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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감상문)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서문‘나는 누구이고, 왜 여기 있는가?’하는 생각은 어릴적 누구나 한 번쯤은 품어봄직한 의문이다. 그보다 머리가 조금 크게 되면 ‘우주는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어떤 변화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는가?’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시기도 자연스레 겪게 된다. 우리 대부분은 ‘빅뱅이 있었다더라‘ 정도의 단편적인 과학지식으로 이 거대하고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을 때워 넘기곤 했을 것이다. 그 이상으로 다가가기에 우주에 대한 비밀은 너무 어렵고 난해해 보이기 때문이다.모두가 한때 품었을 그 질문을 인생의 난제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바로 과학자들이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그들 나름의 대답은 어렵고 난해한 그들만의 언어들로 치환되어 대답되고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같은 일반인이 그들 사이에 오가는 대답들을 이해하기는 요원한 일 이었다. 칼 세이건은 그의 책 ‘코스모스’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우주와 존재에 대한 대답을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매끄럽고 쉬운 문장으로 번역해 내는데에 성공했다. 심지어 단 한권이다. 너무도 친절한 이 책을 드디어 읽은 그 감상을 남겨보려 한다.본문코스모스의 내용을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다.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코스모스는 ‘우주의 질서’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만물이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코스모스를 거대한 바다라고 한다면, 지구는 하나의 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주의 바닷가에서’는 먼 우주 여행에서 지구로 돌아오는 듯이, 우주 속의 한 점에서 지구에 도착하기까지 각종 별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이야기처럼 서술되어 있다.2. 우주 생명의 푸가2장에서는 지구에서 생명체가 탄생한 과정이 서술되어있다. 생명의 탄생 이후 40억 년의 거의 대부분 기간 동안 지구의 생명계는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던 조류들이 지배했다. 대략 6억 년 전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는 사건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물들이 빠르게 나타났다. 최초의 어류에서 최초의 척추동물로 이어졌고, 서식지를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갔다. 그러면서 최초의 곤충이 태어났고, 양서류, 나무, 파충류가 출현해 공룡으로 진화해 갔다. 그리고 포유류의 등장, 1000만 년 전에 인간과 아주 비슷한 생물이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한다.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에서는 천문학이 발달해온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천문학의 발전은 우리의 우주관을 송두리째 바꿔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신비주의와 미신이 함께 발달하고, 사람들은 하늘의 여러 천체들이 모두 인간의 삶에 심오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여겼다. 이렇게 종교와 미신이 섞인채 탄생한 천문학은 여러 과학자들을 거쳐 과학으로 발전해 갔다. 현대의 우주 탐험은 그들의 발견에 힘입어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한다.4. 천국과 지옥천국과 지옥의 문은 태양계의 금성에 대해 설명해준다. 금성은 질량, 크기, 밀도 면에서 지구와 거의 동일하다. 그렇다면 금성에는 생물이 살까? 지구보다 태양에 더 가까이 있으니, 따뜻한 기후가 이어질까? 금성의 실제 상황을 알려준 최초의 단서는 전파였다. 전파 망원경으로 본 금성은 섭씨 480도로 아주 뜨거운 행성이었다. 그리고 이 표면의 고온 상태가 온실 효과에서 야기되었다는 설명이 최근 설득력을 얻게 됨으로써 현대 산업 문명의 주요 에너지원인 화석 연료로써 야기되는 지구온난화의 문제점에 힘을 실어주게 되었다.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화성에는 과연 생명체가 살까? 화성은 예로부터 지구에서 구 표면을 관측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이며, 언뜻 보기에 지구와 매우 유사했기 때문에 미신과 공상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이 가졌던 화성 탐사의 꿈, 우주 탐험에 대한 동경은 1976년 7월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 표면에 착륙에 무인탐사선 바이킹에 의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화성에선 그 어떤 생명의 징조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구 또한 동식물들이 육지를 점령한 것은 지구 역사의 마지막 10%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화성 어딘가에도 생명체가 진화하고 있을지도 모른다.