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련 영화를 감상한 후 가족의 문제에 대하여 사정(문제확인, 자원 확인, 가족의 강점 찾기 등)하고, 문제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계획안을 작성한다.Ⅰ. 서론‘익숙함’은 ‘편안함’이다. 하지만 때로 ‘편안함’은 ‘무례’가 되기도 한다.함께 일 때는 그 소중함을 쉽게 잊다가도, 삶에 지쳤을 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가장 소중한 공동체는 ‘가족’이다. 나의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고 감싸주는 것이 ‘가족’이다. 하지만 간섭이 귀찮고, 이해가 부족해 자꾸 어긋나고 틀어지는 것이 오늘날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이다. 가족 간 용서와 존중이 부족하다 보니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말도 나온다. 보다 깊은 이해와 진심, 그리고 사랑이 필요하다.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은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 많은 문제들과 직면해 있다. 즉 갈등을 빚고 있는 가족들이 많은데, 본론에서는 이 영화를 감상한 후 가족의 문제에 대하여 사정하고, 문제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계획안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영화 ‘고령화가족’데뷔 영화가 흥행에 참패한데다 '그해 최악의 영화'에 선정되기까지 하면서 십 년 넘게 충무로 한량으로 지내던 오십줄의 늙다리 '나'에게 남은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탈출구도 보이지 않는 회생불능의 상황에 처한 '나'에게 "닭죽 쑤어놨는데 먹으러 올래?"라고 무심한 듯 물어오며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엄마. 고민의 여지 없이 나는 다시 엄마 집으로 들어가 살기로 한다.엄마 집엔 이미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보상금으로 받은 돈을 사업한답시고 다 날려먹고 지금은 120kg 거구로 집에서 뒹굴 거릴 뿐인 백수 형 오함마가 눌어붙어 사는 중이고, 곧이어 바람피우다 두번째 남편에게서 이혼을 당한 뒤 딸 민경을 데리고 들어오는 여동생 미연까지, 우리 삼남매는 몇 십년 만에 다시 엄마 품 안으로 돌아와서 복닥복닥 한살림을 시작한다.그리고 지금껏 '나'만 모르고 있던 우리 가족의 과거사와 각자가 감춰두고 있던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세련되지도 쿨하지도 않은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작가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보금자리도 아닌, 인생을 얽매는 족쇄도 아닌 '가족'의 의미를 찾아간다.2. 영화 속 가족에 대한 사정고령화가족은 찌질하고 궁상맞은 소동극으로 현시대의 가족상을 해학적으로 제시한다. 영화 안에서 나타나는 가족문제는 곧 우리의 현실이요, 자화상이다.1)남성의 지위 하락첫째아들과 둘째아들, 남자들의 경제적 무능력과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고령화 가족에서의 가장은 어머니이다. 가장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남자들은 오히려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과거에는 조폭에 몸 담고 있어, 사회적인 위치가 어떨지는 몰라도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대접받았던 첫째아들, 집안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가족들의 기대와 지원 속에 공부한 둘째아들은 과거 시대상 남성들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며 ‘실패한 인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그들을 통해 가장=남성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했다고 볼 수 있다.하지만 영화안에서 남성은 그저 무능력한 인물들이 아닌 가족을 단단히 지켜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동생을 욕하는 매부를 벌 주는 것도 여동생과 시비가 붙은 옆 테이블과 맞서는 것도 가출한 여조카를 무사히 구하고 복수를 감행하는 것도 모두 남성들이다. 필요한 순간에 든든하고 듬직하게 가족을 위해 움직인다.2)식구식구가 별거니 한데 모여 살면서 같이 밥먹고 같이 자구 같이 울고 웃으면 그게 가족이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가족은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가까운 혈육들로 이루어지는 집단이고, 식구는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령화 가족에서 첫째 아들은 혈연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가족은 혈연관계로 이루어진 정의가 맞지 않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다른 형제들로부터 무시와 괄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가족들에게 큰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나서서 해결하고 희생하고 양보한다.영화 속에서 나타나듯 최근 가족관계에 핏줄의 의미가 약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가족이라는 개념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 가부장 중심의 질서와 혈연 중심의 구성과는 다르게 변해간다 하여도 함께 모여서 밥 먹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3)어머니고령화가족에서는 어머니의 역할이 보다 강조된다. 각자의 고단한 삶에 위태로운 남매들을 자신의 집으로 모으는 것도 어머니이다. 모든 갈등해소에는 강한 어머니가 있었고, 자식들을 다 키운 후에도 자식으로부터의 독립이 아닌 어머니의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뜻대로 풀리지 않는 삶에 휘청거리는 자식들을 위한 어머니의 격려이다. 