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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윤리학 안에서 흄의 영향 -넬 나딩스의 배려윤리를 중심으로-
    현대 윤리학 안에서 흄의 영향-넬 나딩스의 배려윤리를 중심으로-목차I. 서론 … 2II. 본론 … 31. 데이비드 흄의 감정 중심적 윤리학 … 32. 배려윤리의 등장 배경과 시작 : 길리건의 콜버그 비판 … 73. 넬 나딩스(Nell Noddings)의 ‘배려 윤리(Care Ethics)’ … 84. 나딩스의 배려 윤리 안에서 흄의 영향과 차이점 … 15III. 결론 : 이성과 감정의 조화, 정의와 배려의 조화를 향하여 … 16참고문헌 … 17I. 서론인간은 누구나 이성과 감정, 의지를 가진 존재이다. 교육학적 관점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특징을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측면을 지니고 있는 존재라고 표현한다.따라서 이 세 가지 기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때야 비로소 인간은 전인적으로 성숙한 인간,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학에 있어서, 전통 윤리학에서는 행위를 결정하는 데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면서도 의지를 결정하는 주도권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성과 감정의 주도권이라는 문제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서양 철학사를 통틀어 대체로 이성 중심주의, 합리주의 철학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이래로 ‘이성의 감정에 대한 지배’가 윤리학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으로 이해되었다. 소크라테스는 “알면 곧 행한다.”라고 주장하며 덕의 함양과 행동의 실천을 이성에 종속시켰다. 소크라테스의 충실한 제자인 플라톤(Platon)은 『파이드로스』에서 영혼의 삼분설과 영혼 불멸설을 말하면서 영혼의 세 가지 기능을 각각 두 마리 말과 이를 모는 마부에 비유하고 있다. 감정과 욕망의 두 마리 말은 마부에 비유되는 이성에게 지배되어야 한다. 이성은 감정이나 욕망보다 우선하며 인간의 행복이나 영혼의 완전성에 더 기여한다. 반면 감정이나 욕망은 억제되거나 절제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플라톤은 윤리학에 있어서 이성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이성 중심주의적 윤리학, 합리주의적 윤리학의 전형을 잘 보기 때문이다. 오히려 동일시하는 것은 도덕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일면적으로 단순화시켜 이해할 위험이 있다.적 윤리학을 이어 받아 좀 더 확고한 윤리학적 체계로 발전시켰다. 그녀는 흄의 윤리학을 계승하여 기존의 이성 중심적이고 보편 원리를 강조하는 남성적 정의 윤리를 비판하며, 이성에 대한 전복을 시도하였다.여기서는 근대라는 시대적 맥락 가운데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고 있던 이성 중심적 전통을 비판하며 등장한 데이비드 흄의 정서 중심 윤리학을 살펴보고, 현대에서 이성 중심적인 정의 윤리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는 배려윤리, 그 중에서도 특히 나딩스의 이론에 대해 알아 볼 것이다. 그리고 정서와 공감의 개념을 중심으로 나딩스의 이론 안에서 흄의 영향과 차이점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II. 본론1. 데이비드 흄의 감정 중심적 윤리학1)이성에 대한 정념의 우위현대의 탁월한 도덕철학자이자 공동체주의자인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는 흄에 대해 “도덕철학자로서는 예외적이라고 할 정도로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라며 매우 인상적으로 평가한다.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윤리의 역사, 도덕의 이론』, 철학과현실사, 2008, p294매킨타이어의 평가처럼 흄은 철학사에 있어서 기존의 철학과는 다른 독창적인 철학을 전개한 뛰어난 철학자였다. 특히 그는 이성 중심적 전통에 항거하며 감정 중심의 윤리학을 내세웠다.흄은 우선 기존의 이성과 감정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한다. 흄의 분석에 따르면, 서구 정신사의 초기에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감정은 비합리적이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며, 자연스럽지 않은 요소라는 것이다. 비록 감정이 이성, 의지와 함께 인간의 정신과 행위를 이루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성을 방해하고 거스른다는 점에서 인간을 제한하는 특징을 가졌다는 것이다. 흄은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반대하여, 감정이 인간 본성을 이루는 필수적이면서도 적절한 요소라고 주장했다.흄에 따르면, 인간은 이성의 발휘를 통해서는 결코 도덕적 행위의지를 이끌어낼 수 없다고 공감흄은 도덕적 선과 악이 감정에 의해 구별되어진다는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쾌/불쾌와 같은 인상에 근원을 둔 경험적 종합감정인 도덕감이 도덕적 분별과 선악의 근원이며, 이성은 단독으로는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선언한다.