 점을 말한다. 회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사람과 세상의 본질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사회에 절박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성찰이다. 난세를 지속시키지 않으려면...춘추 시대에는 제후들간의 회맹을 통해 맹주로 추대된 제후가 실질적으로 천하를 호령했는데 다섯명의 제후가 크게 활약했는데 이를 통칭하여 ‘춘추오패’라고 한다. 춘추오패 중에서 제나라 제환공은 인재등용시 열린 인사정책을 폈으며 晉나라 진문공은 신의 , 인복을 중시하였고, 秦나라 목공은 인재 스카우트, 초나라 장왕은 소통할 줄 알았으며, 오나라 합려는 신하들의 충고를 잘 들은 임물들이다. 이처럼 춘추 시대를 제패한 인물들의 리더쉽을 알 수 있다. 사기 속담에는 “집안이 어려워지면 양처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좋은 제상이 난다”라고 하듯이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는것 같다.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 우리의 자세스산한 늦가을이다. 바람도 매섭다. 인천에서 연평도로 가는 뱃길은 하루 1척... 그것도 물때가 맞아야한다고 한다. 배를 탄다. 새로 투입된 고속 훼리호라 그런지 상당히 크고 깨끗한 배다. 해병대 군인, 섬사람들, 관광객이 한 대 뒤엉켜있다. 시끄럽지만, 싫지만은 않다. 날씨는 맑다. 매서운 칼바람에 비해 바다는 잔잔한 편이라고 옆 아주머니들끼리 얘기한다.천천히 바다로 나가는가 싶더니, 어느새 속도를 붙여 내달리기 시작한다. 춥던 마음이 상쾌해진다. 어느새 그런 바다를 달려 2시간만에 연평도에 닿았다. 선착장에 동네 아낙네들이 무심한 표정으로 그물 손질을 하는 모습이 제일먼저 눈에 띈다. 선착장에서 뭍까지는 다리라고 해야할지, 길이라고 해야할지 한 1킬로 넘게 연결되어 있다. 마을에 다다르니 없는게 없다. 작은 섬은 아니다. 동네사람인 듯 한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래도 인구 2천명의 섬이란다. 예전에는 조기가 많이 잡히던 섬인데, 이제는 조기는 없단다. 대신 꽃게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한다.바닷길을 따라 동네를 걸어들어가니, 오늘 보고자 했던 안보전시관이 눈에 띈다. 포격을 맞은 이 동네의 폐가들은 대부분 정부지원으로 복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이 한결 더 깨끗해보이긴했다. 이 안보전시관에는 북한 포격 도발 당시 피격된 주택들을 그대로 보전하고 전시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피격된 주택을 보며,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북한은 왜 연평도를 포격했을까... 그들은 정말 바보같은 짓을 한거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은 북한의 호전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설마 같은 민족끼리’라는 일말의 희망으로 북한을 바라봐왔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천안함 침몰 사건 등 북한이 개입된 정황이 확실한 사건에도 ‘북한’을 범인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한게 사실이다.그러나 이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통해, 이제 우리나라 모든 국민은 북한이 어떤 존재인가를 명확히 알게되었다. 그들은 우리의 심장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언제든지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적’이었던 것이다. 불바다가 된 연평도를 바라보며, 우리 국민은 전율했다. 이것은 그동안 단지 휴전선 부근에서 발생한 양측 총격 사건과는 비견될 수 없는 중차대한 사건이었다. 결국 북한은 결정적 미스를 한 셈이고, 우리 국민은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게 된 것이다.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을 읽고아주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발행년도가 1997년이니 참으로 오래된 책이다. 그런 책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다. 회사 화장실에 앉아서 볼 일 보면서, 옆에 비치된 잡지책을 보다가, 어느 독지가가 올린 글에 이 책 제목이 씌어있었다. 그 사람도 이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머리를 맑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다는 말이 한 눈에 들어왔다.머리를 맑게 해주는 책이라... 정말 사회생활하면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두통으로 고통의 시간을 수없이 보내왔던가... 그런 사람들에게 머리를 맑게 해주는 책이라니 그런 제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이상했다. 제목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이 얼마나 예쁜 제목인가. 제목만 봐도 벌써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다.화장실 볼 일을 마치고 와서, 조만간 그 책을 대출받아 보리라 다짐하고, 다시 업무에 전념하다보니, 그만 그 책의 존재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게 회사생활하면서 먹고 살기 바쁜 직장인의 슬픈 현실이리라... 그러다가 다시 2,3일 뒤에 그 책의 존재가 생각났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책이라는 것은 생각이 났는데, 제목이 도통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다. 다시 화장실로 달려가서 그 잡지책을 찾았다. 다행히 그 잡지책은 그 자리에 있었다. 다시 훑어보며 그 책 제목을 알아냈다. 그리고 바로 이웃 도서관가서 그 책을 빌렸다. 책은 세월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봐 온 탓인지 상당히 낡아있었다. 그래도 뭐 내 머리만 맑게 해준다면야 책 상태가 어찌 되었는지는 상관없었다.책은 ‘인도 여행’에 대한 내용이었다. 인도... 어떤 나라인가... 생각해 본적도 없는 나라다. 내가 아는 인도에 대한 지식은 뭘까? ‘엄청난 인구... 아마 중국 다음으로 많으리라... 인구 만큼이나 큰 땅... 더운 나라... 다양한 종교... 그래 힌두교의 나라다. 맞다. 이 나라는 소를 숭상한다고 했다.’ 별로 아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머릿속에서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나는 인도에 대해서 그래도 문외한은 아닌 듯 했다.류시화 시인이라고 했나... 저자는 나처럼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며 꽤나 지쳤나보다. 그 지친 저자가 망설이다 망설이다 인도로 떠난거고, 그에 관한 글이다. 저자와 나의 차이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배짱을 갖았느냐 못갖았냐의 단순한 차이지만 인생에서의 경험으로 다가오는 차이는 더 크리라. 어찌되었건 난 인도에 갈 수 없고, 갈 생각도 없지만, 그의 체험을 통해 인도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셈이다.한마디로 인도는 빗물질적인 그러니까 정신적인 수양과 평화를 중요시하는 나라다. 우리와는 정반대인셈이다. 돈과 물질에 쩌들어 사는 우리사회와 인도의 사람들은 행복의 가치를 다르게 둔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그런 인도의 매력에 대해서 흠뻑 빠지게 한다.머리를 맑게한다는건 바로 이런거다. 물질에 얽매일 필요가 없으니, 그만큼 삶에 있어서 근심 걱정이 줄어든다. 근심걱정이 줄어드니, 당연히 스트레스 받을 일이 줄어들고 그러니 머리가 맑고 상쾌해질 수 밖에... 정말 책을 읽는 동안 좋았다. 정말 새로운 세계에 대해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