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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얼간이 감상문 평가A+최고예요
    문학과 영화-세 얼간이-부동산학과201111873이진규‘세 얼간이’는 2009년 개봉한 인도영화로 가히 발리우드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할 만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다. 그리고 이 영화의 명대사로 꼽히는 “알 이즈 웰”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굉장히 유명하다. 영화의 구성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라주와 파르한이 란초를 찾아가면서 과거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각자 다른 이유로 인도 최고의 명문대학교 공대생으로 입학하게 된 세 친구들이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학교 시스템에서 벗어나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중간 중간 인도 영화 특유의 해학적인 장면들이 나와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고 내용 전개를 방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계속 영화에 집중하면서 보고 있으니 그것마저도 재밌게 느껴졌다.이번 감상문 과제를 받고 이 영화를 선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감상한 모든 영화들 중에서 이 영화가 가장 나의 삶과 닮아있어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를 작년에 감상하였었다. 개봉 당시에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였고 주변에서도 이 영화 정말 재미있다고 추천도 해줬지만 단순히 ‘인도 영화인데 뭐 얼마나 재밌겠어?’ 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본다는 말만 하고 크게 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작년 교양과목 수업시간 중에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생겼었다. 사실 내가 보고 싶어서 본 것 보다는 수업 시간에 보여주는 거여서 본거였다. 영화 초반에는 인도 특유의 해학적 장면 때문에 ‘이게 뭐지?’,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영화를 계속 감상 할수록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고 영화가 다 끝나고는 정말 좋은 영화를 봤다는 생각이었다. 이래서 다들 이 영화를 추천해줬구나 왜 이제야 이 영화를 봤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영화를 보자마자 주변 사람들한테 ‘세 얼간이’를 계속 추천하고 다녔다.사실 이 영화의 내용은 다소 식상할 수 도 있고 너무 뻔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영화가 전해주는 메시지는 언제나 우리 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너무나 큰 공감대를 형성해 주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우리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이고, 또 그것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먼저 첫 번째 메시지는 경쟁위주의 교육시스템과 그것을 당연시 하는 기성세대에 대한 비판이다. 이 영화 초반 장면을 보면 총장은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뻐꾸기 알이 둥지에 안착하기 위해서 다른 알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밟고 일어서야 한다고 말한다. 다소 잔혹하지만 현실의 모습이다. 기성세대를 의미하는 총장의 말에 학생들 대부분은 수긍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경쟁 시스템이 분명히 불만이 있을테지만, 이미 사회적 문화로 정착된 시스템이기에 변화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그 경쟁 속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욱 더 철저히 따라가려 노력한다.이것은 이 영화 속 학생들만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 사회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미 정착된 문화를 변화시키려는 것은 너무나 힘들고 외롭기 때문에 누구나 나서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이 영화 주인공인 ‘란초’는 이러한 시스템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총장에게 경쟁시스템보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한다. 하지만 총장은 너무나 이상적인 생각이라고 바로 묵살시켜버린다. 이에 ‘란초’는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올바르다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이런 ‘란초’의 행동은 총장에게는 매우 불쾌한 일이지만 총장의 얼굴이 찌푸려질 때마다 관객의 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진다. 이것은 단순히 총장을 골탕 먹이는 모습이 재밌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일이지만 용기가 부족하여 움츠려들었던 마음을 ‘란초’의 행동을 보며 다시 한 번 자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란초’의 행동을 통해서 학교 학생들의 마음이 변화하고 마지막으로 총장이 ‘란초’를 인정하고 만년필을 주는 장면을 통해서 정말 큰 희열을 선사한다. 또, 이러한 행동들이 기성세대들의 정착된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두 번째로, 이런 경쟁시스템의 타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메시지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라주’와 ‘파르한’은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공대에 입학을 하였다. ‘라주’는 가난한 집안 형편에서 태어나 가족의 운명을 짊어진 인물이다. 가난한 형편 탓에 가족에게도 의지하지 못하고 자신에게도 확실함이 없어 쓸데없는 미신에 집착을 한다. ‘파르한’은 사진가라는 꿈이 있지만 아버지가 정해준 꿈을 따라서 공학도가 된 인물이다. 반면 ‘란초’는 비밀은 간직하였지만 정말로 공학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그렇기에 영화 속에서 함께 장난을 치며 생활을 하지만 학교 성적은 전혀 다르게 표현된다. 영화 중후반부터 나오는 장면들과 대사는 잊을 수 없고 취업을 생각하는 나에게는 정말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장면들이다. 그 중에서 유독 기억나는 대사들이 있다. 먼저 같은 행동을 하고도 항상 일등을 하는 ‘란초’에게 친구들이 뭐라하자 ‘란초'는 “너의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올 것이다.”라고 한다. 이런 말들은 이 영화뿐 아니라 어디서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하지만 정말이지 들을 때 마다 늘 공감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다.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재능 따위는 무엇인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어릴 적 꿈은 뭐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그저 취업이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마냥 나아가려 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현대 사회를 겪고있는 젊은이 모두가 공감하는 생각일 것이다. 