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10
검색어 입력폼
  • `죽음의 밥상`을 읽고 (부제: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저자들의 관심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었다. 1980년 이전부터 각자 연구와 저작활동을 이어왔고 그 이후로는 공장식 농업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짐 메이슨은 미주리 주의 농장에서 5대 째 농사를 짓는 가문에서 자랐는데 이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가질 수 있었다. 잠깐의 연구로 나온 책상위의 죽은 학문이 아닌 생활을 통한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제적 지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 쓰여진 모든 예시들도 저자들이 직접 찾아가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적은 것이기 때문에 내가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의 서술방식은 식생활의 유형을 3가지로 분류하여 그 대표에 해당하는 가정을 설정하고 그들이 먹는 음식의 공급처를 추적해 나가는 것이다. 3가지 유형의 식생활은 첫째로 보통 현대인들의 식단이다. 세계 최대 업체인 월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외식은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해결한다. 두 번째는 양심적인 잡식주의로 대부분 유기농식품을 먹으며 직접 농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기도 한다. 육류를 선택할 때는 인도적으로 사육된 동물의 고기인지 확인하고 구매한다. 그러나 항상 이런 선택은 하지 못하고 삶이 바쁜 나머지 시간에 쫓겨 편리함을 추구하기도 한다. 세 번째 유형은 본인이 생각하는 윤리적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 채소류만 먹고 동물에게서 나온 것은 전혀 먹지 않는 베건이다. 이들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식료품을 살펴보고 그 생산과정을 거슬러오르며 어떤 윤리적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게 된다. 무엇을 사고 먹을지 선택하는 것은 생각처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각자가 처한 개별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속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또 그것을 취하기 위한 노력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첫째 보통 유형 가정인 제이크의 가정은 소득이 많지 않은 평범한 가정을 대표한다. 이들은 소득수준에 맞춰 가격과 편리함으로 음식을 선택한다. 가축의 복지를 가진 고등동물이다. 따라서 고통을 느끼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공장식으로 대량생산되는 닭들은 마리 당 복사 용지 크기만큼 할당 된 좁은 공간에서 사육된다. 이렇게 밀집된 환경은 보통의 행동을 할 수 없는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심리적으로도 좋지 못하다. 배설물도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 사육장 내는 암모니아로 가득한데, 이런 환경에서는 닭들이 호흡기 질환에 걸리고 발과 무릎에 통증이 오며 가슴에 물집이 생긴다. 빠르게 성장하도록 개량된 결과 늘어난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서 있지 못하고 뼈 관련 질환에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닭들이 죽어나가도 무조건 체중을 불리는 쪽이 경제성에 부합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방치되고 있다.식육용 닭을 낳는 종계도 상황이 심각하다. 종계도 식육용 닭과 마찬가지로 몸무게를 불리기 위한 식욕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체중이 늘어 수명이 주는 것보다, 오래도록 새끼를 낳아야 하므로 모이를 제한한다. 언제나 굶주림에 시달려 부리가 부러져라 땅바닥을 쪼는 종계들을 떠올리면 매우 잔혹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달걀생산도 마찬가지이다. 닭장에서 아침마다 신선한 계란을 꺼내오는 평화로운 시골의 추억을 떠올리면 안됐다. 달걀을 자급자족이 아닌 대량생산하는 곳에서는 닭들이 몸을 돌리고 보통을 행동을 하기에 모자란 공간이 주어지며, 닭의 주요기관인 부리를 잘라내고, 일정 시기가 되면 모이제공을 중단해 굶주림 속에서 강제 털갈이를 시킨다. 