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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카의 특징 및 효용성
    알파카(alpaca)1. 특징소목 낙타과의 포유류다. 몸길이 1.2∼2.3m, 어깨높이 94∼104㎝, 몸무게 55∼65㎏이다. 라마와 외향이 비슷하나 크기가 작고 귀가 일자모양이다. 등이 약간 둥글고, 꼬리가 늘어져 있다. 털길이 40㎝로, 땅 가까이까지 늘어지는 것과 그리 길지 않은 품종이 있다. 털색은 22가지의 천연색을 나타내며 검은색·갈색·흰색 등이 있다. 해발고도 4,200∼4,800m의 산악지대에서 서식한다. 보통 연중 방목을 하는데, 털을 깎을 때에는 주택 근처로 옮긴다. 임신기간 약 11개월이고, 한번에 1마리를 낳는다. 수명은 약 20년이다. 면양보다 털의 양이 적으나 공기가 희박한 곳에 적응되어 있으므로 식용 및 모용으로 사육된다. 털은 융단이나 의류에 이용된다. 남아메리카의 칠레·페루와 볼리비아의 안데스산맥에서 사육된다. 알파카는 라마와는 달리 노역 보다는 털을 얻기 위해 가축으로서 사육되어 왔다. 알파카는 세력권을 갖는 우위의 수컷 한 마리와 여러 마리의 암컷, 그리고 새끼들로 무리를 이룬다. 알파카도 침을 뱉는 습성이 있으나 모든 개체가 그러한 것은 아니고 어떤 개체는 평생 침을 뱉지 않는 경우도 있다.2. 품종수리(suri)종과 후아카야(huacaya)종이 있다. 후아카야가 전세계 알파카의 90%를 차지한다. 수리의 털은 광택이 나며 부드럽고 깎아주지 않으면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자란다. 후아카야의 털은 촘촘하고 수직으로 자라며, 수리의 털과 비교하면 짧고 거친 편이다. 수리의 경우 한 마리당 3㎏ 정도의 품질 좋은 플리스(fleece)를 생산하며, 후아카야는 약 2.5㎏의 보다 거친 플리스를 생산한다. 2년 동안 후아카야는 약 30cm, 수리는 약 60cm의 털이 자란다. 3. 효용성① 털섬유에 lanolin과 grease가 없어서 양의 털에 민감하거나 lanolin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알파카 섬유는 염색이 쉬우며 천연 광택이 뛰어나다. 양의 털보다 가늘고 부드러우며 따뜻하다. 그리고 내구성이 좋아 산업적으로 처리하기 용이하며, 천연 방수가 되고 세탁 시 줄어들 위험이 적다.가격은 자연색이 흰색보다 다소 비싸게 거래되며 혼합한 짙은 색에 비해 훨씬 고가에 거래된다. 가장 좋은 섬유는 알파카의 몸에서 첫 번째로 깎은 것이고, 값비싼 니트나 소모직물에 사용된다.또한 알파카 섬유는 굵기에 따라 분류된다.Grade #1 ..........< 20 microns ........UltraFineGrade #2 ..............20 - 22.9 ...........SuperFineGrade #3 ............23.0 - 25.9...........FineGrade #4 ............26.0 - 28.9 ..........MediumGrade #5 ............29.0 -31.9 ...........IntermediateGrade #6 ............32.0 - 35.0 ..........Robust② 고기100g당소고기돼지고기양고기알파카고기열량210191156150단백질20.0292023.1지방157.5
    농/수산학| 2011.12.21| 3페이지| 1,000원| 조회(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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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우병이란?
