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과정▶언어 이해 영역 (25문항/30분)어휘는 출제되지 않고 독해만 출제된다. 독해는 문장 배열 유형, 문장 구성 유형, 지문 이해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장 배열 유형은 4~5개의 문제을 논리적으로 배열하는 문제로 접속어나 지시어 중심으로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장구성 유형은 글을 쓸 때 서론, 본론, 결론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 지를 찾는 유형이다.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주제가 경제와 관련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독해 유형은 가장 비중이 높다. 한 지문당 한 문제가 출제되며 일치/불일치, 주제 등 일반적으로 많이 출제되는 독해 유형이다. 독서량이 많거나 평상시 경제 신문 사설 등 읽으면 도움이 된다.▶논리 판단 영역 (15문항/25분)명제와 상황추리로 구성되어 있다. 명제 유형은 논리적 이론으로 풀려고 하지 말고, 정언 명제의 경우 포함관계를 그리고, 가언 명제의 경우 화살표를 그려서 해결하는 것이 적성적인 접근 방법이다.상황추리 유형은 항상 문항에 맞는 그림을 그리면서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컨버전스(convergence)’-커피 전문점과 베이커리 산업의 현재 트렌드Ⅰ. 서론1) ‘컨버전스’를 현재 외식 트렌드로 선정한 이유컨버전스 산업이라는 용어가 생겼을 정도로 컨버전스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산업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디지털 산업에서 컨버전스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컨버전스는 얼마 전 부터 외식산업에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이를 통해 외식산업 전반에서 예전과는 다른 문화와 음식, 서비스, 분위기 등이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 사람들이 컨버전스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에까지 들어와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컨버전스는 외식을 넘어서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하나의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현재 외식 트렌드로 선정하였다.2) 조사를 통해 알고자 하는 것이번 조사를 통해 우선 컨버전스가 외식산업에서는 어떠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알고자 한다. 다음으로 컨버전스의 사례를 외식산업 중에서 커피 전문점과 베이커리에 집중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사례와 함께 컨버전스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하고 이것이 현재 외식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Ⅱ. 본론1. ‘컨버전스(convergence)’의 정의컨버전스란 본래 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여러 제품이나 서비스가 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나 서비스로 탄생하는 것 또는 이종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이는 지금까지 주로 디지털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다. 예를 들어 음성·데이터·영상과 같은 '정보의 융합'이나 방송·통신·인터넷과 같은 '네트워크의 융합', 컴퓨터·통신·정보가전과 같은 '기기의 융합' 등과 같은 것을 말한다. 가전 분야에서 컨버전스의 개념은 두 개 기능을 한데 묶어놓은 일체형 ‘복합기기’의 등장으로 소비자에게 이미 친숙하다.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팩시밀리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복합 사무기기와, DVD와 VCR을 합친 제품이 이미 상과 CJ그룹의 뚜레쥬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형태의 매장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렇게 베이커리 업체에 카페의 개념을 도입하여 카페형 매장을 만든 것은 컨버전스의 하나로 볼 수 있다.(파리바게뜨 카페 외부 모습)(2)커피전문점의 베이커리 강화최근 베이커리 업체가 카페형 매장 등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뿐만 아니라 음료 등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커피전문점 또한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하였다. 커피전문점에서 간단한 커피와 사이드메뉴로 브런치를 즐기는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지는 것에 따라 커피전문점들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늘어난 수요를 반영, 베이커리 메뉴들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예를 들어 할리스커피(HOLLYS COFFEE)는 2010년 10월, 베이커리 공장 `굿 투 베이크`(Good To Bake)를 설립하며 베이커리 품질의 고급화에 주력해왔다. 그리고 애니타임 브런치 메뉴 7종을 선보이는 동시에 벨기에식 리에주 와플을 전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기 시작했다.심지어 사이드 메뉴로서 베이커리를 강화하는 것을 넘어서 카페를 아예 베이커리 카페화 시키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카페베네가 그 사례 중 하나이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지상1층에 새로 문을 연 카페베네는 '베이커리 카페형 매장'이라는 기능을 한층 강화시킨 곳이다. 빵 제조실인 '베이커리 룸'에는 개방된 형태의 통유리를 설치, 테이블에 앉아 있는 고객들도 빵이 구워지는 생생한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구조로 기획했다. 매장 곳곳에 제빵제과와 관련한 인테리어 소품들 등을 전시함으로써 '베이커리 카페형 매장' 이라는 콘셉트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또한 각종 브런치 메뉴와 조각 케이크, 샌드위치, 와플의 종류를 크게 늘렸으며 색다른 음료와 차를 갖추는 등 드링크 종류도 다양화했다.(코엑스 카페베네)2) 각 산업 내에서의 컨버전스 (카페베네와 파리바게트의 사례)각 산업 내에서 컨버전스가 타 산업과의 컨버전스(1) 카페베네와 기아 자동차2010년에 카페베네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컨버전스 마케팅을 펼친 사례가 있다. 카페베네 갤러리아점 등 지점 3곳의 매장 외부를 자동차 이미지로 꾸미고 커피 메뉴 이름도 ‘포르테 아메리카노’ ‘쿱 블루베리라떼’ 등 자동차 이름과 연계한 것으로 바꿨었다. 