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일기를 난중일기라고 부르게 된 것은 정조가 이충무공전서를 만들도록 한 뒤였다. 편찬자가 난중일기라고 붙인 것이지 이순신이 그렇게 붙인 것은 아니다. 이순신은 그의 사후에 자신의 일기가 알려지고 국보로까지 지정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일기는 전란 속에서 가슴에 쌓아둘 수 없었던 울분, 걱정, 한탄을 기록한 것이지 나중에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려고 한 것이 아니다. 이것이 이 일기를 읽을 때 유념해야 할 일이다. 그저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어렴풋이 멋진 사람이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그의 새로운 모습들에 대하여 알게 해 주었다. 난중일기를 읽으면 가장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그분이 엄청난 준비를 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전쟁 전이건 전쟁 중이건 그분은 거의 매일 수 많은 사람을 만났고 때로는 하루에도 몇 팀씩을 연이어 만났다. 만나는 사람 중에는 휘하 장군들도 있지만 조정에서 내려온 관리, 의병, 승병, 척후병, 명나라 장군 등 수없이 많다. 일기에는 만났다는 사실만 기록되어 있지만 어찌 그것으로 끝났겠는가? 만나서 군사작전, 정치, 국제정세, 군 행정 등을 얘기했을 것이고, 정리했을 것이고, 고민했을 것이고, 지시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간간이 순찰, 점고(점검), 회계검열, 전선 만들기 등을 한 흔적이 보이니 그분은 정말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두 번째로는 그는 매우 엄격하였다는 사실이다. 티비나 소설에서 만났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는데 그의 엄격함은 특히 부조리와 부정에 민감하였다. 난중일기에는 탈영한 군인들을 잡아와서 처형하고 엉터리 보고를 한 군관에게 곤장을 치는가 하면 뇌물을 받고 전선을 빌어준 군인들을 처벌하는 따위의 벌주는 기록에 110여회나 등장한다. 이순신 장군은 결코 자애로운 장군이 아니었다. 아랫사람들의 실수를 엄격하게 다스렸다. 군대를 기피하려는 사람들이 많고 군수공급은 제대로 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군기를 엄정하게 잡아가자니 강력한 체벌이 동원되었으리라. 러일 전쟁 중 대마도 해협에서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대패시킨 일본 해군 함대 사령관 도고 헤이하치로가 『나를 넬슨 제독에 비교하는 것은 몰라도 이순신에 비교하는 것은 황공한 일이다』란 취지의 말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도고의 다음 설명이다.『넬슨이나 나는 국가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받아 결전에 임했다. 그러나 이순신은 그런 지원 없이 홀로 고독하게 싸운 분이다』무장이 무장을 알아본다고 했던가. 이 말이 바로 이순신 장군의 실존적인 고독, 그 핵심을 이야기하고 있다.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도 많이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 느낀 것은 미리 대비하는 자세와 침착한 판단력이다. 그는 항상 전투에 임할 때 상황을 냉철하게 보고 그 순간의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 이런 판단력이야 말로 그가 숱한 불리한 해전에서 승리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이번에 읽은 책은 ‘서부전선 이상없다‘이다. 이 책은 영화로 인해 더 유명해진 책이다. 세계1차대전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바로 17세의 어린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군에 끌려간 아이들이 맞는 현실에 대한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에는 승자는 없다. 다만 전쟁터의 참담한 모습을 글로 담고있고, 세계 1차대전의 상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이념들을 내포하고 있다. 과연 이 아이들을 전쟁터로 보내야 했을까?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보낸 권력자들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당시 학교의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었는가? 