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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리더십
    스포츠人 중 리더의 조건을 갖춘대한민국 A-대표팀 축구감독-울리 슈틸리케리더십이란?리더가 집단이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끄는 힘과 영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리더십은 집단 구성원과 리더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구성원이 지도자의 영향력을 받아들이면서 합리적이고 자기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믿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스포츠에서 리더십이란?우승경험이나 성공적인 경기결과를 비교적 많이 경험한 팀의 지도자들이나 선수들이 취하는 행동, 또는 남다른 자신만의 지도방식으로 어느 종목에서든 많은 승리를 가져온 감독(혹은 선수)이 리더십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 모든 이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스포츠 상황에서의 리더십은 아주 중요하게 적용된다. 지도자는 지도자들이 행하는 유형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심리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 스포츠 상황에서 팀이 공통된 목표를 향하여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지도자의 리더십이다.대한민국은 뛰어난 스포츠 지도자에 의해 놀라운 성과가 났을 때 그것을 사회에 투영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같은 말로 활용한다. 2002 한 일 월드컵 4강 직후 ‘히딩크 신드롬’이 크게 불었고, 국내 프로야구를 평정한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도 주목받았었다. 2012 런던 올림픽 축구에서 3위라는 큰 성과를 거둔 홍명보 감독도 한때는 ‘맏형 리더십’의 표본이었다.이제 그 열망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잇고 있다.울리 슈틸리케 (Uli Stielike)출생: 1954년 11월 15일 독일 태생소속: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데뷔: 1972년 보루시아 뮌헨 글라트바흐 입단대표 경력: 1977~1985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006~2008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13~2014 알아라비 SC (카타르) 감독2014. 0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슈틸리케의 선수시절그의 선수시절은 자국 최고의 팀이었던 뮌헨 글라드바흐를 시작으로 전성기는 스페인 최고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그는 수비수로써 최우수 외국인 상을 4회 연속으로 수상했을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고 한다. 또 독일 성인 대표팀에서 A매치 43경기를 소화하였고 1982년 FIFA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선수로서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였다.-슈틸리케의 감독경력슈틸리케는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월드컵인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서독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홀연히 스위스로 떠나 지도자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화려한 선수시절에 비해 지도자로써의 커리어가 빛을 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독일 청소년 대표팀 감독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연임하며 유소년 축구에 대해서는 오랜 감독 경력이 있으나 성인 대표팀 감독으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없다. 그 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이 때 슈틸리케 감독의 코트디부아르는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참가해 4경기 13득점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다. 하지만 네이션스컵 도중 그의 막내아들이 지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코트디부아르 감독직을 사임하게 된다. 결과론 적으로 보면 슈틸리케 감독은 막내아들의 죽음을 잘 극복했다고 한다. 아들의 죽음 이후 그는 더 단단해지고 대범해졌으며 그런 대범함이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여러군데 감독직을 맡지만 오래되지 않아 사임하거나 계약해지를 하게 되는데, 그 후 2014년 홍명보 감독의 후임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어 감독 부임 4개월 만에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자식을 잃었지만 감독으로서 어린 친구들과 같이 한다는 게 아들을 잃은 보상은 안되겠지만 나에게 큰 힘이 된다 .” -2015년 SBS 스폐셜 中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사회, 정치, 경제, 스포츠 등 각 분야 에서 잘 나간다는 사람들은 슈틸리케의 리더십을 닮아야 한다고 말했다.1)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유도슈틸리케 감독은 합리적인 조직운영과 조직원의 이성에 대한 신뢰를 가짐으로써, 각자의 개개인 스스로 동기유발을 하게 하고 자발적인 헌신과 참여를 유도하였다슈틸리케 감독이 아시안컵 결승전이 있기 전에 선수들에게 보여준 동영상.