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이 장에서 칼 세이건은 목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목성에 생물이 산다면 크게 두 종유로 나뉠 것이라 한다. 칼 세이건은 목성에 생물이 산다면 목성의 대기 속으로 가라앉기 전에 자손을 남기는 종과 목성에 대기에 떠 있을 수 있도록 헬륨으로 찬 풍선같은 구조를 가진 종으로 나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떠서 사는 종이 진화하여 다른 종들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7. 밤하늘의 등뼈사람들에게 은하수는 무엇이었으며, 우주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탐험의 욕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지상에 발을 붙이고 살기 시작한 이래,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우주에서 우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별들로의 탐험을 위한 준비가 이제 막 끝난 셈이다. 별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밤하늘에 등뼈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과 작가의 견해가 서술되 있다.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우리는 우주여행을 실현할 수 있을까? 우주여행은 우리를 무한한 우주 공간과 영원한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일 때 시간의 흐름은 지연된다. 즉, 광속에 가까운 속력으로 여행을 하면 여행자는 나이를 거의 먹지 않지만, 그 외의 사람은 여전히 늙어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따지고 보면 우주여행은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9. 별들의 삶과 죽음별들도 인간과 같이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는다. 별은 수소 핵융합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다. 하지만 태양이건 별이건 간에 핵융합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은 중심부 일부일 뿐이며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이렇게 태어난 별은 진화하는 과정에서 자기 질량의 일부를 공간으로 서서히 방출하기 때문에 그 별이 얼마나 큰 질량을 갖고 태어났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고 한다.10. 영원의 벼랑 끝우주는 ‘빅뱅’이라 불리는 대폭발 이후 끊임없이 팽창해 왔다. 그렇다면 우주는 끊임없이 팽창할까, 아니면 일정 시점부터 수축으로 돌아설까, 그것도 아니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걸까? 우주가 영원무궁 팽창하는 우주인지, 아니면 팽창과 수축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우주인지 누구나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주 물질의 재고를 조사하는 것이 그 한 가지 방법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코스모스의 끝까지 가 보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1.11.28| 4페이지| 2,500원| 조회(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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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에세이 감상문 After reading the story about Lost Boys of Sudan
    After the english class, I read the essay about John Bul Dau who lead the lost boys of sudan once again. And I so worried about ‘Lost Boys of Sudan’ and John Bul Dau.
    독후감/창작| 2021.11.21| 1페이지| 2,000원| 조회(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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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예술의 역할
    예술의 역할순수예술이라는 말이 있다. 순수한 예술적 동기에 의하여 창조된 예술. 예술의 절대적 독립성을 주장하며, 오로지 예술을 위하여서만 있어야 한다는 예술 지상주의적인 예술이다. 이를 추구하는 예술가들은 대중과 상업, 시대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오롯히 홀로 존재하는 예술을 추구한다. 그리고 대중예술을 보며 대중의 평균적 기호나 취미에 안주한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정치,상업과 대중들 사이의 가장 강력한 표현수단이 될 수 있는 예술이 현실을 외면하는 것만이 예술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 일까?오히려 과거로 거슬로 올라간다면 순수예술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은 것 같다. 분명 근대 이전의 예술은 예술 이외의 요소에 강력한 영향을 받으며 자라왔다. 예컨대 성당의 영향력이 강한 시대에는 신이나 성전의 등장인물들을 그린 그림이 대부분이었고 중세에도 왕이나 귀족, 돈많은 부호들을 그린 그림이 많았다. 아마 과거에는 현실의 시각을 표현하는 형태의 예술이 대부분이었고 그 소재를 현실에서 찾을 수밖에 없어서 였을 것이다. 