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의 직접위성방송 산업1) 직접위성방송이란?(1) 직접위성방송의 정의와 특징직접위성방송(direct broadcast satellite systems, DBS)이란, 한마디로 방송위성을 이용하여 직접 각 가정의 수신기에 전파를 보내는 방송 서비스(방송위성을 이용하면 방송국 → 위성→ 가정의 순으로 간단한 경로를 통해 이어짐)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각 가정에서는 위성방송 수신전용의 소형 파라볼라 안테나(위성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우산 모양의 극초단파 중계용 안테나)로 이 전파를 수신한다. 이때 방송위성은 적도상공 약 3만 6,000km의 정지궤도에서 송신된다.또한 직접위성방송은 11.7GHz~12.2GHz사이의 초고주파대역을 사용하는데, 이는 높은 주파수를 사용할수록 잡음이 적고 Ghost현상(TV에서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때 산간벽지 등에서 영상이 2중, 3중으로 겹쳐져서 나타나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고품질의 방송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초고주파를 사용할 경우 채널의 대역폭이 넓어져 빠른 속도로 신호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초고주파를 사용한다.(2) 직접위성방송의 장점- 우주의 정지궤도 위에 떠있는 위성에서 전파를 발사하는 것이므로, 위성방송의 송신에 들어가는 비용은 거리에 상관없이 일정하다.- 케이블과 전선을 사용하지 않아서 융통성이 있고 방송지역의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상재해(ex 지진, 홍수 등)가 발생하더라도 언제든지 방송망의 확보가 가능하다.- 전국적인 방송채널 구축이 목표이므로 지역매체로서는 부적합한 경향이 있지만 어떠한 분야나 한 가지 대상에 대한 전문적인 방송으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농촌이나 섬, 산속의 난시청지역을 완전히 해소하고 도시지역의 고층건물들의 반사파에 의한 Ghost현상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서 질 좋은 방송이 가능하다.- 새로운 서비스, 예를 들어 PCM방송(음성·영상 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서 방송하는 방식. 종래에 비해서 잡음에 강하고 고품질의 방송이 가능), 정지화방송(사진하여 95년 첫 번째 위성인 무궁화 1호가 발사되었다. 그 이후 무궁화 2,3,5호 발사에 성공했다. 그 이후 위성발사가 뜸했는데, 2010년 12월 30일 남미 기아나 우주발사센터에서 KT의 통신방송위성인 올레 1호가 발사되었다. 올레1호는 발사 후 성공적으로 정지궤도를 향해갔다.이번 발사에 성공한 올레 1호는 국내 최초로 단 하나의 위성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위성이다. 올레 1호 내에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고화질(HD)방송 시대에 대비하여 성능이 대폭 좋아진 통신용 중계기인 'Ku밴드 고정통신서비스(FSS)' 24기와 방송용 중계기 'Ku밴드 직접위성방송(DBS)' 6기로 총 30기의 위성중계기가 실려 있다.KT에서는 올레1호의 위성방송출력이 기존 위성 대비 25% 향상됐기 때문에 고품질 위성방송 서비스를 2011년부터 15년 동안 한반도 전역에서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한반도 전역이라는 이 말은 곧 남한이 아닌 북한까지도 위성방송을 전달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 외에도 KT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해외 지역에 사는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의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3년 해외 사업자와 공동위성 콘도샛 2호 발사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2) 주파대역의 성장우리나라는 보통 12GHz의 초고주파대역을 이용한다. 이는 주파대역에 대한 기술발전의 한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 최근 기술의 발달로 더 높은 고주파대역의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21.4GHz~22GHz대역을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1.4GHz~22GHz대역은 HDTV 및 그 이상의 고화질을 갖는 방송위성서비스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주파수대역으로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나라가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강우 등 전송환경을 고려한 시스템 가용도, 위성송신 출력규모 등이 적절히 설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현드가 내장된 셋톱박스를 이용하여 100시간 분량(160GB)의 실시간 방송을 저장하고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재생해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2009년에는 IPTV와 위성방송을 결합한 OTS(Olleh Tv Skylife)를 출시했다. 이어 2010년에는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위성인 무궁화 6호를 발사해 방송시스템을 크게 보완했다.최근 스카이라이프의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사가 수차례 났다. 이는 TV를 3D로 즐길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도 3D 방송은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일부 채널과 정해진 시간대에만 3D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스카이라이프는 향후 1-2년 내에 24시간 3D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3D채널은 존재하긴 하지만 어느 나라에도 24시간 3D채널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위성방송의 개발 속도가 매우 빠르고 질도 매우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3D채널 발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또한 올해 스카이라이프와 수신제한시스템(CAS) 글로벌기업인 나그라비전이 맞춤형 광고 솔루션사업을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성별, 나이, 직업, 소득 등 다양한 가입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광고를 개발한 다는 것인데, TV화면의 메뉴, 방송프로그램에 삽입하는 배너, 자막, 팝업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하지만 그에 반해 위성방송과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해 케이블TV와 지상파 간의 방송 송출 중단 위기의 문제가 위성방송까지 퍼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MBC와 스카이라이프 사이의 문제인데, MBC측은 스카이라이프가 MBC와의 계약 불이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MBC와 스카이라이프는 2010년 가입자당 월 사용대가 조건으로 MBC의 방송에 대한 재송신 계약을 했다. 