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포항답사포항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항제철, 포항공대, 포항 물회 정도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석유지질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어쩌면 포항단층이 제일 먼저 떠오를 지도 모른다. 그만큼 포항단층은 석유지질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가시적 자료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석유지질학 수업을 듣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자원 분야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과 학생들이, 황인걸 박사님과 함께 포항으로 지질 답사를 떠나게 된 것은 미래에 있어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답사 첫째 날은 우선 포항으로 떠나기 전, 우리가 가게 될 곳과 그곳에 가서 보게될 것들에 대한 이론 지식에 대해 박사님께 교육을 받게 되었다. 박사님께서는 아직 배움이 적은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와, 여러 가지 실제 현장에서의 예를 들어주시며 설명을 해주셨다. 그 중에서도 debris flow에 대한 영상이 기억에 남았는데, 포항에 가서도 그러한 과정에 의해 생성된 지층을 보게 될 것이라는 박사님 말씀에 조금 더 유심히 보았었다. 그렇게 박사님으로부터 이론 교육을 받고나서 우리는 포항까지 가게 될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그 버스 안에서 나는 우리가 직접 보게 될 단층에 대한호기심과, 따스한 봄날에 서울을 벗어나 교외로 나간다는 설레임에 기분이들떠 있었다. 포항에 도착하니 이미땅거미가 지는 저녁 무렵이었다. 조교님께서는 오늘은 더 이상 특별한 일정은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포항바다 바람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우리의 미래와 내일 있을 답사에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답사 첫날 밤을마무리하였다.둘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답사가 이루어졌다. 오전에는 전곡저수지 지역을 답사하게 되었는데, 우선 박사님으로부터 이곳의 지층이 35km라는 엄청난 거리에 걸쳐 양산단층이 발생하여 생성된 지층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현 시대에는 작은 규모의 지진에 의해, 조금만 대지가 이동하여도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그 당시에 얼마나 굉장한 지각 변동이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전곡저수지 지역이 거대한 지층 단면이 드러난 지형들이었기 때문에 답사를 하는 길들이 만만치는 않았지만, 우리는 박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사람의 키의 배에 달하는 많은 지층들을 보았으며 그 지층들이 어떻게 생성된 지층들인지 박사님께 설명을 듣고 실제로 그 지층을 이루는 토양을 만져보며 답사 활동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나는 매년 조금씩 무너져 내린다는 거대한 지층이 아직도 기억에 남았는데, 왜냐하면 그 지층의 면적도어마어마했지만 바로 아래로 보이던낭떠러지가 아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오전 일정이 끝나고는 점심을 먹으러가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아쉽게도 오후 일정을 뒤로한 채 숙소로돌아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전날 먹은음식이 문제가 되었는지, 전날 밤부터몸이 좋지 않았었는데 아침이 되어도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었다. 그래도지질 답사를 하기 위해 멀리 포항까지내려왔는데 답사를 포기할 순 없어오전 일정에는 참여하였던 것인데,오전 답사 중에도 계속 헛구역질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났었다. 그래서 나는 오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였다. 휴식을 취하고 오후 5시쯤이 되자 답사를 마친 동기들이 돌아왔다. 동기들은 오후 답사는 오전보다 더 힘들고 험난한 지역을 돌아다녔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나는, 오후 답사에서는 더 거대하고 의미있는 지층들을 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밀려왔었다. 그리고 만일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아쉬움 없는 답사를 하도록 하겠다 생각하였다. 이렇게 둘째 날 답사를 마치게 되었고, 저녁 식사 이후에 박사님 참석 하에 간단한 술자리가 열렸다.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보면 힘들었을 답사를 잘 따라와 준 우리를 대견해 하시는 것 같았고, 우리는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답사를 잘 인도해주신 박사님께 감사함을 느끼며 그 자리를 즐겼다. 그 술자리 이후에는 동기 들끼리 모여 답사 마지막 날을 아쉬워하며 서 로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 고 그렇게 포항 답사 마지막 날도 저물어 갔 다.마지막 날은, 마지막 코스로 오전에 학천 지 역으로 답사를 떠났다. 