하지만 예술은 근대를 넘어 현대로 오면서 시각을 표현하기 보다는 작가의 관념을 표현하는 형태로 발전 했고 더 이상 예술가들은 현실의 속박에서 벗어나 순수예술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을 것이다.하지만 오히려 예술이 작가의 관념을 표현하는 형태로 진화하면서 예술은 더욱더 강력한 표현수단으로 진화했다. 예술가들은 자신의 관념 세계 속에서 대중들에게 더 와 닿게 비판하고 표현할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이러한 능력으로 현실을 외면하는 것은 불의를 보고 참는 슈퍼맨같은 느낌이 아닐까.미술관의 사명이라는 발표를 들을 때에도 이러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미술관은 사회에 꽤나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많은 책임을 가진다. 그 말을 듣고 난 지난번에 갔던 코리안 랩소디 전시회가 생각이 났다. 그곳에 있던 작품은 그 시대의 사회에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했던 작품들이었고, 간접적으로 그 시대의 역사를 배운 나 역시도 작가가 표현하려 하고 비판하려 했던 의도를 읽고 감화 될 수 있었다. 예술의 표현력을 깨닳을 수 있었다.이렇듯이 예술이 현실을 적극 반영하여 그 속에서 나온 작품들이 속세에 더럽혀지고 불순해 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대중에게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는 창의적인 노력 속에 예술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적인 예로 팝아트의 성장이 있다. 팝아트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술에 상업적이 대중의 기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 수업중 팝아트에 대한 발표에서도 언급 됫듯이 팝아트는 오히려 예술의 진정한 자유라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 받는다. 이것은 어찌보면 예술과 사회의 상호교류속에 이루어진 발전인 것 같다.물론 예술이 사회에서 받는 영향이 무조건 적으로 다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영국은 예술지원을 민간주도로 바꾸는 과정에서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국고절약을 위해 미술시장에 대한 민간지원을 유도한다. 미술시장은 기업가나 자본가들의 지원 아래 큰폭으로 성장하는데 그 과정에서 기업가나 자본가들의 영향력이 극대화 되었다. 결과적으로 미술시장이 예술가나 학자들보다는 찰스 사치와 같은 돈많은 슈퍼 컬랙터의 영향아래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 되었다. 자본가들의 기호안에서 미술시장이 좌지우지되는 결과는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YBA가 탄생하는 듯 예술은 그 속에서도 스스로 발전해 가고 있다.사회역시 예술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상위문화의 대표주자라 할수있는 명품 루이비통에서 일본 오타쿠 문화의 영웅이라 일컬어 지는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을 한다는 발표를 들었을 때 나는 미래에는 문화와 문화가 섞이고 섞여 상위문화와 하위문화는 물론 지역간의 문화의 차이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했었다. 만약 나의 상상처럼 된다면 문화혼합의 예봉에는 예술이 있지 않을까. 역사를 되짚어 볼 때 하나의 문화와 하나의 문화가 전쟁이나 지속적인 교류등의 이유로 섞일 때 가장 먼저 전파되는 것은 언어나 관습등이 아니라 의복스타일이나 도자기, 건축양식, 조각품 그림등의 예술이라고 한다. 당장 지금의 우리만 봐도 매체를 통해 다른나라의 언어는 몰라도 음악이나 의복,그림,영화등을 별 거부감 없이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친구들 중에서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다보닌깐 일본어가 가능해졌다는 친구도 있다. 내가 영국의 예술 정책 발표를 위해 조사하면서 알게된 사실중 하나가 영국이 식민지를 많이 점령하게되자 식민지에 대해 영국의 권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예술을 키웠다는 사실이다. 예술의 나라라고도 알려져있는 영국은 사실 그 전에는 청교도등의 이유로 예술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예술의 파급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
    예체능| 2021.11.21| 3페이지| 2,500원| 조회(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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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자와 의자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보는 모더니즘 디자인의 흐름
