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론을 읽고 나서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그 안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었는데 이 방법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몇 개의 세부적인 목적 안에 다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원칙들이 존재하였다. 제 1장에서는 사람을 다루는 기본 원리를 소개했는데 그 방법은 크게 세가지 이다. 그 중 첫 번째 원칙은 ‘남을 비난하는 것은 하늘에 대고 침 뱉는 격이다’ 라는 문구로 정리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려 한다는 것이다. 비난 받은 대상은 방어태세를 갖추고 자기 자신을 더욱더 정당화 하려 하고 반항심을 갖게 되어 상황은 악화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칭찬은 사람을 더 빨리 배우고 익히게 한다. 비난대신 부드럽게 다가가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반항은 어느새 순종으로 바뀌게 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일수록 자신의 잘못을 미화하고 남을 헐뜯으려 하게 마련인데 결국 이는 나에게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남을 비난하기 보다는 자기자신의 결점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비난 대신 상대방을 이해하고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이야기 이다. 두 번째 원칙은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이다. 즉 이 말은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데, 사람이 중요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구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들 원하는 것이 다 다르고 또 그것 들은 대부분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중요성을 인정받는 것은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인간은 누구나 칭찬받기를 좋아하고 또 이것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특성이 된다. 감언 이설이 아닌 진실된 칭찬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사의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다. 타인에게서 배워야 할 점에 대해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내는 것도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방법이다. 세 번째 원칙은 ‘낚시바늘에는 물고기가 좋아하는 것을 달아두어야 한다’ 이다.는 것만 내세우지 말고 타인을 보아야 한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속에 열렬한 욕구를 일으키라 설명한다.제 2장 에서는 타인의 호감을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 첫 번째 원칙은 ‘진심에서 우러나는 관심을 쏟는다’ 이다. 자신의 애정을 사람들에게 쏟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관심을 끌려 하기 보다는 남에게 먼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원래 타인의 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그 예로 몇 가지를 들었는데 특히 루즈벨트 대통령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쏟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의 신뢰를 얻어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즉 타인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관심을 기울이라 설명한다. 두 번째 원칙은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밝은 미소’ 이다. 행동은 말보다 더 큰 감동의 무게를 준다. 미소는 그 사람의 인품을 알려주는 것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녔다.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바로 행복의 방법이며 어떠한 사고방식을 갖느냐에 따라 행복, 불행을 느끼는 것이 다르다. 링컨은 행복해지려는 의지의 강도에 따라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미소는 돈으로 살 수 없으며 누군가에게 줄 때만 가치가 있다. 고로 밝은 미소를 지으라는 것이 바로 이 원칙이다.세 번째는 이름을 기억하고 사용하는 요령에 대해 말한다. 즉 이름은 당사자에게 있어 가장 기분 좋고 중요한 소리이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가 방문한 도시의 사람들과 밥을 먹고 이야기하며 그 사람들의 명단을 받아 일일이 편지를 보내주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지지자들을 얻어낼 수 있었다. 카네기도 타인의 이름을 존중해 주는 것이 성공 비결 중 하나였다. 이름은 그 사람만이 소유한 고유한 것이고 개개인을 구분 지으며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준다. 이것먼저 흥미를 보여야 한다. 따라서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 상대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는 타인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으라는 것이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선책은 바로 다른 사람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일에 열성을 갖고 있는가 연구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자신의 의도를 내보이지 않고 상대방에게 먼저 관심을 표현해야 한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주의를 집중하고 그것을 화제에 올리면 양 쪽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마지막 원칙은 ‘상대방의 중요성을 인정하라’ 이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전한다면 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상대방에게 기분 좋은 말을 해주고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게 마련이다. 