이곳도 어제와 마찬가 지로 거대한 지층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박 사님께서는 우리를 안내하시며 실제로 debris flow에 의해 형성된 지층과 단순한 퇴적으로 인해 형성된 지층들을 구분해주셨다. 그리고 조금 자리를 옮겨 우리는 재미있는 경험을 하 게 되었는데, 그것은 규조토 사이에서 실제 화석을 찾는 일이었다. 처음에 박사님께서 돌 무더기 같은 곳에 화석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 을 때, 우리는 ‘설마 이런 곳에 교과서나 책으로만 보던 화석이 있겠어?’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사진에서와 같이 우리는 그곳에서 꽤 선명한 실제 화석들을 직접 찾을 수 있었고 심지어는 박사님께서, 학 학생이 찾은 도토리 화석은 200달러에 가치가 있다고까지 말씀해주셨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화석이 생성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화석을 직접 찾고 만져보게 되니 무척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렇게 마지막 답사까지 마친 우리는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나는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서, 이번 포항 답사가 나의 학문적 견문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했으며, 외국에 나가서야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석유 및 천연가스가 나올 수 있는 실제 지형을 보게 되어 석유지질학이라는 전공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로 올라 온 우리과 학생들의 모습도 몸은 지쳐보였지만 다들 마음만은 든든해 보였다.
Both are happy!2009 was my first year on campus, and 2012 is my return year to campus after military service. Some people prefer when they are sophomore, and others miss the time when they were freshmen. However, in my case, to choose the most valuable time between them is difficult as much as the baby’s choice from the question “Who is better person between mom and dad?”In the freshman time, I had lots of spare time because I didn’t study hard and did not worked in a part-time job. So I spent lots of time to sleep and to play around with friends. So I wasn’t under stress in the freshman time. Second, I met my girlfriend in the freshman time. The male is most in the engineering college, so I usually spent a time with men. In that circumstance, my girlfriend was my life’s vitamin in that time. Lastly, I made many friends in freshman time. At that time, I participated in football club, university events and many small meetings, and so on. Therefore I met and got to know many friends, and I overcame being displeased with strangers who I first meet.Now I’m sophomore. Nowadays I spend a time more tightly than freshman time. I don’t have much spare time now that I study hard, work on part-time job and do a social voluntary service. However, I’m satisfied with this at present. Secondly, I have my juniors in school. Frankly speaking, even though my juniors in school don’t give any material benefits to me, I’m pleased to hang around with my juniors in school. My life is diligent because I don’t want to show my lazy life to them. Lastly, the military problem is solved. In the freshman time, military problem made me depressed and I didn’t want to do anything new because I thought everything in society was stopped during the military time. After military time, however, I can do anything new without a concern.Sometimes, we see a person who makes a work of art by using recyclable materials. Likewise, I think that there aren’t worthless things in the world. People can work hard because wasting time gives regret to them. And also, playing during the spare time becomes a memory in the future. In that meaning, both the freshman and sophomore time are valuable time to me.
