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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사회심리
    영화 속의 사회심리(영화와 사회심리 - 개인 보고서)목차Ⅰ. 들어가면서1) 서론2) 영화소개Ⅱ. 영화 속의 사회심리 분석[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1) 고정관념과 편견2) 집단 간 갈등의 원천 - 투쟁적 영향책략3) 귀인 편향 - 기본적 귀인 오류4) 설득과 태도변화 - 정서적 호소 + 의사전달자의 신뢰성(이득)5) 매력/호감의 결정요인 - 좋은 특성(반사영광 즐기기)6) 공격성 - 좌절-공격이론Ⅲ. 마무리 지으며Ⅰ. 들어가면서1) 서론사회심리학이란 사회환경 속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타인과 관계를 가지고, 또 사회의 문화·규범·제도 등의 규제를 받고 생활하는 인간의 경험이나 행동을, 그러한 사회적 여러 조건과의 관련에서 이해하고 설명하려고 하는 학문이다. 인간은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는 동물이므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데, 그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양식’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다.2) 영화소개제목 : 강철대오 : 구국의 철가방 (2012.10.25 개봉)인물 : 대오(김인권), 예린(유다인), 황비홍(박철민), 문모(조정석)줄거리 : 중국집 배달원 강대오는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다. 짜장면을 배달하며 첫 눈에 반한 여대생 예린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녀의 넘사벽 스펙에 가로막혀 고백 한 번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단골손님인 미국인교수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듣게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중 여대생에게 받은 지폐에 우연히 그녀의 생일파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대오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여대생의 생일파티에 고백을 하러 나선다. 여대생이 교문 앞으로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꽃과 선물을 들고 있는데, 갑자기 대오 주위로 꽃과 선물상자를 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기다리다 정각12시가 되자 갑자기 대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생일파티를 외치며 ‘가자’는 말과 함께 대오를 포함시켜 미국대사관으로 향한다. 알고 보니 이들은 군부독재정치를 반대하는 위해 여러 번 앞장서게 되고, 얼떨결에 민주화 운동을 하게 대오는 동료대학생들에게 인정받는다. 한편, 그런 대오를 지켜보던 경찰들은 대오를 운동권학생들에게 전설로 불리는 강문모라고 오해를 하게 되고, 대오의 주변인을 만나 대오는 위장취업자를 한 사람이라 말하며 이간질을 시킨다. 그러던 어느날 학생들 중에 경찰의 스파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경찰의 스파이로 몰린 대오는 위기에 처하지만 TV에서 대오의 얼굴을 보여주며 학생운동권의 전설적 혁명 투사 강문모라고 보도하자 사람들이 환호하게 된다. 대오는 예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강문모를 사칭하지만, 그것도 잠시 진짜 강문모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오는 경찰의 스파이로 낙인찍히게 되어 그녀에게 미움을 사게 된다. 결국 대오가 포박되어 격리된다. 그런데 학생 중 한명이 다른 학생들 몰래 대오에게 다가와 자신도 경찰스파이임을 알리며 같이 강문모를 잡자고 말한다. 그렇게 대오가 스파이로 낙인찍혀 수세에 몰려있는 사이에 대오에게 배신감을 느낀 지인 비홍이 대오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알기위해 짜장면을 들고 시위현장 속에 합류하게 되고 대오에게 넌 누구냐며 묻는다. 이에 대오는 자신은 중국집배달원임을 말하며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결국 진짜 경찰측의 스파이가 잡히게 되지만 전투경찰의 최후의 백골단 투입과 강경진압에 의해 학생시위대는 더 이상의 투쟁을 할 수 없게 되고, 예린이 백골단에게 잡혀가는 것을 두고볼 수 없던 대오는 예린을 비롯해 강문모와 주요 학생운동 임원들을 다른 중국집 배달원들과 옷을 갈아입게 하여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결국 대오는 자신이 강문모 인척 하여 진압대에게 잡히게되고 전투경찰의 버스를 타고 호송된다. 호송되는 버스를 우연히 만난 예린은 대오의 모습을 보게되고, 대오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하고 싶다던 행동’을 예린이 대오에게 해줌으로써 대오는 만족해하며 끝을 맺는다.