라는 내용은 생략되어 있었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선생님에게 지식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전쟁의 공포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조국을 위해 희생하라고 강요하는 선생님 또한 그러하다. 그 이유는 무지하기 때문이다. 전쟁의 공포, 그것을 과연 누가 알 수 있는 것인가. 그것은 경험자만이 느끼는 것이다. 소수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군중을 지배 할 수 있고 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권력자인 것이다.수업 시간에 창틀에 앉아 있는 새를 그리는 바우머는 옳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이고 조국의 안녕과 염원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정답인 교실이 있다. 여기에 바로 관료주의의 만행이 드러나 있다. 영화 속에서 자아가 생성되는 청소년기의 시기에 어떠한 교육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군인이 되어 있었고 어느새 훈련장에서 전쟁에 나가기 위해 훈련을 학습하고 있는 한 반의 학우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것은 마치 소설 카프카의 '심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나쁜 일을 한 적도 없지만 어느 날 아침에 체포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이유도 모르는 채 자신을 변호해줄 자를 찾아다니는 주인공 카와 다를 바가 없다. 이런 관료주의는 군인이 된 아이들이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 진흙투성이에서 혼자만 훈련을 받아야만 했던 바우머는 하사관의 명령이기 때문에 아무 소리 못하고 당하기만 하고 밤중에 불려나가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이것 또한 권력을 이용한 괴롭힘인 것이다. 또한 정작 전방에 나가 있는 아이들은 왜 전쟁이 일어났는지, 자신들이 죽이는 적은 프랑스 인인지 영국인인지 조차 알지 못하고 황제의 명령이라는 이유로 싸우고 있다. 바로 부조리한 관료주의의 결과이다.삶과 죽음만이 있는 전쟁터앞에서 학교와 훈련소가 학습이라면 서부 전선에 배치된 아이들은 실전에 투입됐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캣은 유일하게 동료애를 심어주는 존재가 된다. 그리고 아이들은 처음 죽음과 맞닥뜨리게 된다. 전쟁터에서 친구의 죽음을 겪은 아이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알아간다.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는데 죽음을 보며 자신이 살아 있음에 대해 기쁨을 느꼈다는 대사처럼 살아가기 위해 친구의 군화를 신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장면만 보더라도 작가는 전쟁이란 참혹함이 어떠한지는 사실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다.전쟁터에서의 시간이 흐르며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다. 바우머는 본능적으로 적을 죽여야 내가 살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진짜 군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전쟁 속에서 한 프랑스군을 찔러 죽이고 바우머는 알게 된다. 그 또한 인간이고 동료인 사실을 말이다. 너도 가족이 있겠지. 이 총과 군복을 버리면 너도 동료가 됐을 거야. 너의 부모님께 편지를 쓸게, 너의 부인한테도 편지를 쓸게. 라고 하며 용서를 비는 바우머의 독백처럼 전쟁에서는 영웅이 있는 것이 아니라 희생자만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영화는 인간의 존엄성과 반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역사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는 현실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서부 전선 이상 없다' 의 의미바우머는 전쟁도중에 부상을 입고 귀대하게 된다. 삶과 죽음의 경계만이 있는 그곳에서부터 탈출을 의미함에도 불구하고 바우머는 다시 전쟁터로 들어가게 된다. 왜 그런 일이 있게 된 것일까? 바우머는 어째서 자진하여 폭탄이 남발하는 익숙한 그곳으로 가는 것일까? 이 의문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문구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고향에서는 아직도 전략을 짜며 프랑스군과 폴란드 군을 무찔러야 한다며 탁상공론을 하는 늙은이들이 있고, 학교 교실에서는 용맹스런 독일 군이 곧 승리를 이끌어 전쟁을 종결시킬 것이라 믿으며 아이들을 군대로 보내는 선생님이 여전히 있을 뿐이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바우머는 이런 자신의 조국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다시 전쟁터로 돌아간다.