부덕과 덕은 이성만으로는 발견될 수 없고, 관념의 비교를 통해서도 발견될 수 없으므로, 덕과 부덕이 유발하는 인상이나 소감을 통해서만 우리는 덕과 부덕의 차이를 확정할 수 있다. 도덕적 청렴과 타락에 관한 우리의 결정은 분명히 지각이다. 그리고 모든 지각은 인상이거나 관념이므로, 그 결정이 둘 중 하나가 아니라는 점은 그 결정이 그 밖의 것이라는 데 대해 납득할 만한 논변이다. 그러므로 도덕성은 판단된다기보다는 느껴진다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 (T 470)흄에 의하면 덕으로부터 느끼는 느낌 또는 인상은 흡족한 느낌 또는 인상이며, 악으로부터 오는 느낌은 불쾌한 느낌이다. 이러한 쾌고의 느낌이 인간으로 하여금 칭찬이나 비난을 일으킨다. 그러나 모든 종류의 쾌 또는 불쾌의 느낌이 도덕적 판단을 낳는 것은 아니다. 흄은 여기서 도덕적 정념과 비도덕적 정념을 구분한다. 흄에 의하면, 좋고 나쁨, 옳고 그름, 해야 한다 또는 해서는 안 된다 등의 도덕 판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감정들이 도덕적 정념들이다. 이러한 정념들은 시인이나 부인과 같은 도덕 판단을 일으키는데, 흄은 이러한 도덕적 감정을 ‘도덕감(Moral Sentiment)’라고 부른다. 따라서 좋거나 나쁘다는 등 인간의 도덕 판단의 기원은 바로 도덕감이라고 할 수 있다. 맹주만, 「흄과 공감의 도덕성」, 『철학탐구』 제36집, 2015, p48흄은 이러한 도덕감이 보편적인 도덕판단을 가능하게 한다는 근거를 ‘공감(Sympathy)’라고 주장한다. 공감이란 인간이 서로 감정을 교류할 수 있게 해주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리하여 우리 자신의 편협하고 개인적인 관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인간의 자연적 성향이다. 서양근대철학회, 『서양근대윤리학』, 창비, 2010, pp2서 도덕적 지향의 성별 차이는 문화적 요인과 초기 사회적 환경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그녀는 남녀 모두에게 정의와 배려의 도덕성이 함께 요청되기 때문에 학교 교육을 통해서 정의와 배려를 균형적으로 발달시켜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김완순, 「배려윤리의 이론적 배경」, 『윤리문화연구』 제4호, 2007, p623. 넬 나딩스(Nell Noddings)의 '배려 윤리(Care Ethics)'1)나딩스의 생애와 사상적 특징길리건에 의해 시작된 배려윤리는 서구의 지배적인 윤리학들, 특히 칸트의 윤리학에서 일반적으로 강조되지 않았던 도덕적 측면들을 강조하고 있다. 여러 배려 윤리학자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여성 윤리학자인 넬 나딩스(Nell Noddings)는 배려 윤리를 체계적인 윤리학으로 성립한 독창적인 학자라고 할 수 있다. 나딩스는 영미권에서 윤리학ㆍ교육학 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역량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1929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20여 년 간 초, 중등학교 현장에서 교사이자 교육행정가로 일했고, 스탠퍼트 대학교에서 교육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 1979년에서 1999년까지 스탠퍼드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 이후에는 컬럼비아 대학과 스탠퍼드 대학의 명예교수로 있다.길리건의 배려 윤리를 좀 더 체계화하고 발달시킨 그녀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을 주체로 한 도덕 주체, 추상적 도덕원칙에 중점을 둔 정의 등 기존 규범 윤리학의 여러 가지 비판점 가운데에서도 감정을 경시하는 이성 중심적 태도를 비판하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그녀의 주장을 분석해보면 윤리학적 사유에 있어서 감정을 중시하는 흄의 영향이 깊게 배어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2)나딩스의 전통 윤리학 비판배려 윤리를 포함하여 페미니즘 윤리학은 대체로 이성 중심의 윤리학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감정과 이성을 대립시키고 이성에 절대적인 우위를 두는 그런 관점이 남성에게는 이성을, 여성에게는 감정을 본성에 적합한게 대우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요구는 근접성이나 친밀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도덕적 책임감을 지구상의 모든 구성원에게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나딩스는 가까운 사람과 먼 사람은 차이가 있기에 이들에 대한 대우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나딩스는 배려 윤리학에서 상황의 특수성과 개별적 특수성을 고려한 규칙의 적용을 주장했다.다섯째로, 나딩스는 전통 윤리학이 여성적인 가치를 무시하고 경시해 왔다는 점을 비판한다. 서구 정신사에 있어서 윤리학의 이성 중심적 전통은 독립성, 자율성, 지성, 의지, 신중함, 위계, 초월, 금욕 등과 같은 남성적 가치들을 상호 의존, 공동체, 연결, 공유, 감정, 육체, 신뢰, 내재성, 과정 등의 여성적인 가치들보다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딩스는 여성적 가치와 남성적 가치를 동등하게 평가할 것을 주장한다.마지막으로, 나딩스는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여 이성만을 중시하고 감정을 무시했던 전통윤리학을 비판한다. 