    의자와 활자 사이.●서론한 학기, 15주 가량 ‘디자인 사‘라는 이름의 수업을 들으면서 우리는 현대 디자인의 주류 사상인 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이 만들어 지기까지의 과정을 디자인의 역사라는 둘레 아래에서 배웠다. 여기서 디자인이란 공업 생산품의 고안이나 설계를 이르는 말이다. 이 디자인의 시초가 누구의 손에서 언제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논의는 분분하다. 하지만 결국 디자인이라는 이름의 본질은 장인의 손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지던 제품의 생산 과정이 산업 혁명 후에 잘게 쪼개어져 분업화 되는 과정에서 ’제품 형태나 쓰임새를 고안하고 설계하던 작업‘이 떨어져 나와 부각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디자인의 개념을 조금 더 넓혀서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 분명 중세시대 어떤 장인의 머릿속에서도 공예품의 형태나 쓰임새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조선의 어느 선비의 붓질에도 어쩌면 더 아름다운 글씨를 쓸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혹자는 디자인이 돌을 깨트려 돌조각을 손에 쥐었던 신석기 시대 한 원시인의 머릿속에서 시작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분명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근대의 시작 이후로 생겨났음이 분명하지만 그 본질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하여 그 속에서 자라왔다.역사의 시작부터 마그마같이 인간의 생산 활동 내면에 꿈틀거리던 ‘형태나 쓰임새에 대한 고민’이 산업혁명기를 거쳐 ‘디자인’이라는 이름의 용암으로 분출되어 ‘모더니즘’으로 굳을 때까지의 과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 역사가 충분히 길고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본형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오브제를 조사 대상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한 오브제는 대표적으로 ‘활자’와 ‘의자’같은 것들이 있다.여기서 활자는 글씨라고 치환될 수 있다. 글자는 역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인간 문명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금속활자가 발명되기 전의 사람들은 손으로 글자를 한자 한자 직접 쓰는 것만이 지면을 통한 의사소통의 유일한 방법이었고, 그런 글자를 보기 좋게 아름답게 쓰는 것은 교양인의 덕목이었다.산업혁명기를 거쳐 모더니즘까지 활자는 디자인의 흐름과 역사를 같이했다.의자 역시 마찬가지다. 의자는 가장 기초적인 가구이다. 제일 오래된 디자인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의자는 역사 이전부터 존재하여 인간의 생활 양식에 따라 많은 디자인적 변화가 있었고, 때로는 권위와 부를 상징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디자인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의자의 위치는 독특하다. 의자의 역사가 바로 가구 디자인의 역사라 할 만큼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본질을 가장 순수하게 보여줄 수 있는 오브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유명 디자이너가 하나쯤 자신이 디자인한 의자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디자인 세계에서 의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다. 의자의 역사성은 의자가 이러한 상징성을 갖게 된 여러 이유 중 하나이다.전혀 다른 카테고리에 속해있는 듯한 ‘활자’와 ‘의자’가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양상을 비교해 본다면 이 두 가지의 축 사이에 분포해 있을 다른 여러 가지 디자인들의 흐름까지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리포트를 통해 내리는 결론이 의자와 활자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디자인에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라고 역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리포트는 모더니즘의 활자와 의자를 기준으로 산업혁명 전과 후의 시대에 걸친 의자와 활자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본론·고전(classic)의 의자와 활자산업혁명이 일어나기 한참 전, 디자인은 장식을 뜻했다. 이러한 양식적인 장식, 즉 ‘겉치레‘를 걷어내고 합리적인 태도로 사물의 형태와 색을 생각하는 것이 모더니즘의 발상이지만, 인류가 이른바 단순함이라는 콘셉트를 손에 넣은 것은 인류사적으로는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기나긴 인류사의 대부분의 시간 속에서 디자인은 풍요를 은유했으며 인위의 흔적을 읊은 장식이었다.때문에 클래식이라고 일컬어지는 중세부터 르네상스까지의 의자에는 장식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과하게 장식된 의자만이 ‘디자인된 것’혹은 ‘가치있는 것’으로 인정 받았다. 의자의 과잉된 도의 부와 힘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귀족이나 부유한 상인정도였을 것이다. 즉, 가진 자들만이 디자인을 소유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상류층의 문화가 주되고 귀한 문화로 인정받던 과거의 의자 디자인은 장식으로 대표된다.문자의 발명과 동시에 시작된 글씨의 역사가 활자의 역사로 넘어간 것은 15세기 금속 활자가 등장했을 때부터였다. 1455년 구텐베르크 활자와 함께 등장한 인쇄물의 성공여부는 ‘펜으로 쓴 손글씨와 얼마나 비슷해 보이는 가’ 에 있었다. 당시의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봐왔던 글자라곤 펜으로 쓴 손글씨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당시 인쇄문화의 꽃이 피었던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는 인문주의 학자들의 손글씨 양식을 흉내 낸 활자가 대거 등장했다. 이 양식을 ‘휴머니스트(humanist) 스타일’,‘베네치안(venetian) 스타일’이라고 부른다.