    지난 2008년 5월,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미국산 소고기를 반대하는 뜻이 모인 촛불이 큰 물결을 이루었다. 회사원, 대학생, 여고생, 임산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모여 협상을 무효화하고 고시를 철회할 것을 외쳤고, 이는 외신에서도 몇 차례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그들은 왜 거리로 나왔을까? 바로 4월 18일 우리나라가 미국산 소고기를 연령 제한 없이 수입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한미 소고기 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미국에 광우병 파동이 일었을 때,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을 금지 시켰고, 이후에 수입을 재개했을 당시에 뼛조각이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전량이 창고에 묶인 채로 유통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런데 이번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 조건을 대폭 완화하면서 광우병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소고기가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졌다.그렇다면 도대체 광우병이란 언제 어떻게 발생하여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일까? 광우병은 1985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몸을 자꾸 비비 꼬다가 죽는 스크래피 병에 걸린 양의 증상과 비슷했다. 광우병에 걸린 소는 제대로 걷지도 못해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기 일쑤였고 미친듯이 포악한 행동을 보였다. 이 소들을 해부해본 결과, 뇌의 특정부위에 스펀지처럼 변형되어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과학자들은 양에게 스크래피를 유발하는 변형 프리온이 동물사료에 의해 소에게 전염되었다고 추정했다.영국 정부는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을 가진 모든 소들을 도살조치 시켰다. 그리고 1988년, 광우병을 유발하는 소나 양의 부산물로 만든 사료를 소에게 주지 못하도록 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새로운 소가 광우병에 걸렸다. 그 사료를 먹은 돼지나 닭의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만들어 소에게 먹였기 때문이다. 돼지나 닭을 통해 교차오염이 발생해 소가 소를 먹게 만드는 위험이 사라지지 않은 셈이었다. 결국 인간은 계속해서 소가 소를 먹게 만든 것이다. 여러 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광우병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발생하자 결국 영국 정부는 모든 가축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것을 금지했다.하지만 먹이사슬이라는 자연법칙을 거슬러서 천벌을 받은 것인지, 한동안 주춤한 듯 보이던 광우병의 증상들이 사람에게서 나타났다. 광우병이 종간장벽을 넘어 인간에게 발병한 것이다. 처음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 사람은 당시 19세의 스테판 처칠로,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어서 광우병이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영국은 그가 인간 광우병의 첫 희생자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자국의 소고기 수출을 전면 중지시켰다. 200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간 광우병으로 영국인 88명, 프랑스인 3명, 아일랜드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2008년 4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207명이 감염되어 이 중 200명이 사망하였다고 한다.광우병과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 즉 인간 광우병을 일으키는 주범인 변형 프리온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생명체가 아닌 작은 단백질에 불과하다. 프리온(prion)은 1997년에 노벨 의학상을 받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스탠리 프루시너 교수가 1982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신조어로 ‘단백질성 감염성 입자(proteinaceous infectious particle)'를 말한다. 단백질(protein)과 비리온(virion:바이러스 입자)의 합성어로,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을 가진 단백질 입자라는 뜻이다. 프리온은 세포막 바깥쪽에 붙어있는 단백질이며 몸의 조직 대부분에 분포하는데 특히 신경계와 면역계 조직에 많다.보통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DNA나 RNA와 같은 핵산에서 단백질을 합성하여 증식하는 데 비하여, 프리온은 핵산이 없이 증식하여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비정상적인 프리온 단백질은 정상적인 프리온 단백질을 변형시키고 이것이 질병을 유발한다. 하지만 정상 프리온이 스스로 변형 프리온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반드시 변형된 프리온과 접촉해야하며 세포가 변형 프리온을 분해하는 속도가 새로 만들어지는 양을 따라가지 못할 때 발병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의 변형 프리온을 만난 인간의 정상 프리온은 소의 변형 프리온처럼 변한다. 이것이 축적되면 광우병이 되는 것이다.