인간관계에서 적용되는 법칙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한데 바로 상대방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위 법칙을 지킨다면 타인과의 갈등을 피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존재하는데 이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것이다. 이는 고대 철학자들이나 여러 사상가들의 주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적어도 자신의 세계에서만큼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한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에 목말라 있는 것이다. 칭찬은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베풀 수 있다. 상대방이 매우 중요한 인물임을 인정한다면 내가 목적한바 대로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굉장히 쉬워진다. 누구든 어떤 면에서는 나보다 뛰어나고 또한 배울 점도 있다. 그런데 남에게 자랑할 만한 아무런 장점도 없으면서 그로 생기는 열등감을 터무니 없는 자만심이나 쓸데없는 선전으로 대충 얼버무리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세익스피어는 이것을 보고 오만 불손한 인간이 하찮은 권위를 내세워 천사마저도 울릴 거짓말을 태연히 자행하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그 외 칭찬의 덕치를 응용하여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정작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야인 것 같다. 특히나 한국 사회는 더더욱 그러하다.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만 행동하며,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사고를 지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인은 사회를 떠나서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나타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은 그 사회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 본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람들을 리드하는, 즉 더 존중 받는 존재로 발전하기 위한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관계를 다룬 책 중 고전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과제가 아니었으면 절대 읽을 기회가 없었을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그래 이런 생각을 나도 했었지. 이건 이렇게 되는 거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현재 대학교 3학년인 나는 학군단이나 학점에 대한 걱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고민들이었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만났던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정말 마음으로서 서로를 아끼고 좋아했고 경쟁자이기 보단 힘든 길을 함께 가는 친구들이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이후의 나의 인간관계는 그렇게 간단하고 편하지 만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머리가 컸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정말 머리가 커서 그런 것인지 대학생이 된 이후 내가 경험한 것은 지극히 사회의 일부분이었지만 서로가 자신을 위하는 것에만 바빴다. 이 책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그런 원칙들에 대한 탐구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공감할 만한 내용들도 많았다. 물론 그 내용들 중에서는 얼마 안된 나의 사회 경험을 통해 얻은 몇 가지 교훈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은 나에게 있어 책에 나온 요령들이 필요한 순간이기 때문에 비교적 도움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나중에 인간관계에 있어 다시 어려움이 생겼을 때 한번 더 꺼내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하지만 이 책에서 전제로 하는 사람은 이 책에서 서술한 대로 단순한 듯 보이지만 또 복잡하기도 하다. A는 B이다 와 같은 단순한 정의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즉 글쓴이는 처세술과 단순한 원리들에 대해 말했지만 그 처세술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원리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진심으로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면 더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출처] Hyperlink "http://blog.naver.com/tailer2010/70091161424" 인간 관계론|작성자 Hyperlink "http://blog.naver.com/tailer2010" 김태원하지만 이 책이 가진 긍정적 에너지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의도적 설득이나 강요가 아닌 글쓴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감으로써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심어주고 또 동기 부여를 하기 때문이다. 사회에 행복해지는 법칙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현실적이고 비관적으로 현재를 바라 볼 것이 아니라 글쓴이가 생각하는 인간관계론을 통해 편안하게 인간관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그 중 몇몇 내용은 공감 가는 것도 많았다. 매사를 항상 그렇게 긍정적이고 진실되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자기계발서 라는 장르의 책 자체도 약간은 생소했던 나에게 무언가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인 것 같아 좋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의지가 아닐까 싶다. 어떤 책을 읽고 무엇을 느끼든지 간에 변화에 대한 나의 노력이 없다면 결국 책을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는 결과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한 순간에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습관은 희생의 대가를 통해 생겨나는 것이므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당장은 실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들이 없어도 삶 속에서 어떤 변화가 조금이라도 보이거나 이 책의 구절이 생각난다면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나.