암탉의 삶도 고통스럽지만 수평아리는 생산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해져 생명을 누릴 기회조차 박탈당한다..도살장으로 이동할 때조차 닭들은 인도적으로 취급받지 못했다. 일꾼들은 다리를 하나씩 잡아채서 한 손에 네댓마리의 닭을 아무렇게나 이동시킨다. 닭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뼈가 어긋나고 꺾이도록 발버둥치는데도 한 손에 최대 다섯 마리로 규정된 전국닭고기협회의 동물복지 지침에 부합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도살장에 도착하면 발을 차꼬에 채워 컨베이어 벨트가지이다. 돼지는 정이 많고 호기심도 많은 동물인데 콘크리트와 강철로 된 좁은 축사 속에 갇혀 옴짝달싹 할 수 없게 생활을 제한당한다. 번식용 암퇘지의 생활은 더욱 암울하다. 갇힌 돼지들은 탈출하고 싶어 몸으로 부딪히며 덤비는데 시간이 지나면 모든 걸 포기하고 우을증세를 보인다. 좁은 공간은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쳐 다리를 절고 요도염에 걸린다. 또 사육편의를 위해 꼬리를 자르고 송곳니를 절단하며 진통제도 없이 거세를 한다. 젖을 먹이는 암퇘지는 임신을 못해 생산성이 감소하므로 2주가 지나면 새끼와 어미를 떨어뜨려 어미는 다시 임신용 우리에 가게 된다. 이처럼 돼지가 제공받는 좋은 환경은 단 하나도 없었다.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는 어떨까? 젖소도 우유를 무한정 내는 것이 아니라 출산 때까지는 젖을 내지 않는다. 그리고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면 분비량이 감소하므로 매년 임신을 시켜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다. 하지만 우유를 위해 수태한 것이므로 어미와 새끼간의 유대는 무시된 채 새끼를 떨어뜨린다. 새끼를 잃은 어미소는 보지 못할 정도로 비탄에 잠긴다. 또 자연적인 수준을 뛰어넘은 양의 우유 생산에 혹사당한 젖소들은 평균수명의 절반정도밖에 살지 못한다.최상급 고기인 밀킹 빌을 생산하는 송아지는 더 심하다. 16주일동안 좁은 칸막이 속에서 목까지 붙들어매어져 철분이 부족한 대체 우유만을 먹는다. 인간의 미각을 위해서 한 동물 개체의 권리가 이렇게 희생되어도 되는 것일까?도살을 할 때에도 포유류는 기절상태에서 인도적으로 집행해야 한다. 02년 조사에 따르면 94퍼센트의 도살장이 1차시도에 95퍼센트의 동물을 기절시킬 수 있었는데, 이 높은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5%에 해당하는 수십만 마리의 동물이 기절 하지 않은 채로 도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유대교식 도살장인 애그리프로세서즈는 교리에 따라 기절시키지 않은 채 동물의 목을 단숨에 절단하는 방식을 택한다. 피가 급속히 빠져나가 몇 초내에 무의식에 빠지도록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인데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소가 되새김질할 때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때문이다. 그리고 소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스도 한 몫을 하며 이 메탄은 지구온난화에도 영향을 끼친다. 또 과다한 암모니아로 인해 사람들에 호흡기문제, 두통, 복통, 설사 등도 유발할 수 있다. 불결한 환경으로 인한 악취, 쥐떼, 파리떼와 같은 1차적 문제도 주변민에게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렇게 농장에서 떠안아야 할 환경적문제를 주변 거주민과 자연에 전가한 것이다. 이런 외부 효과가 발생하면 이미 실패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실패를 넘어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고 자연친화적으로 경영해야할 것이다.이런 식으로 사육되면 사람에게도 그 위험이 옮겨질 수 있다. 조류독감과 광우병이 그 예이다. 조류독감은 이미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광우병의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집단사육시스템이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유전적으로 동일한 가축이 집단적으로 사육되면 병이 빠르게 확산되기 쉽고 자연상태의 동물에 비해 저항력이 낮기 때문이다. 동물의 환경을 개선해야 우리 인간에게도 좋다는 얘기가 간단하게 성립한다.세계최대의 체인망을 갖추고 있는 맥도날드는 이것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그 상징성 때문에 비난의 대상에 자주 올라가지만 동물복지에 크게 공헌한 것은 사실이다. 1999년 고기를 공급하는 도살업체들에 대한 동물복지 감사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행에 들어갔다. 감사 결과 기준에 미달된 업체는 30일 내에 시정조치를 하든지, 맥도날드와 거래를 끊든지하는 강수를 두었다. 2000년에는 달걀 공급업체들에게 암탉 한 마리당 차지하는 공간을 늘리도록 요구하기도 했다.