고기를 먹이며 자식들의 힘을 복 돋아 주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있다. 30-40대가 돼서도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힘들었던 삼남매가 다시 각자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된다.4)가족의 사랑영화에서는 담벼락 사이에 핀 꽃으로 그들의 사정을 비유시킨다. 비록 초라해진 인생이 꿈꾸었던 것과 다르고, 짧게 지나쳤던 인생의 전성기와 다를지라도 담벼락 사이에 핀 꽃처럼 화려하지 못하더라도 삶은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이니 꿈꾸던 오른쪽 길이 막혔다면 이제부턴 왼쪽 길을 걸어가면 될 것이다. 삶은 그렇게 계속 될 것이고 또 그곁에는 언제나 가족이 함께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관심 있는 정책(수업시간에 다룬 정책 제외)을 한 가지 선택하여 Gilbert와 Spect의 분석틀 (목표체계포함)에 의거해서 분석 및 요약하여 제출할 것1. 북한 이탈주민 취업지원사업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장려를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을 고용한 사업자를 비롯한 일정기간 근무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취업관련 비용을 지원한다.2. Gilbert와 Spect의 분석틀에 의거하여 분석 및 요약하기1) 목표체계(1) 일반적 목표와 구체적 목표① 일반적 목표 :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 장려를 위해 고용촉진과 직업생활 안정 을 도모한다.② 구체적 목표-북한 이탈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취업장려금 등을 지급한다.-북한 이탈주민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취업지원을 위하여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지역별 취업사업을 실시한다.2) 대상체계(1) 대상-고용지원금: 취업보호기간(거주지보호기간 중 최초 취업한 날부터 3년) 내 북 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지급.-취업장려금, 직업훈련장려금, 자격취득장려금 등은 거주지보호기간(5년) 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지급* '14.11.29 이후 입국하여 보호결정을 받은 분에 대해서는 고용지원금, 직업훈련장려금, 자격취득장려금은 지급되지 않으며, 미래행복통장제도가 적용된다. 기존 제도로 지원을 받고 있던 이탈주민들은 기존 제도가 적용된다.(2) 대상자 선택기준에서 정책 분석① 보편주의 vs 선별주의‘이탈주민(새터민)’이라는 특수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이기 때문에 선별주의적 성향이 강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② Gilbert와 Spect 네가지 할당의 원칙-개인적 속성 : 이탈주민 고용촉진 및 직업생활안정이라는 공통욕구를 가진 집단이다.-보상 : 이탈주민이라는 특성 때문에 사회적으로 불합리 할 수 있는 대우를 받은 자에 한한다.-진단적 분류 : 이탈주민이라는 특성에 지원을 받아야 하는 지 여부를 전문가의 판단에 의존하는 할당이다-자산에 의한 욕구 : 직업을 찾기 위해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탈주민의 형편을 고려 할 때 교육의 어려움이 예상된다.3) 급여체계(1) 현물급여 구분 및 지원한도고용지원금 :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50만원 내에서 임금의 1/2을 최대 4년까지 지급한다.취업장려금 : 북한이탈주민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동일한 업체에 근무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최대 3년, 1,950만원 지급한다.직업훈련장려금 :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00시간 이상 직업훈련과정 수료자에게 최대 360만원 지원한다. (740시간 이상 160만원,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등 수료자 추가장려금 200만원)자격취득장려금 : 일정한 자격 취득시 200만원을 지급한다.(2) Gilbert와 Spect의 다양한 급여 형태를 중심으로 한 정책분석Gilbert와 Spect는 급여 형태중 취업장려금, 직업훈련장려금, 자격취득장려금이 있어 현금 급여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현금급여는 사회복지에서 구분하는 현금 급여란 현금이나 현물을 구입할 수 있는 증표의 형태로 지급하는 급여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현금급여 형태로의 급여 전달시의 장점은 수혜자에게 최대의 선택을 보장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그들의 효용(utility),즉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수급자 선택의 자유와 소비자 주권의 측면에서 현금급여는 수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표현과 자율성을 보장하게 되고 그로부터 얻게 되는 사회적/심리적 편익이 존재한다.셋째로 현물급여에 비하여 수급자가 느끼는 감정을 객관화 할 수 있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시키는데 현물급여보다 우월하다는 점이다.4) 전달체계(1) 급여 제공 주체 : 통일부(2) 전달체계의 측면(바람직성)① 평등성 : 이탈주민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사람들을 모두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 에 평등성이 알맞는다.② 적절성 : 고용유지, 교육이수 시간의 적정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 적절하다고 본다.③ 포괄성 : 수급자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급 여를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점이 있다.