기아차가 포르테GDI 3종을 출시하면서 감성을 중시하는 20∼30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자동차 성능에 대해 복잡하게 설명하는 대신 카페베네와 공동 마케팅을 벌인 것이다.(2) KT와 디 초콜렛 커피KT도 얼마 전 디 초콜릿 커피와 컨버전스 마케팅을 벌인 적이 있다. 디 초콜릿 커피의 서울 압구정점 매장에 아이폰4와 태블릿PC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만든 것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아이폰4를 직접 사용해보고, 상담을 해 매장에서 예약 가입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커피 전문점의 경우, 20~30대 여성이 이용 고객의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점과, 오래 머물면서 잡지를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설명이 필요한 자동차, 스마트폰 등의 마케팅 창구 구실로 적당한 것이다. 또 커피 전문점의 세련된 분위기가 기업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3) 와인의 베이커리 산업 진출이태리 와인업체 빌라엠은 유명 프랑스 베이커리 업체 에릭 케제르와의 제휴를 통해 베이커리 산업에 진출했다. `에릭 케제르`(Eric Kayser)는 프랑스 베이커리 업체로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일본 구로다 사야코 공주가 즐겨먹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알려져 더욱 유명하다. 컨버전스 마케팅의 결과로 에릭케제르는 빌라엠, 빌라엠 로쏘를 비롯해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인 산테로 피노 샤도네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레스토랑이나 와인바에 머물던 와인을 보다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프랑스 명품 베이커리와 이태리 인기 와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20~30대 여성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 사례이다.(4) 추가: 타 산업의 외식업체의 곳곳에 컨버전스가 나타나고 있다. 떡볶이 등을 파는 분식집이 카페화되기도 하고, 맥주를 파는 호프집이 레스토랑화 되기도 한다. 아예 낮에는 레스토랑을, 밤에는 호프집 역할을 하는 가게도 있다. 또, 떡을 전문으로 파는 업체에서 죽을 음료처럼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내놓기도 한다.이렇게 여러 외식업체에서 컨버전스를 도입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한 외식업체를 방문했을 때에, 그 전에는 특성화된 몇 가지만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현재는 연령, 성별 등 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한 업체 내에서의 선택의 폭을 넘어서, 외식업체를 선택할 때의 폭도 넓어졌다. 여러 산업들이 융합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생산자의 입장에서도 매출 상승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취급하는 제품을 다각화 하다 보니 더 많은 수요계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패스트푸드점이나 술집의 경우에도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 하면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칠 수 있기 때문에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컨버전스의 영향으로 외식산업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더욱 많은 업종과 업태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으며, 생산자는 매출 상승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2) 문제점과 대안컨버전스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여러 긍정적인 결과를 많이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문제점도 함께 만들어 내었다. 먼저, 무분별하게 메뉴만을 확장하여 한 업체에서 많은 음식을 제공하다 보니 각 메뉴의 품질이 떨어지고 업체의 정체성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심 메뉴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정해서 선별적으로 메뉴를 확장해야 한다. 또한 추가된 것을 사이드 메뉴와 서브 메뉴로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 메뉴로 다뤄서 전문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측에서 가맹점에게 무조건적인 컨버전스의 도입을 요구 최대한 살려 업체 간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각 업체들은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다루더라도 품질에서는 뒤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나 업체 내부에서의 노력 뿐 아니라, 가맹점주 등의 권리 보호 등을 위해 정부도 함께 노력하여 외식산업 전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Ⅳ. 참고문헌 Hyperlink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7445&mobile&categoryId=92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7445&mobile&categoryId=925(네이버 지식백과) Hyperlink "http://www.caffebene.co.kr/index.php" http://www.caffebene.co.kr/index.php(카페베네 홈페이지) Hyperlink "http://www.paris.co.kr/main.asp" http://www.paris.co.kr/main.asp(파리바게뜨 홈페이지) Hyperlink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J14&newsid=*************2856&DCD=A01305&OutLnkChk=Y"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J14&newsid=*************2856&DCD=A01305&OutLnkChk=Y Hyperlink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254542&cp=nv"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254542&cp=nv Hyperlink "http://stylem.mt.co.kr/styview.php?no=*************398492&type=1" )
