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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독일 표현주의 영화 메트로폴리스 감상문 1927 프리츠 랑
    독일 표현주의 영화 메트로폴리스 감상문 1927 프리츠 랑
    단절된 세상을 이어주는 것은 결국 마음 -프리츠 랑, 메트로폴리스 감상문- 독일 영화 중에서 1960년대 이후에 제작된 영화인 뉴 저먼 시네마가 일반적으로 무성영화인 표현주의 영화보다 감상하기에는 내 눈과 귀에 익숙하겠지만, 내가 메트로폴리스를 감상 작품으로 고른 이유는, SF 영화의 시초로 평가받는 영화라고 하길래, 얼마나 감독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인지 궁금했고, 디스토피아 작품이라고 하길래, 얼마나 우울한 암흑세계를 그려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일단은 확실히 1927년 작품답지 않게 그때 당시 상상할 수 있었던 미래도시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처럼 느껴진다. 흑백 화면이지만 세트장의 모습에서 21세기 도시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와는 괴리감이 많이 느껴졌던 게, 영화의 도시의 모습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의 모습 같은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단순 도시 모형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것을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에 지상의 부르주아 도시는 밝은 조명으로 연출하고, 지하의 노동자 도시는 어두운 분위기의 조명으로 연출함으로써, 명암의 대조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도 표현주의 영화의 특징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무성영화라 중요 대사만 스크린 자막으로 보여주는 것 말고는 거의 이미지와 표정 연기가 대부분이었는데, 특히 인조인간 로봇 마리아가 대탕녀 바빌론의 의상을 입고 부르주아들 앞에서 춤을 출 때 남성들의 표정과 특히 사람들의 눈만 편집해서 눈 부분만 보여주는 게 환 공포증을 유발하는 것처럼 정말 무섭게 느껴졌다. 인간의 불안하고 탐욕적인 내면 감정이 대사 없이도 너무 잘 느껴져서 배우들의 연기에 소름이 돋았고 나의 내면까지 불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기계의 폭발로 인해 노동자들이 죽은 모습을 몰록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것으로 연출한 것도 매우 섬뜩했다. 연출 부분에서는 시대를 확실히 앞서간 것이 느껴졌지만, 스토리 라인에서는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일단 작품의 메시지는 부르주아와 노동자와의 연대란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지만, 그것을 매개하기 위해 지상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프레더가 단순히 지상으로 올라온 마리아에게 한눈에 반하는 것과, 아들을 저지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과학자인 로트방과 만나서 원래 사랑했던 여인 헬로 만들려던 로봇을 마리아로 바꿔서 노동자들을 선동한다는 게 나에게는 너무 설득력 없는 전개로 느껴졌다.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을 중개해주는 것은 결국 심장이다.’라는 영화에서 전해주는 마지막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감상하자면, 심장은 영어로 ‘heart’ 마찬가지로 사랑과 같은 감정과 생각도 영어로 ‘heart’로 표현된다. 마찬가지로 독일어를 찾아봤을 때도 ‘das Herz’란 단어에 심장과 마음이라는 뜻을 같이 가지고 있다. 영화 초반에 프레더가 지상으로 올라온 마리아를 보고 첫눈에 반해, 마리아를 쫓아가서 그녀를 보기 위해 힘든 노동도 마다하지 않고 수행하는 모습에서, 결국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성보다 감정의 힘이 더 중요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영국의 헨리 8세도 사랑 때문에, 나라 전체의 종교를 바꿀 정도이니 프레더가 가짜 마리아가 화형에 처해지는 것을 보면서 울부짖는 것과 진짜 마리아를 지키기 위해 로트방 박사와 싸우면서 사랑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주로 보인다. 비단 사랑뿐만이 아니라 프레더는 아버지 프레데센과는 다르게 감정적인 인물이었는데, 고된 노동 체험을 해보고 아버지에게 10시간 노동의 괴로움을 표현하는 것과, 폭발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지 않아 해고당한 직원에게 아버지에게 선처를 부탁하거나 챙겨주는 장면에서 냉정한 자본가와는 달리 인간미를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에 메트로폴리스의 지배자인 프레더의 아버지는 지하의 노동자와 연대하려는 프레더를 방해하기 위해 자신의 연적이었던 사람과 손을 잡기도 하고, 노동자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고 당연한 모습으로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충직한 직원을 해고할 때도 전혀 흔들림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역시 프레더를 낳은 것도 ‘헬’이라는 여성을 사랑했기 때문이었고 영화상에서는 나오지 않는 정보이지만, 아마 헬도 마리아처럼 지하층에 사는 여성이었고, 지상층과 지하층을 중개하려다 실패한 인물로 보인다. 