④ 지속성 :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임금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주는 고용지원금 제도를 시행하여 사업주가 고용지원금 혜택을 4년까지 받기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이 동일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 필요하다. 하지만 4년 뒤에는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⑤ 전문성 : 고용노동부 산하 전국 56개 종합고용지원센터에 57명의 전문적인 취업상담 공무원이 북한이탈주민 취업보호담당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은 진로지도를 지원하고 직업훈련기관을 알선하는 한편 이들을 고용할 의사가 있는 사업장을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성이 있다.⑥ 책임성 : 사회에 진출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2008년에 고용노동부·직업훈련기관·기업체가 협력하여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기관을 통해 계속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⑦ 접근용이성 : 신청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사무소(하나원)에 문의하면 된다.
리키 쿠사카(Riki Kusaka)의 1~5편까지 읽고 노인복지 또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독후감을 작성하시오.언젠가 TV에서 일본의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다룬 다큐를 본 적이 있다. 한국의 노인복지시설도 잘 모르던 당시, 깨끗한 시설에서 말끔한 노인들이 노래를 부르고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일본의 노인복지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 있구나 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 자체가 일본의 노인복지시설의 장점을 굉장히 부각시켰던 프로그램이었거니와 한국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 정책들을 보여줬기에 그렇게 생각 할 수밖에 없었다.노인들이 많은 나라. 고령화가 우리나라보다 먼저 시작되었던 일본은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교과서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정책이나 복지시설 등에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다.낮아지는 출산률, 의학 기술의 발달로 노인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노인복지정책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하지만 2011년도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빈곤율은 48.6%로 2위인 스위스(24%)와 3위인 일본(19.4%)에 비해 압도적인 1위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며 노인 빈곤율은 동반 상승했다. 노인자살은 해가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OECD가 200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에서 74세 노인의 자살율이 10만명 당 81명으로 빈곤율과 더불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절대빈곤층 노인은 65세 이상 노인 중 30% 정도지만 기초생활수급비를 받는 사람은 6.3%에 불과하다. 정부는 그런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으로 개칭)을 진행 중이지만 대기자가 10만 명을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이른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실시한다. 부양의무자의 소득기준을 290만 원에서 464만 원 정도(4인 가구 기준)로 완화시키고 주거급여를 별도로 분리시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선언했으나 자녀의 지원유무와 상관없이 자녀의 소득만으로 수급여부를 정하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노인들의 경제수준이 낮아 곤경해 처해있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위치의 변화가 있는데, 일단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고, 복지제도 역시 그들이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결국은 알아서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언젠가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보았다. 노인빈곤율 1위인 나라에서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한달 평균 1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는 폐지줍기였다. 설탕물로 배고픔을 달래며 하루에 700원을 벌어가는 할머니를 보고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제도에 분노를 느끼기도 하였다. 경제성장에 따라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국인데 복지정책은 아직도 후진국수준이라 하여도 무방할 정도이다.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최근 3개월 간 보도된 사회복지정책 관련 기사를 3개 이상 찾아서 주요 내용을 요약하고, 그에 대한 학생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여 제출한다.(신문 이름 및 보도 일시를 반드시 기재할 것)1. 갈 길 못 찾는 복지 정책…증세 논란에 정치권 공방2015. 3. 16 뉴스1복지 재정 해마다 급증하는데 정부 세수 부족 현상 가속화 되고 있다. 