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에 시행된 다른 연구 사례는 변형 프리온 자체는 독성이 없고, 정상 프리온을 변형하는 과정에서 세포독성이 강한 프리온 조각이 떨어져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세포독성은 세포내 단백질 분해효소 복합체인 프로테아좀의 작용을 방해해 이 독성이 그대로 세포에 작용하도록 내버려 둔다. 변형 프리온이 축적되었든 세포독성이 축적되었든 변형 프리온이 광우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광우병 뿐만 아니라 100만명 중 한 두명이 걸린다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나 양이나 염소가 걸리는 스크래피가 모두 프리온이 일으키는 질병이다. 하지만 프리온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에도 사람마다 CJD의 증세가 제각기 달라서 과연 병의 원인이 프리온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병의 진행과정이나 사후 뇌조직 검사를 통해 3가지 타입으로 나누었고, 1990년대에는 이것들과는 또 다른 증상을 보이는 CJD가 나타나 변형 CJD(vCJD ; varient CJD)라고 불렀다. CDJ 환자를 조사한 결과 CJD의 타입마다 변형 프리온의 구조와 조성이 다르고, 변형 프리온의 타입마다 잠복기와 뇌 손상부위가 다르다고 밝혀졌다.일반 CJD은 주로 50에서 75세 사이의 사람이 우연히 걸리거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이지만, vCJD는 광우병 소에 의해 18세에서 41세의 비교적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발병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병의 잠복기 또한 종래의 것보다 더욱 길어졌다. 전문가들은 잠복기를 1년에서 3년 사이 정도로 추측하고 있지만 10년이 지난 경우에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부분이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광우병에 취약하다고 쓰여 있다. MM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프리온을 다시 언급할 수 밖에 없다. 프리온은 253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단백질이다. 아미노산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CJD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어떤 아미노산은 돌연변이가 일어나도 정상 단백질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129번째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이 발린(V)로 바뀌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모든 염색체는 두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모든 사람은 MM형, MV형, VV형 중에 한 가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인은 MM형이 약 95%, MV형이 약 5%, VV형은 거의 없다.CJD를 연구하는 도중에 CJD 환자는 MM형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VV형, MV형은 적은 숫자에 불과했다. vCJD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소의 변형 프리온은 MM형을 띠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비슷한 MM형의 사람의 정상 프리온을 변형시키기가 수월하다. MV형과 같이 다른 타입이 하나씩 있는 경우는 같은 타입의 단백질끼리 상호작용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프리온 질병에 저항성이 생긴다고 추측된다. 지금까지 발병한 인간 광우병 환자가 모두 MM형이었다는 사실은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것이다.하지만 MV형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헌혈에 의해 발병한 광우병 환자 4명 중의 한 명은 MV형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이되는 vCJD는 감염이 되는 범위를 넓힌다.‘1990년 5월 16일 영국 BBC 뉴스에 나온 존 검머 농수산식품부 장관은 선거 유세를 하며 소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고 시민들을 설득했다. 자신도 아이들과 함께 소고기를 먹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며 햄버거를 먹었다. 그로부터 17년 후인 2007년, 그는 자신의 친구의 딸인 엘리자베스 스미스가 광우병으로 사망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이 이야기는 EBS e채널 다큐멘터리 의 내용이다.소고기를 안심하고 먹기에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다. 따라서 아직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감춰진 광우병에 대해 별 것 아닌 것으로 간과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더욱이 인간 광우병은 잠복기가 최대 50년이 넘어 아직 한 주기가 지나지 않은 미지의 질병이기 때문에 앞으로 20~30년은 더 지켜봐야 한다. 변형 프리온의 유전자형에 따라 잠복기가 다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서 앞으로 MV형이나 VV형의 발병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또한 인간 광우병은 살아있는 상태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기 때문에 인간 사이의 전염 경로를 차단하기가 힘들다. 더욱이 광우병의 원인이 되는 변형 프리온은 가수분해 효소에도 제대로 잘리지 않을 만큼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가져서, 자외선을 쪼이거나 대기압에서 360℃로 한 시간 동안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처럼 쉽게 없어지지 않는 변형 프리온이 언제까지 생태계 내에 존재하며 생명을 위협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자연과학| 2011.01.19| 4페이지| 1,000원| 조회(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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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