즉, 감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부각시킨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성은 보편적인 것, 추상적인 것, 정신적인 것, 공정한 것, 공적인 것, 남성적인 것과 연관되어 왔던 반면에, 감정은 특별한 것, 구체적인 것, 육체적인 것, 편파적인 것, 사적인 것, 여성적인 것과 관련되어 왔다. 전통 윤리학은 이러한 구분에 근거해서 이성은 객관적이고 발달시켜야 하는 것으로, 감정은 주관적이고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간주해왔던 것이다. 또한 감정에 대한 경시는 그러한 가치를 중시하는 여성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도출함으로써 여성에 대한 경시로 이어졌다. 따라서 나딩스는 감정과 정서를 이성과 합리성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고, 감정과 정서, 나아가 이타적 감정까지도 도덕성으로 보지 않았던 칸트를 비판하면서 전통 윤리학이 감정을 이성의 적으로 간주함을 비판하였다. 나딩스의 배려윤리에 따르면 감정은 도덕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이타적 감정은 도덕성을 훼손하기는 커녕 오히려 강화시켜주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았다. 박병춘, 『배려-43
    인문/어학| 2015.07.02| 19페이지| 4,000원| 조회(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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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톤 요약 평가C아쉬워요
    철학 논리 및 논술 지도 과제4윤리교육과 2010073013 전영준소크라테스는 그에 반대하는 아테네 사람들로 인해 재판에 회부되고, 결국은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사형 집행은 아폴론신에게 바치는 제례가 끝나고 배가 돌아오는 날. 그는 사형이 집행되기만을 기다리며 재판소 근처 감옥에서 생애 마지막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그와 어릴 적부터 막역한 사이였던 크리톤이 배가 돌아와 사형이 곧 집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가지고 온다. 그리고 크리톤은 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바로 감옥에서 탈출을 하자는 것이다.크리톤은 소크라테스에게 그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임을 되새기며, 탈옥을 하자고 간곡하게 권유한다. 크리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를 구할 수 있음에도 그를 구해내지 않는다면 대중들에게 친구보다 돈을 더 중시했다고 비난을 받을 것이며, 소크라테스가 친구들의 곤란을 걱정하는 것이라면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한다. 또한 충분히 탈출할 수 있음에도 자기 자신을 버리는 행위는 옳지 않으며, 가정과 자녀들의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상기시키면서 탈출을 해야 한다고 급박하게 소크라테스를 설득한다.이러한 상황에서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태연하게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왜 그 제안을 거절해야 하는지 크리톤을 설득한다. 소크라테스는 먼저 자신의 성격은 스스로 생각했을 때 가장 올바른 것을 따르는 것이며, 이러한 신념은 위험한 처지나 목숨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왜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는지 논의를 시작한다. 우선 훌륭한 이의 좋은 의견은 존중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이의 나쁜 의견의 경우는 배제해야 하며, 모든 일에서 대중보다는 탁월한 이의 좋은 견해를 따라야 함을 주장한다.소크라테스의 논변에 대해 크리톤이 완전히 동의하지 못하자, 소크라테스는 그저 사는 것보다 잘 사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하며 다시금 논변을 시작한다. 그는 고의로 부정을 저지르는 것이 어느 경우에도 악하며, 이를 통해 부정을 부정으로 갚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이를 전제로 소크라테스는 그 자신이 탈옥을 하게 되면 국가와 법률에 해를 끼치게 되며, 이는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계속해서 소크라테스는 국가와 법률의 입장에서 탈옥이 결코 올바른 행위가 아님을 논증하기 시작한다.소크라테스가 사형 선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탈옥을 한다는 것은 곧 한 나라 전체와 법률을 전복시키고 무시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국가와 법률에 따르면, 우선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법에 의해 혼인, 양육, 거주 이전 등의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고 있는 상태에서 국가와 법률이 선고한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모순된 행동이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떠나지 않은 것은 국가와 법률에 따르는 것을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까지는 거처를 옮기지 않다가 사형 선고 이후에 탈옥을 하는 것은 또한 모순된 행동이다.