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 누리과정 예산 부족 등 복지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선택적 복지 기조를 유지하려는 새누리당이 연일 상대 진영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와중에 핵심적 사안인 증세를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앞으로 복지 확대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더 커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내년 4월 총선, 2017년 대통령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복지 확대와 증세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2. '정책 소신' 실종…靑·국회 눈치만 보는 복지부2015. 2. 3 한국경제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을 사실상 백지화했던 보건복지부가 엿새 만에 개편을 재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이번 부과 체계 개편 논의 과정의 전후 사정을 잘 아는 한 건강보험 전문가는 “2년 전 처음 개편방향을 논의할 때부터 복지부는 (건보료를 더 내게 되는)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을까 두려워했다”며 “고민이야 많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정치권에 얹혀가겠다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럼에도 복지부는 이 같은 비판에 심드렁한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만약 (논의 연기 선언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개편안을 발표했더라면 고소득자 추가 부담과 저소득 지역가입자 기본보험료 등 수많은 문제가 돌출됐을 것”이라며 “(연기 선언으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데 성공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국민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건보료 부과 체계 개편을 추진하게 됐으니 잘되지 않았느냐는 반문이다.하지만 정책 일선에서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해나가야 할 정부가 국회와 청와대의 허락만 기다리고 있겠다는 태도는 아무리 봐도 이상하다. 부과 체계 개편을 미루면서 슬쩍 저소득자 경감책부터 먼저 시행하겠다고 한 것도 쉬운 일은 정부가 하고 고소득자 건보료 인상 등 어려운 일은 국회나 청와대에 선택권을 넘기겠다는 얄팍한 속내로 비쳐진다. 복지부 산하 건보료개선기획단에 참여했던 한 전문가는 “지금까지도 복지부가 개편에 소극적이라 논의의 진척이 더뎠는데 막판까지 최종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혀를 찼다.3. 선거에 눈멀어 복지정책 남발…그리스 40년 兩黨체제 '와르르’2015. 2. 6 한국경제1974년 군부독재 종식 이후 41년간 지속된 신민당과 사회당의 양당 체제가 무너졌다.두 당은 경쟁적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해 재정위기를 초래했고, 구제금융이 시작된 2010년 이후에도 긴축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 앞에 우왕좌왕했다. 책임감 없는 정치세력이 어떻게 국가 전체를 불행하게 하고 스스로 몰락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그리스의 포퓰리즘(대중 인기 영합주의)은 1981년 사회당 집권과 함께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재정위기 당시 총리였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의 아버지)가 총리가 되면서 시작됐다. 취임 직후 그는 각료들에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 주라”고 지시했다. 평균임금과 최저임금을 대폭 올렸고 의료보험을 전 계층으로 확대했다. 이 같은 정책은 사회당의 8년 집권으로 이어졌지만 1970년대 연평균 4.7%였던 그리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1.5% 수준으로 떨어졌다. 집권 전 국내총생산(GDP)의 28%였던 국가부채 비율은 80%까지 뛰었다.재정위기 이후에도 사회당과 신민당 지도자들은 경제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설득하기는커녕 긴축에 공공연히 반대했다. 1차 구제금융이 소진된 2011년 11월 추가 구제금융 제공의 조건으로 긴축정책을 요구하는 ‘트로이카(EU,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에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긴축 여부는 국민투표로 결정하겠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곧장 국채 2년물 금리가 연 117.5%까지 치솟으며 그리스 경제가 파국 직전까지 내몰렸다.결국 의회의 불신임으로 총리에서 물러난 파판드레우는 이후에도 긴축정책의 발목을 잡았다. 이듬해 연립정부에서 당시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가 연금을 15%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복지정책 축소안을 내놓자 사회당과 함께 반대했다.연정을 주도했던 사마라스 전 총리도 마찬가지였다. 신민당 대표 시절인 2012년 5월 총선에 임하며 긴축을 반대한 것은 물론 “트로이카가 요구하는 증세 대신 경기부양을 위한 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직업으로서의 학문1. 학자가 되는 길의 외적-내적 조건1) 외적 조건: 능력과 ‘요행’능력과 요행(뜻밖에 얻는 행운)에서는 학자가 되는 과정을 독일의 사정이 가진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 독일과 가장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미국의 사정과 비교하여 이해를 돕는다. 독일에서 학문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은 그의 학자 경력을 보통 로 시작한다. 즉, 그는 어느 특정 대학에서 해당 전문분야 대표자와 협의 및 동의과정을 거친 후, 교수자격 저서를 제출하고 해당 단과대학 교수진 앞에서 시험을 치른 후 교수자격을 취특하게 된다. 교수자격 취득 후 그는 사강사로 강의를 하게 되지만, 보수는 받지 않으며 유일한 수입원은 학생들의 수강료이다. 