    떠오르는 중국,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지난 9월 7일에는 중국과 일본 사이의 영토분쟁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중국해에 위치한 조어도 부근 해역에서 중국의 어선과 일본의 순시선이 충돌하였고, 일본 측이 영해 침범 혐의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선장을 체포하였던 것이다. 이 지역은 전부터 영유권 문제로 민감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양국의 외교문제로까지 커지게 되었다. 처음에 일본은 조어도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였던 적이 없었다는 주장을 펼치며 법대로 하자고 강하게 밀어붙였으나, 중국의 대일 경제 보복조치로 인해 머지않아 선장을 석방하며 중국에게 굴복하게 되었다. 중국은 일본의 첨단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인 희토류금속을 일본에게 수출하지 않겠다는 협박을 했고, 일본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중국에게 굽히고 들어가는 처지가 된 것이다.중국은 지난 몇 년간,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 대국 중에 하나인 일본조차 함부로 큰 소리 치지 못하는 존재로 급부상 했다. 아직도 국민총생산(GNP)가 우리나라에 훨씬 못 미치는 4000달러 수준이라 선진국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국내총생산(GDP)는 올해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에 올라 3위인 일본을 앞질렀다. 넓은 영토에 묻혀있는 풍부한 지하자원, 인구수 세계 1위에서 나오는 인력 자원을 가진 중국은 앞으로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무서운 나라이다. 게다가 근년에 중국은 사회주의 명령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의 도전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더 큰 진보를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중국이 가진 무역 시장도 엄청나게 커서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여러 나라가 중국의 동향에 주목하며 긴장하고 두려워하고 있다. 20세기에 보잘 것 없었던 중국은 21세기에 떠오르는 신흥 강국이 된 것이다.중국은 근대에 접어들어서 공산주의를 받아들이고 서양의 문물을 배척해서 경제 발전이 늦었지만, 예로부터 엄청난 문명을 꽃피운 강대국이었다. 중화사상이 그 시대를 지배했을 정도로 그들의 자존심은 하늘을 찔렀고, 주변 약소국들은 오랑캐 내지는 속국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래서 이런 중국과 바다를 가운데에 두고 위치한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도 항상 중국의 눈치를 보았고, 이 때문에 받은 수난과 굴욕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서 중국보다 일찍 선진국 대열에 끼게 되었지만, 아직도 중국에 비해서는 너무나 약소한 나라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중국이라는 나라를 무시할 수가 없다.그런데 강대국으로서의 중국의 태도는 너무 안하무인격이다.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제국주의를 추구하면서 ‘중국 중심의 질서’를 세우려고 한다. 중국의 공산주의는 특히 압제적이고 공격적이며, 중화사상을 바탕으로 한 민족주의는 궁극적으로 제국주의의 모습을 띠게 된다. 그래서 세계무대에서의 중국은 자신들의 이익을 좇는 데만 급급하여, 다른 나라와 협력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강대국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기적으로만 행동하는 것이다. 특히 약소한 나라들을 무력으로 탄압하기도 하고, 자신의 뜻대로 굴복하도록 협박하고는 한다.그래서 우리나라에게 중국과 일본의 조어도 분쟁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문제인 것이다. 우리나라 또한 중국과의 영토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남서쪽에 위치한 이어도는 아주 작은 바위섬이지만 영해를 200해리까지 넓힐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엄연한 우리나라 땅인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할 때에도 중국은 일방적인 행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중국은 이어도에 대한 한국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통일 이후의 일이기는 하지만, 체결된 지 100년이 지난 불평등 조약인 간도협약도 매우 민감한 문제다. 간도협약은 일제와 청나라가 조선을 배제한 채 조선인이 살고 있던 만주 일대를 중국 영토로 인정한 것인데, 중국은 이 협약을 국제법상으로 무효로 만들려는 운동을 아니꼽게 보고 있다.이렇듯 우리나라와 중국의 영토를 둘러싼 갈등이 지금은 잠잠할지도 모르지만 언제 시끄러워질지는 모른다. 