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 실망스러운 조국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료를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일개 군인인 바우머는 사실을 알고 있다. 프랑스는 흰 빵을 먹고 자신들의 총은 낡아서 총알도 날아가지 않으며 적군은 연합군에 최신 무기와 대포까지 있음을 말이다. 조국과 국민들은 그 사실도 모른 채 점점 나이 어려지는 아이들에게 군복을 입히고 있는 사실 또한 말이다. 동료들도 모두 죽고 캣까지 죽은 이 상황에 바우머은 어느새 최고 고참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느 조용한 휴전 날 평화로운 하늘에 날아온 새 한 마리를 그리는 바우머의 머리에 총성이 울리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바우머의 죽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서부 전선에서 하루에도 수십, 수백 명의 군인들이 죽어나가는 이 상황에 바우머란 이름을 가진 한 사람이 죽은 날일뿐이며 적군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어느 휴전 날 '서부 전선 이상 없다'라는 전문이 올려진 날인 것이다.
사막의 여우라 불리어지며,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 제일의 야전지휘관으로 이름을 날린 롬멜 장군. 그는 1942년 8월8일 카이로회담에서 영국의 처칠수상으로 하여금 “롬멜, 롬멜, 롬멜! 그를 격파하는 것 이외에 무엇이 또 있겠는가?”라고 외치게 만들었을 정도로 연합군에 있어서 큰 난관이었습니다. 강한 성격으로 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심지어는 적군이었던 영국 병사들 간에서 조차 “두잉 롬멜”이라는 유행어를 낳게 한 세기적 전투지휘관으로 히틀러도 “그의 명성은 수개 사단의 가치를 얻기 시작하였다”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롬멜이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자신의 보병 전술을 적은 책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패전국의 장군이었다는 이유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롬멜장군에 대해 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롬멜은 당시 연합군에게는 가장 큰 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존경과 찬사의 대상이었습니다. 북아프리카 전장에서 열세한 전투력으로 연합군을 3년 동안이나 상대할 수 있었던 롬멜의 뛰어난 지략과 독창성은 그가 남긴 기록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투 계획과 생생하게 묘사한 전투의 상황, 그리고 그 결과 등을 기록한 메모 등은 승자의 입장에서 기록되었던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패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의 다양한 전술로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는데 이중 두 가지만을 보자면 첫 번째로는 입체공격전술전폭기를 이용해 제공권을 장악하여 그로인해 적의 정보수집 능력을 제로로 만든 다음 공격을 가하는 전술입니다. 독일공군의 간판이었던 급강하 폭격기를 이용해 적의 레이더기지를 분쇄한 다음 전차를 진격시키곤 했는데, 적의 눈을 멀게 한 다음에야 그들을 유인하고, 함정에 빠뜨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양날의 칼이 되어, 이 전법을 그대로 배운 미국의 패튼장군에게 훗날 롬멜이 덜미를 잡히게 됩니다. 두 번째는 허허실실 전술 입니다. 영국군은 롬멜이 공격하려면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독일군 전차가 몰려오는 것을 보고는 대응채비를 했는데 너무 많은 전차의 수에 경악하고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롬멜은 처음 도착한때라서 아직 부대가 대부분 도착하지 않아 전차가 얼마 없었습니다. 독일에서 가져온 폭스바겐 자동차에 나무틀로 전차모양으로 짜고 색칠한 헝겊을 덮어 전차모양으로 만들고 진짜 전차들은 앞세우고 자동차들은 뒤를 따르게 해서 먼지만 잔뜩 일으킨 허허실실을 쓴 것 뿐 이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특히 롬멜장군의 창의성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 현재에는 당연한 것들도 처음이 있는법, 그 처음을 생각해내는 창의성과 배짱, 전략성은 그가 그 시절에 적국으로부터도 칭송받기에 모자란 점이 없었을 것이다.