    인문/어학| 2015.07.02| 1페이지| 1,000원| 조회(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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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윤리교육과 2010073013 전영준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오늘 오전,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하는 연락을 받고서, 평소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난감한 주제에 온종일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도대체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하루 내내 차분히 성찰하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아름다움이 아닐까?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며, 되돌아보니, 짧은 생을 살아오면서 많은 것들을 아름답다고 느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들을 아름답다고 느낀 적이 많습니다. 인간은 삶을 살면서 많은 순간들을 살아 있는 것들과, 이 존재들의 살고자 하는 의지와 마주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저에게 이러한 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시장입니다. 시장에 가게 되면 저도 모르게 속에서 울컥 하는 마음이 올라오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곳에 가면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뜨거운 의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야채를 파는 행상 할머니의 주름진 손에서, 당신의 생선을 사라고 목청이 터져라 고래고래 외치는 생선가게 아저씨의 외침에서, 조금이라도 더 깎아서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주부들의 마음에서... 모두가 하루를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굳이 시장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를 둘러봐도 그러한 삶에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면 꽃을 피우며, 여름이면 푸르른 이파리를 흩날리는 나무들의 생명력, 꿀을 모으기 위해 부지런히 날아다니는 활기찬 벌들, 흙 속을 꼼지락 꼼지락 기어 다니는 애벌레들과 새들의 날갯짓...
    인문/어학| 2015.07.02| 1페이지| 1,500원| 조회(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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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 - 호프만의 도덕교육론 요약
    호프만의 도덕 교육론윤리교육과 2010073013 전 영준호프만은 감정이입과 관련된 변인을 연구한 학자이다. 그는 유아가 자기중심적이라고 본 콜버그와는 달리 유아가 다른 사람의 사고나 감정을 알거나 느낄 수 있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친사회적인 행동은 유아 때부터 나타난다. 아동이 이기적이 때문에 친사회적 행동이나 정서를 갖는 사실을 부정한 기존의 콜버그의 이론과는 반대로 유아가 친사회적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정의의 영역뿐만 아니라 배려의 영역 또한 존재하고 이러한 심리학적 근거는 호프만을 통해 비롯되었다.호프만은 감정이입을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정서적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감정이입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로, 상황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지적 사고가 필요한데, 이러한 인지적 사고는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정서적 반응을 가능하게 한다. 인지적 사고의 중요성은 성인과 유아를 비교할 때, 잘 드러난다. 이때 인지적 사고가 이기적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곧 인지적 사고가 감정이입과 밀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로, 감정이입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곧 도덕적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감정이입은 타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기에, 이타적이나 이기적이라는 생각 이전에 존재하며, 따라서 다른 사람과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하기 위해 감정이입이 중요하며, 곧 도덕적 현상이며 도덕성의 구성요소이다. 셋째로, 감정이입은 정서적 현상이다. 정서는 인지와 대립되는 것으로 감정에 가깝다. 호프만은 인지의 발달이 정서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보았다. 