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에 살고 있다. 단순히 새로운 천년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21세기를 지식기반사회 또는 경제적 측면에서 지식기반경제라 하기도 한다. 지식기반경제는 종래 산업사회를 대체할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지식의 창출과 확산, 습득과 활용을 통해 경제주체들이 혁신능력을 배양하고 이러한 능력이 성장의 기반을 이루는 경제라고 할 수 있다.결국 이러한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지식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주체인 인적자원의 양과 질이 기업은 물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인적자원이란 국가, 사회발전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국민 개개인이 갖추어야 할 정보력, 기술력, 그리고 도덕적 품성 및 가치관 등 가치있는 인간의 제 능력과 품성을 지칭한다. 물론 이러한 인적자원은 결국 인간에 의해 발현되므로 통상 위에서 언급한 ‘가치있는 제 능력과 품성’을 갖춘 사람으로 이해하기도 한다.그런데 이러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학문적, 관념적 수준을 넘어 우리 기업과 정부의 실질적이고도 핵심적인 정책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급박감에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인적자원을 길러내지 못하면, 개인은 물론 기업, 국가 자체의 존립까지도 심각한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1. 인적자원의 개념현재 인적자원(Human Resource) 혹은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 Development)에 대한 통일된 개념이나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조직이나 국가의 생산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필요한 자원으로 물적 자원, 재무자원, 정보자원 그리고 인적자원 등이 거론된다. 조직운영이나 국가 정책 집행의 성과는 이들 자원의 수준과 규모. 적기 공급 여부, 체계적 운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중 인적자원은 다른 물적 자원, 재무자원 그리고 정보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1) 조직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인적자원은 조서 보았을 때,인적자원은 한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하여 활용 가능한 인력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60년대 이후 약 30여년간 우리나라가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주요요인 중의 하나가 경제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이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들어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IT, BT, NT 등 첨단 전략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이들 분야 인력의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3) 인적자원과 유사한 개념으로 노동력(labor force), 인력(manpower), 인적자본(human capital) 등을 들 수 있다(김신복, 2001).노동력은 노동활동을 제공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이른바 경제활동인구(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노동력은 일정기간동안 근로의사와 능력을 가지고 근로행위에 종사하거나 구직활동을 한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따라서 취업자뿐만 아니라 실업자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인력 역시 노동력과 유사하게 경제활동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 수를 의미한다. 다만 노동력은 질적 수준에 대한 고려가 벌로 없는 총체적 의미가 강한 반면 인력은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고급인력까지를 포함하는 광의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인적자원의 개념을 내용적으로 보았을 때, 인적자본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인적자본은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지식, 정보, 기술, 태도, 인성, 가치관, 건강 등을 의미하는데 이는 대부분 가정, 학교, 노동시장에서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훈련이나 경험 등을 통하여 습득?발달된다. 교육이나 직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지식과 기술이 늘어나고 고도화되면 그 사람의 생산성이 높아지므로 인적자본 투자는 생산증대에 기여하는 투입요소가 된다. 인적자본 투자가 다른 투자와 다른 점은 인적자본의 형태로 특정한 사람에게 축적된다는 것이다.인적자본은 생산설비와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주요한 지식, 정보 및 기술 등은 상호 작용 및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 정보 및 기술을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인적자원과 다른 물적 자원들과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인적자원은 경제적 측면을 강조하는 인력이라는 개념보다 넓은 개념이다. 단순한 노동력 수준의 생산요소가 아니라 지식과 기술은 물론 도덕성과 같은 가치관까지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자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적자원은 개개인들이 가진 여러 가지 능력과 품성을 총괄하는 개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4)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인적자원은 개인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차원에서 논의 할 수 있다(신익현 외, 2000). 