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려 ’한상복 작가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 라는 책을 읽었다. “배려는 받기 전에 주는 것이며,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라는 말이 책 겉표지에 있다. 배려라는 단어는 쉬운단어 이면서 정말 어려운 단어 인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위’ 라는 인물이다. 남의 입장은 전혀 고려치 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며 그 성격으로 인해 가정에서는 아내와 딸과 별거를 하게 되고, 직장에서는 능력 있는 직원이지만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시하는 이기적인 인물이다. 수석으로 입사하여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던 어느 날 정리대상 1순위로 꼽히는 프로젝트 1팀 으로 발령을 받는다. 유예기간 6개월을 주고 이안에 130억 이상의 매출을 이뤄내지 못하면 구조조정 순서를 받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6개월간 프로젝트1팀과 동고동락 하며 자아성찰을 하게된다. 위는 6개월이란 시간동안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배려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부정하고 회피했지만 중요성을 깨우치게 되며 아내를 되찾고 프로젝트1팀 팀장으로서 목표인 130억 매출을 이뤄내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이 책의 포인트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스토리는 연결되어있어 1부 2부 3부 로 나누기는 힘들지만 작가의 의도는 충분히 보여진다. 행복의 조건, 즐거움의 조건, 성공의 조건이다. 그중 첫 번째 행복의 조건이다. 위가 프로젝트1팀으로 발령받고 팀원들과 부딧치며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냉혈함을 발견하고 느끼지 못했던 행복의 조건을 알아낸다. 인도자가 이런 말을 했다. 행복의 조건은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거야’ 라는 말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라고? 난 솔직해지지 못한 적이 많았다. 나에게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손해가 있을 수 있고 양심의 훼손이 있을까 두려웠다. 생각해보면 난 솔직하지 못했고 용기도 없었다.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구절이었다. 두 번째, 즐거움의 조건이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게 되고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지 보면서 중요한 것을 발견한 즐거움, 또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 는 말은 절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말에 대해선 충분히 이해도 갔고 그렇다 라고 느꼈다. 속담에도 있지 않은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나는 사회생활을 일찍 경험했다. 20살의 나이로 회사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과 부딧쳐 보기도 했고 칭찬도 받고 꾸지람도 받고 했다. 그 때를 생각해보면 위에 말은 굉장히 공감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만 인정받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먼저 생각하며 자기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일지라도 무시하지 않고 배려 해줬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려라는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세 번째, 성공의 조건이다. 성공에는 지위적인 성공, 돈으로써의 성공도 있지만 이 책 에는 가정의 행복이 성공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한다. 위는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와이프에게 받기만하고 그 고마움을 나타내지 못하고 결국 이혼서류만을 남기게 되었다. 위는 아내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면서 행복을 다시 찾게 된다. 요즘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위적인 성공을 이뤄냈다고 하더라도 가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소한 배려가 행복을 만들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일고 많은 생각을 했다. 수많은 사람이 공생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개인의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내가속한 조직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배려하며 함께 성공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베풀 줄 아는 사람, 공감할 줄 아는 사람, 일을 즐기며 하되 그 결과를 인정하고 책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은 큰일보다는 작은 것에서 큰 감동을 받는 것 같다. 사소한 남을 위한 배려가 당장은 손해 보는 일로 보일지라도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꼭 필요한 일이고 결국엔 나를 위한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옛날에 이런 일화를 읽은 적이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중국 고위 관료의 식사 중 일어난 일이다. 서양식 테이블 매너를 잘 모르는 중국고위 관료는 손을 닦는 물이 담긴 핑거볼의 물을 음료로 착각하여 마셔버렸고 이를 본 엘리자베스여왕은 눈살을 찌푸리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고위관료를 따라서 물을 마셨다는 일화였다. 최고의 배려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사소한 것에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위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인물은 인도자 이다. 내주위에서 인도자는 인생경험이 많은 어르신, 교수님, 선배, 또는 나보다 사회경험이 많은 후배 일지도 모른다. 마음이 통하면 어울리는 것이 즐거워 진다. 진심을 담아 상대방과 의사소통 하는 습관을 기르고 나 자신이 먼저 솔직해 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끼며 살다보니 타인역시 소중한 인격체라는 것을 잊고 살고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 졌다. 배려란 크게 마음먹지 않아도 된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그 배려를 잃어 갈쯤엔 다시 한번 꺼내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고 훈훈한 지금 이 느낌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다. 배려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며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