하지만 스카이라이프가 일방적으로 재송신비의 지급을 미루면서 이 사태가 발생했고, MBC는 스카이라이프가 4월 13일까지 재송신비를 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위성서비스를 원하는 정확한 수요의 파악과 예측이 필요하고, 위성을 이용한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개발해내야 한다. 그리고 개별 서비스에 대한 적정한 요금체계와 요금을 결정하는 제도원칙을 마련해야 하며 더 많은 수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적정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마케팅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또한 위성 사업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지출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방송사들의 독과점 폐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안이나 제재조치의 확립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아울러 미국의 경우처럼 위성방송에만 국한되는 사업보다 위성방송과 통신을 함께 발전시켜 정보화 사회에 앞장서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2. 국내의 케이블TV 산업1) 케이블TV란?(1) 케이블TV의 정의와 특징케이블TV(Community Antenna Television System, CATV)란, TV 전파 수신이 곤란한 산간지대나 난청 지역에 공동수신 안테나를 설치하여 공동 안테나에 수신된 공중파를 각각의 집에 유선 케이블로 전송하여 TV방송 가입자에게 분배하는 공동수신 시스템을 말한다. 케이블TV는 공중파 TV방송에 대응하여 케이블을 이용한 텔레비전 방송이라는 의미로서의 유선방송 시스템으로 발전되어 널리 도입되기 시작하였다.케이블TV가 초기에는 아날로그 신호라는 제약 때문에 화질이나 음질에 많은 영향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케이블 가입자의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서 단순중계에서 광대역·다채널의 쌍방향 기능으로서 컴퓨터와 결합하여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더욱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음질을 각각의 가입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케이블TV는 유선이라는 이유 때문에 각 회사의 선호 안에서만 수신이 가능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최근에는 위성과 CATV의 장점을 접목하여 다양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섬유케이블, 광대역 종합정보 통신망(B-ISDN; Broadband Integrated Service Digital Netwo화상전화 등이 있다.-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면서 가입자가 능동적으로 선택할 기회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의 선택성이 높아진다.(3) 케이블TV의 단점- 케이블TV의 시스템은 방송 전파를 쏘는 방식이 아닌 직접 선으로 집집마다 방송을 송신하는 구조이므로 각각의 집에 케이블망을 연결해야 되는데, 이때 케이블망의 초기 설비비용이 많이 든다. 특히 도심지역의 추가 구축의 경우 막대한 관로 매설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므로 정보격차가 생길 수 있다. 물론 서비스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가입을 하고 안하고에 따라 약간의 정보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료서비스이므로 정보 수용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케이블 상의 문제가 아닌 그 주변 구조에 의한 잡음이 생길 수 있다.2) 국내 케이블TV의 현황(1) 케이블TV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의 호황최근 케이블TV에서는 슈퍼스타K2(M.net)의 대 성공과 함께 별순검3(MBC드라마넷), 야차(OCN), 비밀기방 앙심정(E채널) 등 하나하나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수준급 자체제작 드라마가 방송되었으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TV 5개사의 연합으로 HD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지상파 중심의 명품다큐 경쟁에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사실 케이블TV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은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시청자들에게만 관심을 받거나 아예 지상파 방송의 그림자에 가려지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케이블TV에서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것은 케이블 회사 PP들이 많은 제작비를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한 해 동안 주요PP들은 45개 채널에 총 4,656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9년 PP업게 총 광고수익이 7,700억 원의 규모였다는 것을 감아하면 PP들의 수익의 대부분이 제작비로 재투자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자체제작 프로그램의 편수도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53,541편을 기록했다. 물론 20있다.