글 수업 과제영화감상문‘킹덤 오브 헤븐’을 보고‘킹덤 오브 헤븐.’ 이 영화는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극장판과 감독판,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의 감독판이 극장판에 단지 몇 가지 장면이 더 붙은 정도라면 이 영화의 감독판은 꼭 봐야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극장판은 감독판의 중요한 많은 장면들을 무자비하게 편집한 하나의 자료라고 밖에는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혹자는 감독판을 보면 이 영화를 A+급의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극장판만 본다면 그저 그런 B급 영화로 밖에 평가되지 않는다고 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이러한 글들을 봤기 때문에, 러닝타임은 훨씬 길지만 좀 더 나은 감상을 위해 감독판을 보기로 했다.영화는 전주곡(overture)과 함께 시작한다. 처음에 흘러나오는 음악은 나에게 영화에 관해, 그리고 십자군 전쟁이라는 소재에 관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부여했다. 영화가 막바지를 향해 달릴 때에는 막간(intermission)과 함께 간주곡(entr'acte)이 나온다. 이 때 나오는 음악 역시 영화 후반부의 장엄한 분위기를 먼저 느끼게 해주었다.‘유럽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정복한지 백여년이 지난 후, 전쟁과 굶주림에 시달리던 유럽인들은 부귀와 구원을 찾아 성지로 떠났다. 그 중 한 기사가 아들을 찾아 돌아왔다.’라는 설명이 나오며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배경은 1184년 프랑스이다. 위의 설명에서 말하는 한 기사는 고프리라는 영주이며, 그 아들은 영화의 주인공인 대장장이 발리안이다. 발리안은 고프리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자리를 물려받고 전쟁에서 공을 세우는 등 많은 일들을 해나가게 된다.영화 속 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의 사이는 좋지 않은 상태이다. 서로가 성지를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의 우수한 점은 이러한 두 종교의 대립을 보여주면서도 두 종교를 지극히 객관적인 관점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의 주요 인물의 대부분이 기독교 측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그러한 관점이 아니라 영화가 두 종교를 어떻게 그리고 있냐를 살펴본다면 확실히 평등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다른 할리우드 영화는 장르에 상관없이, 한 쪽에 치우친 일방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화 ‘300’이 있다. 이 영화에서는 스파르타 군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전쟁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대 측인 페르시아 군은 야만적인 민족으로 묘사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을 인간으로조차 묘사해 주지 않고 있다. 처음부터 그들의 선과 악을 갈라놓고 관객들에게 스파르타 군의 편을 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킹덤 오브 헤븐’에서는 이슬람과 기독교의 선과 악을 나누고 있지 않다. 어느 한 쪽의 편을 들려는 것이 아니라 종교는 모두 소중하며, 이러한 대립과 전쟁이 불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이러한 관점을 발리안과 살라딘, 볼드윈 4세 왕, 고프리 등의 생각에서도 읽어낼 수 있다. 그들은 두 종교가 똑같이 소중하며 각자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한다. 아니, 전쟁과 종교 간의 대립 없이도 평화가 존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살라딘이 전쟁이 끝난 후 바닥에 떨어져 있는 십자가를 주워 올려 세워주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짧지만 나에게 여운과 감동을 남겨 주었다. 자신의 종교가 아닌데도 살라딘이 기독교라는 종교를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한 가지 이 영화에서 안타까웠던 점은 시빌라 공주와 발리안의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은 물론 아름답고 소중하다. 그 둘만을 본다면 말이다. 그런데 시빌라 공주의 남편인 기 드 루지앵를 본다면 둘의 사랑을 마냥 아름답게만 그리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시빌라의 남편이 마냥 악인으로만 그려지고 있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략결혼일 뿐이지만 기가 자신의 아내가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그러한 감정을 극단적으로 표출한 것은 그의 잘못이겠지만, 그를 둘 사이의 사랑을 방해하는 존재로만 그려진 것처럼 느껴져서 씁쓸했다.나에게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픈 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시빌라 공주가 자신의 아들 귀에 약을 넣는 장면을 꼽겠다. 공주의 오빠인 왕은 문둥병에 걸려 거의 평생을 가면을 쓰고 지내왔다. 그런데 그 왕처럼 공주의 아들도 문둥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공주는 알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가 평생 짊어지고 살아온 병의 고통을 알기에, 아들을 직접 안락사 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안락사를 위해 귀에 약을 넣는 장면은 정말 슬프게 느껴졌다. 공주는 자고 있는 아들이 깰까봐 숨죽여 울며 약을 넣는다. 자신의 손으로 아들을 죽이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자신이 대신 고통을 겪고 싶다고 말하는 시빌라의 모습이 생각나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공연상식및용어의이해“우리나라는 문화 후진국인가?”“우리나라는 문화 후진국인가?” 문화를 공연문화에 초점을 맞춰 생각한다면 이 질문에 대한 내 답은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에 관해서는 여러 이유들이 존재한다. 우선 우리나라는 아직도 문화 관련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연 관련 산업에 관해서는 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연 관련 직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정말 유명해서 이름이 다 알려진 정도가 아니라면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말을 했을 때, 처음에는 신기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나중에는 힘든일 하는구나하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공연 관련 직 종사자들에 대한 권위가 높게 마련되어 있지도 않은 것 같다.