우선 개인적 차원에서의 인적자원은 개인에 체득된 지식, 기술, 정보 및 건강 등을 의미하며, 이는 개인의 직업?취업능력, 조직의 생산성, 국가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 요인으로 기능한다. 사회적 차원에서의 인적자원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조직, 조직과 조직, 정부와 민간부문간의 생산적 연계를 촉진하는 규범, 신뢰, 협력방식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회 구성 부문간에 형성된 건설적 유대?협력관계는 다른 인적자원 구성 요인 또는 이들간 조합의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가진다. 문화적 차원에서의 인적자원은 사회 제 문화를 이해?향유하고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적?윤리적?정신적 성숙도를 의미한다. 이는 개인 삶의 여유를 확보하고 조직의 생산적인 문화 풍토를 만들며 국가의 문화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다.2. 국가경쟁력과 인적자원개발의 상관관계1990년대 이후 OECD와 EU에서 산출되는 문건에서 자주 등장하는 논제 중 하나는 국가 경쟁력이다. OECD와 EU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이 논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인적 자원개발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국가경쟁력의 문제를 중요한 정책 논제 중 하나로 다루어 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부를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하고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인적 자원되고 있다. 국가경제에서 무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무역이라는 것은 국제무대를 시장으로 상정할 때 가능한 것이고, 국가경제에서 무역은 항상 일정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그런데 교통의 발달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 무역이 이전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역이라는 것은 경쟁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상품의 경쟁력이 있어야 세계시장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경쟁력은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의 경쟁력을 포함하여 상품의 생산에 참여하는 사람의 경쟁력, 그리고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의 경쟁력이 수반되어야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창출하는 이윤은 결국 국가의 부로 축적되고, 국가는 이러한 부를 기반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그에 상응하는 위상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단위 국가에서 국가경쟁력을 중요한 논제로 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한 국가의 자원 중 어느 것을 상품화하여 세계시장에 내놓든 그 상품은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이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상품이 되기 이전에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도 역시 사람이다. 결국,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외적으로는 상품의 질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람의 능력과 태도이다. 다시 말하면, 세계시장에서 한 나라의 특정한 상품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유인가를 가지도록 하는 것은 그 나라 사람의 능력과 태도에 달려 있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은 상품을 만드는 능력, 상품을 판매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능력, 세계시장의 관계망을 활용하는 능력,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인문사회적인 능력, 과학기술적인 능력, 예술적인 능력 등이 포함되는 복합적인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태도는 세계시장에서 요구하는 규칙을 준수하려는 태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태도, 그리고 그 이전에 세계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정보의 활용력과 창의력이 뒷받침되어야 생성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활용력과 창의력은 지적인 능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 점에서 현대의 경제는 지식기반경제로 명명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받아들여 EU에서도 기초능력의 기반 위에서 정보활용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체제를 새롭게 구상해 나가고 있다.3. 우리나라의 인적자원관리 문제점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무슨 일이 터지면 사실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보다 연루된 사람들의 배경이나 성격 진단이 앞선다. 출세하는 사람들의 인물평을 보아도 객관적인 업적 설명 보다는 주관적인 신변잡기가 주를 이룬다.물론 서로 얽혀서 돌아가는 세상살이에 사람에 대한 평가가 없을 수 없다. 문제는 판단의 기준이 주관적이고 비합리적일 경우 그만큼 사람을 잘못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느냐보다는 성별이나 어디서 태어난 뉘 집 자식인가가 인물 판단의 일차적인 기준이 된다. 그 다음은 소위 주변 사람들의 평가라는 것이다. 남이 잘되면 자극을 받아 자신이 노력하기보다는 남을 끌어내리고 보자는 부정적인 ‘떼 정서’가 판치는 세태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흠집 없이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배경이나 소문이 인물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되는 풍조 때문에 치러야하는 경제적 대가가 적지 않다. 외부인 보다는 친족을 선호하는 세습경영 풍토, 능력보다는 인간관계나 충성도에 의해 채워지는 전문직, 상당 부분 사장되는 고급 여성인력 등의 예에서 보듯 인적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이 우리처럼 큰 나라도 드물 것이다.사람을 쓰는 방식이 합리적이지 못하니 사람을 기르는 교육이 온전할 리 없다. 능력보다는 학력이, 개성보다는 공존이 앞선다.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주는 교육보다 단점을 두드려 남들과 엇비슷하게 만드는 평준화 교육이 먹히는 것도 튀어나온 못이 매를 맞는 사회 율법을 반영하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는 학생들을 지도하며 신상카드라는 것을 야한다.