학군단에서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를 받았다. 읽어야 할 도서목록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였다. 난 항상 성공에 대해 갈망하고 있다. 이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누구에게나 ‘성공’이란 단어는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얼핏 어떤 습관을 가지면 성공하는지에 대해 서술한 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에 대한 메시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이 7가지 습관을 가지면 ‘효과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심어준다. 영어로 된 제목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영어로 된 제목은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즉 매우 효과적인 사람들의 7가지습관 으로 해석된다. 즉 그들의 습관을 통해 우리가 본받고 나아가 그들과 같은 습관을 가짐으로서 성공으로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인 것이다. 이 책은 훗날 장교가 될 나에게 매우 효과적인 도서다. 리더십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사회생활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이 책을 빌려서 보았지만 나중에 꼭 사서 틈틈이 다시 읽어 볼 생각이다.이 책은 패러다임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패러다임이란 세상을 보는 방식이다. 근데 이 패러다임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 차이를 알고, 어떻게 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지 알게 해준다. 그 패러다임이 자신의 성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을 통해 성품의 중요성을 많이 알게 되었다. 성품은 성격과는 별개로 가장 설득력있게 의사전달을 하는 것이라 말한다. 이 성품이란 쉽게 형성되지 않으며, 쉽게 망가지지도 않는다. 난 이 내용을 통해 내 성품에 대해 반성하였고, 또 내 성품을 키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변화란 현재 생각하고 원하는 것들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 ‘포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긴다. 나 또한 보수적인 사람이라서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어느정도 있다. 그치만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현재의 것들을 포기함으로써 더 훌륭한 목적과 미래를 쟁취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통해 행복을 얻는다는 것도 말이다. 훗날 멋진 장교가 되려면 이런 진취적인 마인드를 갖고 보다 발전하려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 같다.가장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습관은 3번째 습관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이다. 이 습관은 개인관리의 원칙이란 부제를 갖고 있으며, 습관1 : 주도적이 되라 습관2 :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의 완성개념이다. 난 정말 시간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 항상 시간이 임박해왔을 때 비로서 마무리 짓는 스타일이였다. 여유가 있을 때 바짝 해야 하는데, 항상 시간이 촉박해졌을 때 하는 이 습관이 참 고쳐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주었다. 먼저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학군단에서의 경험이다. 동기의 가두홍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자주 대타를 서 주었다. 그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졌고, 전공 과제를 성의껏 해서 내지 못했다. 