Ⅱ. 영화 속의 사회심리 분석[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1) 고정관념과 편견이론 : 고정관념이란 사람들이 어고한다.사회심리학적 해석 : 중국집 배달원은 흔히 ‘철가방·짱깨’라고 불리면서 사회에서 낮은 계급의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여겨지므로, 대중의 인식 속에서 낮은 지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부정적인 편견을 갖도록 만든다. 황비홍이 여대생을 좋아하는 배달원 대오에게 “철가방이라고 말하는 순간 넌 여대생과 끝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한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그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엿볼 수 있다.2) 집단 간 갈등의 원천 - 투쟁적 영향책략이론 : 의견의 불일치를 갈등으로 발전되도록 만드는 원인인 투쟁적 영향책략이란 집단 간 갈등의 원천 중의 하나로서 욕설, 위협, 신체적 공격 등의 투쟁적 영향책략으로 인해 사소한 불일치를 전면적 갈등으로 비화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싸움은 더 깊은 갈등을 가져오며, 이는 더 큰 싸움을 가져오면서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을 낳게 된다.줄거리 : 민주자치를 통한 주권회복을 원하는 운동권학생들은 미국이 한국의 군부독재정치를 지원하는 행위의 중단을 어필하기 위하여 미국 대사관을 점거하였고, 대사관 내에 있는 직원들에게 나가줄 것을 요구한다. 직원들이 모두 나간 뒤 학생들이 건물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점거농성을 시작하자, 미국 대사관 측은 전투경찰을 투입시켰고 그에 따라 시위학생들과 대치상황을 이룬다. 초기에는 전투경찰만 투입하여 시위를 진압시키려하다가 점점 시위학생들의 저항이 거세지고 대치시간이 길어지자 대사관과 경찰 측에서는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며 더욱 강도를 높여 진압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백골단까지 투입하게 된다.사회심리학적 해석 : 대한민국 통치구조와 관련하여 민주자치를 원하는 학생들과, 군사독재정치를 지지하는 미국의 입장차이로 인해, 학생들은 미국에 대한 항의의 의사표시를 하기위해 미국대사관을 점거한다. 학생들이 대사관을 점거하자, 미국 대사관 측에서는 이들의 행동을 진압하기 위하여 전투경찰을 투입시키게되고 그 후 몇 번의 격한 투쟁이 벌어지게 되면서 결국 미국 대사관 측은 학생시위대들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하고 백골게 되는데, 타인은 전경이되고, 타인이 속한 상황은 배경이된다. 둘째, 정보처리적 특성이다. 외부 귀인보다 내부 귀인이 노력이 덜 들고 빠르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줄거리 : 시위운동학생들의 대사관 점거로 인한 대치상황이 길어지자 미국 대사관 측의 대변인은 시위대와 대화하기를 시도한다. 결국 미대사관 측의 대변인은 시위대 안으로 들어와 “우리건물에서 나가라.”며 이야기를 하지만 시위대 측은 영어를 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우왕자왕할 뿐이다. 서로 눈치만 보기 상황에서 때마침 자기소개 때 중앙대 영문과라고 말했던 대오가 생각난 학생들은 대오에게 대화해보라며 등 떠민다. 그러나 대오는 중국집 배달원으로서 운동권학생인 예린의 맘에 들기 위해 우연히 시위에 참가했을 뿐이었고, 이에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날까봐 조마조마해한다. 그때 마침 중국집 단골 미국인 교수에게 들었던 영어문장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생각해낸 대오는 그것을 미대변인 측에 말했고, 그 말을 들은 미대변인 측은 그 말뜻이 자신들과 죽을 때까지 해보자는 것이냐고 오해하여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는 말과 함께 화를 내며 퇴장한다. 이 상황을 지켜본 시위대는 대오의 영어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사회심리학적 해석 : 대오는 중국집배달원으로서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대오에게 미국인과 대화를 하라고 하니 영문과대학생이라고 속였던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봐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때 마침 단골손님인 (한국말 잘하는)미국인교수에게 들었던 영어 명언이 생각난 대오는 미국 측 대리인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듣지도 못한 체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명언을 말하고 마는데, 미국 대리인이 대오에게 화를 내며 퇴장을 하게 되고 이에 학생들은 대오에게 대단하다는 표정으로 환호를 하게 된다. 