모더니즘의 시점에서 고전시대 손글씨를 본딴 서체의 가장 특이한 점을 꼽자면 단연 세리프의 존재일 것이다. 세리프는 자획 끝부분에 나있는 돌출선을 뜻하고 세리프가 있는 글자체를 세리프체라 칭한다. 물론 세리프체 역시 모더니즘이 주류인 현대에도 널리 쓰이고 있지만 모더니즘의 정신을 강하게 물려받은 산세리프체(돌출선이 없는 글자체)와는 다르게 세리프체의 원형이 과거의 손글씨에서 태어난 점을 본다면 세리프체가 더 클래식하다고 말할수 있다.활자가 등장했던 시기, 르네상스에 이르러 문맹률이 많이 줄었다 하나 아직도 귀족이나 상인만이 글자를 사용했을 이때에 활자를 사용한 인쇄물은 누가 사용했을까. 생각할 것도 없이 귀족과 부유한 상인 이었을 것이다. 이 시기 활자 디자인의 소유자 역시 가진 자 였음을 알 수 있다.[그림1]은 현대의 공업 양산품이지만 클래식의 양식을 표방한 의자이다. [그림2]는 15세기의 대표적 활자인 휴머니스트 스타일을 재해석한 휴머니스트체이다. 둘 모두 고전 양식의 영향 하에 만들어진 디자인이기에 이 리포트에서 고전의 표상으로 삼기에 적절한 것 같다.[그림1]의 장식적인 부분과 [그림2]의 떨어져 있는 듯 보이는 의자와 활자 사이에도 공통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산업 혁명기의 의자와 활자19세기, 유럽은 18세기 중반부터 시작된 산업혁명과 그로인한 기계생산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당시의 대량생산품에 대한 디자인은 아직 고전 양식을 따라하는 수준이었다. 산업혁명기의 기계는 현대의 정교한 기계와 다르게 서툴렀다. 자연히 장인의 손에 빚어지던 정교한 공예품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기계생산에 반기를 들고 과거로의 회기를 외치던 대표적 운동이 윌리엄 모리스의 ‘미술공예운동’이다.미술공예운동은 산업혁명과 기계생산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 점차 쇠퇴해갔다. 하지만 예술을 일상의 삶속에 통합시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했다는 점, 삶의 질 개선에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미적인 소통을 중요시 했다는 점은 아르누보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과거의 공예품과 다르게 만인이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예술을 추구 한다는 측면에서 사회주의적인 성질을 엿볼 수 있고 이것은 산업혁명 전의 공예품과의 뚜렷한 차별점이었다. 미술공예운동을 발판삼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유럽 전역에서 디자인 의식의 폭발이 일어난다. 기계생산이라는 거대한 변화와 예술이 드디어 충돌한 것이다.의자 디자인 역시 이 폭발적인 변화의 흐름을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선두 주자 중 하나 였다. [그림3]과 [그림4]는 대표적인 과도기의 양식인 ‘아르누보’와 ‘데스틸‘의 인물들이 만든 의자다. 각 지역, 시기 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던 과도기의 양식들은 이제껏 본적 없었던 특이한 그들만의 스타일을 맘껏 뽐냈다.아르누보는 앞서 설명했던 윌리엄 모리스의 영향을 받아 고급예술과 저급예술, 순수 미술과 응용미술간의 위계를 타파하고자 하였으며 모든 분야에서 새롭고 통일적인 양식을 추구 하고자 하였다.아르누보는 넝쿨식물 모티프와 유연한 선이 특징적이다. [그림3]은 아르누보의 대표적 디자이너로 알려진 헨리 반데 벨데의 작품이다. 유연하게 뻗은 선트 스틸 등으로 불리는 등 유럽 각지에서 유행하였다.[그림4]는 리트벨트의 적청의자이다. 이 의자는 직각과 사선, 삼원색과 흑, 백만을 사용한 순수 주상조형을 추구한 데스틸의 양식을 대표적으로 보여준다. 이 역시 클래식 의자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형이다.산업혁명기의 의자는 이렇듯 외형적으로 그 전 시대의 조형과 완전히 단절된 듯한 조형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모더니즘의 시각에서 본다면 장식이라는 틀을 완연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직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평해진다.의자와 함께 활자역시 산업혁명의 강한 영향을 받았다. 기계생산으로 가능해진 대량생산물의 판매가 진행되면서 광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많은 광고물들 사이에서 강한 시각적 인상을 줄 수 있는 서체에 대한 요구가 증대했고 세리프를 극단화한 표현이 등장했다. 슬랩 세리프 양식은 그런 극단적인 표현의 대표적인 예이다. 슬랩 세리프 양식은 크게 두가디로 나뉘는데 장방형의 슬랩 세리프가 활자의 굵은 기둥과 직각으로 만나면 이집션, 곡선으로 연결되면 클라렌든 양식이라고 구분한다.클라렌든은 특정 양식의 이름이자 특정 서체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림5]는 클라렌든 체로 옥스퍼드 대학의 클라렌든 출판사를 위해서 로버트 비즐 리가 디자인한 서체이다. 다소 제도적이고 과잉된 셰리프 표현이 특징적이다.산업혁명과 함께한 예술사조의 변화는 활자 디자인도 피해가지 않았다. 의자와 마찬가지로 활자역시 산업혁명이라는 야구배트에 맞아 모더니즘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의자와 활자의 변화를 중세나 르네상스와 비교해 본다면 괄목할만한 변화가 있다. 디자인의 수요자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증기기관과 대량생산이라는 혁명 아래서 주된 소비자는 노동자와 대중이되었고, 의자와 활자 디자인의 주요 수혜자 역시 자연스레 부르주아에서 대중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모더니즘모더니즘의 등장에 빼놓고 설명할수 없는 것은 바우하우스의 설립이다. 바우하우스는 독일 바이마르에서 1919년에 설립 되었다. 초대 교장인 발터 그로피우스를 필두로 한 시했다.