2011년 개봉영화의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 간의 상관관계2011년은 한국 영화가 크게 흥행한 해이다. ‘써니’, ‘최종병기 활’, ‘완득이’의 세 영화는 500만 명을 훌쩍 넘는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동원 관객 수가 100만이 넘는 영화는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영화는 잘만 투자한다면 큰돈을 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영화산업에서도 흔히 말하는 시장논리가 적용되게 되는데, 즉, 많은 돈을 들인 영화일수록 더욱 인기 있는 배우를 주연 배우로 쓰게 되고 더 많은 홍보를 하게 되며, 더 많은 스크린 수를 확보하게 되어 영화가 흥행하게 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스크린 수라는 것은, 흔히,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와 거대 투자자가 지원하는 영화의 경우 많은 스크린 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별다른 기대 없이 개봉되었던 영화가 인기를 얻으면 상영 스크린 수를 늘리기도 한다. 상영 스크린 수가 많으면 관객들은 그 영화에 대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접근하기 쉬울 것이고 따라서 그것은 관객 수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상영 스크린 수가 많다는 것은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므로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개봉 영화의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 간에 상관관계를 따져 보았을 때, 그 관계가 선형관계를 나타낼 것이라 생각하여,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 간의 단순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귀무가설은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 간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라고 설정하였다.2011년에는 총 150개의 한국 영화가 개봉하였다. (자료 출처: http:/(랜덤 샘플링 프로그램)/www.kofic.or.kr/cms/58.do 한국영화진흥위원회, 2011년_한국_영화산업_결산(최종).pdf) 자료에 주어진 동원 관객 수는 2011년도에 한한 동원 관객 수이다. 따라서, 11월부터 개봉한 34개의 영화는 흥행 영화의 경우 2달 넘게도 상영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정확한 동원 관객 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제외하였다. 또한, 월 초에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부터 10월에 마지막으로 개봉한 영화까지 차례로 1부터 116까지의 숫자를 붙였고, 그 중 30개를 뽑아서 단순회귀분석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30개를 뽑는 과정에서는 랜덤 샘플링을 하기 위해 C++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1부터 116까지의 숫자 중 30개를 무작위 랜덤 샘플링 하였다.그렇게 해서 62, 89, 98, 108, 115, 7, 17, 24, 34, 40, 50, 56, 66, 76, 83, 92, 102, 109, 1, 15, 37, 47, 57, 64, 73, 106, 28, 38, 48, 61의 30개 숫자를 얻었고 각각에 숫자에 대응하는 영화 30개를 개봉 순서대로 나열하고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를 입력하였다.우선, 데이터를 입력하고 각각의 값들을 구해보았다.먼저 결과데이터에서 x에 해당하는 것은 각 영화의 상영 스크린 수에서 전체 상영 스크린 수의 평균을 뺀 값이다. y에 해당하는 것은 각 영화의 동원 관객 수에서 전체 동원 관객 수의 평균을 뺀 값이다. xy는 말 그대로 구한 값 xy를 곱해주어서 얻은 값이다.은 x를 제곱한 값이며,은 y를 제곱한 값이다. 단순회귀분석 그래프임으로 Y=a+bX의 그래프 식을 가질텐데, b=이므로 xy의 sum값을의 sum값으로 나눠주었다. a는 b의 값을 구했고 상영 스크린 수(X)의 평균과 동원 관객 수(Y)의 평균 값이 그래프 식을 만족하기 때문에 Y=a+bX 식에 대입하여 a값을 얻었다. y_hat은 Y=a+bX에서 a,b를 알고 있으므로 X에 각각의 영화의 상영 스크린 수(X) 값을 대입하여 얻었고은 각각의 영화의 동원 관객 수(Y)에서 각각의 영화의 y_hat값을 뺀 것을 제곱하여 얻었다.이므로을 대입하여 얻었다. RMSE(표준오차)=이고 단순회귀분석에서는 추정된 모수가 절편과 기울기 두개이므로를 대입하여 얻었다. 또, 여기서 SE(b)는 기울기 추정량의 표준오차를 나타내므로 SE(b)=이고 SE(a)는 상수항, 즉 y절편의 표준오차를 나타내므로 SE(a)=가 되고 각각의 값을 구할 수 있다. 그리고 t-stat은 귀무가설이 상영 스크린 수와 동원 관객 수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이므로 b에 대해서 t-stat(b)=에서(귀무가설 하에서의 기울기)=0이 되어 t-stat(b)=으로 구했고, a에 대해서 t-stat(a)은 귀무가설 하에서 t-stat=