로트방 박사가 처음 인조인간을 만들려는 목적이 헬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고, 프레데센의 계획을 따르는 척하다가 메트로폴리스를 파괴하고 프레데센 부자를 파멸시키려고 했던 것도, 사랑에 따른 복수의 감정 때문이었다. 마음은 자본가 계급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계급에서도 나타난다. 처음에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시체를 수습한 뒤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노동에 착수하는 모습에서 감정이 없는 기계 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레더와 자리를 바꾼 노동자가 지상층의 모습을 보고 체험했을 때 기계가 아닌 신문물을 접한 감정이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리아도 프레더를 중개자로 받아들인 것도, 사랑이란 감정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후반부에는 노동자들에게 충동적인 감정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데, 가짜 마리아에게 선동당해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기계들을 파괴하는 장면이나, 관리자가 기계를 파괴하면 도시 전체가 무너진단 말에 흔들려 기계를 파괴하는 것을 멈추고, 가짜 마리아를 화형 하려고 잡으려는 과정에서 정책에 따라,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노동자 계층의 모습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런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감정들도 노동자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노동자들은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과감하게 기계실을 파괴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감정은 냉정한 이성으로 제압하려고만 하면 안 된다. 프레더가 중개자로 나서지 않았어도 마리아가 지상층과 지하층을 연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처럼, 이성적인 억압은 새로운 감정의 반항으로 연결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프레더가 머리와 손을 이어주는 중개자인 심장이 되어, 지하층의 관리자와 지상층의 지배자인 프레데센이 악수를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머리는 자본가, 손은 노동자, 심장은 결국 감정인 것이다. 디스토피아 작품이라서 결말도 불행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희망이 남아있는 결말로 끝났다는 점에서 감독은 계급화된 사회에서도 감정의 연대로 인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비록 영화 결말에서는 당장은 연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언제든지 또 일방적인 지배 체계로 바뀔 수 있고, 자본과 노동의 지배 체계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계급체계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지배 체제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인간은 단절된 세상을 다시 잇기 위해 마음을 활용할 것이다. 비록 그것이 제1차, 2차 세계 대전 같은 비극적 상황이 발생하는 형태일지라도 말이다. 1) https://en.dict.naver.com/#/entry/enko/b6cef275c9834abc934539a534392a2a 2) https://dict.naver.com/dekodict/#/entry/kode/0d47cae678af4a21a30d998479e46522 https://dict.naver.com/dict.search?query=das%20Herz
    독후감/창작| 2024.10.22| 2페이지| 1,000원| 조회(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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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 쇼에키 사상의 중국 사상 비판에 대한 정당성 고찰