강의주제는 교수자격이 수여된 영역 내에서 사강사 자신이 정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에는 학자로서의 입문은 조교수로 채용되는 것이다. 여기서 번역자의 말을 빌리면 원문에는 조교수라는 해석이 Assistent라고 나오며 직역하면 이 뜻은 조교이지만, 전후 맥락으로 볼 때 막스 베버는 미국식 '조교수'를 의미하고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독일 대학에서의 조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교수자격시험 때까지 강의 및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중간계층을 지칭하며, 이것은 바로 미국의 조교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일 대학에서의 조교는 한국에서의 조교와는 전혀 다른 것이며, 오히려 우리의 계약제 전임강사와 비교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조교수로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은 독일 대학의 자연과학부와 의학부의 큰 연구소에서 흔히 행해지는 방식과 비슷하다. 큰 연구소에서는 조교들 중의 극히 일부분만이, 그것도 흔히 조교경력 후반부에 가서야, 교수자격시험을 통한 사강사 자격 획득을 목표로 삼는다. 미국과의 이러한 차이가 보여주는 것은, 독일의 경우 학자의 경력은 전적으로 금권주의적(돈을 중요시 하는 상태) 전제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재산이 없는 젊은 학자에게는 대학교수의 경력을 밟는 데 필요한 여러 조건들을 충족시키려는 시도 그 자체가 대단의부담을 지고있다.자신의 소명이 학자로서의 길이라고 느끼는 젊은이는 누구든지 자기 앞에 기다리는 과제가 이중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그는 학자로서만이 아니라 교수로서의 자질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 두 자질이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어떤 사람은 학자로서는 뛰어나지만 교수로서는 정말 한심한 소양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분명히, 학문적 주제들을 학생들에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모든 교육 과제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수강생의 수가 이 임무의 성취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기술(수강생을 불러들이는) 개인적 재능일 뿐, 학자로서의 학문적 자질과는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학자의 길은 거친 요행의 길이다. ‘평범한 인재들이 당신보다 앞서 승진하는 것을 보고 내적 비탄, 파멸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젊은 학자들은 대부분 ‘물론입니다. 나는 단지 나의 천직(실제로 이 역서의 독일어 원제인 "Wissenschaft als Beruf"에서 Beruf는 통상 직업을 뜻하지만 동시에 소명, 사명, 천직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또한 독일어의 'Wissenschaft'는 학문 일반을 뜻하면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을 통칭하고 있다.)을 위해서 살 뿐입니다’ 라고 대답하지만 실상 그들 중에 내적 상처를 입지 않고 견디어 내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2) 내적조건 : 열정과 소명의식학문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전문화단계에 들어갔으며, 또 이러한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것은 학문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는 자가 오늘 날 처하게 되는 내적상황을 규정하는 첫 번째 사실이다. 한 학문영역에서 진실로 아주 탁월한 것을 성취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경우는 매우 엄격한 전문화를 성취했을 경우뿐이다. 실제로 학자가 일생에 단 한번만이라도, "이번에 내가 성취한 것은 그 가치가 지속될 것이다"라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서나 실험실에서나 어떤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그 사람의 머리에 떠올라야 한다. 착상이 작업을 대신하지는 못하고, 작업이 착상을 대신하거나 착상을 억지로 불러 낼 수는 없는데, 이것은 열정이 착상을 불러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열정과 작업이 합쳐져서 착상(어떤 일이나 창작의 실마리가 되는 생각이나 구상 따위를 잡음. 또는 그 생각이나 구상)을 유인해 내는 것이다. 그러나 착상은 자기 좋을 때 나타나며 우리가 원한다고 불러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착상은 책상 앞에 앉아 골똘히 생각할 때 나타나지 않고 기대하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소파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라든지 완만한 오르막길을 산책하고 있을 때라든지 아니면 그와 비슷한 경우이다. 어쨌든 착상은 그것을 기대하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실로 옳은 말이다. 물론 책상에 앉아 골똘히 생각하면서 대답을 정열적으로 찾지 않았다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어떤 사람이 학문적 영감을 얻게 될지 여부는, [언제 올지] 우리로서는 알 수 없는 운명적 순간에 달려 있지만, 물론 그 외에 에도 달려 있다.영감 중시 경향이 특히 젊은 계층 사이에서 몇몇 우상을 낳았는데, 오늘날에는 이 우상들에 대한 숭배가 길모퉁이마다 잡지마다 널리 퍼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우상이란 과 이다. 이 두 우상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데 곧 체험이 개성의 본질을 이루며 체험이 개성의 특징이라는 관념이 지배하고 있다.