(비록 개선된 72평방미터도 충분하지 않지만) 강제 털갈이 방식은 거부하고, 부리를 자르는 행위도 없애기를 권고했다. 식육용동물복지센터에도 연구비를 전달해 연구가 계속되도록 했다. 당시 열악한 동물 복지 상황을 생각하면 이 부문의 선구자로 나선 것이말하지만 채식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동물복지가 아니라 환경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은 유기농인증이 있는 상품만을 사고 가족 경영농장에 찾아가 식품을 구한다. 육식을 하게 될 때는 세심한 고려하여 인도적 또는 유기농적 기준에 합당한 고기만 섭취한다. 짐은 고기는 먹지 않고 가끔 어떻게 잡혔는지 알 수 있는 생선 한 토막을 먹는다. 어족을 멸종시키지 않는 지속 가능한 어로 방식을 지지하기 위해서이다.이들이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방목하여 키우는 목장에서 생산된 것이었다. 돼지가 둥지를 만든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는데 무척 놀라웠고 이처럼 지능있는 동물을 가혹하게 처리할 수 없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돼지의 행동에 맞춰서 경영하는 방목 농장은 집약적 농장과 달리 새끼돼지들을 어미가 돌보도록 6~9주 동안 내버려둔다. 이렇게 하면 새끼돼지에게 먹이는 특수사료를 안 써도 된다. 공장식 경영자들은 암퇘지가 새끼를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 칸막이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방목하는 목장에서는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므로 암퇘지가 새끼를 해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건강해서 잔류의 위험이 있는 항생제도 필요없다.좋은 환경의 또다른 예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순환기법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고 눈이 내리지 않기 때문에 1년 내내 풀이 자라는 것을 이용하여 2주일마다 가축이 다른 목초지로 가도록 순환시킨다. 이는 목초가 회복할 시간을 주면서 토양의 비옥도와 풀밭의 온전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건초를 저장할 필요도 없으며, 잡초를 솎아내거나 제초제를 뿌릴 필요가 없다. 풍부한 풀, 깨끗한 물, 그늘, 무리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환경이다.그런데 해산물의 경우는 어떨까? 보통 사람들은 물고기에 감정을 부여하기가 쉽지 않다. 물고기의 말간 눈은 감정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도 감각기관을 지닌 엄연한 생물이며 고통을 느낄 것이다. 티비프로그램에서 어촌 탐방이나 생선회 맛 집이 나올때마다 나는 무척 마음이.
    독후감/창작| 2011.05.12| 6페이지| 1,000원| 조회(574)
    미리보기
  • 김유정의 삶과 문학
    김유정의 삶과 문학(1)김유정의 생애봄봄, 동백꽃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아버지 김춘식과 어머니 청송 심씨의 2남 6녀 팔남매 중 일곱째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장남 뒤로 딸을 내리 다섯이나 낳던 끝에 태어난 아들이라 집안 식구들의 관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특히 집안의 많은 여자들의 눈길과 손길에서 놓여날 때가 한시도 없었을 정도였다. 유정의 집안은 몇 대째 춘천 실레마을에 터 잡아 살아오던 천석을 웃도는 부자로, 서울 진골에도 백여 칸 되는 집을 마련하여 춘천과 서울을 오가며 살았다.그런데 일곱 살이 되던 해에 유정은 어린 나이에 커다란 절망을 만났다. 유정을 낳고 곧바로 딸 하나를 더 낳은 뒤 앓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2년 뒤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는 슬픔이 겹치게 되었다. 아직 죽음의 개념조차 채 잡히기도 전에 부모를 모두 잃고 만 것이다. 이것은 모성의 부재로 이어져 후에 박록주에 대한 병적인 사랑과 그의 문학으로 형상화 되게 된다.유정은 1916년부터 1919년 봄까지 4년간 이웃 글방에 다니며 천자문 등을 익혔고 만 열두 살 때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다. 이듬해에 3학년으로 월반한 뒤 4학년 졸업을 할 때까지 그의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다. 1923년에 휘문고보에 검정으로 입학하였고 2학년 때 눌언교정소를 다니면서 어릴 때부터 말을 심하게 더듬던 것을 고치게 되었다. 그 뒤로 흥분한 경우 외에는 별로 말을 더듬지 않았지만 말더듬던 일을 의식해서인지 평소에는 과묵한 모습으로 비춰졌다. 