    2020년 2학기 [동양의 가치와 철학] / 작성일 2020.11.18.안도 쇼에키 사상의 중국 사상 비판에 대한 정당성 고찰-유불도 사상의 비판 내용 점검을 중심으로-Ⅰ. 서론안도 쇼에키는 일본 에도시대의 봉건사회를 비판한 독창적인 민간 사상가이다. 의학을 중심으로 한 자연철학을 바탕으로 만인 평등사상을 주장했으며, 농업 중심의 계급 없는 사회를 이상사회로 여겼다. 안도 쇼에키가 활동한 시대가 막부 체제의 모순이 격화되던 시기였으며, 막부는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민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했다. 화산분출과 같은 자연재해와 기근으로 인하여 농민들의 폭동과 저항이 빈번하게 이뤄진 시대였다. 따라서 안도 쇼에키가 인간의 동등성에 기초한 평등 질서관을 주장한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유불도 사상을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과연 그게 정당한 비판일지 아니면 단순한 비난일지, 이 보고서를 통해 그의 유불도 사상 비판의 정당성 여부를 고찰하고자 한다.Ⅱ. 안도 쇼에키가 유불도 사상을 비판한 이유먼저 쇼에키가 유교 사상을 비판한 이유는막부가 권력의 정당성을 유학에서 찾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학이 사법 체계를 만들고, 계급의 상하관계와 귀천, 빈부 등의 차별을 규정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지배계층이 생산활동에 종사하지 않는 것이 자연에 원리에 어긋난다고 보았다. 불교는 석가의 독신주의와 출가주의를 비판했고, 지옥과 극락이란 거짓된 장소를 만들어 민중들을 속여 우매하게 만든다고 보았다. 석가가 출가하고 독신으로 활동한 것을 생산 노동을 하지 않고 성욕이 없는 것처럼속여 자연의 섭리를 거부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도가는 생산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은둔생활을 즐기는 측면을 비판했다.셋 다 공통점으로 생산활동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비판 근거로 들었다.Ⅲ. 안도 쇼에키의 유불도 사상 비판 근거는 타당한가맹자는 마음을 쓰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쓰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받는다고 하였고, 이는 유학이 비생산 계층이 생산계층을 지배하는 것을 정당화했다고 볼 수 있다. 쇼에키가 막부 체제의 모순을 지적하고 평등사상을 위해 유학을 비판한 근거는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불교에 대한 비판은 비난에 가깝다. 석가가 독신하고 출가한 것은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근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행한 것이다. 지옥과 극락의 개념으로 민중들을 우매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불안감을 조성해 종교에 빠지게 할 수도 있는 점에서 타당성을 가진다. 하지만 불교의 원래 가르침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따위를 고민치 말고, 지금 당장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에 집중하여 현실을 살라고 하였다. 도가는 허무적이고 현실 도피적 측면을 근거로 비판했는데 도가는 인위가 없는 자연스러움의 무위를 강조했지, 세속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것은 도교에 더 가깝다. 따라서 도가 비판의 내용도 정당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Ⅳ. 결론쇼에키의 사상은 유학적 차별 질서관을 부정해 봉건적 이데올로기를 부수고 공동생산에 기초한 평등사상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그의 사상을 관철하기 위해 불교와 도가 사상은 왜곡해서 받아들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그의 이상 국가가 여전히 직접 생산에 기초한 가족공동체적 국가였다는 점에서 봉건성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며, 이민족 차별과 가부장제를 긍정했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인문/어학| 2021.01.08| 2페이지| 1,000원| 조회(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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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가장 타당한 인성론은 무엇인가
    2020년 2학기 [동양의 가치와 철학] / 작성일 2020.11.18.현대 사회의 관점에서 가장 타당한 인성론은 무엇인가-한유의 성삼품론 내용을 바탕으로-Ⅰ. 서론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인간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 논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동양의 인성론은 오래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맹자의 성선설, 고자의 성무선악설, 순자의 성악설 등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벌여온 주제이다. 위의 세 사상보다는 인지도가 덜하지만 이고의 성선정악론과 한유의 성삼품론도 중국의 인성론 학설 중 하나이다. 성선정악론은 인간 본성은 고요하고 지각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선하지만, 감정이 본성의 능력 발휘를 방해해 악하다고 보는 인성론이다. 성삼품론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상, 중, 하의 세 가지 품급 중 하나의 본성을 갖고 태어나며, 감정 역시 세 가지 품급으로 나뉘어 각 품급의 본성에 대응한다는 학설이다. 