자신이 헌신해야 할 과업의 흥행주로서 무대에 함께 나타나는 사람, 체험을 통해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사람, 어떻게 하면 내가 단순한 전문가와는 다른 어떤 존재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나는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다른 어느 누구도 말하지 않은 그런 방식으로 무언가를 말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사람은 개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이는 어디에서나 천한 인상을 주며, 또 그렇게 묻는 사람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와 달리 오직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라도 우리 삶의 조건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갖는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학문’으로 총칭된다. 학문은 끊임없는 비판과 새로운 질문을 수반하며 점진적인 ‘성취’를 바탕으로 진보의 과정에 편입된다.2) 근대학문과 의미의 문제'죽음은 의미 있는 현상인가 아닌가?' 라는 질문에 톨스토이는 죽음이란 문화인에게는 의미 있는 현상이 아니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끝없는 진보과정 속에 편입되어 있는 문화인 개개의 문명화된 삶은 이 삶의 내재적 의미상 결코 종결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진보 속에 있는 자 앞에는 계속 또 다른 진보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명이 사상, 지식, 또는 제반 문제들로 끊임없이 농축되어 가는 과정 속에 있는 근대 문화인은 생에 지칠수는 있어도, 생에 대해 포만감을 느낄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는 정신의 활력이 항상 새롭게 창출하는 것 중에서 극히 작은 부분만을, 또한 최종적인 것이 아니라 단비 일시적인 것만을 재빨리 낚아챌 수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죽음이란 그에게는 하나의 의미없는 사건이다. 그리고 죽음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문화생활 자체도 의미가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문화생활이 바로 스스로의 무의미한 진보를 통해 죽음을 의미 없는 것으로 낙인찍고 있기 때문이다. 톨스토이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우리는 진보에 대한 헌신이 의미 있는 소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더 이상 학문에 대한 소명의 문제가 아니며, 학문에 헌신하는 자에게 직업으로서의 학문은 무엇을 뜻하는가 라는 문제와는 이미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즉 인간의 생활 전체 속에서 학문의 소명은 이엇이며 또 그것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인 것이다.오늘날 자연과학분야에서 발견되는 몇몇 애어른들을 제외하면, 오늘날 누가 아직도 천문학이나 생리학, 물리학, 화학 등의 지식이 세계의 의미에 대해서 뭔가를 가르쳐 줄 수 있다고 믿는가? 아니면 누가 아직도 이런 학문들이 최소한 어떻답하는 것, 이 양자가 전혀 이질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통찰하는 지적 성실성을 요구할 수 있을 뿐이다. 이 두가지를 함께 다루면 안되는 이유로는 예언자와 선동가는 교실 강단에서 배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수강자들을 마주 대하고 있는 강의실에서는 수강자들은 침묵해야 하고 교수가 말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학생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서 교수의 강의에 참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과 강의실에는 교수에게 비판적으로 맞설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바로 이러한 사정을 이용해서 교수가 자신의 지식과 학문적 경험으로 청중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않고 그들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정치적 견해를 전수하려고 한다면, 이는 무책임한 짓이라고 말한다.진정한 교수라면 교단으로부터 청중에게 어떤 특정한 입장을 노골적으로든 아니면 암시적으로든 강요하는 것은 삼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수의 임무는 학생들에게 그들 자신의 가치입장의 정당화에는 불리한 사실들을 인정하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다.2) ‘가치 다신교’막스 베버는 유일신 사상이 무너지고, 모든 가치들이 살아나고, 공존하는 현상을 가치 다신교라고 한다.우선, 실천적 입장의 학문적 옹호는 원칙적으로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다양한 가치질서들이 서로 해소될 수 없는 투쟁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랑스문화의 가치를 독일문화의 가치와 비교해서 그 우열을 결정할 수 없다. 개개 학문은 각각 무엇을 신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지, 그리고 개개 질서에서는 각각 무엇이 신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뿐이다. 이것을 이해시키는 것으로 이 문제에 대해 교수가 강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완전히 끝이 난다.3) 교수와 지도자인간의 가치는 지도자 자질의 유무에 판단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뛰어난 학자와 대학 교수로 만들어 주는 자질은 실천적 삶의 방향정립의 영역이나 특히 정치의 영역에서 그를 지도자로 만들어 주는 자질이 아니다. 참석자들이나 또 어쩌면 자신과는 달리 생각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장소인 강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