이는 관찰자인 학생들 입장에서 외관상 대오가 미국 대변인 측에 자신들의 입장(지원을 중단할 때까지 점거를 끝내지 않을 것)을 충분히 대변해서 말했고 이 때문에 미 대사관 측이 잘 일어나는데, 의사전달자의 신뢰성과 관련하여 의사전달자가 자신의 이득에 반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 신뢰도가 증가하여 메시지의 정보적 가치가 증가하게 된다. 정서적 호소란 설득 메시지를 전달함에 있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관련되는 정서/감정을 유발하여 메시지 전달의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방식을 말한다.줄거리 : 대오와 예린은 불가능하다고 충고했던 비홍에게 대오가 “불가능한 것을 이루는 게 혁명이다.”라며 예린에게 고백을 하러 가자, 그 형은 “사실은 나도 혁명을 좋아한다.”며 대오를 지지해준다. 그러던 어느날 대오가 우연히 학생운동연합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의 정체를 뒤쫓던 경찰은 대오가 일하던 중국집으로 찾아가게 되어 비홍에게 대오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경찰은 대오가 독재정치를 타도하기 원하는 위장취업자에 불가하며, 비홍과 같이 순진하고 힘만 쎈 사람들에게 계급사상이나 노동조건을 들먹이며 사회에 대한 불만을 가지게 함으로써 혁명을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혁명이 이루어지면 어느날 한반도에 짜장면이 없어진다고 생각해보라면서 엄청난 사회불안이 조장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비홍은 혁명이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대오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사회심리학적 해석 : 대오에게 사실은 자신도 혁명을 좋아한다며 그 혁명에 나도 끼워달라고 했던 황비홍이었다. 그런데 경찰이 황비홍에게 접근하여 강대오는 사실 위장취업자로서 비홍같은 사람들을 부추겨 혁명에 참여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자 비홍은 대오의 메시지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된다. 이는 평소 자신이 친하게 지냈던 동료이었을지라도, 그 동료의 메시지가 ‘자신의 이익’에 따른 행동이라는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그 사람의 신뢰성을 낮게 만드는 것으로, 의사전달자의 신뢰성 중 이익과 관련된 것이다. 또한 혁명을 좋아한다고 했던 황비홍에게, 경찰이 어느 날 짜장면이 사라지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하면서 그런 것은 혁명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혁명의 인식에 대해 정다.
    사회과학| 2012.12.20| 9페이지| 1,500원| 조회(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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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굴탐사대 사건 : 사건풀이
    동굴탐사대 사건Ⅰ. 서론1. 사실 관계① 동굴탐사협회의 회원들 4인은 또 다른 회원인 로저 웻모어와 함께 석회암 동굴의 내부로 들어갔는데, 산사태가 일어나 거대한 바위들에 의해 동굴의 입구가 완전히 봉쇄되었다.② 동굴은 멀리 고립된 지역에 있기 때문에 지원 작업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었고, 장애물 제거작업은 수차례의 산사태로 인하여 난항을 겪었으며, 또한 인부 1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마침내 이들은 동굴에 들어간 지 32일째 되던 날 구조되었다.③ 탐사대원들이 소지한 식량이 매우 소량이며 동굴에는 연명을 위한 동식물이 전혀 없었다. 구조대는 탐사대가 송수신이 가능한 무전기를 휴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무전기와 유사한 무전기를 구해 그들과 교신하게 되었다.④ 탐사대원들은 구조에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 것인가를 물었다. 기술전담팀은 최소한 열흘은 걸릴 것이라고 답하였다. 총괄책임의사와 연결된 탐사대원들은 자신들이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열흘을 버틸 수 있는가에 대해 물었다. 총괄책임의사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답하였다.⑤ 총괄책임의사와 다시 연결되었고, 로저 웻모어는 탐사대 중 한 명의 살을 먹는다면 열흘 이상을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총괄책임의사는 마지못해 그렇다고 답하였다.⑥ 웻모어는 주사위로 희생자를 정해도 괜찮은지에 대하여 조언을 구했다. 의사 중에서는 아무도 이 질문에 대답하려고 하지 않았다. 