< Report >‘같은 성(性),다른 사랑’흔히 보통의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사랑만을 진정한 '사랑(여기서 주로 이야기하는 사랑이란, 가족/친척 간이나 친구 간 등등의 사랑을 제외한 연인간의 사랑을 의미한다.)'이라고 정의내리고 있다. 즉, 이 말은 사람들이 남성과 남성 혹은 여성과 여성의 사랑은 인용(認容)하지 않는 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인정하지 않는 '동성(同姓) 간의 사랑'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성(異性) 간의 사랑'과 다르고 또한 그것을 구분 할 수 있는 것일까?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여학교를 졸업했다. 보통 중. 고등학교 시기에는 사춘기가 오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창 이성교제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다. 내가 중학교를 다닐 때, 우리 여자 중학교 근처에는 다른 학교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이 조금이라도 원인이 될 런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중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 중에는 우리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와 교제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우리들이 말하는 여성과 여성간의 동성 교제였다. 어느 날 그 친구가 자신이 동성 교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내가 그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솔직히 놀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적어도 나는 어릴 적부터 동성애를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이 사회의 정(正)을 거스른다든가 하는 생각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내게 동성애 사실을 밝힌 그 친구에 대해서 고정관념을 가지거나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남에게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나에게 솔직하게 말 해준 친구에 대해 고마움을 느낄 정도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떻게 이 소문이 퍼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삽시간에 이 이야기는 학교 전체로 퍼지게 되었고, 그 두 친구는 모든 아이들에게로부터 고립되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에 그 두 사람 중의 한명에게 전학을 권고하고 심지어 우리를 이끌어 줘야하는 선생님들 조차 그 두 사람에게 냉대의 시선을 주었다. 이 사건이 후에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내 친구는 다른 지역의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내 친구와 교제했던 여자 아이는 전학을 갔는지 아니면 학교를 그만 두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학교에서 다시는 볼 수 없었다.나는 그 당시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동성 간의 사랑이 남들에게 이렇게도 차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도 TV나 방송에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면 여전히 나는 6년 전 그 질문에 대해서 가끔씩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다시 여러 번 생각을 해봐도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동성애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니까 라는 단순하고도 단순한 대답뿐이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나 우리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 반감과 때론 신기(神氣)성을 느낀다.보통 동성애에 대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 하는 사람이 많다. 내 주변에만 보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동성애 자체를 '사랑'이 아닌, '더럽다'라든지 '끔찍하다'라는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동성애를 그들 간의 사랑이 아닌 단순한 성적인 호기심으로 여기거나 우리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反)사회적인 일이라고 여기기도 하고, 원래부터 사람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자신만이 행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까지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우리는 모두들 다른 경험을 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사람들은 자신이 정립하고 있는 가치관을 통해서 자신의 주관적인 도덕적 잣대를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마다 어떠한 일이나 행위에 대해서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일이나 행위가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일이 아니라고-물론 그것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만- 그들을 무조건 비난하거나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갖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물론 예전에 비해 우리 사회에서 성에 관한 여러 가지 소수 현상들에 대한 포용력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를테면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들이 TV에 나오고-심지어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경우도 존재-, 동성애 코드의 TV프로그램이나 영화가 등장하고, 예전에 커밍아웃을 했던 연예인 들이 여러 매체에 하나 둘 씩 등장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그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최근에는 그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해주는 것과 더불어서 그들의 상처를 감싸안아줘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