콜버그를 비롯하여 이전의 학자들은 정서 자체를 중요시하기보다는 부수적 요소로 여겼다. 그러나 호프만은 정서가 감정이입의 필수 조건이라고 보았다. 이를 통해 호프만은 다시금 감정이입을 ‘다른 사람의 정서 상태에 정확하게 일치할 수는 없지만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상황에 좀 더 적합하게 행동하는 대리적 정서 반응’이라고 규정한다과 그것에 개입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자신과 상관없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친사회적 행동을 하는 이가 도덕적인 사람이다. 이때, 귀찮다고 여기는 감정과 배려하는 감정이 도덕적 갈등의 배경이다. 즉, 호프만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도덕원리로 삼고 있다. 이는 콜버그의 하인즈 딜레마와 호프만의 딜레마의 비교를 통해 잘 드러난다. 콜버그는 하인즈의 딜레마에서 관찰자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한다. 콜버그는 자신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입장이 배제되어 있는 것이다. 자신이 개입되어 있지 않다고 느끼면서 가장 이상적 판단을 하는 것이다. 이와는 달리 호프만은 정서적인 측면으로 감정이입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동한다. 호프만은 이러한 도덕성이 사회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고 본다. 이때 다른 상황에서는 다른 도덕원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미루어 그는 다원주의적 도덕원리를 주장한다. 도덕원리의 측면에서 콜버그가 정의를 우선적 도덕원리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호프만은 배려의 도덕원리를 우선적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호프만의 도덕성에 대해 두 질문이 가능하다. 첫째는 감정이입 자체가 도덕적인가라는 질문이다. 감정이입 자체는 도덕적 의미를 띠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덕적 불감증의 상태에서 도덕적으로 민감한 상태로 변화한다. 또한 상대방과 연관이 없어도 인간을 그 자체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도덕적이다. 즉, 상대방을 수단으로 보지 않고 목적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둘째로, 감정이입이 어떤 결과를 낳기에 도덕적으로 중요한가라는 질문이다. 호프만에 따르면 감정이입적 고통이나 동정을 통해 친사회적 행위를 하거나 행위를 하지 못하더라도 그에 대해 후회를 하게 만든다. 이때 친사회적 행위는 어떤 동기에서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기에 도덕적으로 중요하다. 친사회적 행위는 이타적일뿐만 아니라 이기적 동기에 의해서 일어날 수도 있으며, 공리주의적 측면에서 도덕적 행위인 것이다. 이를 통해 호프만은 정의와 연계하여 감정이입이 정의감의 구다. 세 발달 단계는 서로의 발달 단계에 영향을 미친다. 첫째로 감정이입 유발 형태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인지적 감각과 감정 이입적 반응이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는가를 학습적 측면에서 제공한다. 이 발달은 ‘최초의 순환반응’으로 시작한다. 이는 인간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반응으로서 감정이입의 초기 단계이다. 이는 곧 발달하게 될 다양한 형태의 감정이입 유발 형태의 기본적 반응으로 규정된다. 다음은 ‘모방의 단계’이다. 모방에 의한 감정 이입적 유발은 관찰자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얼굴이나 신체의 움직임을 따라하며, 이 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재적 신체 단서가 촉발된다는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일어난다. 여기는 인지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다음은 ‘조건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과거에 겪었던 경험이 단서가 되어 현재 타인의 경험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고전적 조건화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직접적 연합’으로써 조건화 단계와 밀접하다. 타인의 감정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상기시키지만 조건화 단계와는 달리 타인의 감정이 과거 내가 겪은 경험과 똑같지 않아도 된다. 직접적 연합이 타인과 나의 경험의 연합이기에 타인의 고통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면, ‘언어가 개입된 연합’의 경우 상징적 수단인 언어에 의해 감정이입이 가능하다. 즉, 언어가 과거의 경험을 유발하여 감정이입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역할 채택’으로써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다면 어떻게 느낄지를 상상하는 의도적 노력이다. 이를 통해 유사한 정서적 반응을 일으킨다.앞서 논의한 감정이입의 유발 형태 중 최초의 순환적 반응과 모방 반응을 제외하고 다른 단계들은 인지적 능력과 연관된다. 