인간 본성에 관한 논의는 인간의 감각적 경험을 넘어선 선험적이기 때문에 어떤 학설이 맞는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문제지만,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필자는 한유의 성삼품론 입장에 서서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왜 현대 사회에서 동양의 인성론 중 성삼품론이 제일 타당한 학설인지 논해보고자 한다.Ⅱ. 성삼품론의 입장에서 바라본 기존 동양 인성론의 문제점성선설과 성악설의 문제점은 모든 인간의 본성이 선하거나 악하다고 단적으로 규정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성선설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면 왜 인간이 악한 행위를 하는지를, 성악설의 입장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면 왜 인간이 선한 행위를 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하는 논리적인 모순점이 생긴다. 성무선악설은 겉으로 보기에 인간의 본성이 선과 악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 상황에 따라 선한 행위를 할 수도 있고 악한 행위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점에서 앞서 말한 인성론의 모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의 선함의 정도가 다른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인성이 다르다는 것은 태어날 때 서로 다른 본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성선정악론은 본성은 선하지만, 감정이 악으로 흐를 수 있다고 주장해 기존 성선설의 주장을 보충했지만, 감정이 본성의 움직임이라고 규정해, 어째서 선한 본성에서 악한 감정이 나오는지, 악한 감정이 본성으로 발했을 때 이미 본성 안에 악의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따라서 하품일 때 악한 본성, 중품일 때 교육에 따라 선해질 수도 있고 악해질 수도 있는 본성, 상품일 때 선한 본성으로 규정해, 앞서 말한 모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성삼품론이 가장 합리적인 인성론으로 볼 수 있다.Ⅲ. 성삼품론의 난점과 현대 사회의 시각으로 바라본 성삼품론성삼품론은 앞서 살펴본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성선정악론의 모순점을 해결했지만, 성삼품론에도 큰 문제점이 하나 존재한다. 상품과 하품의 본성은 환경에 따라 변화하지 않고 오직 중품의 본성만이 습관에 의해 변한다는 점이다. 이는 습관에 의한 본성 변화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며 후천적 본성의 형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본성에 대해 일관적이지 못한 입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시각으로 바라봤을 때 동양의 인성론 중 가장 인간 본성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성삼품론에 가깝다. 왜냐하면 신경과학의 발달과 데이터 유형의 수치화 때문이다. 이미 현대과학으로 전차가 지나가는 상황에서 두 선로에 각각 한 사람과 다섯 사람이 있을 때 레버를 당길지 말지(당기면 한 사람만 죽고, 당기지 않으면 다섯 사람이 죽는 상황)의 도덕적 딜레마 상황에서 레버를 잡아당기는 공리주의적 발상을 할지, 레버를 안 당길지의 사람마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 특정 뇌 부위의 연구를 통해 밝힌 바가 있다. 사람마다 성격은 모두 다르지만, 데이터 수치화를 통해 MBTI를 만든 것처럼, 신경과학 발달의 토대로 인간의 본성을 완벽하진 않지만, 수치로 매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Ⅳ. 결론사실 사상가들이 각자의 인성론을 주장한 이유는 현실의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론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맹자는 욕심을 자제하고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 난세를 헤쳐나가는 방안이라 생각했으며, 순자는 예법을 강조하기 위해 인간의 악한 본성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필자는 인성론 중 성삼품론이 현대 사회 인간의 모습을 제일 잘 설명할 수 있는 적합한 모델로 보았고, 신경과학의 발달로 사람의 본성에 등급을 매길 수 있게 된다면, 상품, 중품, 하품에 따라 유형별 인성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품은 상품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중품은 상품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하품은 좀 더 강도 높은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교육학의 발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인문/어학| 2021.01.08| 2페이지| 1,000원| 조회(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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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세 무사도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배워야 할 점에 대한 고찰