조어도 사건에서처럼 중국이 우리나라에게 불리한 조건을 내걸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어도 사건을 보고 방관하지 말고 미래에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큰 나라와의 싸움에서는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견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국은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주변 군도에 대한 소유권도 주장하고 있는데다가 세계 평화를 어지럽히고 국제 관계에서 대화를 전혀 하지 않아서 여러 나라의 미움을 사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대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미국, 일본, ASEAN 등 다른 나라의 힘을 업고 중국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어야 한다.하지만 어느 한 나라와의 지나친 친분은 우리에게 좀 위험하다. 미국이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라면 미국에게 잘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세계에 강대국이 여러 개라면 편가르기 식의 외교를 했다가는 약소국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인조가 즉위한 후 명나라의 편을 들다가 그 당시 떠오르던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해 병자호란을 일으킨 아픈 역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무조건적인 친미정책은 중국의 반발을 살 수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우리나라에게 커다란 적국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예전과 달리 미국도 우리를 더 이상 소중한 동맹국으로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중립적인 외교를 펼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아직까진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과 친하게 지내되, 중국을 너무 배타하지는 않는 등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적당히 비위를 맞추다 보면 동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입지가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과학| 2011.01.19| 3페이지| 1,500원| 조회(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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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영동
    전기영동전기영동이란 작은 아크릴 상자에 완충용액을 부어 넣고 DNA와 단백질이 섞인 시료를 한 쪽에 위치시킨 다음 전기장을 걸어 시료의 내용물이 스스로의 극성과 반대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다.DNA를 ‘핵산’이라 부르는 이유는 핵에서 발견되는 산성 물질이기 때문인데, 산성 물질은 (-) 전기를 띠고 있기에 전기장 속에서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한편 단백질은 그 구성이 어떠한 성질을 가진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느냐에 따라 전체적으로 (-)일 수도 있고, (+)나 중성일 수도 있다.전기영동실험을 하기에 앞서 먼저 겔(gel)의 네모판을 만들어 놓는다. 겔이란 고체이면서도 마치 두부처럼 흐늘흐늘한 상태이다. 겔은 아가로오스(agarose)라 부르는 일종의 녹말가루를 완충용액(buffer)에 섞어 끓인 다음 네모난 아크릴 주형에 부어 넣고 천천히 식히면 굳으면서 만들어진다. 이때 콤(comb)이라 부르는 플라스틱 빗을 살짝 꽂아 같이 굳히면 시료를 얹기 위한 구멍(well)이 겔 판에 뚫리게 된다. 이제 세포에서 추출한 혼합시료를 구멍에 올려놓고 전기를 양쪽에 걸면 DNA와 단백질의 전기적 성질이 다를 경우 서로 반대쪽으로 움직이므로 더욱 쉽게 분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분자량이 작을수록 더 쉽게 격자를 통과하므로 일정 시간 후에는 같은 DNA나 단백질이라도 작은 분자가 더 멀리까지 이동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전기영동은 DNA와 단백질을 순수하게 분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같은 DNA라 할지라도 크기별로 분리해낼 수가 있다.분자의 이동속도는 그것의 모양과 전하 대 질량비의 두 가지 인자에 의존한다. 불행히도 대부분의 DNA 분자는 같은 모양이며 아주 비슷한 전하 대 질량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크기가 다른 단편들은 표준 전기영동으로 분리될 수 없다.그렇지만, 전기영동을 겔에서 시킬 때는 DNA 분자의 크기도 하나의 인자가 된다. 일반적으로 아가로스, 폴리아크릴아마이드, 혹은 이 두 가지 혼합물로 만들어진 겔은 복잡한 기공망을 함유하며, 이것을 통해 DNA 분자가 양전극으로 향해 이동한다. DNA 분자가 작을수록 겔을 통해 빨리 이동한다. 그러므로 겔 전기영동은 DNA 분자를 크기에 따라 분리시킨다.실질적으로 겔의 조성이 분리할 수 있는 DNA 분자의 크기를 결정한다. 0.5cm 두께 0.5% 아가로스 겔은 비교적 큰 기포를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1-30kb 분자에 사용되며, 예를 들면 10kb와 12kb 분자를 확실하게 분리시킬 수 있다. 아주 작은 기포를 가진 매우 얇은(0.3mm) 40% polyacrylamide 젤은 1 내지 300bp 범위의 아주 작은 DNA 분자를 분리할 수 있으며, 단 하나의 뉴클레오티드 길이가 다른 분자들도 분리시킬 수 있다.전기영동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초기 몇 년 동안은 분석적 방법에 이용됐다. 즉 고분자, 특히 단백질이나 핵산의 특성을 밝히는 데 이용됐고, 이들 구성 물질이 특정한 종의 잘 알려진 특성들에 상응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도 이용됐으며, 또한 분리용 기술로서 단백질의 분리나 그들의 절단된 단편을 분리하는 데도 이용됐다.