호주에 사는 한국 교민들이 대한민국 국대대표팀에 대해서 어떤 마음인지,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를 느끼고 알았으면 했다고 한다. 즉 선수들에게 그들이 뛰는 90분이 국민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주고 싶은 감독,https://youtu.be/slswNwqzCIA?list=PLUqHzqzP5eZHY6hyM4sBvuj8j1qDbc0nc2) 한국축구의 인맥주의를 타파, 순수한 축구만을 보는 선수선발슈틸리케 감독은 구단이나 협회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체 차단하고 그가 직접 눈으로 보고 선수를 판단, 발탁하여 전 포지션에 걸쳐 새로운 얼굴을 선발했다. 기존의 선수들에게는 경쟁의식을 심어주고 동시에 선수 기용의 폭을 넓혔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젊은 선수들과 기존선수들과의 경쟁구도를 형성, 팀에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선수들에게 줌으로써 전원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공정성이 확보 됐다는 점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 요소였고 긴장감을 높이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3월 2번의 A매치에 국가대표로 소집된 이재성에게 슈틸리케 감독이 말했던 내용이다-네가 왜 호주에 왔는지 아느냐?-네가 필요해서 발탁한 것 이이다.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없다 내가 다 책임질 테니까 신경쓰지말고 뛰어라. 넌 잃을게 없다3) 허물은 없지만 믿음이 탄탄한 소통 (지위로서 강요와 강압이 아닌 차별화된 의사소통으로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끔 선수들을 배려)슈틸리케는 절대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강압적으로 팀을 이끌지 않는다고 한다,그는 항상 자신의 목표에 대해 선수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원했다.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엔 선수들의 생각이 어떤지 항상 물어보고 선수들이 경기 중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합리적으로 수용할 줄 안다.
    경영/경제| 2015.05.13| 4페이지| 1,000원| 조회(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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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선수의 소치올림픽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적 분석
    1.피겨스케이팅의 기술과 연기순서를 사전 조사하여 숙지1)피겨스케이팅의 기술①점프: 점프는 피겨스케이팅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에서의 점프는 단순히 공중으로 도약한 다음 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간에 1회 이상의 회전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점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도약하는 방법과 착지 하는 법, 그리고 회전수에 따라 구분된다. 회전의 방향은 어느 쪽이든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반시계방향으로 점프한다.점프의 종류: 악셀점프(Axel Jump), 러츠점프(Lutz Jump), 플립점프(Flip Jump),루프점프(Loop Jump), 살코점프(Salchow Jump) 토루프 점프(Toe Loop Jump)②스핀: 스핀은 말 그대로 하나의 발을 축으로 세워서 제자리에서 도는 기술이다. 스핀에서 상당히 여러 가지 기술 분야로 구분 되는데, 레이백 스핀, 비엘만 스핀, 원스필, 카멜 스핀, 도넛 스핀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유나 카멜 스핀이라는 것이 피겨용어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은 김연아 선수의 영어이름을 외국인들이 유나라고 발음하면서 생긴 용어라고 한다.③스파이럴: 스파이럴(Spiral)은 특정한 자세를 유지한 채 빙판을 미끄러지는 기술로 한 쪽 발을 허리보다 높은 위치에서 유지한 상태로 빙판을 활주한다. 