이처럼 말 더듬는 것은 유정의 마음 한켠에 열등감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 같다.3학년 때 몸이 좋지 않아 1년을 휴학하기도 했으나 휘문고보에서 유정은 안회남과 깊이 사귀며 바이올린, 야구, 축구, 스케이팅, 권투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활발하게 즐겼다.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살림을 큰형 김유근이 도맡아하게 되자 형의 방탕한 기질 덕분에 집에 여자들을 여럿 끌어들이는 등 가산 탕진이 시작되었다. 백여 칸이나 되는 큰집을단칸방에서 살면서 폐결핵을 앓는 궁핍한 생활을 타파하기 위해 글을 열심히 쓸 수밖에 없었고 그럴수록 몸은 더 안 좋아지는 상황에 있다가 1937년 그가 스물 아홉이던 해에 생을 마치고 말았다.(2)김유정의 작품이처럼 어려운 생활을 이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김유정의 소설은 마냥 어둡지 않다. 문학의 목표를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정조를 찾아 쓰는 일’이라고 스스로 답한 것처럼 당대의 농촌 현실과 도시 서민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1930년대 한국 사회는 식민지 중기로 경제적 궁핍상이 두드러지게 되는데 이러한 시대적 조선을 서술조건으로 삼아 자신의 소설 속에 반영한 것이다. 이 때에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는 작가들이 또 있었지만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고 추상적인 것에 머무르며 사회를 피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던 그들과는 달리 김유정은 우리 문화 전통에 토착화시켜 향토적 삶을 그대로 드러냈고 그 시대의 어려운 현실을 그리면서도 해학적 코드를 통해웃음을 잃지 않았다.김유정의 이러한 해학성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봄봄, 동백꽃 등이 있다. 동백꽃은 1인칭 시점으로 줄거리는 이러하다.『열일곱 살난 '나'는 소작인의 아들이다. 수탉은 점순네 수탉에게 물어뜯기고 피를 흘리기가 일쑤다. 점순이는 그것을 좋아해서인지 곧잘 싸움을 붙이곤 한다. 언제인가 점순이가 구운 감자 하나를 약을 올리며 주기에 먹지 않겠다고 돌려주었더니 그 후부터 나보란 듯이 곧잘 닭싸움을 붙여서 약을 올리곤 하는 것이다.나는 우리 수탉에게 고추장을 먹여서 점순네 수탉과 싸우게도 해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다. 오늘도 산에서 나무를 해 가지고 산중 턱까지 내려오자니까, 또 점순이가 거기까지 와 닭싸움을 붙이고 있었다. 그녀는 천연스럽게 호드기를 불고 있었고 우리 집 수탉은 거의 빈사상태였다. 나는 골이 천둥같이 나서 그만 달려가서 막대기로 점순네 수탉을 때려 눕혔다. 닭은 끽 소리 못하고 푹 엎어진 채 죽고 말았다. 나는 겁에 질렸다. 왜냐 하면 점순네 집은 우리 집 마름이기 때문이의 술수, 아버지의 행도에 반발하여 '나'를 충동질하는 점순이의 당돌함, 장인의 술수에 대항하나 번번이 당하기만 하는 '나'의 우직함 등 개성적인 인물들이 특히 돋보인다.그러나 이렇게 향토적인 소설들 외에도 변질되어가는 우리 농촌의 삶을 무겁게 다룬 작품들이 있다.『전과자요 만무방인 응칠은 동생 응오의 동네에서 송이 파적을 하며, 갖다 팔아 돈을 마련하려고 보통 농민들은 맛도 보지 못하는 송이를 먹다가 고기 생각이 나서 근처에 돌아 다니는 닭을 잡아 먹는다. 숲에서 나온 응칠은 성팔이를 만나 응오네 논의 벼를 도둑맞았다는 말을 듣고 성팔을 의심해 본다. 사실 응칠이도 5년전에는 처자와 함께 살던 성실한 농군이었다. 빚을 갚을 길이 없어 가족과 함께 한밤중에 도망을 쳐서 구걸로 연명하다가 아내의 제안으로 헤어진 뒤로부터 절도와 도박 등으로 살아가다가 감옥에까지 드나들게 된다. 그러다가 동생 응오가 그리워 찾아왔던 것이다. 응오는 순박하고 성실한 모범 농군이었지만, 피땀 흘려 농사를 지어도 삭초와 도지, 장리쌀을 제하고 나면 남는 것 없이 빚만 늘어가게 되자, 지주의 착취에 맞서 벼를 베지 않고 있다. 그런 벼를 도둑맞은 것이다. 응칠은 전과자인 자신이 도둑으로 지목될 것 같아 오늘밤에는 도둑을 잡고 동네를 뜨기로 마음먹는다. 응칠이 응오의 논으로 가던 중 산 속 굴에서 노름판이 벌어져 있는 것을 보고 거기 끼어들었다가 논 가까이에 숨어서 도둑을 기다린다. 닭이 세 홰를 울 때, 복면을 한 그림자가 나타나 벼를 훔치는 것을 보고 몽둥이로 내리친 뒤 복면을 벗긴다. 그 순간 응칠은 망연자실한다. 그 도둑은 바로 동생 응오였던 것이다. 자기 논의 벼를 자기가 훔친 것이다. 눈물을 흘리던 응칠은 황소를 훔치자고 동생을 달랬지만, 부질없다는 듯 형의 손을 뿌리치는 응오를 몽둥이질로 쓰러뜨린다. 응칠은 한숨을 쉬며 동생을 업고 고개를 내려온다.』만무방은 ‘염치없이 막돼먹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간단히 생각하면 응칠을 가리키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농민이 생업마저 뒤로 하고 한 시간쯤 뒤, 다음날 2원을 받기로 하고 이 주사와 헤어진다.