이것이 미리 하지 못한 나의 탓도 있겠지만, 그 요청을 거절했더라면 보다 완벽하게 해서 낼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해야한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 그것을 결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하고 계획할 줄 알아야 하며, 우선순위의 실행계획을 수행하는 실천력과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에게 우선순위 결정 능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다. 항상 촉박해져오면 그때 그때 하는 습관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우선순위를 매기고 어떻게 시간관리를 하는지 배웠다. 이 표에 우선순위를 적어두고 그 순위대로 하는 것이다. 하는 것이다. 나는 곧바로 표를 만들어 내가 해야될 일들에 대해 적기 시작했고, 적어보니 무엇을 먼저 해야될지 감이 왔다. 이렇게 하니 보다 효율적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졌으며, 보다 넉넉하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급하고 중요한 일을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로 만드는 것을 강조했다. 이 말은 즉 시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여 1번이 2번이 될 수 있도록 하라는 얘기다. 그것이 쉽게 된다면 참 좋겠지만, 우선순위를 기르는 능력을 보다 배양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훗날 장교가 되었을 때 가장 필요한 스킬을 배웠다. 그것은 ‘위임’이다. 내가 병사들에게 무언가를 시킬 때 어떻게 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하단걸 알게 되었다. 위임에는 지시적 위임과 신임적 위임이 있다. 보통 우리는 지시적 위임을 많이 한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동기, 선배님들 까지도. 지시적 위임은 뭐 해라. 끝나면 말해라 등 단순히 지시를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지시를 받는 사람은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 왜 해야 하는지 모른 채 그냥 한다. 반면에 신임적 위임은 단어적 의미는 믿고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방법은 무언가를 지시함으로서 무엇이 기대되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무시하지 말고, 자신이 아는 정보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알려주며, 성과를 확인한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한 상벌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로인해 피 지시자는 자신이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 무엇을 활용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보다 쉽고 능률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믿고 맡긴다’라는 말이 참 좋았다. 단순히 지시를 하고 구체적으로 하나 하나 다 짚어가며 ‘이렇게 하라’라고 하는 것은 나를 믿지 못해 하는 행위라고 느껴진다. 이 책을 동기와 선배님들께 권하여 신임적 위임을 할 수 있는 장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수입금지병해충 2010 홍길 동목차 1. 수입금지 병해충이란 ? 2. 수입금지 검역절차 3. 수입금지병해충의 종류 4. 소독 5. 결론 및 전망1. 수입금지 병해충이란 ? 수입금지 병해충은 국내 유입시 위해성이 높아 기주식물의 수입을 금지하는 병해충이며 , 관리병해충은 국내 유입시 위해성이 높아 수입 식물을 소독처리 및 미리 차단하는 병해충이다 . 외래 병해충은 농산물의 교역 등에 의해 해외에서 유입되어 국내에 정착한 해충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며 , 돌발병해충은 기후변화 , 작부체계 등 환경변화에 따라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말한다 . 이들 국가관리 병해충은 한번 발생하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것들이어서 생물학적 자연생태계 균형의 붕괴로 이어지고 이로 인한 피해 발생은 막대하기 때문에 이들의 생태적 특성 파악 등 사전 대비책 마련이 없으면 농작물 안전생산에 커다란 위협요인이 된다 .2. 수입금지 검역절차3. 수입금지병해충의 종류 금지식물 금지지역 주요관심병해충 1. 벼 · 왕겨 · 볏짚과 그 가공 품 세계 전 지역 ( 일본 및 대만은 제외 ) 벼줄기선충 [ Ditylenchus angustus ] 벼이삭미이라병 [ Balansia oryzae-sativae ] 2. 