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러한 인식이 조금은 덜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기성세대들에게 있어서는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서 말했던 것과 비슷한 측면에서, 직업이 뭐냐고 물었을 때 배우라고 한다면, 그런데 자신이 알지 못하는 배우라고 한다면, 어떻게 먹고 사냐하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이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들은 해소되어야 한다. 충분히 그들이 자신의 재능, 적성 등을 고려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것이고, 공연이라는 것 자체가 만들어지고 행해지는 데 있어서 절대 쉬운 일이 아니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하나의 요소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연극, 뮤지컬 등이 인기배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도 문제이다. 예를 들어 가장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것이 흥행을 위해 아이돌 가수를 출연진으로 뽑는 것이다. 바다, 카라의 박규리가 출연한 ‘미녀는 괴로워’, 슈퍼주니어의 규현 등이 출연한 ‘삼총사’, 소녀시대 제시카가 출연한 ‘금발이 너무해’등이 그 예이며 심지어 뮤지컬 ‘페임’은 소녀시대의 티파니, 슈퍼주니어의 은혁, 천상지희의 린아, 트랙스의 정모 등 아이돌이 대거로 출연하여 그들이 주가 되고 있다.아이돌 가수들은 거의 뮤지컬계에 데뷔함과 동시에 주연급 역할을 꿰찬다. 다른 배우들에게 있어서는 불공정하다고 보인다. 또한 그 사람들이 정말로 재능이 있고 그 역할에 알맞아서 뽑힌 것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그들의 티켓파워를 기대하며 뽑은 것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아이돌 가수들은 그들은 음반 활동이나 기타 연예활동을 함께 병행하며 뮤지컬을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뮤지컬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오는 문제점도 크다. 물론 흥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요소겠지만, 이러한 관행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여도 그 자리에 오를 수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관객들이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사실에 기대를 가지고 공연을 보더라도 궁극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공연의 질이다. 아이돌 가수들의 팬들이 그 가수를 보기위해 뮤지컬을 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수를 봤다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돌아가는 사람은 분명 없을 것이다. 또한 뮤지컬에 아이돌이 출연하면 그 아이돌들만 주목을 받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팬미팅으로 헷갈릴 정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공연문화가 예전에 비해 많이 대중화되었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다. 나도 그 의견에는 동의한다. 뮤지컬, 연극 등의 관객층도 넓어졌고,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공연들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공연 관람이라는 것 자체는 일상화되어있지 못하다. 일단 연극을 하는 곳 자체가 한정되어있다. 서울에만 많은 소극장들이나 극장들이 있지 지방은 그렇지 못하다. 내가 원래 살던 울산만해도 큰 공연들은 가끔 했지만 소극장 공연 같은 것들은 거의 접하기 힘들었다. 다행히 2년 전 쯤 개인이 연 극장이 생겨서 공연이 열리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부족하다.또한 어릴 때부터 꾸준히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외국 같은 경우는 학교 등에서 연극을 계속 보러가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많이 부족하다. 문화후진국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만 봐도 거의 연극을 본 적이 없었고, 같이 이번 수업을 듣는 친구들도 이 수업 때문에 본 연극이 거의 다 처음 본 연극이라고 했다. 어릴 때부터 연극을 계속해서 보고 쉽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미리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렇게 해서 공연이라는 것 자체를 대중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조금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춰볼 수도 있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공연산업이라고 한다면 주로 뮤지컬, 연극, 클래식 관련이 다뤄지고 있고 그러한 공연들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 전통 문화 공연은 굉장히 부족하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훌륭한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서양의 클래식 음악이라든지 발레 등의 문화에 대해서는 우수하고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팽배해있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는 그러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우울증이란?우울증에 걸리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온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을 우울증이라고 한다.우울증은 평생 발병할 확률이 15%이다. 특히 여자는 평생 발병할 확률이 25% 정도가 되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상대적으로 더 억압을 받고 아직 성차별 적인 분위기가 존재하는 사회분위기 탓에 남성보다 2배 이상 많게 우울증을 겪고 있다. 