    자연과학| 2011.01.19| 2페이지| 1,000원| 조회(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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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의 문제점
    우리나라 사회복지제도의 문제점나는 이번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돌곶이역 근처에 있는 공부방에 찾아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공부방을 다니는 아이들은 저소득층 가정이나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이들인데, 방과 후 아직 부모님이 일하시는 동안에 공부방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 아이들에게는 이를테면 제 2의 보금자리라고 할 수 있다.이곳의 교사들은 모두 인근 대학교의 학생이며 순수하게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온 사람들이다. 교사들 말고도 졸업 전에 실습 차 나오신 아동복지를 전공한 분이라든지, 아이들을 위해 책을 쓰시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선생님과 같은 여러 사람들이 공부방을 아끼며 채워나가고 있다.공부방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고 이곳에서 일하는 대다수가 무보수로 일을 하고 있지만, 이런 시설 하나 운영하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 게다가 다솔에서는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저녁 급식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20~30명의 하루 식비만 해도 꽤 나간다. 거기에 전기세, 난방비, 수도세 등 각종 공과금, 건물 임대료, 소모품비를 포함하면 정부 보조금만으로는 부족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실무자 선생님께 공부방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물어보니, ‘주변의 도움과 기부가 조금은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어 근근히 운영되고 있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새로운 정부는 복지사업에 대한 지원금 예산을 줄였고, 아동복지에 쓰일 예산을 노인복지로 옮겨버렸다. 그 중에서도 예산 삭감 대상 1순위가 지역아동센터였기 때문에 안 그래도 안 좋은 경기에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나마 이 주변에서 오래된 다솔은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다른 곳은 유지조차 빠듯하다고 한다.’고 하셨다.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2008년 한 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예산안을 보면 분명히 전체 예산(07년도보다 21.6% 증가한 14조 5140억 원)도 지역아동센터 예산(206에서 262억 원, 2,088개소)도 늘린 것으로 되어 있다. 아무리 실제 경기와 체감 경기가 다르다지만 늘어나야 정상인 예산이 전부 어디로 새 버려서 실 수령액에 차이가 생겼는지는 참으로 미스테리다.예산 책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에서부터 지역아동센터의 실무자에게까지 효과적인 전달이 이루어지지 못한 데에는 그 사이에 거쳐야 하는 수많은 단계와 절차에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이 마련되었다 하더라도 최종적인 서비스가 정책대상자에게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복지사업이 이렇게 불투명한 예산의 흐름 덕분에 곤란함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운영비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 쪽은 돈이 부족해서 허덕이고, 돈을 줘야하는 쪽에서는 받는 이가 자꾸 모자르다고 하니 입장만 난처해 진다.얼마 전 신문기사에서 정부가 2008년 한 해 영어사업에 들인 돈이 4457억 원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IMF가 다시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악화된 시기에 정부는 겉으로 성과가 보이는 사업만을 추진하고 있다는 생각을 감출 수가 없다. 복지문제처럼 장기적으로 봐야 할 문제는 등한시하고, 우리가 이만큼 빨리 일구어 냈다 라며 국민에게 호소하려는 정부의 못된 심보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이루어진 경제 규모의 성장에 비해서 복지서비스의 질이 턱없이 낮다.높은 복지 수준을 가지고 있는 나라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누구든지 북유럽 국가 중에 한 나라를 제일 먼저 꼽을 것이다.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그리고 노르웨이가 흔히 북유럽이라고 일컬어지는 5개 국가인데, 이곳의 국민들은 실제로 높은 생활수준과 여러 가지 무료 서비스를 누리고 있다.아프면 무료로 의료보호 혜택이 주어지고, 정규직이 실직해도 1년 동안은 봉급이 그대로 나오면서 정부차원에서 직업 재훈련을 시켜준다. 취업이 되지 않더라도 국민 평균 소득에 해당하는 액수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국민에게 대학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들이 이런 꿈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은 모두 그들이 내는 엄청난 세금에서 나온다.