뮤지컬 - 스켈리두나는 중학교 때 처음 뮤지컬을 접한 이후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뮤지컬을 본다. 이번 9월 달에는 나와 항상 뮤지컬을 함께 보는 친구와 둘이서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스켈리두'를 봤다. 사실 이 뮤지컬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배우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다. '스켈리두'를 보기 전에 '빨래'라는 뮤지컬을 봤는데, 꽤 마음에 들었던 '빨래'의 주연 배우가 주연을 맡게 된 뮤지컬이었기 때문이다.'스켈리두'라는 말은 본래 노래에 가사를 붙이지 않았을 경우에 가사대신에 붙여지는 말이다. 이 뮤지컬에서는 물론 앞선 뜻으로도 사용되지만 거기에 사랑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으로도 상징되어진다.수민(남자 주인공)은 잘나가는 아이돌 가수였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은퇴선언을 하게 된다. 그리고 수민 상업적인 음악대신 예술적 음악을 추구하다 수차례 좌절 끝에 타락의 길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곧 상업적인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때 매니저가 자신의 집에 가정부인 유희(여자 주인공)를 들이게 되는데, 유희는 글 솜씨가 좋아 그의 노래에 가사를 붙여주곤 했다. 결국 유희와 수민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수민은 잘나가는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유희와의 사랑에 방해를 받는다. 하지만 수민은 자신의 음악 인생을 포기 하면서 까지 노력하여 유희와의 사랑을 이루게 된다.이 뮤지컬은 보는 내내 나에게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 웃음은 단순히 재미에 대한 웃음만은 아니었다. 물론 재미에 의한 웃음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따뜻함과 사랑, 축복 등에 대한 다양한 웃음이 존재했다. 사실 '스켈리두'에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게 진지한 장면도 꽤나 많았지만, 이런 장면들에도 코믹한 요소를 함께 담아내어 쉽게 다루기 어려운 소재들을 가볍긴 하지만 경박하지는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소재들을 잘 배치했다고 느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뮤지컬이 진행되는 두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편한 마음으로 뮤지컬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또한 이 뮤지컬은 관객들과의 호흡을 중요시 여겨 특정 관객에게 말을 붙이거나 모든 관객들이 하나 되어 행하는 다양한 호응을 유도하는 장면이 꽤나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관객을 정말 관객으로만 이용하는 경우보다는 공연에서 관객의 참여도가 높은 공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뮤지컬이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 공연은 소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인 만큼 소극장의 특징인 배우들과의 너무나도 가까운 거리 때문에 배우들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그리고 이 뮤지컬은 겉으로는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웃음을 자아내는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적 특성을 다분히 드러내지만 나는 한편으로는 이 뮤지컬에서 대중문화의 상업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가수들도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성을 살리기 보다는 대중에게 관심을 끌 노래를 찾고, 또 부르게 된다. 여러 가지 기계음으로 도배된 노래나 후크송이 그 예이다. 물론 이는 자신의 의도가 아닐지는 몰라도 이 현상은 상업적인 문화의 행태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결국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음악은 우리의 기억 속에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1. PR의 정의PR의 뜻을 한글로 간단히 옮기기는 어렵다. PR의 약자를 풀어보면 Publish Relations, 직역하면 공중과의 관계라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다. 이는 여러 개인/단체들이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정의들의 공통적인 부분을 종합해보면 한 조직을 중심으로 주변의 여러 집단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관계를 맺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PR은 홍보, 기부, 기업광고, 후원활동, 공익활동 등으로 이루어진다.PR에는 몇 가지 핵심 개념이 있다.1) 공중(공중/대중/군중 비교)공중은 집단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해당사자를 칭한다. 이는 내부공중과 외부공중으로 나뉘는데 내부공중은 조직의 일상적인 활동에 깊이 관여하는 공중으로서 그 예로 종업원, 원료공급자, 유통업자, 소비자 등이 있다. 외부공중은 조직과 떨어져 있어 대면적인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적으며 강제가 아닌 자발적 관계이며 비정규적이지만 회사의 발전과 이익에 중대한 연결 관계를 가지는 공중으로 조직의 활동을 지원, 규제하는 외적 사회 환경을 칭한다. 예를 들어 언론, 교육기관, 시민단체, 정부, 금융기관, 법조계 등이 있다.여기서 공중은 우리가 흔히 혼동하는 대중/군중과 비교되어야 한다. 