물론, 이 영화를 보았다고 바로 재능을 찾고, 꿈을 찾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꿈을 좇으라는 교훈이 담긴 이 영화를 보며 자신의 꿈이 뭐였는지 한번 생각해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16.06.05| 3페이지| 1,000원| 조회(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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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시장과경제 서편과제-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18세기 조선경제학자들의 부국론)이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까지 조선의 경제학자 13인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글쓴이는 우리 주변의 익숙한 경제학자와 경제이론이 거의 전적으로 서양에 국한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에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필자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부동산학을 전공으로 하면서 경제학을 배우는데 거의 모든 것이 서양학자들에 대한 이론이고 교재(맨큐의 경제학)도 서양 경제학자가 집필하였고 왜 굳이 미국의 기준으로 된 교재를 사용해야 하나? 하는 생각 말이다. 또, 경제학자라 하면 아담스미스, 케인즈 같은 사람은 들어봤어도 우리나라의 경제학자에 대해 소개된 글은 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되었다. 글쓴이는 이 책에 조선 경제학자들을 소개하였는데 사실 13인 중 절반 이상은 한번 쯤 이름을 들어봤을 사람들이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인물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인물들도 경제학자라는 말보다는 실학자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우리가 경제학자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을 수도 있다.책 초반부에는 뒤에서 소개되는 13인의 경제학자들이 가상좌담을 하는 형식으로 실려 있다.정약용이 사회를 보고 뒤에 소개되는 인물들이 자신의 사상과 업적을 간단히 이야기하고 그 사상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중상주의 학파와 중농주의 학파의 의견비교, 마지막으로 오늘날 후손들에게 드리는 제언으로 하여 가상좌담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인물들에 대하여 간단히 알 수 있고, 전체적인 맥락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하고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책의 내용을 좀 더 재밌게 각색한 글쓴이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자면 김육, 채제공, 빙허각 이씨, 이중환, 서유구와 중농주의 학파의 유형원, 이익, 정약용. 중상주의 학파의 박제가, 유수원, 이지함, 박지원, 박규수 이렇게 13인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약력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그 안에서 중농주의 학파와 중상주의 학파를 비교하며 읽어가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인 것 같다.필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첫째로 경제지리학의 개척자 이중환이며 두 번째로는 중농주의 학파와 중상주의 학파의 비교이다.먼저 이중환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중환의 이름은 학창시절 몇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우리에게는 ‘택리지’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실학자이다. 보통 ‘택리지’라 하면 지리, 풍수지리 같은 지리학자로만 생각할 것이다. 필자 또한 그렇게만 알았지 경제학자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책에서는 이중환을 지리경제학의 개척자라고 하고 있다. 지리경제학은 근대 산업화 이후에 생겨난 이론이지만 이미 조선에서는 18세기 중엽 일찌감치 지리와 경제의 상호관련성에 관심을 가졌고 그 사람이 이중환이다. 그리고 지리경제학은 오늘날 까지도 아주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론이다. 이중환은 전국을 누비며 택리지를 집필하였는데 그 내용에는 단순히 풍수지리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 조건을 살펴 지역의 토산물과 특정산업이 발달하는 이유를 밝혔다. 자세히는 우리나라 지리적 요건을 고려하여 농업으로 살만 한 곳, 상업으로 살만 한 곳, 국제무역이 활발한 곳으로 나누었다. 책을 읽으며 이중환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지금 필자가 전공으로 하는 부동산학 중 시장분석과 비슷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장분석이라 함은 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떠한 건물이 입지하기위해서 적합한지에 대하여 연구하는 분야이다. 시장분석은 주거나 상권, 사무실 등이 이 곳에 입지하기에 적합한지를 따진다면 택리지에서는 이 토지에는 어떤 것이 적합하다를 알려줬다는 것에서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토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고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이중환이 개척한 지리경제학이 오늘날 영향을 미친 하나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두 번째로는 중농주의 학파와 중상주의 학파의 비교이다. 중농주의 학파는 농업을 중시하였고 중상주의 학파는 상업을 중시하였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자세히 설명하면 중농주의 학파에는 유형원, 이익, 정약용 등이 있다. 이들은 상공업을 육성하기 보다는 조선의 본업인 농업을 중시하여야 하며 토지 개혁을 통해 대토지 소유로 인한 폐단을 줄이고 자영 농민들을 육성해야 부국강변을 이룰 수 있다하였다. 반면에 중상주의 학파는 박제가, 이지함, 유수원 등이 있고 사농공상의 신분적인 차별을 없애고 상업, 유통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청나라에게 발전된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급진적인 개혁을 추구한 학파이다. 이처럼 서로 전혀 다른 곳에서 국부의 원천을 찾고, 또한 그에 따라 경제 개혁의 모델과 경제 발전의 전략을 찾았기 때문에 서로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두 학파 모두 조선의 경제발전을 위하여 많은 이론과 사상을 발표하였다. 중농주의 학파는 근본은 남겨두고(여기서 근본은 농업) 단순히 문제점을 해결해 경제발전을 꾀하였다면 중상주의 학파는 미래를 생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에서 조선을 봤을때 중상주의 학파의 개혁이 실현되었다면 더 빠르게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 조선시대에 보수적이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바라본 사람들 때문에 이런 개혁이 실현될 수 없었다 생각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신분제도가 존재했던 조선시대에서 사농공상의 차별을 없애고 상업을 장려해야 한다고 외쳤지만 현실적으로 실현하기는 힘들었다. 오늘날 신분제도는 존재하지 않고 사람들 모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한 들 누가 확실하지 않고 보장되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겠는가? 또한 현재 자신들의 이익이 보장되어있는 경제 상위 층에 이런 급진적인 개혁이 일어난 다면 당연히 달가워하지 않을 것 이다. 보수적인 세력의 경제발전 방향과 진보적인 세력의 경제발전 방향. 모두 맞는 말 같지만 두 세력 간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어떤 발전도 이뤄지기 힘든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독후감/창작| 2015.04.19| 3페이지| 1,000원| 조회(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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