호두나무의 열매 아시아 : 레바논 · 미얀마 · 시리아 · 아프가니스탄 · 요르단 · 이라크 · 이란 · 이스라엘 · 인도 · 중국 · 터키 · 파키스탄 유럽 : 전 지역 아프리카 : 전 지역 북아메리카 : 캐나다 · 미국 · 멕시코 남아메리카 : 볼리비아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칠레 · 콜롬비아 · 페루 등 코드린나방 [ Cydia pomonella ]3. 수입금지병해충의 종류 금지식물 금지지역 주요관심병해충 3. 감자 · 토마토 종자 아시아 : 아프카니스탄 · 중국 [ 허베이 ( 河北 ) · 헤이룽장 ( 黑龍江 ) · 장쑤 ( 江蘇 )· 칭하이 ( 靑海 ) 성만 해당한다 ] · 인도 ( 히마찰프라데시 · 마하라슈트라 지역만 해당한다 ) 유럽 : 벨라루시 · 독일 · 폴란드 · 러시아 · 영국 ( 잉글랜드 · 웨일즈 지역만 해당한다 ) 아프리카 : 이집트 · 나이지리아 북아메리카 : 미국 ( 캔사스 · 메인 · 메릴랜드 · 미시건 · 미네소타 · 미시시피 · 네브래스카 · 뉴햄프셔 · 뉴욕 · 노스다코 타 · 오하이오 · 위스콘신 · 와이오밍주만 해당한다 ) 중앙아메리카 : 코스타리카 남아메리카 : 아르헨티나 · 칠레 · 페루 · 베네수엘라 오세아니아 : 뉴질랜드 감자걀쭉병 [ Potato spindle tuber viroid ]3. 수입금지병해충의 종류 금지식물 금지지역 주요관심병해충 4. 보리속 ( Hordeum spp.), 밀속 ( Triticum spp.), 호밀속 , 개밀 속 및 라이밀속 아시아 : 이라크 · 이스라엘 · 이란 · 터키 · 시리아 유럽 : 전 지역 아프리카 : 알제리 · 모로코 · 튀니지 북아메리카 : 전 지역 ( 서인도제도를 제외한다 )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지역 : 뉴질랜드 그루지야 · 라트비아 · 카자흐스탄 · 러시아 · 우크라이나 감자걀쭉병 [ Potato spindle tuber viroid ] 5. 가지과 식물의 생과실 아시아 : 대만 , 아랍에미리트 , 레바논 , 미얀마 , 시리아 · 요르단 , 이라크 , 이란 , 이스라엘 , 터키 , 예멘 유럽 : 전 지역 아프리카 : 리비아 · 모로코 , 알제리 , 이집트 , 튀니지 북아메리카 : 과테말라 , 멕시코 , 미국 , 도미니카 · 공화국 , 엘살바도르 , 자메이카 , 캐나다 , 쿠바 · 아이티 , 온두라스 , 니카라과 , 푸에로토리코 , 코스타리카 남아메리카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칠레 , 우루과이 , 베네수엘라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지역 : 오스트레일리아 아르메니아 , 아르젠바이잔 , 우크라이나 , 몰도바 · 리투아니아 , 그루지야 담배노균병 [ Peronospora tabacina ]3. 수입금지병해충의 종류 금지식물 금지지역 주요관심병해충 4. 보리속 ( Hordeum spp.), 밀속 ( Triticum spp.), 호밀속 , 개밀 속 및 라이밀속 아시아 : 이라크 · 이스라엘 · 이란 · 터키 · 시리아 유럽 : 전 지역 아프리카 : 알제리 · 모로코 · 튀니지 북아메리카 : 전 지역 ( 서인도제도를 제외한다 )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지역 : 뉴질랜드 그루지야 · 라트비아 · 카자흐스탄 · 러시아 · 우크라이나 감자걀쭉병 [ Potato spindle tuber viroid ] 5. 가지과 식물의 생과실 아시아 : 대만 , 아랍에미리트 , 레바논 , 미얀마 , 시리아 · 요르단 , 이라크 , 이란 , 이스라엘 , 터키 , 예멘 유럽 : 전 지역 아프리카 : 리비아 · 모로코 , 알제리 , 이집트 , 튀니지 북아메리카 : 과테말라 , 멕시코 , 미국 , 도미니카 · 공화국 , 엘살바도르 , 자메이카 , 캐나다 , 쿠바 · 아이티 , 온두라스 , 니카라과 , 푸에로토리코 , 코스타리카 남아메리카 :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칠레 , 우루과이 , 베네수엘라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지역 : 오스트레일리아 아르메니아 , 아르젠바이잔 , 우크라이나 , 몰도바 · 리투아니아 , 그루지야 담배노균병 [ Peronospora tabacina ]4. 소독 소독의 개념 : 소독 (treatment) 이란 병해충을 사멸 , 제거 또는 불임화하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승인된 절차를 말한다 . 화학적 소독방법 MB, PH3, HCN, DDVP, EDN, Ethyl formate 등 물리적 소독방법 열처리 ( 건열 또는 증열 ), 온탕침지 , 저온처리 , 방사선처리 등4. 소독 - 훈증 훈증제란 ? - 훈증제란 일정 온도와 압력하에서 해충을 사멸시키기 위해 가스상태로 개발된 약제로서 , 해충의 호흡을 저해하므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 훈증제의 특징 - (1) 상온에서 기체이거나 기화가 쉬우며 (2) 침투성이 강하고 훈증할 물품에 수착이 적고 (3) 훈증할 물품에 약해가 없거나 적을 뿐 아니라 (4) 인축에 독성이 없거나 적고 , 인화성 , 발화성이 없거나 적어야 한다 . 