웻모어는 이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판사나 공무원이 있는가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구조대 중에 아무도 이 질문에 답변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성직자가 이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가를 물었으나 구조대에는 그런 사람은 없었다.⑦ 동굴에 들어간 후 23일째 되던 날 동료들이 웻모어를 살해하여 그의 살을 먹었다는 사실이 구조 후에 알려졌다.⑧ 한 명을 희생하여 연명을 위한 식량을 마련하자고 최초로 제안했던 자도 웻모어였고, 자신이 우연히 가지고 있던 주사위를 이용하여 희생양을 정하자고 최초로 제안했던 자도 웻모어였다.⑧ 탐사대원들은 처음에는으로는 그 외에 고려해볼 수 있는 사항으로서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존재와 막대한 비용과 구조작업 인부 10명의 희생을 들여 구조해낸 탐사대원들에게 어떤 처벌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Ⅱ. 쟁점 검토1. 쟁점1(자연법과 법실증주의와 관계된 실정법의 적용 여부와 살인죄의 적용 여부)1) 문제 제기동굴탐사대는 거대한 바위들에 의해 동굴의 입구가 완전히 봉쇄되어 있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황은 외부의 현실과는 단절된 그들만의 세계였으며 그들이 구출될 수 있을지 아닐지도 확실하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외부의 법보다는 그들이 만들어낸 규칙에 따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 따라서 외부와는 차단되어있던 그 자신들이 합의를 통해 도출해낸 규칙을 토대로 행동한 결과에 대해서 실정법의 잣대를 가져와 판단할 수 있는가가 문제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정립한 법에 따른 행동이라는 측면에서, 그 ‘합의된 법’을 형식적 정당화라는 측면에서 법으로서 인정하는 경우(법실증주의 관점)에는 ‘살인죄의 적용을 받지 않는 특별법’으로서 처벌받을 수 없을 것이지만, 그 ‘합의된 법’을 내용적 정당성이라는 측면에서 법으로서 인정하지 않는 경우(자연법론 관점)에는 그 행동은 법이 아닌 것에 따른 행동으로서 처벌되어야 할 것이다. 즉 그들의 ‘합의된 법’을 판단함에 있어서 법관이 ‘악법도 법이다’라는 법실증주의 입장이라면 그들의 ‘합의된 법’은 응당 따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법에 따라 행해진 결과를 가지고 처벌하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악법은 법이 아니다’라는 자연법론의 입장이라면 인간의 보편타당한 원칙에 위배하는 그 ‘합의된 법’은 법이 아니게 되므로 그에 따른 그들의 행동을 처벌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볼 수 있게 된다.그러므로 동굴탐사대원들이 합의한 규칙이 법으로 인정될 것인지와 관련하여 우선 자연법과 법실증주의의 관계를 살펴본 뒤에 나의 입장을 취하고, 만약 법이 아니게 되 법을 현실의 인간 혹은 인간집단의 산물로 보는 데에 반하여, 자연법론은 법을 초월적인 혹은 선험적인 존재로 파악한다.㉣ 법실증주의가 법의 명령성을 강조하고, 사회학적 혹은 현실주의적 법이론들이 법의 사실성을 강조한 데 반하여, 자연법론은 법의 평가성을 강조한다.㉤ 법실증주의가 법의 권위는 인간 자체에서 유래한다고 보고, 또 사회학적 혹은 현실주의적 법이론들이 법 자체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다면, 자연법론은 법의 권위를 개별적 인간을 넘어서는 인간의 본성 혹은 초월자에서 구하고 있다.④ 자연법론과 법실증주의의 대립의 쟁점㉠ 결합테제 : 법실증주의가 분리테제를 제창한다면, 자연법론은 결합테제를 내세운다. 자연법론은 법은 반드시 도덕과 관련하여 파악되어야 하며, 일정한 도덕원리들에 위반하는 법규들은 법으로서 자격미달이거나 ‘품질불량의 법’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법론의 하위테제ⓐ 불법논변 : 역사적으로 대부분 사회의 사람들은 법을 무언가 가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법을 준수하는 것에 일정한 도덕적인 구속력을 부여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법의 개념에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도덕원리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타당할 근본적인 가치들’로 구성되어야 하며, 법으로서의 자격을 심사하는 경우 이 근본적인 가치들을 단순하게 침해한 정도가 아니라 심각하고 중대하게 침해하였다는 명명백백한 사실이 확인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리논변 : 법체계라면 실정법규와 명령만으로 구성될 수 없고 일반원리들을 포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어느 정도 발달한 법체계라면 법체계의 합리적 장동을 위해서 또는 합리적인 법적 판단을 위해서 반드시 포함하지 않을 수 없는 규범들이 있는데, 그것이 ‘법원리’ 라고 할 수 있다. 원리논변은 법에는 실정법규와 법원리가 포함된다는 원리테제를 담고 있다.ⓒ 정당성 논변 : 법체계 전체는 반드시 자신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하여 정당성을 주장하기 마련이라는 논리다.