    2020-2 / 작성일 2020.10.21.【일본철학사상】일본 중세 무사도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배워야 할 점에 대한 고찰-전국 3 영걸의 인물 분석과 메이지 유신의 시대 분석을 중심으로-Ⅰ. 서론일본의 축구 국가 대표팀은 ‘사무라이 블루’ 일본의 야구 국가 대표팀은 ‘사무라이 저팬’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은혼’, ‘바람의 검심’, ‘배가본드’와 같은 많은 인기 만화 작품들이 사무라이에 대해 다룬다. 그만큼 사무라이는 일본인들의 삶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므로 사무라이 정신, 무사도를 이해하는 것이 일본인의 특성 및 일본 철학 사상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일본 센고쿠 시대 무사도를 바탕으로 전국 3 영걸의 인물 분석을 하고 메이지 유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무사도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배울 점은 없는지 비판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Ⅱ. 중세 무사도의 사상적 특징중세 무사도의 사상적 특징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시대변화에 따른 무사의 특징을 볼 필요가 있다. 무사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헤이안 시대 말기이며 율령 제도 붕괴 후 전국에 장원이 난립하면서 농민들이 토지를 지키기 위해 무기를 들고 무력 집단을 만든 것이 무사의 시초라고 보고 있다. 이때 무사도는 단지 자신의 물건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 정도로 볼 수 있다. 가마쿠라 시대에 들어서 무사는 주군에게 토지를 받고 주군을 위해 일하는 주종관계를 형성했고 이때부터 주군에게 충성하는 자기희생 정신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무로마치·센고쿠 시대에서는 오닌의 난 이후 중앙집권의 힘이 떨어져 하극상 풍조가 생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자신의 정의감과 도덕 감정을 중시하는 자립정신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영주는 무사의 절대적인 충성이 필요했고 무사는 가족의 안전과 번영이 필요하여 더욱 강력한 주종관계를 맺게 되었다. 따라서 중세 무사도는 자기희생 정신과 자립정신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Ⅲ. 전국 3 영걸의 인물 분석전국 3 영걸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얘기할 때 언제나 등장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누군가 두견새를 보내왔는데 울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울지 않으면 죽이라는 노부나가와 울지 않으면 울게 만들라는 히데요시, 마지막으로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이에야스의 이야기이다. 이 일화는 세 사람의 성격을 잘 드러내며 각자의 무사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노부나가는 다혈질에 급한 성격으로서 하극상으로 권력을 찬탈하여 전국시대 통일을 눈앞에 두었지만, 본인이 다시 하극상에 죽음을 맞이한다. 부하에 대한 자기희생 정신없이 오로지 자립정신만 있었던 인물이다. 히데요시는 꾀가 많아 전술과 지략, 충성심으로 미천한 출신에서 출세 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해외 침략의 야심은 실패로 돌아갔고 병사했다. 자기희생 정신이 있어 노부나가를 섬겼지만, 그의 야망은 자립정신이 더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이에야스는 어린 나이부터 무려 12년의 볼모 생활을 견뎠으며, 마지막까지 천하를 손에 넣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조선과 화해하고 쇼군의 자리에 오른 지 2년 만에 아들에게 물려준 것을 보면 자기희생 정신이 자립정신보다 조금 강하다고 볼 수 있다.Ⅳ. 메이지 유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아시아 국가 중에 가장 먼저 봉건시대의 막을 내리고 근대국가의 길을 걷게 된 것을 무사도 정신을 통해 해석하자면, 변방으로 쫓겨난 다이묘들이 자존심을 굽히고 삿초 동맹을 맺은 것에서 자기희생 정신을, 서양 열강 세력을 보면서 지금은 힘이 약하지만, 힘을 길러 홀로서기의 꿈을 꿔 개국하는 자립정신이 어우러져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 무사도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사상의 인간 존엄 사상과 평등주의가 어우러진 영향으로 유혈혁명에서 대정봉환으로 설득된 것도 성공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인문/어학| 2021.01.08| 2페이지| 1,000원| 조회(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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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사회는 법가 사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2020-2 / 작성일 2020.10.21.