여자 싱글 경기에선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기술, 알다시피 김연아 선수는 세계적으로 스파이럴 시퀀스를 가장 잘 소화하는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2)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연기순서▶쇼트프로그램-짧은 시간 안에 기술을 겨루는 종목 (2분 50초 내외)필수과제: 점프 3회〔싱글 트리플 점프1개, 콤비네이션점프 (트리플-트리플/트리플-더블)1개,더블 혹은 트리플악셀〕/스핀 3회/스텝 시퀀스 1회 ⇒총 7가지▷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곡명: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연기순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트리플 플립→플라잉 카멜 스핀→더블악셀→레이백 스핀→스텝 시퀀스→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기본점수 총점 = 32.03▶프리스케이팅-긴 시간 동안 표현력을 겨루는 종목 (4분 내외)필수과제: 점프 최대 7개(콤비네이션 점프 3회 포함, 악셀 1회 필수)/스핀 3회/스텝 시퀀스 1회/스파이럴 시퀀스 1회 ⇒ 총 12가지▷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곡명: 아디오스 노니노연기순서: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프→트리플 플립→트리플 살코-더블 토룹→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스텝 시퀀스→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토룹→트리플 살코→레이백 스핀→코레오 스파이럴 시퀀스→싱글 악셀→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 기본점수 총점= 53.692.기본점수 안배정도를 감안하여 나름 정성적인 평가를 시도피겨스케이팅은 싱글을 기준으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으로 구성되며 쇼트와 프리 각각 기술요소점수(제출한 계획대로 연기를 잘 수행하느냐를 판별/여러가지 기술에 붙은 기본점수+기술평가 점수)와 구성요소점수(스케이트 기술, 안무, 음악해석 등의 5가지 요소에 대한 점수)를 합친 값으로 채점이 된다.▷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대한 나름 정성적인 평가를 해본다면?먼저 쇼트프로그램에서의 김연아 선수는 한 마리 노란 나비처럼 빙상장 전체를 너울너울 날아다니며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최고의 피겨 기술은 물론, 여왕이라는 명칭에 걸 맞는 기품과 아름다움, 그리고 완숙미까지 더해진 최고의 연기를 보여 주었다. 문제는 점수가 어떻게 나오느냐 였는데, 기본점수를 감안하고 총점 74. 92라는 쇼트점수는 밴쿠버때(78.50)완 달리 스파이럴 시퀀스가 구성요소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에 스파이럴 시퀀스의 점수(5.40)를 빼고 본다면 어느정도 납득이 갔지만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었음에도 불구 기술점수에서의 가산점은, 선뜻 이해하기 힘든 점수를 받았던 것 같다. 또한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 홈선수들과 아사다 마오가 경기 전 이었기 때문에 이 점수가 박한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곤란했다. 그리고 뒤이어 프리 연기를 보자면, 김연아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연기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쇼트 프로그램보다 더 감동적이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김연아 선수는 쇼트에서 최소 2점이 가산 되어야 했고, 프리에서 거의 동등하거나 1점차 정도로 뒤졌다고 해도, 아무리 러시아의 홈 텃세를 인정해 준 예상치라 해도 김연아 선수가 근소하게 앞서는 점수가 나와야 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예체능| 2015.05.04| 3페이지| 1,000원| 조회(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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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 X의 헌신 영화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2012181040 스포츠레저학과 천 희 정「사랑하기에 가능했던 아름답고도 처절한 그의 헌신-용의자 X의 헌신을 보고...」일본 추리소설 중 내가 유일하게 읽은 책 하나가 있다. 바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용의자 X의 헌신」이다. 작년 이맘때, 대회가 한창이던 시즌 중 친구에게 책 한 권을 선물 받았고 한창 책을 읽던 시기여서였는지 첫 장을 펼치자마자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그만큼 용의자 X의 헌신은 빠른 전개와 치밀한 스토리로 나를 집중시키고 긴장시킨,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그러다 이번 수업 중 교수님께서 법제도와 관련된 영화를 보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과제를 내주셨고, 공지에 올라온 영화리스트 중 「용의자 X의 헌신」이 단숨에 내 눈에 띄었다. 그 날 바로 영화를 다운받아 보기 시작 했고 이렇게 리포트를 쓴다.앞에서 언급했듯이 영화「용의자 X의 헌신」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화보다는 소설이 더 재미있다는 평을 한다. 물론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아무래도 방대한 소설의 내용을 축약해서 영화로 담아내려고 하다 보니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영상을 통해서 직설적으로 표현하면서 이야기에 대한 몰입도가 소설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용의자 X의 헌신」은 달랐다. 소설로도 읽고 영화도 보았던 내가 느끼기엔 이 영화는 원작자의 성격을 고루 갖고 있었다. 