영화 ‘스플라이스’를 통해 본 과학기술자들의 연구윤리“과학 기술자는 처음에 문제에 대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한다. 그것이 어떻게 사용될 지는 기술적 성공을 이룬 이후 논의된다.” 이 말은 원자폭탄의 개발자 오펜하이머가 했던 말이다. 이 말에 숨은 의미는 결국 과학 기술자가 무엇을 연구하는 지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펜하이머가 개발한 원자 폭탄으로 인해 2차 대전 당시, 일본에서는 4개월간 25만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지금도 사람들은 원자폭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위험을 예상했을 것이며 일정 부분 다른 방향으로 연구의 방향을 잡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의 어떻게 보면 무책임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인류는 커다란 재앙을 곁에 둔 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영화 스플라이스에서는 클라이브와 엘사라는 두 주인공이 나온다. 클라이브라는 주인공은 드렌의 연구에 대해 처음엔 다소 윤리적 문제와 개인의 호기심, 명예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인물이고, 엘사는 처음부터 확고한 연구 의지를 지닌 주인공이었다. 여기서 만약 두 주인공 중 한 사람을 선택해서,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 지를 생각해보라 한다면, 나는 클라이브의 입장에 서보고 싶다. 왜냐하면 엘사와는 달리 클라이브는 처음 선택의 순간에서 갈림길에 섰었기 때문이다. 내가 클라이브였다면 나는 처음 선택의 순간에서 개인의 호기심, 명예 보다는 윤리적 문제를 좀 더 고려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고 명예와 돈을 갈망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과학 기술 중에서도 생명공학 기술이라는 것은 단순히 막국수를 만드는 기술이나 학용품을 만드는 기술이 아닌 사회적으로도, 생태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클라이브는 사랑하는 사람의 바람과 본인의 순간적인 호기심과 명예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기에 앞서, 자신이 하게 될 연구가 후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보고 결정을 내렸어야 했다. 후에 클라이브가 고뇌하고 자신을 비판했던 이유가, 일의 전개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하지 않았던 자신에 대한 것이었다는 점을 통해 봤을 때도, 클라이브의 선택은 옳지 못했고 비판받아야 한다.또한, 클라이브는 과학자라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연구자체의 윤리와 연구과정의 윤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나는 연구자체의 윤리와 연구과정의 윤리를 어기면서까지 한 연구가,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인류를 위해서 행한 연구라고 포장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클라이브의 연구는 어떤 식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데, 우선 연구자체의 윤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클라이브는 이미 진저와 프레드로 인해 난치병 치료용 단백질 생산을 가능케 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드렌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즉, 드렌의 연구는 진저와 프레드를 개발할 때와 같은 당장의 필요성과 합당성이 없는 연구였음에도 클라이브는, 위법적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 세계적인 발명이 많다는 점과 인류를 위한 연구라는 명목 하에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연구를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과거 황우석 씨의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서도 인류의 난치병 치료와 인간 난자와 복제 배아 사용 사이에서 생명 윤리 논쟁이 있었던 것처럼, 영화에서의 난치병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위한 다른 종의 결합체와 인간의 DNA를 결합시키는 연구는, 법적, 종교적으로 연구의 필요성이 용인되지 않는 이상 어떤 방식으로도 합리화 될 수 없으며, 단지 개인의 부귀영화와 호기심을 위한 연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클라이브는 연구 과정의 윤리를 어기는 모습도 보인다. 드렌의 연구를 주변에 알리지 않은 점과,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새로운 지원 없이 드렌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진저와 프레드 연구를 위한 지원 물자가 드렌의 연구에도 이용됐다는 점을 알 수 있고 바로 이것들이 연구 과정에서의 비윤리적인 모습이다. 연구 과정의 윤리라는 것은 현대 과학 기술이 분산적으로 연구가 되면서 모든 연구의 통제가 불가능해짐으로 인해 나타난 문제인데, 클라이브도 부부에게 따로 마련된 연구 시설과 연구실이 있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본인들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이미 연구 자체의 윤리를 어기고 비밀리에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 과정의 윤리를 어기는 일은 예정된 일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드렌이 더 이상 제어가 불가능하고 위험한 수준에 놓여 있음을 감지하였을 때라도 클라이브가 주변에 그 사실을 알리고 드렌을 통제했다면 본인을 포함한 세 사람이 목숨을 잃고, 아내의 몸에 다른 종의 새끼가 임신되는 끔찍한 일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한 과학자의 순간적 호기심과 명예를 위한 비윤리적인 연구가 그 과학자에게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며, 그것이 현실 세계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일임을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