우리나라의 현행 소득세율은 최소 8%에서 최대 35%까지다. 반면에 북유럽 국가들 중에서 덴마크는 개인 소득의 최대 60%를 세금으로 부과한다. 1년에 1000만원을 벌면 600만원이 세금으로 나간다는 소리다. 걷어 들인 많은 세금은 국고를 풍부하게 만들고, 국가는 돈 걱정 없이 국민들을 위해 여러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비용이 많이 드는 북유럽 복지 모델이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처럼 지금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나라 전체의 높은 소득수준과 대외적인 경쟁력 때문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완벽했던 이 모델조차도 근로 의욕을 잃고 복지제도에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북유럽의 선진국들도 낮아진 노동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복지모델을 계속적으로 수정해 나가는 실정이다.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서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복지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다. 그 후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국민들은 복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무턱대고 도입된 복지정책은 꾸준히 경제 성장을 이루었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형편없었다. 어떤 정책 뒤에는 국민들의 의식이 뒷받침되어 주어야 하는데 복지가 요구하는 협력. 연대. 윤리의식을 못 맞춰 주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같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복지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와 국민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나뉘어있어 협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사회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를 염두 해 두어야 한다. 첫째는 부의 재분배 문제이고, 두 번째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식의 문제이다.우리나라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미국식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려다 실패한 천민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래 미국식 자본주의는 자유주의를 토대로 하여 분배보다는 효율성을 강조한 자본주의이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기부 의식은 부의 불균등한 분배를 조금이라도 커버해주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있는 천민 자본주의란 무엇인가?막스 베버는 자본주의의 천박한 형태를 가리켜 천민 자본주의라고 하였다. 오직 이윤과 돈에만 집착하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는 사회, 도구적 합리성만이 지배하는 사회를 말한다. 강남의 부유층은 명품을 걸치며 사교계 모임에 참석하지만 어떤 비정규직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떨며 고용주를 향해 농성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되는 사회, 돈이 있는 계층과 없는 계층이 너무나도 뚜렷하고 이들 사이에 부의 재분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 쉽게 말해서 부익부 빈익빈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회가 바로 우리나라라고 할 수 있다. 기부하기는 커녕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잇속을 챙기려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있다.복지는 다시 말해서 고소득층이 가진 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재분배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제일 먼저 정부에게 내는 세금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닌 정부가 내 재산을 ‘빼앗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것을 바로잡아주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보통의 서민 가정은 가정경제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세금이 달가울 리가 없다. 이 같은 경우에는 저소득층뿐만이 아닌 서민을 위한 무료 에어로빅 강습이나 요리 강좌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내가 낸 세금이 이렇게 돌아 오는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과학| 2011.01.19| 4페이지| 1,500원| 조회(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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