이튿날, 춘호는 2원을 얻어서 빚도 갚고 서울로 가서 아내와 함께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 아내를 곱게 단장시켜 이 주사에게로 보낸다.』1935년 신춘문예에 당선한 이 작품은 농촌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가난한 농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원제는 ‘따라지 목숨’이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궁핍으로 인해 사는 것이 사는게 아닌 빈농들의 생활을 그리고 있다. 노름을 해서 서울로 갈 요량으로 아내를 매음길로 내보내는 춘호, 남편에게 매만 맞지 않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내. 이 주인공들은 왜 타락할 수밖에 없었을까?당시 토착 농민의 상당수가 궁핍과 고리 대금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 당시의 농촌 상황을 잘 알고 있던 김유정은 작중인물들을 극도로 빈궁하고 괴로웠던 현실을 표현한 것이다.작중 인물들은 성실하게 살려고 했으며, 선량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생활의 보금자리를 갖겠다는 이상을 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극단적인 상황에 몰려 있다. 남편은 아내의 매음을 재촉하고 아내는 남편의 매가 무서워 매음을 행하게 된다.문제는 그들의 태도이다. 아무리 빈곤하다지만 자기의 아내로 하여금 몸을 팔게 하는 행위나, 몸을 팔아서라도 숨돌리고 살아 보려는 아내의 행위는 보편적인 우리의 윤리 의식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극도의 가난 속에서 윤리나 도덕은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한다. 춘호 내외의 윤리 의식 결여를 탓하기에는 그들의 무지와 빈곤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이처럼 돈에 대한 탐욕과 가난 때문에 아내에게 매음을 사주하거나 아내를 매매하는 경우는 김유정의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춘호처럼 돈에 대한 허망한 탐욕에 이끌린 남자들은 아내를 가축이나 물건으로 취급하거나 성을 생계 수단으로 이해하면서도 도덕적 수치감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소설은 앞서 살펴 본 『만무방』과 같이 빈곤 때문에 도덕성이 압살당하는 사회적 아픔을 그려 낸 작품이다.(3)그러나 한편 그것은 계층 문제를 비롯한 당시 농촌 사회의 당면 과제를 진지하게 추구하는 데 일종의 역작용을 가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물론 그의 현실 인식이 지닌 일정한 한계가 반어나 해학의 문체에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문체로 인해서 그의 현실 인식이 약화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참고 -김유정 소설의 민중적 성격-김유정의 소설은 주로 사상이나 내용의 무게보다 형식적인 면, 즉 기교나 구성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다고 평가된다. 기교 가운데는 특히 반어와 해학이 돋보이며, 구성은 반복적이고 회귀적은 특성을 지닌다고 한다. 또 전통 계승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연구에서도 김유정 소설의 문체와 구성 같은 작품의 형식적 측면이 중시되는 일이 많다. 실제로 이런 연구들은 그 자체로서 일정한 근거를 가지고 있고 따라서 상당한 설득력을 갖춘 경구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접근 방법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김유정의 작품들은 문학의 기교나 형식만 거론할 가치가 있고 사상이나 이념 같은 것은 무시해도 좋은 것일까. 그의 작품들에는 사상과 유리된 기교나 형식미만 살아 있다는 것인가. 도대체 문학 작품이란 형식과 내용이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 대상 작품의 정체가 과연 제대로 밝혀질 수 있는 것인가. 한편 수적으로 약세이긴 하지만 김유정 소설의 사상성, 특히 당시 농촌 현실에 대한 그의 안식을 주목한 경우도 없지 않다. 그 중에는 김유정 문학의 현실 인식은 높이 평가한 경우와 그 한계성을 주로 비판한 경우도 있긴 하다. 물론 여기서 우리는 그런 현실 인식에 대한 평가의 적절성 문제를 따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이런 논자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문제시하는 것은 앞에 지적한 바와 같이 양자가 모두 내용을 형식과의 관계 아래 보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작품의 이념이나 사상을 기교나 구조와 같은 형식미와는 상관없이 다루고 있다는데 이런 글들이 가진 문제로도 지적된다는 말이다. 작가에게 현실싶다.