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 공동체에서 실천적으로, 윤리적으로 합테제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법을 제정할 때는 실천적 정당성과 법원리라는 것을 배제시킨 체 제정할 수 없을 것이고, 배제시킨체 제정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법으로 인정하여 그 법을 따를 것이라고 보지는 않기 때문이다. 고대시대에도 법이 있었을 텐데, 예를 들어 고조선의 8조법을 생각해 보면, 그 법의 내용이 살인죄, 절도죄 등 현재의 법체계 내용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 인류역사적으로 보편타당한 도덕을 법의 본질로 삼았기 때문에 법이라는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그 당시에도 그런 내용의 규율이 있던 것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부족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타인과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법이 생겼을 것인데, 그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안에 구성원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이 내제되어야 할 것이므로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본질적인 도덕은 법과 결합테제를 이룬다는 자연법론이 더 타당한 것 같다. 설사 도덕원리가 포함되지 않는 법률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있을지라도, 그런 법을 남용하는 경우에는 법원리(예를 들면 권력남용, 신의성실의 원칙 등)에 의해 제재를 받기도 한다는 사실에서 도덕원리와 법은 분리되어있는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나는 법의 본질은 윤리적인 척도(법원리)에서 나오고 그 윤리적인 척도는 객관적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실정법은 그러한 자연법에서 유래한다는 자연법론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따라서 동굴탐사대원들이 만든 규칙은 법으로서 인정되지 않으므로, 그들의 행동은 형법 제250조 살인죄에 따라 처벌할 수 있을 것이다.한편 법실증주의를 따르더라도 웻모어가 그 규칙에 대해 일주일의 시간을 더 갖자고 하고, 참가하지 않겠다는 등의 태도를 보였으므로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고, ‘사람을 살해해서는 안된다’라는 최소한의 실천적정당성을 결여하였기 때문에 법으로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결론은 마찬가지이다.3) 형법 제250조 제1항 살인죄 적용 여부(살인죄 외에 추가 해당되는 죄는 별론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② 의의 및 요건형법 제22조 제1항에서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위난을 피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긴급피난을 위해서는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자기 또는 타인의 생명, 신체, 자유, 재산에 대한 현재의 위난(위난의 현재성)을 피하기 위하여 부득이 행한 행위로서,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최선의 방법(보충성의 원칙)이어야 하고, 피해자에게 가장 경미한 피해를 주는 방법으로(상대적 최소피난의 원칙)하여야 하며, 그 행위에 의하여 보호되는 법익은 침해되는 법익보다 본질적으로 우월해야(균형성의 원칙) 한다. 또한 피난행위는 위난을 피하기 위한 적합한 수단(적합성의 원칙)이어야 한다. 피난행위가 상당한 정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과잉피난이 되고, 객관적으로 요건이 존재하지 아니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존재한다고 오인하고 피난행위를 한 경우에는 오상피난이 되어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는다.③ 사안의 적용위 사안에 적용해 보면 입구가 완전히 봉쇄된 동굴 안에 갇혀있고, 남아있는 식량이 매우 소량이며, 동굴에는 연명을 위한 동식물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과 구조되는데 최소한 열흘은 걸릴 것이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고 열흘을 버틸 수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라는 답변을 들은 사실은 위난의 현재성이 충족시킨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동굴에는 연명을 위한 동식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식량이 떨어진 탐사대원들은 최후의 수단으로써 한명이 희생하여 연명을 하기로 한 결정에서도 보충성과 최소피난의 원칙이 충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균형성에 있어서 4명의 목숨이 1명의 목숨보다 본질적으로 더 우월한 것인지가 문제될 수 있고, 자신들이 연명하기 위하여 한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는 데에서 그 행위의 상당성의 정도가 지나치다고 보이므로, 위법 또는 책임이 조각되지 않을 것이다.