언어나 역할 채택이 개입된 감정이입 유발단계에서는 인지적 능력이 필요하며, 인지적 능력에 따라서 감정이입의 범위와 심도가 달라진다. 인지적 능력의 발달로 인해 나와 타인이 다름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인지적 능력은 개인의 성숙과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이 영속성 단계에서 타인과 자신이 독립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개인의 정체성 단계에서 타인을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된다.감정이입의 발달은 감정이입의 대상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감정이입은 타인과 분화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전체적 감정이입은 자신과 타인이 미분화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타인은 의식하지만 심리적으로 완전하게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기 중심적 감정이입이 일어난다. 이후 감정이입이 발달하여 자신과 타인의 분리가 이루어지면 온전한 감정이입이 이루어진다. 더 나아가 상상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대상까지도 감정이입이 가능하다.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전체적 감정이입’이다. 이때는 타인을 지각하지만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감정이입을 한다. 두 번째는 ‘자아 중심적 감정이입’이다. 이때는 타인이 물리적으로 독립됨을 깨닫지만 심리적으로 완전한 독립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다. 세 번째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한 감정이입’이다. 이때에는 역할채택이 시작되면서 타인이 독립적인 실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특히 언어를 습득하면 넓고 복잡한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삶의 조건에 대한 감정이입’이다. 이때에는 타인이 각각 독립되어 있음을 알고 직접적인 것을 포함하여 간접적이거나 유비를 통해서 삶의 겸험에 대한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개념이 나타나며 집단이나 민족에 대한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되기도 한다.이러한 감정이입에 의해 발생되는 정서는 먼저 감정이입적 고통과 동정적 고통이 있을 수 있다. 타인의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고통 그 자체에 반응하는 것을 감정이입적 고통이라고 한다. 특히 아동들은 원인은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보이는 것만 반응하기에 감정이입적 고통이 발생한다. 이러한 감정이입적 고통은 자연스럽게 동정적 고통으로 변화한다. 동정적 고통은 타인 중심에서 사고할 때 생겨나는 고통이다. 감정 탐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감정이입적 부정의는 피해자와 자신을 비교할 때 자신이 부유할 경우 죄의식을 느끼지만, 상대방을 부유한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에 느끼는 것이다. 감정이입적 부정의는 피해자의 처지와 평소 생활 태도를 비교하여 노력했는데도 곤궁하다면 느낀다.앞서 논의한 호프만의 논의를 통해서 통합적 도덕이론을 위한 단서를 획득할 수 있다. 통합적 도덕을 위해서는 먼저 도덕적 요소가 복잡함을 인식해야하고, 중요한 도덕적 요소가 평등한 각자의 몫을 가진다는 정의와 불평등한 입장에서 다른 이를 돕는 배려라는 것이다. 정의와 배려는 도덕적으로 통합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른다. 특히 감정이입을 통한 동기와 의무감을 통한 동기 등으로 인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감정이입과 도덕원리 사이의 관계는 깊다. 도덕원리는 타인 고려, 정의, 공정 등을 의미하며 감정이입은 타인을 위한 동기로서 작용을 의미한다. 이러한 감정이입과 정의, 평등, 공정의 원리는 관계가 있을 수 있다. 평등을 통해서 감정이입적 고통이나, 감정이입적 분노나 부정의를 지닐 수 있으며 이는 정의나 공정의 원리로 쉽게 전환된다. 또한 정의와도 연계될 수 있다. 그러나 감정이입은 정의보다는 배려에 가까운 도덕원리에 적합지만 감정이입을 통해서 인지적 요소와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정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감정이입은 배려 원리와 연관이 있는데, 타인의 고통을 배려하는 사람은 정의의 원리와 같은 결과를 얻기에 정의와 연계된다. 또한 감정이입은 분배적 정의와 연관이 존재한다. 분배적 정의에는 필요와 평등, 공정이라는 세 가지 원리가 존재한다. 이러한 원리를 감정이입과 연계하면 정의를 이끌어 내기가 수월하다. 감정이입과 도덕판단에 있어서는 도덕판단을 하기 위해서 상황에 대한 민감성과 도덕원리가 필요하다. 호프만은 보편적 도덕원리는 있을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 결정을 해야 한다고 본다. 그는 인간이 성숙한 감정이입을 할 경우 인지적 능력을 포함하며, 따라서 도덕감에 의한 도덕성을 주장하는 흄에 대한 롤즈의 비판.