대중은 지위, 계급, 직업 등의 사회적인 속성을 초월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로 구성된 단순한 집합체로 개개인은 이질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군중은 공중처럼 공동의 관심사와 의견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으나 일정한 시기에 일정한 장소에 모여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집단으로 공중이 상호유기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면 군중은 익명적, 충동적, 무비판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2)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은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에는 메시지가 있어야하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송신자, 받는 수신자가 있어야 하고 그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있어야한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각각이 송수신이 가능한 두 지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며 이원 커뮤니케이션 또는 양방무선이라고도 한다. 일방향(수신자에게 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신)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지는 홍보와는 달리 PR은 조직과 공중사이에서 쌍방향(수신자에게 정보 수신 -> 수신자 반응 확인 -> 수신자 반응 분석/반영)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진다.3) 상호 호혜적 관계앞서 PR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수신자의 반응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는데, 바로 그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상호 호혜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 호혜적 관계에는 기업과 공중이 연결되어 있다. 그 공중의 예로는 고객, 경쟁사, 언론, 정부, 지역사회, 투자자 등이 있다. 공중과의 이러한 관계는 기업의 호감도를 높이게 되어 기업 경영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기업 호감도 상승 동영상)2. PR과 광고/홍보/선전의 차이서론에서는 PR의 정의와 몇 가지의 핵심개념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흔히 PR과 혼동해서 쓰이곤 하는 광고/홍보/선전과 PR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것들의 경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들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혼동하고 또한 같은 뜻처럼 사용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단어 사용의 혼동이 반드시 틀렸다고 할 수도 없다.먼저 가장 많이 혼동하는 PR과 광고에 대한 10가지 차이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① PR은 사랑, 광고는 판매PR은 기업이나 기관, 개인의 호감도를 높이는 것, 즉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게 만드는 것입니다. 광고는 일반적으로 판매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기업광고 같은 경우 기업 이미지 증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PR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② PR은 불을 붙이고, 광고는 불을 확산시키는 것정확한 정보를 언론이나 정보지등을 통해 제공하고 나면, 광고를 통해 전면적으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게 일반적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③ PR은 이미지, 광고는 매출PR은 이미지를 만들거나 높이고, 변화시키고 광고는 일반적으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판매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미지 형성에 광고의 역할이 있기도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 PR이 기능하고 있다.④ PR은 새로운 매체, 광고는 전통적 매체PR이 새로운 매체라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다. PR도 역사가 오래됐지만 국내에서는 그 효용성이 받아들여진 것은 불과 20여년에 불과하다. 미국시장에서 광고의 비중이 이미 40%이하로 떨어지고 있고, 스포츠마케팅, 이벤트, 홍보 등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⑤ PR은 기사를 내는 것, 광고는 주장을 싣는 것PR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뉴스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 뉴스는 이미 기자들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제3자의 목소리가 된다. 그래서 메시지 자체도 클라이언트에 의해 통제될 수 없다. 그러나 광고는 광고주의 메시지를 반영하는 '주장'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⑥ PR은 신뢰가 높고, 광고는 신뢰가 낮다PR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언론사의 gatekeeping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도달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 PR은 이벤트 현장 참석, 사보 읽기 등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 많다.⑦ PR은 저예산, 광고는 고예산기사를 언론에 내는 활동은 소비자 관점에서 보면 돈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PR은 광범위한 활동. 즉 이벤트, 온라인 등 어떤 수단을 통해 접근하느냐에 따라 예산이 달라진다.⑧ PR은 쌍방향, 광고는 일방향일반적으로 PR은 소비자들이 반응할 수 있는 여러 장치 및 수단들이 있다. 그리고 PR이라는 것이 소비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 그 니즈를 확실히 반영하는 '쌍방향 균형 모델'을 최고의 PR활동으로 보고 있다.⑨ PR은 장기적, 광고는 단기적PR은 장기적인 이미지 제고를 추구한다. 이미지를 축적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고,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으로 영원히 기억해 구매토록 한다. 광고도 그런 역할을 일부하고 있지만 당장의 현실적 판매 증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⑩ PR은 다양한 수단, 광고는 4대 매체PR은 퍼블리시티, 출판, 홍보영화, 이벤트, 위기관리, 종업원 관계, 온라인, 스포츠 마케팅 활용 등 다양한 접근법이 있습니다. 