“디아스포라의 기행 - 서경식”을 읽고...디아스포라는 우리가 말하는 ‘동포’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같은 나라에 살았지만 시대의 억압이라는 식민지의 설움을 안고 얼을 안고 어쩔 수 없는 이주를 택한 이들, 그리고 그 나라에 삶의 터전을 만들어 살고 있는 글들이 디아스포라인 것이다. 재일동포뿐만이 아니라 러시아에 있는 카레스키도 디아스포라이고, 나라 없이 지속적으로 떠돌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유태인들도 그들이며, 식민지에 살다가 강제로 이주할 수밖에 없던 이들도 디아스포라이다. 꼭 강제가 아니더라도 고향을 그리워하며, 고향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결코 돌아갈 수 없는 이들도 디아스포라이다. 고향을 떠나 고향을 그리워하면서도 정착한 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이 다 디아스포라인지 모르겠다.넓은 의미로는 나라를 잃거나 소속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를 포함하는 의미로 쓰일 수 있는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이 책의 저자인 서경식 선생이 바로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정체성 문제와도 연결된다.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물론, 국가라는 틀에 소속된 국민으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러한 물음은 무의미한 것이 될 수 있다.하지만, 저자에게 이런 물음은 매우 심각하고 현실적이며, 근본적인 것이기도 하다.이것은 저자 뿐 아니라 재일조선인이 처한 현실이기도 하다.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에게 해당되는 물음이기도 하다.재일조선인이 처한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그들은 한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 중에서 하나의 국가를 선택해야 한다.국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곧 그들의 국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얼핏 보면, 이는 매우 간단한 선택의 문제일 수 있다.그런데, 과연 이것이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인가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과거 한반도 출신이거나 후손인 그들이 지금의 분단된 한반도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가혹한 일로 여겨질 것이다.그것이 아니면, 현재 살고 있는 일본의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선택은 개인의 몫이기에, 셋 중 하나는 선택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그래서,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도 하고, 북한 국적을 취득하기도 하며, 일본 국적을 취득하기도 한다.하지만, 강요에 의해 선택한 국가에서 그들이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이방인 취급 받으며 제도화된 폭력과 차별, 그리고 무관심이 그들에게 가해진다.그래서 선택을 하지 않고 무국적 상태로 살아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국적을 취득했을 때보다 더한 폭력과 차별이 가해지고,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재일조선인 문제는 그들이 한국, 북한 또는 일본 어디에도 속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모순이 발생한다.한국과 북한, 일본의 여권을 모두 갖고 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것.일제의 식민지배와 분단, 한국전쟁 등의 아픈 과거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있고, 이제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데 반해, 여전히 재일조선인들은 아픈 과거의 기억과 고통을 떠안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그렇기에, 디아스포라는 과거의 기억이 아닌, 현재의 문제이며,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디아스포라는 국민국가라는 주류에 포함되지 못한 비주류의 이방인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중심부에 속하지 못한 주변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인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비주류이며 소수자이고, 이방인이며 주변인이고, 경계인이라고 할 수 있는 디아스포라.디아스포라인 재일조선인 그리고 재일조선인인 서경식 선생.이것이 이들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다.저자의 사색은 이러한 정체성으로부터 시작된다.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역사의 기억이 중첩되어 나타난다.여기에서 그의 여행은 시작된다.그 여행은 디아스포라로서 자신의 정체성이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전혀 모르고 있었다. 재일교포들의 고통과 그들의 설움, 더 나아가 이 지구상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수많은 디아스포라들의 상처를 말이다.이 책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아마 평생을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았을지도 모른다. 비약적으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내가 재일교포에 대해 이토록 무지했다는 말은 곧 우리나라 온 국민이 재일교포들의 삶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과 같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그들은 일상에서 차별받고, 조국, 고국, 모국의 불일치로 수시로 '나는 누구인가'로 고민하고 있다. 그들도 엄연히 우리와 같은 피가 흐르는 형제인데 우리는 우리들끼리만 '민족'을 운운하며 알게 모르게 그들을 소외시켰고, 단 한 번도 따뜻한 사랑으로 그들을 감싸주지 않았다. 이기적인 자들의 이기적인 싸움의 희생자인 그들의 상처를 감싸주어야 하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