    교육학| 2014.09.22| 4페이지| 1,000원| 조회(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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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 - 피터스의 도덕 교육론 요약
    피터스의 도덕교육론 요약윤리교육과 2010073013 전영준영국의 학자 피터스는 도덕성의 의미를 결정하는 것이 도덕교육의 모든 접근에 있어 필수적인 전제임을 지적하면서, 인습적도덕성과 합리적 도덕성, 인격 개념을 중심으로 그의 이론을 전개했다. 피터스에 따르면 도덕교육은 인격의 형성이 그 목적이며, 이 인격은 도덕 규범을 정하는 입법적 기능과 규범에 따라 행위를 하는 집행적 기능, 행위 실패 시 규범에 따라 판결하는 심판적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인격을 형성하기 위해 피터스는 도덕규칙과 원리를 받아들여 통합적 신념을 형성하고 행동으로 일관되게 실천되며 이러한 실천이 충실하게 전개될 때 바람직한 인격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다.도덕교육과 인격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피터스는 도덕성에 대해 고찰한다. 첫째로 그는 도덕적 영역의 복합적 성격을 강조한다. 도덕적 영역에는 다양한 사회적 의무나 인간관계에서의 규칙, 삶의 목표 등 넓은 인격특성들과 관련되어 있다. 두 번째로 도덕적 영역의 복합적 양상은 합리적 자율성과 타인들에 대한 관심이라는 두 요소로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이성과 감성의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이성이 정서에 있어 영향을 주는 것처럼 정서 또한 이성에게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피터스는 도덕성의 여러 측면 가운데 합리적인 도덕행위자가 따라야할 규칙들을 강조한다. 즉, 피터스는 도덕발달의 이상적 결과로서 합리적 도덕성을 갖춘 인격을 육성하는 것을 추구한 것이다.피터스가 분석한 도덕성 발달의 단계는 자아중심적 단계와 규칙 준수의 단계, 자율성 성취 단계가 있다. 먼저 자아 중심적 단계는 규칙을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보고 행동하는 단계이다. 규칙은 단지 벌의 회피와 욕구의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서 인식되며, 이 단계에서 발달은 도덕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 및 자극과 충분한 경험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두 번째는 규칙준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규칙의 타당성에 대한 관념은 없으나 이에 순응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특히 이 단계는 도덕규칙을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인식과 규칙을 수용하는 태도를 형성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발달시키기에 특히 발달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특히 모방과 동일시에 의해 도덕학습과 규칙의 이해와 숙고가 고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율성의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규칙을 타당성과 적절성의 측면에서 반성적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신념을 형성하고 실천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도덕 규칙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습관을 습관화해야 하며, 의지를 계발해야 한다.피터스는 앞서 논의한 발달단계를 근거로 타율적인습적 도덕성에서 자율적합리적 도덕성으로의 발달을 주장하였다. 즉, 도덕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합리적자율적 도덕성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의 규칙과 양식에 적응하여 태도와 행위 성향을 형성한 후에 도달가능하다. 다시 말해, 사람은 인습적타율적 도덕성을 거쳐 합리적자율적 도덕성에 도달하는 것이다. 먼저 타율적 도덕성은 외적 권위와 규칙에 근본을 두고 행위하는 도덕성이며, 벌의 회피나 욕구의 만족에서 동기가 비롯된다. 이러한 타율적 도덕성은 반성 없이 해오던 대로 규칙을 따르는 인습적 도덕성과 통한다. 다음으로 합리적 도덕성은 반성적 도덕성이라고도 하며, 도덕규범을 합리적으로 반성비판하여 수용하고 이에 준거하여 행위하는 도덕성이다. 합리적 도덕성은 합리적 이해를 통해 내면화된 규칙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자율적 도덕성과 연계된다.피터스가 주장하는 타율적인습적 도덕성에서 합리적자율적 도덕성으로의 이행은 한 가지 난점에 봉착하게 된다. 바로 습관의 형성과 이성의 계발 사이의 대립적 측면이다. 습관은 자동적 행위를 의미하기에, 이성의 작용을 배제하는데 이성의 계발을 함께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도덕교육의 역설(Paradox)가 발생한다. 