다만, 정황에 따라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으므로 과잉피난에 해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제22조 제3항)인다.
    인문/어학| 2012.12.04| 10페이지| 2,000원| 조회(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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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환경과인간DVD - 호모 오일리쿠스
    제목 : 호모 오일리쿠스호모 오일리쿠스는 기름형인간을 지칭하는 뜻일 것이다. 기름은 즉 석유를 뜻하는 것이고 그 석유의 생산·발달과 함께 인간사회가 발달했다고 본다. 그런데 석유의 생산량이 점점 증가하다가 특정시점에서 그 용량이 줄어드는 지점이 있는데 이를 피크오일이라고 한다. DVD를 통해서 피크오일을 거치게 되면 석유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심각한 문제가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냥 듣고 흘릴 수 없는 문제인 것이 확실하다.이전부터 석유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결국에는 고갈될 것이라는 사실을 수차례 들어왔지만, 그로인한 현상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단순히 ‘석유가 고갈 되는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석유의 생산량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석유의 가격이 오르게 되고 그로인해서 이와 관련된 모든 것의 가격도 점점 오르게 된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인간사회는 거의 모든 것이 석유와 관련을 맺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 중 석유와 관련 있지 않은 것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이다. 실례로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생산되고, 그 생산품은 운송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공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석유의 사용은 당연히 관련이 있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생산비 및 운송비의 가격이 오르게 되어 최종적으로 물건의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된다. 그밖에도 옷을 만들 때, 해열제를 만들 때, 집을 지을 때, 자동차를 연료, 동물의 사료도 모두 석유와 관련이 되어있다. 피크오일이 이렇게 심각한 현상을 가져오는데, 피크오일은 이미 인간사회에 닥쳐져있다고 한다. 피크오일에 대비하는 생활을 해야만 할 때가 온 것이다.피크오일을 대비하고 있는 곳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자급자족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지역 안에서 농작물을 길러 동지역사람끼리 거래하고, 시장을 열기도 한다. 이 사람들의 말을 인용하면 석유값이 비싸지면서 운송거리가 늘면 늘수록 가격이 오르게 되어, 수입을 자제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국가 간의 무역이 줄어들게 되어 세계화가 아닌 지역화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말이다.또 하나의 공통점은 자동차대신에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고, 그와 관련된 제도가 잘 갖추어 져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 포틀랜드가 참신한 제도가 많았는데, 대중교통인 스트릿카를 무료로 운행하는 것, 케이블카를 대중교통으로 사용하는 것,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으로 전향한 사람을 위해 공무원이 같이 출퇴근 하면서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 및 도로 옆에 자전거 전용차선을 만들고 자전거이용자를 위한 교통신호체계와 안내표지판 등으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제도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것이 그랬다.