    인문/어학| 2010.09.19| 9페이지| 1,000원| 조회(468)
    미리보기
  • 비욘드 사일런스를 보고
    ?휴머니즘 영화비욘드 사일런스우리가 바쁘게 생활하는 일상에는 많은 소리가 존재한다. 사람들의 대화, 교수님의 강의, 자동차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등등. 그런데 이러한 소리의 세계의 한편에는 침묵의 세계도 존재한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침묵의 세상을 우리가 제대로 상상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렇게 정반대인 소리의 세계와 침묵의 세계 간에도 소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표정과 손이 만들어내는 언어를 통해 표현을 할 수도 있고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에서는 또 하나의 소리이자 언어인, 소리는 나지만 무언의 느낌으로 소통하는 영혼의 언어인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가족이 나온다.독일 남부지방의 작은 마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부모 사이에 태어난 라라는 바깥 세계와 부모 사이의 다리가 되었다. 가족 중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여덟살 라라는 수업도중에도 은행에 대출협상을 하러 부모님과 동반해야 하고, 학교에서 그녀에게 내리는 훈계까지 전달해야 했다. 한편, 라라의 아빠 마틴은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또 음악 애호가 아버지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여동생 클라리사의 그늘에 가려 고립된 삶을 살았다. 그는 라라가 태어남으로 인해, 세상의 소리와 연결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라라에게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고립된 환경이었다. 라라가 여덟살이던 해의 크리스마스 날, 라라는 유명한 클라리넷 연주자이며 아름다운 고모 클라리사로부터 클라리넷을 선물 받는다. 그날부터 라라에게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소리의 세계가 열리고, 마틴은 라라가 자신과는 단절된 바깥세계로 연결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라라와 클라리사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며 점점 외로움을 느낀다. 십년 후, 라라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발견한 클라리사는 그녀를 베를린의 음악학교에 입학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족의 사랑사이에서 고민하던 라라는 결국 베를린으로 향하고, 마틴은 라라가 아버지 대신 고모를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아버지와의 골은 지울 수 없을 만큼 깊어지게 되고, 음악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라라는 고모 부부와 함께 한 집을 떠나 베를린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음악학교 입학시험장에 라라의 아버지가 나타나 결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영혼의 울림인 음악을 통해 다시 사랑으로 이어지게 된다.청각장애인을 부모로 둔 라라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라라는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들지만 그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다. 어린 나이에 평범한 부모와 자식관계보다는 학교생활과 동시에 부모의 일상생활도 도와야 하고 또 소리로 인해 갈등을 겪는 것이다. 그러나 한 사람은 소리의 세계에서, 다른 한사람은 침묵의 세계에서 살며 단절되어 있던 관계는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면서 하나의 세상이 된다.
    예체능| 2010.09.19| 1페이지| 1,000원| 조회(185)
    미리보기
  •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를 보고
    ?환경에 관한 영화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인간은 온화한 지구환경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런데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인간에 적응시키며 살아왔다. 자연환경 그대로를 이용하는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은 날것을 이용하지 못하므로 환경에 변화를 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인간은 환경을 끝없이 개선하며 살아가고 있다. 산업혁명을 이루고 산업을 근대화 시키면서 인류에게 편의를 가져다 주었다고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환경파괴의 문제는 가볍게 여기고 말았다. 그래서 산업화로 인해 편의를 갖게 된 대신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결과로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기후이상현상 등 자연의 벌을 받고있다. 물론 선진국 등에서는 환경을 보호하려는 조약을 만들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상태로 되돌리기는 힘이 많이 들고 아직은 그 노력이 많이 부족하며,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대중들에게 힘을 쓸 수 있는 매체 중에 영화라는 것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제 살펴볼 ‘모노노케 히메’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그 예이다.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는 우리말로 해석하면 도깨비 공주, 원령공주가 된다. 이 영화는 고대 일본의 무로마치 시대를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타타라바라는 마을 옆에는 사슴신이 다스리는 숲이 있다. 이 숲에는 많은 동물신들이 살고 있는데 타타라바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숲을 파괴해 영역을 넓히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동물신들과의 마찰이 일어나는데 마을사람들은 조총 등의 신식무기를 이용해 신들에게 대적한다. 그런데 인간들과의 싸움에서 상처를 입고 증오의 마음을 키우게 된 신은 무서운 재앙신으로 변하게 되는데 재앙신에 닿으면 후에 자신도 재앙신이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에도 마을의 지배자는 욕심을 채우려 숲을 파괴하는 행위를 계속하고 결국 최고신인 사슴신과도 대적하게 된다. 그런데 사슴신의 목을 베어 달아나자 죽음의 액체가 퍼져 모든 것은 생명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이에 두려움을 느낀 인간들은 결국 사슴신의 목을 돌려주고 싸움에서 물러난다. 사슴신이 몸을 회복하자 숲은 다시 살아나게 된다. 제목에 나오는 원령공주는 인간이지만 사람들에게 버려져 늑대신에게 길러진 소녀 ‘산’으로 인간과 신들의 대립 때 신들의 편에 서서 싸운다. 마지막에 싸움이 끝이 났을 때도 산은 인간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숲에 남는다.