그러나 피터스는 이러한 역설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도덕적 행동의 습관에는 이성의 작용을 배제하고 기계적 반복만이 주요한 습관이 있는 반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도덕적으로 느끼고 의욕하는 도덕적 이성과 합리적 도덕성과 연관되는 습관도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자율적 도덕성의 발달에 저해되지 않는 습관도 있으며, 제대로 형성된 습관은 도덕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이는 곧 도덕성 발달 단계에 있어서 인습적습관적 도덕성이 튼튼하게 확보되어야 하는 것과 같다. 인간은 일상적 삶의 모든 순간에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없고, 도덕적 이성이 보다 가치 있는 일을 판단할 자유를 가지려면 미리 습관화가 적절히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합리적자율적 도덕성으로의 발달이라는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도덕교육은 매우 중요한 문제를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피터스는 내용의 학습과 형식의 학습 사이의 연계와 통합, 즉 내용에 관한 학습 없이는 도덕적 합리적 형식의 발달이 설명될 수 없다는 도덕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먼저 도덕성의 형식은 합리적 자율성과 타인들에 대한 존중이라는 두 요소와 관련된다. 먼저 합리적 자율성과 관련하여 피터스는 교사가 인지적 자극을 줄 수 있으나, 원리를 직접 가르쳐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수용하며, 규칙에 대한 동조와 복종을 경험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두 번째 요소인 타인들에 대한 존중과 관련하여 피터스는 피아제나 콜버그의 이론이 도덕적 추론의 발달에 상응하는 충분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함을 지적하며, 존중감의 발달에 있어서 프로이트나 사회학습 이론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아동의 초기 사회적 관계의 특질 속에서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도덕성의 내용에 있어서 그는 도덕성의 내용이 마땅히 중시되어야 한다고 역설햇으며, 수업과 더불어 좋은 역할 모델이 되는 것, 상벌을 주는 것 등의 비합리적인 교수방법들이 도덕 내용의 필수적인 것이라고 보았다.특히 피터스는 그의 논의를 바탕으로 콜버그를 비판하였다. 콜버그의 이론이 도덕성의 복잡한 성격을 정의라는 단일한 측면에서 파악하고 있으며, 도덕성과 관련된 동정심이나 죄의식 같은 정서의 역할을 간과하고, 도덕교육에 잇어 덕의 발달에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피터스가 보기에 콜버그는 도덕교육에 있어 내용학습보다 경험형식의 발달에만 치우치나, 도덕교육은 내용학습 없이는 도덕의 합리적인 형식발달이 설명될 수 없기에 이는 부당하다. 즉, 구체적인 내용이나 기본적인 규범들을 모르고는 자율적으로 규칙을 따르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덕과 관련하여, 원칙에 대한 동의는 충분한 것이 될 수 없으며, 원칙을 적용하고 행동하려는 성향이 필요하다고 보았으며, 또한 모든 덕은 동일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콜버그의 이론을 비판한다. 피터스는 콜버그와는 달리 덕이 여러 종류로 나뉠 수 있으며, 기계적 조건화가 아닌 이성을 통하여 실행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앞서 논의들을 통해 피터스는 내용학습에서 형식학습으로의 발전을 주장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습득되어야 하는 것들로 도덕 규칙과 원리의 습득, 합리적 열정의 계발, 인격 특성을 이루는 덕성의 계발 등을 강조했다. 먼저 도덕 규칙과 원리의 습득이 있다. 피터스는 도덕규칙으로 사회적 규칙, 특수한 상황에 적용되는 상대적이고 특정한 규칙, 어떤 규칙에 합당한 이유를 부여하는 활동에 전제가 되는 절차적 규칙 등이 있다고 보았으며, 도덕원리에는 정당한 차이 없이 차별대우하지 않는다는 공정의 원리와 인간관계 속에서 규칙과 관행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의 이익과 권리 등을 생각하는 이익 고려의 원리, 사람들이 자기가 선으로 믿고 구추구하는 것을 제한하는 데 이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자유의 원리, 다른 사람들을 독립적인 행위자로서, 즉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체자로서 대우하고 존중하는 인간존중의 원리가 있다. 이러한 원리와 규칙을 제시하면서 또한 동시에 이를 가르침에 있어 바람직한 자세와 방법을 제시하는데, 바로 도덕규범의 합리적 이해를 통한 내면화이다. 도덕의식은 형식과 내용의 측면으로 구성되는데, 내용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사람마다 형식상의 차이가 있기에, 이를 고려하여 규칙의 일방적 수용과 행동의 습관화에서 반성적 숙고와 도덕적 이성의 발달과 실천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학| 2014.09.22| 3페이지| 1,000원| 조회(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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