    인문/어학| 2011.11.24| 1페이지| 1,000원| 조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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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환경과 인간 DVD감상 - 종말 5분전 세계는 CO₂전쟁 중
    제목 : 종말 5분전 세계는 CO₂전쟁 중얼마 전 뉴스에서 우리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4%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는 것을 보았다. 온실가스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 중에 하나이다. 온실효과로 인해서 지구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온실효과가 얼마나 심각하기에 그런 것인지 이 DVD의 내용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우선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현상은 아마존 강이 마르고, 만년설이 점점 사라지며, 북극의 빙하가 녹으며, 해수면이 상승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심하게 생각했던 것은 온도가 1도씩 상승할 때마다 생물의 종이 감소된다는 것이었다. 놀라웠던 사실은 현재의 대기온도가 빙하기와 비교하여 5℃차이가 난다는 것이었는데, 현재의 대기온도 증가지수는 빙하기부터 현재까지의 증가추세와 비교하여 현저히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2100년까지 3도씨가 올라간다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고 한다. 멀게만 느껴지던 문제가 실감할 수 있게 되면서 이대로 가면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긴 벌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해수면 상승도 심각한 문제다. 중?고등학생 때, 일본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은 적이 있다. 그리고 영화로도 ‘일본침몰’이라는 영화가 나왔었다. 그런데 그 말은 지금 농담이 아닌 것 같다. 대기온도 증가로 인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해안가의 육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남태평양 투발루가 지금도 점점 침수가 시작되고 있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가면 오랜 후에 지구육지가 남기는 할까.이렇게 온실효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지구종말 영화에 단골로 나오는 내용이 실제로도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온실효과의 주범은 CO₂라고 한다. 온실효과의 원인이 CO₂라고 밝혀진 것은 시오투증가량과 북반구 온도의 증가량이 거의 일치하는 연구 자료가 나왔기 때문이라는데, 이런 문제의 원인들을 밝혀내는 것을 보면 과학자들은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든 것을 대비해서 주의의 환경에 예의주시 하는 것 같다. 한편 CO₂는 실생활을 하면서도 배출되고, 기업들의 상품 생산과정에서도 많은 CO₂가 배출된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CO₂의 배출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배출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나온 것이 교토의정서이다.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의무적으로 감축시키기만 하면 효과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탄소배출권을 만들면서 교토의정서의 효과를 극대화 한 것 같다. 배출권거래는 정말 좋은 생각 인 것 같다. 기업은 상인인데, 상인은 영리를 추구한다. 맹목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라고만 의무 주어졌다면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이득될 것이 없으므로 불만이 많았을 것 인데, 그 문제를 탄소배출권거래를 통해서 해결한 것 같다. 영리도 추구하고 대기오염방지에도 힘쓰는 기업이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누구 의견인지 참으로 괜찮은 아이디어다.
    인문/어학| 2011.11.24| 1페이지| 1,000원| 조회(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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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학교 여성학 쪽글 -섹슈얼리티
    4주 섹슈얼리티의 젠더 권력 관계이재경 외, 『여성학』 4장 "섹슈얼리티, 욕망과 위험 사이"◎ 책의 내용일반적으로 성이라고하면, 성행위, 성관계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섹스 개념은 성에 관한 문제를 정치적 문제가 아닌 사적인 문제로 바라보게 하며, 섹스개념에서의 성은 지나치게 남성 중심적이며 이성애 중심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화가 필요하였고 성적행위 및 생리학적 반응들을 넘어서 상당히 포괄적인 영역과 사회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개념으로서 섹슈얼리티의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섹스 대신에 섹슈얼리티 개념을 도입하는 것은 성을 사회적으로 논의하기 위함이다. 섹슈얼리티 개념에는 성적욕망이 생물학적 욕구나 본능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의미가 포함되며, 사회적인 차원에서 성을 논의한다는 것은 성을 사회적인 문제로 정치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여성주의 성 연구에서는 불평등한 성별관계를 구성하는 데 성별화 된 섹슈얼리티를 중요한 영역으로 본다. 가부장제는 여성을 ‘처녀’와 ‘매춘부’로 이분화 하여 여성에게만 순결과 정절을 강요하는 이중규범체계로 여성을 남성의 성적 소유물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들은 성적 존재로 규정되며 남성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켜주는 대상이 되어야 했다. 