이성적 추리력과 감성적 호소력을 모두 곤두세우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추리의 쾌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 인간의 많은 단면들로부터 감정적인 동요를 이끌어 냈다. 또 이에 걸맞게 영화는 탄탄한 대본과 고루 갖추고 있었다. 물론 원작 소설의 밀도가 탄탄했다고는 하지만 뛰어난 원작을 영 헐겁게 옮기는 경우가 한두 번이었던가. 그런 점을 비교해 볼 때 영화해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로 풀 수 없는 알리바이를 만들지만 물리학의 천재 유카와 교수로 인해 알리바이가 서서히 풀리게 되면서 천재 수학자의 진실되고 뜨거운 헌신이 드러나는 내용이다.물리학의 천재 유카와 교수와 수학의 천재 이시가미는 같은 대학을 다닌 동창으로 전공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사이이다. 유카와 교수는 그 천재성을 살려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키며, 천재탐정 갈릴레오로 불릴만큼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인생을 사는 반면, 이시가미는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키며 그다지 목표가 없는 마냥 비교적 누추한 삷을 살아간다.그러던 중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는 자신의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를 듣게 되고 그것을 확인하던 중 두 모녀가 전 남편(도미가시 신지)과 다투던 중 사고로 전 남편을 살해한 것을 눈치 채게 된다.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는 어떤 이유에서 인지 그녀(야스코)를 도와주게 되는데, 영화의 중, 후반부가 되면 알 수 있겠지만 이시가미는 이미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이시가미는 두 모녀가 경찰의 수사망을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시가미는 자신의 천재적인 머리로 전 남편(도미가시 신지)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척 보이게 하려고 얼굴과 손발의 지문을 모두 태워 신원을 알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두 모녀에게는 그날의 알리바이를 명확하게 지시한다. 경찰은 죽은 자가 토가시 신지임을 확인하고 그의 행적을 조사하게 되는데,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내인 ‘하나오카 야스코’를 지목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시가미가 알려준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 것이었다. 어딘지 모르게 석연치 않은 야스코의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형사들은 고군분투 하고, 결국 수사의 한계에 부딪힌 형사들은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교수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유카와 교수는 그녀의 알리바이가 너무 완벽하다는 점과 전반적인 범행과정을 보았을 때, 용의자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판단한다. 수사 참여 중, 야스코의 옆집에 대학 동기였던끝 부분에서 이시가미가 자신이 도미가시 신지를 죽였다고 자수를 한다. 그런데 여기서 이시가미가 또 다른 누군가를 죽이지 않았다면 그는 실제로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경찰의 의심을 사게 될 것을 우려해, 마치 자신이 도미가시 신지를 살해한 듯 한 죄책감을 느끼고 야스코를 이 사건에서 완전하게 배제시켜 그녀를 구하고자 함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이시가미가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사랑하는 이를 완벽하게 지키고 싶은 그의 헌신을 느낄 수 있었다.결국 야스코 그녀 역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왜 자신을 위해 이런 일을 했냐며, 자책감으로 인해 사건의 모든 것을 다 털어놓게 된다. 이 마지막 장면에서 그렇게 냉정하고 이성적이던 이시가미는 울분을 터뜨리며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이시가미의 울부짖음. 이 때 그의 울부짖음은 너무도 애절하게 느껴져 가슴이 시렸다. 한 인간으로서 그렇게 냉철하고 천재적인 계산법이 사랑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너무나 인간적인 면모로 추리 극은 막을 내리게 된다.영화의 전개는 주로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이시가미)와 그와 대학 동기인 물리학과 대학 교수(유카와)의 두뇌 싸움이다. 한 쪽은 사건을 은폐시키기 위해 허를 찌르는 함정과 속임수를 통해서 문제를 만들고 다른 한 쪽은 냉철한 사고와 논리로 그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영화의 전체적인 구조이다.영화 초반에 하나오카 모녀가 이혼한 전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인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다른 영화와는 달리 살인 사건의 범인을 초반부에 공개를 하는 점이 기존의 스릴러나 미스터리 영화와는 다른 전개여서 참신했지만 범인을 너무 일찍 공개해서 영화에 대한 재미나 긴장감이 어느 정도 떨어진 것 같았다.두 모녀에게 충격으로 다가 온 살인 사건은 이시가미에게 기회였으며 기쁨이었고 사랑이었다. 