점점 사회에서 성차별적 요소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결과는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만큼 여성들이 우울증에 걸리지 않게 사회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또한 청소년기의 우울증 발병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외국에 비해 입시라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기 때문에 우울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원래 한창 민감할 나이이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가끔 뉴스에서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비관적 태도 때문에 자살을 하거나 극단적 행동을 하는 안타까운 청소년들의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극단적인 행동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은 아주 많다.나도 고등학교 때 입시준비를 하면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심지어 주변엔 심한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거나 급격히 살이 찌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아직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청소년들에게는 더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우울증에 대한 강좌를 많이 해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이러한 우울증은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있어서 변화를 일으키는 아주 심각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사는 데에 있어서 일상생활을 넘어서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일시적인 우울감을 느낀다고 그것을 우울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아주 다른 차원의 것 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애기엔 조금 힘들다. 기분전환을 위해 야외에서 산책을 한다고 해도 우울감 같은 경우는 나아질 수 있지만 우울증의 경우는 오히려 더 피로해지기만 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스스로 마음을 먹고 극복을 하라고 하거나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접적인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만성화로 진행돼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정신 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이 있다.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자살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의 2/3가 자살을 생각하고 10~15%의 사람들은 실제로 자살을 시행한다. 또한 심각한 문제는 일부 우울증 환자는 자신이 우울증인 것을 알지 못하고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도 자신의 기분 문제에 대해 호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동기를 잃어버리고 대부분은 수면 장애를 호소한다. 식욕감소와 체중저하가 많이 나타나며 일부는 식욕증가와 수면증가를 보이기도 한다.간단하게 우울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Ⅳ-TR)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일 동안에 나타났고, 예전과 기능 차이를 나타낸다: 적어도 하나의 증상이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 또는 즐거움의 상실'이다.”① 거의 하루 종일 우울증을 보임: 주관적 설명(예: 슬프거나 공허함)이나 타인에 의한 관찰(예: 눈물을 글썽임)에 의해 거의 매일마다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보임②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한 관찰로 거의 매일마다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됨이 나타남③ 식이 조절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 또는 증가가 나타남 (예: 1개월에 체중의 5% 이상 변화) 또는 거의 매일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가 보임④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⑤ 거의 매일 정신운동 흥분 또는 지체 (단순히 안절부절 못하거나 느려진다는 주관적 느낌뿐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이 가능함)⑥ 거의 매일 피로 또는 에너지 상실⑦ 거의 매일 단순한 자기 비난이나 아픈데 대한 죄책이 아닌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이 보임 (망상적일 수도 있음)⑧ 거의 매일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곤란을 보임 (주관적 설명 또는 타인에 의해 관찰됨)⑨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님), 구체적 계획이 없는 반복적인 자살 사고 또는 시도나 자살을 자행하려는 구체적 계획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검사를 받을 때, 우선적으로 다른 질환에 의해 야기된 우울증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대한 감별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먼저 내과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과 같은 질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졸중과 같은 신경과적 문제에서도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환자 증상에 따라서 정밀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다른 정신 질환의 증상으로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불안 장애, 양극성 장애 등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 질환 이상이 공존하는 경우도 흔하다.치료를 할 경우에는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정신 치료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악화되기 전 초기 증상 때 치료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울증의 초기증상으로 불면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했는데, 이 경우에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찾아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도 문제이다. 잘못된 판단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것이다. 근본적인 치료는 받지 못하고 수면제에만 의존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수도 있다.