여성주의 성 연구는 비가시화 되었던 여성의 성적욕망이나 경험을 가시화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여성을 성적 주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정치학을 목표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시도들이 필요한데, 우선적으로 여성의 성적 경험들이 사회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러한 차이들을 낳게 되는 사회적 맥락과 여성의 지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다수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강한 성욕을 갖고 있다고 믿는데, 이러한 차이는 생물학적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사회에서 이러한 믿음이 통용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남성의 성욕이 여성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입증할 자료는 별로 없다. 여성의 성에 대한 가정, 태도, 믿음 등은 문화적으로 구성되는데 여성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출산자’로서의 이미지가 작용하거나, ‘남성의 성적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대상’이 되었다. 남성은 성적 욕망을 규정하는 존재이고 여성은 남성의 규정에 따라 수동적 혹은 순응적이 되어야만 했다. 남성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들은 성욕이 없다, 성을 즐기지 않는다’는 왜곡된 신화들이 만들어 졌고, 이 신화는 청소년기 때 성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재생산되고 있다. 남성들이 배워가는 성에는 여성의 성적 즐거움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으며 그들에게 성이란 성기 삽입이고, 성의 목표는 오르가즘의 추구일 뿐이다. 이같이 남녀의 성이 이분화 되어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자신의 성적욕구를 알려주거나 요구하는 것은 어렵다. 그럴 경우 여성들은 경험 많거나 타락한 여성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결국 남성 중심적 성문화에서 여성들의 성은 남성이 실현시켜주어야 하는 것이 된다. 여성의 성적 즐거움마저도 남성의 쾌락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개념이나 관행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성들은 우리 자신의 성을 재규정해야만 하고, ‘정상적인 성’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여성을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여성주의에서 섹슈얼리티 이슈 중 가장먼저 관심을 가진 것은 성폭력이다. 기존의 문화에서 성폭력 피해자는 ‘성폭력을 유발한 자’ 혹은 ‘정조를 침해당한 희생자’로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관념에서는 여성의 행동거지가 강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성이 진정 강간을 원치 않으면 저항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 있다. 성폭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불평등한 성별권력관계에 의해 발생하며 나아가서는 불평등한 사회의 지위의 권력관계 등에 의해 발생하는 구조화된 폭력이다. 성폭력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이 언제라도 잠정적인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의 정치를 수반하며, 이로써 성폭력은 전 여성에 대한 성통제로 확대된다. 이러한 공포로 인해 여성들은 삶의 영역들에서 제약을 받게 되어, 여성들로 하여금 구조화된 무기력 상태에 놓이게 한다. 언제든 폭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그 대상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가부장제의 이중적 성규범 각본 속에서 여성은 성적 자기 결정권을 능동적으로 행사하는데 구조적 제약이 있다. 동의라는 개념은 여성들에게는 ‘거부하지 않음’으로만 이해될 뿐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성폭력과 성관계를 구분하기 모호한 문제가 발생한다. 가해자의 물리적인 폭력이나, 강제가 있어야 하며, 만일 피해자가 성적 접근을 원치 않을 때는 강력하게 저항해야 진정한 성폭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여성들에게는 강제적이고 모욕적이었다 하더라고, 남성들이 침해라고 규정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침해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가?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쟁점이 되는 부분이 물리적 강제 없이 일어난 성을 여성이 동의한 성이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성이 성적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거나 의사소통의 통로가 없을때, 여성들은 ‘아니다’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니다’라고 거부하지 못한 것이 곧바로 ‘동의’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두 번째 쟁점은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난 성적 접근은 통의한 성인가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데이트관계나 부부관계는 사랑과 상호성으로 이루어진 관계라고 가정한다. 남성들은 이러한 관계 내에 있는 여성과의 성관계는 성폭력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데이트관계에서 여성의 의사에 반하였으나 폭력이나 협박이 없이 일어난 성폭력은 문제시하기가 어렵다. 친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2.11.15| 2페이지| 1,000원| 조회(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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