그의 사랑은 순수함 그 자체였고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그만의 행복이었다. 그의 헌신, 그의 사랑은 다른 인물에 의해 무너지고 말지만 분명 그의 그것은 사랑과 현대적인 종류의 인간성에 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동정심의 결여는 범죄의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범죄를 막는 것은 동정심이 아니라 자기보존본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죄 뒤엔 처벌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겐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자기 보존 본능이 약하거나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나는 이 후자의 경우, 싸이코 패스 적인 차가운 범죄보다는 오히려 뜨거운 범죄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범죄란 인간의 인간성의 결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얘기다.그 좋은 예로 미스테리 추리 소설에서 싸이코 패스를 다루지 않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뜨거운 범죄를, (그 예로 물론 「용의자 X의 헌신」도 속할 것이다.) 즉 인간의 마음이 불러일으킨 범죄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이 영화에서도 이시가미는 야스코를 지켜주고 싶었던 온전한 마음 그 자체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기에. 그들의 동기는 싸이코 패스가 아니라 오히려 눈물을 훔칠만한 말 그대로 동정할 만한 동기들이다. 어떤 경우에는 싸이코 패스적인 살인자조차, 나중엔 트라우마를 비롯해 피해자적인 모습을 띠는 경우도 있다. 이런모든 것들에서 비추어볼 때 동정은 우리 시대의 지배적인 가치가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또한 동정의 결여가 범죄를 낳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역시 분명하다. 범죄자는 자기보존본능이 약하거나 혹은 자기 자신보다 더 중요한 무엇이 있거나 둘 중에 하나다. 영화에서 나오는 이시가미는 자기 보존 본능이 약하다기보다는 자기 자신보다 야스코 모녀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이러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볼 수 있겠다.두 번째 로는, 야스코 모녀가 저지른 살인이 과연 정당방위 중 과잉방위가 성립 되느냐이다. 일단 정당방위란,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 즉 급박부당(急迫不當)한 침해에 대하여 자기 또는 타인의 권리를 방위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된 가해행위(加害行爲해 칼을 휘두르다 A를 죽인다면 이 또한 정당방위라 할 수 있을까? 이 경우 갑의 방위 행위는 상당성의 정도를 넘어서므로 과잉방위에 해당되며 위법성에 조각되지 않는다. 즉 갑은 처벌을 받게 되겠다.정당과 과잉의 차이는 상당성에 있는데 상당성이 인정되면 정당방위, 상당성이 없다면 과잉방위가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상당성이 무엇이냐? 상당성이란 나의 침해되는 법익의 크기와 나의 방어 행위로 인해 침해당한 상대편의 법익의 크기의 비교를 말한다. 나의 생명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상대편의 생명을 빼앗은 것은 상당성이 인정되어 정당방위가 된다. 그러나 나의 신체권(팔이나 다리등에 상처가 나는 정도)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편의 생명권을 빼앗아 버린다면 상당성을 초과하여 과잉방위가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 상당성의 판단은 판사의 몫-각 개별 사안의 정황에 따라 판사가 보호 법익의 크기를 따지고 그에 따른 상당성을 판단함)하지만 과잉방위로 처벌 받게 될지라도 이는 형벌의 감경 사유가 된다.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막기 위한 행위가 지나치더라도 고의가 없음을 인정하기 때문이다.영화에선 야스코의 전 남편이 찾아온다. 도미가시 신지. 그는 하나오카 야스코를 찾아와 앞으로도 자주 볼 것처럼 얘기했고, 피가 섞이지 않은 딸을 보곤 얼른 키워서 술집에 내보낼 것으로 말하고 있었다. 두 모녀는 도미가시 신지의 방문이 전혀 달갑지 않았지만 그저 내쫓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상황을 참지 못한 딸이 남자를 공격했고, 공격을 받은 도미가시 신지는 딸과 모녀를 구타했다. 그리고 딸이 맞는 것을 본 엄마는 전선을 이용해 남자를 목 졸라 살해 한다.영화에서 정당 방위가 성립 할 지 성립하지 않을 지는 모호 한 것 같다. 물리적 공격은 야스코 모녀가 먼저 했기 때문이다. 만약 정당방위가 성립하더라도 상당성을 초과하여 과잉방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일단 무엇보다 유교적인 분위기가 깊은 일본에서 혹은 우리나라에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만으로 큰 죄가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다.소설을 읽았다.
    독후감/창작| 2015.05.04| 10페이지| 1,500원| 조회(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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