그러나 , 상기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훈증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어 , 오늘날 사용하는 훈증제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제형을 개선하거나 안전관리 규정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4. 소독 - 증열처리 증열처리의 원리 - 증열처리란 온도를 이용하여 병해충을 사멸시키는 물리적 소독방법의 일종으로 포화습도 ( 상대습도 90% 이상 ) 를 유지한 고온의 공기에 의해 피훈증물에 감염된 병해충을 사멸시키는 방법임 온도가 낮은 식물에 고온의 수증기가 접촉될 때에 수증기가 결로하면서 응축열을 발산 , 식물체를 가열시킴 고습 , 고온의 공기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 건열처리의 약 2 배 ) 건열처리에 비해 피훈증물의 온도상승시간이 짧고 열이 식물체 세부까지 침투되기 때문에 피훈증물의 형태 및 놓인 위치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함 . 특히 기존의 온도를 이용한 소독 방법인 온탕침지 및 건열처리의 결점을 보완한 방법으로서 , 고습도의 공기에 의해 처리되기 때문에 처리대상의 수분기화를 방지하여 이에 의한 기화열의 손실이 건열처리에 비해 극히 적어 증열처리는 건열처리보다 가열효율이 높음 . 또한 , 온탕침지에 비해 , 가열속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식물의 고온장애를 피할 수 있음 증열처리에 의한 과실 피해로는 과육내 섬유질의 백화 ( 白化 ) 와 함께 스폰지 형태의 조직 또는 공동 ( 空洞 ) 의 발생이 있으며 , 이는 세포내 전분의 축척을 유도하는 후숙 ( 後熟 ) 과정 중 당화 ( 糖化 ) 의 저해로서 기인함 . 일반적으로 , 열대 · 아열대 식물은 증열처리의 고온에 내성이 강하고 , 한대 · 온대 식물은 장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증열처리는 열대 , 아열대에 생산되는 과실파리의 기주식물인 열대과일에 적용되고 있음 .4. 소독 - 저온처리 저온처리란 ? 신선과채류와 같은 농산물은 생리학적으로 수확후 활성이 남아있고 , 호흡 , 증산 , 후숙 등으로 급격히 상품가치가 감소된다 . 저온저장은 이런 상품가치의 저하를 막아준다 . 저온처리는 살충을 위한 저온저장의 응용이다 . 이 기술은 1900 년대부터 발전되어 왔으며 , 주로 과실파리의 살충에 이용되었다 . 저온저장은 -2~10℃ 범위로 저장된다 . 10℃ 이상은 상온저장이라 하며 , -18℃ 이하 온도 저장은 냉동저장이라 한다 . 과채류에 대한 저온처리는 과실이 냉동되는 온도인 -1~-2℃, 채소가 냉동되는 온도인 -0.5~-1℃ 을 피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 해충 사멸을 위한 처리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0℃ 전후에서 처리한다 . 저온처리의 장점은 관례적인 저온저장을 하면서 수행할 수 있다는데 있다 . 열처리에 비해 상품의 손상이 적고 , 처리가 단순하며 , 조건 조절이 쉽다 . 단점으로는 완벽한 살충을 위하여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 저온처리기술이 많이 발전되었지만 , 낮은 온도에서의 해충 감수성 , 살충기작을 포함한 여러 의문점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5. 결론 및 전망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식품부 , 국립식물검역원 , 지자체 등과 역할분담을 통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국가관리 병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로 산재해 있는 병해충 정보 시스템을 통합 하여 네트워크을 구축 , 국가관리 병해충 Control tower 구축을 추진하고자 2010 년 부터 5 년간 200 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 또한 국가간 이동성 병해충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인접국가의 다자간 공동 대응 연구 협력체계 구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중국 , 일본 , 베트남 등과 국가간 이동성 병해충의 정보체계 및 공동 대응책 도출 )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국가관리 병해충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통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적인 병해충 종합예찰 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 이 시스템을 통해 영농현장에서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ameOfApplication=S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