    예체능| 2010.09.19| 1페이지| 1,000원| 조회(235)
    미리보기
  • 유전자 지도 작성(Linkage map, Physical map)
    Ⅰ. Linkage map1. Linkage map ; 유전자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유전지도DNA marker들(유전자와 다른 식별 가능한 DNA 서열/SNP, SSR)의 유전적 성질 패턴에 따라 그들의 상대적인 염색체 위치를 나타낸다. 지도에서 마커간 거리는 그들이 얼마나 자주 함께 유전되는지에 대한 빈도를 나타낸다. 유전적 연관 지도는 가계 트리 내에서 두 개의 마커가 얼마나 빈번하게 같이 유전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구축된다.*고밀도 연관지도:전통적인 연관 분석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표현형을 분석하여 유전자 좌위를 결정할수 있는데 (예를 들어 색깔과 모양)이러한 좋은 표현형 마커의 수가 상대적으로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하나의 표현형은 여러 가지 유전자로 암호화되어 있다. 예를 들면 mice의 하얀색 반점은 여러 가지 유전자로 암호화 되어있다. 이런 전통적인 연관지도로서는 인간의 유전자를 연관지도로 분석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을 인공적으로 교배시켜 배양할 수 없기 때문이다.2. The making of large scale linkage map인간의 게놈으로 연관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SNP와 SSR을 사용한다.SNP는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으로 염색체상의 하나의 뉴클레오타이드가 다른 뉴클레오타이드로 치환된 것을 말하며, 만약 SSR과 SNP가 유전자내에 존재하고 있다면 이것들은 변화를 불러 일으켜 유전자 기능에 심한 영향을 주거나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SSR과 SNP를 DNA marker로 사용하여 유전자 연관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 상호간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유전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orthologous gene 은 그들의 서열유사성으로 정의된다. 이 유전자는 서로 다른 두 종의 사이에서 발견되는데, 두 종의 공통조상에 존재했던 하나의 유전자로부터 발생하여 종이 분화할 때 공통적으로 물려받은 유전자이다. orthologous gene은 homologous gene의 일반peat) marker1960년에서 1970년까지 일부 분자생물학자들은 DNA 재결합(Reassociation)기법과 제한효소 처리 기술을 이용하여 진화적인 측면에서 진핵세포와 원핵세포 Genome 구조의 차이를 밝혔는데, 가장 큰 차이는 진핵세포의 Genome에서만 DNA 반복염기서열(Repeat DNA sequence)이 관찰된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원인으로는 진화적으로 어느 시기에 도약적 복제과정이 일어나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SR는 진핵생물체에 널리 산재되어 있으며, 큰 다형현상을 나타내고,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으로 쉽게 분석된다.반복 DNA 염기서열은 반복단위(Repeated unit)의 반복수(copy number per genome)와 그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3종류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로는 satellite DNA라고 하는데, 반복되는 DNA 염기서열의 길이가 대개 100~300bp 내외이며, Genome내에서 1.000~100,000개 정도 존재한다고 한다. 둘째는 minisatellite DNA인데, 10~60bp의 반복단위가 Genome내에 1,000개 이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microsatellite DNA로서 1~10bp 크기이고 그 개수는 1,000개 미만이라고 한다.특히 Microsatellite DNA의 경우는 SSR(Simple Sequence Repeat) 또는 STR(Short Tandem Repeat)이라고 부르고 있다. SSR marker는 그 분포가 전체 Genome에 고루 퍼져 있으며, 확인 될 수 있는 대립유전자의 수도 많기 때문에 DNA marker로서의 이용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SSR marker의 기본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SSR 부위의 좌우에 진화적으로 고정된 종 특이적 DNA 염기서열(Conserved DNA sequence)이 존재하면 그것과 상보성이 있는 2개의 Primer를 합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PCR을 수행하면 된다. 2NA Polymerase의 의해서 합성되게 된다.위의 각각의 개체는 각각 LOCUS에 대해서 서로 다른 반복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DNA증폭하게 되면 서로 다른 SIZE를 가진 DNA가 증폭되어 질 것이다. 거기서 전기 영동을 시켜보면 서로 다른 SIZE가 나타나서 서로 다른 DNA band pattern을 볼 수 있다.그러므로 자연에서 특정 수종에 대해 여러 가지 개체를 선발하고 SSR marker 분석을 수행하면, 개체별로 다양한 크기의 band들이 얻어 질 수 있으며, 이들을 적절한 방법에 의해 그룹화 시킨다면, 1개의 유전자좌를 구성하는 여러종류의 대립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SSR marker는 이론적으로 1개 LOCUS 내에 여러개의 대립유전자를 지니는 유전양식을 보여 공우성적 유전양식의 성적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SSR marker 분석을 위해서는 사전에 분석대상 개체나 또는 유전적 유연관계가 가까운 종, 품종으로부터 DNA 염기서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어야 한다. 