    예체능| 2021.11.21| 8페이지| 3,000원| 조회(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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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하여 평가A+최고예요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이용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란?재료와 가공지속가능한 디지인, 지속가능한 경영, 지속가능한 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 몇 년 전부터 어디선가 줄곧 들려오던 단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속가능함에 대한 막연한 느낌만을 가지고 있을 뿐,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한다. ISO의 국제 표준에 따르면 지속가능함이란 사회, 환경, 경제 이 세 가지의 측면의 성격을 띈다. 훌륭하다고 여겨지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세 가지의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글로벌 스텐더드(Global Standard)가 가시화 단계에 와있다. 기업들은 곧 재무재표가 아닌 지속가능한 개발 보고서를 쓰게 될 것이다. 유명 브랜드들은 너도 나도 지속가능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이러하듯 지속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사회적인 실천 사이에는 많은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상품보다는 더 싸고 효율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원한다. 비싼 옥수수 섬유로 만들어진 양말보다는 더 싸고 익숙한 면양말을 찾는다. 어쩌면 시간이 흐른다면 해결 될 문제일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속가능한 개발이란 몸에는 좋지만 입에 쓴 한약이고, 사람들은 그보다 달콤한 사탕을 더 좋아한다.여기서 나는 디자인의 역할이 필요 할 것이라고 본다. 입에 쓴 한약을 달게 만들어 주는 역할이다. 디자인 없는 지속가능함이란 현실성 없는 목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디자인은 지속가능함을 정말로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기존의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기술자, 개발자들이 줄 곳 맡아 왔던 현실화의 역할이다.한국의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가구 브랜드인 Matter & Matter의 예를 들어 볼 수 있다. Matter & Matter는 인도네시아에서 나온 폐 나무자재를 가지고 가구를 만든다. 인도네시아의 오래된 집, 선박 등에서 나온 고재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Matter & Matter의 가구들로 새롭게 탄생된다. 주로 10년 이상 사용 되어 곧 버려질 이 나무소재들은 열대 인도네시아에서 즐겨 쓰는 컬러로 페인팅 되고 벗겨지는 과정을 반복해온 특유의 색감과 감성을 가지고 있다. 만약 디자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페인팅이 벗겨진 폐자재들로 가구로 만들 것이라는 생각 할 수 있었을까. 무조건 디자이너만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 디자인적인 시야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보다 폭넓게 볼 수 있을 것이다.자연친화적인 재료란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여러 방법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 가지이다. 주로 선순환, 업사이클링, 재생 가능한 재료를 이른다. 디자이너는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디자인 상품으로써 제안할 수 있다. 분명 기존의 재료와는 상이한 느낌을 지닐 자연 친화적인 재료는 독특한 느낌 자체로 디자인적인 속성을 띈다. 디자이너는 자연친화적인 재료의 독특한 느낌을 사람들이 즐기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후에 소비자는 그동안 가끔 마음속으로나 하던 자연에 대한 걱정을 몸으로 실천하는 듯한 느낌에 자신이 잠시나마 환경운동가가 된 기분을 받을 수 있다. 쓰던 한약이 달콤해 지는 순간이다.하지만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디자인된 제품의 색다른 느낌은 어디까지나 한정적이고 일시적일뿐 지속가능하지 않다. 새로운 재료의 새로운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들고 결국 더 싸고 편한 재료를 찾을 것이다.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자연친화적인 재료는 사회, 경제, 환경의 모든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한 재료만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3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킨 예로 태국에 위치한 YOD Corporatio의 디자인을 들 수 있다. YOD Corporation은 태국 차이낫 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멜로(자몽의 일종)를 포장하기 위해 부레옥잠의 줄기를 엮어 만들어 낸 패키지를 디자인하였다. 부레옥잠은 버려진 뒤 3개월 이내에 생분해 되는 자연친화적 재료다. 또한 호수며 강에 급속도로 확산되어 어로 활동 및 선박 운행, 식수 공급 등에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넘치는 부레옥잠을 포장재로 사용함으로써 재료비를 최소화 할수 있었고 ‘부레옥잠‘이라는 사회문제 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부레옥잠이라는 색다른 포장재로 디자인함으로써 기존의 여타 재료보다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었다. 지속가능함에 대한 3가지 조건을 훌륭하게 충족시킨 예라고 할 수 있다.
    예체능| 2021.11.21| 3페이지| 2,000원| 조회(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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