그러광고는 4대 매체광고, 옥외광고, 온라인 광고 등 유료로 매체 지면이나 시간을 사서 메시지를 내보내는 것입니다.또한 PR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사람의 개인 블로그에서 PR과 광고/홍보/선전의 차이에 대해 간단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P R : 나(개인/기업/지역 등)의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Love Me! -> 나를 사랑해주세요!광고 : 상품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Buy Me! -> 나를 사주세요!홍보 : 나(개인/기업/지역 등)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용.Know Me! -> 나를 알아주세요!선전 : 보통 선거유세 같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Follow Me! & Believe Me! -> 나를 믿고 따라주세요!3. PR 시스템1) PR상황PR시스템의 첫 번째 구성요소는 PR상황이다. PR상황은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평판관리, 쟁점관리, 위기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1) 평판관리평판이란 하나의 기업이나 조직에 대해서 공중이 인식하는 이미지의 총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평판이 좋지 못하다면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판관리는 단순히 공중관계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목적과 부합되어 기업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주요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최근에는 인터넷이 발달함으로 인해서 온라인 평판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은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조직/기업들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점차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2) 쟁점관리쟁점이란 결정단계에 머물러있는 하나의 미해결 문제로서 기업/조직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사실이라고 정의한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혹은 잠재적인 사안일 수도 있다. 따라서 쟁점관리란 조직의 활동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관리하고, 조직과 관련된 쟁점들을 예견하여 그것이 핵심문제로 발전하여 위기상황에 이르기 전에 예방하고, 쟁점들을 조직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공공정책으로 연결시키기 위커뮤니케이션 활동인 것이다.쟁점의 관리 과정은 쟁점의 확인→우선순위의 결정→분석→전략→이행→평가로 이뤄진다.(3) 위기관리위기란 기업이나 조직의 활동이나 평판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거나 또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의미한다. 따라서 위기관리란 기업이나 조직에 따른 환경의 변화나 사고, 재해 등이 발생한 사태를 상정하여 각각의 사태에 대응하는 대책을 강구해 두는 것을 뜻한다. 불의의 사태의 예로는 국제적 변동, 정치적 변동, 법적 규제, 경제적 변동, 사회적 변동, 업계 변동, 사내적인 변동, 자연계의 변동 등이 있다. 홍보에 있어서는 가능성이 높은 긴급 상황을 상정하고 사내의 홍보 체제 및 확인 사항과 발표 내용, 보도 관계자에 대한 시설 제공, 전화 대응, 긴급시의 연락 리스트 등을 정리한 긴급 홍보 매뉴얼을 작성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제일기획의 김주호 팀장이 제시한 위기관리 10원칙을 알아보자.① 사과와 위로가 최우선이다.최우선적으로 공중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어루만지는 것이 중요하다. 위기에서 피해는 물질적이고 직접적인 것 뿐 아니라 심적인 것, 간접적인 것도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라.② 24시간 원칙을 지켜라.위기는 가능한 빠른 시간에 대처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녁 뉴스, 조간 신문 보도가 향후 여론을 좌우한다.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태다.③ 최고책임자를 움직여라.위기상황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모든 위기는 즉각 최고책임자에게 보고하라. 그리고 필요에 따라 최고책임자가 직접 언론에 사과를 하거나 현장 방문 등에 대한 검토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④ 일관성이 중요하다.위기는 혼란을 동반한다. 사방에서 취재, 문의, 비난이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 일어난 상황에 대해 일관된 메시지를 정리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가능한 모든 대외적 대응은 홍보 대변인을 임명해 한 목소리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액, 사고원인, 사망자수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기 이다.
< Report >‘카이스트 사태에 대한 위기관리 방법’< 그림 > 카이스트 사태 분석1출처 :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1. 카이스트 사태의 문제점카이스트 사태란, 국내에서 최고로 꼽히는 카이스트 대학에서 학생들이 1년 사이에 연속적으로 4명이나 자살한 사건을 이야기 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바로 우리가 최고로 생각하는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조차 자살을 택한다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카이스트 사태의 문제점은 어디에 있을까.우선, 연속적으로 자살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 간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 할지라도 어쨌든 짧은 기간에 여러 명이 자살을 택했다. 이는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킨 것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기게 된다.