【중국철학사상】현대 사회는 법가 사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한비자를 통한 법가 사상의 의의와 한계를 중심으로-Ⅰ. 서론중국 고대의 제자백가는 중국 사상 체계의 근본이며 현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자백가가 약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유는 주 왕조 몰락 이후 어떻게 혼란스러운 사회를 탈피할 수 있을지 연구한 학자들의 치열한 문제의식 덕분일 것이다. 제자백가의 주요 유파에는 유가, 도가, 묵가, 법가가 있는데, 유가, 도가, 묵가는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사상이지만 법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다뤄지고 수능 문제에도 출제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법가는 필자를 포함한 대중들에게 유가, 도가, 묵가에 비해 낯선 사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법가 사상을 연구하고 법가 사상을 현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법가 사상의 의의와 한계는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Ⅱ. 한비자의 법(法), 술(術), 세(勢)본 보고서에서는 법가를 집대성한 한비자의 철학 사상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한비자는 기존 법가의 법, 술, 세를 종합하여 법가 사상의 완전한 체계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법, 술, 세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곧 법가 사상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한비자에 의하면 법은 공포한 법령이며, 만인에게 공평하고 평등하게 적용될 수 있게끔 누구나 명확하게 알 수 있게 제정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사회는 반드시 법을 지켜야 하고 누구든지 법을 위반하면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술은 군주가 신하와 백성을 지배하는 방식을 뜻한다. 세는 군주의 권력이며, 세가 없으면 법은 무용지물이 되고 술 역시 힘을 잃게 된다고 보았다. 한비자는 법, 술, 세를 종합한 군주만이 법가사상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았고 군주에게 구체적인 통치 방법을 제시해줬다. 반면에 유가는 잘못된 국정과 타락한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예치의 도덕 정치를 주장했으며, 개인의 수양을 중시하였다. 법가는 유가와 달리 추상적인 도덕원리가 아니라 객관적인 통치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서양의 법치주의의 시초라고 평가할 수 있다. 관념적이 아닌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기준 덕분에 법가를 통치 기준으로 채택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다.Ⅲ. 법가 사상의 문제점과 법가 사상의 현대적 가치법가 사상은 진나라의 이념적 토대를 이루었지만, 폭정에 이용되었고 진시황 사후 쉽게 몰락해버렸다. 본 보고서에서 살펴본 법가사상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중국 역사학자 이중텐에 따르면 법가는 법에 따른 통치가 아닌 법을 이용한 통치일 뿐이라고 하였다. 이는 법이 형식적으로 존재하면 악법도 지켜야 하는 서양의 형식적 법치주의와 유사하다. 복종과 처벌만을 강조한 법의 시행에만 집중했지 법의 내용에 대한 성찰이 부족했던 게 첫 번째 문제점이다. 두 번째 문제점은 백성과 신하를 인간이 아닌 도구로 취급한 점이다. 한비자의 법가 사상은 철저하게 군주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백성과 신하들을 완전하게 복종시킬 수 있는지 그 방편과 처세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법가 사상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첫 번째 가치는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한 구체성이다. 상과 벌을 규정된 약속으로 확실하게 시행하는 것은 현대 사회의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게 해준다. 두 번째 가치는 현실에 대한 관찰력이다. 전국시대 현실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해결책을 제시해 실현한 건 유가와 도가가 아닌 법가였다. 현대 사회의 탁상행정은 현실에 대한 관찰이 충분하지 않고 어림짐작 식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인문/어학| 2021.01.08| 2페이지| 1,000원| 조회(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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