왜냐하면, Primer 합성에 사용될 conserved sequence를 찾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유전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종별로 그들의 Genome에 대한 DNA 염기서열분석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어 SSR marker 분석용 Primer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SSR marker의 변형된 방법으로 I-SSR marker(Inter-simple sequence repeat marker) 분석이 있는데, 이것은 2~3bp 크기의 반복 단위가 있는 DNA 염기서열을 Primer로 사용하여 PCR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을 말한다. 결국 SSR marker와는 달리 변이의 요인은 Primer 사이에 증폭되는 반복구조내 반복단위의 개수가 아니라 Primer 자체내에 존재하는 반복단위의 개수와 이러한 Primer와 상보적인 DNA 염기서열이 분석대상 개체의 Genome에 존재하느냐가 중요한 요인이 된다. SSR분이들 Genome의 DNA 염기서열이 밝혀짐에 따라 이제 많은 과학자들의 관심은 DNA 염기서열의 종내 개체 간 변이 확인과 이에 따른 분자유전학적, 진화론적 측면에서 변이 해석에 집중되고 있다.이 같은 배경에는 첫째, 대규모의 DNA 염기서열 분석을 할 수 있는 자동화된 sequencer가 개발, 상용화되어 특정 population에서 얻어진 많은 sample에 대한 변이 분석을 단기간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둘째는 인간을 위시한 다양한 동식물로부터 얻어진 막대한 양의 EST(Expressed Sequence Tag) sequence 또는 실제 유전자들에 대한 염기서열 정보가 체계적으로 public data base에 축적되어 연구자들이 무상으로 이 정보를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EST를 유전변이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일 종내 여러 개체들에 대해 EST의 염기서열을 결정하고 이들을 상호 비교한 뒤, 변이 부위를 확인하여 이를 marker로 확립하여야 하는데, 인간의 genome project, 사업 결과에 의하면, 사람의 경우 1kb당 1개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가 존재하여 전체적으로 1,450,000개의 SNP를 확인할수 있다.SNP는 문자 그대로 genome 상에서의 단일 염기의 변이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 방법론상 일반적으로 임의의 EST에서의 단일 염기 위치에서의 변이를 말한다. 따라서 모든 SNP가 genetic marker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SNP에서의 변이치는 임의의 집단에서 집단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개체들에 의해 보유되어야 하고, 가장 희귀한 변이체의 빈도가 1% 이상이 되는 것만을 SNP marker로 확립할 수 있다. 따라서 SNP marker의 유전양식은 multi-allelic의 codominant marker의 특성을 지니게 된다.이러한 SNP marker가 최근 인간을 위시한 고등 동식물의 유전학 연구에서 지대한 의 CHROMOSOME상에 있는 가깝게 연관된 genetic marker)위의 그림에서 target sequence를 증폭하여 sequencing을 수행한 뒤에 sequence data에 대해 multiple alignment하면, 전체 data는 몇 개의 pattern으로 구분되는데, 보는 바와 같이 2개의 SNP 변이 지역과 1개의 insertion 또는 deletion에 의한 변이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료 sample을 얻은 자여집단은 이 EST sequence에 있어서 적어도 3개의 haplotype이 존재함을 의미하며, 이중 특정 haplotype의 집단내 빈도가 최소 1% 이상이 되며, 이것이 다음대로 전달되면 이들 3개 대립유전자를 지닌 1개 locus로 간주하여 marker로 확립시킨 뒤에 분이 분석에 사용하면 된다.-SNP validatonDirect sequencing 방법으로 SNP가 동정되었다 하더라도 이는 단지 몇 개의 sample로부터 얻어진 결과에 불과하다. 따라서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러한 SNP 변이체가 자연집단에서 최소 1%이상의 빈도로 정상적인 개체에서 존재하여야만 기타 무의미한 돌연변이와 구별되는 single base polymorphism으로 인정되어 marker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득불, 다량의 시료에 대한 SNP 분석 과정이 요구되는데, 이를 sequencing에 의해 수행한다는 것은 많은 경제적 부담과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 될 수밖에 없다.위의 그림은 Kit의 사용원리를 나타내고 있다. 먼저 분석하고자 하는 SNP의 바로 앞부분까지를 포함하는 unlabeled extension primer와 fluorescent dye가 붙은 ddNTPs를 넣어서 single base extension 반응을 수행한다. 이 때 반응용액에 존재하는 labeling 된 ddNTP중 하나가 template의 sequence에 따라 결합하면 PCR 반응은 cycling sequencing처:
    자연과학| 2010.09.01| 9페이지| 1,000원| 조회(1,235)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1
1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1
  • A좋아요
    0
  • B괜찮아요
    0
  • C아쉬워요
    0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22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23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