다음으로, 자살을 택한 학생들의 자살요인이 명백하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명백한 자살요인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가 비교적 쉬울 것이다. 물론 대학 내의 과도한 경쟁이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이들의 자살요인은 뚜렷하지 않다. 그저 남은 사람들이 자살요인에 대해 추측하며 왈가왈부 떠들 뿐이다.항간에는 카이스트의 새로운 총장(서남표)이 들어오고 난 뒤 바뀐 장학금제도에 의해 자살을 택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이는 확실한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 4명 중 2명은 학비를 면제받는 상황이었고, 학교 생활면에서도 우수했다고 한다. 따라서 카이스트는 총장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것은 자기 얼굴의 침 뱉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방향으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해나가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 > 카이스트 사태 분석2출처 : 조선일보(http://news.chosun.com/)2. 우리나라 학생들의 자살우리나라는 자살률이 매우 높다. 심지어는 자살이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중 한 부분(2008년 기준 남/여 2위)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높다.< 그림 > 2000년과 2008년의 남/녀 사망원인 비교표출처 : 통계청(http://www.kostat.go.kr) 사망원인통계(전국)또한 자살은 비단 위기관리그렇다면 카이스트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또한 카이스트의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한 대처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학교도 하나의 단체이기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면 대학교가 직/간접적으로 받게 되는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관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1) 사과(apology)우선 위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과를 하는 것이다. 카이스트를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사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학생들의 자살은 카이스트의 전적인 잘못이다.’라는 사과가 아닌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만약 카이스트가 모든 것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간주할 경우 이 사과로 인해 더욱 더 큰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내가 바라는 사과란 이러하다. ‘카이스트에서 4명의 학생들이 세상을 떠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는 학교 내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교 내에서의 경쟁체제의 문제와 이들의 고민을 제대로 들어주지 못한 학교 상담제도에도 일부 문제가 있음은 학교 측에서도 인정합니다. 따라서 우리 학교 내에서는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캠프 등을 통해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이 함께해야 더 힘을 얻을 것입니다. 모든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물론 사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지만, 이러한 사과로 화난 국민들의 마음은 조금은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2) 자살 예방 캠페인 (초록나무 캠페인)카이스트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매년 수많은 대학생들이 또한 중/고등학생들이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자살을 해왔다. 하지만 강력한 정책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던 적이 없었다. 따라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카이스트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야 한다. 여기서 나에게 떠오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국민들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물론 이것도 자살을 선택하는 가장 큰 요인인 소통의 부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초록나무 캠페인으로 인해 자신의 힘든 점을 이야기함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짐을 덜게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림 >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캠페인 문구출처 : 한국자살예방협회(http://www.suicideprevention.or.kr)3) 교수 연수 프로그램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이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일까? 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살을 막는 방법의 최선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애초부터 일어나지 않게 예방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카이스트의 사태는 더 이상 이 사건이 확대되지 않도록 막는 방법밖에 없다.카이스트에서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렇다. 바로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시간에 얼굴을 마주하는 ‘교수’이다. 그렇다면 교수를 통해서 이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봐야 한다.나는 교수들에게 자살예방 연수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교수들도 힘든 것을 안다.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최근 자살한 교수를 보자면, 카이스트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상당히 많은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자살예방 연수는 학생과 교수 둘 다에게 윈윈(win-win)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교수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에게 생명과 관련한 Report를 내주거나 잠깐의 시간을 할애해 생명 존중에 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갖자는 교육을 시키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생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는 것에서 높은 가치의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4) 원하는 강좌 개설하기현 카이스트 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원어강의가 100%(원어지만 상대평가)라는 것이다. 이는 경쟁구도를 심화시키고 대단한 실력의 학생들임에도 불구하오히려 ‘소통의 부재’와 ‘획일적인 강의’가 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어강의는 수정하지 않고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이는 교양강의로 한국어로 진행되도록 하고, 이를 악용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인당 1학기에 1가지만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 강좌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외부강사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교양수준의 강의여야 할 것이다. 이를 국민들이 듣게 되면 ‘치열한 경쟁만 존재하는 카이스트’라는 이미지를 조금은 벗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5) 생명존중캠프 + 외부장학금이 생명존중캠프의 목적은 단기간의 캠프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박 2일 정도로 실시되며, 아예 ‘생명존중의 날’이라는 날을 지정하여 그날 생명존중캠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학기 중이던 방학 중이던 상관은 없다. 다만 이 캠프의 목적을 이룰 수 있고, 부합하면 되는 것이다.이때 같이 실시되는 활동이 외부장학금 제도이다. 이 생명존중캠프에서 활용되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단순한 참여가 아닌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 의지를 보이는 학생들에게 외부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법이다. 외부장학금제도는 세계 1위의 공과대학인 MIT에서도 실시하는 제도이다. 물론 이는 사업파트너가 필요한 제도이기는 하나, 징벌적인 등록금제도를 잠재우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사업파트너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곳이 카이스트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이 사안에 대한 가장 큰 강조점은 생명존중캠프 참여 의지 학생들의 대부분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데에 있다. 여기서 소수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한다면 이는 더욱 경쟁체제를 강화하는 방법밖에는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액이라도 참여 장학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장학금에 대한 언급이 나와서 이야기 하지만, 생명존중캠프와 관련되지 않은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으로 순위가 약 90계단 상승한 것으로 볼 때, 이는 서남표 총장의 개혁이 세계적으로는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 THES QS 2004년 세계대학순위출처 : 개인 블로그(http://kimtaejin.com/129000766)< 그림 > THES QS 2011년 세계대학순위출처 : 개인 블로그(http://kimtaejin.com/129000766)다음으로는 테뉴어(대학에서 교수의 평생고용 즉 종신 재직권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교수로 임용된 뒤 일정 기간 동안의 연구 실적과 강의 능력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www.100.naver.com)제도 심사 강화이다. 테뉴어 제도는 교수의 종신 재직권을 보장해주는 이점을 가진 반면 한번 인정받으면 영구적인 재직 지속권을 가질 수 있으므로 교수들의 열의를 빼앗는 단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번 서남표 총장은 테뉴어 제도의 심사를 강화한다는 획기적인 정책을 펼쳤다. 이는 대학들이 섣불리 실시하지 않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대학 계에서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제도는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 부분에서는 학계에서 찬성하고 오히려 더 앞서서 이끌어나가고 있다.또한 원어수업에 대한 인식 변화이다. 원어수업은 수업을 이해하는 능력보다는 영어 실력에 따라 성적이 갈리게 된다는 단점 때문에 많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다른 방면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카이스트의 학생들은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당연히 영어가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카이스트 학생들이 교환학생을 가려면 그와 비례하는 외국학생들이 카이스트로 교환학생으로 와야 하는데, 이 경우 외국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없다면 누가 카이스트로 유학을 오고 싶어 하겠냐는 것이다. 물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라’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로마법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카이스트 내의 학생들은 수준급의 영어실력을 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